• 최종편집 2025-10-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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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게임시장 정체 속 효율적 수익화 전략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
    세계에서 주목받는 게임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의 업황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발표됐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모바일, PC, 콘솔, 디지털 광고를 포괄해 일본 게임 시장의 수익, 다운로드 추세, 장르별 성과, 글로벌 영향력, 주요 광고 인사이트를 담은 ‘2025년 일본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공개한 것이다. 2025년 일본은 약 110억달러 규모의 인앱 구매 수익을 기록하며, 아시아에서 중국 iOS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운로드는 6억2800만 건으로 다소 낮았지만 콘솔 유산과 상징적 IP, 게임이 생활문화로 자리한 환경이 뒷받침하며 성숙한 게임 생태계의 회복력을 보여줬다. 일본 시장의 강점은 여전히 높은 ARPU(이용자당 평균 수익)다. 시장이 다소 정체됐음에도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과 효율적인 수익화 전략을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다운로드는 2020년 이후 연간 6억 건 이상 수준에서 안정화됐다. iOS는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하며 Apple의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는 반면, Google Play는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하지만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아 오랜 플랫폼 선호도를 반영했다. 다운로드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인앱 구매 수익은 1조6000억 엔을 꾸준히 상회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iOS는 고가치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지출의 대부분을 견인, Google Play 역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신규 이용자 확보가 둔화된 상황에서도 리텐션과 효율적인 수익화 전략을 통해 매출을 유지하는 일본 시장의 성숙함과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을 잘 보여준다. 2025년 일본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를 살펴보면 ‘포켓몬 카드 게임’은 일본에서 수익 1위를 차지하며 기존 IP의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줬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전략 장르가 두각을 나타냈다. 수익 성장 순위는 새로운 히트작의 등장과 장르 다변화를 보여줬다. 다운로드 순위에서 ‘포켓몬 카드 게임’은 다운로드 1위를 유지했고,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이터널’은 2위로 강력하게 데뷔하며 전략 게임의 지속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다운로드 성장 순위에서는 캐주얼과 RPG 게임 모두에서 새로운 모멘텀이 나타났다. 장르별로는 퍼즐 게임이 다운로드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기와 접근성을 입증했고,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이 그 뒤를 이었다. 캐주얼 장르는 장기적인 수익화 잠재력은 낮지만, 일본 모바일 앱 생태계 전반에서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며 계속해서 폭넓은 채택을 주도하고 있다. 장르별 매출 트렌드는 또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RPG가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전략 장르가 약 22%로 그 뒤를 이었다. 풍부한 서사 콘텐츠와 가챠 메커니즘, 이벤트 중심의 수익화 구조가 결합되면서 RPG는 여전히 일본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장르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캐주얼 이용자의 꾸준한 유입과 코어 게이머의 높은 지출이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은 다운로드의 상당 부분을 해외 시장에서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로 글로벌 오디언스를 사로잡으며 일본이 주요 콘텐츠 수출국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의 PC·콘솔 게임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스팀(Steam) 기준 일본 게임의 판매 수익과 판매량은 각각 12%, 8% 증가해 119억달러와 7억7000만 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9년에는 수익이 160억달러, 판매량이 9억 장에 근접할 전망으로,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입증한다. 일본은 전 세계 PC·콘솔 다운로드의 15%를 차지하며 미국(38%)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본산 IP의 글로벌 인지도와 해외 수요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일본의 영향력이 전 세계 시장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Bandai Namco, SEGA, Capcom 등 일본 대표 퍼블리셔는 스팀에서 역대 수익 기준 글로벌 상위 10위권에 자리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몬스터 헌터’, ‘엘든 링’, ‘레지던트 이블 4’ 등 히트작은 RPG와 액션 장르에서 일본의 우위를 입증했고, SEGA의 ‘소닉’ 시리즈와 ‘팩맨’ 리부트는 아케이드와 플랫폼 장르에서 일본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줬다. 2025년 상반기 일본의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게임’은 3위를 차지하며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이는 모바일, PC, 콘솔 등 전 플랫폼에서 플레이어의 관심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게임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에 버금가는 노출 수를 기록하며, 문화적·상업적 영향력을 입증하고 일본 디지털 광고 시장 내 중요성을 더욱 강화했다. 일본 게임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퍼블리셔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며 이용자 기반을 확장하고 수익성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견고한 이용자층, 깊이 뿌리내린 게임 문화, 확대되는 글로벌 영향력을 바탕으로 일본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고 경쟁이 활발한 시장 중 하나로 평가된다. 한편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3년 설립 이래 센서타워는 마케터,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량, 참여도, 유료 획득 전략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모바일 앱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IT
    2025-10-21
  • 아태이론물리센터 전재형 사무총장, 경북과학기술대상 과학기술진흥 부문 대상 수상
    아태이론물리센터(소장 사사키 미사오, 이하 APCTP)는 ‘2025 경북과학기술대상’ 과학기술진흥 부문 대상 수상자로 전재형 사무총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과학기술대상은 과학기술의 육성과 그 문화 확산에 현저한 기여를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창의적인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과학기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2001년 제정됐다. 수상자는 부문별 성과, 우수성, 그리고 지역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전재형 사무총장은 물리 연구 활동을 중심으로 기초과학 진흥 및 과학기술의 국제화에 기여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1년 APCTP 사무총장으로 부임해 △정부 공공사업 우수 운영을 통한 지역 과학행정 위상 제고 △APEC 기반 국제협력 확대 및 과학외교 실현 △과학문화 대중화 및 지역 인재 양성 기반 확립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과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5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경북과학축전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과학축전은 경상북도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과학문화 축제로 다양한 전시·체험·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APCTP는 경북과학축전과 연계해 경북도민들을 대상으로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을 양일간 진행 예정이다. APCTP 사사키 미사오 소장은 “센터는 국내외 연구 활동과 국제학술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거두는 것 같다. 앞으로도 센터는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경북도민을 위한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PCTP는 199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회의를 계기로 설립된 우리나라가 유치한 국내 유일의 국제이론물리센터다. 현재 아태 지역 19개 회원국 및 36개 협력·협정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금까지 300여 명의 국내외 과학 인재를 유치하고 양성해 왔다.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연구 협력 확대를 이어가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를 활발히 촉진하고 있다. 또한 대중강연, 지역 과학축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등 시민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과학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있다.
    • 종합
    • 교육
    2025-10-16
  •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대 종단과 중장년 자살 예방 포럼 개최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2025년 살사프로젝트 열린포럼 ‘톡톡톡 4065’를 다음 달 23일 14시에 청년문화공간JU 니콜라오 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종교계와 함께 자살예방체계를 구축해 서울시민의 자살률을 낮추고자 하는 ‘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이하 살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매해 각 종단에서 열린포럼을 개최해 생명존중의식 고취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청년문화공간JU 5층 니콜라오 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열린포럼에서는 중장년의 자살률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 전반의 관심과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4대 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장년 대상 자살예방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자살예방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황순찬 교수의 ‘중년남성의 자살과 자살예방 패러다임’ 기조 강연과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자살예방 사업에 대한 안내 및 부스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 2025년 살사프로젝트 열린포럼 ‘톡톡톡 4065’는 자살예방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10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한편 이번 포럼을 개최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형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 유족 긴급서비스 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간담회/심리지원연수 등을 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5-10-15
  • 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에서 여성 청소년 축구 대회 개회
    월드쉐어는 지난 2일 키르기스스탄 판필로바군 승리공원 축구장에서 여성 청소년 축구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월드쉐어가 운영하는 판필로바군 지역아동센터가 주최한 학교 대항전으로, 19개 학교에서 모인 여성 청소년 선수 24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심판 오리엔테이션과 토너먼트 경기를 거쳐 오후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선수와 코치진, 심판, 운영진 등 약 350명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학습 역량은 물론, 건강한 체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학교 대표선수로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 친구들뿐만 아니라 아동센터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경기를 치르니 너무 즐거웠다며, 이런 축구 대회가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 지부 김양수 지부장은 “아이들이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경기에 참여하며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우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 대표와 지역 내빈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으며, 현지 방송과 언론을 통해 소개돼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월드쉐어는 판필로바군에서 지역 최초의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저소득가정 아동과 장애아동에게 교육 및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 결연, 교육 지원, 식수 위생, 의료 보건, 긴급 구호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5-10-14
  • 서울대 권성훈 교수팀, 신속 무균 시험법 개발 성공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은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과학과 이은주 교수, 고려대학교 KU-KIST 융합대학원 김태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기존에는 14일이 걸리던 의약품 무균 검사를 단 하루 만에 마칠 수 있는 ‘신속 무균 시험법(NEST, Nanoparticle-based Enrichment and rapid Sterility Test)’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 대한약전에 따른 무균시험법은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등 균이 없어야 하는 제품이 실제로 무균 상태인지 확인하는 시험법으로, 일반적으로 14일이 소요된다. 아울러 최근 제약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의 바이오의약품에도 이와 동일한 확인 시험법이 적용된다. 바이오의약품은 현대 생명공학의 산물로, 난치 혈액암 환자를 완치시킨 CAR-T 세포치료제, 팬데믹의 흐름을 바꾼 코로나19 mRNA 백신, 그리고 암 면역치료의 핵심 무기가 된 단일클론항체 등이 대표적이다. 이 의약품들은 불치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암을 완치시키고 치료 기회가 없던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등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연 바 있다. 이처럼 미래 의료의 핵심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4000억달러(약 55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매년 약 15% 이상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빠른 시장 성장 및 기술 진보와는 대조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관리 기준은 과거 합성의약품의 기준을 답습하는 데 머물고 있다. 이 기준은 유효 기간이 수일에 불과한 최신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를 낳는다. 바이오의약품의 무균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사이, 약효는 사라지고 환자는 치료 기회를 놓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의약품의 무균 입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에게 투여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는 환자 안전과 치료 효과 사이에서 불가피하게 감수해야 했던 한계였다. 이 문제의 해결에 나선 공동 연구진은 기존 검사에 소요됐던 14일의 기간을 단 하루 이내로 단축한 신속 무균 검사 기술인 NEST를 개발했다. 환자에게 무균이 입증된 바이오의약품을 제때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다. 연구진은 우리 몸의 선천 면역 반응(침입균을 구별하는 방어 체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다양한 병원균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특수 펩타이드 코팅 자성 나노입자를 활용해 의약품 내 극미량의 병원균을 신속히 농축했다. 이어 광범위한 미생물의 대사 신호를 실시간으로 고감도 형광 검출할 수 있는 전용 이미징 칩과 자동화 장비를 개발해 기존보다 수십 배 빠른 속도와 높은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소 5시간에서 최대 18시간 이내에, 14가지 균종에서 극미량의 균(1ml당 하나의 균체) 검출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더 나아가 공동 연구진은 임상 등급의 줄기세포와 1회 투여 비용이 수억 원에 달하는 CAR-T 세포치료제 등 실제 투여용 샘플을 활용해 검증을 수행했고, 그 결과 NEST가 실험실 단계를 넘어 실제 환자 시료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과학과 이은주 교수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제조 직후 환자에게 즉시 투여되는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완제에 대한 14일 무균 검증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치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향후 완제에 대해서도 당일 무균성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게 된다면, 관련 규제 체계에도 변화가 뒤따를 것이며 환자 안전성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성훈 교수가 대표로 있는 종합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와 서울대학교병원은 NEST의 현장 적용을 위해 지난 8월 신속 무균 검증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규모 임상 검증에 착수했다. 서울대병원은 환자용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자체 생산·운영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제 환자 시료 기반 평가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퀀타매트릭스는 서울대·고려대·서울대병원 연구진과 ‘uRAST(세계 최초로 배양 없이 13시간 이내 항생제 감수성·병원체 동정, 2024년 Nature 게재)’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미생물 진단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NEST의 장비·시스템 고도화와 현장 적용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올해 안에 서울대병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 내에 장비 2대를 설치하고, 실제 임상 시료로 성능 평가와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은 바이오의약품을 넘어 패혈증 진단, 식품 안전성 검사, 화장품 무균성 검증, 감염병 확산 초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 김태현 교수는 “NEST는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여러 산업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임상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신뢰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ᅠ 서울대 권성훈 교수는 “이번 성과가 환자 안전을 보장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가 검증과 임상 적용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며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임상과 규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ᅠ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강준원 박사는 2025년 2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협동과정 바이오엔지니어링 전공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혈액 배양 단계를 생략한 패혈증 진단 플랫폼과 의약품의 신속 무균 입증 플랫폼 등 혁신적인 균 검출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산업체 및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해당 기술들의 임상 적용성과 산업적 확장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하는 동시에 신생아 패혈증 진단 및 환경 모니터링, 폐렴 모사 시스템 등 감염성 질환의 진단 및 관리 분야로 연구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 종합
    • 교육
    2025-10-14
  •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한국이 일본 크게 앞서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와 Gemini(제미나이) 등 주요 AI 도구 활용률에서 격차도 뚜렷했다. 이는 PDF Guru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다. AI 도구 사용 경험 앞선 한국, 활용 단계 진입 조사 결과 AI 도구를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비율은 한국 34.8%, 일본 48.6%로, 일본이 14% 이상 높았다. 몇 번 사용해 봤다는 응답은 한국 24.2%, 일본 18%로, 한국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첫 체험’을 넘어 실질적 활용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챗지피티 사용률은 한국 36.9%, 일본 30.1%였으며, 제미나이(20.2% vs 14.7%)와 기타 AI 도구(7.9% vs 2.4%) 모두 한국이 앞섰다. 반면 일본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6.1%로, 한국(30.8%)보다 약 15% 이상 높아 인지도 격차가 확인됐다. 한국, 업무 외 영역에서 확산세 크게 앞서 AI 활용 목적에서도 두 나라의 차이는 뚜렷했다. 업무 활용은 비슷했지만 한국은 개인적 활용(27.9% vs 17.3%), 단순 체험(24.5% vs 9.2%), 학습 목적(11.8% vs 7.7%) 등 업무 외 영역에서의 확산세가 크게 앞섰다. 이는 한국이 이미 업무 중심의 ‘생산성 도구’ 단계를 넘어 AI를 일상 속 실험과 자기 계발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가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 한국이 더 낙관적 AI가 향후 직업이나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한국은 더 낙관적이었다. ‘AI가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한국 35.4%, 일본 27.5%로 나타났으며, 향후 5년 내 변화를 ‘중간 이상’으로 예상한 응답 역시 한국이 38.5%로 일본(22.4%)을 크게 앞섰다. 또한 ‘꼭 배우고 싶다’(17.3% vs 12.5%), ‘이미 알고 있다’(10% vs 5.1%) 응답에서도 한국이 앞서 AI 학습 의지와 친숙도 모두에서 우위를 보였다. AI 활용, 체험 넘어 습관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 중 PDF Guru는 한국은 이미 AI 활용에서 체험을 넘어 습관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며, 기업과 기관은 단순한 인식 제고를 넘어 PDF 요약 AI와 같은 실무형, 학습형 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5-10-13

실시간 종합 기사

  • “랩 좀 하는 서울시 청소년고수들 모여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청소년 고수 찾기 이벤트 진행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미래 내비게이션 플랫폼 유스내비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청소년 고수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분야별 청소년 고수 찾기 첫 번째 이벤트는 랩 고수편이다. 가수 아웃사이더의 챌린지 영상을 참고해 챌린지 랩 또는 프리스타일 랩을 촬영해 유스내비에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좋아요(뱃지)를 가장 많이 받은 Best1 청소년(1명)에게는 아웃사이더와 함께 랩 숏 폼 영상 촬영의 혜택이 주어진다. Best 10에 속한 청소년(10명)에게는 아웃사이더의 신간 도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유스내비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900개 회원기관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활동 플랫폼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유스내비는 학교에서는 인정하지 않지만, 미래와 연결되는 청소년들의 소소한 재능을 맘껏 발휘하며 즐겁게 참여한 활동들을 활용할 수 있는 진로 포트폴리오로 인정하고 모든 활동들을 기록하는 서울시 청소년 ‘미래 내비게이션’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사이트 오픈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청소년 고수 찾기 이벤트는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유스내비 회원 가입 후 홈베이스 ‘60초 챌린지’에 영상을 업로드해 응모할 수 있다. 이후 가장 높은 좋아요 수와 뱃지 선물(공감)을 받은 TOP 10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청소년 고수 찾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여러 분야의 동아리의 콘텐츠를 숏 폼 형태의 영상으로 업로드하는 동아리 챌린지도 진행할 예정이다.유스내비를 운영하는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이정연 관장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이 미래 자신의 경제 활동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가능성을 유의미하게 남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예체능계 외에도 공학계, 자연 계열, 인문 계열, 사회 계열 등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의 도전과 노력, 진정성 있는 관심을 증명하는 콘텐츠가 인정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유스내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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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로 다시 만나는 일상 시민청 ‘다시 마주하기’ 프로젝트 운영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민청 문화예술 프로젝트 ‘다시 마주하기’를 4월 13일(수)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다시 마주하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챙기지 못했던 일상을 살피고 다시 만나고 싶은 일상을 공유하며 마주 보자는 주제로, 워크숍, 체험, 공연 등 누구나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거리 두기로 멀어진 서로 간의 소통과 안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에 집중할 수 있는 ‘평평한 날들에(체험)’ △‘꿀잠을 기원하는 예술, 주문술(워크숍)’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내 마음의 보물섬(워크숍)’ △‘몸대로 마음대로(워크숍)’ 등으로 시민에게 일상을 회복할 힘과 봄의 따뜻한 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상설놀이체험 ‘평평한 날들에’는 예술가가 창작한 설치물에 구슬을 굴리거나 끈을 감는 놀이의 과정에서 참가자는 자연스럽게 마음의 공간을 채울 수 있다. 시민청 지하 1층에서 4월 13일(수)부터 운영한다.워크숍 ‘꿀잠을 기원하는 예술, 주문술’에서는 지친 마음과 몸을 위로하기 위해 잠의 세계로의 연결을 주제로 나만의 베개를 만들고 잠의 노래를 부르는 등 특별한 시간이 이어진다.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4월 15일(금), 22일(금) 일별 각 1회 진행하며, 온라인 예약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워크숍 ‘내 마음의 보물섬’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를 통해 도시 생태계에서 나와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탐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민청과 서울광장에서 5월 14일(토), 21일(토) 각각 2회씩 운영하며, 온라인 예약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워크숍 ‘몸대로 마음대로’는 몸을 움직이며 마음을 표현하는 행동을 통해 일상 속 나의 리듬을 찾고 사물의 의미를 새롭게 상상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진다.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6월 16일(목), 23일(목) 총 2회에 걸쳐 운영하며, 온라인 예약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봄의 나른한 일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활력콘서트’도 선보인다. 공연 예술에 열정을 지닌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청 예술가가 선보이는 정기 공연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오마다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만날 수 있다.특히 5월 5일(목)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를 위한 특별 공연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이야기 동물의 사육제’와 ‘어린이날 놀이마당’이 펼쳐진다.‘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이야기 동물의 사육제’는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피아노의 연주로 다양한 동물의 소리와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음악을 통한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5일(목) 오후 2시부터 시민청 열린 무대인 활짝라운지에서 선보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어린이날 놀이마당’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대형 젠가, 블록 퍼즐, 대형 오목, 공 던지기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으로, 5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는 진행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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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가수 전유진, 3월 가왕전 상금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전유진이 선한스타 3월 가왕전 상금 7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선한스타 가왕전을 통해 총 650만원의 누적 기부금을 달성한 가수 전유진은 연일 멈추지 않는 선한 행보로 4월에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식지 않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전유진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의 긴급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긴급치료비 지원사업은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 중인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 부대 비용 등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만 18세 미만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긴급 치료비 총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 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가수 전유진은 1월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첫 번째 팬 미팅을 열고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함께했으며,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출연하며 넘치는 예능감과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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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임영웅 콘서트 ‘IM HERO’ 고양 공연, 예스24 티켓 오픈과 동시 매진
    예스24(대표 김석환)는 가수 임영웅의 2022 단독 콘서트 ‘IM HERO’ (아임 히어로) 고양 공연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고 8일 밝혔다.임영웅의 ‘IM HERO’ 고양 공연은 7일 오후 8시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단독 판매 및 예매를 시작했다.‘IM HERO’ 고양 공연은 5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임영웅 데뷔 첫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5월 2일 정규 1집 발표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큰 반응이 기대된다.임영웅 2022 단독 콘서트 IM HERO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 지역에서 총 21회 개최되는 대규모 전국 투어 콘서트로 열리며, 티켓 예매는 예스24 단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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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열매나눔재단, 재도전 사회혁신가 지원하는 ‘REBREATHE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재도전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REBREATHE(리브리드)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이하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은 기아의 사회공헌 활동인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된다. 굿 모빌리티 캠페인은 열매나눔재단, 기아,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함께 국내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열매나눔재단은 사회적 인식, 문화, 금전적·제도적 문제 등으로 재도전이 어려웠던 사회적기업가들에게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해 꾸준히 도전하는 사회혁신가를 발굴·육성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의미 있는 실패를 경험한 뒤 실패의 교훈을 바탕으로 재도전 또는 재도약을 희망하는 사회혁신가들을 대상으로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사회혁신 컨설팅 기업 비소사이어티에서 총 6개월간 전담 액셀러레이팅을 지원받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27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원받는다. 지원 예산 가운데 최대 1200만원까지 인건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올 12월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대외에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팀을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1기 참여 기업은 △딴따라컴퍼니 △보티카글로벌 △톡투미다밥협동조합 △플레이31 △하토콘텐츠, 2기는 △감사합니다협동조합 △더스트레이트 △에스에스씨 △코코베리 △투파더, 3기는 △이퀄테이블 △보니앤코 △리스모크 △오롯컴퍼니 △주식회사 오리진으로 총 15개 기업이다. 누적 지원금은 3억900만원이다.모집 기간은 4월 8일(금)부터 5월 2일(월) 오후 5시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재도전 사회혁신가는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제출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열매나눔재단 개요열매나눔재단은 근본적 대안을 통해 사회 구성원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고자 2007년 설립됐다. 저소득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이 자립할 수 있도록 5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했고, 327개의 사회적기업과 615개의 개인 창업 가게를 지원했다. 더불어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열매나눔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 비영리단체 종합 평가에서 5년 연속 만점을 받아 공익법인의 투명성·책무성·재무 안전성에서도 대외적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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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이브자리, 침구·홈데코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 나선다
    토털 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Eve-On’을 개최하고, 침구·홈데코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Eve-On’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기업 및 개인 프리랜서를 모집, 이브자리와의 협업으로 제품 및 서비스 론칭과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모집 대상은 △베딩·홈데코 제품 △기능성 침구, 슬립테크 제품, 수면 관련 시스템(하드웨어·소프트웨어) △수면 산업 비즈니스 모델 등 분야에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개인 프리랜서다.최종 선발 팀에는 사업화 지원, 기술 지원, 판로 개척 지원, 전략적 투자 등 혜택이 주어진다. 개인 프리랜서가 최종 선정된 경우에는 내부 면접을 통해 이브자리에 입사할 기회가 추가적으로 부여된다.이브자리는 선발 업체와 함께 제품 및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을 수행하며, 산하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와의 기술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이브자리 제조 공장 및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 제품의 생산 및 유통도 지원한다. 또 전국 400여 개 이브자리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과 연계해 판로 확대를 돕는다. 이브자리는 투자 심의를 거쳐 최대 2억원의 시드 머니(Seed Money) 투자도 진행한다.참가 신청은 5월 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상세 내용은 이브자리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이번 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새 도전을 시작하는 기업들을 응원하고, 참신하고 혁신적인 솔루션, 제품, 서비스 개발을 기대한다”며 “창업 문화 확산과 미래 수면 산업을 이끌어갈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이번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회 Eve-On 프로그램에서는 기능성 베개, 슬립테크 등 분야의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다수의 기업이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 사례인 닉스는 수면 유도 장치 고슬립(Gosleep)을 선보여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 밖에 이브자리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사내벤처 육성기업에 선정되는 등 사내 스타트업 지원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우유베개를 선보이며, 설립 2년 만에 연 매출액 130억원을 기록한 달콤한고래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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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청년 인재들의 실험터 SUNNY, 베트남 하노이서 사회 혁신 청년 인재 육성 집중
    청년 인재들의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가 베트남 현지 청년들과 함께 베트남 사회 혁신을 위해 앞장선다. 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인 사회 변화 아이디어를 지닌 베트남 현지 청년들이 6개월간 자국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실행하는 ‘Vietnam Social Challenger Sunny’ 참가자를 4월 4일부터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Vietnam Social Challenger Sunny는 베트남 청년들 사이에서 소셜 임팩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어 사회 혁신 교육 및 인프라 제공으로 사회 문제 해결 의지가 높은 베트남 청년 인재들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Vietnam Social Challenger Sunny로 선정된 약 30명(7팀)의 청년들은 올 4월부터 10월까지 베트남 정부 보고에 따라 현지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문제들(양질의 교육(4번), 불평등 완화(10번), 환경 보호(12, 13번))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재검토하고 △SDGs 주제별 현지 전문가 멘토링 △MVP (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모델 제작 △현장 테스트를 통해 이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창업 등으로 지속적 실행을 희망하는 팀은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에 앞서 행복나눔재단은 2021년 주한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사회혁신가 육성 프로그램인 ‘Vietnam Social Innovator Sunny’를 시범 운영하며 베트남 청년들의 높은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명의 활동자가 코로나19 여파로 자두의 80% 이상을 폐기하고 있는 선라 지역 자두 농가 문제 해결을 위한 ‘자두 관광 음료 개발’, 청소년 환경 인식 개선 교육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공부 테이블’, 타이응웬 지역 소수 민족 청소년들의 외부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volunteer tour project’를 기획 및 개발했다.행복나눔재단 써니루키팀 최주일 팀장은 “SUNNY는 주체적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국내외 청년들이 사회 변화 실험에 꾸준히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한국-베트남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 베트남 청년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UNNY는 사회 변화를 이끌 청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된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창립 20주년을 맞는 2022년 청년들의 높아진 사회 문제 해결 수요에 발맞춰 고도화한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는 청년 인재들의 사회 변화 실험터로 발돋움했다. 현재 한국,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베트남에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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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제4회 노벨리스 로봇 & 코딩 스쿨 캠프 개최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는 4월부터 7월까지 제4회 로봇 & 코딩 스쿨 캠프를 경상북도 영주와 근교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13년부터 코리아로봇챔피언십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학생들이 창의적인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는 노벨리스는 2019년부터 알루미늄 생산 및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는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벨리스 로봇 & 코딩 교육 사업을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노벨리스 로봇 & 코딩 캠프는 그동안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단기간의 체험 형태가 아닌 한 학기 동안 융합 교육으로 확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 및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7세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전 세계 70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국 FIRST 재단의 로봇 교육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로봇 키트가 무상으로 대여되며, 12년 이상의 로봇 및 코딩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콘텐츠와 수업이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연령별 프로그램에 따라 3개월간 5회~10회의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7월 초에는 모든 참가 학생들이 참여하는 로봇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노벨리스는 3년간 영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로봇 장학팀을 선발해 로봇 키트, 융합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최대의 로봇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노벨리스 로봇 장학팀들은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매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첫 대회 출전이었던 지난해와 올해 대회에서 영주여고, 영주고등학교 팀을 포함해 총 16개의 팀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이면서 로봇 코딩 교육이 지역사회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로봇 & 코딩 스쿨 캠프에 참여한 학교는 올 9월부터 진행하는 노벨리스 장학팀에 우선적으로 선정되는 혜택도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벨리스 개요 노벨리스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든다’는 기업 목적을 표방한다. 노벨리스는 혁신적인 알루미늄 제품 및 솔루션을 생산하는 글로벌 선두 주자이며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재활용 기업이다. 노벨리스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지역에서 항공 우주, 자동차, 음료 캔, 스페셜티 제품 산업 분야의 고객 및 공급 업체들과 협력해 완전한 순환 경제를 이루는 것이다. 노벨리스는 회계연도 2021년 기준 순 매출 123억달러를 달성했다. 노벨리스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아디트야 비를라 그룹(Aditya Birla Group)의 알루미늄과 구리 및 금속 부문 주력 기업인 힌달코 인더스트리즈(Hindalco Industries Limited)의 자회사다. 더 자세한 내용은 노벨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ST창의공학교육협회 개요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는 전 세계 110여 개국 7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로봇 대회 FIRST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한국의 청소년들이 융합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를 배우고 융합 기술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매년 2500여 명이 참여하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12년간 개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교육박람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초청돼 로봇 및 코딩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재미있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실생활 스토리 기반의 재미있는 앞선 교육 콘텐츠와 축적된 융합 교육 진행 노하우로 기업의 청소년을 위한 융합 CSR 프로그램, 학교 수업, 다양한 기관의 로봇, 코딩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코딩 능력, 융합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협력과 공유를 기반으로 리더십을 겸비한 국가 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있다.
    • 종합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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