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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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썸플레이스 사내봉사단 투썸위드유,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펼쳐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의 사내봉사단 투썸위드유(TWOSOME WITH YOU)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가졌다. 투썸위드유는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생활 속 ESG를 실천하는 데 뜻을 모은 투썸플레이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이다.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올 상반기 첫 출범했다. 투썸위드유 봉사단의 첫 활동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를 주제로 정했다.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 생태팀과 연계해 지난 25일 청계천 일대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생태교란식물은 외국에서 유입됐거나 자생하는 생물 중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을 의미한다. 이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시 생물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 지역 환경 보호에 뜻을 갖고 봉사단에 자원한 36명의 투썸위드유 단원들은 이날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생태해설사의 교육을 듣는 것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생태교란식물의 위험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인 단원들은 청계천 하류에서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을 펼치며 청계천의 건강한 생태 보호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두 차례 예정된 투썸위드유 활동은 지역 환경 보호에 일조함은 물론, 임직원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야외 활동을 통한 리프레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청계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에 참여한 김하영 대리는 “투썸플레이스의 일원으로서 가까운 지역 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한다는 ‘투썸위드유’의 취지에 공감해 봉사단에 지원하게 됐다”며 “특히 동료들과 함께 뜻을 모을 수 있어 즐겁게 참여했고, 작은 손길이지만 사람들이 자주 찾는 청계천을 보호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생각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월 새해를 기념해 ‘투나바다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 아동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에는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디저트 클래스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9월에는 ‘투썸위드유’ 2차 활동도 앞두고 있다. 이처럼 투썸플레이스는 지역민들과 상생하고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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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오티즘엑스포,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 관련 정보 제공
    발달장애전문박람회 ‘오티즘엑스포’가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오티즘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및 상담,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생애주기별로 당면한 과제와 미래 설계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들의 주제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오티즘 스쿨’,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공연인 ‘오티즘 아트페스티벌’과 작품 전시회 ‘오티즘 갤러리’를 비롯해 자폐와 더불어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오티즘 톡스’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오티즘 월드’, ‘오티즘 북스’, ‘오티즘 스포츠’ 등을 통해 자폐 가상 체험, 도서 전시, 스포츠 활동 등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발달장애 당사자 및 가족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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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에서 심은 가상 나무 실제 숲으로 조성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그린웨일’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 내에서 심은 가상의 나무를 실제 숲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린웨일 캠페인은 디지털 탄소 감축과 산림 조성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사용자는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을 통해 △네이버 메일함 정리 △브라우저 다크모드 설정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사용자는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받는 아이템을 통해 가상의 나무를 육성·분양할 수 있으며, 분양된 나무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산불피해지·공유지 등에 심어진다.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 ‘그린웨일’을 통해 심어진 가상의 나무는 총 2191그루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약 700그루가 이달 중순경 충북 제천시자원봉사센터와 경기 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공유지 등에 심어졌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충북 제천시와 경기 광주시를 시작으로 올해 총 8개 지역에서 산림조성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그린웨일 캠페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공간의 자원봉사자들이 만나 교류하고,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공동의 실천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린웨일 캠페인은 웨일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은 뒤 웨일 스토어를 통해 ‘그린웨일’ 앱을 설치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가 디지털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해 키운 가상의 나무를 분양하면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소정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그린웨일 캠페인의 공동운영과 환경보전보호 분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9조 및 동법시행령 제15조에 의해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체계의 허브 역할을 추구한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그린 볼런티어, 지역사회 활력증진 자원봉사 지원,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 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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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YG 베이비몬스터 글로벌 파트너십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YG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TSTER)’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시작하며 ‘삼바’, ‘가젤’, 그리고 ‘핸드볼 스페지알’ 컬렉션의 두 번째 챕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앞서 지난 4일 자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베이비몬스터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시작을 공식으로 알린 바 있으며, 이어서 삼바, 가젤, 그리고 핸드볼 스페지알 컬렉션의 두 번째 챕터를 담은 티징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화보 속 베이비몬스터 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 총 7명의 멤버들이 산뜻한 컬러웨이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타일을 선보이며 연일 화제에 올랐다. 오리지널스는 스포츠, 스케이트보드, 음악, 패션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초월하는 클래식의 힘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디다스의 주요한 카테고리다.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한 제품들을 통해 거대한 문화적 홈그라운드를 구축했으며, 오리지널스의 트레포일 로고는 나만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세상의 수많은 크리에이터와 함께 다양한 발자취를 만들어왔다. 이번 SS24 ORIGINALS 캠페인에서 선보이는 삼바, 가젤, 핸드볼 스페지알은 각각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오리지널 스토리를 이야기한다.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리딩하는 삼바의 첫 출발은 클래식한 실루엣의 축구화였다. 삼바는 세련된 로우컷과 검솔로 각인돼 모두를 위한 스타일 아이콘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트레이닝화로 처음 탄생한 가젤은 가벼운 착화감, 클래식한 스웨이드 갑피와 검솔의 조화로 70년이 넘는 세월에 걸쳐 스포츠와 하이패션, 스케이드보드 씬을 넘나들며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는 롱런의 아이콘이다. 마지막으로 70년대 엘리트 핸드볼화로 처음 탄생한 핸드볼 스페지알은 역동적인 컬러웨이와 클래식 실루엣, 편안한 핏의 조화로 코트를 넘어 오늘날 컬쳐 씬에서 크게 사랑받고 있는 스니커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로서 베이비몬스터와 촬영한 화보가 공개되자 마자 전 세계 K-POP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쇄도해 K-컬처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조만간 공개할 베이비몬스터 멤버들 만의 오리지널스 이야기를 담은 캠페인 콘텐츠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선보이는 이번 SS24 삼바, 가젤, 스페지알 컬렉션의 두 번째 챕터는 4월 17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센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가로수길 등 아디다스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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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사이버한국외대, 동일본 67개 한글학교 협의체와 교류 협역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3월 21일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회장 서명환)와 상호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서명환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장이 사이버한국외대를 찾았고, 사이버한국외대에서는 진정란 글로벌교육원장과 이민우 교육혁신처장 겸 한국어학부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는 일본 관동, 중부, 동북, 홋카이도 등 동일본 지역의 한글학교 협의체로, 67개의 한글학교가 소속돼 있는 재외 한국어 교육기관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의 일본 내 한국어 교육실습 및 강의 참관, 재외한글학교 소속 교사의 연수와 실습교육 등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진정란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교육원장은 이와 관련해 “이번 협약 체결이 일본 내 한국어 교육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안에 자리한 4년제 원격대학이다. 한국외대의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 △최첨단 온라인 교육 환경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버한국외대 대학 과정에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부, 지방 행정·의회 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 등 11개 학부와 아테나 교양학부가 있으며, 대학원 과정에는 TESOL대학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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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바르셀로나식품박람회 폐막, HoReCa 채널 위한 AI 제품 주목
    ‘2024 바르셀로나 식품 박람회(Alimentaria&Hostelco 2024)’가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기업들의 열띤 참여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업계 전체를 규합하고 해당 산업의 주요 제품군과 트렌드를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지속가능하면서 건강한 제품들은 물론 소위 호레카(HoReCa, 호텔·레스토랑·케이터링) 채널을 위한 AI와 로봇 솔루션 제품들도 소개됐다. 이번 전시회는 스페인 경제의 전략 부문에 해당하는 비즈니스를 격려하고 국제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 68개국 3200개 이상의 전시 기업들이 참가했다. 10만7900명의 전문가들이 120개국에서 참가했고 이중 25%는 해외에서 온 방문객들이다. 주최 측은 전시회를 통해 1억8000만유로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시회는 피라 드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의 그랑비아(Gran Via) 전시장의 거의 모든 공간인 1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순 면적을 차지하며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기업을 위시해 900개 이상의 국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중국과 한국, 태국 등 아시아권 기업들이 다시 참가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유럽연합과 미국, 라틴 아메리카 등 식품 및 접객업 장비 수출의 전략 시장으로 평가 받는 지역에서 초청된 2200명의 주요 바이들이 참가해 약 1만3500건의 관련 미팅에 참여했다. 접객업 부문의 최신 동향은 물론 식품 분야의 혁신, 미식, 프로틴의 부상 등이 이번 행사의 주요 특징이었으며, Alimentaria&Hostelco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350개 관련 프로그램에는 약 700명의 저명한 전문가들과 셰프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는 기능성 및 건강 식품을 포함해 수백 가지의 혁신 기술들이 선보인 쇼케이스 무대였다. 최근 요식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혁신의 전환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였고 레스토랑 관리 및 리소스, 유지보수, 고객 서비스, 지속가능성 등을 최적화하는 로봇과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신기술과 AI가 해당 산업과 서비스 부문에 어떤 방식으로 융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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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실시간 문화 기사

  • 청년 만 명 모였던 ‘자유콘서트’ 가을에 또 다시 열기 타오른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하 ‘전청연’)가 주최하는 제2회 자유콘서트가 10월 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10월 4일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콘서트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린다. 전청연은 지난해 제1회 자유콘서트를 개최했으며 만 명의 2030 청년들이 참여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진행되는 제2회 자유콘서트 주제는 ‘Choose Good’(선한 것을 선택하자)이며, 준비위원장은 김정희 전청연 대표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다. ‘Choose Good’에 대해 전청연은 “청년 마약 중독 예방, 청년 취업 준비관 등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선한 것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자유콘서트는 10월 14일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는 캠핑존, 청년취업준비관 등 부스 이벤트가 열린다. 오후 4시부터 본격적인 콘서트가 시작되며 식전행사로는 제1회 청년영화제 시상식이 열린다. 영화제의 주제 역시 ‘Choose Good’이다. 이어 자유콘서트에서 청년 헤리티지 사진전도 열릴 예정이다. 전청연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 역사 속에 있는 정치와 경제의 기적을 사진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체험하며 2030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유콘서트 무대에는 몽니 밴드, 크룩스, Feel-tong, 지영, 지푸, 언다이트, 코스믹 디플로가 출연하여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청연은 “청년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심어주는 무대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릴 제2회 자유콘서트 ‘Choose Good’은 부스 및 이벤트는 오후 2시부터 본 행사는 오후 4시부터 7시경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10월 4일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될 기자회견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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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 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에 참여할 ‘연안의 기록들’ 프로젝트 최종 선정
    주한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Korea, 원장 폴 클레멘슨)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공동으로 ‘2023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에 참여할 ‘연안의 기록들(Littoral Chronicle)’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2021년 P4G(녹색 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영국 글래스고) 개최를 계기로 발족된 이 한-영 공동사업은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 추진해 양국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공모에는 한-영 양국의 기관 및 개인의 협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예술·과학·디지털 기술 융합 프로젝트 11개 팀이 지원했으며, 양 기관은 심사를 거쳐 최종 1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9월 프로젝트 개시 후 11월 말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된다.선정된 ‘연안의 기록들’ 프로젝트는 한국의 이끼바위쿠르르, 영국 유빅 프로덕션(UBIK Productions)의 셰자드 다우드와 함께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리티카 비스와스(Ritika Biswas)가 큐레이팅해 진행한다. 한국과 영국 해양 인근 지역에서 생활하는 인간 공동체의 경험을 기록하고 대체 연안 기후동맹을 탐구하는 연구 프로젝트로, 디지털 전시, 기후 워크숍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폴 클레멘슨 주한영국문화원장은 “한-영 수교 140주년이자 주한영국문화원 개원 50주년인 올해 세 번째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양국의 창의적·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펼쳐지게 돼 기쁘고, 특히 해양을 중심 주제로 이뤄질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학제 간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한-영 양국 간 대화와 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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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포스코 퓨처엠 ‘주거환경개선 및 공부방 조성사업’ 실시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과 포스코 퓨처엠(사장 김준형)은 광양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아동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및 공부방 조성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포스코 퓨처엠 ‘Change my town 시즌 2’의 지원을 받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자신만의 공부방을 갖지 못한 장애아동 세 가구를 대상으로 포스코 퓨처엠 임직원들이 직접 주거 공간 전체의 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과 함께 시트지 시공, 가구 지원, 수납정리 활동 등 환경 정비 작업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향후 체계적인 관리 활동도 병행하면서 장애아동의 쾌적한 학습 환경 유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주거환경개선 및 공부방 조성사업’을 통해 깨끗해진 집과 공부방을 갖게 된 한 장애아동은 방이 깨끗하게 정리되고 옷을 넣을 수 있는 새로운 옷장도 생겨서 너무 좋고, 이제는 방에서 그림도 그리고 책도 읽고 하고 싶은 일이 많아졌다며 쾌적해진 환경에 대한 설렘과 기쁨을 전했다.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아이들이 행복할 때 가정이 행복하고, 지역사회가 행복해지고, 우리가 행복해진다”며 “장애아동들이 깨끗해진 방에서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봉사와 후원으로 함께 해준 포스코 퓨처엠 임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창우 포스코 퓨처엠 화성공장 리더는 “장애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나눔과 봉사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며 “이번 사업을 기획한 중마장애인복지관에도 감사를 드리며 우리 광양화성공장은 앞으로도 기업시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 퓨처엠은 향후에도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함께 ‘2023 Change my town 시즌 3’를 지원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장애 가구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한 대체식 지원, 방한용 겨울 이불 사업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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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hy 550억 들여 완공한 논산 물류센터 가동, 연간 2천만 건 처리 가능
    hy가 논산 물류센터 공사를 마치고 가동에 나선다. hy는 13일 오전 김병진 hy 대표이사 사장, 백성현 논산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연무읍 동산산업단지에서 논산 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논산 물류센터는 hy 신사업 ‘배송 서비스’가 본격화됨 따라 늘어날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했다. 2022년 5월 첫 삽을 떠, 1년 5개월 만에 완공했다. 총 투자금액은 550억원이다.논산 물류센터는 1만3571평 부지에 연면적 8310평, 3층 규모다. 연간 최대 처리 가능 수량은 2000만건이다. 저장부터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냉장 저장창고를 구축해 상온부터 신선물류까지 처리 가능하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나 hy 배송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hy는 신규 물류 거점 확보에 따라 화주사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익일 배송이 가능하고 물류소에서 냉장 전동카트 코코로 이어지는 콜드체인 시스템이 강점이다.김병진 hy 대표이사 사장은 “논산 물류센터는 hy가 그려온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 비지니스로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함께 논산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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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몽골 문화부 차관과 문화예술 분야 협력 관계 구축 논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이 이번에는 몽골의 바트바야르 뭉크후(Batbayar Munkhuu) 문화부 차관을 만나 문화예술 분야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이는 연구원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 연구 분야의 글로벌라이제이션 사업’의 하나로 체코 지역개발부 장관, 온두라스 관광부 장관, 키르기스공화국에 이어 네 번째 고위급 공무원의 방문이다.지난 11일 몽골의 바트바야르 뭉크후(Batbayar Munkhuu) 문화부 차관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방문해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몽골 문화부 차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원의 문화, 관광, 콘텐츠, 통계 분야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 교류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몽골 문화부 차관 외에도 몽골 문화부 정책보좌관, 몽골 주요 언론사 대표 등 총 19명의 대규모 대표단으로 구성됐다.바트바야르 뭉크후 문화부 차관은 “몽골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지금 이 시점에 대한민국 문화·관광·콘텐츠·통계 정책 연구의 싱크탱크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방문함으로써 정책 연구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바트후 엔타비안(Batkhuu Enkhtaivan) 몽골 웹사이트 연합회장(President of the Association of Mongolian Websites)은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3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몽골 문화부 간 ‘2023-2026 문화교류 시행계획서’ 체결 이후 두 번째 방문으로 앞으로의 풍성한 협력을 위한 로드맵을 설계해 나가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한국-몽골 양국 간 글로벌 연구 교류·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연구원의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 연구와 협력의 지평이 더 넓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몽골 문화부의 협력 관계가 꾸준히 유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종합
    • 문화
    2023-09-12
  • 12명 전문가들이 말하는 베트남 비즈니스 성공 위해 알아야 할 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한국의 가장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재삼 부각되는 베트남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거나 계획하는 기업 종사자를 위한 지침서 ‘챗GPT도 알려 주지 않는 베트남 비즈니스 2030’이 도서출판 블록체인에 의해 11일 출간됐다.‘챗GPT도 알려 주지 않는 베트남 비즈니스 2030’은 베트남 비즈니스 전문가인 이정훈 핑거비나 대표가 베트남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느꼈던 경험과 지식에 베트남 현지 전문가들의 성공 사례를 더해 채워졌다.이 책은 전체 4부로 구성됐다. 베트남 현지 기업 사례를 ‘인터뷰를 통해 배우는 베트남 비즈니스’로 각 장에 배치해 읽는 이들의 이해를 돕는다.1부 ‘베트남 어디까지 알고 있나’에서는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개인과 기업에 2022년부터 시작된 ‘위드 코로나’ 이후 베트남에 사람과 기업이 모여들고 있는 현재 모습을 보여주고, 베트남 정부도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베트남을 비즈니스 하기 좋은 나라’로 변모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힌다.2부 ‘위드 코로나 시대, 베트남에 기회가 있다’에서는 위드 코로나 이후 베트남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정리하고, 베트남 내 신규 비즈니스로 확산하고 있는 생활형 테크 기업 사례를 통해 편의점, 전자상거래, 핀테크, 헬스케어, 정보기술 아웃소싱 등을 소개한다.3부 ‘디지털 베트남’에서는 최근 베트남 내 중산층 확산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증가 그에 따른 글로벌 투자 동향을 정리하고 분석한다.4부 ‘베트남 비즈니스 현지화’에서는 베트남 진출 기업들이 낯선 나라에 진출하기 전에 준비할 사항과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베트남 현지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챗GPT도 알려 주지 않는 베트남 비즈니스 2030’은 12명의 베트남 비즈니스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주요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가와 경제 생태계 핵심 플레이어를 망라한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베트남 현지에서 겪고, 또 이겨내며 다시 비상하고 있는 이들 리더로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흐름과 통찰을 얻을 수 있다.인터뷰는 △이용득 VTC 온라인 부대표 △이주남 NIPA 호치민IT지원센터 전 센터장 △김제희 VNPT 이페이(VNPT EPAY) 대표 △장건영 고미 코퍼레이션 대표 △최성주 자연한의원 원장 △김민호 인포플러스 대표 △박대선 레클 법인장 △김동희 도나 코퍼레이션 대표 △이주홍 쿠빌더 대표 △채승호 넥스트랜스 상무 △박희수 패스커VN 대표 △박정재 VOK 트립 대표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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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3-09-11
  •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변한 청와대, 3천여 시민 참여 속 콘서트 개최 감동 선사
    아름다운 음악이 청와대에 울려퍼지며 가을밤을 수놓았다. 지난 9일과 10일 ‘2023 블루하우스 콘서트’가 시민 약 3000명의 참여 속에 청와대 헬기장에서 열린 것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오페라단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소리꾼 고영열, K-팝 아티스트 마마무플러스(솔라, 문별) 등 한국을 대표하는 K-뮤직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예매 사이트 오픈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청와대 야외 콘서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9일은 클래식 음악과 국악, K-팝 등 K-뮤직을 총망라한 무대였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홍석원의 지휘로 차이콥스키, 브람스 등의 대표적인 춤곡을 연주하며 가을의 포문을 열었다. 협연자로 나선 2017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했다. 강렬하고 낭만적인 라흐마니노프의 선율이 그의 손끝에서 부활해 청와대를 화려하게 물들였다.이어 민요 ‘새야새야’를 연주한 박종성(하모니카)과 우효원의 ‘아리랑’을 노래한 고영열(소리)은 한국의 멋을 노래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전했다.실험적인 무대도 있었다. 마마무플러스의 대표곡 ‘댕댕’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사한 것이다. 클래식 음악과 K-팝이란 이색 융합이 관객의 흥을 끌어올렸다.공연의 대미는 라벨의 ‘볼레로’ 연주에 일제히 밤하늘을 수놓은 300여 대의 드론이 장식했다. 변화무쌍한 리듬 변화에 맞춰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 드론쇼가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10일에는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소프라노 임세경, 바리톤 양준모 등이 함께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레퍼토리들이 무대를 장식하며 관객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장윤성의 지휘로 무대에 오른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단장 김수정)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호흡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힘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이번 무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연출과 감독을 맡은 양정웅이 총감독을 맡았다. 아트(Art)와 테크(tech)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려한 볼거리가 이목을 끌었다. 특히 레이저와 드론이 음악에 맞춰 안무를 펼치는 장면에서 복합 예술의 정수를 선보였다.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가을 청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청와대 야외 잔디밭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접하니 만족감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앞으로 청와대 야외 콘서트를 활성화시켜 오스트리아의 쇤브룬궁, 독일의 발트뷔네 페스티벌 못지않은 대한민국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라며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국민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청와대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3-09-11
  • 워너브라더스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 역임한 제이슨 베번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 기조 연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콘텐츠 산업이 마주하게 된 현재와 다가올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오는 15일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onten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CDC)’가 ‘미래 신기술과 콘텐츠 제작·유통’이라는 주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광주광역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IP 종합 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9월 14-~17일)’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워너브라더스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를 역임한 제이슨 베번(Jason Bevan)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Rocketfuel your content creation for the future(미래를 위한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세요)’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콘텐츠 트렌드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스토리텔링이 가진 힘을 설파해 업계 종사자들에게 글로벌 인사이트를 제안해줄 것이다.이와 함께 올해 CDC는 아래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는 ‘AI와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주제로 △알마로꼬(임효상 대표) △스페이스엘비스(조성호 대표)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IP 콘텐츠 비즈니스의 확장과 OSMU 전략’을 주제로 △더핑크퐁컴퍼니(주혜민 사업개발이사)△SAMG엔터테인먼트(김민정 이사)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DC엔터테인먼트의 수석 편집자 및 총괄 출판인을 역임했던 댄 디디오(Dan Didio)의 트랜스미디어 세계와 캐릭터 재해석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이 준비돼 있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스트리밍 콘텐츠의 진화와 미래’를 주제로 △웨이브(노동환 정책협력 리더) △CJ ENM(이남주 국장) △뉴아이디(박준경 대표)를 초청해 급변하는 스트리밍 콘텐츠 시장과 떠오르는 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플랫폼에 대한 강연을 듣는 것으로 CDC는 마무리된다.광주광역시는 챗(Chat)GPT와 실감 미디어 콘텐츠 등 AI 기반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CDC를 통해 지역 및 국내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최신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나아가 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3-09-08
  • 10년 차 맞은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노후 시설을 문화공간으로 바꿔
    노후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재단법인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 이하 진흥원)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이 10년 차를 맞이했다.‘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과거 산업시설, 군부대 시설, 폐교, 면사무소 등으로 활용되다가 산업구조 및 패러다임의 변화로 제 기능을 잃거나 방치된 공간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매입 후 리모델링해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역의 장소·문화적 가치를 담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예술공간을 마련해 지역민과 지역문화인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54개 사업에 국비 1164억원을 지원했으며, 29개소의 조성을 완료하고 운영 중이다.아울러 진흥원은 그간 문체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자체가 조성하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운영을 위해 사업 기획 단계부터 완료 후 운영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전문가 자문 및 홍보 등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해왔다.대표적 수범사례는 청주시의 ‘동부창고’다. 동부창고는 1946년 문을 연 청주연초제조창을 개조해 들어선 4개 공공기관 중 하나로 시민 중심 문화예술, 생활문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공간이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은 1999년 폐쇄 이후 10여 년간 방치됐다가 동부창고를 비롯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상설관(2011),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2018), 문화제조창(2020)이 들어서면서 문화중심지로 변화했다. 시민 중심의 동부창고는 ‘동부창고 페스티벌’, ‘동부창고 클래스’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연계 프로그램이 열리는 지역 문화 거점시설로 자리를 잡았다.진흥원은 그간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으로 지역의 버려졌던 공간이 인기 명소로 재탄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아직 인지도가 낮아 활성화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신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국민에게 동부창고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유휴공간을 널리 알림으로써 문화재생 공간의 운영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3-08-21
  • 대한민국과 북한의 관계 고찰한 ‘남북 전략문화와 북한 핵 가스라이팅’ 출간
    김영삼 정부에서 시작해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남북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밀접하게 연결된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관계에 대해 고찰한 천안함 특종기자의 책 ‘남북 전략문화와 북한 핵 가스라이팅’이 출간됐다.국제정치학 박사이자 군사안보 분야에서 잔뼈 굵은 기자로 오랫동안 국방부를 출입해 온 저자 김문경은 남북 전략공동체의 행동 패턴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저자는 남북에는 방어와 공격이라는 신화에 휩싸인 전략문화가 존재한다고 본다. 여기서 전략문화란 국가의 전략공동체가 안보를 구축할 때 해당 국가 특유의 기준과 신념이 장기화돼 하나의 문화적 불문율처럼 자리 잡은 경향성이 존재한다는 데서 발원한 개념이다.일례로 북한의 공격성이 외세의 위협에 맞서 생존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는 게 기존의 시각이라면, 이 책에서는 외세의 위협은 표면적 이유일 뿐 버릴 수 없는 김일성 신화 때문이라는 시각을 제시한다. 이로 인해 국제사회의 어떠한 노력에도 북한 스스로 구축해 온 전략문화인 신화를 버리지 않으면 공격 본능은 변화하지 않을 것이며, 핵무기도 신화를 떠받치는 수단이 된 만큼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노력도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한다.저자는 1930년대 말의 연극 ‘가스 라이트(Gas Light)’에서 비롯된 용어 ‘가스라이팅’과 핵을 접목해 북한의 공세를 ‘핵 가스라이팅’이라 명명했다. 1945년 이후 주로 전쟁 억제의 상징적 무기로 바뀐 핵무기를 마치 사용할 수도 있을 것처럼 위협하며 남북관계의 판도를 쥐락펴락하는 행태가 타인을 무력화시키고 자신의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가스라이팅과 흡사하기 때문이다.반면 남한은 북한과 달리 한반도의 고유의 전통인 평화와 협력이라는 방어적 전략문화를 신화로 구축하고 주 안보 전략으로 내세웠으나 북한과 달리 완전한 전략문화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일관성-지속성이 특징인 온전한 전략문화를 구사하는 북한과 달리 오락가락해 온 남한의 대북정책을 유사전략문화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30년간 집권 세력의 정치 성향에 따라 요동친 대북정책과 이에 영향을 받은 국방정책을 거론하며, 이러한 가변적인 대북정책은 거시적인 국가의 이익보다 특정 전략공동체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한 것이 아닌지 질문을 던진다. 일견 합리적인 의심이다.이에 따라 저자는 남한의 유사전략문화가 완전한 전략문화로 바뀔 때 오히려 대북억제가 더 실효적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유사전략문화의 대안으로 상호주의가 아닌 상호 실용주의와 이익의 조화, 경쟁과의 공존 등을 제시한다. 이는 북한의 행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가 새로이 택할 정책 대안의 구축에 있어 기존과는 다른 측면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도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핵 가스라이팅’ 앞에서 무력화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물리적 압박에 앞선 심리적 지배에 스스로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는 마지막 전언은 앞으로의 외교안보에 있어 핵심으로 삼아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 종합
    • 문화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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