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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전략과 산업 활용 방안 논의한 ‘제주물 세계포럼’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과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된 ‘제15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이틀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등이 후원한 올해 제주물 세계포럼은 1일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폐막했다. 지난 9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수자원 전문가들이 모여 해외 및 제주도의 물 문화와 역사적 가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고, 한국·중국·동남아시아 지역의 정책과 시장 분석, 좋은 물 탐색 방법 등을 통해 지하수 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산업적 활용 방안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럼 첫째 날에는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조명 및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을 주제로 물의 가치와 보전 관리,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공동체적 변화를 논의하는 세션이 열렸다.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강금실 지구와 사람 공동대표는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는 단순히 지구의 기온 상승이 아니라 ‘에너지·물·식량의 삼중 위기’와 ‘인류 전체의 이동’, ‘경제 질서의 붕괴’를 동반한다”며 “이는 기상이변을 넘어서 ‘문명의 구조’에 대한 질문이자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시스템 전환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물의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를 주제로 제주물 산업 발전 방향과 대한민국 먹는샘물의 선진화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이 열렸다. 두 번째로 기조강연을 한 고영보 미국 Bergin College of Canine Studies 브랜드 마케팅 총괄은 “제주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서 집중할 가치에는 ‘1. 깊은 지역의 충성도’, ‘2. 다양한 환경 규제’, ‘3.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 ‘4. 빠른 소비자의 기호 변화’가 있다”면서 “성공의 핵심 원칙으로 감성적 연결, 스토리 중심 캠페인, 브랜드의 진정성, 바이럴 콘텐츠 활용”을 강조했다. 마지막 기조강연자로 나선 손정호 한국물기술인증원 박사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샘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의 증가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대한민국의 먹는샘물 선진화를 위해서는 ‘먹는샘물의 단계별 안전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지하수 개발·관리’, ‘먹는샘물 투명성·책임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대 행사로 ‘삼다수 특별 고객 초청 행사’, ‘제주물의 전시’, ‘친환경 굿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워터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워터&티 페어링’ 등이 운영됐으며, 특히 처음 선보인 ‘제주물 도슨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100% 마감되는 등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저속노화 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울시 건강총괄관 정희원 박사의 ‘한 컵의 물, 건강의 시작’ 토크 콘서트를 끝으로 이틀간의 포럼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의 물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도민의 삶과 역사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생명의 원천이며, 이를 지켜내고 산업적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제주물의 가치를 다시금 깊이 공감하고, 나아가 물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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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연 ‘성장과 고용 위한 직업교육훈련 재설계’ 심포지업 개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1일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성장과 고용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재설계’를 주제로 개원 28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재갑 수원대학교 고용서비스대학원 원장(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구 고령화와 디지털 전환시대의 고용정책 패러다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홍광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인력수급분석센터장은 ‘미래사회 대비 국가 인적자원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홍광표 센터장은 전문가 조사를 통해 도출한 미래 사회 인재상과 노동시장의 변화를 소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인적자원개발 정책과 제도의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최동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평생직업·진로교육연구본부장은 ‘직업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동선 본부장은 직업교육의 주요 정책 동향과 현황을 설명하고, 직업교육 체제의 방향과 향후 과제를 제시한다. 전재식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용능력연구본부장은 ‘AI전환시대 직업능력개발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재식 본부장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전문 인력 활용 현황과 이에 대응하는 미래 직업능력 개발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이상돈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병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 이병욱 충남대학교 교수, 김을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수명 지역리더대학원 원장, 윤동열 건국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은 “최근 AI 활용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 전반적으로 큰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저출생, 고령화 등 우리 시대가 마주한 여러 상황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 교육과 직업 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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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수가 인상률 1.7%에 대한 의사들 반응은?
의사들은 의원급 수가 인상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5만4000여 명의 개원의 중심의 의사 커뮤니티 ‘닥플’을 운영하는 이노케어플러스는 지난 6월 2일부터 8일까지 2026년 수가 협상 결과 관련 설문조사 ‘닥플 오피니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는 총 102명의 개원의가 참여했으며, 최근 발표된 2026년 의원급 수가 인상률 1.7%에 대한 의료현장의 체감 반응과 평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의 85%가 ‘의원급 수가 인상률이 너무 낮다’고 응답했으며, 평가 기준으로는 ‘물가 상승률과 비교해 낮다’고 답한 비율이 76%로 가장 높았다. 수가가 인상됐음에도 실제 진료 수익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에 불과했다. 또한 83%의 의사는 ‘이번 협상안이 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으며, 가장 아쉬운 점으로는 ‘의원급 인상률 자체가 너무 낮다(34%)’, ‘수가가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한다(23%)’, ‘정부와 협회 모두 신뢰가 가지 않는다(1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긍정적인 평가 항목으로는 ‘큰 파행 없이 모든 유형이 협상 타결에 성공한 점(41%)’이 가장 높았으며, 일부 응답자들은 ‘구조 개편 기조가 유지된 점’이나 ‘추가 재정이 투입된 점’ 등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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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연임 “맞춤형 지원 체계 고도화 할 것”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지난 24일 개최된 2025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15대 회장인 이민혁 교수(순천향대학교 외과 유방센터)가 제16대 회장으로 연임됐다고 밝혔다. 대한암협회는 암 퇴치 및 국민 건강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1966년 창립한 국내 최초의 암 관련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다. 창립 이후 지난 60년 동안 암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국민 암 예방 인식 캠페인 △암 경험자를 위한 사회 복귀 지원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경제적 지원 프로그램 △치료 및 재발을 돕는 맞춤형 식단, 운동 프로그램 연구 등이 있다. 또한 △국가 암 관리 정책 제언 △암 관련 연구 및 학술 활동 △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치 실현을 목표로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건강 불평등 해소와 지속 가능한 암 경험자 사회 복귀에 관한 환경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추진하는 유방암 인식 개선 ‘핑크리본’ 캠페인과 암 경험자와 함께 하는 ‘고잉온’ 캠페인, 암 경험 청년 돌봄 ‘위케어리셋’ 캠페인 등 다양한 대중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한층 확대하고 있다. 대한암협회 측에 따르면 이민혁 회장은 제15대 회장으로서의 재임 기간 협회의 조직 역량 강화, 대국민 암 예방 캠페인 확대, 환자 지원 사업 고도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특히 암 경험자를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업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과 사각지대 암 환자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환자 돌봄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협회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이번 연임을 통해 이 회장은 협회의 핵심 사명인 ‘암 예방, 조기 발견, 치료 지원’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대한암협회는 지난 60년 동안 국민과 함께 암 극복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부응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 전략을 강화하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 모두가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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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박사급 인재 수요 증가 전망
신기술·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박사급 고급인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계간지 ‘THE HRD REVIEW 28권 1호 조사·통계 브리프(‘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의 특성 및 일자리 변화’)’를 통해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 수요를 전망했다. 이번 자료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공동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920009호)로서 국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신규 취득한 자를 전수 조사하는 ‘국내 신규박사학위 취득자 실태조사’ 최근 4년(2021~2024) 원시자료(졸업자 총 4만5561명)를 분석했다. 주요 분석 결과(조사·통계 브리프 참조)는 다음과 같다. 최근 4년간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의 개인 특성 변화를 살펴보면, 외국인 박사학위 취득자의 비율 증가와 이에 따른 학업전념 박사 비율의 증가가 나타났다. 외국인 박사학위 취득자의 비율은 2021년 14.3%에서 2024년 23.9%로 크게 상승했다. 내국인에 비해 직장 병행이 어려운 특성상 외국인 박사의 비율 증가는 학업전념 박사 비율의 증가를 이끌었다. 학업전념 박사의 전공계열별 상용근로자 비율을 살펴보면, STEM 전공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자연과학, 수학 및 통계학(64.0%), 정보통신기술(78.2%), 공학, 제조 및 건설(70.7%) 전공계열에서 상용근로자 비율이 타 전공 대비 높게 나타났다. 반면 교육(42.2%), 서비스(45.4%), 예술 및 인문학(45.8%) 전공계열의 상용근로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학업전념 박사의 전공 계열별 정규직 근로자 비율을 살펴보면, 상용근로자 비율의 경우와 비슷하게 자연과학, 수학 및 통계학(39.6%), 정보통신기술(61.5%), 공학, 제조 및 건설(56.6%) 전공 계열에서 정규직 근로자 비율이 타 전공 대비 높았다. 반면 예술 및 인문학(18.5%), 교육(23.3%) 전공 계열에서 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장광남 부연구위원은 “신기술·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박사급 고급인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대학 졸업자 대비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의 비율 역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 간 고급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에 박사급 고급인재 양성과 활용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향후 고급인재 양성과 확보 및 활용에 관한 차별화된 정책 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된 곳으로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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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와 확연히 다른 성향 보이는 AI네이티브 알파세대
2010년대부터 2020년대에 출생한 알파 세대는 이전 세대와 뚜렷하게 다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파 세대는 ‘디지털’, ‘콘텐츠’, ‘게임’,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변화’, ‘사회’, ‘투자’ 등 경제 및 금융 관련 키워드에 관심을 가졌다. 이는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5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알파 세대가 태어나면서 디지털 환경을 경험한 첫 세대인 만큼 밀레니얼 세대와는 다른 독자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알파 세대는 ‘AI’, ‘게임’, ‘콘텐츠’ 등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와 AR, SNS 등 첨단 기술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성장한 알파 세대는 학습과 놀이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게임과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한다는 특징을 보인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소비자이면서도 경제적 주체로서 소비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변화하는 환경을 분석하고 적응하는 성향을 보였다. 브랜드 선호도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발견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현대’, ‘스타벅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언급이 두드러진 반면, 알파 세대는 ‘다이소’, ‘삼양식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브랜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가격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와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를 통해 실용성과 개인화된 경험을 더욱 강조하는 특성이 확인됐다. 알파 세대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 디지털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브랜드와 협업한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새로운 소비 행동을 보였다. 또한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고 소비하는 경향도 강했다. 특히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틱톡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을 선호하며, 스스로 원하는 물건을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이소’와 ‘편의점’을 주요 쇼핑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알파 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를 넘어 AI 네이티브로 성장하며, 기존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소비 패턴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들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AI·게임·SNS 기반 마케팅을 고려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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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전략과 산업 활용 방안 논의한 ‘제주물 세계포럼’
-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과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된 ‘제15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이틀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등이 후원한 올해 제주물 세계포럼은 1일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폐막했다. 지난 9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수자원 전문가들이 모여 해외 및 제주도의 물 문화와 역사적 가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고, 한국·중국·동남아시아 지역의 정책과 시장 분석, 좋은 물 탐색 방법 등을 통해 지하수 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산업적 활용 방안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럼 첫째 날에는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조명 및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을 주제로 물의 가치와 보전 관리,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공동체적 변화를 논의하는 세션이 열렸다.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강금실 지구와 사람 공동대표는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는 단순히 지구의 기온 상승이 아니라 ‘에너지·물·식량의 삼중 위기’와 ‘인류 전체의 이동’, ‘경제 질서의 붕괴’를 동반한다”며 “이는 기상이변을 넘어서 ‘문명의 구조’에 대한 질문이자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시스템 전환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물의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를 주제로 제주물 산업 발전 방향과 대한민국 먹는샘물의 선진화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이 열렸다. 두 번째로 기조강연을 한 고영보 미국 Bergin College of Canine Studies 브랜드 마케팅 총괄은 “제주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서 집중할 가치에는 ‘1. 깊은 지역의 충성도’, ‘2. 다양한 환경 규제’, ‘3.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 ‘4. 빠른 소비자의 기호 변화’가 있다”면서 “성공의 핵심 원칙으로 감성적 연결, 스토리 중심 캠페인, 브랜드의 진정성, 바이럴 콘텐츠 활용”을 강조했다. 마지막 기조강연자로 나선 손정호 한국물기술인증원 박사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샘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의 증가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대한민국의 먹는샘물 선진화를 위해서는 ‘먹는샘물의 단계별 안전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지하수 개발·관리’, ‘먹는샘물 투명성·책임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대 행사로 ‘삼다수 특별 고객 초청 행사’, ‘제주물의 전시’, ‘친환경 굿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워터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워터&티 페어링’ 등이 운영됐으며, 특히 처음 선보인 ‘제주물 도슨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100% 마감되는 등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저속노화 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울시 건강총괄관 정희원 박사의 ‘한 컵의 물, 건강의 시작’ 토크 콘서트를 끝으로 이틀간의 포럼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의 물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도민의 삶과 역사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생명의 원천이며, 이를 지켜내고 산업적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제주물의 가치를 다시금 깊이 공감하고, 나아가 물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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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전략과 산업 활용 방안 논의한 ‘제주물 세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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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연 ‘성장과 고용 위한 직업교육훈련 재설계’ 심포지업 개최
-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1일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성장과 고용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재설계’를 주제로 개원 28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재갑 수원대학교 고용서비스대학원 원장(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구 고령화와 디지털 전환시대의 고용정책 패러다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홍광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인력수급분석센터장은 ‘미래사회 대비 국가 인적자원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홍광표 센터장은 전문가 조사를 통해 도출한 미래 사회 인재상과 노동시장의 변화를 소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인적자원개발 정책과 제도의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최동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평생직업·진로교육연구본부장은 ‘직업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동선 본부장은 직업교육의 주요 정책 동향과 현황을 설명하고, 직업교육 체제의 방향과 향후 과제를 제시한다. 전재식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용능력연구본부장은 ‘AI전환시대 직업능력개발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재식 본부장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전문 인력 활용 현황과 이에 대응하는 미래 직업능력 개발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이상돈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병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 이병욱 충남대학교 교수, 김을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수명 지역리더대학원 원장, 윤동열 건국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은 “최근 AI 활용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 전반적으로 큰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저출생, 고령화 등 우리 시대가 마주한 여러 상황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 교육과 직업 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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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수가 인상률 1.7%에 대한 의사들 반응은?
- 의사들은 의원급 수가 인상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5만4000여 명의 개원의 중심의 의사 커뮤니티 ‘닥플’을 운영하는 이노케어플러스는 지난 6월 2일부터 8일까지 2026년 수가 협상 결과 관련 설문조사 ‘닥플 오피니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는 총 102명의 개원의가 참여했으며, 최근 발표된 2026년 의원급 수가 인상률 1.7%에 대한 의료현장의 체감 반응과 평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의 85%가 ‘의원급 수가 인상률이 너무 낮다’고 응답했으며, 평가 기준으로는 ‘물가 상승률과 비교해 낮다’고 답한 비율이 76%로 가장 높았다. 수가가 인상됐음에도 실제 진료 수익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에 불과했다. 또한 83%의 의사는 ‘이번 협상안이 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으며, 가장 아쉬운 점으로는 ‘의원급 인상률 자체가 너무 낮다(34%)’, ‘수가가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한다(23%)’, ‘정부와 협회 모두 신뢰가 가지 않는다(1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긍정적인 평가 항목으로는 ‘큰 파행 없이 모든 유형이 협상 타결에 성공한 점(41%)’이 가장 높았으며, 일부 응답자들은 ‘구조 개편 기조가 유지된 점’이나 ‘추가 재정이 투입된 점’ 등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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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수가 인상률 1.7%에 대한 의사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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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연임 “맞춤형 지원 체계 고도화 할 것”
-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지난 24일 개최된 2025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15대 회장인 이민혁 교수(순천향대학교 외과 유방센터)가 제16대 회장으로 연임됐다고 밝혔다. 대한암협회는 암 퇴치 및 국민 건강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1966년 창립한 국내 최초의 암 관련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다. 창립 이후 지난 60년 동안 암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국민 암 예방 인식 캠페인 △암 경험자를 위한 사회 복귀 지원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경제적 지원 프로그램 △치료 및 재발을 돕는 맞춤형 식단, 운동 프로그램 연구 등이 있다. 또한 △국가 암 관리 정책 제언 △암 관련 연구 및 학술 활동 △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치 실현을 목표로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건강 불평등 해소와 지속 가능한 암 경험자 사회 복귀에 관한 환경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추진하는 유방암 인식 개선 ‘핑크리본’ 캠페인과 암 경험자와 함께 하는 ‘고잉온’ 캠페인, 암 경험 청년 돌봄 ‘위케어리셋’ 캠페인 등 다양한 대중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한층 확대하고 있다. 대한암협회 측에 따르면 이민혁 회장은 제15대 회장으로서의 재임 기간 협회의 조직 역량 강화, 대국민 암 예방 캠페인 확대, 환자 지원 사업 고도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특히 암 경험자를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업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과 사각지대 암 환자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환자 돌봄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협회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이번 연임을 통해 이 회장은 협회의 핵심 사명인 ‘암 예방, 조기 발견, 치료 지원’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대한암협회는 지난 60년 동안 국민과 함께 암 극복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부응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 전략을 강화하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 모두가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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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연임 “맞춤형 지원 체계 고도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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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박사급 인재 수요 증가 전망
- 신기술·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박사급 고급인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계간지 ‘THE HRD REVIEW 28권 1호 조사·통계 브리프(‘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의 특성 및 일자리 변화’)’를 통해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 수요를 전망했다. 이번 자료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공동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920009호)로서 국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신규 취득한 자를 전수 조사하는 ‘국내 신규박사학위 취득자 실태조사’ 최근 4년(2021~2024) 원시자료(졸업자 총 4만5561명)를 분석했다. 주요 분석 결과(조사·통계 브리프 참조)는 다음과 같다. 최근 4년간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의 개인 특성 변화를 살펴보면, 외국인 박사학위 취득자의 비율 증가와 이에 따른 학업전념 박사 비율의 증가가 나타났다. 외국인 박사학위 취득자의 비율은 2021년 14.3%에서 2024년 23.9%로 크게 상승했다. 내국인에 비해 직장 병행이 어려운 특성상 외국인 박사의 비율 증가는 학업전념 박사 비율의 증가를 이끌었다. 학업전념 박사의 전공계열별 상용근로자 비율을 살펴보면, STEM 전공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자연과학, 수학 및 통계학(64.0%), 정보통신기술(78.2%), 공학, 제조 및 건설(70.7%) 전공계열에서 상용근로자 비율이 타 전공 대비 높게 나타났다. 반면 교육(42.2%), 서비스(45.4%), 예술 및 인문학(45.8%) 전공계열의 상용근로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학업전념 박사의 전공 계열별 정규직 근로자 비율을 살펴보면, 상용근로자 비율의 경우와 비슷하게 자연과학, 수학 및 통계학(39.6%), 정보통신기술(61.5%), 공학, 제조 및 건설(56.6%) 전공 계열에서 정규직 근로자 비율이 타 전공 대비 높았다. 반면 예술 및 인문학(18.5%), 교육(23.3%) 전공 계열에서 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장광남 부연구위원은 “신기술·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박사급 고급인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대학 졸업자 대비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의 비율 역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 간 고급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에 박사급 고급인재 양성과 활용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향후 고급인재 양성과 확보 및 활용에 관한 차별화된 정책 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된 곳으로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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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박사급 인재 수요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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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와 확연히 다른 성향 보이는 AI네이티브 알파세대
- 2010년대부터 2020년대에 출생한 알파 세대는 이전 세대와 뚜렷하게 다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파 세대는 ‘디지털’, ‘콘텐츠’, ‘게임’,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변화’, ‘사회’, ‘투자’ 등 경제 및 금융 관련 키워드에 관심을 가졌다. 이는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5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알파 세대가 태어나면서 디지털 환경을 경험한 첫 세대인 만큼 밀레니얼 세대와는 다른 독자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알파 세대는 ‘AI’, ‘게임’, ‘콘텐츠’ 등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와 AR, SNS 등 첨단 기술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성장한 알파 세대는 학습과 놀이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게임과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한다는 특징을 보인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소비자이면서도 경제적 주체로서 소비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변화하는 환경을 분석하고 적응하는 성향을 보였다. 브랜드 선호도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발견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현대’, ‘스타벅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언급이 두드러진 반면, 알파 세대는 ‘다이소’, ‘삼양식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브랜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가격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와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를 통해 실용성과 개인화된 경험을 더욱 강조하는 특성이 확인됐다. 알파 세대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 디지털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브랜드와 협업한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새로운 소비 행동을 보였다. 또한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고 소비하는 경향도 강했다. 특히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틱톡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을 선호하며, 스스로 원하는 물건을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이소’와 ‘편의점’을 주요 쇼핑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알파 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를 넘어 AI 네이티브로 성장하며, 기존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소비 패턴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들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AI·게임·SNS 기반 마케팅을 고려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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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스코프 싱잇, ‘메타버스 노래방’ 서비스 올 상반기 론칭 예정
- 미디어스코프의 국내 스마트 디지털 음악 플랫폼 ‘싱잇’이 메타버스 음악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150만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스마트 디지털 음악 플랫폼 싱잇이 디지털 노래 기술 ‘스마트 싱’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결합해 새로운 가상 노래 공간 서비스 ‘메타버스 노래방’을 올 상반기에 론칭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론칭이 이뤄질 메타버스 노래방에서는 실제 가수처럼 스튜디오급 보컬 사운드로 노래를 부르고 레코딩을 할 수 있다. 레코딩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영상 플랫폼 등에 공유돼 이용자들을 가수로서의 성장을 유도한다.메타버스 내에서 실시간으로 노래를 부르며, 아바타 영상을 동시에 생성하는 기술은 싱잇이 상용화를 통해 시작했으며, 미디어스코프는 이 기술을 통해 MZ세대의 새로운 노래 문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미디어스코프는 싱잇의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오프라인 노래 공간 사업에도 메타버스를 결합해 가상 노래 공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미디어스코프는 30년간 노래기기와 싸이키 조명 등으로 대표된 노래방이 디지털 공간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새로운 변화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노래방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이하 센터) 입주기업 미디어스코프(대표 금기훈)는 센터 입주 이후로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과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싱잇 콘텐츠 개발 및 운영에 매진할 계획이다.미디어스코프는 실시간 보컬 동기화, 보컬 사운드 분석 등을 비롯한 스마트싱 핵심 기술 특허를 보유했으며, 2만여 곡에 이르는 자체 고음질 반주를 지니고 있어 빠르게 스마트 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한편 노래 부르기 시장의 Digital Innovation을 선도하는 차세대 글로벌 음악 플랫폼인 싱잇은 초저지연 보컬 동기화 기술, 실감형 음장 기술, 실시간 보컬 분석 기술, 후반 편집 기술 등 첨단 ICT 기술과 최신 디지털 음향 기술의 융합된 서비스다.싱잇은 고해상, 고감도 터치스크린과 초고음질 디지털 사운드, 전문 보컬용 고감도 마이크와 헤드셋을 장착해 탄생시킨 개방형 스마트 노래 부스 싱잇박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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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재원, 청년들의 공적개발원조 분야 진출 돕는다
-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은 5월 25일 ‘청년 ODA’를 주제로 국제협력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국제사회 신종 감염병 대응, 다자주의를 통한 상생과 협력 강조 등 국가 간 연대 강화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인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제개발협력 현장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공적개발원조(ODA)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세미나는 ODA 영프로페셔널(YP), 개발협력 코디네이터, 다자협력전문가(KMCO) 양성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 중인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공동으로 기획됐다.세미나에서는 △청년들이 국제개발협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코이카 박종남 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실제 청년 ODA 해외 진출 선발 업무를 담당하는 코이카 김민경 전임의 모집 안내와 함께 △유엔개발계획(UNDP) 우간다사무소에서 활동 중인 최수영 다자협력전문가(KMCO)의 국제기구 진출기 △영프로페셔널(YP) 출신으로 현재 코이카 개발협력인재사업실에서 근무 중인 박영신 대리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인재원 사업 책임자는 “이번 세미나가 국제개발협력을 꿈꾸는 청년 활동가들이 앞으로 이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마음속에 꼭 새겨야 할 자세를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인재원은 이 외에도 국내 보건복지 분야 국제협력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보건복지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연수 프로그램 또한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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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재원, 청년들의 공적개발원조 분야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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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트루테크놀로지, ‘인공지능 비즈니스 for OCR, 본인확인,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 인공지능 및 정보보안 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가 6월 23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B1)에서 ‘인공지능 비즈니스 for OCR, 본인확인,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랜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IT, 보안, RPA, SI, 웹팩스, 핀테크 전문 기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제 데모 시연 부스 운영 및 대면 미팅, 네트워킹 타임을 운영하며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등록은 받지 않아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주요 아젠다는 △인공지능 비즈니스 인사이트 △인공지능 OCR, 기술 활용하기 △인공지능 OCR, 비즈니스 적용 △비대면 본인확인, 가장 혁신적으로 수행하기(얼굴+신분증) △이미지 개인정보보호 for PC, 홈페이지, 파일서버이다. 인공지능 비즈니스 for OCR, 본인확인,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는 컴트루테크놀로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가 후원한다.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 4종 OCR, 간편결제를 위한 신용카드 OCR 그리고 유심 OCR, 표 OCR. 필기체 OCR까지 인공지능 OCR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그리고 문서 OCR 등 인공지능 OCR 서비스를 비즈니스에 적용 시 고려할 점과 RPA, 웹팩스, 보안솔루션과 같은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할 수 있는 구축 방식 및 실제 연동 사례를 소개한다. 라이브러리 형태로도 제공되는 다양한 인공지능 OCR 서비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고려 중인 다양한 산업의 담당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비대면 본인확인 서비스인 eKYC aiDee를 시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비대면 계좌 생성을 통한 불법 대출 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강력한 비대면 본인확인이 필요해졌다. 신분증 OCR 및 진위 확인은 물론 신분증 liveness 체크 기능과 얼굴 유사도 확인 통해 비대면 본인확인을 혁신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 유럽에서 권고되는 방식으로 전자금융, 해외 송금, 핀테크, 가상자산사업자 등에게 추천한다.마지막으로 이러한 인공지능 OCR을 활용한 이미지 개인정보보호 분야도 준비됐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홈페이지 개인정보보호, PC 그리고 파일서버까지 다양한 곳에 산재하는 이미지 형태의 개인정보를 검출 및 비식별화하는 기술을 소개할 예정으로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및 공공분야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체 담당자에게 추천한다.현재 해당 컨퍼런스의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며, 컨퍼런스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들은 사전 등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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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트루테크놀로지, ‘인공지능 비즈니스 for OCR, 본인확인,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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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희귀질환센터 운영으로 15년간 총 1만7640명 희귀질환자 지원
- 생명보험재단이 희귀질환 전문 대학병원과 협약을 맺고 희귀질환센터를 운영하며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육체적·정신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15년간 총 1만7640명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매년 5월 23일은 희귀질환 극복의 날로,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희귀질환의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질병관리청의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국내 희귀질환 발생자 수는 총 5만2069명이다. 희귀질환의 대부분은 전문적인 치료 및 지속적인 관리가 꼭 필요하다. 하지만 질환 특성상 치료와 관리가 까다롭고 치료비 부담이 커 많은 환자들이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의료적·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상황이다.생명보험재단은 2008년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설립을 지원하며,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토록 했다. 2016년에는 삼성서울병원 뮤코다당증센터 설립 지원을 통해 뮤코다당증 환자 및 뮤코다당증 의심 환자들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15년간 관련 사업을 통해 총 1만7640명의 희귀질환자를 도왔으며, 누적 지원 금액은 35억원에 이른다.생명보험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호흡재활센터는 근육병, 루게릭병 등 근육이 서서히 마비돼 호흡기 근육까지 마비시켜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하는 신경근육계 환자를 위한 전용 병실과 전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병원 진료와 입원 치료가 절박함에도 경제적 문제로 내원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에게 이송비를 지원해 제때 적절한 치료가 가능토록 했고, 이동에 제약이 큰 환자를 위해 가정방문 간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자 및 가족, 의료진을 위해 호흡재활 교육,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생명보험재단의 호흡재활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 2021년에만 829명의 환자가 전용 병실 이용할 수 있었으며 그 외에도 환자 관리비 지원 60명, 이송 사업 26명, 가정방문 간호 서비스 46명, 심리상담 38명이 관련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뮤코다당증센터에서는 뮤코다당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유전자 분석 진단 검사비를 지원해 희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뮤코다당증으로 인한 합병증을 막고 관련 비급여 의료비까지 지원하며, 희귀질환자의 가계에 경제적 어려움을 덜었다. 이 같은 생명보험재단의 센터 운영을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주사치료실 이용 환자 595명, 비급여 의료비 환자 123명, 진단 검사비 환자 25명이 지원받았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자조모임 운영이 불가해지자 뮤코다당증 환우의 날 행사를 온라인 열고 비대면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고립을 막았으며, 환자들을 위한 간편영양식인 메디푸드를 지원했다.생명보험재단은 이처럼 코로나19로 의료 체계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희귀질환센터 운영 지원을 멈추지 않고, 희귀질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공백 없이 운영해왔다. 또한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을 위한 심리 상담 및 질병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희귀질환자의 장기 투병과 중증 장애로 인한 심리적 위축, 가족 간의 갈등 문제에 대한 심리적 지원책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들은 치료를 위해 장기간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생명보험재단은 그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환자는 물론, 그 가족을 위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소장을 맡은 연세대 강성웅 교수는 “희귀질환은 평생에 걸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운영의 효율성이 갖춰져야 한다”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는 생명보험재단의 지원으로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졌고, 실제 수혜자의 만족도도 높아 지속적으로 희귀질환 의료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사회적으로 소확행이 트렌드가 된 시대지만, 희귀질환자들은 기본적인 행복도 누릴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희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환경이 더욱 정착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 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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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희귀질환센터 운영으로 15년간 총 1만7640명 희귀질환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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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제품 안전관리' 한미 협력 강화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1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실무 양자회의를 개최하고, 융복합제품 안전관리를 비롯한 제품안전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표원은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정책 교류를 지속하는 동시에 제품리콜 심포지엄, 글로벌 제품안전혁신포럼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융합신기술 제품에 대한 제품안전 사고 대처 및 안전기준 제‧개정 추진 사례 공유 등 실무 협력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왔다. 이날 양자회의의 첫 논의 주제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이 적용된 융복합제품 안전관리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등 전기전자제품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제품의 기능안전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 등을 논의하고 융복합 제품 출시 정보와 사고사례 등을 정기적으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은 실무자급 양자회의를 정례화하고 제품시장조사 및 자발적 리콜 정보를 교환하기로 하는 등 한미 간 제품안전 분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융복합제품이 세계 각 국에서 출시되고 있어 제품안전 분야에서 국가 간 공동 대응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하여 생활밀착형 제품안전 확보를 위한 한․미 간 협력을 공고히하고, 나아가 주요국가와의 제품안전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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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제품 안전관리' 한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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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나서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스타트업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경기혁신센터는 19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2022 Open Bridge with CJ올리브네트웍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망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경기혁신센터는 이를 지원한다. 양 사는 구체적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메타버스 △대체 불가능 토큰(NFT) △디지털 휴먼 스타트업 정보 교류 및 우수 스타트업 발굴·사업화를 위한 협업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실행할 예정이다.경기혁신센터는 협업 매칭 이후 △사업화 자금 지원 연계 △스타트업 대상 판교 내 사무 공간 지원 검토 △경기혁신센터 직·간접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유망 스타트업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와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가져올 시너지가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2022 Open Bridge with CJ올리브네트웍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6월 론칭 예정이며, 경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경기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파트너사 KT를 비롯해 △BMW 그룹 코리아 △농협경제지주 △롯데월드·롯데컬처웍스 △대교 △KB국민은행 △LG디스플레이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기술 검증(PoC), 전략 투자, 상용화 등 누적 200건 이상의 사업화 연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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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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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UST, 사우디아라비아에 해외 5개 첨단기술 스타트업의 신기술 도입
-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이하 KAUST)가 ‘딥 테크(deep tech)’ 혁신을 위한 ‘스핀인(spin-in)’ 전략에 따라 해외의 첨단기술 스타트업을 사우디아라비아로 영입하는 프로그램인 ‘데스티네이션 딥 테크(Destination Deep Tech)’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세엔텍(CeEntek), 호푸(Hopu), 인사인즈-랩스(Insignes-Labs), 파스칼(Pasqal), 프로티니아(Proteinea) 등 해외 스타트업들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으로 첨단 기술을 확장한 성과를 인정받아 3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KAUST 이노베이션(KAUST Innovation)의 부사장인 케빈 컬린(Kevin Cullen) 박사는 “KAUST는 사우디 경제에서 딥 테크의 중심이다. 데스티네이션 딥 테크 프로그램을 통해 유능한 해외 스타트업을 KAUST와 사우디아라비아로 초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프랑스의 파스칼은 하드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의 풀 스택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럽의 선도적인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이다. 파스칼은 최종 사용자에게 양자 컴퓨팅의 혜택을 빠르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아람코(Aramco)와 MOU를 체결하는 등 사우디 지역에서 상업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폴란드의 인사인즈-랩스는 박테리아, 조류, 균류 및 곰팡이 등의 미생물에서 광범위한 물질을 보호하는 항균 첨가제를 개발한다. 회사는 현재 KAUST의 스타트업인 레드 씨 팜스(Red Sea Farms)와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 출시를 위해 KAUST 기술 이전 영향 가속 펀드(Technology Transfer Impact Acceleration Fund)를 신청했다.이집트의 프로티니아는 단백질 설계 및 생산을 위해 AI, 딥 러닝 모델 및 생물학적 자동화의 힘을 활용하는 플랫폼 기술 기업이다. 최적화된 주요 단백질 제품의 상업화를 추진함으로써 인간의 건강, 양식 산업 및 지속 가능한 식품 기술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싱가포르의 세엔텍은 건설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초고성능 콘크리트를 공급한다. 혁신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다양한 시장과 응용 분야에서 UHPC 2.0™ 콘크리트 솔루션을 지원한다.스페인의 호푸는 대기질 모니터링, 소음, 에너지 측정 등 분야에서 인더스트리 4.0 및 스마트 시티에 필요한 AI 기반 IoT 기기와 센서를 공급한다. KAUST 스마트(KAUST Smart) 및 KAUST 교수진과 협력해 KAUST 네트워크에 공기 질 센서를 배포하고 있다.더 넥스트 웹(TNW)은 데스티네이션 딥 테크 소속 부서로 기업과 정부가 스타트업 생태계와 더불어 혁신하고 최고의 인재를 프로그램에 채용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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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UST, 사우디아라비아에 해외 5개 첨단기술 스타트업의 신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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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 되새겨야”
-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은 17일 경기도 남양주 정약용도서관에서 ‘다산정신을 오늘에 되살린다’는 주제로 ‘다산 정약용 포럼’을 가졌다. 포럼에서 이효상 원장은 “이번 시간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되새기고 근대 문화를 계승하며 발전시키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했고 이어서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의 강연이 시작됐다. 박 이사장은 현대인들이 다산의 효제 사상과 용기 및 베푸는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효 개념이 약화된 이때 우리는 다산의 효제 사상을 본받아야 올바른 정신으로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 또한 우리는 다산의 용기를 배워야 한다. 다산은 자신을 죽이라는 상소가 계속 올라왔기에 죽음의 공포를 갖고 살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잃지 않았다. 현대인들에게도 이런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이외에도 다산의 베푸는 정신을 배워 더불어 살며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포럼에는 각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발전을 기원했다. 주광덕 전 국회의원, 원병일 남양주시의원, 엄창섭 고려대 교수, 손병덕 파독근로자복지재단 이사장, 민경조 퇴계원 산대놀이 보존회장, 박창작 배드민턴협회 회장, 대보토건 서상철 대표, 전윤배 창조 엔터테인먼트 대표, 고명안 국민대 교수, 반성숙 평내동주민자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한편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은 2005년 ‘한국예술문화원’으로 출발했고 2016년 ‘근대문화진흥원’, 2018년 ‘다산문화예술진흥원’으로 개칭했다. 동 단체는 다산 정신을 계승 및 확산시키고 현 시대에 맞게 되살려 한류 브랜드화를 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정약용 포럼’과 ‘정약용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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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 되새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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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비전, 소아 근시 관리 위한 마이사이트 원데이렌즈 7년 장기 임상 연구 결과 발표
- 세계적인 콘택트렌즈 제조사이자, 소아 근시 진행 완화 및 관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쿠퍼비전(CooperVision)은 마이사이트® 원데이(MiSight® 1day)의 7년 장기 임상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치료 중단 12개월 후 연구 대상자의 평균 안축장 길이 변화에 있어 리바운드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근시 진행 완화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근시 진행 완화를 위한 마이사이트 원데이는 8~12세 소아에서 시력 교정 및 근시 진행 완화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이 연구는 오랫동안 지속 수행된 소아 근시 진행 완화를 위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임상 시험이다. 쿠퍼비전은 다양한 임상을 통해 이미 마이사이트 원데이 치료가 근시 진행 속도를 지속해서 완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처음 6년 동안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를 착용한 집단과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로 교체해 3년 동안 착용한 대조군을 관찰한 것이었다.마이사이트 원데이의 7년 임상 연구를 분석한 결과, 소아 근시의 초기 치료가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근시 진행 완화 효과를 제공함을 입증했다. 비정상적인 안축장 성장이 8~18세에 이르는 모든 시험 대상군에서 평균 약 50%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근시는 나이가 어릴수록 더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를 착용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 누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이번 연구 참가자들의 치료 효과 유지를 평가하기 위해 7년 차에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를 단초점 콘택트렌즈로 교체했다. 이후 근시 진행 속도는 같은 연령대에서 예상되는 근시 진행 변화 정도만 관찰됐으며, 3~6년 동안 마이사이트 원데이 착용을 통해 얻은 근시 치료 효과에 대한 이점을 잃지 않았음을 확인했다.이번 연구책임자 중 니콜라 로건 박사(영국 애스턴대학교 검안학 및 생리광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7년 동안 아이들이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봤다. 근시 진행 완화 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개인적, 직업적으로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가 더 널리 보급되고, 근시 관리의 표준이 됨으로써 다른 안과 전문의들도 같은 기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쿠퍼비전 코리아의 최의경 사장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남학생의 96.5%가 근시(5)라는 사실은 놀랍고도 안타까운 일이다. 근시는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안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부모의 관심과 안과 전문의들의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마이사이트 원데이 7년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소아 근시 진행 완화 효과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다양한 나이 및 근시 진행 정도와 별개로, 근시 관리를 언제 시작하든 마이사이트 원데이가 근시 진행 완화 및 효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마이사이트 원데이 임상 결과를 통해 국내 소아 근시 환자들에게 장기 효과가 입증된 근시 관리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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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비전, 소아 근시 관리 위한 마이사이트 원데이렌즈 7년 장기 임상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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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케이-가상 인플루언서 ‘미나K’, 국제 행사 HALO 프로젝트 참가
- 엠앤케이의 가상 인플루언서 ‘미나K’가 HALO 국제 프로그램에서 컬래버 요청을 받아 ‘HALO SHOW’에 참가했다.HALO 프로젝트의 HALO SHOW는 현존하는 가상 인간 999개의 아바타를 대체 불가능 토큰(NFT)화해 메타버스에서 전시하고, 이 가운데 11개 아바타를 선발해 데뷔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아바타들이 속속 추가로 참여해 전시가 풍성해지고 있다.일반적인 NFT는 2D 일러스트 등의 이미지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헤일로(HALO) 레이블 주최로 3D 아티스트 커뮤니티와 협업해 버추얼 인플루언서 아바타를 전시·선발한다. 4월 19일 참가 아바타들이 대외에 처음 공개돼 ‘가상 인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온라인으로 전시가 이뤄지다 5월 말 프로젝트가 종료된다.HALO 프로젝트에 제출된 미나K의 이미지는 NFT를 통해 장당 2ETH에 판매되고 있다.가상 인간은 돌발 행동이나 이슈에 휘말리는 등 휴먼 리스크가 없고 장소 대여비, 의상 등의 소품과 인건비 등 이미지 제작에 필요한 실물 현장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런 장점을 앞세워 신흥 브랜딩 소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미 국내외 다양한 가장 인간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특허백화점의 최고 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는 가상 인플루언서 미나K는 중소기업 온라인 홍보 지원을 위해 온라인 라이선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도 저렴한 비용으로 가상 인플루언서 마케팅 소스를 활용할 길이 열려 숨어있던 뛰어난 제품과 가능성 있는 기업들이 이를 통해 빛을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미나K의 소셜 미디어가 공개되고 해외에 NFT로 알려지는 만큼, 수출 바우처 등 제품 수출을 목표로 해외 홍보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여러 중소기업과 협업 및 활발한 활동으로 가상 인플루언서로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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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케이-가상 인플루언서 ‘미나K’, 국제 행사 HALO 프로젝트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