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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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중공업 자체 개발한 잠수함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잠수함을 앞세워 중남미 잠수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 시각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SITDEF 2025’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방산 기업인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22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꾸렸으며 작년 4월 페루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차세대 호위함과 더불어 페루 정부와 함께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잠수함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수출용 잠수함에 대한 프로모션 세미나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페루 국방부 장관, 해군 참모총장 등 페루 정부 관계자 및 한국 해군 본부 정책 실장, 방사청 기동사업부장 등 양국의 주요 국방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에는 LIG넥스원 등도 참여해 잠수함에 탑재될 주요 시스템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페루와의 함정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들도 논의됐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간 24일 HD현대중공업 전시관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합의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작년 11월 페루 APEC 2024에서 체결한 잠수함 공동개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MOA는 페루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노후 함정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HD현대중공업의 최첨단 기술과 페루의 해양 방위역량을 바탕으로 맞춤형 잠수함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HD현대중공업의 잠수함 모델(HDS-1500)을 기반으로 1500톤급 중형 잠수함을 건조, 기존 잠수함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HD현대중공업은 현지 시각 25일 페루 리마의 국립공과대학교(UNI, Universidad Nacional de Ingenieria)와 조선산업 분야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조선 및 해양 방산 분야의 첨단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활성화하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 시각 25일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HDS-1500’ 잠수함에 대해 DNV(노르웨이·독일선급)로부터 설계 기본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이는 작년 DNV로부터 2300톤급 잠수함 ‘HDS-2300’에 대해 설계 기본 승인을 받은 데 이은 것으로,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K-잠수함 수출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페루 해군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상함에 이어 잠수함까지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은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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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DN과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 속도 높인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 한전KDN과 손잡고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분당 두산타워에서 한전KDN과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전KDN 박상형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 혁신 부문장(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화와 신사업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확산 △에너지 분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송·변전 및 배전 분야 제어시스템 기술 개발 등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 혁신 부문장은 “발전소 현장에서 축적한 두산의 디지털 역량과 한전KDN의 ICT 전문성이 결합하면 에너지 분야의 AI 적용과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온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존 발전·기계 분야 역량에 IT 기술을 접목해 국내는 물론 태국, 인도 등 해외 발전소에도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특히 자체 개발한 예측 진단솔루션 ‘Prevision’은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설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며 발전소 운영의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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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BC카드, 다날과 결제 인프라 협업 위해 맞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다날(사업 부문 대표 진창용)과 결제 인프라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BC카드는 다날의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 결제 서비스에 필요한 가맹점 네트워크와 결제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날은 BC카드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의 통합결제 비즈니스를 확장한다. 먼저 다날이 조만간 출시할 화이트 라벨링 서비스 기반의 선불카드 상품에 BC카드의 결제 인프라가 적용된다. 화이트 라벨링은 중·소규모 핀테크사 등을 대상으로 다날이 직접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과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화이트 라벨링 이용 기업은 안정적인 선불 사업 운영과 함께 BC카드의 348만 가맹점 네트워크를 활용한 범용 결제 서비스를 자사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화이트 라벨링 선불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BC카드의 ‘페이북’을 비롯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에 탑재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나아가 양사는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오는 3분기 내로 외국인 특화 선불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대학 등 교육시설과 주요 상권에 전용 키오스크를 설치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다날의 자체 선불 서비스 리뉴얼 및 고도화에도 BC카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등 양사 간 시너지를 적극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다날이 BC카드를 새로운 결제 파트너로 선정하게 된 배경에는 BC카드가 40여년간 축적한 결제 인프라와 프로세싱 노하우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BC카드는 국내 유일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업계 최대 규모의 결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카드사별 금융감독원 공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4년말 기준 BC카드의 가맹점 수는 348만개로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많았다. 연간 3000만장 이상 수용 가능한 카드 발급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자체 공정 및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사 맞춤형 카드 플레이트 제작부터 고객 발송까지 실물 카드 발급과 관리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와 제휴 업무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사를 대신해 해외겸용 카드 발급에 필요한 업무도 대신 수행하고 있다. 고객사는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사용처를 해외로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것이다. 고객사는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BC카드의 개방형 API를 통해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비용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실제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한패스 △지머니트랜스 등 국내 주요 핀테크 기업들도 BC카드와 손잡고 자사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의 카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영업 그룹장)는 “BC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인프라는 선불전자지급수단 활성화가 필요한 핀테크사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차별화된 프로세싱 기술력과 노하우로 고객사의 결제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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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EBS 꿈장학생 수기 공모 시작 5월 31일까지 접수
    EBS(사장 김유열)는 ‘2025학년도 EBS 꿈장학생’ 수기 공모 접수를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EBSi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EBS와 교육부, 한국장학재단에서는 공교육과 EBS 고교강의로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수기를 공모해 매년 ‘EBS 꿈장학생’을 선발해왔다. EBS의 ‘꿈장학생’ 선발은 지난 2011년 ‘열공장학생’으로 시작돼 14년간 275명의 장학생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의 꿈의 발판이 돼왔다. EBS 꿈장학생으로는 장애, 지역, 소득, 나이, 질병, 취약 계층 등 어려운 학습 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한 수험생들이 선발돼 왔다. 지난 2024년에는 선천성 뇌성마비와 복합장애에도 훌륭하게 수험생활을 마무리한 문채원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KBO 한국시리즈 야구 시구를 하며 스포츠 관련 직종에의 꿈을 갖게 된 그는 혼자서는 필기조차 어려운 상황에도 EBSi 고교강의를 통해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최우수상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긍정적인 태도로 수험생활에 임하고, EBS를 통해 배운 대가 없는 따뜻함을 자신도 아이들에게 베풀고 싶다고 전한 김시현 학생이 받았다. 이 밖에도 신체적 한계,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 부모님의 건강 악화 등 각기 어려운 학습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공부를 포기하지 않은 총 10명의 학생이 꿈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올해도 EBS에서는 10명의 EBS 꿈장학생을 선발해 총 3300만 원의 수기 공모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EBS를 활용해 자신만의 학습법으로 탁월한 학습 성취를 거둔 사례 △주위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성공적인 학습 사례 △어려운 가정환경 혹은 열악한 학습 환경 속에서도 공교육과 EBS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극복한 사례 등이다. ‘2025학년도 EBS 꿈장학생 수기 공모’의 접수 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EBSi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대내외 심사를 통한 최종 꿈장학생 선발 결과는 7월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 ‘2025년 꿈장학생 선발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EBS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교육공영방송으로,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국민의 평생교육과 민주적 교육발전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1974년 라디오 학교방송을 인수하면서 시작된 EBS는 1990년 교육방송 개국, 1997년 위성교육방송 개국, 2000년 공사 출범 등의 성장 과정을 거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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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현대로템, 페루 국방부 주관 SITDEF 참가 중남미 시장 공략
    현대로템은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Lima)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국방 및 재난방지 기술 전시회(International Defense and Disaster Prevention Technology Exhibition, SITDEF)’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SITDEF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남미 지역 핵심 방산 전시회로, 페루 국방부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발테르 아스투디요 페루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페루 차륜형장갑차 수출 계약과 지상무기 수출 총괄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 전시관을 꾸린 만큼 다양한 지상무기체계 홍보와 영업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현대로템은 페루 육군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장갑차인 K808을 해외에 처음 수출했다. 이어 11월에는 페루 육군 조병창(Fá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ército, FAME S.A.C.)과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 수출에 관한 총괄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페루 정부, 국방계 주요 인사에게 K2 전차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등 주력 제품과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SHERPA)’ 등 미래전투체계 비전을 제시한다. 또 페루 국방부 장관, 육군 총사령관 등 국방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보는 가운데 K2 전차 기동, 자세제어, 포탑제어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K2 전차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실물을 중남미 지역에 처음 선보인다. K2 전차는 독자 기술로 개발된 우리 군의 주력 전차로, 첨단 전투 성능과 기동성, 화력 등에서 세계적인 전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008년 튀르키예에 기술 수출을 했으며, 2022년에는 폴란드에 완성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 네트워크 기반 전투지휘체계를 갖춰, 이동 중에도 전장 정보를 공유하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대 지휘를 돕는다. 2023년 12월 현대로템은 초도 양산 물량 27대를 우리 군에 납품하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력이 집약된 4세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와 ‘인 휠 모터(In-Wheel Motor)’도 전시한다. HR-셰르파는 6륜 전기구동 체계를 갖췄으며 국내 최초로 각각의 바퀴에 인 휠 모터가 장착돼 각각의 바퀴가 독립적인 구동력을 발휘한다. 이밖에 현대로템은 페루형 차륜형장갑차 모형도 함께 선보인다. K808을 기반으로 한 페루형 차륜형장갑차는 산악지대와 열대우림 등 페루의 지형 특성을 고려해 하부에 방호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현대로템은 K2 전차를 계열화한 구난전차, 장애물개척전차, 교량전차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K2 플랫폼 기반 전차 라인업을 소개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중남미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페루 육군 현대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중남미 시장에서 K-방산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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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아모레퍼시픽 진세노믹스 피부 저속 노화 효능 밝혀
    아모레퍼시픽이 피부에서 진행되는 노화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진세노믹스™의 피부 저속 노화 효능을 밝혔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Ginseng Research(인삼 연구 저널)’ 온라인판에 지난달 게재됐다(논문명: Compound K suppresses epidermal aging induced by IL-17A treatment and UVB irradiation). 최근 노화 학계에서는 ‘염증성 노화(inflammaging)’에 주목하고 있다. ‘염증성 노화’는 나이가 들수록 심화되는 저강도의 만성 염증 상태로, 염증성 사이토카인(염증 유발 신호 물질)의 상승이 신체의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염증성 노화는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 내 염증 수준이 높아지게 되면 콜라겐 감소나 장벽 약화 등의 구조적 손상으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피부에서 실제 나이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가속 노화(accelerated aging)’가 나타날 수 있다. 피부 가속 노화는 염증과 호르몬 변화 등의 내인성 요인, 자외선·미세먼지와 같은 외인성 요인의 복합 작용에 의해 촉진된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이번 연구에서 내인성 노화 요인으로 염증성 사이토카인 Interleukin-17A(IL-17A)를 외인성 노화 요인으로 자외선(UVB)을 활용한 노화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구팀은 IL-17과 UVB의 동시 자극이 염증성 노화 현상을 증폭시키고 피부 표피의 노화를 가속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관련 시스템을 활용해 강력한 항염 효능을 지닌 인삼의 희귀 사포닌 진세노믹스™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노화로 인해 손상된 표피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효능도 밝혀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서병휘 CTO는 “이번 연구는 내·외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피부 노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의미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며 “진세노믹스™가 피부 노화 속도를 조절하는 유효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진세노믹스™는 인삼에 극소량 존재하는 희귀 사포닌인 Compound K를 바이오컨버전 기술로 6000배 이상 농축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50년 넘게 이어온 인삼 연구의 정수, 진세노믹스™를 브랜드 핵심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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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04-25

실시간 경제 기사

  • 삼성물산 스마트 기술로 건설 현장 안전 강화 나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하 중부고용노동청)과 9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발굴해 건설 현장에 적용해 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경영진이 건설 현장 점검 등 직접 안전 활동을 주도해 안전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임금 체불 방지와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상호 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건설현장 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해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CEO, CSO(최고안전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올해 3개월간 30여회가 넘는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삼성물산이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삼성물산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건설현장 안전 문화 확산과 건설업계 전체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은 “안전은 기업의 최우선 가치이며, 건설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건설 환경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건설현장 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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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04-10
  • 대웅제약 ISO 27001 및 ISO 27701 갱신 심사 통과
    대웅제약이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갱신하며 ‘글로벌 스탠다드’ 보안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BSI코리아로부터 회사 기밀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인 ‘ISO 27001’와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ISO 27701’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증 범위는 의약품 R&D 및 제조·사업개발로 용인 대웅생명과학연구소, 대웅바이오센터는 물론 국내 최고의 스마트팩토리 오송공장, FDA cGMP 인증받은 나보타 공장 및 향남공장, 서울 삼성동 본사 오피스까지 관련된 모든 사업장에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의약품 R&D와 바이오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정보보호의 중요성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유럽 등 메인스트림 시장에서는 정보보안 관련 규제와 감사 기준이 강화되며,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정보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따라서 대웅제약처럼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는 기업에게 정보보안은 핵심 자산이다. 글로벌 시장에선 연구 데이터와 임상시험 정보 같은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역량이 곧 ‘신뢰’와 직결된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인증하는 국제 정보보호 분야 최고 수준 표준이다. △회사의 기밀정보보호 체계나 절차 등과 조직적 통제 영역 △임직원이나 퇴사자 등 사람에 대한 기밀정보보호 통제를 점검하는 인적 통제영역 △출입 관리 등 물리적인 보안과 관련된 물리적 통제영역 △IT 및 기술과 관련된 기술적 통제영역 등 4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93개 항목에 대해 국제심판원들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ISO 27701은 ISO 27001의 확장 규격으로, 임상 데이터를 포함한 개인정보 처리에 필요한 관리 기준과 통제 항목을 추가한 국제표준이다. 이 인증은 기업이 수립한 개인정보보호 체계, 실행 수준, 통제 방법 등을 기반으로 실제 운영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검증한다. 대웅제약은 회사 기밀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22년 제약업계 최초로 두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매 해 사후 심사를 통해 보안체계 유효성을 검증 받았으며 최신 요구사항을 반영한 이번 갱신 심사 통과를 통해 회사 기밀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다시금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전사 정보보호 강화의 일환으로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통제 영역에 걸쳐 회사 기밀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체계적인 개선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또한 내부 시스템과 네트워크에 대한 모의해킹을 진행해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제거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개선 로드맵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강력한 보안 체계를 지속 강화하는 한편 클라우드 보안 체계 구축, 임직원 보안 인식 프로그램 확대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대웅제약과 파트너사의 연구 데이터 등 주요 정보 자산과 임상 실험 데이터와 같은 개인정보의 유출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며 “회사 기밀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체계 개선 로드맵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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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04-10
  • 차세대 모델 앞세워 유럽 공략 나선 HD현대 계열사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의 첨병이 될 ‘차세대 신모델’과 함께 유럽 공략에 나섰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현지 시각 7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BAUMA 2025(이하 바우마)’에 참가했다. 바우마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프랑스 ‘인터마트(INTERMAT)’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무역 박람회로, 전시 기간 전 세계 6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바우마 전시회를 양사의 플래그십 장비가 될 차세대 신모델을 유럽 전역에 알리는 동시에, 유럽 시장 맞춤형 최신 콤팩트 장비와 수소, 전기 등 차세대 동력원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들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무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전시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모티프로 한 ‘인텔리전트 파크(Intelligent Park)’를 전시테마로, 약 3500㎡(104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차세대 신모델을 비롯해 첨단 스마트 건설기계 기술과 20여 대의 최신 장비들을 방문객들이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바우마 2025 혁신상(Bauma Innovation Award)’ 기후 보호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수소굴착기의 시연 행사도 펼쳐졌다. 2023년 ‘DEVELON’으로 브랜드 변경 이후 처음 바우마에 참가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약 3800㎡(1130평) 규모의 부스에 유럽 맞춤형 콤팩트 건설장비 주요 라인업과 더불어, 전동화 장비에서 특수 장비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 인터마트 전시회를 통해 유럽에 처음 공개한 무인 자율화 솔루션 ‘콘셉트 엑스 2(Concept-X2)’의 상용화 버전인 ‘리얼 엑스(Real-X)’를 최초로 공개하고, 자율화 기술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한 그라비스 로보틱스(Gravis Robotics)와의 콜라보 시연으로 무인 굴착기가 굴절식 덤프트럭(ADT)과 협업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아울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개막 당일인 7일 각사 부스에서 ‘언베일링 쇼케이스’를 열고, 데모쇼를 통해 양사의 기술적 장점을 결집해 탄생한 차세대 신모델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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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 건국대 연구단 BK21 FOUR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건국대학교 ‘기초-응용 학문융합 한계돌파형 첨단소재 인재양성 연구단’(단장 고준석)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BK21 FOUR(Brain Korea 21 Fostering Outstanding Universities for Research) 혁신인재양성사업 재선정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연구단은 공과대학(재료공학과, 생물공학과)과 이과대학(물리학과, 화학과)이 공동으로 대학원에 첨단소재융합전공을 신설하고, 기초학문과 응용학문의 융합 교육을 통한 한계돌파형 첨단소재 개발과 글로벌 초격차 기술 선도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연구단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Top 5, 세계 100위 이내 첨단소재 융합 교육·연구기관 도약을 목표로 한다. 연구단은 총 21명의 교수진(재료공학과 8명, 생물공학과 5명, 물리학과 6명, 화학과 2명)과 70명의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재료공학과 고준석 교수가 맡는다. 사업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7년 8월까지이며, 총 연구비는 약 20억원이 투입된다. 연구단은 물리학·화학 등 기초과학과 생물·재료공학 등 응용공학의 학제 간 융합을 실현하고, 전자·에너지·환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솔루션과 혁신적인 첨단소재 개발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첨단소재융합전공에 ‘초격차 성능한계 돌파 트랙(반도체·에너지 소재)’, ‘환경위기 및 자원한계 돌파 트랙(친환경·하이브리드 소재)’, ‘초고령화 위기 돌파 트랙(스마트·메디컬 소재)’의 3개 특화 트랙을 운영해 다양한 사회적 난제에 대응하는 융합형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BK21 FOUR 사업은 대학원생의 연구장학금(석사과정 월 100만원 이상, 박사과정 월 160만원 이상)과 신진연구인력(월 300만원 이상)의 인건비를 비롯해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활동, 장·단기 해외연수, 해외학자 초빙 등의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석박사급 전문 인력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연구 중심 대학원 체제 구축, 국제 경쟁력 강화,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도모해 연구자들의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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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다리 부분 관련 특허 연달아 획득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핵심인 다리부의 움직임에 관한 기술 특허를 연달아 받았다. 최근 바디프랜드는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다리 마사지부를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 특허(특허 제 10-2741134호)’를 획득했다. 이는 움직임이 큰 좌우 다리 마사지부를 올바르게 정렬시키는 장치 및 기술에 관한 것으로,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메디컬파라오’ 등 헬스케어로봇 제품에 적용돼 있다. 좌우 개별적으로 구동되는 다리 마사지부가 안정적으로 원 위치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설계가 이 특허 기술의 핵심이다. 다리 마사지부 후면의 위치 설정 프레임과 측면에 위치한 정렬 센서가 좌우의 정렬이 틀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원리다. 마사지 종료 후 자동으로 다리 각도와 길이를 조절해 올바르게 정렬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것이다. ‘독립 거동 다리 마사지부에 대한 제어값을 결정하는 마사지 장치 특허(특허 제 10-2739867호)’도 선행 기술로 특허 등록됐다. 헬스케어로봇 사용자의 신체 상태, 나이, 병력 정보를 기반으로 다리 마사지부의 길이, 각도, 속도를 조절하는 기술이다. 요컨대 연령이 높고 디스크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 다리 마사지 부의 길이, 각도가 천천히 조절돼 스트레칭 강도가 낮게 설정되고, 반대의 경우 비교적 빠르게 움직여 스트레칭 강도를 높일 수 있다. 노약자의 부상 위험을 방지하고 개인별 맞춤 마사지를 제공해 제품의 사용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기술 특허 획득은, 바디프랜드가 개발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차별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바디프랜드 제품에 적용된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총칭하는 것으로서 두 다리가 독립 구동하며 새로운 마사지감을 선사하는 ‘로보 워킹’ 기술이 대표적이다. 한편 바디프랜드의 지식재산권은 2월 말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2017건을 출원했고 이 중 989건을 등록,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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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 대봉엘에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에서 고기능 업사이클링 소재 소개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화장품 원료 박람회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5(in-cosmetics Global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을 모두 갖춘 업사이클링 기반 친환경 원료를 선보인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전시회는 전 세계 화장품 및 개인 케어 산업의 원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 중 하나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산 유자씨 오일 △연근 유래 비건 뮤신 △저분자 올리고사카라이드 프리바이오틱스 △적채 유래 엑소좀 △발효 밀 기반 고효율 펩타이드 등 K-뷰티의 특색을 담은 고기능 업사이클링 소재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대표 원료인 유자씨 오일은 전남 고흥산 유자씨를 업사이클링해 제조한 친환경 보습·안티에이징 오일로, 천연 유사 세라마이드로서 피부 장벽 개선과 보습 효과가 뛰어나 프리미엄 스킨케어에 적합하다. 또한 △600ppm 이상의 비건 뮤신을 함유한 연근 추출 탄력 성분 △홍삼박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활성 소재 △피부 진정과 항산화에 효과적인 적채 유래 엑소좀 △고단백 진주산 밀을 발효해 얻은 저분자 펩타이드 등은 지속가능성과 효능을 모두 갖춘 차세대 클린 뷰티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이번 참가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유통기업 DKSH와의 공동 부스 참여(쉐어러 형태)로 진행되며, DKSH의 유럽 네트워크를 통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주요 뷰티 기업들과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 DKSH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으로 LVMH, 록시땅(Loccitane),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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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 농심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K-콘텐츠와 K-푸드 위상 강화 위해 맞손
    농심이 지난 8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콘텐츠와 K-푸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와 민성욱,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농심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000년 첫 출범해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농심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하고, 신라면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농심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심신라면상’은 영화계를 이끌 잠재력을 가진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농심은 심볼마크인 ‘농심씨드(SEED)’의 ‘성장과 결실’이라는 의미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신라면처럼, ‘농심신라면상’ 수상자가 세계 영화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격려의 의미를 담았다. 이제는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된 봉준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도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이었다. 이와 함께 농심은 영화제 관람객 및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제품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신라면 툼바’를 비롯해, 해외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사랑받는 스낵 ‘빵부장’ 등 국제영화제 취지에 걸맞은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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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 세계적으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감소했지만 인앱 수익은 820억 달러 달해
    세계 모바일 게임시장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4년 게임 시장의 변화, 성공적인 게임과 기업, 그리고 2025년에 주목해야 할 기회 등을 담은 ‘2025년 모바일 게임 현황’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20년 576억 건에서 2024년 493억 건으로 감소했지만, 인앱구매 수익은 지난 2년간의 수익을 넘어서는 820억달러에 달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신규 사용자의 유입보다는 결제자당 지출액 증가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애플 앱스토어는 특히 캐주얼 및 미드코어 게임으로 한 인앱구매 기반 오디언스에게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사용자는 동영상 광고 수익화를 계속 장악하고 있어 하이퍼캐주얼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모델이 선호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뚜렷한 수익화 이점에도 불구하고, 신작 게임은 두 플랫폼에서 모두 성공해야 시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모바일 게이머가 새로운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빈도는 줄어들었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매년 인앱 수익이 성장하고 있다. 개발사들은 게임을 라이브 서비스로 운영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라이브 옵스 방식에 초점을 맞춰 이러한 변화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략 게임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했으며, 그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소비한 장르는 슈팅, 시뮬레이션, 퍼즐, 스포츠와 아케이드였다. 장르별로 사용 시간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게임은 ‘가레나 프리 파이어’, ‘로블록스’ 등이 있었다. 다운로드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외 지역의 인앱구매 수익은 증가했다. 중남미는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전년 대비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인앱구매(IAP) 수익은 13%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퍼블리셔가 선호하는 소프트 론칭 시장이 된 브라질이 주도하고 있다. 그 결과, 중남미는 모바일 게임 확장을 위한 핵심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중동 지역은 모바일 게임에 지속적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인앱구매 수익은 전년 대비 18%라는 인상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모든 지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외부 투자와 더불어 이 지역의 플레이어들이 게임 생태계에 더 깊이 참여하면서 내부 시장 활성화에도 성공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 추세는 중동이 모바일 게임 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르별 다운로드 순위를 살펴보면 2024년에는 시뮬레이션과 퍼즐 장르가 각각 전체 다운로드의 20%를 차지하면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주도했으며, 시뮬레이션은 소폭 성장(+0.4%)하고 퍼즐은 소폭 감소(-3%)했다. 아케이드 게임은 12.5%의 상당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다운로드의 19%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반영했다. 라이프스타일과 액션 장르의 다운로드 수는 더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전략 게임은 눈에 띄는 성장세(+14.5%)를 기록했다. 특히 전략 게임은 전체 다운로드의 4%에 불과하지만 21.4%의 매출을 차지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트렌드는 기존 장르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틈새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성장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르별 인앱구매 순위를 살펴보면 2024년에는 전략 게임이 175억달러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고, RPG가 170억달러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퍼즐과 카지노 장르가 각각 122억달러와 11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3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퍼즐 게임은 다운로드 감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수익 창출을 보여줬다. 액션, 시뮬레이션, 슈팅 장르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액션 장르가 매출 증가(+46%)를 주도했다. 스포츠 게임은 다운로드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7억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러한 추세는 전략, RPG, 액션과 같이 경쟁이 치열하고 몰입도가 높은 장르의 강력한 수익화 잠재력이 전 세계 플레이어를 계속 사로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앱구매 수익 기준으로 전 세계 상위 10개 게임을 살펴보면 Scopely의 2023년 출시작 ‘모노폴리 고!’가 2024년 수익 신기록을 세우며 인앱구매 수익 기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게임으로 등극했다. 텐센트의 ‘왕자영요’는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지만 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이후에도 여전히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로얄매치’와 ‘로블록스’는 강력한 라이브 옵스 모델을 기반으로, 출시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은 2024년 주목할 만한 게임이었다. ‘캔디크러쉬사가’와 ‘코인 마스터’는 각각 ‘로얄매치’와 ‘모노폴리 고!’와의 직접적인 경쟁에서 비교적 하락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됐으며 인텔리전스 툴을 통해 모바일 스타트업에서부터 우량 기업 및 금융 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비즈니스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인사이트와 고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포켓 게이머 모바일 게임즈 어워즈 2022에서 ‘최고의 데이터/분석 툴’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센서타워는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data.ai (옛 앱애니)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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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 K9 자주포 운용국들 교류의 장 ‘K9 유저클럽’ 폴란드에서 열려
    K9 자주포 운용국들의 교류의 장인 ‘K9 유저클럽’이 8일(현지시각)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의 운용 노하우를 사용국들이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해 단순 무기체계의 판매를 넘어 중장기적인 후속 군수지원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해 K9 유저클럽은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호주, 루마니아, 대한민국 등 7개 운용국과 미국, 스웨덴이 참관 자격으로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국들은 행사 기간 K9 자주포의 운용·정비 현황 및 차세대 자주포 개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K9 탄약 호환성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국가들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000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HSW(Huta Stalowa Wola)의 크라프(Krab) 자주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K9을 운용하는 야전부대도 둘러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운용국들의 군수지원 요청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고객의 소리’ 데스크를 이번 행사 기간에 운영했다. 조상환 MRO 사업부장은 “K9 사용국 증가에 따라 후속지원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품질 개선과 군수지원 효과 극대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화시스템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MRO 플랫폼인 ‘톰스(TOMMS)’를 K9 유지보수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톰스는 무기체계 상태를 실시간 수집·관제해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K9 자주포의 최대 도입국인 폴란드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2022년에 K9 자주포 총 672문을 도입하는 기본계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364문의 실행계약을 완료했다. 향후 K9 외에도 천무 다연장체계 및 유도탄, 155mm 탄약 공급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클 쿨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방산 총괄 대표이사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K9 유저클럽은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과 안보 협력 강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향후 K9 유저클럽을 통해 K9 자주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추가 수출 기회를 식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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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 LS일렉트릭 성장 잠재력 큰 미국 배전시장 주목
    LS일렉트릭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데이터센터 월드 2025’(Data Center World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처음 참가하는 LS일렉트릭은 6부스(54㎡) 규모 전시장을 구성하고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자동화 토털 솔루션 패키지를 대거 공개한다. 전력 솔루션 대표 제품으로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를 비롯해 △국내 최초 UL인증 배전시스템 △전력분배장치(PDU, Power Distribution Unit) △원격전력패널(RPP; Remote Power Panel) 등을 선보인다. 자동화 솔루션으로는 △고효율 인버터 H100 △콤팩트 인버터 SP100 등 데이터센터 공조시스템에 필수인 고성능 인버터를 공개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최근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5대 핵심 사업을 강화해 본격적인 성장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며 북미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달 북미 메이저 빅테크 기업과 1600억원 규모의 전력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빅테크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미국 내 전력 솔루션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다. 최근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HPC)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만큼 고압 인프라, 배전시스템(전력 배분 장치) 등 전력 시스템 수요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연평균 증가율은 11%로 추정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까지 합치면 연평균 증가율은 26∼36%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배전시장에 주목하고 현지 전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브랜드 현지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미국 법인(LS ELECTRIC America)을 중심으로 북미 전역에 구축된 자체 유통망과 신속한 A/S 인프라를 통해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텍사스주 ‘배스트롭(Bastrop) 캠퍼스’와 유타주에 위치한 배전시스템 자회사 ‘MCMⅡ’를 중심으로 현지 설계, 생산, 공급 체계를 구축해 현지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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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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