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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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렉스, 전 세계 설계 엔지니어 대상 ‘설계 혁신 설문 조사’ 결과 발표
    몰렉스가 전 세계 설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설문 조사는 점점 더 복잡한 제품 설계, 가속하는 설계 주기, 지속적인 공급망 제약을 해결하는 설계 엔지니어들의 목표, 태도, 경험을 밝히고 있다.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65%는 3~5년 동안 설계 도구, 기술 혁신, 새로운 설계 방법론이 개선됐으며, 이로 인해 업무에 투입되는 노력은 간소화됐다. 그럼에도 공급망 문제, 고객의 기대치 상승, 설계 복잡성 증가로 설계 엔지니어링의 진보와 혁신을 저해하는 여러 요인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몰렉스 데이터 통신 및 전문 솔루션 사업부의 사장인 알도 로페즈(Aldo Lopez) SVP는 “오늘날 설계 엔지니어들은 미래를 위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설문 조사는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설계 도구와 디지털 기술을 수용하면서 어떻게 기술을 다양화해 과제를 줄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제공을 가속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몰렉스와 디지키 일렉트로닉스(Digi-Key Electronics)는 디멘셔널 리서치(Dimensional Research)에 의뢰해 제조 기업에서 설계 엔지니어로 재직 중이거나 설계 엔지니어링팀을 관리하는 52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미국, 캐나다, 중국, 독일, 일본, 영국에서 조사에 참여했으며, 자신들의 경력에 영향을 주는 기회와 장애물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설계 엔지니어가 밝힌다: 기술 격변의 시기에 혁신 추진(Design Engineer Tell-All: Advancing Innovation in an Era of Disruption)’란 제목으로 공개된 설문 요약 보고서는 제품 설계 주기 단축, 역동적인 시장 수요,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설계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도구, 팀의 진화에 대한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한다.◇설문 주요 결과·응답자의 57% “지난 5년 동안 설계팀의 규모와 인원이 증가(52%)했다”고 답함·응답자의 58% “설계 주기가 빨라졌다”, 43%, “설계 조직이 일정보다 빨리 프로젝트를 완료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답함·응답자의 53%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민첩성과 지속적인 개선/전달을 수용하고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답함·응답자의 88% “메이커 플레이스와 같은 실험실 또는 혁신 센터를 이용해 실험하고 있다”고 답함◇스킬 및 전문화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는 “몇 년 전보다 회사 설계팀이 평균적으로 경험이 더 많아졌다”고 답했다. 또한 다양한 스킬은 물론, 전문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응답자들은 일반적인 설계 엔지니어가 스킬을 개선해야 할 부문으로 공급망 관리(40%), 인력 스킬(39%), 디지털 기술(37%), 새로운 설계 도구(32%), 인공지능(AI) 또는 머신 러닝(28%)은 물론, 사용자 경험 및 폼 팩터(25%)를 꼽았다.설문 결과는 또 젊은 엔지니어들과 여성 엔지니어들이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제품 설계에 통합하는 데 가장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금융 지식 및 AI 또는 머신 러닝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밀레니얼 세대는 금융 지식(33%)과 AI 및 머신러닝(39%)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X세대 엔지니어는 항목별로 14%와 32%, 베이비부머 세대 엔지니어는 10%와 16%가 관심을 나타냈다. 응답자 대부분(81%)은 현재 업종에서 계속 일하기를 바랐고, 13%는 다른 업종에서 경험을 모색했다.◇장애물과 기회설계 엔지니어들은 자신의 역할을 진지하게 여기고 있으며, 85%는 “최종 설계가 승인되면 책임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설계 엔지니어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과제로는 공급 업체 리스크 이해(34%)가 1위로 꼽혔고, 부품이나 재료 접근(30%), 새로운 기술 학습(24%), 제조 요구와 고객 요구사항의 균형(24%)이 그 뒤를 이었다.응답자 중 59%는 “공급 업체 선정이 매우 탄력적이며, 그에 대한 권한이 있다”고 답했다. 공급 업체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공급망 신뢰성(54%), 엔지니어링 지원 및 전문성(43%), 매력적인 가격(38%)이 꼽혔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공급망 부족으로 인해 엔지니어들은 대체재를 선택하고(59%), 생산량을 최소화하고(43%), 제품 설계 단계에서 계획에 포함된 기능들을 빼내고 있기도 하다(40%).◇글로벌 견해와 지역별 차이전 세계적으로 설계 엔지니어들은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지만, 중국 응답자들은 팀 규모(94%)와 경험(97%) 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중국 응답자들은 일정보다 빨리 프로젝트를 완료할 가능성이 다른 지역보다 두 배 높았다(중국 92%, 글로벌 43%). 해결해야 할 가장 커다란 과제로, 일본 응답자들은 적절한 테스트 계획의 필요성(일본 31%, 글로벌 21%)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영국은 필요한 품질 제공(영국 28%, 일본 26%, 글로벌 20%)을 선정했다. 압도적으로 많은 응답자가 협업 스킬이 기술 전문성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으며, 독일 응답자들은 증가하는 협업 수준을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을 가장 많이 강조했다(독일 19%, 글로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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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대한전선, ‘IEEE PES T&D’서 신재생에너지 제품 선보여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IEEE PES T&D’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IEEE PES T&D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력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600여 개가량의 전력 기자재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자공학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소속의 PES (Power and Energy Society)가 주관한다.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북미 최초로 수행한 500kV 전력망을 비롯해 초고압 케이블, 가공 케이블 등 미국 내에서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인 해저 케이블과 태양광 케이블, 산불과 폭설 등 극한의 상황에서 전력망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제품 및 솔루션 등 신성장동력으로 꼽는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또한 세계 각국의 주요 전력청 및 고객사로 납품한 실적과 프로젝트 진행 영상 등을 함께 전시했고,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이번 전시회와 함께 대한전선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ICC (Insulated Conductors Committee)’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ICC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전력망 관련 콘퍼런스로, 대한전선은 북미 전역에서 참석한 100여 곳의 전력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LPT2 (런던파워터널2단계)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대한전선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확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제품에 대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국 내 전력 및 케이블 분야의 주요 공급사로서 법인 및 지사의 영업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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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비마이프렌즈, 이기영 전 드림어스컴퍼니 대표 영입 “IP 파트너십 확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 주도”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가 이기영 전(前)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를 공동대표(이하 대표)로 영입했다. 이기영 대표는 국내 고객과 파트너십 등을 총괄하며 비마이프렌즈의 사업 규모 확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향후 비마이프렌즈는 서우석·이기영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이기영 대표는 플랫폼과 콘텐츠 분야를 넘나든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마이프렌즈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팬덤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 확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비마이프렌즈 서우석 대표는 “이기영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시장, 테크 업계 및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한 비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열정을 두루 갖춘 비마이프렌즈에 이상적인 리더”라며 “이 대표가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비마이프렌즈의 팬덤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을 적극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영 대표는 “비마이프렌즈는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 비할 데 없는 기술력과 팀워크를 기반으로 크게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며 “비마이프렌즈, 나아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의 성장 곡선을 함께 그릴 수 있게 돼 설렌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이기영 대표는 2019년부터 드림어스컴퍼니 대표이사로서 개인화 음악 서비스 플로(FLO)를 기획하고 음원 음반 유통 및 공연사업을 추진하며 2021년 기준 매출 2500억원, 인원수 300명 규모의 흑자 기업으로 드림어스컴퍼니를 성장시켰다. 이 과정에서 SK그룹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은 물론 대형 연예기획사, 미디어 스타트업 등 여러 이해관계자와 협업하며 콘텐츠 사업을 이끌었다.드림어스컴퍼니 이전에는 SK텔레콤에서 초기기업 발굴 및 인수합병을 담당하는 ‘유니콘랩스’의 사업 개발 리더로서 다수의 전략적 투자를 이끌었으며, 플랫폼사업 부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플랫폼사업을 추진할 사내 인프라가 초기 단계였던 상황에서도 T전화를 기획, 개발, 운영하는 규모 있는 프로덕트 조직을 키워낸 경험을 갖고 있다.한편 누구나 손쉽게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크리에이터·브랜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마이프렌즈는 21일 비스포크 팬덤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b.stage)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오픈했다. 비스테이지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을 표현하고, 콘텐츠를 공유하고, 팬과 소통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활동 전반을 모두 지원하며 크리에이터와 팬의 유의미한 관계를 형성하고, 진정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를 실현한다. 비스테이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비스테이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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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전주페이퍼, 국내 최대 규모인 150억원 원료 설비 투자
    전주페이퍼가 골판지 원지 생산량 증대 및 원료 품질 고도화를 위해 원료 공급 설비 투자에 150억원을 투자했다. 이로써 전주페이퍼는 최근 1년간 총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골판지 생산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전주페이퍼는 이번 투자로 연간 16만톤 생산이 가능한 원료 설비 2기를 국내 최대 규모인 50만톤 규모의 LC Pulper(저농도 펄퍼) 1기로 대체할 수 있게 됐으며, 원료 공급 능력을 약 120만톤까지 확대하면서 원료 품질 고도화까지 달성한다는 전략이다.교체 대상 원료 설비는 신문 용지의 원료 공급을 위한 드럼 펄퍼 형태의 설비로, 골판지 원료도 생산 가능하도록 보완해 운용해왔으나 다양한 OCC(골판지 폐지) 활용성 증대 및 원료 품질 향상을 위해 골판지 원료 생산에 최적화한 LC Pulper 설비를 별도 공간에 추가 설치했다.2기의 원료 공급 설비를 1개의 공급 라인으로 대체하면서 유지 보수 및 운용 비용이 절감, 원가 절감의 추가 효과까지 예상된다. 또 대용량 생산 설비 도입을 통해 원료 생산 능력이 향상하면서 다른 원료 공급 설비의 일시적 트러블이나 유지 보수 시에도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생산 안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존 설비 공간은 원료 또는 제품 보관을 위해 활용하고, 앞으로 추가 생산 능력 증대를 위한 설비 투자 목적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전주페이퍼 담당자는 “2021년 골판지 원지 생산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며 “이번 투자 역시 골판지 역량 강화를 위한 Full Potential 전략의 하나이며, 골판지 중심의 종합 제지 기업이라는 전주페이퍼의 중장기 청사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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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진캐스트, 캐나다 Neurocode labs와 LDT 사업화를 위한 MOU 체결
    스마트 효소 기반 암 분자 진단 기업 진캐스트(대표 백승찬, 이병철)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에 있는 임상 연구소 Neurocode Labs(대표 Hans Frykman)와 ‘폐암, 대장암의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MRD) 검사의 실험실 개발 테스트(laboratory developed test, LDT)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북미 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진캐스트는 원천 기술인 ADPS를 활용해 폐암·대장암의 미세잔존질환 검사법 개발, 시약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Neurocode Labs는 개발된 검사법의 임상 유효성 확인, 실험실 개발 테스트 사업화 활동을 수행한다.미세잔존질환 검사는 항암 치료 효과를 추적·관리해 암을 만성 질환처럼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항암 치료에 필요한 약물의 효능을 예측하고, 추적 관리를 통해 약물 반응성을 평가하는 검사다. 관해된 환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미세잔존질환 검사를 시행하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게 돼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현재는 주로 혈액암을 중심으로 미세잔존질환 검사가 시행되고 있으며, 고형암의 미세잔존질환 검사는 활성화 되지 않았다. 현재 검사법의 민감도 한계 때문이다. 그러나 ADPS의 높은 민감도는 혈액 내 순환성 종양 유전자(circulating tumor DNA)를 통해 폐암, 대장암과 같은 고형암의 미세잔존질환 검사가 가능하다.진캐스트와 Neurocode Labs는 가장 먼저 폐암·대장암의 주요 유전자 돌연변이인 EGFR과 KRAS의 미세잔존질환 검사법을 개발해 실험실 개발 테스트를 사업화 하기로 합의했다. 또 개발된 검사법의 임상 유효성 확인 과정에 캐나다·미국 내 여러 암 연구 기관의 참여와 협업을 약속했다.진캐스트 이병철 기술부문 대표는 “미세잔존질환 검사는 치료 결정 단계부터 재발까지 과정을 모니터링해 개인 맞춤 정밀 의료에 필수적인 검사”라며 “이번 업무 협약은 진캐스트의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이라는 의미보다 고형암의 미세잔존질환 검사를 상용화해 정밀 의료가 확대되고, 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이번 협약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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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2-04-27
  •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송산도서관,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운영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이 송산도서관과 지난해에 이어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에 연속으로 공모 선정돼 사업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인에게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문학 수요 창출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7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전국 공공도서관 총 40개관이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중 화성시에서는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과 송산도서관 2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두 기관은 각 1600만원의 운영 기금을 지원받게 되며, 최근 공모를 통해 도서관에서 활동할 상주 작가 선정 작업을 마쳤다.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상주 작가로 ‘깜박깜박 도깨비’, ‘줄줄이 꿴 호랑이’를 쓴 권문희 그림책 작가가 활동한다. 권문희 작가는 △‘그림책 테라피 토닥토닥 그림책’ △‘그림책 창작을 위한 처음, 그림책’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보는 맛있는 그림책’ △‘빛그림 낭독회’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그림책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송산도서관에서 활동할 작가는 시집 ‘맑은 날을 매다’를 펴낸 이도훈 시인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화성 문인 탐사 정대구 시인’ 편을 통해 정대구 시인의 작품 세계를 정리한 도서를 발간한 시인은 올해 윤석산 시인에 대한 연구로 화성 지역 작가에 대해 아카이빙 활동을 한다. 또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함께 읽는 고전’, ‘현대시 이해와 창작’이란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각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2-04-27
  • 한국인의 정치 성향에 따른 세계관은?
    엘림넷 온라인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는 사회 갈등을 완화하고, 통합과 안정을 이룰 해답을 찾는 노력의 하나로 ‘한국인 정치 성향에 따른 세계관’이라는 주제의 설문 조사를 실시해 26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 국민 패널 1100명을 대상으로 올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우리 사회는 정치 이념 갈등이 매우 심한 편으로 보인다. 2021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갈등 지수는 멕시코, 이스라엘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과거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대통령 선거가 끝났지만, 이념에 따라 갈라진 갈등은 좀처럼 완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어떤 이슈가 생길 때마다 진영 논리가 작동해 과도한 대립과 갈등이 재현되는 것처럼 보인다. 과연 한국인은 정치 성향에 따라 세계관에 차이가 있는 것일까.나우앤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정치 성향은 ‘중도(상관없음, 잘 모르겠음)(50.7%)’였다. 이어 ‘진보(큰 정부, 정부 개입, 평등, 분배, 집단, 변화 중시)(25%)’, ‘보수(작은 정부, 시장 경쟁, 자유, 성장, 개인, 안정 중시)(24.3%)’ 순으로 나타났다.‘정치 성향’ 관련 질문의 응답을 성별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 정치 성향 가운데 과반수를 차지한 중도의 경우 ‘여성(56.9%)’의 비율이 ‘남성(45.7%)’보다 11.2%p 더 높았다.‘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은 ‘우연한 사건과 자연법칙(39.4%)’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이어 ‘절대다수 민초들의 응집된 힘(28.9%)’, ‘신의 섭리(16.6%)’, ‘극소수 지도자들의 용기와 결단(15.1%)’의 순으로 나타났다.이 질문에 대한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먼저 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 관련 질문의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 진보, 보수 간 차이가 두드러진 요인은 ‘절대다수 민초들의 응집된 힘’과 ‘극소수 지도자들의 용기와 결단’이었다. 진보는 ‘민초들의 응집된 힘’에 보수보다 더 큰 비중(12.1%p 차이)을 둔 반면, 보수는 ‘극소수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진보보다 더 큰 비중(8.6%p 차이)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이라는 질문에는 ‘결단과 노력(46.7%)’이 가장 많이 선택됐으며, 다음으로 ‘환경적 요인(25.0%)’, ‘타고난 운명(14.6%)’, ‘타고난 능력(13.7%)’이 뒤를 이었다.개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에 대한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 거의 모든 정치 성향에서 ‘결단과 노력’, ‘환경적 요인’, ‘타고난 운명’, ‘타고난 능력’ 순이 유지됐다.‘당신은 사후 세계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영혼의 세계가 있다(54.8%)’고 응답했다. ‘육체의 죽음은 끝’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45.2%였다. 사후 세계 관련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영혼의 세계가 있다’는 응답자가 과반수를 차지했다.‘생명의 탄생’에 대해 질문한 결과는 ‘우연에 의해(61.4%)’를 선택한 응답자가 ‘신의 설계에 의해(38.6%)’를 선택한 응답자의 약 1.6배 정도로 나타났다. 이 질문의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우연에 의해’를 선택한 응답자가 ‘신의 설계에 의해’를 선택한 응답자보다 많았다.설문 결과를 요약하면 생명의 탄생, 사후 세계, 개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요인 등 기본적 세계관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성향에 따른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다만 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진보는 민초들의 응집된 힘에 보수보다 더 큰 비중(12.1%p 차이)을 두지만, 보수는 극소수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진보보다 더 큰 비중(8.6%p 차이)을 두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설문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20대 이상 패널 회원 남자 604명·여자 496명 총 1100명으로,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2.95%포인트다.
    • 정치
    2022-04-26
  • 박정오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 후보, 주거·교육 공약 발표
    6월 지방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 후보로 뛰고 있는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이 26일 새 주거,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여성,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공간·주택을 합리적 비용에 공급하면서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게 골자다.먼저 박 예비 후보는 수정·중원·분당 등 구별로 매년 총 400세대의 여성 전용 입주 시설을 공급해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성남시를 만든다. 직장 생활을 하는 20~30대 여성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는 월 관리비 포함 45만원, 보증금은 500만원 수준에 제공한다.입주 시설은 실당 전용 면적 6평 수준으로, 화장실·샤워실은 개별 공급된다. 추정되는 예산은 약 35억원이다. 박 예비 후보는 “성남시 지급 보증으로 공사가 장기 저리 융자로 부동산을 매입, 시설을 확보해 공급하겠다”고 재원 조달 방안을 설명했다.청년, 신혼부부들을 위해서는 수정·중원구를 중심으로 매년 총 100세대의 입주 가능 주택을 공급한다. 주거비 부담에 따른 지역 이탈을 막고, 성남시에 계속 거주할 이유를 제공하는 것이다.입주 주택은 낡은 연립 주택 등을 매입해 재건축하는 식으로 공급된다. 보증금 4000만원에 월 관리비 포함 65만원의 임대료 수준으로 공급되며, 가구당 전용 면적은 15평가량으로 추진된다. 소요 추정 예산은 약 100억원이다.모든 입주 시설 공급은 성남도시개발공사를 개편한 성남도시발전공사(가칭)의 신설 부서(주거지원사업부서)가 전담하게 된다. 주택 관리도 도시공사를 통해 이뤄진다.박 예비 후보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먼저 맞벌이 부부, 한부모, 노인 가정 등 돌봄 공백이 있는 관내 초등생들에게 주민 센터 단위로 ‘아동 교육 멘토링’ 제도를 시행한다. 멘토는 성남 지역 대학생·대학원생 가운데 희망자를 선발하며, 주 1~3회 시간을 정해 멘토링을 진행한다.멘토에게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을 성남 지역화폐로 보상한다. 박 예비 후보는 “50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할 경우 매달 약 2억원, 매년 약 24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은 지역화폐 운영 수입과 연동해 조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어린이집 운영도 확대한다. 시내 주택 단지, 주거 밀집 지역에 1개소당 10명 이하의 어린이를 수용, 돌볼 수 있는 시 위탁 어린이집을 확대 설치한다. 수탁 어린이집에는 매달 소정의 운영 보조금을 지급하며, 보호자는 월 10만원 이하의 간식비만 부담하면 된다.어린이집은 아동 교육 멘토링 제도와 마찬가지로 돌봄 공백이 있는 관내 맞벌이 부부, 한부모, 노인 가정 등이 지원 대상이다. 운영 표준 프로그램, 입지 선정, 보모 자격, 시설 기준 등은 위탁 어린이집 또는 전문가와 협의해 마련한다.박 예비 후보는 “5000명의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어린이집 500개소를 추가할 경우 매년 108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찬가지로 성남도시발전공사를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지방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 예비 후보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한 행정 실무 전문가다. 1990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기도청, 행정안전부 등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이어 평택시 부시장, 안성시 부시장, 성남시 부시장, 안산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 정치
    2022-04-26
  •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 윌로그, QR 코드 데이터 압축·보안 신기술 개발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 대표)가 QR 코드의 데이터를 압축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지능형 가변길이 제어 알고리즘(Intelligent-Variable Length Control, iVLC) 개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앞으로 해당 신기술은 윌로그의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에서 온도, 습도, 조도, 충격 등의 변수 데이터를 수집하는 자체 개발 OTQ (One Time QR-code) 디바이스에 적용될 예정이다.이번 연구 개발에 성공한 지능형 가변길이 제어 알고리즘(iVLC)은 QR 코드의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압축하고, 보안 수준을 고도화하는 기술이다. 단말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의 최대 길이를 판단하고 압축, 일반적인 QR 코드에 담을 수 있는 데이터(숫자 7089자)보다 최대 4배의 데이터를 표현하도록 용량을 최소화한다. 또한 4단계 데이터 보안을 적용해 마치 QR 코드를 4장 겹친 효과를 얻는 기술이다.윌로그의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은 의약품, 화학물, 식품 등 콜드체인이 필요한 물품을 운송할 때 출고 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OTQ 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를 QR 코드로 나타낸다.개발된 신기술은 윌로그가 제공하는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핵심인 데이터 수집 OTQ 디바이스에 적용된다. 현재 하나의 QR 코드에 표현될 수 있는 온도 정보는 300개인데, 기술 적용 시 시스템 검증과 3단계 암호화를 거쳐 최대 1400개의 온도 데이터를 담을 수 있게 된다. 즉 QR 코드 하나에 나타낼 수 있는 데이터양이 약 4배로 늘어난다.또 4단계 보안 기술도 적용해 보안 수준도 기존 대비 4배로 강화된다. 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코드화된 문자로 2번, 압축 코드로 1번 총 3번에 걸쳐 변환하고, 마지막 난수 검증까지 이뤄진다.김정모 윌로그 CTO는 “윌로그는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 고도화로 앞으로도 계속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윌로그는 2월 QR 코드 기반의 물류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디자인 특허, 기술 특허, PCT, 상표권 등 총 17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 IT
    2022-04-26
  • SK텔레콤 T팩토리,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서 본상 수상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앞선 ICT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대 ‘T팩토리’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의 아이디어 △형태 △기능 △차별성 △영향력 △심미성 등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실제 영향력까지 전방위 항목을 평가하고, 이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의 디자인에 대해서만 시상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 본상을 받은 T팩토리는 ICT 기반의 새로운 문화 체험과 기술 혁신을 직접 즐길 수 있는 SKT의 첫 플래그십 공간으로, 2020년 10월 홍대 거리에 오픈했다.T팩토리 브랜딩은 강렬하고 모던한 인상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접근성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간의 다양한 특성을 그래픽적으로 반영해, 창조적이고 영감을 주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한 점도 주목받았다.T팩토리가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기업의 브랜딩이나 아이덴티티·웹·앱·영상·출판·광고 등 대중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통해 소통하는 모든 그래픽 프로젝트가 해당되며, 이 중 브랜딩 파트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T팩토리는 글로벌 기업 및 SK ICT 패밀리사 등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초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ICT 비전을 제시하고, S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T팩토리를 방문한 고객은 △애플·MS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표 서비스와 상품 △보안·미디어·게임 등 SK ICT 패밀리사들의 핵심 서비스 △업계 최초 24시간 무인 구매존(Zone) ‘T팩토리 24’ △MZ세대들을 위한 ‘0(영) 스테이지’ 등 기술·서비스·쇼핑·휴식 모든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다.SKT 예희강 브랜드전략 담당은 “창의적 발상을 통해 영감을 제공하는 T팩토리의 브랜드 정체성이 이번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2021년 IDEA 수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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