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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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스프링피크 예방 위해 캠페인 진행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봄철 자살률 급증의 ‘스프링피크(Spring Peak)’ 현상을 예방하고자 ‘2024년 봄생명사랑캠페인 3차 마음돌봄토크’를 5월 30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3차 마음돌봄토크에서는 ‘중장년의 우울, 행복, 그리고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로 강연 및 대담회가 진행되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 김병후정신건강의학과 김병후 원장, 김혜민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1부는 ‘KBS 아침마당’, ‘동치미’ 등에 출연한 김병후 원장의 오프닝 강연, 2부는 김병후 원장과 김현수 센터장, 김혜민 작가의 대담 및 청중 질의로 구성돼 있다. ‘자신과 주위의 중장년 마음건강 실천 방안’이라는 소주제를 내세운 이번 토크쇼는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돼 온라인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봄철 자살예방을 위해 앞서 3, 4월 진행된 1, 2차 마음돌봄토크 캠페인 클립 영상은 생명사랑 마음이음 방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3차 마음돌봄토크 등 봄생명사랑캠페인 관련 문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교육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109)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형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 유족 긴급서비스 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 간담회, 심리지원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5-17
  •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지난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을 맞아 개최된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Korea-Cambodia Business Forum)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훈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의 주체인 찌아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국의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Settlement Bank)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하게 됐다. 2월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내 No.1 상업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깃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며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중산층 주택대출과 같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경제
    • 금융
    2024-05-17
  • 한국가스공사, 한수원 및 예금보험공사와 감사 역량 강화 위해 맞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와 ‘적극행정 확산, 감사 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구 가스공사 상임감사, 최익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 김태철 예금보험공사 상임감사를 비롯해 각 기관별 감사인 1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 노하우와 기법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감사 품질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반부패·청렴 문화를 적극 확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내부통제 강화 및 감사제도 개선을 위한 정보 교류 △학습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한 상호 학습체계 구축 △감사 활동 전문 인력 지원 등에 협력함으로써 적극행정과 일하는 공직 문화 확산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 및 국민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구 가스공사 상임감사는 “3개 기관은 업역이 달라 보유하고 있는 제도와 강점이 다른 만큼,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조직 발전을 위해 각 기관의 감사 품질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확고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17
  • 대봉엘에스 실적 반등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동반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부문과 종속회사의 실적 향상이 주도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미국의 물가 반등과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한 강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환손실이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소재는 연초부터 신제품을 계획하는 뷰티 브랜드와 화장품 제조사 등 거래처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 위주의 판매를 증대하고 있고,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BASF와 루브리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진출한 해외 고객사의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원료의약품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호흡기 및 고혈압 원료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전방산업인 완제 제약사의 발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앞둔 송도 ‘글로벌 뷰티 헬스 R&D센터’ 건설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이며, 실적도 더욱 개선되면서 향후 혁신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17
  • 모비젠, 액티브 메타데이터 기반 능동형 데이터 확장 기술 개발 사업 진행
    모비젠(대표 김태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2024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중 ‘써드파티 데이터의 활용성 증대를 위한 액티브 메타데이터 기반 능동형 데이터 확장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비젠은 와이즈넛, 케이웨어,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SBSi, 연세의료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액티브 메타데이터 기반 능동형 데이터 확장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75억원 규모다. 본 과제는 2027년까지 총 4차년도로 진행되며, 분산된 데이터에 대한 지속적이고 지능적인 통합과 제공이 어려운 상황에서 상이한 목적과 규격을 가지고 생성되는 써드파티 데이터의 메타 정보 생성과 변환, 데이터 관계 분석, 통합 검색 제공과 데이터의 동적 변화를 자동으로 반영할 수 있는 액티브 메타데이터(Active Metadata) 기반의 능동형 데이터 확장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써드파티 데이터(Third-Party Data)’는 데이터 수집 기업과 정보 제공 고객의 직접적인 관계없이 여러 소스(Source)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로, 다양한 특성과 상이한 포맷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적인 데이터의 생성과 사용 환경이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 마케팅, 광고 타겟팅, 고객 세그먼테이션, 시장 조사 및 경쟁 분석,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데이터는 써드파티 데이터와 유사한 특성(예, 소셜 미디어 데이터, 인구 통계 정보, 관심사 데이터, 상품 리뷰, 지리적 데이터 등)을 보이고 있다. 모비젠은 능동형 데이터 확장 기술개발을 수행으로 써드파티를 비롯한 상이한 유형의 데이터로부터 △액티브 메타데이터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액티브 메타데이터 기반 데이터의 특징 추출 및 데이터 간 상호 연관성을 분석하며 △써드파티 데이터의 동적 변화를 반영한 지능형 데이터 자동 탐색 및 패키징 및 △써드파티 데이터 활용 환경 제공을 위한 통합 플랫폼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 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방송, 의료, 교통, 공공분야 등 다양한 써드파티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액티브 메타데이터 기반 플랫폼 통합 환경을 제공해 지속적이고 지능적인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실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지난해에 분산된 데이터의 통합 분석을 위한 데이터 패브릭 핵심 기술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에는 관련 핵심 기술 확장을 위해 본 과제를 연이어 수주하게 됐다. 이는 모비젠이 하반기에 선보일 데이터 플랫폼 기반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여 고객들에게 더 혁신적이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모비젠은 자체 개발한 시각적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기업 환경에 맞춰 수집, 가공 및 저장하고 시각화하는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액티브 메타데이터 관리를 강화해 생성형 AI 서비스 분야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 IT
    2024-05-17
  • 인카금융서비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63.7%, 당기순이익 53.1% 증가
    인카금융서비스는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1분기 인카금융서비스의 경영실적은 매출액 1859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당기순이익 1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2%, 63.7%, 53.1% 증가했다. 이로써 인카금융서비스는 9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가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2022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하고, 고능률 설계사 영입을 통한 선순환 구조가 온전히 자리 잡은 결과라는 내부 평가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업계 리더십 강화를 위해 IT 투자, 설계사 교육 강화, 영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는 국내 대표 기업형 보험대리점(GA)으로 업계 최초 코넥스 상장에 이어, 2022년 2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이후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17
  • HD현대중공업, 대양전기공업과 수출형 무인잠수정 기술 개발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이 미래 무인함정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양전기공업과 손잡고 수출형 무인잠수정(Unmanned Underwater Vehicle·UUV)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에 소재한 대양전기공업 제2공장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양전기공업은 산업용 조명·전기·전자 부문의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함(艦) 내외 통신장비와 배전반 등을 해군에 납품하고 있는 방산물자 지정업체다. 수중 시스템 분야에서도 자율항해무인기뢰처리로봇(MDV) 및 심해 무인잠수정 등을 독자 개발했다. 무인잠수정은 수중에서의 정찰 및 감시, 기뢰 탐색 및 제거, 해양 환경 자료 수집, 대잠전 임무 등을 수행한다. 기존 개발된 무인잠수정은 안정적인 해상 환경에서 정찰 및 탐색 등의 제한적 작전만 수행할 수 있어 유인잠수정의 임무 수행 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축적된 기술과 특정 임무 수행 모듈 개발 능력을 통해 기존의 무인잠수정과 차별화된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대양전기공업과의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방산 시장 무인체계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조선 기술로 ‘K-방산’의 명성을 바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인함정이 글로벌 함정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열린 ‘마덱스(MADEX 2023)’에서 무인잠수정,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등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의 콘셉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무인 복합체계(Navy Sea GHOST)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또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엑스포(AI EXPO for National Competitiveness)’에서 팔란티어 사와 공동개발중인 AI 기반 정찰용 무인수상정 ‘테네브리스(TENEBRIS)’ 모형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무인함정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17
  • HL만도와 카카오모빌리티 및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 나선다
    HL만도가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공동 TFT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STG(Mobility Solution Tech. Group) 총괄 최성호 부사장, 우경호 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김태성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이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Parkie),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관제시스템을 맡는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파킹 솔루션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하게 된다. 3사의 연결 고리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이다. 언제 누구나 손쉬운 이용은 물론,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내 손안의 발렛’이 괜히 나온 얘기는 아니다. 상기 3사는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토대로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국내 ‘카카오 T 주차장’부터 해외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은 “3사의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을 통해 주차로봇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게 됐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주차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인프라”라면서 “모빌리티 인프라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16
  • 소프트스킬 비중 높게 인식하지만 실제 능력은 보통 가까운 것으로 평가
    재직자들은 업무에서 개인이 독립적으로 또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인 소프트스킬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소프트스킬에 대한 중요도와 자신의 능력은 보통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발표한 재직자들의 인식과 직업훈련 경험을 분석한 결과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발표는 1083명(만 20세~59세)을 대상으로 2023년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재직자 3명 중 1명은 소프트스킬의 비중이 65% 이상을 차지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업무수행 과정에서 활용하는 소프트스킬과 하드스킬의 비중에 대한 인식은 ‘소프트스킬 65% 이상’ 33.2%, ‘소프트스킬 50% 내외’ 33.9%, ‘하드스킬 65% 이상’ 32.9%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서비스직’에서 ‘소프트스킬 65%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37.7%)이 가장 높았고, ‘조작·조립·기능직’의 경우 ‘하드스킬 65%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5.3%로 가장 높았다. 소프트스킬 ‘실행역량’ 영역에 대해 재직자들은 ‘중요도’와 ‘자신이 보유한 능력’ 모두 보통에 가깝다고 응답했다. 소프트스킬 ‘실행역량’ 영역에 대해 재직자가 느끼는 중요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53점이며, 하위영역 중 ‘대인관계’의 중요도는 3.59점으로 모든 직종에서 가장 높았다. 소프트스킬의 ‘실행역량’에서 ‘자신이 보유한 능력’에 대해 재직자들은 5점 만점에 평균 3.18점으로 응답했으며, ‘관리·전문·관련직’(3.28점)과 ‘사무직’(3.22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재직자 중 절반 정도만이 소프트스킬 교육훈련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다. 소프트스킬에 대한 교육훈련 수강 경험이 있는 재직자 비율은 약 51%였으며, 직종별로는 ‘관리직·전문직·관련직’(69.5%)과 ‘사무직’(60.7%)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수강 영역은 ‘조직 이해’(41.8%), ‘자기관리’(33.5%), ‘직무 태도’(32.9%) 등의 순으로 참여 비율이 높았다. 이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지영 연구위원은 “재직자들은 업무에서 소프트스킬이 차지하는 비중을 상당히 높게 인식하고 있지만, 소프트스킬에 대한 중요도와 자신의 능력은 보통에 가깝게 평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슈브리프의 원자료에서 실시한 분석에서 최근 ‘직업능력개발사업’은 대부분 ‘소프트스킬’보다 ‘하드스킬’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직무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고차원적인 소프트스킬이 요구됨에 따라 소프트스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교육훈련 확대 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5-16
  • 서울대 조규진 교수팀 Form & Function Robotics Challenge 1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팀이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Form & Function Robotics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매스로보틱스가 주최한 이번 챌린지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조규진 교수팀은 우주에서의 건설 자동화를 위한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로봇 기술 제시로 MIT, 하버드, 터프스 등 보스턴 명문 대학과 코넬, 스탠퍼드 등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조규진 교수팀은 부채 접기처럼 지그재그 모양으로 겹겹이 접힌 구조가 줄자처럼 감기는 Fold-and-Roll 이중 압축 방법으로 보관될 수 있는 구조를 개발했다. 해당 구조는 수납 시 이중 압축 방법을 통해 높은 압축률로 작은 부피에 수납될 수 있으며, 전개 시에는 종이접기의 원리를 활용해 지그재그 형태의 주름 구조로 펼쳐짐으로서 단단하게 변화될 수 있다. 이 구조는 모터 1개만을 이용해 전개 및 수납 작동이 가능하다. 조규진 교수팀은 Fold-and-Roll 방식으로 보관될 수 있는 구조들을 이용해 트랜스포밍 프레임을 구성했으며, 이 프레임과 기존 3D 프린팅 장치를 융합해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장치를 구현했다. 제작된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장치는 수납 시 밑변 0.8m, 높이 0.75m의 삼각 기둥 모양에서 최대 밑변 3.4m, 높이 3.6m의 삼각뿔 형태로 전개될 수 있다. 해당 장치는 1.2mm 크기의 노즐이 장착됐으며, 일반적인 3D 프린팅 소재인 PLA 소재를 사용해 사람보다 큰 구조물의 출력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장 콘크리트 바닥에 2000층의 레이어로 구성된 1.2m의 구조물 프린팅을 시연했다. 이 3D 프린팅 장치가 모바일 로봇과 접목될 시 로봇은 스스로 지정 장소로 이동해 대형 프레임을 전개하고 목표 구조물을 출력한 뒤 프레임을 접고 다음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동할 수 있는 건축 자동화 로봇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충분한 강성 및 강도가 필요한 대형 구조물의 휴대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우주환경 이외에도 대형 구조물이 필요한 건설현장이나 재난현장 등 각종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종합
    • 문화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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