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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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EPM, 홍진욱 주이집트 대사 초청 제9회 ‘EPM 콩그레스 2022’ 개최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원장 홍유석 공과대학 학장)이 10일 공과대학 엔지니어링프로젝트매니지먼트(EPM)과정과 공동으로 아홉 번째 ‘EPM 콩그레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는 홍진욱 주이집트대한민국대사관 대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갖고, ‘프로젝트; 스페이스, 유니버스 그리고 코스모스’를 대주제로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서울대 구성원 외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한국연구재단 우주기술단장인 이복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글로벌 PM컨설팅사인 HKA 벤자민 하이필드 아시아 대표,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 등 대주제 관련 전문가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세 달간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다.EPM 콩그레스는 공학 일자리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2018년 2월 시작된 이래 매년 2회씩 개최되고 있다. 콩그레스의 목표는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디자인하고, 2030년까지 지속적인 성과 창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혁신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서울대 구성원 외 관심 있는 학생 및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고, EPM 콩그레스 대주제와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방향을 논의했다.이어 박준범 EPM 주임교수(건설환경공학부)의 오프닝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과 이주연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아주대 교수의 축사와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와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이사의 격려사로 공식 행사가 시작됐다.특별 순서로는 ESG 협력을 위해 BNZ파트너스와 서울대 EPM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개최됐다.주요 내용은 △혁신적 기후기술 발굴, 인재 양성, 투자 및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기반 기후기술 R&D 및 스타트업 공동 발굴 △공동 발굴한 스타트업에 대한 기후 기술 관련 정책, 가치사슬, 시장 등 비즈니스 보육 △공동 발굴한 스타트업에 대한 기후기술 K-taxonomy 적용 및 탄소 중립 임팩트 측정 △공동 발굴한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투자 유치 지원, 국제기구, 대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및 정부 등의 네트워크를 통한 기후 기술 투자 생태계 조성 등이다.오전 행사에서는 EPM 콩그레스 대주제로 지난 주제인 ‘시간’에 이어 ‘공간’을 연구 대상으로 ‘프로젝트; 스페이스, 유니버스 그리고 코스모스’로 기조 강연과 연구 성과 공유 그룹 토의가 진행됬다. ‘우주: 꿈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이복직 한국연구재단 우주기술단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응용공학과 연구원들의 ‘디스커버리 시대 우주로의 여행; 공간의 확장 메타버스’, ‘우주 공간 속의 우리; 재난사례중심으로’ 등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그룹 토의가 이어졌다.오후 행사에서는 EPM 쇼케이스로 이집트에서 근무 중인 홍진욱 주이집트대한민국대사관 대사를 실시간 비대면으로 초청해 ‘공공외교; 사람의 마음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있었다. 홍 대사는 청와대 외교차관, 외교부 아프리카·중동 담당 국장, 공공외교정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 강연에서 공공 외교의 모범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제5회 스마트PMC 컨퍼런스’에서는 고안호 HKA 한국 대표가 좌장으로 ‘2021 CRUX 보고서 분쟁사례 리뷰’ 기조 발제와 영국 HKA 벤자민 하이필드 아시아 대표와 윤은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사업관리단장 패널 발표가 진행됐다.동일 시간대 ‘제2회 신세계리더십프로그램(SLP) 컨퍼런스’에서는 박정현 서울대 EPM 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신세계아이앤씨 ‘SLP; 프로젝트-X’ 주제로 여섯 팀의 그룹 발제가 이어졌다.‘제3회 스마트시티 컨퍼런스’는 이재현 신세계아이앤씨 스마트시티 담당이 좌장을 맡고, 이영환 인하대 스마트시티연구센터장의 기조 강연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파견 연구원인 이승민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학생의 ‘ESG와 스마트시티’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창우 서울대 EPM 책임 교수는 “위드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 철저한 방역으로 준비했으며, 올해 12월 9일 열 번째 EPM 콩그레스는 코로나 종식으로 대면으로 정상 개최되길 희망한다”며 “EPM 콩그레스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ESG 등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지혜를 모아 함께 성장하는 성과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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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바이브라핏 인수한 디랙스, ‘디랙스 도이칠란드’ 지사 출범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DRAX)’가 독일 피트니스 장비 제조 회사인 바이브라핏(Vibrafit)을 인수하고 ‘디랙스 도이칠란드(Deuchland)’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다.이번 결정은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TOP BRAND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포석으로, 고도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군 혁신을 가속하는 한편, 미래 피트니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주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디랙스(DRAX)는 바이브라핏과의 협업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바이브라핏(Vibrafit)은 독일산 진동 운동 기구 시장의 선두를 다투는 개발사로, 초저소음 진동 헬스 기구 베스트셀러 ‘바이텍(Vitec)’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이텍’은 인체 공학적 설계로 진동이 발판에 고르게 전달돼 소음이 나지 않고, 내장된 듀얼 바이브레이션 기능으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진동모드를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운동 과정 전체가 칩에 저장되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 헬스 기구다.바이브라핏(Vibrafit)은 진동을 이용한 스트레칭 툴 ‘소마-플렉스(Soma-Flex)’도 자체 개발하는 등 스마트 헬스 기구 개발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에서 가장 큰 피트니스 클럽 체인점인 ‘클레버 피트니스(Claver Fit)’사 지점 다수를 포함, 1000여 곳의 피트니스 시설과 물리치료실, 일반 가정 등에 18년간 운동 기구들을 공급해왔다. 사용자 안정성과 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 라인업으로 독일 시장 내 TOP3 지위를 공고히 하는 바이브라핏(Vibrafit)은 디랙스(DRAX)와 7년간 제품을 상호 간 판매하며 신뢰를 쌓아왔다.디랙스(DRAX)는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독일 지역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독일 전역의 소비자에게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피트니스센터 하이랙스 1호점도 2022년 하반기에 독일에 오픈할 예정이다.디랙스(DRAX)는 진동 피트니스 기구의 원천 기술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21년 업력의 디랙스(DRAX)는 다수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 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는 등 그간 꾸준히 제품의 독창성과 탁월함을 입증해왔다. 무동력 트레드밀 ‘디랙스핏+’, 국내 최초 등산 시뮬레이션 운동 기구 ‘마이마운틴(My Mountain)’ 등이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인공지능 피트니스센터 ‘하이랙스’와 인공지능 ‘랙스(RAX)’를 시장에 선보이는 등 차별성 있고, 혁신적인 운동 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디랙스(DRAX) 제품들은 현재 전 세계 43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디랙스(DRAX)는 그간 해외 피트니스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 만큼 이번에도 독일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도 피트니스 업계 최초로 호주 칼짐 그룹을 100% 인수했으며, 2021년에는 디랙스(DRAX) 재팬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도전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왔다.독일 바이브라핏(Vibrafit)사의 CEO인 알프레드 홀츠뮐러(Alfred Holzmuller)는 “최근 디랙스(DRAX)가 개발해 상용화한 피트니스 플랫폼 디랙스핏(DRAXfit)과 인공지능 랙스의 기술적 진보는 전 세계 피트니스 시장에 큰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독일 내에도 디지털 피트니스 기술을 선보인 업체들이 있지만, 디랙스핏(DRAXfit)은 기존 업체들보다 몇 단계 높은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어 주목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피트니스업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디랙스(DRAX)와 함께 독일 및 유럽 피트니스 시장의 거대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동참할 기회가 주어져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디랙스(DRAX)의 유선경 대표이사는 “건강을 효율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피트니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 독일이라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검증받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세일즈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디랙스(DRAX) 제품과 서비스를 채택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2-06-17
  • KMI한국의학연구소, 한부모 모자가정 무료 건강검진 지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한부모 모자가정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KMI는 16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영락모자원 이일호 서기이사, 강복영 사무국장, 신동헌 사무처장, 이호진 원장,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락모자원 한부모 모자가정 무료 건강검진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영락모자원은 미성년자 아동을 양육하는 여성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KMI는 한부모 모자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건강검진 후원을 결정했다.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드는 검진 항목에 대한 검사(인당 50만원, 총 1000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은 “지난해 영락경로원 어르신들의 급식 환경 개선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는 영락모자원 한부모 모자가정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KMI의 사회공헌활동이 모자가정의 건강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진정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춘 사회공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06-17
  • “아태지역 CFO 92%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근무환경 선호”
    글로벌 리모트 채용 플랫폼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Globalization Partners)가 전 세계 260여 명의 CFO (최고재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우려되는 사안으로 ‘임금 상승’을 꼽았으며 ‘공급망 혼란(29%)’, ‘인재 부족(23%)’, ‘글로벌 이슈(18%)’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반면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CFO들은 여전히 비즈니스 성장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아태지역 CFO의 4분의 3 이상(77%)이 장기 비즈니스 플랜의 핵심은 ‘새로운 국가로의 비즈니스 확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이에 대해 시몬 나르디(Simon Nardi)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CFO는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면 CFO는 기존 접근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곤 한다.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인재를 확보하게 되면 적은 비용과 리스크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3명 중 1명이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집중하고 싶은 국가로 영국을 꼽았다. CFO의 33%는 향후 12~18개월 이내에, 그리고 37%는 향후 5년 이내에는 영국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시몬 나르디 CFO는 “이 같은 추세는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고객들 사이에서도 드러난다. 실제로, 영국은 비즈니스 확장과 인재 채용을 위해 가장 선호되는 지역으로 여겨지는 반면, 인도, 캐나다, 브라질 등은 기업들이 기술 인력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이번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아태지역 CFO의 최우선 관심사는 ‘인재 유지(82%)’로,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원격근무 우선(remote-first) 모델 또는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형태 등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태지역 CFO의 절반 이상(56%)이 직원 유지를 위해 향후 12~18개월에 걸쳐 유연한 업무방식을 포함한 직원 혜택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무려 92%가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이해관계자가 선호하는 인재 전략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또한 자사 인재 전략은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9%에 달하는 등 유연한 업무환경과 관련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시몬 나르디 CFO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열려 있다”며 “특정 시장 및 지역에서의 어려움이 다른 시장에서는 어떻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시각이 더욱 견고한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한편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는 기업들이 해외 법인이나 지사를 설립하지 않고도 전 세계 180여 개 국가에서 현재 규정을 준수하며 신속하게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는 인재 관리에 관한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 CF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 CFO 설문조사 보고서 전문은 6월 말 발간 예정이다. 상세페이지에 등록하면 발간되는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 경제
    2022-06-16
  • LG화학-도레이, 헝가리 분리막 합작법인 설립 완료
    LG화학이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LG화학은 헝가리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에 대한 기업결합 신고 및 인허가 절차, 자본금 납입 등을 완료하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50:50 지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은 양사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LG화학 이유민 유럽사업추진TFT장과 도레이 요시무라 이쿠오(Yoshimura Ikuo) 헝가리 법인장이 초대 CEO를 맡게 된다.LG화학과 도레이는 지난해 10월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설비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komárom-esztergom)주 뉠게주우이팔루(Nyergesújfalu)시에 위치한 합작법인은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LG화학은 이번 합작법인을 포함해 국내외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2028년 연간 15억m² 규모의 글로벌 분리막 공급 능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로 분리막 사업의 탄탄한 경쟁 우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고객가치와 사업 역량 극대화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북미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6-16
  • 코딩·데이터 분석 관련서 각광 흐름 분석 “일과 삶 전반 공학적 사고 관심 증가”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코딩·데이터 분석 도서 판매 흐름을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팬데믹 이후 IT 산업이 활황을 맞고, 일상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면서 일과 삶 전반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공학적 사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취업이나 이직을 위한 코딩 테스트 참고서부터 코딩 및 데이터 분석 입문을 돕는 자습서까지 관련 도서를 찾는 이들도 꾸준한 증가 추세다.예스24가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 ‘코딩’ 및 ‘데이터 분석’ 키워드가 포함된 ‘IT 모바일’ 분야 신간은 총 103종으로, 최근 5년 이래 가장 많았다.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 올 상반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코딩 및 데이터 분석 관련서 구매자 연령 비율은 40대(32.57%)가 가장 높았고, 30대(25.70%)와 20대(23.75%)가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전체 도서 구매자 가운데 20대와 30대 비율은 29.5% 정도인 데 비해 코딩 및 데이터 분석 관련서의 경우 49.45%가량이 20대와 30대 구매자로 나타났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 비율이 높았다.◇취업부터 이직까지, 코딩 테스트 및 개발자 면접 관련서 높은 판매고IT 주요 기업들이 2분기 채용에 집중하면서 올 상반기에는 코딩 테스트 및 개발자 면접 관련서의 판매고가 높았다. 특히 개발자 면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CS 전공 지식과 예상 질문 등을 담은 ‘면접을 위한 CS 전공지식 노트’는 4월 말 출간 이후 8주 연속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6월 셋째 주 기준 4위에 올라 있다.이외에도 4월 초 출간된 ‘Do it!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 자바 편’은 IT 취준생 선호도 상위 기업들의 최신 출제 경향 분석을 담아 예비 개발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2020년 출간된 ‘이것이 취업을 위한 코딩 테스트다 with 파이썬’은 올 상반기에도 꾸준히 판매되며 코딩 테스트 필독서 반열에 올랐다.◇직장인들 사이에선 파이썬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문해력이 화두반복 업무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지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코딩을 통한 업무 자동화 실현이 화두다. ‘일잘러의 비밀, 엑셀 대신 파이썬으로 업무 자동화하기’는 파이썬을 활용한 쉽고 빠른 업무 자동화 방법을 제시하며, 5월 출간 직후 2주 연속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들었다.영어 문법과 유사한 파이썬은 비교적 학습이 쉬워 코딩 입문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실제로 6월 셋째 주 기준 ‘IT 모바일’ 분야 하위 분류인 ‘프로그래밍 언어’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1위 역시 초보 프로그래머들의 파이썬 입문을 돕는 안내서 ‘Do it! 점프 투 파이썬’이 차지하고 있다.광고·마케팅 분야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직무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이 중요해지면서 데이터 문해력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 분석가의 숫자유감’은 회사원에게 꼭 필요한 데이터 분석의 개념을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직장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스토리에 데이터 지식을 접목해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얻고 있다.◇일상의 문제 해결에도 ‘공학적 사고력’ 대두, 생활 코딩 관련서 주목일상 전반의 문제 해결에서도 ‘공학적 사고력’의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우리 삶과 코딩 및 데이터 분석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강조하는 도서들도 활발히 출간되고 있다.3월 출간된 ‘다빈치 코딩’은 코딩이 가정이나 학교 등 우리 생활 영역 속 문제를 해결한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인간 중심 코딩의 의미에 대해 생각게 하는 책이다. 4월 출간된 ‘코드위즈 생활 코딩에 발명 더하기 발명 아이디어편’은 코딩적 사고를 기반으로 층간 소음 매니저부터 말하는 스마트 냉장고까지 일상 속의 발명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파이썬 증권 데이터 분석’은 증권 데이터를 자동 수집 및 분석하는 전 과정을 파이썬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한편 예스24는 ‘내일은 개발자! 코딩 테스트 대비 도서전’을 진행하고 있다. 코딩 테스트 수험서를 비롯해 파이썬·Java·C/C++·알고리즘·머신러닝/딥러닝·데이터 분석 등 분야별 베스트셀러를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 경제
    2022-06-16
  • 대한전선, 사우디 알-오자이미 그룹과 JV 설립 계약 체결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15일 호반파크 2관에서 사우디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JV(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공동투자사는 사우디 송배전 전문 EPC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Mohammed Al-Ojaimi Group)이다.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호반산업 송종민 부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공동투자사인 알-오자이미 그룹의 CEO 모하마드 갈렙(Mahmoud Ghalib)과 아람코 아시아코리아의 반다르 알-오타이비(Bandar F. Al-Otaibi) 전무, 사우디 대외무역총국(GAFT)의 만수르 알호와이티이(Mansour Alhowaiti) 상무관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의 이름은 ‘사우디대한 케이블 & 솔루션’으로, 사우디와 중동 등 인접한 국가에서 초고압 전력망 턴키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총투자 규모는 8000만달러(한화 약 1000억원)이며, 대한전선이 51%의 지분을 출자한다.공장은 수도 리야드에 있는 첨단 산업단지 내 7만㎡의 부지에 건설된다. 3분기 중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해 2023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대한전선의 사우디 전력기기 생산법인인 ‘사우디대한’과 인접해 있어, 인프라 활용 및 운영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초고압 전력망을 구성하는 초고압 케이블과 전력기기의 현지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중동 및 유럽, 아프리카 지역의 수주 물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대한전선 나형균 사장은 “초고압 케이블의 해외 생산 및 공급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케이블 공급자로서의 입지와 영향력을 확장할 중요한 기회”라며 “특히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중동에서 현지의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공급망 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국제 정세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
    • 기업
    2022-06-16
  • 서울대 공대, 사용후 핵연료 처리방안 연구할 원자력 인재 양성기관으로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산업자원부의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에 선정돼 안전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방안을 연구할 에너지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서울대 공과대학은 원자핵공학과를 중심으로 6개 학과에서 5년간 47.5억원을 지원받아 ‘지속가능 고준위방폐물 관리 융합전공(가칭)’을 운영하며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서울대 에너지융합전공은 원자력 에너지의 가장 큰 숙제로 알려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사용후 핵연료)을 안전하게 처리할 과학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사회적·경제적 관점에서 합리적인 운영 방법과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할 전문가를 양성한다.과제 책임자인 최성열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원자력 에너지는 탁월한 경제성과 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용후 핵연료를 안전하게 처리하지 못했을 때의 불확실성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원자력을 사용하는 선진국에서는 사용후 핵연료 처리 방안 개발을 위해 다양하게 연구와 실험이 행해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후 핵연료를 안전하게 처리할 과학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에너지융합과정의 운영 목적을 말했다.에너지융합과정에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중심으로 에너지자원공학과, 산업공학과, 언론정보학과, 행정학과, 국제학과 등 6개 학과가 참여해 고준위 방폐물의 저장, 운반, 처분에 대한 기술공학 및 관련 법·제도·규제·소통·갈등 관리·집단의사결정 등을 융합한 교과과정을 구성한다.원자력 에너지 사용에 대한 합리적 의사결정과 소통에 대한 교육을 담당할 이철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에너지융합전공을 통해 “원자력을 둘러싼 사회 갈등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서울대 에너지융합과정에는 국내 주요 원자력 에너지 기관들이 협력기관으로 등록돼 공동 연구와 산학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사용후핵연료관리사업핵심기술개발사업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한국행정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두산중공업, 미래와 도전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한편 6월 14일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본관에서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시작을 기념하는 현판식이 열렸다. 서울대에서 홍유석 공대 학장, 심형진 에너지시스템공학부 학부장과 과제책임자인 최성열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고, 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장과 박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장이 참석했다.홍유석 공과대학 학장은 현판식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 구조를 떠받치는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유석 공과대학 학장은 “에너지융합대학원 과정을 통해 원자력 안전과 방사성 폐기물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도록, 다양한 전공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원자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안전성을 확보하는 문제”라며 “서울대가 사용후 핵연료를 안전하게 처리할 아이디어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종합
    • 교육
    2022-06-16
  • 신규 국내 박사 '공학 계열'이 제일 많아, 절반 이상 수도권에서 취득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15일 ‘THE HRD REVIEW’ 25권 2호를 통해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의 특성 및 일자리 변화’를 발표한다.국내 대학의 박사학위 취득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신규박사학위취득자 실태조사’의 2016년~2021년 자료를 분석했다.주요 발표내용을 보면 2021년 기준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 수는 총 1만642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2.8%이고 전년 대비로는 약 1.7% 증가했다.국내 대학 졸업자(학사) 대비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의 비중 역시 2021년 기준 5.05%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전공계열별로는 공학·제조·건설 계열, 보건·복지 계열, 자연과학·수학·통계학 계열 순으로 높았다.2021년 기준 공학·제조·건설 계열이 28.7%로 압도적으로 높고, 보건·복지 계열이 13.9%, 자연과학·수학·통계학 계열이 13%, 예술 및 인문학 계열이 12.2%를 차지했다.박사학위를 취득한 대학원 소재지를 기준으로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2021년 전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53.0%(5915명)로 절반을 넘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충청권 취득자 비율이 17.0%(1901명)로 가장 높았다.연령별로는 30세~34세 박사학위 취득자 비율이 타 연령대 대비 가장 높고, 비율이 증가(2016년 30.3% → 2021년 33.4%)했다. 50세 이상의 취득자 또한 2016년 18.3%에서 2021년 20.4%로 늘었다.학업전념 박사의 진로확정 비율은 2016년 60.8%에서 2021년 47.3%로 13.5%p 감소했다.여성 학업전념 박사의 진로확정 비율은 2016년 57.0%에서 2021년 40.2%로 16.8%p 감소해, 남성(11.6%p 감소) 보다 5.0%p 더 크게 감소했다.장광남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경제 성장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급인력의 양성과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성별, 전공계열, 직장병행 여부 등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진단이 이뤄지고, 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종합
    • 교육
    2022-06-15
  • 자동차 튜닝업체 ‘리버티워크코리아’ 한국 상륙
    명품 튜닝 브랜드 오토부티크포쉬는 자동차 튜닝업체 ‘리버티워크코리아’가 한국 지사를 개설하고, 첫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리버티워크코리아는 리버티워크(LBWK)의 한국 지사다. 리버티워크는 다채롭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저스틴 비버 등 해외 스타들에게 사랑받는 튜닝업체다. 오토부티크포쉬는 리버티워크코리아의 자매 회사로 둘 모두 태온그룹의 계열사다.오프라인 매장은 올 7월 개장 예정인 오토부티크 포쉬 튜닝카 테마파크에 들어선다. 포쉬 튜닝카 테마파크는 경기도 안성에 들어서는 약 8177㎡(약 2500평) 규모의 튜닝카 테마파크다. 리버티워크 튜닝카 전시 및 다양한 형태의 휴식 공간과 식음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리버티워크코리아는 올 5월 14~15일 이틀간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개최된 ‘ts튜닝카페스티벌’에서 론칭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상륙을 알린 바 있다.약 4만명이 찾은 ts튜닝카페스티벌에서 리버티워크코리아는 자사 시그니처 바디 킷을 장착한 1호 차량(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론칭 행사에는 △이경일 전 산림청장 △김연수 전 코리아테크 상임고문 △정철수 전 제주경찰청장 △김상백 태온그룹 부회장 △한재민 태온그룹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리버티워크코리아 담당자는 “글로벌 튜닝카 업체들이 앞다퉈 한국으로 진출하는 가운데 리버티워크도 국내 튜닝카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게 됐다”며 “후발 주자로서 더 많이, 더 열심히 뛰면서 튜닝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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