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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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스포츠 전문 교육기관 젠지글로벌아카데미, 신구대와 맞손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가 2019년 7월 설립한 e스포츠 전문 교육기관인 젠지글로벌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가 신구대학교 e-스포츠과(학과장 정재헌 교수)와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구대학교 e-스포츠과 교육 시설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신구대 정재헌 학과장과 과거 ‘저그 대마왕’으로 불렸던 1세대 프로게이머 출신 강도경 교수, 그리고 젠지글로벌아카데미 이승현 부장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산학연계를 통해 △e스포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정보 교류 △e스포츠산업 교육과정 개발 협력 △e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 커리큘럼 개발 자문 △기타 e스포츠산업 발전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구대 e-스포츠과 정재헌 교수는 “2023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기 시작한 신구대 e-스포츠과는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팅 분야를 선도할 새로운 미디어 세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같은 분야의 선두주자인 젠지글로벌아카데미와 협업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서로 좋은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젠지글로벌아카데미 이승현 부장은 “e스포츠는 떠오르는 산업으로 현장에서는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많이 필요로 한다”며 “신구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에서 e스포츠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젠지글로벌아카데미는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인기 종목에 대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e스포츠 산업 실무자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 4분의 1 이상이 희망하는 e스포츠 업계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e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 및 e스포츠 교육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 IT
    2024-04-02
  • 다우기술, 랜섬웨어 방어 및 업무 효율 높여주는 ‘다우싱크’ 특허 확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최초로 거래소에 상장된 기록을 갖고 있는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이 클라우드 문서 플랫폼 ‘다우싱크(DAOU SYNC.)’ 서비스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다우싱크’는 기업의 중요한 정보가 담기는 문서와 파일을 랜섬웨어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쉽고 빠른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까지 높여주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다우기술은 다우싱크 서비스 개발 단계와 베타 운영 과정에서 클라우드 업무 환경에서의 보안문제에 집중했다. 관련된 특허와 기능을 통해 실시간 문서 및 파일의 버전 관리와 동기화를 지원해 백업과 복구를 100% 보장하는 등 랜섬웨어와 같은 사이버 침해 걱정 없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안전장치를 강화했다.이번에 취득한 특허권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이용한 업무 협업 플랫폼 운영 서버 및 그 동작 방법’이다. 이를 통해 어떤 사용자가 어떤 파일을 어떻게 수정했는지 추적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문서 또는 파일의 동시 작업과 결과물의 실시간 공유를 지원한다. 또한 각 사용자들의 문서 권한과 저장 공간에 대한 조직 단위의 지속적인 설정과 관리가 가능해 비인가 접근 및 공유를 통제할 수 있다.그 외 주요 기능으로는 ‘문서 및 파일 동기화’와 ‘대용량 파일 업로드’가 있다. 클라이언트를 통해 PC 폴더와 클라우드 폴더 간 동기화를 설정해 근무 장소, 협업 파트너, 업무 기기의 수에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문서 및 파일을 동기화할 수 있다. 대용량 문서 및 파일을 분할 없이 한번에 빠르게 업로드가 가능해 도면, 영상, 이미지 등 대용량 특수 파일도 업로드 용량 및 보관 기간의 제약 없이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김유성 다우기술 IDC본부장은 “다우싱크는 38년간 축적된 IT 운영 기술을 보유한 다우기술의 자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급되는 서비스로, 문서뿐만 아니라 서비스 전체의 백업과 복구가 보장된다”며 “편리하고 경제적인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기업의 중요한 정보가 담기는 문서가 더욱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규모와 산업을 아우르는 문서 협업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4-04-02
  • 안랩, 사우디 국영기업과 조인트벤처 설립하고 보안 서비스 제공한다
    안랩(대표 강석균)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JV, Joint Venture)을 설립한다.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 Public Investment Fund)이 전액 출자한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국영기업인 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안랩과 SITE는 공동출자(안랩: 25%, SITE: 75% 비율)의 형태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작법인(JV)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클라우드 및 AI 기반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등 안랩의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생성형 AI 보안, IoT/OT 보안 등 솔루션 및 서비스의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JV) 추진으로 SITE가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공공시장 고객을 포함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사이버 보안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ITE는 이번 JV 설립과 함께 공동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SITE의 100% 자회사인 SITE Ventures(SITE 벤처스)가 안랩 지분 10%를 인수(제3자배정 유상증자)하는 투자를 단행한다. 투자 금액은 약 744억원, 납입 예정일은 6월 27일이다(※4월 1일 관련 공시 참고). 안랩 강석균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양사가 보유한 경쟁력에 기반한 장기적 협력으로 중동지역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라며 “이번 사업으로 안랩의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AI 기술력을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에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TE의 CEO인 사드 알라부디(Dr. Saad Alaboodi)는 “이번 새 JV는 SITE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주요 투자 중 하나”라며 “우리는 시장의 요구에 맞춘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기술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주변 지역에 도입하고, 공공 및 민간 영역 고객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IT
    2024-04-01
  • KGC인삼공사 안빈 대표이사 “국내, 해외시장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관점 필요”
    KGC인삼공사는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안빈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장을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 안빈 대표이사는 2000년 KGC인삼공사에 입사해 브랜드실장, 화장품사업실장, 코스모코스 대표이사,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장 등을 역임한 인사다. 안빈 대표는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tier) 종합 건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내와 해외시장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 관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는 압도적인 성장으로 이익극대화를 추진하고, 국내는 가맹사업을 필두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으로 재도약을 이끌어 전사 수익성 혁신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4-01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인텔 EPIC 우수 협력사 어워드 수상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2024년도 인텔 협력사 다양성 부문에서 ‘EPIC(Excellence, Partnership, Inclusion and Continuous Improvement) 프로그램 우수 협력사 어워드’를 수상했다. 어플라이드는 탁월함과 파트너십, 포용성, 지속적인 품질 개선에 대한 헌신을 통해 인텔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케이반 에스파자니(Keyvan Esfarjani) 인텔 글로벌 최고 운영 책임자는 “인텔의 우수 협력사 어워드를 수상한 27개 협력사 중 하나인 어플라이드는 신뢰도 높은 인텔 공급망의 협력사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며 “우수 협력사 어워드 수상 기업은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인텔의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뛰어넘는 수준의 높은 성과를 거두고, 인텔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 EPIC 우수 협력사 어워드는 모든 성과 기준에서 고도의 성과를 이어온 협력사에게 주어진다. 전 세계 수천 개 인텔 협력사 중 오직 몇백 개만이 EPIC 협력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격을 갖춘다. 인텔 우수 협력사 어워드는 협력사가 받을 수 있는 두 번째로 높은 어워드로, 2024년에는 인텔 공급망 전체에서 27개 기업만이 수상했다. 인텔 EPIC 우수 협력사 어워드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 협력사는 기대치를 초과 충족하고, 공격적 성과 목표 및 80점 이상의 연중 성과 평가 점수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개선 계획 중 80% 이상을 달성하고 탁월한 품질과 비즈니스 시스템을 입증해야 한다.
    • IT
    2024-04-01
  • 사이버한국외대, 동일본 67개 한글학교 협의체와 교류 협역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3월 21일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회장 서명환)와 상호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서명환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장이 사이버한국외대를 찾았고, 사이버한국외대에서는 진정란 글로벌교육원장과 이민우 교육혁신처장 겸 한국어학부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는 일본 관동, 중부, 동북, 홋카이도 등 동일본 지역의 한글학교 협의체로, 67개의 한글학교가 소속돼 있는 재외 한국어 교육기관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의 일본 내 한국어 교육실습 및 강의 참관, 재외한글학교 소속 교사의 연수와 실습교육 등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진정란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교육원장은 이와 관련해 “이번 협약 체결이 일본 내 한국어 교육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안에 자리한 4년제 원격대학이다. 한국외대의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 △최첨단 온라인 교육 환경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버한국외대 대학 과정에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부, 지방 행정·의회 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 등 11개 학부와 아테나 교양학부가 있으며, 대학원 과정에는 TESOL대학원이 있다.
    • 종합
    • 문화
    2024-04-01
  • 자산 3천억 달성한 한국사회복지공제회복지, 우대금리 인상 및 포상계획 발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 이하 공제회)가 안정적 자산운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2024년 2월 29일 기준 총자산 3000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1000억원, 2023년 2000억원 달성에 이어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공제회는 자산 30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창출된 수익을 회원의 생활 안정과 종사자 복지증진에 사용하기 위해 회원저축상품(장기저축급여) 우대금리 0.5%p 인상 및 우수기관 포상 계획을 발표했다. 우대금리 인상에 따라 장기저축급여의 상품별 이자율은 단리 환산 및 세제 혜택 반영 시 3년 만기 최대 5.75%, 5년 만기 최대 6.27%, 10년 만기 최대 7.63%로 오른다(2024년 4월 1일부터 적용). 또한 공제회의 성장·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 종사자 복리후생을 위해 포상할 계획이다. 포상 금액은 기관 규모에 따라 최소 100만원~300만원으로 차등 책정하며, 포상 규모는 총 3억8000만원이다. 강선경 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의 성장과 자산 3000억 달성은 고물가, 급변하는 정책 환경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제회를 믿고 지지해주신 사회복지기관과 회원 덕분”이라며 “공제회가 사회복지종사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은 물론 적극적인 공제사업 발굴과 효율적인 자산운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공제회(韓國社會福祉共濟會, Korea Social Welfare Credit Union)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공제기관이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 및 복지시설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공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4-01
  • 현대차 N브랜드 튜닝 전문 매장 오픈, 성능 업그레이드 지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라인인 N 브랜드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현대차는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숍)’을 오픈하고 고성능 튜닝 파츠(Parts) 및 액세서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동차 구매 이후에도 성능 업그레이드와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N 브랜드는 ‘N 퍼포먼스 Shop’에서 애프터마켓 전용 N퍼포먼스 파츠 신규 상품을 출시해 WRC, TCR 등 N브랜드만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파츠를 고객에게 선보인다. 먼저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는 △20인치 경량 단조 휠(BRAID)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를, ‘더 뉴 아반떼 N’ 전용 파츠는 △18인치 경량 단조 휠(ASA)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 등을 출시한다. ‘모터스포츠’ 액세서리로는 △N 스페셜 모터스포츠 헬멧(Stilo) △시트 벨트 및 토잉 스트랩(Sabelt) 등을 출시한다. N 퍼포먼스 Shop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고성능 파츠와 액세서리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카밋(Car meet)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해 고객과의 소통을 유기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N 브랜드를 통해 고성능 N 고객들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성능 튜닝을 위한 파츠 및 액세서리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튜닝 문화가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제조사로서의 노하우를 접목해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3-30
  •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서승환 명예교수 사외 이사 임명
    HD현대가 지난 29일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기가 만료된 정기선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으며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권오갑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따른 수주량 확대와 건조 물량 증가에 힘입어 조선 부문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에너지, 건설기계, 인공지능(AI)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보고(연결기준)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해 매출 61조3313억원과 영업이익 2조31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HD현대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주당 1900원의 결산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간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3700원이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경제
    • 기업
    2024-03-30
  • 대웅제약 이원화된 CEO 체제 운용, 글로벌 사업 담당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이원화된 CEO 체제를 운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사회가 지난 28일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할 계획이다. 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으며, 2011년부터 미국에서 Daewoong America Inc. 법인장을 역임하다가 2015년에 한국에 복귀하며 나보타 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2021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나보타본부와 글로벌 사업본부, 바이오R&D본부와 법무실을 총괄해왔다. 박 대표는 특히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을 주도했으며 전 세계 7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재임기간 실적을 20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대표는 취임과 함께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사업, 글로벌확장과 더불어 신약·제제·바이오 연구성과를 극대화해 회사의 체질을 고수익·글로벌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이와 함께 △1품 1조 신약 블록버스터 육성 △신약개발 전문기업 도약 △대웅제약 기업가치 20조 달성 등의 비전도 내놓았다.‘1품 1조’ 블록버스터 시대 열 것박 대표는 대웅제약 대표브랜드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1품 1조’ 블록버스터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국내 사업만으론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R&D와 글로벌 사업 집중을 통해 고수익 블록버스터 위주로 품목구조를 재편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의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1품 1조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만들고, 세계 최초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으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 등 유망 신제품들을 제2의 나보타로 키우겠다는 것이다.취임 전, 본부장으로서 나보타의 FDA 승인, 미국 진출을 주도했던 박 대표는 나보타 사업의 업그레이드도 다짐했다. 나보타의 중국 진출 및 치료시장 진입 등을 통해 단일품목 ‘영업이익 3000억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현지 법인을 제2의 대웅제약 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특히 인도네시아에는 단순 판매법인이 아닌, 연구부터 생산, 개발 및 사업화까지 전 밸류 체인(Value chain)을 현지화해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며 성공을 다짐했다. 박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글로벌 역량이 충분히 누적되면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직접 판매를 통해 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박 대표는 또 “신약개발은 3대 핵심 질환군에 집중하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해당 영역에서는 글로벌 Top 20위 수준 신약개발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C&D (Connect & Development, 개방형 협력) 역량 및 글로벌 전문가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도 세웠다. 또한 바이오·제제 분야에서는 당뇨, 비만, 감염, 정형외과, 신경정신, 줄기세포, 명품 OTC 등에 집중해 ‘글로벌 최고’ 수준을 지향할 계획이다. 주요 기술은 플랫폼화 해 글로벌 오픈 컬래버레이션으로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박 대표는 중증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의료 기업으로서의 사명도 잊지 않았다. 만성질환을 근본부터 예방, 치료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 제공도 강조했다.시총 10년 안에 20조원으로 성장시킬 것회사의 종합적 가치는 시가총액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가 이루어진다. 현재 대웅제약의 시총은 약 1조4000억원이다. 박 대표는 “대웅제약의 시총을 3년 안에 5조원, 10년 안에 20조원 대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사를 퀀텀 점프시킬 수 있는 신사업과 새로운 성장 동력에 집중해 체질을 재편하고 미래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대웅의 전통적 미덕인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적재적소에 최고의 인재를 배치하고 우수한 동료들과 적극적인 소통 협력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일터’를 구축하겠다는 다짐이다. 해외 우수인재를 적극 육성해 이들을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잊지 않았다.대웅 특유의 ‘임기 3년+중임’ CEO 체제대웅은 전문경영인의 ‘임기 3년+중임’을, 이상적 CEO 체제로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이번 박 대표의 선임 역시 대웅 스타일의 CEO 성장 및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박 대표는 나보타 사업 등으로 이미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R&D’ 분야를, 이창재 대표는 기존과 동일하게 ‘국내사업, 마케팅’을 총괄한다.이번 인사로 2018년 대웅제약 대표로 선임됐던 전승호 전 대표는 6년만에 신임 박 대표에게 대표직을 넘겼다. 전 전 대표는 6년의 재임 기간 중 대웅제약의 글로벌 성장, 신약 펙수클루·엔블로 출시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 경제
    • 기업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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