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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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전선, 한화 건설부문과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사업 협력 추진
    LS전선이 한화 건설부문과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LS전선이 한화 건설부문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MW급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2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 누적 설치 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다. LS전선은 2025년 하반기, 풍력발전단지 건설 및 육지 연결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일체를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준공 목표를 2026년으로 잡고 제품 사양 등에 대한 계약 협상을 바로 시작할 예정이다. LS전선과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S전선은 중국 등 해외 업체가 국내 태양광 시장을 점령한 데 이어 해상풍력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사업의 선두 주자인 한화 건설부문과 해저케이블 회사가 협력, 국내 산업 생태계를 지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현재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규모는 총 20GW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총사업 규모를 100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LS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인 525kV급 HVDC 케이블을 개발하고, HVDC 전문 공장을 준공하는 등 해저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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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인도네시아 중기부 장관, 비브스튜디오스 방문해 협력 방안 논의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는 인도네시아 떼뗀 마스두키 중소기업협동조합부 장관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자사 본사를 방문해 현지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달 24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방문 미팅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인사들은 VIT, VIPLE 등 최근 큰 주목을 받는 버추얼 프로덕션 및 AI 기반 버추얼 휴먼 생성 기술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비브스튜디오스의 인도네시아 내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과 함께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등 상호협력을 통한 사업기회 확대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양측은 빠른 시일 내 비브스튜디오스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함께 현지 미디어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협력 등 상호 증진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비브스튜디오스는 앞선 3월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정부단체 기관 및 50여 개 국내기업 등이 함께 한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의 문화 협력 분야 초청기업으로 참석한 바 있다. 특히 방문 기간 중 현지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래형 도시건설을 위한 실감 콘텐츠 기술’이라는 주제 발표와 함께 VR, AR, XR 등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신도시 건설에 있어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브스튜디오스의 역할 등을 적극 제안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지역 내 K-팝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 분야에 대한 교류가 가장 활발한 것은 물론 신도시 프로젝트를 비롯해 엄청난 시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비브스튜디오스의 인도네시아 현지 사업 참여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빠르게 마련해 새로운 사업확장의 기회로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비브스튜디오스는 첨단 기술력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유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디지털 실감 콘텐츠(digital immersive experience), CGI(Computer Graphic Image) 등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제작 역량을 갖춘 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테크기업이다. AI 기반 버츄얼 휴먼 ‘질주’를 비롯해 버추얼 콘텐츠 프로덕션 및 실감형 콘텐츠 특화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브의 방탄소년단(BTS)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 방송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키스 더 유니버스’ 등을 제작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체 AI R&D 연구소 ‘비브랩’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프로덕션, 3D 모델링 솔루션 등 다양한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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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LG에너지솔루션, 호주 노보닉스와 인조흑연 공동개발협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 강화에 적극 나선다.7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배터리 소재·장비 기업 노보닉스(Novonix Limited)와 인조흑연 공동개발협약(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조흑연은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다.이번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노보닉스와 인조흑연의 공동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10년간 5만톤 이상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정 기간 노보닉스 생산 물량을 독점 공급받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한다는 데 합의했다.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안정성 확보와 핵심 소재 기업과의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약 3000만달러를 투자해 노보닉스 전환사채(CB)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호주 브리즈번에 본사를 둔 노보닉스는 2012년에 설립된 음극재 제조업체이다. 현재 미국 테네시(Tennessee)주에 인조흑연 생산 공장을 보유하는 등 북미 지역 내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에도 대응이 가능한 업체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지역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해 IRA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인조 흑연 중국산 수입액 비중은 91.1%로, IRA 요건 충족을 위해서는 음극재 소재 분야의 공급망 다각화가 시급한 상황이다.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는 “북미 지역 내 생산능력을 갖춘 노보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핵심 원재료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노보닉스의 CEO 크리스 번스(Chris Burn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보닉스가 LG에너지솔루션에게 고성능 인조 흑연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이 앞으로 북미 배터리 시장에서 인조 흑연 공급망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6-07
  • 마크포지드, 사이더스 스페이스와 '다중 임무 인공위성' 3D 프린팅으로 제작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3D 프린팅 기술을 상용화한 마크포지드(Markforged)가 인공위성 경량화 및 제작 기간 단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마크포지드는 미국 위성 설계·생산·발사·운영 전문기업 사이더스 스페이스(SIDUS SPACE)와 협력해 사이더스 스페이스의 다중 임무 인공위성 ‘LizzieSat™’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LizzieSat은 다양한 궤도(경사 28~98°, 고도 300~650㎞)에서 작동하며 항공, 해양, 기상, 우주 서비스, 지구 정보 및 관측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첫 번째 3D 프린팅 인공위성은 스페이스X와 발사 계약을 통해 올해 ‘스페이스X Transporter-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인공위성은 항공우주 분야의 엄격한 인증과 표준을 준수함과 동시에 발사비 효용성을 고려한 ‘Weight to Strength Ratio’가 중요하다. 이 때문에 위성 구동에 필요한 배터리, 컴퓨터, 구동 부품 등을 내부에 장착시키기 위해선 복잡한 엔지니어링 설계와 함께 경량화가 필수다.또 소재의 성능 측면에서 발사 및 분리 시 발생하는 진동에 대한 저항성, 우주 공간의 전자파, 자기장의 영향에 대한 저항성, 극심한 온도 변이에 대한 충분한 변성 저항성도 필수 조건으로 검증돼야 한다.이에 사이더스 스페이스는 인공위성 구조물을 최대한 가볍게 하고자 마크포지드와 협력으로 연속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위성 전체 무게를 경량화하고, 마이크로 탄소섬유 복합재료인 난연성 소재 ‘Onyx FRA’ 및 ONYX ESD를 활용해 우주의 극한 환경에서 물성 검증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Onyx FRA는 항공우주, 자동차 산업 등 고객사 요구에 맞춰 개발된 연속 탄소섬유 난연소재다. 굴곡 강도 540MPa, 굽힘 강도 50GPa에 달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며 물성은 그보다 강한 부품 생산이 가능하다. 또 생산 공정에서 로트 수준에서 소재를 추적할 수 있으며 인증에 필요한 테스트를 모두 거쳐 기내 구성품, 브래킷, MRO, 예비 부품 제작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사이더스 스페이스는 마크포지드의 Onyx FRA 소재로 금속과 같은 강도의 부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경량화 및 생산 시간 단축에 성공했다. 또 200℃ 이상의 태양열을 견뎌야 하는 가혹한 우주 환경에서도 부품의 성능 저하가 없었다고 한다.마크포지드의 CFRP 3D 프린터, 소재들은 우주 환경 검증 작업이 완료돼 위성의 서비스 모듈, 탑재체 및 상단 모듈의 구조 시스템 그리고 내부 전자·카메라·센서·배터리 모듈들의 하우징, 마운팅 및 전기 하네스 등을 포함하는 여러 부품 제작에 적용하고 있다.한편 사이더스 스페이스는 마크포지드 3D 프린터를 자사 공정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 예로 회사에 구축된 맞춤형 나사를 생산하는 기계의 임펠러가 파손되면 교체 부품을 받는 데만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렸지만 마크포지드의 산업용 복합소재 3D 프린터 ‘X7’을 활용해 40분 안에 부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종합
    • 해외
    2023-06-07
  • 기독 청년들 ‘마약, 도박, 음란, 알코올, 동성애’ 중독 유혹 거부 다짐
    “기독 청년들의 가슴에 뜨거운 성령의 역사 임하다” 거짓 뉴스에 반응 않고 온라인에서 선한 영향 미칠 것 약속 서울 한복판에서 3,500여 명 청년들의 뜨거운 기도 소리가 울려 퍼졌다.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The Holy Spirit Festival(이하 THSF)’를 통해서다. 전국에서 모인 기독 청년들은 마약, 도박, 음란, 알코올, 동성애 등 모든 중독의 유혹을 거부할 것을 약속했고 또한 저출산 문제 등이 도사리고 있는 이 사회에서 아름다운 가정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한편 세상을 어지럽히는 거짓 뉴스에 반응하지 않고 온라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잘못된 시류에 휩쓸리지 않으며 세상의 유익 앞에 무릎 꿇지 않는 거룩한 청년이 되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페스티벌의 강사로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황선욱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가 나섰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 나의 참 소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최근에 일어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 사건을 예로 들며 “오늘 우리 사회에는 죄와 절망에 빠져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는 청년들이 24만 4천명이 되는데 이는 세상에서 아무런 꿈과 희망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이 온 인류의 유일한 산 소망이자 구원의 길”이라며 “모두가 예수님께 나아오라”고 해답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청년들이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야 승리할 수 있는지도 강조했다. 그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유혹과 도전과 시험이 다가오고 환란과 핍박도 당하지만 예수님이 세상을 이겼다고 선포하신 소망의 말씀을 붙들면 담대하게 승리할 수 있다. 성경에 등장하는 욥, 요셉, 모세는 모두 고난을 겪었으나 하나님 앞에서 더 믿음이 굳세어짐으로써 궁극적으로 잃은 모든 것을 회복하고 축복의 길로 인도하심을 받았다”며 기독 청년들이 이와 같이 시련에 낙담하지 말고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길 당부했다. 이날 가수 선예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광야를 지나며 △어두운 날 다 지나고 △시간을 뚫고 다시 일어나 등의 찬양을 부르며 자신의 아픔과 어두운 상황에 찾아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간증했고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빅콰이어, 마커스 워십, 팀조수아 등도 은혜로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는 초교파 청년들의 성령축제 ‘THSF’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축이 돼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저녁 특별집회를 가지며 부흥과 회복을 염원해왔으며 장충체육관 집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종합
    • 종교
    2023-06-06
  • 대웅제약 ‘펙수프라잔’ 북미 독점 라이선스 회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 돌입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와 2021년 6월 체결한 미국·캐나다 시장에서의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 라이선스 계약을 양사 합의하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이미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Fexuprazan)’가 지난해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상황에서 대웅제약은 북미에서 펙수프라잔을 여러 적응증으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사가 필요해 이번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 뉴로가스트릭스는 파이프라인 재평가를 통해 펙수프라잔의 개발이 더 이상 전략적 사업 계획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계약 종료에 합의했다.계약 종료에 따라 대웅제약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회수했다. 2021년 계약 당시 대웅제약이 취득한 뉴로가스트릭스 지분 5%는 반환하지 않는다.대웅제약은 이번 계기로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에 돌입했다. 자금력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갖고 글로벌 빅마켓 진출 속도를 높이는 전략적 선택을 한 것이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P-CAB이 전 세계 의료진들로부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펙수프라잔을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킬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소통하고 있다”며 “글로벌 빅마켓에서 펙수프라잔의 추가 적응증 확보와 제형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3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지난해 7월 국내 출시했다.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을 개선,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빠르게 성장해 현재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처방액 3위를 기록하고 있다.
    • 경제
    2023-06-05
  • 기아차, 인재 영입 및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해 미래 디자인 역량 강화 시도
    기아자동차가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조직 운영을 통한 혁신적인 조직 문화 구축에 힘쓰고 있다. 기아는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기아디자인센터라는 명칭을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로 바꾸는 한편, 센터장인 카림 하비브 부사장 아래 김택균 상무가 주도하는 기아넥스트디자인담당이 스타일링 전반을 총괄하는 조직 운영 체제가 확립됐다. 기아의 미래 전기차를 포함해 차세대 모빌리티 디자인은 김택균 상무의 주도 아래 신규 영입된 존 버킹햄 실장이 외장 스타일링 업무를 뒷받침하며 최고 수준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존 버킹햄 실장은 BMW, 벤틀리, 패러데이 퓨처 출신으로 6월 1일부터 기아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담은 차세대 외장 디자인 개발을 주도해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기아가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존 버킹햄 실장은 2005년부터 자동차 산업군에서 일하며, 여러 고급차/전기차 디자인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그는 2005년 BMW그룹의 외장 디자이너로 입사해 선행 및 양산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델의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2년부터 BMW 디자인웍스 USA에서 일하며 8시리즈 콘셉트카 디자인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벤틀리로 자리를 옮겨 EXP 100 GT 콘셉트, 뮬리너 바칼라 등 브랜드의 상징적인 모델들을 주도적으로 디자인했다. 2022년부터는 전기차업체인 패러데이 퓨처에서 플래그십 전기차인 FF91의 디자인 개발을 포함해 브랜드 디자인 전체 업무를 진두지휘했다. 존 버킹햄 실장은 “기아에 합류하게 돼 영광으로, 앞으로 선보일 기아의 외장 디자인에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잘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뛰어난 동료들과 협업하겠다”며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택균 상무는 “2021년 브랜드 리론칭 이후 기아는 EV6, EV9, 콘셉트 EV5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높은 상품성으로 EV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조직 개편과 인재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경험까지 두루 갖춘 존 버킹햄 실장이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기아에 존 버킹햄 실장이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차세대 모빌리티 디자인을 총괄하는 김택균 상무를 비롯해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 구성원은 우수한 디자인 역량으로 기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2023-06-05
  • 니어 프로토콜, 마브렉스 워프 브릿지와 연동해 상호 발전 추진
    니어 재단(NEAR Foundation)은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인 마브렉스(MARBLEX)와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니어 재단과 마브렉스는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간 연결을 위한 마브렉스 워프 브릿지(WARP Bridge) 연동, 글로벌 공동 마케팅 및 이벤트 추진, 브랜드 인지도 및 핵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상호 지원 구조를 설계해 동반성장 및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은 마브렉스 워프 브릿지와 최초 연동된다. 이를 통해 마브렉스의 기존 게임 및 콘텐츠만이 아닌 신규 론칭 예정인 서비스도 자연스럽게 온보딩될 예정이다. 생태계 참여자들은 니어 프로토콜 위에서 체인 본연의 높은 사용자 편의성과 결합된 다양한 게임 및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양사가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협업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니어 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은 마브렉스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로, 자체 기축통화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MBX를 운영 중이다. MBX 생태계에서는 넷마블에서 개발 또는 서비스 중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고, 이용자 참여와 합리적 보상이 선순환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마브렉스 문준기 본부장은 “마브렉스의 MBX 3.0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가는 데 있어 니어 프로토콜의 편의성과 확장성 등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니어 재단이 보유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MBX 생태계의 콘텐츠적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블록체인 트렌드를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니어 재단의 사업개발 총괄 로비 림(Robbie Lim)은 “마브렉스와의 이번 협업은 블록체인 운영체제 보스(BOS)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유즈케이스의 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MBX 콘텐츠를 온보딩해 니어 프로토콜의 게이밍 및 콘텐츠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웹3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는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사업개발 영역 전반을 총괄하는 니어 코리아 허브가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니어 프로토콜의 국내 진출은 비교적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카카오 게임즈 계열사 보라, 위메이드에 이어 이번에 넷마블 마브렉스까지 니어 생태계에 합류시키면서 올해 국내 웹3 게임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스캇 리(Scott Lee) 니어 코리아 허브 공동대표는 “니어 프로토콜은 계정 추상화 기능을 활용한 패스트어쓰(FastAuth)로 웹2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웹3의 초기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마블의 자회사 마브렉스와 같은 우수한 국내 기업들과 강결합을 이어나가 서비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IT
    • 블록체인
    2023-06-05
  • 물 위 나는 비행기 ‘위그선’ 국내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까?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위그선이 가진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물 위는 물론 갯벌과 얼음, 눈 쌓인 지형에서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주문건 R&D팀 팀장은 “로마스 인더스트리즈가 현재 개발 중인 위그선 JV-1은 송풍 효과(Blowing effect)를 이용해 수면 외 다른 지형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지금껏 위그선은 여객 수송용, 관광용, 군사용, 해양경찰 인명구조용으로 개발돼 물 위에서만 이동 가능하다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국토교통부 또한 ‘위그선을 수면 위를 낮게 떠서 안전하고 빠르게 운항하는 수공 양용선박’으로 정의하고 ‘수면 효과를 이용해 수면상 약 5미터(최고 150미터) 높이로 부양해 초고속으로 운항하는 신개념 선박’으로 소개하고 있다.위그선은 고속선박보다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비행기보다 연료 소비가 적어 실용적이다. 또한 활주로 및 항만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실용화 시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획기적 기술적 진보를 통해 활용성을 크게 넓힌 로마스 인더스트리즈의 JV-1은 현재 필리핀 등 도서국가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관광대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특히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JV-1의 전기 위그선 전환도 준비하고 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전기비행기는 친환경적이고 소음이 적어 많은 국가에서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Bye Aerospace(바이 에어로스페이스)사와 전략적 투자협정을 맺은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국내 전기비행기 도입 및 아시아 총판을 가지고 있다.주문건 팀장은 “현재 바이 에어로스페이스의 전기비행기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전기모터 및 배터리를 JV-1에 적용하는 기술적 문제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제
    2023-06-05
  • IBK기업은행 금융권 최초로 총 3000억 규모 ‘RE100 펀드’ 금융 주선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SK E&S와 협업해 금융권 최초로 총 3000억원 규모의 ‘RE100 펀드’ 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이번 펀드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조성하는 ‘RE100 론펀드’로 RE100 달성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을 제공해 초기 단계인 국내 RE100 시장을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업은행은 금융자문·주선과 투자 역할을, SK E&S는 사업 발굴·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등 양사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각 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기업은행은 최근 SK E&S와 협업해 3년간 총 1.9조원 규모의 태양광 펀드 금융 주선도 완료한 바 있다.한편 기업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금융 전 영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추진 중이다. 태양광, 육·해상풍력, 수소 분야뿐만 아니라 친환경 SOC사업 등 공공·정책성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SK E&S 역시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자로 RE100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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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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