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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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의 정치 성향에 따른 세계관은?
    엘림넷 온라인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는 사회 갈등을 완화하고, 통합과 안정을 이룰 해답을 찾는 노력의 하나로 ‘한국인 정치 성향에 따른 세계관’이라는 주제의 설문 조사를 실시해 26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 국민 패널 1100명을 대상으로 올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우리 사회는 정치 이념 갈등이 매우 심한 편으로 보인다. 2021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갈등 지수는 멕시코, 이스라엘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과거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대통령 선거가 끝났지만, 이념에 따라 갈라진 갈등은 좀처럼 완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어떤 이슈가 생길 때마다 진영 논리가 작동해 과도한 대립과 갈등이 재현되는 것처럼 보인다. 과연 한국인은 정치 성향에 따라 세계관에 차이가 있는 것일까.나우앤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정치 성향은 ‘중도(상관없음, 잘 모르겠음)(50.7%)’였다. 이어 ‘진보(큰 정부, 정부 개입, 평등, 분배, 집단, 변화 중시)(25%)’, ‘보수(작은 정부, 시장 경쟁, 자유, 성장, 개인, 안정 중시)(24.3%)’ 순으로 나타났다.‘정치 성향’ 관련 질문의 응답을 성별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 정치 성향 가운데 과반수를 차지한 중도의 경우 ‘여성(56.9%)’의 비율이 ‘남성(45.7%)’보다 11.2%p 더 높았다.‘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은 ‘우연한 사건과 자연법칙(39.4%)’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이어 ‘절대다수 민초들의 응집된 힘(28.9%)’, ‘신의 섭리(16.6%)’, ‘극소수 지도자들의 용기와 결단(15.1%)’의 순으로 나타났다.이 질문에 대한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먼저 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 관련 질문의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 진보, 보수 간 차이가 두드러진 요인은 ‘절대다수 민초들의 응집된 힘’과 ‘극소수 지도자들의 용기와 결단’이었다. 진보는 ‘민초들의 응집된 힘’에 보수보다 더 큰 비중(12.1%p 차이)을 둔 반면, 보수는 ‘극소수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진보보다 더 큰 비중(8.6%p 차이)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이라는 질문에는 ‘결단과 노력(46.7%)’이 가장 많이 선택됐으며, 다음으로 ‘환경적 요인(25.0%)’, ‘타고난 운명(14.6%)’, ‘타고난 능력(13.7%)’이 뒤를 이었다.개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에 대한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 거의 모든 정치 성향에서 ‘결단과 노력’, ‘환경적 요인’, ‘타고난 운명’, ‘타고난 능력’ 순이 유지됐다.‘당신은 사후 세계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영혼의 세계가 있다(54.8%)’고 응답했다. ‘육체의 죽음은 끝’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45.2%였다. 사후 세계 관련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영혼의 세계가 있다’는 응답자가 과반수를 차지했다.‘생명의 탄생’에 대해 질문한 결과는 ‘우연에 의해(61.4%)’를 선택한 응답자가 ‘신의 설계에 의해(38.6%)’를 선택한 응답자의 약 1.6배 정도로 나타났다. 이 질문의 응답을 정치 성향에 따라 교차 분석한 결과,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우연에 의해’를 선택한 응답자가 ‘신의 설계에 의해’를 선택한 응답자보다 많았다.설문 결과를 요약하면 생명의 탄생, 사후 세계, 개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요인 등 기본적 세계관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성향에 따른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다만 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진보는 민초들의 응집된 힘에 보수보다 더 큰 비중(12.1%p 차이)을 두지만, 보수는 극소수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진보보다 더 큰 비중(8.6%p 차이)을 두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설문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20대 이상 패널 회원 남자 604명·여자 496명 총 1100명으로,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2.95%포인트다.
    • 정치
    2022-04-26
  • 박정오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 후보, 주거·교육 공약 발표
    6월 지방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 후보로 뛰고 있는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이 26일 새 주거,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여성,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공간·주택을 합리적 비용에 공급하면서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게 골자다.먼저 박 예비 후보는 수정·중원·분당 등 구별로 매년 총 400세대의 여성 전용 입주 시설을 공급해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성남시를 만든다. 직장 생활을 하는 20~30대 여성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는 월 관리비 포함 45만원, 보증금은 500만원 수준에 제공한다.입주 시설은 실당 전용 면적 6평 수준으로, 화장실·샤워실은 개별 공급된다. 추정되는 예산은 약 35억원이다. 박 예비 후보는 “성남시 지급 보증으로 공사가 장기 저리 융자로 부동산을 매입, 시설을 확보해 공급하겠다”고 재원 조달 방안을 설명했다.청년, 신혼부부들을 위해서는 수정·중원구를 중심으로 매년 총 100세대의 입주 가능 주택을 공급한다. 주거비 부담에 따른 지역 이탈을 막고, 성남시에 계속 거주할 이유를 제공하는 것이다.입주 주택은 낡은 연립 주택 등을 매입해 재건축하는 식으로 공급된다. 보증금 4000만원에 월 관리비 포함 65만원의 임대료 수준으로 공급되며, 가구당 전용 면적은 15평가량으로 추진된다. 소요 추정 예산은 약 100억원이다.모든 입주 시설 공급은 성남도시개발공사를 개편한 성남도시발전공사(가칭)의 신설 부서(주거지원사업부서)가 전담하게 된다. 주택 관리도 도시공사를 통해 이뤄진다.박 예비 후보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먼저 맞벌이 부부, 한부모, 노인 가정 등 돌봄 공백이 있는 관내 초등생들에게 주민 센터 단위로 ‘아동 교육 멘토링’ 제도를 시행한다. 멘토는 성남 지역 대학생·대학원생 가운데 희망자를 선발하며, 주 1~3회 시간을 정해 멘토링을 진행한다.멘토에게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을 성남 지역화폐로 보상한다. 박 예비 후보는 “50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할 경우 매달 약 2억원, 매년 약 24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은 지역화폐 운영 수입과 연동해 조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어린이집 운영도 확대한다. 시내 주택 단지, 주거 밀집 지역에 1개소당 10명 이하의 어린이를 수용, 돌볼 수 있는 시 위탁 어린이집을 확대 설치한다. 수탁 어린이집에는 매달 소정의 운영 보조금을 지급하며, 보호자는 월 10만원 이하의 간식비만 부담하면 된다.어린이집은 아동 교육 멘토링 제도와 마찬가지로 돌봄 공백이 있는 관내 맞벌이 부부, 한부모, 노인 가정 등이 지원 대상이다. 운영 표준 프로그램, 입지 선정, 보모 자격, 시설 기준 등은 위탁 어린이집 또는 전문가와 협의해 마련한다.박 예비 후보는 “5000명의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어린이집 500개소를 추가할 경우 매년 108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찬가지로 성남도시발전공사를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지방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 예비 후보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한 행정 실무 전문가다. 1990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기도청, 행정안전부 등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이어 평택시 부시장, 안성시 부시장, 성남시 부시장, 안산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 정치
    2022-04-26
  •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 윌로그, QR 코드 데이터 압축·보안 신기술 개발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 대표)가 QR 코드의 데이터를 압축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지능형 가변길이 제어 알고리즘(Intelligent-Variable Length Control, iVLC) 개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앞으로 해당 신기술은 윌로그의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에서 온도, 습도, 조도, 충격 등의 변수 데이터를 수집하는 자체 개발 OTQ (One Time QR-code) 디바이스에 적용될 예정이다.이번 연구 개발에 성공한 지능형 가변길이 제어 알고리즘(iVLC)은 QR 코드의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압축하고, 보안 수준을 고도화하는 기술이다. 단말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의 최대 길이를 판단하고 압축, 일반적인 QR 코드에 담을 수 있는 데이터(숫자 7089자)보다 최대 4배의 데이터를 표현하도록 용량을 최소화한다. 또한 4단계 데이터 보안을 적용해 마치 QR 코드를 4장 겹친 효과를 얻는 기술이다.윌로그의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은 의약품, 화학물, 식품 등 콜드체인이 필요한 물품을 운송할 때 출고 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OTQ 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를 QR 코드로 나타낸다.개발된 신기술은 윌로그가 제공하는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핵심인 데이터 수집 OTQ 디바이스에 적용된다. 현재 하나의 QR 코드에 표현될 수 있는 온도 정보는 300개인데, 기술 적용 시 시스템 검증과 3단계 암호화를 거쳐 최대 1400개의 온도 데이터를 담을 수 있게 된다. 즉 QR 코드 하나에 나타낼 수 있는 데이터양이 약 4배로 늘어난다.또 4단계 보안 기술도 적용해 보안 수준도 기존 대비 4배로 강화된다. 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코드화된 문자로 2번, 압축 코드로 1번 총 3번에 걸쳐 변환하고, 마지막 난수 검증까지 이뤄진다.김정모 윌로그 CTO는 “윌로그는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 고도화로 앞으로도 계속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윌로그는 2월 QR 코드 기반의 물류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디자인 특허, 기술 특허, PCT, 상표권 등 총 17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 IT
    2022-04-26
  • SK텔레콤 T팩토리,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서 본상 수상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앞선 ICT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대 ‘T팩토리’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의 아이디어 △형태 △기능 △차별성 △영향력 △심미성 등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실제 영향력까지 전방위 항목을 평가하고, 이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의 디자인에 대해서만 시상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 본상을 받은 T팩토리는 ICT 기반의 새로운 문화 체험과 기술 혁신을 직접 즐길 수 있는 SKT의 첫 플래그십 공간으로, 2020년 10월 홍대 거리에 오픈했다.T팩토리 브랜딩은 강렬하고 모던한 인상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접근성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간의 다양한 특성을 그래픽적으로 반영해, 창조적이고 영감을 주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한 점도 주목받았다.T팩토리가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기업의 브랜딩이나 아이덴티티·웹·앱·영상·출판·광고 등 대중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통해 소통하는 모든 그래픽 프로젝트가 해당되며, 이 중 브랜딩 파트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T팩토리는 글로벌 기업 및 SK ICT 패밀리사 등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초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ICT 비전을 제시하고, S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T팩토리를 방문한 고객은 △애플·MS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표 서비스와 상품 △보안·미디어·게임 등 SK ICT 패밀리사들의 핵심 서비스 △업계 최초 24시간 무인 구매존(Zone) ‘T팩토리 24’ △MZ세대들을 위한 ‘0(영) 스테이지’ 등 기술·서비스·쇼핑·휴식 모든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다.SKT 예희강 브랜드전략 담당은 “창의적 발상을 통해 영감을 제공하는 T팩토리의 브랜드 정체성이 이번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2021년 IDEA 수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4-26
  • 백석대신 안양노회 ‘75세 정년연장안’ 대다수 지지 얻으며 통과
    양 노회장 “어려운 시대 가운데 교회가 힘내도록 지혜 모을 것” 정년 넘긴 미자립교회 목회자 계속 시무할 수 있는 규정 삭제 예장백석대신 안양노회(노회장 양인열 목사)는 25일 서평택새중앙교회(담임목사 양인열)에서 ‘제117회 정기노회’를 갖고 목회자 정년을 75세로 연장하는 총회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교단의 주축 노회인 안양노회까지 헌법개정안을 찬성함에 따라 정년연장안의 발효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게 됐다. 안양노회는 다른 헌법개정안들도 모두 통과시켰다. 투표 결과 △강도사의 자격을 “본 교단에서 인준하는 신학대학원(M.Div.) 3년 과정을 졸업한 자나 총회 신학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응시자격을 부여한 자”로 개정한 안 △“노회 개회 성수는 회원 과반수 출석으로 한다. 단 임시 노회는 노회 규칙을 우선한다”고 한 개정안 △총대 선발을 “총회 전 4월 노회에서 선정하거나 총회 개회 전 2개월 전까지 선정해 총회에 접수한다”고 개정한 안에 대부분의 회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번 노회는 100명 중 54명이 출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진재봉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회복의 해 2022년 새봄에 117회기 정기노회를 개회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린다”면서 “백석대신 총회가 지난 3년 동안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달려왔는데 계속해서 지상명령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힘을 모아야 한다. 믿음으로 요단을 건너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이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노회와 총회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원개선 결과 양인열 목사<사진 左>가 신임노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양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회원들이 즐겁게 목회할 수 있는 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대적 상황이 어렵지만 교회들이 힘을 내 사역할 수 있도록 고민하며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다. 노회원들의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양인열 목사(서평택새중앙교회) △부노회장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정해붕 장로(문화교회) △서기 양규호 목사(좋은밭교회) △부서기 윤필웅 목사(은진장로교회) △회의록서기 김현권 목사(남양주영광교회) △부회의록서기 김준백 목사(늘푸른교회) △회계 서봉주 장로(새중앙교회) △부회계 태기행 장로(평택새중앙교회). 논의 결과 노회 규칙 중 “정년을 넘긴 미자립교회의 담임목사는 교회의 요청에 의하여 계속 시무할 수 있다”는 조항을 삭제했다. 헌법에 보장돼 있지 않은 조항이기 때문이다. 또한 노회 규칙 제19조에 4항을 신설해 선거관리위원회를 특별위원회에 추가했고, 임원선출 방법을 수정해 “노회장은 단독후보 시에는 참석회원의 3분의 2 이상의 득표로 선출하고 2명 이상 복수 후보일 시 참석회원의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하되 1차 및 2차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3차 투표에서 최다 득점자로 결정한다. 단 회원들이 원할 경우 다른 방법으로 선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노회 규칙 제37조를 수정해 회계연도를 10월부터 다음 해 9월까지로 변경했다. 한편 회무 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양인열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윤필웅 목사의 기도와 안경환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노회장 이태윤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강하고 담대합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노회원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순종의 삶을 살길 바란다”면서 “충성을 다해 노회와 교단을 지지하며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예배는 황덕영 목사의 광고에 이어 증경노회장 김영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 종합
    • 종교
    2022-04-25
  •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 우수 사례 공유 확장의 장 마련”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가 공주시 한옥마을에서 ‘충청남도 시·군 디자인 네트워크’를 갖고, 대표적인 공공디자인사업 공유와 함께 올해 공공디자인사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천안시, 논산시, 홍성군의 대표적인 공공디자인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른 지자체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 유용한 정보가 공유돼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오병찬 센터장은 “올해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추진되고 있는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 충남경관협정, 공공사업 디자인 지원, 옥외광고 등 다양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청남도 시·군 디자인 네트워크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공공디자인 담당자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회복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 지역뉴스
    • 지방
    • 대전/충남
    2022-04-25
  • SK행복나눔재단, 고령 사회 신중년의 삶과 일 다루는 ‘SIT Talks’ 개최
    SK행복나눔재단이 ‘신중년의 삶과 일’을 주제로 하는 사회 혁신 강연 ‘SIT Talks’를 개최한다.5월 12일(목) 서울 용산구 행복나눔재단 1층에서 진행되는 ‘2022 SIT Talks, 고령 사회를 맞이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삶과 일’에서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로 떠오른 시니어 문제를 신중년 세대 중심으로 다룬다.한국 사회에서 가장 두꺼운 연령대를 형성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사이 출생자)의 은퇴가 시작되며 노령화도 속도가 붙고 있다. △5060 △오팔(Old People with Active Life) 세대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등으로도 불리는 신중년은 ‘주(主) 일자리에서 퇴직한 뒤 대체 일자리로 노후를 준비하는 5060 세대’로, 기존 노년층과 달리 향상된 교육 수준과 경제력을 갖추고 있으며 은퇴 후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하지만 빨라진 퇴직과 길어진 기대 수명으로 살아온 만큼의 시간을 새롭게 꾸려나가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SIT는 이들이 처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에 주목한다.이번 강연에는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 김만희 패스파인더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정 대표는 시장 중심으로 신중년 일자리 문제에 접근, 정년 없는 IT 기업을 일궈낸 이야기를 공유하며 산업 수요 기반의 신중년 적합 직무 개발 모델을 제안한다. 김 대표는 신중년 당사자의 취미, 여가 등 관심과 사회적 의미를 결합한 지역 기반 활동 사례를 통해 가치 있고 즐거운 인생 2막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두 연사의 발제와 대담을 통해 ‘경제 활동’과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일과 삶’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을 예정이다.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터스의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행복나눔재단_SIT’으로 하면 된다.
    • 사회
    2022-04-25
  • OGQ-메타몬, NFT 프로젝트 공동개발 나선다
    소셜크리에이터 마켓 오지큐(공동대표이사 신철호, 이희우)(이하 OGQ)가 커머스형 PFP (Profile Picture, 소셜 미디어용 프로필 사진)-NFT 메타몬과 NFT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14일 OGQ 본사에서는 OGQ 이희우 대표와 메타몬 김명수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FT (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의 기획, 개발,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부분에서 상호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OGQ는 보유하고 있는 스톡 라이센싱, IP 커머스,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활용해 NFT 콘텐츠 및 서비스를 기획하고 메타몬은 NFT 프로젝트 기획, 민팅 및 토큰 개발, 마케팅, 커뮤니티 운영, 로드맵 실행 지원 등의 노하우를 제공한다.OGQ는 크리에이터가 창작한 이미지, 동영상, 폰트, 스티커, 음원은 물론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3D에셋 콘텐츠를 사고팔 수 있는 크리에이터 저작권 콘텐츠 마켓이다. 특히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IP를 NFT 생태계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NFT·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메타몬은 2월 국내 최초로 제품에 NFT를 적용한 커머스형 PFP-NFT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또한 14일에는 NFT 전문 포탈 커뮤니티인 ‘올메타(ALLMETA)’를 론칭하며 NFT 사업을 본격 확장해 나가고 있다.메타몬 김명수 대표는 “다양한 콘텐츠 IP와 기술,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OGQ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두 기업간 상생은 물론 크리에이터 시장과 NFT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OGQ 이희우 대표는 “한국에서도 BAYC와 같은 국가대표급 NFT 프로젝트가 나올 때가 됐다. PFP에 경험 있는 메타몬과 OGQ의 IP 플랫폼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NFT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IT
    • 블록체인
    2022-04-25
  • 누림센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콘텐츠 발굴·보급 위한 콘텐츠 공모전 개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2022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우수 콘텐츠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평생교육 및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개발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우수 콘텐츠 발굴·보급을 목적으로 개최되며, 개최 첫해인 2021년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의 ‘기초 자립생활프로그램 마음-Tree’ 등 22개의 콘텐츠를 발굴해 보급했다.이번 공모전의 공모 분야는 프로그램, 영상, 웹툰 등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경기도 내 장애인 평생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을 선정하며, 입상 기관에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장 명의 상장 및 기관당 최대 15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또 입상작은 책자 발간 및 온라인 게시를 통해 관계 기관이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공모전 신청은 누림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6월 3일까지 전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누림센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 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2-04-25
  • 박영사, 전 세계 경제사회와 안보현실을 조명하다 ‘트럼프의 일탈외교와 바이든의 신정상 복귀’ 출간
    출판사 박영사는 트럼프 대통령 책임 하의 미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어떤 외교를 시행했고, 그로 인한 결과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트럼프의 일탈외교와 바이든의 신정상 복귀(유찬열 지음)’를 출간했다.이 책은 바로 1년 전 퇴임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집권기 미국, 그리고 오늘날 바이든 대통령이 주도하는 미국의 대외, 안보정책에 관해 논의한다. 이 책의 내용을 서술된 주제별로 섭렵하면 트럼프 당시 미국 외교의 성격과 그 결과, 그리고 세계 각국, 각 지역의 반응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그 문제점에 비춰 바이든 행정부가 어떻게 외교정책을 조정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미국 대통령들뿐 아니라 미국 정치권 자체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그 자신이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해 미국의 이익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그의 입장, 태도, 정책은 파퓰리스트식 접근법으로 간주됐다. 그러나 그의 정책은 성공보다는 대체로 실패에 가까웠다. 새로 집권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은 오늘날 처해 있는 미국의 전략 환경을 감안하면서 트럼프 시대의 모든 잘못을 바로잡고, 미국의 국익을 증대시키는 가장 합리적 방법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EU를 포함한 전 세계는 거의 모두 바이든의 접근법을 환영하고, 심지어 중국, 러시아도 사실상 바이든의 방식을 훨씬 더 선호하는 상태이다.이 책의 주 특징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알카에다와 이슬람 국가가 제기하는 국제 테러리즘, 이란 및 북한 관련 핵 비확산 문제, 나토와 유럽연합을 포함하는 다자제도 등의 내용에서 2가지의 특정한 입장을 취한다는 점이다. 첫 번째는 가능한 한 제3자적 입장에서 현실을 바라본 것이다. 사건의 사실(fact)이 하나인 반면 그 해석이 완전히 다를 수 있는 상황에서, 모든 사람의 서로 다른 견해가 그 본인에게는 진실이고, 또 누구든지 특정한 이유로 편향된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그래도 가능한 한 상대적으로 더 타당한 진실(truth)에 가까이 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큰 그림을 제시하고, 앞뒤 맥락을 연결해 설명하는 것이다. 끝없이 많은 세부 사안에 대한 특정한 견해가 좁힐 수 없는 차이를 보일 때, 그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전반적인 움직임, 주요 사태 전개의 골격과 추세, 그리고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로 향하는 진행 방향을 더 중시했다.유찬열 저자가 앞서 출판한 3권의 박영사 책은 냉전 이후 시대 국제질서가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에서 어떻게 미, 중, 러 3개 강대국 체제로 이동하는지, 또 그 당시 세계질서를 지배하는 강대국들이 어떤 정책을 시행했는지를 체계적으로 보여줬다. 이번에 출판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은 미국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잘못된 외교를 시행했고, 그 당시 세계 각국은 어떻게 반응했으며, 또 세계 각지는 어떤 상태에 있었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 1년간 바이든의 정책을 설명해, 그의 집권기 미국과 세계의 현실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의 미래를 엿보게 해준다. 총 4권의 책은 소련 붕괴 이후 새로이 형성된 냉전 이후 시대 국제체제의 핵심적 양상과 그 전환 과정을 설명하는데,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마지막으로 저자는 “이 책은 트럼프 시대 미국의 전반적인 대외정책을 논의하는 이유로 전 세계의 수많은 현실이 조명돼 있다. 그 논의는 복잡해 보이지만 가장 알기 쉬운 방식으로 서술돼 있으며, 2021년 말까지 지구촌 각지의 독특한 현실을 묘사한 해당 도서가 오늘날의 세계가 얼마나 천차만별인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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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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