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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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타치 밴타라, 인덱스 엔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복구 솔루션 전문기업 인덱스 엔진스(Index Engin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업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인덱스 엔진스의 AI 기반 데이터 무결성 분석 솔루션 ‘사이버센스(CyberSense)’가 히타치 밴타라의 엔터프라이즈급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VSP One Block’과 결합됐다.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 발생 시 변경 불가 스냅샷(Safe Snap)을 기반으로 백업된 최신 클린 데이터를 이용해 신속하게 복원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지원한다. VSP One Block과 사이버센스가 함께 제공하는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은 AI 기반 랜섬웨어 데이터 손상 탐지, 데이터 불변성, 클린 데이터 복구 보증을 결합한 업계 유일의 기술로, 99.99%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지원하는 탐지율을 제공해 사이버 위협을 최소화한다. 또한 AI가 검증한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을 활용해 수 초 내 복구를 지원함으로써 다운타임과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고 재감염을 방지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호 및 복원 경험을 제공한다. 인덱스 엔진스는 히타치 밴타라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500억달러 규모의 사이버 보안 시장 내 성장 기회를 확대한다. 히타치 밴타라는 사이버센스의 AI 기반 사이버 보안 역량을 자사 스토리지에 통합해 VSP One의 복원력과 자동화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 발생 시에도 예측 가능하고 신뢰 가능한 데이터 복구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통합 솔루션은 다른 솔루션 대비 최대 2배 빠른 복구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IT 분석·리서치 기관인 ESG(Enterprise Strategy Group)에서 검증된 99.99% 랜섬웨어 탐지율로 재감염 위험을 크게 줄이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한다. 특히 금융, 의료, 공공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의 중대형 기업이 요구하는 데이터 무결성과 신속한 복구 역량을 충족한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가 정의한 식별, 보호, 탐지, 대응, 복구 전 단계를 지원해 완전한 사이버 복원 전략을 구현한다. 특허받은 AI 학습 프로세스와 행동 기반 분석으로 진화하는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미래 위험을 최소화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최근 사이버 공격이 더욱 지능화되는 가운데 데이터 복원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한층 강화된 사이버 복원 전략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IT
    2025-11-12
  • 퍼시스,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 산불 피해지역 위한 사업에 기부
    퍼시스그룹이 사내 플리마켓 행사 ‘SECOND CHANCE’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묘목 기부 사업에 사용한다고 12일 밝혔다. 퍼시스그룹은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지난 9월 본사에서 사내 플리마켓 행사 ‘SECOND CHA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버려진 물건과 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두 번째 기회’라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ESG 가치를 조직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직원 기증 물품 및 사내 재고 물품 판매 △경영진 애장품 대상 임직원 참여형 사내 옥션 △먹거리 부스 △ESG 퀴즈 및 전시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사회공헌 담당 부서와 사내 문화 리더 그룹인 CA(Culture Agent)가 협력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 주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4056만원의 수익금이 모였으며, 퍼시스그룹은 이 금액 전액을 산불 피해지역에 기후변화대응 수종을 생산·기부하는 사업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행사 후 남은 물품은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묘목 기부 사업은 소셜벤처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추진된다. 기존 파종보다 생존율과 생산성이 높은 조직 배양묘를 생산한 후 순화·경화 과정을 거쳐 2026년 봄 산불 피해지역에 기부 및 식재할 예정이다. 앞서 퍼시스그룹은 올해 4월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지역 구호를 위한 긴급 모금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재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복원 과정까지 기여하기 위한 연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퍼시스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며 조직 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과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퍼시스그룹은 최근 ESG 인식 제고와 목적의식 강화를 위한 사내 ESG 리더십 조직 ‘워킹리드그룹(Working Lead Group)’을 운영하며 다양한 ESG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11-12
  • 스타트럭코리아 유니목 관련 기술 트레이닝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대표이사 동근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천안 아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 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유니목(Unimog)’ 운용 및 정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 트레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다목적 특수 트럭 유니목의 주요 공공 파트너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인터페이스와 기능 교육을 통해 실제 도로 유지관리 현장에서의 유니목 운용 효율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실제 유니목을 운용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지정 서비스센터(이천·곤지암·포항) 소속의 정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신규 ‘유니-터치(Uni-Touch)’ 시스템 조작 및 기능 안내 △부착장비(제설기·잡목 제거기) 운용 방법 △제초 작업 후 장비 유지관리 노하우 △보증 기간별 부품 수리 및 정비 가이드라인 △경고 메시지 진단 및 코드 확인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과 함께 실차를 활용한 정비·점검 중심의 실습 교육이 병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트레이닝에서는 유럽 GSR(General Safety Regulation) 규정에 맞춰 새롭게 적용된 유니-터치의 인터페이스 조작 및 최신 기능 활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차량을 직접 다루며 유니목의 첨단 기능을 실무에 적용하는 법을 익히고 현장에서의 진단 및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국 서비스센터 간의 기술 협력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공공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와 고객사 간 상생 협력 강화를 통해 유니목의 최적 운용을 지원하고, 특수트럭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유니목은 국내 도로관리 및 재난 대응 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트레이닝이 한국도로공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이 유니목의 첨단 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다목적 특수 트럭 유니목은 제설, 제초, 산불 화재와 같은 재난 대응 등 다양한 공공 현장에서 활용되는 고성능 특수 목적 차량으로, 험준한 지형과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높은 작업 효율을 자랑한다. 차량 전면·후면에 다양한 장비를 탈부착할 수 있어 사계절 도로 유지관리와 공공 인프라 관리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11-12
  • 에딘트 ‘프록토매틱’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 2위
    에딘트는 비전 AI 기반 온오프라인 정량 평가 기술로 특허청 주관 ‘2025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 2위(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첨단 분야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창업한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하는 특허청 주관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총 322개 창업 기업이 접수했으며, 서류심사·발표심사·국민참여심사를 거쳐 최종 15개의 창업 기업이 선정됐다. 대회 시상식은 서울 강남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에딘트는 ‘프록토매틱’을 통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의 혁신성을 입증했다. 프록토매틱은 응시자들의 휴대폰을 활용해 AI 감독관이 시험을 감독하는 온라인 시험 솔루션이다. 응시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 시험의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AI 감독관이 응시 영상을 분석해 구매자에게 상세 보고서를 제공하는 100% 자동화 절차를 갖췄다. 에딘트의 솔루션은 이미 국내 15개 대학의 온라인 공유대학 정규 과정 시험과 각종 대기업 실무에 활용됨으로써 실효성과 안정성이 입증됐다. 에딘트는 CES 혁신상, iF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어워드는 물론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KAIST 창업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에딘트 원동일 대표는 “프록토매틱을 통해 지리적 제약을 벗어난 신뢰성 높은 온라인 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대세가 될 온라인 학습과 교육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에딘트는 삼성전자에서 12년 이상 근무한 모바일과 AI 전문가들이 16개월의 삼성전자 사내벤처 기간을 거쳐 2022년 5월 설립한 기업으로 인간의 행동과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AI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시험 관리 감독 솔루션, 공간 분석 솔루션 등을 개발해왔다. 설립 7개월만에 4개 투자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팁스 패스트트랙에 선정됐다. 비전 AI 기반의 감지 엔진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기업과 교육 기관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5-11-12
  • LG에너지솔루션 항공우주용 배터리 셀 개발 위해 미국 스타트업과 협력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사우스8 테크놀로지스(South8 Technologies, 이하 사우스8)와 ‘항공우주용 배터리 셀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스8은 전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용 액화 기체 전해질을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미국 타임(TIME)지 선정 ‘2024년 200대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힐 만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술이기도 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항공우주용 배터리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우스8의 ‘액화 기체 전해질’은 영하 20도 부근에서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운 기존 액체 전해질과 비교해 어는점이 훨씬 낮아 우주와 같은 영하 60도 이하 극한의 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물리적 충격을 받거나 급격한 온도 변화 상황에서 배터리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도 있다. 만약의 경우 전지 내부의 액체 용매가 급격히 기화하면서 셀 온도를 낮추고, 기화된 전해질이 빠르게 외부로 배출됨으로써 전지가 ‘더미 셀(Dummy cell, 작동하지 않는 전지)’로 전환돼 화재 발생 등의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양사의 이번 협력은 미국 우주 항공 및 방위를 위한 최첨단 에너지 저장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인 KULR 테크놀로지 그룹과 美 항공우주청(NASA)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우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KULR은 텍사스 우주 위원회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차세대 우주탐사를 위한 저온 리튬이온 배터리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우스8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액화 기체 전해질 및 이에 특화된 주액 기술, 특수 외장재 등을 활용한 최종 배터리 셀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극저온에 특화된 차세대 배터리 셀 설계, 최종 배터리 셀의 성능 평가와 분석 등을 담당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사우스8과 처음 인연을 맺고 꾸준히 교류해 왔다. 2024년에는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액화 기체 전해질 기반 전지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CTO 김제영 전무는 “액화 기체 전해질 기술이 극한의 추운 환경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성능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기술을 통해 극저온 환경의 항공우주 탐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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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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