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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브랜드 퀘스티드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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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브랜드 퀘스티드(Quested)가 한국에 진출한다.
엠브이엠 디스트리뷰션(MVM Distribution)은 퀘스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퀘스티드 코리아(Quested Korea)를 출범하고, 오는 6월 5일 오후 4시 주한 영국대사관 아스톤홀(서울 중구 세종대로19길 24)에서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퀘스티드 메인 모델의 청음 기회는 물론, 실제 사용자들의 시연과 함께 국내외 사운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발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퀘스티드의 철학과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 자리는 오디오 산업 종사자들과 음악인, 그리고 고품질 사운드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석 대상은 프로듀서, 작곡가, 편곡가, 연주자, 레코딩 및 믹싱 엔지니어, 관련 분야 대학 교수, 그리고 오디오 산업 관계자다.
퀘스티드는 1985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후 오로지 스튜디오 환경에 최적화된 스피커를 설계하며 전 세계 최정상급 음악가와 엔지니어들에게 꾸준히 선택 받아온 브랜드다.
퀘스티드는 광고나 마케팅을 하지 않으며, 협찬 없이 실제 사용자들의 평가와 경험을 통해 명성을 쌓아왔다. 브랜드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파트너 선정에 있어서도 극도로 신중한 철학을 고수해 왔다.
이러한 보수적이고 철저한 접근 방식은 오히려 국내 유입이 지연되는 결과를 낳았지만, 이제 엠브이엠 디스트리뷰션을 통해 정식 유통 채널이 마련돼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
한편 엠브이엠 디스트리뷰션은 음악 업계에서 깊은 경험과 열정을 지닌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이끌고 있다. 조영화 대표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작곡가로, 이문세, 김범수, 손호영, 신용재, 알리, 엠투엠(M to M) 등 한국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왔다. 그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100곡 이상의 작품을 등록한 작곡가며, 20대부터 서울재즈아카데미에서의 강의를 시작으로 서경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에서 10년 이상 강의하며 음악 교육 현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이규 PD는 조영화 대표와 같은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이후 버클리 음대(Berklee College of Music)에서 송라이팅(Songwriting)을 전공했다. 창의적인 음악 제작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브랜드 비전과 사운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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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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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와 LFP 공급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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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국내 주요 배터리(Cell)업체와 LFP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Cell 업체와의 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중저가형 전기차와 ESS용 배터리에 납품할 것이라며, 중국 외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LFP를 대량 양산 및 납품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관세, 미-중 갈등 등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 완성차 자동차 업체의 중저가 제품에 대한 요구와 공급처 다변화, 탈 중국 등에 대응하기 위해 Cell 업체와 소재 업체의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식적으로 LFP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초부터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라인인 LFP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언급했으며, 이번 협약이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엘앤에프 LFP 프로젝트 담당자는 고객사와의 협력에 따라 아직 변동 사항이 크지만, 현재는 LFP 수요가 지속해서 크게 증가를 하고 있고 타 고객사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최대 5만 톤 규모로 LFP 사업을 시작해 수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엘앤에프의 LFP 제품은 에너지 밀도가 크게 상향된 제품으로 삼원계 미드니켈 제품과 비슷한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훨씬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엘앤에프의 축적된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을 확보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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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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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텍 골드키위 유산균 발효물,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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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텍(VITECH)은 자사가 개발한 ‘골드키위 유산균 발효물(kiwibiotics®)’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 받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인정번호: 제2025-22호)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 원료는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May help to maintain healthy stomach by protecting gastric mucosa)’이라는 기능성을 국내에서 자체 개발 및 생산해 처음으로 인정받았으며, 제스프리 골드키위에서 분리·동정한 유산균을 기반으로 한 발효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 식품이 아닌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써 공신력 있는 기능성 인증을 받은 것이다.
바이텍은 개발 초기에 연육작용을 갖고 있는 골드키위에 존재하는 풍부한 식이섬유, 폴리페놀, 항산화 성분과 유산균 발효에 의한 대사산물(postbiotics)이 위산 및 스트레스에 의한 위 점막 손상 억제 및 염증 반응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후 다양한 자연의 천연소재로부터 기능 성분을 추출하는 바이텍의 특화된 유산균 분리·동정 기술을 이용해 골드키위에서 자체 개발한 특허 균주 3종을 포함한 5종의 유산균을 분리했으며, 이 특허 유산균들을 골드키위 퓨레에 접종해 바이텍의 발효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골드키위 유산균 발효물(kiwibiotics®)이 만들어지게 됐다.
이렇게 개발된 제품으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위 점막 세포의 방어기능 증가, 점액 분비 촉진,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위장관 소화운동 촉진, 장 내 유익균 증가 등의 생리적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는 SCI급 논문 발표를 통해서 검증됐다.
바이텍은 골드키위 유산균 발효물(kiwibiotics®) 개발을 위해 자체 기술인 자연물 기반 유산균 분리 플랫폼, 발효물 안정화 기술, 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수준의 기능성 검증 시스템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장 질환은 현대인의 주요 건강 고민 중 하나로, 위 점막 보호 기능은 아직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드물게 인증된 영역이라며, 이번 원료 등록은 과학적 데이터, 원료 차별성, 독자적 기술을 결합한 바이텍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통해 식이섬유, 유기산, 프로바이오틱스 대사산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바이텍의 골드키위 유산균 발효물(kiwibiotics®)은 기능성 위 건강 제품 시장에서 새로운 원료로 안착해 건강기능식품 기업 및 제약회사들과의 더 많은 협력이 기대된다. 또한 해외에서도 품질 인증 자료로 활용돼 신뢰성 있는 마케팅 포인트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바이텍은 자연물 원료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식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약 분야에 필요한 신소재 및 기능성 연구를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산균 및 발효 전문 기업으로서 300여종의 유산균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의 기업에 유산균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특허 19건과 상표 24건을 보유해 기술 벤처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FSSC22000, ISO14001, ISO9001, Halal, GMP,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을 전북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로 174에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제2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2024년 피부건강(주름개선, 보습)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원료(제 2024-18호)로 식약처 등록이 완료된 오메가7의 연구개발을 통해 알래스카오메가의 독점적인 판권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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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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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6개 시중은행과 ‘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 상호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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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6개 시중은행과 함께 ‘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 상호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7월부터 국민, 하나은행과 각 사의 모바일뱅킹 앱에서 은행권 인증서를 이용한 ‘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를 상호 개방한다.
‘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는 방송통신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인확인 기관’으로 지정된 공신력 있는 본인확인 수단으로, 고객은 모바일뱅킹 앱에서 타 은행의 인증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전보다 고객의 인증 수단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안전한 비대면 신원확인을 할 수 있다.
‘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는 인증서 발급 시 등록한 △PIN △패턴 △생체 정보 등을 활용해 본인을 확인하기 때문에, SMS 인증코드를 입력하는 통신사 본인확인 서비스에 비해 이용 절차가 간편하다. 또한, 휴대폰 유심(USIM) 복제, 대포폰 이용 등 부정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우리은행의 ‘우리WON인증서’는 발급 과정에서 신분증과 실제 발급 시도자의 얼굴을 대조하는 안면 인증 절차를 통해 신분증 도용과 대포폰에 의한 인증서 부정 발급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 안심 플러스 서비스’를 도입해 알뜰폰을 이용한 범행 시도와 이상 거래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금융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정진완 은행장은 “경쟁 관계에 있는 시중은행들이 고객 편의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이번 사례는 굉장한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과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해 더욱 안전한 비대면 금융거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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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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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월렉스 3억달러 규모 시리즈F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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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월렉스(Airwallex, CEO Jack Zhang)가 3억달러 규모의 시리즈F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초기 투자자들로부터 1억5000만달러 규모의 2차 주식 거래가 포함됐다. 이번 신규 투자로 에어월렉스는 총 12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시리즈F 투자에는 스퀘어 페그(Square Peg), DST글로벌(DST Global), 론 파인 캐피탈(Lone Pine Capital), 블랙버드(Blackbird), 에어트리(Airtree), 세일즈포스 벤쳐스(Salesforce Ventures) 및 호주 주요 연금 기금이 참여했고, 비자 벤처스(Visa Ventures)도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다. 에어월렉스는 이번 자금을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 확장과 기업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의 고도화 및 확장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잭 장(Jack Zhang)은 “현 글로벌 금융 시스템은 오늘날의 경계 없는 경제 환경에 맞춰 구축되지 않았다”며 “많은 기업이 느린 속도와 높은 비용, 단절된 기존 인프라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다. 에어월렉스는 빠르고, 원활하며,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글로벌 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글로벌 금융을 재정의하고 전 세계 모든 기업이 제한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의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월렉스는 2025년 3월 연간 매출액 7억2000만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90% 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연간 결제 처리 규모는 13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작년에 고객 수가 50% 증가해 현재 전 세계 15만 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에어월렉스는 2025년에 연간 매출액 1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4년간 미국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두 지역에서 모두 연평균 성장률(CAGR)은 250% 이상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미국 본사를 샌프란시스코로 이전하고 뉴욕, 오스틴, 토론토에 신규 사무소를 설립했다. 아울러 브라질에서 결제기관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멕시코 기반의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멕스파고(MexPago)를 인수하면서 에어월렉스는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파리에 새로운 사무소를 열고, 런던과 암스테르담 지사에 고위급 인사를 다수 영입했다. 또한 중동에서도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첫 번째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스라엘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어월렉스는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한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라틴 아메리카 등 신규 시장의 금융 인프라를 확장하고,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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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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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1분기 매출 173억원, 영업이익 43억9천만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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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대표 김종현)이 지난 21일 2025년 1분기 정례 IR 행사를 개최하고 1분기 실적과 함께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쿠콘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공개했다.
쿠콘은 2025년 1분기 매출 173억원, 영업이익 43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7.8% 성장했다.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결과 영업 이익률이 개선되며 실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데이터 부문은 1분기 매출이 78억8000만원으로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4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이는 일회성 프로젝트의 축소와 함께 수수료 기반 사업 확대로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려는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쿠콘은 비대면 서류 제출 자동화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보험사, 증권사 등 제2금융권으로의 API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 API를 출시하는 등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페이먼트 부문은 매출 94억2000만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해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고수익 상품 판매 비중 확대와 결제 거래액 증가가 주효했으며 카드사, 빅테크 기업 등 대형 고객사 확보, 자금세탁방지(AML) 서비스 출시 등 사업 다각화 노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쿠콘은 하반기부터 AI 기반 사업 모델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데이터 사업 부문에서는 △전자증명서 △비대면 서류 제출 자동화 △금융거래 조회 등 핵심 수요 분야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이데이터 2.0 정책 시행에 따라 해당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제공 범위 확대 △청소년으로 이용 연령 하향 △대면 채널 가입 허용 등 주요 변화로 인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용도를 높여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결제 사업은 상반기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를 기점으로 해외 결제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글로벌 정산 대행 서비스도 본격 추진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술 사업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쿠콘은 AI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존 및 신규 상품에 AI를 접목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전담팀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전문 조직을 확대해 AI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쿠콘은 주주 환원 정책을 꾸준히 실행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2024년 배당금을 전년 대비 50% 증액한 데 이어, 차등 배당과 중간 배당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식 가치를 높이고 감사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행사의 발표를 맡은 데이터 사업 부문 안광수 상무는 “쿠콘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주주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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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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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위한 산업구조 변화로 중장년 근로자 직업군 변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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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구조 변화로 중장년 근로자의 직업군 변화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을 위해 체계적인 정책적 방향성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기후 현상에 대응해 국제사회는 물론이고 우리나라도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장년 근로자의 직업군 변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보고서(‘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직업훈련 혁신 방안’)에 기술된 인터뷰 내용 및 계층화 분석법(AHP : Analytic Hierarchy Process)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중장년층 직업훈련 혁신 방안 도출을 위해, 전문가 심층 인터뷰 및 초점 집단 면담을 진행했다.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총 3개의 대영역(핵심 요인), 대영역별로 4개의 소영역(세부 방안)이 포함된 혁신 방안을 도출했다.
도출된 3개의 대영역은 ‘탄소중립 관련 협치 기능 강화, 중장년을 위한 탄소중립 특화 훈련의 고도화, 중장년 훈련생의 탄소중립 분야 훈련 참여 지원’이다.
대영역별로 4개씩 도출된 총 12개의 소영역은 ‘정부의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방향 설정과 로드맵 수립, 유관 기관 및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후 계층화 분석법(AHP : Analytic Hierarchy Process) 분석을 통해 총 12개 소영역의 가중치 및 우선순위를 도출했다.
1순위는 정부의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방향 설정과 로드맵 수립, 2순위는 각 지자체의 특화 산업군과 연계한 탄소중립 분야 지원 방안 마련, 3순위는 중소기업 대상 지속가능경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4순위는 유관 기관 및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5순위는 자격 취득과 연계된 탄소중립 특화 훈련의 개발과 운영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정은진 연구위원은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직업훈련의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탄소중립 관련 협치 기능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정책 방향 설정 및 각 지자체와 연계한 탄소중립 지원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고,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 활성화 지원 및 산업체 등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도 필요하며, 중장년층을 위한 탄소중립 특화 훈련 고도화를 위해 자격 취득과 연계된 훈련 과정의 개발 및 운영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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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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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일본 국제 식품소재 박람회에서 고기능성 식품 소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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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대표 최낙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국제 식품소재 박람회(IFIA·HFE Japan) 2025’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본 국제 식품소재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식품 소재와 기능성 식품 관련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 가운데 행사 기간 전 세계 300여 개 업체와 3만여 명의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삼양사는 현지 유통사와 실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스페셜티 식품 소재의 강점을 알리는 동시에 업계 및 시장 트렌드를 탐색하고자 올해로 5년째 해당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전시하고 이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모두 적용된 단백질 바와 젤리를 시식 샘플로 제공하는 한편, 아이스크림과 음료, 소스 등 여러 식품 카테고리별로 스페셜티 식품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이 나는 제로 칼로리의 대체 감미료다. 삼양사는 2016년 자체 개발한 효소 기술로 액상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하고 2020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울산에 종합 스페셜티 공장을 준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 시설을 구축했다. 현재 삼양사는 B2C 프리미엄 당 브랜드 ‘트루스위트(Trusweet)’와 B2B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를 통해 국내외에 알룰로스를 공급하고 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다. 삼양사는 2021년부터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액상·분말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하고 있다.
삼양사 이상훈 식품BU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삼양사 스페셜티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현지 잠재 고객사들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장기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늘려갈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식품 전문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판로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3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천연식품박람회 ‘NPEW 2025’에 참가한 데 이어 7월 미국 식품소재 전시회 ‘IFT 2025’, 10월 일본 식품전시회 ‘Hi-Japan 2025’, 미국 식품박람회 ‘2025 SSW’ 등에 참가해 스페셜티 식품 소재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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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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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전문가들이 본 전 세계 폰트 트렌드와 미래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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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가의 많은 전문가들이 본 전 세계 폰트 트렌드와 전망은 어떻게 될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모노타입이 ‘글로벌 폰트 사용 설문 보고서’가 그것이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13개국 이상에서 4777명의 그래픽 디자이너, 서체 디자이너, 브랜드 리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응답을 분석해 폰트 사용과 관련한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폰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접근성과 가독성이 꼽혔으며, 응답자의 76%가 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응답자의 52%는 폰트 선택 과정에서 실제 문장이나 단어를 입력해 직접 폰트를 테스트하는 실용적인 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디자이너들은 익숙한 폰트 조합을 선택해 작업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외에도 보고서는 최신 기술인 가변 폰트와 인공지능(AI)이 디자인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했다. 응답자의 약 절반은 가변 폰트가 제공하는 유연성과 효율성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으며, 특히 응답자의 75%는 AI가 타이포그래피 업무에 유용한 도구로써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AI 기술에 대한 실제 활용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응답자의 62%는 아직 폰트 선택 과정에서 AI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서는 또한 폰트 라이선스와 예산 배정 문제에 대해서도 다뤘다. 응답자의 47%는 폰트 라이선스 구조의 복잡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절반 가까이는 전체 브랜딩 및 디자인 예산의 1~10%만 폰트 구매에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모노타입은 적절한 폰트 예산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모노타입은 이번 보고서 공개를 통해 디자인 업계와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가 보다 경쟁력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폰트 사용의 중요성과 최신 트렌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모노타입은 폰트 및 서체 기술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폰트 제작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고품질의 폰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Helvetica, Times New Roman, Gotham, Arial, Avenir, Gilroy, Frutiger를 포함해 25만개가 넘는 폰트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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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