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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이셀 60여 제품 미FDA 승인 받으며 미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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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이셀(Cell by Cell, 대표 이종규)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번 진출은 CELL BY CELL USA INC의 대표 다이앤 리(Diane Le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졌으며, 셀바이셀의 60여 종 전 제품이 FDA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아 그 품질과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다이앤 리 대표는 셀바이셀 브랜드의 가능성과 시장성을 확신하며 대규모 투자를 단행, 뉴욕의 중심지 타임스퀘어에서 광고를 송출하며 브랜드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CELL BY CELL USA INC는 내년 1월 LA에서 열리는 국제 화장품 박람회 ‘코스코프로(COSMOPROF)’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를 통해 미국 내 주요 유통사와 접촉할 계획이다.
셀바이셀 이종규 대표는 “이번 미국 시장 진출과 FDA 승인 성과는 셀바이셀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국 시장에서도 혁신적이고 믿을 수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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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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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 바자회 수익금 아름다운가게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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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기부 물품과 수익금을 모두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한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20일 열린 하이퍼커넥트 사내 연말 행사의 일환으로 임직원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임직원들은 저마다 재능을 살려 직접 만든 물품을 플리마켓 형식으로 판매하거나, 기성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바자회에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바자회와 함께 임직원들이 소장한 물품을 판매하는 사내 경매 행사도 진행됐다. 하이퍼커넥트 임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24개의 애장품을 기부했으며, 그중 한정판 스니커즈, VR 헤드셋 등 특별한 아이템들이 포함돼 직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기부 활동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바자회와 경매를 통해 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결과 400만원 상당의 수익금과 기부 물품이 모였다. 하이퍼커넥트는 바자회와 경매로 모은 기부 수익금 전액 및 기부 물품 일체를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혁모 하이퍼커넥트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하이퍼커넥트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연결(Connection)’의 의미를 확장하고자 이번 바자회를 준비했다. 임직원들이 하나 돼 참여한 결과가 기부로 이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며 “수익금과 기증품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하이퍼커넥트가 지향하는 연결의 즐거움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 본사를 둔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설립된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기업으로, 비디오 커뮤니케이션과 AI 분야에서 뛰어난 수준의 실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직원 규모는 300명 이상이고, 이 중 약 절반이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으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 ‘아자르’는 전 세계에서 18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99%에 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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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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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날SOS, 2025 글로벌 위험 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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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날SOS가 ‘2025 글로벌 위험 지도(Risk Map, 이하 리스크맵)’를 공개했다.
2025 리스크맵은 전 세계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건강 위험을 반영해 기업들에게 분쟁, 감염병, 극한 기상 이변 등으로 인한 사건의 영향을 고려한 의료 및 보안 위험 등급을 제공한다. 이 리스크맵은 인터내셔날SOS 의료 및 보안 정보 분석 전문가팀이 전 세계적 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됐으며, 각국의 위험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파악 가능하도록 인터랙티브 디지털 버전과 PDF 버전으로 제작됐다.
인터랙티브 맵의 경우 보안과 의료 위험도 서비스가 대폭 강화됐다. 기존의 국가 및 지역 위험도 외에도 약 1000개 도시와 주요 위험 요인들에 대한 상세한 위험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분쟁, 범죄, 인프라,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의료 접근성, 건강 위협, 대기 오염 등의 변수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보안 위험도가 낮아진 국가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주로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기인하며, 수단과 레바논 같은 지역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이들 지역에서는 분쟁의 강도와 확산이 더 많은 인구 밀집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전반적인 위험도를 상승시켰다.
수단, 레바논, 이스라엘, 이라크, 미얀마는 2024년 전반에 걸쳐 분쟁으로 인해 여러 차례 위험도가 검토됐으며, 고위험 또는 극도로 위험한 지역이 확대됐다. 또한 범죄 증가 및 사회 불안 고조로 인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및 케냐의 특정 지역 위험도가 상향 조정됐다. 반면 필리핀, 태국 및 라오스 일부 지역에서는 무장 세력의 감소로 인해 위험도가 하향 조정됐다.
한편 인터내셔날SOS는 글로벌 의료 및 보안 지원 전문기업으로, 기업 및 기관 임직원들의 안전한 해외 근무를 위해 파견 준비 단계를 포함해 파견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심리, 의료 및 보안 이슈에 대한 최적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내셔날SOS 측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과 전 세계적 미국 국방부 소속 해외 주둔 미군을 포함, 90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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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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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권지웅 부사장, 내년부터 신임 대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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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2025년 1월 1일부로 권지웅 현 전력 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
권지웅 신임 대표는 2018년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에 합류해 한국·대만·몽골 클러스터의 IT 사업부 비즈니스 부사장을 역임한 후 2021년부터 전력 사업부 비즈니스 부사장으로 한국 시장에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관리 솔루션 확대에 기여해왔다.
권 대표는 1996년 대우중공업(현 현대로템)에서 생산기술 및 해외 프로젝트 매니저를 시작으로 2000년 이후 IBM, 시스코, 아카마이, 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HW, SW, SI, 컨설팅, 네트워크, CDN, 클라우드 등 IT 전 분야를 아우르는 비지니스 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깊은 통찰력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전자 전기 기업 비즈니스를 크게 성장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지웅 대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 배터리, 중공업 등의 제조업과 통신 및 데이터센터와 같은 주요 IT 인프라 비지니스를 포함,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은 전문 경험과 인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서 전략적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며 각 산업군의 Industry 4.0 특성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통해 시장 성장을 주도해왔다.
권 신임 대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대표로 선임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점을 두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새롭게 재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제품, 제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클라우드와 연결해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통합된 기업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기업 중 높은 수준의 현지화를 실현하려 하고 있으며 개방형 표준과 파트너십 생태계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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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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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 50억 규모 벤처투자 유치 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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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대표이사 김창일)는 IBK벤처투자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를 유치하며 기술교육 및 산업용 자동화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아이지가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집중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며 향후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지는 스마트팩토리, 반도체, 로봇, AR/VR,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교육용 장비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유치로 기업 가치를 30배 이상 상승시켰다. 또한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최첨단 기술교육 장비와 디지털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그 입지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아이지 김창일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교육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기술 개발에 더욱 투자하고 단기간 내에 IPO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IPO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함께 이룬 직원들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한편 아이지(IEG)는 자동화 제조 공장 구축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및 관련 인력 양성에 필요한 스마트 러닝 팩토리, 전기·전자 첨단 제어 장비, 지능형 로봇, AMR (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의 하드웨어 기반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시대와 연계된 하드웨어 기반의 라이브 트윈, AR 및 VR 등의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마케팅, 제조 분야 등 분야별 핵심 인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인력은 20여 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이며 고객 니즈에 대한 풍부한 대응 경험과 다수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품질이나 가격, 기술보다 더 소중한 고객 경험을 가치 있게 제공하고 있다.
아이지는 국내 대기업들의 해외 지사 공장의 훈련장 및 교육장 제작을 맡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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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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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웨어와 SK엔무브, 액침냉각 안정화 테스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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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웨어(대표 이정훈, 이하 미루웨어)는 SK엔무브와 함께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에 대해 국내 서버 시장 확대를 위한 안정화 테스트 진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가컴퓨팅과 SK엔무브는 액침냉각 방식에 대한 협업을 위한 일환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미루웨어는 국내에 서버 기반의 기가바이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SK엔무브는 2022년 국내 최초로 냉각 플루이드(Thermal Fluids) 개발에 뛰어들며,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액침냉각 안정화 테스트에 사용된 기가바이트 R283-ZF0-IAL1은 AI 연산 및 비주얼 컴퓨팅을 위한 고성능 서버로 액침냉각을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냉각 특성상 필요한 수직 설치 환경을 고려해 액침냉각 환경을 고려한 접촉 면적 및 부품, 섀시 설계 그리고 커넥터 위치 변경으로, 유지보수에 있어 편리하게 설치 또는 제거, 운용이 가능하다.
성능적인 측면에서는 듀얼 AMD EPYC™ 9004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액침냉각 안정화를 위한 시스템에는 4세대 AMD EPYC 9734™ 프로세서가 장착돼 있다.
냉각 플루이드(Thermal Fluids)는 수조형 액침냉각 방식에 있어 필수적인 절연성 냉각유로, 냉각 플루이드를 통해 데이터센터 내 서버를 냉각하게 된다. 이는 공기로 열을 식히는 Air Cooling (공랭식) 방식보다 전력 소모 및 운영 비용을 개선할 수 있는 이점으로 새로운 냉각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기존 Air Cooling 방식과 비교해 서버 쿨링에 사용되는 에너지효율이 높아 CPU 및 GPU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어, 운용 측면에서도 높은 성능을 일관되게 구가할 수 있다.
액침냉각 방식은 에너지 소비, 물 사용, 탄소 발생에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냉각 방식으로 미래의 데이터 센터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냉각 플루이드(Thermal Fluids)를 활용한 시장은 연평균 21.5%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미루웨어 대표는 “기가컴퓨팅과 SK엔무브와의 협력은 AI 데이터센터 혁신의 시작으로 액침냉각 방식을 강화해 AI 솔루션 발전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부분으로 액침냉각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루웨어는 여러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요구되는 연산처리의 가속화를 위한 솔루션을 공급 및 개발하는 기업이다.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환경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지원(On-Site Support)을 지향하고 있다.
미루웨어는 기업, 연구소, 학교 등 다양한 고객에게 GPU/CPU 서버 HPC 클러스터, 고성능 스토리지를 공급해 왔고, AI 기반의 의학 연산, 자연 연산, 가상 연산, 이미지 프로세싱뿐만 아니라 딥러닝, 비주얼 렌더링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개발에 관련된 기술 지원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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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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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와 케이알엠, 도심 순찰 로봇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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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장 김익재)과 케이알엠(KRM, 대표이사 박광식)은 도심 환경 실종자 탐색 및 순찰을 위한 사족보행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해 손을 마주 잡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IST의 AI 기반 실종자 탐색 기술과 KRM의 이동형 로봇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지자체 도심 환경에 실증 서비스를 개발·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23일 밝혔다.
KIST는 지난 2023년 10월 AI 기반 다중 CCTV 분석 시스템인 ‘에이드(AIID)’를 실증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수많은 CCTV 데이터를 분석해 실종자의 동선을 신속히 추적하는 기술로, 대상자의 앞모습 사진만으로도 흐릿한 영상 속 뒷모습까지 재식별해낸다. 실제 현장에서 5초 이내에 수색 결과를 도출하며, 경찰의 실종자 수색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KIST는 이동형 사족보행 로봇에 AI 자율주행 및 상황인식 기술을 접목해 지자체 도심 환경에서 실종자 탐색 및 순찰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KRM은 도심 순찰을 위한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과 IoT 센서 연계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로봇의 현장 적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협업을 통해 개발될 로봇은 주요 도심 환경에서 순찰하며 AI를 활용해 실종자 탐색 및 위급 상황 감지 역할을 수행한다. 사족보행 로봇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자율적으로 이동하며, CCTV 및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대상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추적한다.
KIST AI·로봇연구소 김익재 소장은 “KIST의 AI 기술과 KRM의 로봇 플랫폼이 결합되면 도심 환경 실종자 탐색과 안전 순찰에 획기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RM 박광식 대표이사도 “KIST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AI 로봇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실종자 탐색과 도심 안전 순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향후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심 환경에 시범 적용될 예정이며, 성공적인 실증 결과를 통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케이알엠은 미국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사족 보행 로봇 Vision 60의 생산, 영업 및 판매, 유지 보수 등의 사업을 하는 곳이다.
이외에도 Vision 60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자율주행, AI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국방, 공공기관, 민간기업들의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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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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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퀄컴과 함께 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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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SoC(System-on-Chip) 기반의 새로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 Inc.)와 SoC 기반 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첨단 BMS 소프트웨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Human-Machine Interface)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진단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냅드래곤 카 투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Snapdragon® Car-to-Cloud Connected Services Platform)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퀄컴과 함께 전기차에 탑재될 차세대 BMS 진단 솔루션 개발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기술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협력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될 BMS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저사양 하드웨어로 구동됐던 기존 BMS와 달리 고성능 SoC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는 BMS 솔루션은 업계 최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독보적인 안전 진단 및 퇴화·수명 예측 소프트웨어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돼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BMS 솔루션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우선 BMS 솔루션의 핵심인 안전 진단 기능이 크게 향상된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의 SoC 고용량 컴퓨팅 성능을 활용해 기존 BMS 대비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화재 발생 가능성 등 이상 징후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해낼 수 있다.
퇴화 진단 기능 역시 80배 이상 향상된 연산 능력으로 더 정교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순 연산 처리만 가능했던 기존 BMS에서는 적용이 불가능했던 알고리즘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일정 기간 이후의 배터리 잔여 용량을 예측하는 기능, 양극과 음극 등 배터리의 세부 구성 요소에 대한 퇴화 성능 지표를 확인하는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첨단 BMS 진단 소프트웨어는 별도의 서버 연결 없이도 실시간으로 실행이 가능해 주행 정보 등의 차량 데이터를 차내에서 자체적으로 분석 및 진단할 수도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월 비전 공유회를 열고 4대 중장기 전략 중 하나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영역으로의 사업 확대를 꼽았다. 이와 관련 신규 브랜드 ‘B.around(비.어라운드)’를 최근 런칭하고 BMTS(Battery Management Total Solution·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around는 기존 BMS의 기능을 넘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안전진단, 퇴화·수명예측 소프트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Software-Defined Vehicle)용 플랫폼을 위한 솔루션까지 다양한 기능을 종합 적용한 LG에너지솔루션만의 솔루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년 이상 축적된 BMS 설계 역량 및 실증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로 8000여 개의 BMS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안전 진단 검출률은 90%가 넘고, 퇴화진단 오차율은 업계 최고 수준인 1%대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반도체 선두주자 퀄컴과 함께 미래 전기차 시대 핵심이 될, 업계 최초의 SoC 기반 BMS의 판로를 열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조만간 많은 전기차에서 B.around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 개발에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 퀄컴은 오토모티브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전기 자동차의 에너지 활용·관리 방식을 혁신해 최적의 안전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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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