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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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말레이시아 무인전동차 사업 순항, 추가 수주 위해 역량 집중
    현대로템은 16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철도 공기업 MRT에 납품 완료한 49편성의 무인전동차가 영업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무인전동차는 2016년에 수주한 물량으로 지난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 중이다. 말레이시아 전동차 공급 사업은 우리 정부의 전방위적인 외교 지원이 큰 몫을 맡고 있다. 특히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은 MRT 2호선에 이어 3호선(서클라인) 사업의 추가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정부기관 및 발주처와 면담을 주선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MRT 2호선(푸트라자야 라인) 건설공사는 숭아이 불로에서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까지 총 52.2km 구간에 37개 역을 건설하는 공사다. 특히 2호선 구간은 말레이시아의 중심가 및 유수의 명소, 행정수도를 연결하고 있어 교통체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대로템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르당(Serdang) 차량기지에서 열린 2호선 2단계 구간 개통행사에 참석해 차량 시승 행사를 지원했다. 행사에는 다토 세리 안와르 빈 이브라힘 총리(겸 재무부 장관), 안토니 록 교통부 장관 등 300여 명의 현지 고위 정관계 인사와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사와 오수영 국토교통관, 김정훈 현대로템 레일솔루션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대로템은 2호선 무인전동차의 안정적인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 사전 적격심사(PQ) 중인 3호선 사업 및 향후 예정된 신규 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현대로템은 오랜 기간 쌓아온 현지 신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전동차를 납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은 글로벌 시장에서 MRT 2호선 무인전동차를 포함해 2000량이 넘는 무인운전 차량 실적을 갖고 있다.
    • 종합
    • 해외
    2023-03-16
  • 부톡, 서울대와 개발한 공간추론 AI로 부동산 매물 찾는다
    서울대학교 GIS·LBS 연구실(지도교수 유기윤)이 최근 화제의 중심인 대화형 인공지능 챗 기능을 부동산에 접목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일반적으로 부동산 매물을 찾을 시에는 지역, 가격, 면적, 주변 시설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건에 적합한 집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앞으로 부톡 공간추론AI를 통해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가 개발한 공간추론AI는 사용자가 말하는 내용을 부톡과 함께 개발한 텍스트 분류 알고리즘을 이용해 부동산을 찾는 데 필요한 조건 데이터로 정규화한다.부동산 프롭테크 업체 부톡은 2022년 서비스 론칭 이후 10만 건 이상의 매칭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서울대 연구팀은 이렇게 누적된 데이터와 공간을 특정하는 20만 개의 단어를 학습(NLP)해 이 중 98% 이상의 고객집단이 부동산을 찾는 데 사용하고 있는 조건을 ‘가격, 면적, 교통, 교육, 주변 편의시설, 단지 규모, 입주 연도, 개발 호재’ 등 총 8가지로 분류했다. 이러한 결과를 이번에 부톡과 함께 개발한 공간추론AI 알고리즘에 적용해 사용자 최적의 주거용 부동산을 추천하는 기능을 완성했다.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유기윤 교수는 “10만 건 이상의 축적된 매칭 데이터로 생성한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에서 부동산 관련 키워드를 태깅해 비정규화된 텍스트 데이터를 부동산 매물을 찾는데 필요한 정규화된 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 이번 기술 개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이어 유 교수는 “부톡과의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매물 탐색을 음성으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여 매물 탐색 단계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증진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 종합
    • 교육
    2023-03-16
  • 다우기술,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디지털 경영 지원 확대 위해 협력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이 지난 14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 지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 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 지원을 확대, 고객들에게 편리한 금융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IBK기업은행은 금융 API를 제공하고 다우기술은 제공받은 금융 API를 이용해 다우오피스 경리회계 서비스 내 실시간 계좌 조회 및 이체 기능 등 편리한 디지털 경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또 이번 MOU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금융·비금융 서비스 신규 개발을 진행하며, 다우기술은 다양한 산업군의 신규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연계 기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홍보해 양 사의 고객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다우기술 Bizapplication 부문 정종철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다우오피스 경리 회계 서비스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무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IBK기업은행 박주용 그룹장은 “다우기술의 다우오피스와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 쉽고, 편리한 디지털 경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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