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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8억3천만 달러에 캐나다 GaN Systems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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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캐나다의 GaN Systems를 8억30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인수되는 GaN Systems는 전력 변환을 위한 GaN(질환갈륨) 기반 솔루션 개발 분야의 기술 리더다. 캐나다 오타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요흔 하나벡 인피니언 CEO는 “GaN 기술은 에너지 효율적이고 CO2를 절감하는 솔루션의 구현에 매우 중요하다. GaN 기술은 모바일 충전, 데이터센터 전원공급장치, 주거용 태양광 인버터, 전기자동차를 위한 온보드 충전기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GaN Systems의 독보적인 연구개발 리소스와 애플리케이션 이해도, 고객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인피니언의 GaN 로드맵을 크게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피니언은 이번 인수를 통해 전력시스템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와이드 밴드갭 소재인 GaN은 특별히 더 높은 스위칭 주파수에서 더 높은 전력 밀도, 더 높은 효율 및 소형화를 가능하게 만들어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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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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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프로토콜, 타 블록체인과 호환되는 공통 레이어 역할 하는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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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재단은 자체 블록체인 레이어1인 니어 프로토콜이 업계 최초로 BOS (Blockchain Operating System)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BOS는 니어 프로토콜이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 운영 체제로 모든 블록체인 플랫폼과 호환되는 공통 레이어 역할을 수행한다. 사용자와 개발자는 BOS를 바탕으로 ‘오픈 웹’을 띄우거나 탐색함으로써 기존 서버에 기반한 다양한 게이트웨이에 빠르게 접근하는 게 가능하다. 또 연속적인 작동 환경을 구축해 서로 다른 체인을 이용할 때도 같은 사용자 경험을 부여하며, 개발자들이 내장 기능을 활용해 앱을 더 빠르게 설계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한편 BOS의 출시와 함께, 개발자가 BOS 위에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인 알파 니어와 사용자가 웹 로그인을 통해 BOS에 빠르게 온보딩할 수 있게 돕는 패스트 어스 기능도 선보인다. 알파 니어는 개발자를 위해 실제로 조합 가능하면서, 동시에 사용하기 간편한 멀티체인 프런트엔드를 제공한다. 패스트 어스는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전체 웹을 위해 시드 구문이나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 안전하고 간소화된 로그인 시스템과 개발자가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니어 프로토콜은 BOS를 기술 CIC(사내 독립기업)인 파고다 및 생태계 플레이어와 함께 2023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단순한 레이어1 블록체인을 넘어 웹2·웹3 간 연결된 ‘오픈 웹’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구글 핵심 엔지니어 출신인 일리야 폴로수킨 공동 창업자의 사용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니어 프로토콜 공동 창업자이자 파고다 CEO인 일리야 폴로수킨은 “니어 프로토콜은 단순히 레이어1 블록체인이 아닌 웹3의 사용성을 극대화하는 운영 체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니어 프로토콜의 목표는 항상 웹3을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구성 요소뿐 아니라 실제 성공 사례에 기반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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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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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360억 규모 ‘전투차량 능동방호 기술’ 과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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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약 360억 규모의 ‘차세대보병전투차량 다중 위협체 대응 지능형 능동방호 기술’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까지 ‘복합형 능동방호기술’과 ‘지상용 지향성 방해기술’을 개발해 다중 위협체에 대응 가능한 지능형 능동방호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능동방호체계는 전차·장갑차 등의 기갑 차량이 대전차 로켓·대전차 미사일 등의 공격을 받기 전에 능동적으로 위협체를 무력화해 공격을 막는 방어 체계로 전투차량의 첨단 생존 장비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능동위상배열 레이다 등의 탐지 센서로 위협체를 정확하게 탐지·추적 △획득 및 융합된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위협체에 적합한 대응 체계를 자동으로 판단하는 기술 △위협체를 대응탄으로 직접 파괴하는 하드킬 기술 △지향성방해장비를 활용한 소프트킬 기술을 개발한다. 한화시스템은 2011년에 K2전차 능동파괴체계의 핵심 기술인 ‘근거리 미사일·로켓 방어체계’의 레이다와 열상추적장치를 국내 독자 연구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국내 유일하게 DIRCM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DIRCM은 항공기에 장착돼 적의 미사일 위협 신호가 탐지되면 고출력 적외선 레이저(기만 광원)를 발사해 미사일을 교란해 아군 항공기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첨단 방어 시스템이다.김규백 한화시스템 C4I·지상시스템사업단장은 “전장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전투차량의 생존성과 전투력 향상을 위해 능동방호체계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능동방호체계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진출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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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