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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구글 클라우드와 DX 가속화 위한 전략적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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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DX 협업을 통해 국내 대표 DX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과 구글 클라우드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Sunnyvale)에 있는 구글 클라우드 본사에서 DX를 위한 업무협약 ‘DTP (Digital Transformation Partnership)’를 체결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국내 기업과 DX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선점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TX(Total Experience, 총체적 경험) 혁신 등 사업을 추진한다.LG CNS는 우선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리더십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주요 추진과제는 공급망 혁신, 품질 향상, 운영 자동화 등 제조 현장 대상의 AI 기술 상용화다. 이를 위해 LG CNS는 AI 기술 역량과 구글 클라우드의 AI/머신러닝 서비스를 기반으로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해 나갈 계획이다.LG CNS는 △언어 AI LAB △비전 AI LAB △데이터 AI LAB △AI 엔지니어링 LAB 등 4대 AI 연구소를 기반으로 탄탄한 AI 역량을 갖추고 있어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한 더 큰 시너지 창출을 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AI/머신러닝 분야의 전문 역량을 이미 입증하기도 했다.LG CNS는 AI 기반의 클라우드 AM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AM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으로 업계 최고의 화두다. LG CNS는 500여 명의 AM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으며, AM 전문조직으로 ‘클라우드네이티브론치(Launch)센터’와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빌드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AM 역량에 구글 클라우드의 AI 기술을 더해 AM 신사업을 확대한다.또한 LG CNS는 TX(총체적 경험)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LG CNS와 구글 클라우드의 강점인 빅데이터와 AI/머신러닝 역량을 결합한 초개인화 마케팅 서비스를 발굴한다. 초개인화 마케팅은 개인화 마케팅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으로 고객의 미래 행동과 상황까지 예측해서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LG CNS는 AI 분석 플랫폼 ‘DAP (Data Analytics&AI Platform) MLDL (Machine Learning Deep Learning)’을 금융권에 적용해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고객 경험 혁신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LG CNS는 기업 고객의 직원경험 혁신을 위해 AI가 접목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단계적으로 적용·확산하기로 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서 업무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워크 솔루션이다.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적용되면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이 가능할 전망이다.이 밖에도 LG CNS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도 AI, 빅데이터, 에지컴퓨팅 등 DX 기술 협력을 구글 클라우드와 추진할 예정이다.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은 “LG CNS는 DX 기술 역량과 풍부한 정예전문가를 보유했고, 국내외 최고 기술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고 성공적 DX를 리드해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최고의 디지털 성장 파트너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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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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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글로벌브랜드 사장에 저스틴 박스퍼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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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컴퍼니즈(Estée Lauder Companies, 이하 ELC)(뉴욕증권거래소: EL)가 2022년 9월 1일부로 저스틴 박스퍼드(Justin Boxford)를 글로벌브랜드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전임 스테판 드 라 파베리(Stéphane de La Faverie)는 9월 셋째 주 발표한 조직 개편에 따라 그룹 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 스테판은 신임 글로벌브랜드 사장으로 고위 경영진(ELT)에 합류한 박스퍼드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박스퍼드는 글로벌브랜드 사장으로 ELC의 혁신, 제품 개발, 북미 및 국제 성장, 소비자 마케팅 및 유통 등의 장단기 전략을 관장한다. 글로벌 ELC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브랜드의 성공을 이끌고, 전 세계 소비자 관계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스테판 그룹 총괄사장은 “박스퍼드는 럭셔리 브랜드 구축에 대한 전문성과 세계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 온라인 및 옴니채널 경험을 쇄신한 폭넓은 경험을 두루 갖춘 역동적인 리더로서 신망이 두텁다”며 “팀과 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박스퍼드는 ELC의 성장을 견인하고 플래그십 브랜드를 강화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박스퍼드는 약 6년간 라 메르(La Mer) 브랜드를 이끌었다. 라 메르 브랜드의 순매출을 늘려 ELC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발돋움시켰으며,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에서 우위를 공고히 다졌다. 박스퍼드의 리더십으로 라 메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다각화하며 여러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럼을 강화한 새로운 ‘더 트리트먼트 로션(The Treatment Lotion)’에서 최고급 ‘제네상스 드 라 메르(Genaissance de la Mer)’에 이르는 럭셔리 아키텍처를 강화했다. 또 라 메르 팀을 이끌며 ‘더 컨센트레이트(The Concentrate)’의 사전·사후 캠페인과 같은 획기적 광고 혁신을 통해 클레임·크리덴셜·과학 포지셔닝을 크게 개선했다.박스퍼드는 옴니채널 플랫폼 전반에서 라 메르의 전략적 확대를 진두지휘해 고도의 럭셔리 디지털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며 한 발 더 다가섰다. 라 메르는 티몰(Tmall)과 같은 주요 플랫폼은 물론 신흥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에서 럭셔리 경험의 기준을 끌어올렸다.박스퍼드는 라 메르에서 재직하는 동안 지속 가능한 활동을 브랜드 사업 모델에 접목해 해양 보존·보호에 꾸준히 매진하는 한편 목적 중심의 스토리텔링으로 인식 확산에 힘쓰며 라 메르의 브랜드 지향성을 강화했다. 박스퍼드는 평등과 포용성을 제고하고, 이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충성 고객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사업 전반에서 라 메르의 목적을 지키기 위해 싸운 것으로도 유명하다.박스퍼드는 2004년까지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 지역, 채널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라메르에 합류하기에 앞서 ELC와 톰 포드 뷰티(TOM FORD BEAUTY)의 아태 지역 사장을 거쳐 국제부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박스퍼드는 ELC 브랜드의 디지털·옴니채널·현지 전략을 전 세계로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브랜드를 세계 최고의 스킨케어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 데 기여했다. 톰 포드 뷰티의 중국 및 아태를 포함한 글로벌 출시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박스퍼드는 그 이전에 ELC 트라벨리테일(Travel Retail) 부사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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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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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프리카서 부산세계박람회 전폭적인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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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다음으로 투표권이 많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현대차그룹은 25일 기아 송호성 사장이 9월 18일부터 5박 6일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공화국, 짐바브웨공화국을 잇달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치고 23일 귀국했다고 밝혔다.송호성 사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첫 외교부 장관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다.송호성 사장은 19일(이하 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에브라힘 파텔(Ebrahim Patel) 산업통상부 장관과 은톰비조드와 랄리(Ntombizodwa Lallie) 국제교류협력부 차관보를 차례로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이 자리에서 송 사장은 “한국은 단기간에 개도국에서 10대 경제국으로 성공적으로 도약한 나라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국과 선진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이러한 역할을 하는 데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는 카스 쿠바디아(Cas Coovadia) 남아공 경제인연합회장, 미켈 마바사(Mikel Mabasa) 남아공자동차협회장 등 경제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경제 및 자동차 산업계도 부산 유치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20일에는 모잠비크공화국 수도 마푸투를 방문해 엘데비나 마테룰라(Eldevina Materula) 문화관광부 장관, 질베르토 멘데스(Gilberto Mendes) 스포츠사무국장(차관급) 등과 면담을 하며 부산 유치전을 이어갔다.다음 날에는 짐바브웨공화국 수도 하라레로 넘어가 콘스탄티노 치웬가(Constantino Chiwenga) 짐바브웨 부통령과 데이비드 무사바야나(David Musabayana) 외교부 부장관 등 고위급 인사를 만나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설명하는 등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알렸다.송호성 사장은 이들 국가의 주요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과거 전쟁과 빈곤 등 다양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국가로 도약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은 전 세계가 당면한 과제 해결과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세계박람회 개최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나라이며,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신흥국과 선진국 간 교량 역할을 하며 미래 사회 모습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임을 강조했다. 또 아프리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등 방문 국가들의 공감대를 얻는 데 주력했다.송호성 사장은 향후 이들 국가가 전기차 보급을 본격 추진 시 현대차그룹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전 세계로부터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를 공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제안했다.또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를 이들 국가에 확대 시행키로 의견을 모았다.2012년부터 시작된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중등학교와 보건센터, 직업훈련센터 등을 건립·운영한 후 현지에 이양하는 중장기적 관점의 자립형 모델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지역의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해 현지 대학 자동차학과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보재 지원 등을 제안했다.현대차그룹은 현재 아프리카 14개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모잠비크 자발라 지역에 중등학교 건립과 스쿨버스 및 이동보건소 차량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남아공에서는 2015년부터 학교 내 도서관 건립과 교보재 제공 등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아프리카는 총 45개국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48개국) 다음으로 큰 규모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상당히 중요한 지역이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조직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전방위 유치 활동 나서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했으며, 최근 TFT 조직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득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확대된 TFT 조직은 현대차그룹 내에서 글로벌 사업 경험이 풍부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별 득표전략을 수립하고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으로부터 지지를 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TFT를 담당하고 있는 송호성 사장은 기아 유럽 총괄법인장과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전문가로, 2007년 국제박람회기구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친 바 있다.현대차그룹은 7월 중남미 주요 10여 개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각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전 세계 자동차산업 관계자 및 외빈들이 참석하는 부산국제모터쇼 기간에는 현대차와 기아 부스에서 공식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전 세계 고객에게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과 미래 경쟁력을 알렸다.또 ‘KIA 타이거즈’와 ‘전북 현대 모터스’ 홈구장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형 플래카드 설치하고, 선수 유니폼에는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는 등 그룹 스포츠단과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내외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그룹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영문 및 국문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행하는 등 글로벌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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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