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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문화원, 대한민국 근대 지방사 첫 발자취를 기록한 ‘안면면의회 의사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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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는 태안문화원이 1952년부터 1961년까지 안면읍의 역사가 담긴 ‘안면면의회 의사록’을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그동안 우리나라 지방 자치의 기록물인 회의록이 종종 발굴·소개됐지만 10여년간 이뤄진 면의회 의사록과 첨부 자료, 관련 보고를 위한 결재 내용까지 모두 고스란히 보관된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연합회는 해당 의사록에 대한 디지털 변환 작업을 진행했다.안면면의회 의사록은 정낙추 태안문화원장(이하 태안문화원장)이 안면읍 주민자치위원장 제안으로 안면읍 사무소 신축 서고에 이관된 의사록을 확인하던 중 봉인돼 있던 것을 찾아냈다.이후 태안문화원은 태안군 자료 협조를 받아 한국문화원연합회를 통해 ‘안면면의회 의사록’의 디지털 변환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역 공무원 출신인 박종엽 선생이 자료 해석을 맡았다.안면면의회 의사록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내용은 기본 예산안과 추경 예산안 및 결산안이다. 이 밖에도 △면유 재산의 관리·처분 및 구매에 관한 사항 △토사 채취 허가를 비롯한 각종 인허가 사항 △진정서, 청원서 등 민원 처리 사항 △교육위원과 군참사(郡參事)의 선출 △각종 조례 등 법규 제정 및 개폐에 관한 사항 △면 행정과 리 행정의 사무 감사에 관한 사항 △행정 구역의 통폐합에 관한 사항 △회장 모곡 및 잡종금 등 기부 금품의 모집에 관한 사항 △초대 회의의 면장 선출 사항 △도로 보수와 무역 등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기록이 남아 있다.또 안면면의회 의사록에는 당시 육지와 완전히 단절된 불편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상황에 자치 단체인 면과 의결 기관인 면의회가 주민들을 위해 노력한 기록들이 소상하게 담겨있다. 이 가운데는 몇 가지 재미있는 기록도 있었다.첫째, 면에서 주민 교통수단의 하나로 운영하는 차량(GMC)의 3개월 운영 수입이 31만130환인데, 차량 소모품비와 기타 경비 지출액이 51만7020환으로 적자액이 20여만환이었다. 그런데 개인이 운영하겠다는 희망자가 있어 130만환에 구매한 차량을 150만환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둘째, 1952~1955년 당시 지역의 상당한 재력가였고 현직 도의원이었던 ‘채○○’ 씨가 자기 부친이 메운 간척지를 농경지화하기 위해 조개산 일대 토지를 매입, 그곳에 저수지를 설치하려 했으나 ‘박○○’를 대표로 하는 주민들의 완강한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쌍방에서 농림부까지 서로 왕래하면서 대립했다.셋째, 안면시장 장날인 1957년 11월 25일 안면시장에서 장사 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서산 상인이 남은 상품을 실은 트럭을 몰고 백사장에서 도선 중 바닷속으로 추락해 120여만환의 피해를 본 사건이 있었다. 사고를 당한 서산 상인들이 다시 안면시장에 오지 않을까 걱정이 돼 손해액 120만환의 절반액인 60만환을 안면면 예산의 예비비에서 지출해 보상해주기로 의결한 사실도 있다.이처럼 안면면의회 의사록에 담긴 기록을 보면, 오늘날 시점에서는 적은 예산 탓에 많은 일을 집행하지 못해 당시 지방 정부의 살림살이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알 수 있다.태안문화원 담당자는 안면면의회 의사록 활용 방향에 대해 “한 시대의 역사·문화·경제·사회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우리들이 살아온 발자취들이 자세하고도 정확하게 기록된 살아있는 역사 그 자체라 다양한 회의록들이 잘 보존돼야 한다”며 “우리 역사, 생활사를 연구하는 후학들이 볼 수 있도록 해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면서 과거를 알아가고, 미래를 열어가는 지혜의 거울이 되게 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원천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을 통해 각 지방문화원과 함께 지역 민간 기록물들을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발굴된 기록물들을 디지털화 및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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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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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강력한 선수와 제품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Forever Faster’ 정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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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업 푸마(PUMA)가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2개 연맹과 여러 메달 경쟁자들에게 장비와 최신 니트로 기술을 제공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게 한다.1948년 창립 이래 푸마는 가장 빠른 선수들에게 가장 빠른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회사의 철학으로 삼고 있는데, 이는 브랜드 슬로건 ‘영원히 더 빨리(Forever Faster)’에 담긴 사고방식이기도 하다.유진 대회에서 푸마의 신발 기술을 선보이는 푸마 선수는 400m 허들 세계 기록 보유자 카르스텐 바르홀름(Karsten Warholm), 장대높이뛰기 세계 기록 보유자 아르만드 ‘몬도’ 두플란티스(Armand ‘Mondo’ Duplantis), 올림픽 3관왕 앙드레 드 그라세(Andre De Grasse), 우크라이나 실내높이뛰기 세계 챔피언 야로슬라바 마후치크(Yaroslava Mahuchikh), 3단뛰기 선수 퍼트리샤 마모나(Patricia Marmona), 윌 클레이(Will Clay) 등이다.호주, 바하마, 바베이도스, 브라질,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쿠바, 자메이카, 노르웨이,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위스,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육상 연맹이 모두 PUMA 운동복을 입고 기량을 펼친다.비외른 굴덴(Bjørn Gulden) 푸마 최고 경영자(CEO)는 “트랙과 필드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스포츠 경기”라며 “퓨마의 신발을 통해 수많은 세계 기록이 수립돼 자랑스럽고 유진 대회를 통해 우리의 선수들이 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PUMA 신발의 세계 기록은 3단뛰기(조너선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995), 1000m (노아 응게니/Noah Ngeny, 1999), 3000m 장애물경주(사이프 사에드 샤힌/Saif Saaeed Shaheen, 2004), 100m 및 200m (우사인 볼트/Usain Bolt, 2009), 400m 허들(카르스텐 바르홀름, 2021), 장대높이뛰기(몬도 뒤플랑티스, 2022) 등에서 수립됐다.푸마는 큰 성공을 거둔 evoSPEED NITRO 스파이크를 훨씬 더 가볍고 경쟁력 있게 개선한 새로운 버전으로 유진 대회를 겨냥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르웨이 허들 선수이자 세계 기록 보유자인 카르스텐 바르홀름을 위해 최고의 허들 전용 육상화인 evoSPEED Naio NITRO를 개발했다.또 금메달을 딴 푸마 evoSPEED Nitro Elite를 개선한 제품과 장거리 러너를 위한 신제품 다수를 선보였다. evoSPEED Distance Nitro Elite+ 2 스파이크는 탁월한 에너지 복원력을 위해 푸마의 독점적인 NITRO 폼과 PWRPLATE를 사용해 800m에서 1만m 범위의 경주를 겨냥하고 있다.PUMA의 사이클 도로 경기 선수들은 이전 모델보다 훨씬 가벼운 무게와 새로운 최고 사양을 갖춘 DEVIATE NITRO ELITE 또는 효율적인 러닝을 지원하는 NITRO Elite 기술과 PWRPLATE를 이용해 미래 지향적이고 공격적으로 설계한 FAST-R NITRO Elite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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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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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 이태원·홍대·강남서 ‘아자르 3초포차’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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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의 영상 메신저 ‘아자르(Azar)’가 여름을 맞아 이태원·홍대·강남 등에서 ‘아자르 3초포차’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아자르 3초포차는 MZ세대의 방문이 높은 지역에서 더 많은 이용자에게 아자르를 경험할 기회와 새로운 만남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다. 특히 3차포차 이펙트를 사용한 이용자들끼리 우선 매칭될 수 있도록 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팝업스토어로 운영되는 아자르 3초포차에서는 △아자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아자르 ‘이펙트 체험존’ △아자르 프레임 및 배경을 활용한 포토 부스 ‘3초 필름’ △바로 새로운 만남을 성사할 수 있는 ‘만남 게시판’ △LED 부채 및 풍선과 보석 반지를 비롯한 ‘굿즈드로우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팝업스토어는 △7월 15일~16일 이태원을 시작으로 △7월 29일~30일 홍대 △8월 12일~13일 강남에서 오후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운영된다. 아자르 3초포차 운영 장소 및 자세한 정보는 아자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이퍼커넥트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MZ세대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고 3초포차 지역 이펙트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만남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저와의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는 2014년 출시 이후 독보적인 기술력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2 유럽 데이팅 및 소셜 디스커버리 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아자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유럽 내 데이팅 및 소셜 디스커버리 앱 다운로드 수와 소비자 지출 기준에서 모두 3위 내에 이름을 올렸고, 2020년 유럽 전체 구글 플레이 비게임 기준 4위(센서타워 조사), 2020년 12월 애플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크 기준 전 세계 60개국에서 매출 Top 10(앱 애니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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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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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미디어, 씨릴즈 IP 활용 에코버스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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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미디어(대표 이광재)가 자사 IP 브랜드 씨릴즈(CeREELs)를 개발 및 활용하기 위해 더 샌드박스의 공식 빌더 스튜디오인 에코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청담미디어는 다양한 오리지널 스토리 숏폼 콘텐츠 브랜드인 씨릴즈(CeREELs) IP를 기반으로 출판, 음원, 장편애니메이션, NFT, 메타버스 등 다방면으로 글로벌 IP 트랜스 미디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코버스는 더 샌드박스의 공식 빌더 스튜디오로서 복셀 디자인, 게임메이커 구현에 있어 크리에이티브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메타콩즈의 더 샌드박스 콘텐츠 개발 전속 스튜디오로도 잘 알려져 있다.청담미디어 이광재 대표는 “실력이 검증된 빌더 스튜디오인 에코버스와 함께 더 샌드박스내 씨릴즈(CeREELs)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특색 있는 콘텐츠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에코버스 이영민 대표는 “스토리, 음원이 결합한 우수한 오리지널 씨릴즈(CeREELs) IP를 복셀아트 형태로 구현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성을 갖췄다”고 이번 파트너십 체결 배경을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은 △청담미디어의 씨릴즈(CeREELs) IP를 복셀 형태로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에 대한 상호 협력 △파트너십의 확장 및 홍보&마케팅 등의 협업 추진을 포함하고 있다.한편 청담미디어는 5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와 씨릴즈(CeREELs) IP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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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