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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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원픽과 K-POP SEOUL,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월간투표 공동 진행
    FSN의 자회사 두허브는 서울가요대상 공식투표앱을 운영하는 팬부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핵심 플랫폼인 ‘마이원픽’과 ‘K-POP SEOUL’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의 월간투표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국내 대중가요계의 흐름을 반영한 국내 뮤직 어워드다.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하는 본상과 신인상뿐만 아니라 발라드, 힙합, R&B, OST, 밴드 등 각 장르별 시상을 한다. 최근 행사였던 제33회 서울가요대상은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서울가요대상 공식 투표앱인 K-POP SEOUL 내에서 운영하던 서울가요대상 월간투표를 마이원픽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K-POP WORLD CHOICE-그룹/솔로, 순환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투표 시스템을 운영하며, 순환 부문 투표는 트로트, 발라드, OST, 신인상, 퍼포먼스 등 매월 카테고리가 변경된다. 두허브가 운영하는 마이원픽은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K-POP차트 ‘KM차트’의 공식 투표 앱이다. 이종은 두허브 대표이사는 “30년이 넘는 기간 국내 최고의 가요 시상식으로서 명맥을 이어온 서울가요대상의 월간투표를 마이원픽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K-POP 산업을 대표하는 앱으로 성장하고 있는 두 플랫폼이 손을 잡은 만큼 다방면에 걸쳐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허브는 지난 2021년 12월 설립된 비즈니스솔루션 개발 및 공급업체다. FSN의 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중 하나로 자체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보상형 광고 플랫폼 ‘포인트클릭’과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 P2E 게임형 앱테크 ‘캐시플레이’, 방치형 앱테크 ‘캐시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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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발달장애인의 꿈과 재능 펼칠 기회 ‘2024 오티즘슈퍼스타K’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 및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하는 ‘2024 오티즘슈퍼스타K’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꿈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열리는 것이다. 13일부터 31일까지 발달장애인 및 단체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악기 공연, 댄스 공연, 퍼포먼스, 스포츠 공연 등 남다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발달장애인 및 단체는 60초 이내의 영상을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 규모는 총 12팀 내외며, 참가자 발표는 6월 10일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및 상품이 증정된다. 본 행사는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오티즘엑스포’ 행사장에서 7월 12일 개최된다. 행사 참가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하면 된다. 한편 이 행사를 주최하는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설립돼 반도체 중고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까지 전자 산업에 필요한 전 품목의 중고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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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 행사 가져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4월 30일 개관 25주년 기념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업회사법인 다원이 나눔의 숲 프로그램 일환인 산양삼 심기, 생태전래 놀이체험, 느타리버섯 키우기,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황칠떡 만들기, 바자회,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또한 백종원 플라워 연계를 통한 수경재배 어항 만들기 체험과 강남여고 학부모회의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선물 전달, 다원의 바자회 판매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뜻깊은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졌으며 KB국민은행 순천지점과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이번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준 기관과 후원처,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순천시 장애인 당사자들의 권익실현과 보통의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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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투썸플레이스 사내봉사단 투썸위드유,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펼쳐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의 사내봉사단 투썸위드유(TWOSOME WITH YOU)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가졌다. 투썸위드유는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생활 속 ESG를 실천하는 데 뜻을 모은 투썸플레이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이다.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올 상반기 첫 출범했다. 투썸위드유 봉사단의 첫 활동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를 주제로 정했다.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 생태팀과 연계해 지난 25일 청계천 일대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생태교란식물은 외국에서 유입됐거나 자생하는 생물 중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을 의미한다. 이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시 생물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 지역 환경 보호에 뜻을 갖고 봉사단에 자원한 36명의 투썸위드유 단원들은 이날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생태해설사의 교육을 듣는 것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생태교란식물의 위험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인 단원들은 청계천 하류에서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을 펼치며 청계천의 건강한 생태 보호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두 차례 예정된 투썸위드유 활동은 지역 환경 보호에 일조함은 물론, 임직원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야외 활동을 통한 리프레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청계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에 참여한 김하영 대리는 “투썸플레이스의 일원으로서 가까운 지역 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한다는 ‘투썸위드유’의 취지에 공감해 봉사단에 지원하게 됐다”며 “특히 동료들과 함께 뜻을 모을 수 있어 즐겁게 참여했고, 작은 손길이지만 사람들이 자주 찾는 청계천을 보호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생각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월 새해를 기념해 ‘투나바다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 아동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에는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디저트 클래스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9월에는 ‘투썸위드유’ 2차 활동도 앞두고 있다. 이처럼 투썸플레이스는 지역민들과 상생하고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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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오티즘엑스포,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 관련 정보 제공
    발달장애전문박람회 ‘오티즘엑스포’가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오티즘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및 상담,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생애주기별로 당면한 과제와 미래 설계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들의 주제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오티즘 스쿨’,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공연인 ‘오티즘 아트페스티벌’과 작품 전시회 ‘오티즘 갤러리’를 비롯해 자폐와 더불어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오티즘 톡스’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오티즘 월드’, ‘오티즘 북스’, ‘오티즘 스포츠’ 등을 통해 자폐 가상 체험, 도서 전시, 스포츠 활동 등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발달장애 당사자 및 가족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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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에서 심은 가상 나무 실제 숲으로 조성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그린웨일’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 내에서 심은 가상의 나무를 실제 숲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린웨일 캠페인은 디지털 탄소 감축과 산림 조성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사용자는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을 통해 △네이버 메일함 정리 △브라우저 다크모드 설정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사용자는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받는 아이템을 통해 가상의 나무를 육성·분양할 수 있으며, 분양된 나무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산불피해지·공유지 등에 심어진다.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 ‘그린웨일’을 통해 심어진 가상의 나무는 총 2191그루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약 700그루가 이달 중순경 충북 제천시자원봉사센터와 경기 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공유지 등에 심어졌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충북 제천시와 경기 광주시를 시작으로 올해 총 8개 지역에서 산림조성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그린웨일 캠페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공간의 자원봉사자들이 만나 교류하고,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공동의 실천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린웨일 캠페인은 웨일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은 뒤 웨일 스토어를 통해 ‘그린웨일’ 앱을 설치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가 디지털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해 키운 가상의 나무를 분양하면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소정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그린웨일 캠페인의 공동운영과 환경보전보호 분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9조 및 동법시행령 제15조에 의해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체계의 허브 역할을 추구한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그린 볼런티어, 지역사회 활력증진 자원봉사 지원,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 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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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실시간 문화 기사

  • MZ세대는 어떤 생활 패턴 보이며 무슨 회사 선호할까?
    2022년 MZ세대는 어떤 분야에 선호도를 보였고 익숙한 생활방식은 무엇이며 직장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자료가 나왔다. 이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올해 조사한 데이터를 정리해 발표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MZ세대는 선물을 직접 전달하는 것보다 온라인을 통한 선물을 더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접 전달을 더 자주 이용하는 경우는 10.2%, 온라인 쇼핑몰의 ‘선물하기 기능’을 더 자주 이용하는 경우는 66.7%로 나타나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특히 모바일 교환권을 이용해본 MZ세대의 77.0%는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친목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고, 63.3%가 “직접 구매해서 대면으로 전달하는 것보다 합리적”이라고 인식했다. 만남에 제약이 생기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온라인 선물은 친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단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것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선물하기 기능이 대면 만남을 통해 전달하는 것만큼 정성이 담겨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긍정응답률이 55.9%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온라인 선물하기가 친목 유지에는 도움 되나 정성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진다는 점이 데이터에서 드러났다. OTT 이용률은 어떨까? OTT 서비스를 시청하는 MZ세대는 주중 평균 135.3분, 주말 평균 207.7분 동안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나, 깨어있는 시간 중 2시간 이상 OTT 서비스와 함께할 정도로 일상적으로 소비하고 있었다.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OTT 서비스를 물었을 때, 응답자의 절반 이상(53.7%)이 넷플릭스를 꼽았다. 유튜브 프리미엄(13.1%)이 그 뒤를 이었고, 티빙과 웨이브는 각각 8.9%, 6.4%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넷플릭스는 ‘콘텐츠 수가 많아서(40.2%)’, 유튜브 프리미엄은 배속이나 자막 등이 있어 ‘영상을 시청하기 편리해서(63.0%)’였다. 티빙은 환승연애2, 유미의 세포들 시즌2로 대표되는 ‘독점 제공 콘텐츠가 있어서(38.7%)’ 주로 이용한다는 비율이 높았고, 웨이브는 ‘저렴한 가격(40.0%)’이 주로 이용하는 이유로 꼽혔다. MZ세대가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카카오, 삼성전자, 네이버 등 IT기업이 모두 휩쓸었다. 인문·어문과 사회·상경을 포함한 문과 계열은 카카오(각 59.8%, 59.1%)를, 공학 계열은 압도적으로 삼성전자(64.7%)를 선호했다. 전산 공학은 네이버(54.7%)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2위인 카카오와 1% 차이로 두 기업 간 선호도 차이가 크지 않은 편으로 나타났다. 자연과학 계열은 삼성전자(30.8%)를 1순위로 희망하지만, 다른 전공에 비해서 그 비율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네카라쿠배당토’로 대표되는 IT 기업에 대한 관심을 취업 희망 기업 순위로도 알 수 있다. 최근 국내 주요 산업 중심이 제조업에서 IT로 이동하면서 해당 분야에 대한 성장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IT 기업 하면 떠오르는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와 파격적인 연봉 대우가 기존 대기업보다 선호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보인다. 여전히 탑티어 대기업을 선호하는 전공도 있었다. 7월 발행된 ‘2022년 주목해야 할 취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산공학을 제외한 공학(전자 공학, 기계 공학 등)은 “첫 직장이 대기업이어야 한다”는 비율이 45.8%로 전체 대비 13.7%p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공학 계열은 특히 반도체 등 호황을 누리는 산업 분야이기 때문에 존재감이 큰 대기업에 종사하고 싶다는 니즈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편 직장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소에 대해 Z세대의 경우 ‘고용 안정성(29.8%)’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율이 비교적 적게 나타났다. 대신 조직문화 및 근무 분위기(31.7%)를 더 많이 고려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인식은 최근 떨어진 공무원의 인기로 체감할 수 있다. 9월 ‘Z세대가 생각하는 일의 진짜 의미’ 보고서에서는 공무원이 국가 경제 상황에 관계 없이 안정적인 직업으로 각광 받았지만 최근 MZ세대에게는 그다지 장점이 크지 않은 직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을 짚었다. 보수적인 조직 문화와 더불어 업무량 대비 부족한 보상이 공무원을 선호하지 않는 주요 이유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직장을 커리어를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여기는 추세지만 공무원은 단순 업무가 많아서 경력으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점도 인기 감소의 원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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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9
  • 기부금의 100% 전달하는 ‘곧장기부’ 호응 얻으며 참여 증가
    일반적으로 기부금의 상당액이 기부금 모집 단체를 운영하는데 사용되는 것과 달리 기부금의 100% 전달하는 ‘곧장기부’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곧장기부’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것으로 재단에 따르면 올해 누적 기부금 5억원을 돌파했다고 한다.곧장기부는 2020년 론칭 이후 오픈마켓을 통한 물품 구매, 운영비 전액 부담 등 기부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투명한 기부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최근 국내에서 기부금이 감소하는 추세에도 사업 취지에 공감한 후원자들의 기부금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기록한 5억원은 2021년 기부금(1억원)보다 5배 늘어난 것이다. 곧장기부는 ‘역주행’ 배경으로 후원자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인 점을 꼽았다.곧장기부는 올 한 해 많은 후원자 의견을 반영하며 변화가 있었다. 첫 번째는 기부처 확장이다. 이전까지 지역아동센터로 한정됐던 기부처를 보육원, 한부모가족, 어린이병원, 유기동물센터까지 늘렸으며 올해는 자립준비청년, 일시보호시설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두 번째는 최대 모금액 상향이다. 모금을 빠르게 마감하기 위해 모금함 개당 50만원으로 유지했던 최대 모금 금액을 100만원까지 늘렸다. 과자, 장난감 등 소소한 물품에서 소파나 식탁 등 생활용품까지 기부 물품을 다양화해달라는 후원자들 의견을 따른 것이다.후원자의 꾸준한 사랑 속에 곧장기부와 함께하는 전체 누적 후원자 수는 7000명, 전체 누적 기부금은 7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SK행복나눔재단은 이 기부금을 1원도 빠짐없이 100% 전달하기 위해 물품 배송비, 결제 수수료 등 6700만원을 부담했다.프로젝트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SK행복나눔재단 곧장기부팀 박은실 매니저는 “올해는 특히 후원자분들이 입소문을 많이 내주셔서 생일 및 팬클럽 기념 기부 등 뜻깊은 기부도 많았다”며 “5억원이라는 숫자가 전체 기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크지 않지만, 곧장기부의 투명성에 공감하는 후원자분들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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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이소 ‘Dope’ 정식 발매 전 한정판 NFT 음반으로 미리 선보여
    음악 플랫폼 3PM이 뮤지션 이소(E.SO)의 새 싱글 ‘Dope’를 한정판 NFT 음반으로 출시했다.걸그룹 ‘베리굿’의 리드보컬을 담당하며 파워 넘치는 성량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이소는 현재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싱글을 통해 자신이 지닌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새 싱글 Dope는 이소의 매력적인 음색과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빈티지 그루브 팝으로 깨달은 순간 이미 늦어버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빠져버린 모습을 위태롭지만 매혹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Dope는 20일 스트리밍 사이트에 정식 발매되기 전, 한정판 NFT 앨범을 통해 미리 감상할 수 있다. 또한 NFT 앨범 구매자에게는 이소의 다양한 모습과 팬들을 위한 친필 편지가 포함된 실물 키트 앨범이 제공된다.3PM 담당자는 Dope NFT 앨범에 대해 “이번 Dope NFT 앨범은 음악 선공개만이 아닌, 실물 특전이 함께 제공돼 더욱 특별한 소장가치를 지닌다”며 “3PM에서는 전자지갑이나 암호화폐가 없어도 SNS 로그인과 간편결제를 통해 쉽게 NFT 앨범을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이소의 새 NFT 싱글 앨범 Dope는 3PM 웹사이트에서 12일 오후 2시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20일 각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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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3
  • 한-아세안센터 ‘아세안 연계성 증진’ 주제로 포럼 개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오는 8일 서울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에서 외교부와 함께 ‘아세안 확대 연계성 포럼’을 개최한다.2013년부터 개최된 이 포럼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아세안 대화 상대국 간 파트너십을 통한 아세안 연계성 증진’을 주제로 개최된다.특히 올해는 한국, 아세안 외에도 여타 대화 상대국의 정부·민간·학계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세안 역내, 역외의 연계성 증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아세안 연계성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개회식, 기조연설, 한-아세안 전문가 세션, 아세안 대화 상대국 세션, 아세안 국별 연계성 프로젝트 발표 및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으로 구성된다.개회식에서는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최영삼 대한민국 외교부 차관보의 환영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대사(주한아세안대사단 의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스콧 마르시엘 미국 바우어그룹아시아 선임 고문은 기조연설을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정세 속 아세안이 마주한 도전 과제 및 한국의 기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임성남 전 주아세안대표부대사를 좌장으로 하는 ‘한-아세안 전문가 세션’에서는 그간의 연계성 발전 현황과 2025년 이후 아세안 연계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이를 위한 민관 협력, 한국의 역할 및 한-아세안 파트너십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이어 ‘아세안 대화 상대국 세션’에서는 림체친 아세안 사무국 연계성국장의 주재로 아세안 대화 상대국(한국·미국·유럽·호주·일본 등)의 다양한 연계성 이니셔티브 사례를 통해 대화 상대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한다. 아세안 역내 노력을 살펴보는 ‘아세안 국별 세션’에서는 10개국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에너지·인프라·ICT·통신 분야의 연계성 프로젝트와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이후 약 2주간(12월 12~18일)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해 연계성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의 아세안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10주년을 맞는 이번 포럼은 대화 상대국 사례를 통해 아세안 연계성에 대한 한국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국내외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아세안 연계성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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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계룡건설 성금 3억 기탁하며 사회공헌 활동 전개
    계룡건설(대표이사 이승찬)은 지난 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이승찬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는 나눔경영은 계룡건설이 지향하는 미래가치”라며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했다.계룡건설은 내년 1월 창립 53주년을 맞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헌신하는 의료인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에 3억 원의 기금을 전달했고 충남대학교에도 5월 발전기금 1억원, 2021년에 3억원의 기금과 2억2000만원 상당의 첨단 강의 시스템을 기부했으며 2018년에는 청룡관 리모델링 사업인 ‘이인구 인재관’ 조성에 20억원을 투입하기도 했다.또한 계룡건설은 연말 이승찬 사장과 임직원들은 직접 대전지역내 선별진료소 13곳을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응원키트를 전달한 바 있으며, 계룡건설 임직원은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과 프리마켓 행사인 ‘룡마켓’ 등을 통해 발생된 금액을 기부하는 등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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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청년 고용 정책에 대한 낮은 접근성과 어려운 정책 설명은 취업 걸림돌”
    청년 실업이 높은 수치를 보이는 가운데 일자리 마련과 더불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 것이 나타났다. 청년 고용 정책과 서비스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접근성 그리고 어려운 정책 설명이 걸림돌이 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이 ‘KRIVET Issue Brief 246호(‘FGI를 통해 살펴본 청년층 대상 고용 정책 및 서비스 개선 방안’)’를 통해 밝힌 것이다. 우선 접근성 측면에서 보면 청년들을 위한 상담사 연결이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어디에서 누구에게 고용 서비스 상담을 받아야 하는지도 알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현재 제공되는 청년 대상 정책 및 서비스의 내용이 정책 입안자의 관점에서 기술되다 보니 일반적인 청년 수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한편 청년층 고용 서비스 업무 담당자가 느끼는 서비스 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청년 대상 전문 상담 인력의 양성과 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제시됐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등 다수 기관 참여) 내 업무 담당자들은 다른 업무로의 이동 등으로 인해 전문 상담 인력이 부족해 심도 있는 상담이 어렵다고 했다. 다양한 양적 서비스 확대는 지양하고 수혜 정도가 낮은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질적 내실화가 필요한 점도 지적했다. 그리고 SNS 플랫폼 등 청년층의 주된 정보 활용 공간을 통한 타게팅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고용노동부, 각 대학 참여) 업무 담당자들은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취업한 선배와의 만남, 멘토링 등)을 적극 확대팔 필요가 있다고 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강소기업 특강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현금성 수당 대신 청년들의 자립심을 실질적으로 키우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분석을 수행한 정은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은 “프랑스는 청년 고용 서비스인 미시옹 로칼(Mission Locale)의 상담 인력 양성에만 연간 80억여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며 “우리도 관련 인력의 양성과 상담 수준 제고에 더 많은 예산 투입과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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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이 가장 높은 축구 선수는 누구일까?
    카타르 월드컵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닐슨미디어코리아가 회사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Influence Scope)’을 통해 세계 축구 선수 소셜 미디어 영향력 순위를 발표했다.현재 활동 중인 축구 선수 가운데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손흥민 선수는 24위를 차지했다.닐슨 인플루언스 스콥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효율적인 계획과 실행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이다.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선수, 블로거, 팟캐스터, 게이머 등 모든 유형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정량적·정성적 지표를 측정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닐슨은 △계정의 팔로워 수 △성장률 △참여율 △콘텐츠 밸류 등을 핵심 성과 지표(KPI)로 선정해 각 선수의 소셜 미디어 영향력을 평가해 가장 영향력 있는 축구 선수를 선정했다.닐슨 인플루언서 스콥이 발표한 세계 축구 선수 소셜 미디어 영향력 순위는 첨부한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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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넷플릭스 해외 영화에 빠진 신중년층, 다양한 콘텐츠가 선택 이유”
    40세에서 60세에 이르는 신중년층은 OTT 중 넷플릭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을 드러났다. 이는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422명을 대상으로 OTT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4060에게 ‘현재 가장 많이 이용하는 OTT 서비스(복수 응답)’를 물은 결과, 1위는 응답률 77.6%를 차지한 ‘넷플릭스’로 나왔고 ‘쿠팡플레이(15.1%)’와 티빙(15.1%)이 동일한 응답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웨이브(14.7%)’와 ‘디즈니+(9.1%)’ 등 다양한 OTT 서비스가 선택됐다. 4060 신중년에 ‘OTT 서비스 시청 빈도’에 대해 물었을 때 ‘매일’ 시청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이 2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 3회(19.8%)’ 시청자가 많았고 0.8%의 근소한 차이로 ‘주 2회(19%)’ OTT를 이용하는 이들이 3위였다.신중년에게 ‘OTT에서 주로 시청하는 콘텐츠(복수 응답)’에 대해 물었을 때, 다양한 항목들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 중 가장 많은 이들이 택한 콘텐츠는 ‘해외영화’였다. 응답률은 62.5%로 상당한 수치였다. 2위는 ‘국내드라마(53.9%)’와 ‘국내영화(51.7%)’가 차지했다. ‘종편/케이블드라마(34.9%)’와 ‘해외드라마(29.7%)’도 약 30%대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를 보면 4060은 OTT 서비스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4060 신중년이 OTT 서비스 이용에서 어떤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이용 중인) OT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이유(복수 응답)’를 묻자 ‘콘텐츠가 다양하다’란 의견이 56.9%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최신/신작 업데이트가 빠르다(34.9%)’, 3위는 ‘장르가 다양하다(30.2%)’란 응답이 차지했다.한편 OTT가입 해지 후 재가입하지 않은 4060을 대상으로 ‘OTT 구독을 해지한 이유(복수 응답)’를 물어보니 ‘구독료가 비싸서’라는 응답이 45%를 차지했다. 그 밖의 이유로는 ‘콘텐츠를 잘 보지 않게 돼서(25.7%)’, ‘콘텐츠가 많지 않아서(23.6%)’ 등이 있었다. 이때 ‘너무 OTT만 보게 되어서(13.6%)’라는 응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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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Z세대가 현재 직업을 선택한 이유 “취업하기 쉬운 분야라서”
    Z세대는 본인에게 잘 맞는 조직 문화나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찾아 나서는 데 적극적인 모습이다. Z세대 직장인의 이직률이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이 이들과 일할 방법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Z세대가 다른 세대와 비교해 일과 직업, 직장에 대해 어떠한 인식과 태도를 갖고 있는지 살펴봤다.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만 19~59세 남녀 중 현재 공·사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2022년 8월 4일부터 8월 11일까지 8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직업을 갖거나, 직장에 다니거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아울러 ‘일을 한다’고 표현하곤 한다. 만 19세~59세 남녀 직장인 1100명에게 앞선 세 개념 중 ‘일’과 가장 가까운 표현을 물었을 때 일이란 ‘직장에 다니는 것(46.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Z세대 또한 ‘직장에 다니는 것(47.1%)’이라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나, Z세대는 다른 세대와는 달리 일을 ‘직업을 갖는 것(17.3%)’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고, ‘업무를 하는 것(35.6%)’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일’을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것보다 직장(회사)에서 맡아서 하는 일에 더 가깝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직업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을 때, 세대를 불문하고 전공의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Z세대는 ‘쉽게 취업할 수 있는 분야라서(40.4%)’ 현재 직업을 선택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눈에 띄는 점은 Z세대가 현 직업을 ‘내가 특별히 잘할 수 있는 분야라서’ 선택한 비율이 15.4%로 세대 중 가장 낮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Z세대는 자신의 재능과 직업을 직결해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직장을 통해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살펴보면, 경제활동 수단으로써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버는 것이 전 세대에서 주요한 가치로 나타났으며, Z세대는 직장에서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며 더 발전하고 성장(18.3%)하는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Z세대가 생각하는 ‘성장’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이들이 지향하는 성장은 ‘내 분야의 전문성이 생기는 것(28.8%)’에 가까웠다. 그 외에도 이전보다 능숙해지는 것(21.2%), 내가 할 수 있는 분야를 넓히는 것(18.3%)을 통해서 성장했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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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시로 전하는 임상의사의 공감과 위로 ‘네가 제일 예쁘다’
    박영사는 시(詩)로 전하는 임상의사의 공감과 위로, ‘네가 제일 예쁘다(저자 정영화)’를 출간했다. 이 책은 시(詩)의 형식을 빌어 몸과 마음이 아픈 온 세상의 모든 이들 그리고 그들의 동반자들과 오랫동안 함께 걷길 바라는 임상의사의 마음을 담았다.저자 정영화는 현재 의료인문학연구소 공감클리닉의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40여 년 동안 다양한 간질환 환자들을 진료해 오면서, 환자들의 스토리와 환자들이 내면으로부터 외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절감하고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의료인문학과 의료윤리에 관심을 갖고 공감진료, 공감클리닉을 만드는 일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네가 제일 예쁘다’ 책의 구성은 총 4장으로, 1장은 다시 꺼내고 싶은 좋은 추억에 대한 ‘그리움’의 시, 2장은 공감의 시, 3장은 위로의 시, 마지막 4장은 동행의 시를 담았다. 특히 ‘그리움’은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주거나 잠시나마 고통을 잊게 해주는 명약이 될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은 삶의 위기에서 힘을 내고 있는 이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드리려는 의도로 기획된 만큼 실제 환자들의 에피소드가 시 속에 녹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를 읽으며 우리는 아픈 이들과 마음을 맞추는 일에, 그들의 등을 두드려주는 일에 인색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저자는 “몸과 마음이 불편한 온 세상의 모든 분들과 이 책의 내용을 공유하고 싶다. 아픈 이들의 힘든 여정에 동행하는 분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려는 분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 부디 내일은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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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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