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8(금)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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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별 성과 보상 차이로 중견기업 직장인 만족도가 대기업보다 높아
    직장인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연봉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Z세대 직장인은 개인의 성장 가능성과 전문성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19~59세 공·사기업 재직자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Z세대가 추구하는 커리어의 형태 1위는 ‘특정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Z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전문가로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높음을 보여준다. Z세대 직장인은 ‘업무 관련 역량이 증진됐다고 느낄 때’와 ‘업무 성과로 인한 보상을 받을 때’ 업무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었다. 반대로 ‘업무 관련 역량이 증진됐다고 느껴지지 않을 때’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결과물에 아쉬움이 많고 만족스럽지 않을 때’, ‘업무 성과로 인한 보상을 받지 못할 때’도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는 주요 상황으로 꼽혔다. 전체 직장인이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 1위 역시 ‘업무 성과로 인한 보상을 받지 못할 때’로 나타나 직장인에게 성과평가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직장인들의 성과평가에 대한 만족도와 성과평가 기준에 불만족하는 이유 등에 대해 세대 및 직장 유형별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일·직업·직장 및 커리어 성장에 대한 직장인들의 인식을 폭넓게 담았다. 성과평가 기준에 만족하는 직장인 33.8%에 그쳐… 공기업 만족도가 가장 높아 먼저 전체 응답자 중 현재 직장에서의 성과평가 기준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33.8%로 10명 중 3명 꼴이었다. 성과평가 기준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가운데 직장 유형별로는 공기업(45.2%)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중견기업(39.7%)의 만족도가 대기업(36.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개별 성과에 대한 보상 차이가 비교적 큰 대기업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중소기업(28.8%)은 직장 유형 가운데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인맥 위주’ 성과평가 기준에 불만족, 중소기업은 ‘평가 제도 없거나 미흡’ 현재 직장의 성과평가 기준에 불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에서 공통적으로 ‘관계·인맥 위주의 평가여서’라는 응답이 1위로 꼽혔다. 반면 중소기업은 ‘평가 제도가 없거나 미흡해서(31.0%)’라는 답변이 1위로 나타나 성과평가 제도 자체를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대기업은 ‘직군·업무별 유형 차이를 고려하지 않아서(16.3%)’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비교적 높아 세분화된 보상 체계에 대한 니즈가 관측됐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은 ‘직원·구성원 간의 상대 평가여서(15.2%)’, 공기업은 ‘상대적 요소를 고려하지 않는 절대 평가여서(17.5%)’ 성과평가 기준에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두드러졌다. 대기업에서는 상대 평가로 인해 극심한 경쟁이 나타나고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반면, 공기업은 개별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거나 평가의 일관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불만이 드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직장인 1200명이 생각하는 조직문화와 워라밸, 선호하는 사내 복지 유형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이번 ‘[데이터] 직장생활과 커리어 기획조사 2024’에서는 직장 선택 시 고려요소, 워라밸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행동, 선호하는 사내 복지 등 직장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뿐 아니라 성과평가 및 커리어 성장 관련 경험 등에 대해 세대 및 직장 유형별로 조사했다. 아울러 해당 기획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발행한 ‘세대별 직장생활과 커리어 성장 관련 인식 비교’ 보고서에서는 데이터의 주요 내용을 보기 쉽게 정리했으며, 개인의 커리어 방향 설정 여부와 직장생활 만족도의 관계 등을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9~59세 남녀 1200명(성별·연령·지역 경제활동인구통계비례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6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 경제
    2024-09-02
  • Z세대 패션 특징, 자신과 어울리고 유니크하며 편한 패션에 반응
    Z세대는 어떤 패션 트렌드에 반응할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024 패션 트렌드를 통해 살펴본 Z세대의 특징’ 보고서가 그것이다. 최근 몇 년간 패션계에 ‘코어’ 열풍이 불고 있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 스타일의 이름을 변용한 ‘블록코어(유니폼과 트랙 저지)’, ‘고프코어(나일론 소재의 아웃도어 의류)’, ‘발레코어(발레복 아이템)’ 등 룩에 핵심 콘셉트를 부여하는 패션 스타일이 계속해서 유행을 일으켰다. 또 Z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긱시크와 시즈니룩, 모리걸룩 같은 다양한 패션 스타일이 나타나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024 패션 트렌드를 통해 살펴본 Z세대의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이처럼 동시다발적인 패션 스타일의 유행은 외형과 추구미(추구하는 미(美)),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Z세대의 특성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Z세대가 추구하는 패션의 특징, Z세대의 패션 제품 구매 과정, Z세대가 보는 주요 패션 플랫폼의 특징 등을 폭넓게 파악했다. Z세대가 평소 패션을 참고하는 인물에 대해 주요 언급하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나와 어울리는 △내가 추구하는 △유니크한 △편하고 자연스러운 등 4가지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즉 Z세대는 대체로 자신과 비슷한 외형을 가졌거나 추구하는 무드가 비슷한 인물의 패션을 참고하며, 유행하는 스타일도 좋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 ‘힙하다’는 표현이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도 파악했다. Z세대가 힙하다고 표현하는 패션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스타일링일 때’ 힙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상반되는 무드의 아이템으로 불균형·불규칙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힙한 패션에 속하며, 신선하고 조화롭게 매치하는 능력도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주변의 시선과 상관없이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태도도 중요한 요소였는데, ‘힙’이 특정 스타일링이 아닌 가치관을 드러내는 단어임을 보여준다. 한편 Z세대는 의도적으로 꾸민 느낌이 아닌 편하고 자연스러운 감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핀터레스트 감성’이라는 표현에서 나타나는데, 소셜 미디어 핀터레스트에서 볼 수 있는 흐릿한 화질이나 파파라치 구도 등 무심한 사진 감성을 ‘핀터레스틱’하다고 부르며 선호하고 있다. 반면 일명 ‘A컷’ 사진을 모아놓은 인스타그램 피드의 정제된 감성은 트렌디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이처럼 Z세대는 자신의 외형적 특성과 추구미에 맞춰 자신만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패션을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또 단순히 유행을 따르지 않으며 개성을 당당하게 드러내면서도 편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우선시한다. 따라서 하나의 대세 패션 스타일이 아니라 페미닌, 빈티지, 스포티, 모던·심플 등 서로 다른 분위기의 스타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는 것이다. 각각의 요소를 조합했을 때 Z세대가 패션에서 연출하고 싶은 대표적인 무드는 △모던시크 △내추럴 △믹스매치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모던시크’는 디테일이 강조된 모노톤 의류에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나 아이웨어를 더한 무드를 말한다. 또 부드러운 색상의 자연 소재에 빈티지한 패턴·자수로 여유를 표현하는 ‘내추럴’ 무드도 사랑받고 있다. 특정 스타일에 한정되지 않고 2개 이상의 스타일을 조합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믹스매치’ 무드를 선호하기도 한다. 페미니한 걸코어와 상반된 락시크를 더하거나 발레코어와 블록코어를 결합한 스타일이 대표적이다. 각 무드를 연출하는 데 활용되는 주요 포인트 아이템과 브랜드, 패션에 참고한 인플루언서 등은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Z세대 여성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에이블리, 무신사, 지그재그, 29CM 등의 이미지 또한 파악했다. 29CM에 대해서는 ‘고급스러운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은’, 무신사는 ‘요즘 유행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에이블리는 ‘저렴한 패션 잡화를 부담 없이 구매하는’, 지그재그는 ‘무난한 아이템이 많고 급할 때 쓰기 좋은’ 등의 키워드가 나왔다. 이 밖에도 Z세대의 패션 스타일링 방법과 패션 제품 구매 과정, 주요 패션 플랫폼 구매 상황, Z세대가 패션 플랫폼에서 쇼핑할 때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기능 등이 보고서에 담겨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024 패션 트렌드를 통해 살펴본 Z세대의 특징’ 보고서에서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Z세대 여성의 특성을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세 차례의 정성조사(다이어리 조사, 아이디어 워크숍, FGD)를 진행했으며, 추구미·핀터레스트 등 Z세대가 자주 언급하는 용어에 대한 분석은 RSN의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Lucy 2.0’을 활용했다. 또, 전국 19~35세 여성 중 라이프스타일 품목 고관여 소비자 1000명(연령·지역 인구통계비례에 따른 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2월 10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패널조사 결과를 Z세대 분석에 활용했다. 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대학내일 소속 연구 기관이다. 20대를 가장 잘 알기 위해 MZ세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알파세대와 X세대, 86세대 연구를 병행한다. 트렌드 사례 분석과 소비자 조사 결과,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와 세대를 연구하고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 사회
    2024-08-05
  • 사랑의달팽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소리 선물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으로 두 살 은영(가명)이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연대은행의 지원으로 2019년부터 진행된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비 지원 등 아이들이 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152명에게 소리를 찾아줬으며, 올해에는 50명의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한다.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에서 난청을 발견한 은영이는 이번 후원으로 수술을 받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은영이는 생후 6~7개월부터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돌발성 난청으로 청력이 악화돼 수술이 시급했다. 은영이 부모님은 대출 이자와 생활비로 인한 부채를 갚아가는 상황에서 수술비와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비까지 감당하는 것이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와 선뜻 수술을 결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은영이 어머니는 “지난 2월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도 지원해 주셔서 주1회 꾸준히 재활치료 중이다.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예전에는 발음이 되지 않아 말하지 않던 단어도 이제는 스스로 듣고 말할 줄 알게 됐다. 소리를 잘 듣게 되면서 성장 시기에 맞는 속도로 언어발달이 이뤄지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준중위소득 100%(4인 가구 월소득 573만원) 이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연중 상시 지원하며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적용 시 1인당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되며, 언어재활치료비 400만원을 지원한다.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미 적용 시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줘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다. 사랑의 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 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 사회
    2024-07-29
  • SK행복나눔재단 휠체어 사용 아동 및 청소년 위한 프로그램 진행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휠체어 사용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2024년 상반기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휠체어 사용 아동은 이동할 때를 포함한 일상 전반을 앉아서 생활하기에 척추와 자세가 불균형하게 발달하고 몸의 중심이 무너지기 쉽다. 하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아동 맞춤의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및 공간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과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아동의 신체 능력과 운동 기능에 따라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누적 참여 아동은 305명에 달한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2024년 상반기 운동 프로그램에는 총 45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14회차로 구성된 커리큘럼에 따라 매주 3~4명씩 소그룹을 지어 △골프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 아동의 신체 개선 측면에서 상당히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참여 아동의 전후 신체 변화를 측정한 결과 어깨, 팔 등의 움직임 범위는 37%, 상체 근력은 4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아동 김*윤(12세)은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며 같이 운동하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다른 곳에서 하지 못했던 새로운 운동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에 더해 세상파일은 가정에서도 운동이 지속되도록 휠체어 사용 아동의 부모 대상으로 특강과 운동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일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로 열린 ‘신체발달 페스티벌’은 참여 아동과 참여 아동의 가족 약 120명이 함께 코스별 미션 운동을 수행하는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다가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의 ‘하반기 프로그램’이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8월 7일까지 참여 아동·청소년을 모집하며,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일일 체험’과 ‘정규 운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일 체험에 신청한 후 이어지는 정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일일 체험은 서울 마곡 어댑핏스튜디오와 경기 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8월 △10일 △11일 △17일에 걸쳐 1시간씩 이루어진다.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1시간, 총 14회차의 정규 운동이 진행된다.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안내 및 참여 신청은 세상파일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 사회
    2024-07-23
  •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담당 교사 인지도 높이는 정책 지원 필요
    직업계고 학점제 담당 교사의 교직 경력과 학교가 있는 지역 규모에 따라서 학점제 운영에 대한 인지도의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전국 573개 직업계고 학점제 담당 교사(응답자 494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직 경력이 15년 이상(15년 이상~20년 미만 3.50점, 20년 이상 3.42점)인 경우 5년 미만(2.91점)인 경우보다 학점제 운영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다. 또한 대도시의 학점제 운영에 대한 인지도는 3.51점으로 중소도시 3.20점 보다 높았다. 직업계고 학점제 담당 교사들은 ‘직업계고 학점제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최소 성취수준 미도달자에 대한 보충학습 과정 운영’에 대한 컨설팅 요구가 높았다. 직업계고 학점제 컨설팅 24개 항목(세부 문항 53개) 중 학점제 담당 교사들이 우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직업계고 학점제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24.5%로 1순위로 꼽혔다. 또한 ‘최소 성취수준 미도달자에 대한 보충학습 과정 운영’은 컨설팅 필요 1순위부터 5순위까지를 모두 누적하면 4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업계고 학점제 담당 교사들은 관련 업무 수행 경험이 적고 부서장을 겸임하는 경우가 많았다. 직업계고 학점제 담당 교사 중 43.1%는 학점제 담당 기간 ‘6개월 미만’이라고 답해 비중이 가장 컸다. ‘3년 이상’인 경우는 10.5%로 조사됐다. 또한 학점제 담당 교사의 67.8%는 소속 부서의 부서장을 겸임하고 있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나현미 선임연구위원은 “학점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을수록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교직 경력이 5년 미만이거나 중소도시 학점제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점제 운영 및 최소 성취 수준과 관련한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
    2024-07-16
  •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직장인 85% 고용불안 느껴, 40대 불안 비율 가장 높아
    직장인 10명 중 9명이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이 직장인 1062명을 대상으로 ‘고용불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발표한 결과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85.6%는 현재 자신의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고용불안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고용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이들은 정규직(78.9%)보다 비정규직(95.0%)이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89.3%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이상(88.3%), 30대(80.4%), 20대(72.0%) 순으로 이어졌다. 재직 중인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92.0%), 중견기업(80.7%), 대기업(57.1%) 순으로 나타나 중소기업 재직자의 고용불안이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고용불안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 침체 장기화(29.4%)’였다. ‘회사 여건이 좋지 않아서(21.3%)’라는 답변도 많았으며, ‘대체하기 쉬운 직무여서(15.4%)’, ‘나이가 많아서(13.5%)’, ‘정규직이 아니어서(12.3%)’ 순으로 이어졌다. 고용 형태별로 살펴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고용불안의 원인 1순위로 ‘경기 침체 장기화’를 꼽았으나 2순위는 각각 ‘회사 여건이 좋지 않아서(26.7%)’, ‘정규직이 아니어서(26.5%)’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희망퇴직 제안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9%가 ‘거부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50.4%)와 40대(57.0%)는 ‘거부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은 반면 20대(57.3%)와 50대 이상(57.9%)은 ‘수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희망퇴직을 수용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9%는 ‘어차피 오래 다니기 힘들 것 같아서’를 이유로 들었다. 다음으로 ‘보상을 받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28.2%)’, ‘이미 이직 의향이 있어서(13.2%)’, ‘새출발하고 싶어서(9.6%)’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희망퇴직을 거부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당장 경제적 부담이 클 것 같아서(41.4%)’를 1순위로 꼽았으며, ‘재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29.8%)’라는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밖에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것 같지 않아서(12.6%)’, ‘현재 직장에서 오래 일하고 싶어서(11.1%)’, ‘퇴사를 생각해 본 적이 전혀 없어서(5.2%)’ 등의 답변도 있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최근 1년 사이 구조조정이 시행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4.9%가 ‘없다’고 답했다. ‘구조조정이 시행된 적이 있다’는 답변도 22.6%에 달했으며, ‘조만간 시행될 것 같다(17.2%)’, ’현재 진행 중이다(15.3%)’라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재직 중인 회사의 올해 분위기가 작년과 비슷(53.4%)하거나 나빠졌다(44.1%)고 답했다. 작년보다 상황이 좋아졌다는 답변은 2.5%에 불과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각각 74.3%, 63.0%로 높았던 반면 중소기업은 ‘작년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이 52.2%로 높게 나타났다.
    • 경제
    • 기업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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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사 간 백업체계·재난 와이파이 구축, 과기정통부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변경
    정부가 통신재난 발생 상황에서도 통신서비스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통신4사간 협력해 서비스 복원력 제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2022년 제2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 이와 같은 내용의 2022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발생한 케이티 네트워크 장애 사고 후속대책으로 마련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에 대한 주요통신사업자의 올해 이행계획을 추가 반영한 것이다. 이번 변경 기본계획에서는 주요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오류 예방·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작업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통신사업자의 물리적 또는 가상화 모의시험체계와 작업관리·통제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개선하는 계획을 추가로 반영했다. 다만 중소사업자는 시스템 구축 등으로 인한 부담을 고려해 2024년까지 이행한다. 통신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통신서비스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통신사업자의 코어망·가입자망 등 네트워크의 구조도 개선한다. 일부 사업자는 오류 차단을 위한 구조적 조치를 이미 시행하고 있으나, 망계층 분리·필터링 등을 통한 보완계획을 반영했다. 특히 통신재난 발생 상황에서도 통신 4사가 협력해 서비스 복원력 제고를 추진하고자, 무선망의 상호백업체계 구축 및 재난와이파이 체계 구축 등을 위해 그동안 통신 4사 간 협의체에서 논의된 결과에 따라 각 사별 세부 이행계획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케이블 단선, 정전 등 물리적 재난의 예방·대응 강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등 신기술을 적용한 통신재난관리 혁신 ▲체계적 통신재난관리를 위한 담당자 지정 등도 포함시켰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케이티 장애 사고 후속대책으로 마련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함으로써 주요통신사업자의 통신재난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디지털 경제·사회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견고한 네트워크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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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헨켈코리아, 함께하는 한숲과 안전우산·다육식물 기부캠페인 진행
    헨켈코리아는 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과 4월 15일 금요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헨켈코리아에서 임직원 분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안전우산과 다육식물을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안전우산으로 아이들이 비가 오는 날에 우산에 시야가 가려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사고 발생하는 일을 막고, 다육식물로 독거어르신의 외로운 일상에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헨켈코리아는 2019년에도 함께하는 한숲(Together Hansup)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헨켈코리아 임직원분들의 정성이 담긴 안전우산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5개소, 다육식물은 안양에 위치한 경로무료급식소에 전달돼 소외계층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과 독거어르신들의 일상을 함께 할 예정이다.헨켈코리아 담당자는 “취약계층 아동들과 독거 어르신의 일상에 힘을 더하기 위해 해당 행사를 기획했으며 안전우산과 다육식물이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함께하는 한숲 권훈상 대표는 “따뜻한 봄을 맞이해 긍정적인 희망을 전해준 헨켈코리아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임직원분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함께하는 한숲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영세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경로무료급식소, 결식 예방 지원, 청소년동아리 지원, 장학 지원, 환경 개선사업, 해외 빈곤 아동 교육 지원 등을 자원봉사, 단체, 기업 연계 사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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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 “노동계, 직업능력개발 정책에 노조 참여 필요”
    노동계 인사의 83.4%가 직업능력개발정책(직업훈련 관련 정책 결정 및 실행)에 노조가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4월 28일(목) ‘KRIVET Issue Brief’ 제232호 ‘노동자 직업능력개발에 관여하는 것에 대한 노동조합의 인식’을 통해 노동조합의 노동자 직업훈련의 중요성과 노동자 직업훈련 개입 및 거버넌스 참여에 대한 노동계의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고용 및 직업훈련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위원 등 노동계 인사 총 271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주요 조사 결과(KRIVET Issue Brief 232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노동계 인사의 80% 이상이 임금과 고용 안정성에 있어서 노동자의 직무역량 수준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전직 및 이직, 복지 향상에도 노동자의 직무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비율 또한 70% 이상이었다.직업훈련 관련 정책 결정 및 정책 실행에 노조가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노동계 인사의 비율도 83.4%에 달했다.한편 노동 관련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노동계 인사들의 여러 역량 중 ‘노동자 직업능력개발’과 관련된 역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노조의 주요 의제의 우선순위에서도 직업능력개발의 중요도는 최하위다.임금 인상에 대한 노조의 기여도는 5점 만점 중 4.44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으나,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기여도는 3.10점으로 평가돼 다른 의제에 비해 노조의 기여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노동계 인사들은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노조의 참여가 저조한 주요 원인으로 의제의 우선순위가 낮고(4.15점), 사용자 측의 관심이 높지 않으며(4.15점), 노조가 직업훈련에 기여할 기회가 마땅하지 않은 점(3.93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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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 재단 회장 환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7일 저녁 에드윈 퓰너(Edwin John Feulner Jr.)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며 글로벌 정세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고 28일 밝혔다.김승연 회장은 3월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을 만난데 이어 이번에 퓰너 회장을 만나며,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활발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만남은 에드윈 퓰너 회장이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의 복합화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국내 콘퍼런스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김승연 회장과 퓰너 회장은 2시간 넘게 진행된 만찬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촉발된 원자재 값 상승 등 글로벌 경제 상황과 에너지 안보 등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한·미 우호 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과 한화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을 맡은 김동선 상무도 배석했다.에드윈 퓰너 회장은 1973년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 설립에 참여한 후 2013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헤리티지재단 내에 아시아연구센터(The Asian Studies Center)를 창립해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내 대표적인 아시아 전문가이자,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 깊은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친한파’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에 우리민족교류협회의 한반도통일공헌대상에서 총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승연 회장과 퓰너 회장의 돈독한 친분은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약 40여 년간 이어지고 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한·미 간 현안은 물론,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해 서로 간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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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LK, 서울아산병원에 소아 환아 돕기 성금 1억원 전달
    LK는 27일 서울아산병원에 소아 환아 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LK 구본욱, 이호영 대표이사와 서울아산병원 최재원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아들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구본욱 LK 대표는 “창립 7주년을 앞두고 4월 12일 LI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가 이뤄져 LK의 독자적인 ESG 활동 중 하나로 소아 환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기부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구본욱 대표는 이어 “이번 기부를 통해 진료비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고, 환아와 가족들이 힘겨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치료에만 집중해 하루빨리 쾌유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LK는 2016년 설립돼 LK자산운용, LK투자파트너스, LK보험중개, LK기술투자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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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국제ESG협회, 글로벌 ESG 포럼 사전 설명회 성황리 개최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 경영대 이재혁 교수가 공동협회장으로 활동하는 국제ESG협회가 4월 25일(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ESG 포럼을 개최하고, 올 8월에 진행될 2022 글로벌 ESG 포럼에 대해 설명하면서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특강을 진행했다.ESG 시대에 한국 기업에 필요한 경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집단 지성의 기초를 제공하고, ESG 관련 글로벌 석학과 실무자 그룹으로 구성된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국제ESG협회는 매달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ESG 전반에 대한 강연뿐만 아니라 각 산업군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어떤 측면에서 ESG를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주요 관계자가 참여해 ESG를 논의하고 네트워킹하는 자리가 됐다. △서울국제포럼 김명자 회장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 대사, 김찬우 명예교수 △환경부 장기복 녹색전환정책관 △산림청 박영환 해외자원담당관 △한국원자력학회 정동욱 회장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 성용준 회장 △한국건축가협회 천의영 회장 △대신경제연구소 조윤남 대표 △아모레퍼시픽 오정화 상무 △포스코 경영연구원 고준형 원장 △동아대병원 안희배 의료원장 등 환경(E)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S)와 지배 구조(G)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해당 설명회에서는 총 6개의 특강이 진행됐다. 2022 글로벌 ESG 포럼에 대한 소개는 공동대회장 옥용식 교수의 ‘ESG 포럼 전체 소개’, 공동대회장 이재혁 교수의 ‘ESG 경영: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주요 세션별 간략 소개는 한국원자력학회 정동욱 회장의 ‘탄소중립 시대 - 원자력의 기회가 될 것인가’를 시작으로 △포럼 조직위원장이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센터장인 황성연 단장의 ‘ESG 경영을 위한 플라스틱의 순환 경제구조 정책’ △건국대병원 건국팔다리혈관센터 박상우 센터장의 ‘병원 플라스틱, 팔다리혈관에 대한 건강관리’ △연세대 김병규 교수의 ‘플라스틱 브랜딩: 플라스틱은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로 구성돼 ESG 경영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주는 다양한 특강으로 진행됐다.8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되는 2022 글로벌 ESG 포럼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유료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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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개발자 83.5%, 입사 결정에 채용 경험 중요”
    국내 채용 관리 솔루션 선두 스타트업 두들린(대표 이태규)은 IT 개발자 10명 중 8명 정도가 입사를 결정하는 데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겪은 ‘채용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27일 밝혔다.채용 경험에 긍정적인 인식을 주는 요소로는 ‘빠른 결과 통보’와 ‘체계적인 채용 프로세스’ 등이 꼽혔다.두들린은 기업용 채용 관리 플랫폼 ‘그리팅(Greeting)’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그리팅은 채용 공고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주는 채용 관리 플랫폼이다. 현재 쏘카, 아이디어스, 패스트파이브, 넵튠, 강남언니 등 약 15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이번 설문조사는 두들린이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IT 개발자 200명을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개발자의 83.5%가 구직/이직 시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겪은 ‘채용 경험’이 입사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답했다.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개발자는 32.5%, ‘중요하다’고 답한 개발자는 51.0%였다.채용 경험에 긍정적인 인식을 주는 요소에 대해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빠른 결과 통보’가 66.0%로 가장 많이 선택됐고, ‘상세한 채용 공고’가 57.5%, ‘체계적인 채용 프로세스’ 46.5%, ‘면접 당일의 경험’ 37.5% 순이었다. 이 밖에도 ‘지원 방법의 편의성’과 ‘기업 소개 및 자체 사이트’가 각각 34.5%와 28.5%를 차지했다.개발자가 기업을 알아볼 때 중요하게 살펴보는 요소(복수 응답)로는 ‘기업이 일하는 방식과 팀 문화(70.0%)’와 ‘팀에서 사용하는 기술 스택(55.5%)’, ‘직무에 대한 상세한 소개(54.5%)’가 1~3위였다. ‘기업 임직원에 대한 만족도(46.5%)’와 ‘기업이 추구하는 비전(45.5%)’ 등도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또한 개발자의 55%는 구직/이직 시 채용플랫폼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대답했으며, 나머지(45%)는 노션, 자체 사이트 등 ‘기업 자체 페이지를 통한 지원’을 선택했다. 이들은 기업 정보 역시 채용플랫폼(81.5%)에서 가장 많이 찾았고, 기업 사이트(65.0%), 기술 블로그(31.0%), 유튜브(23.5%), SNS(22.0%), 뉴스(21.5%), 기타(2.5%) 순으로 복수 응답했다.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지원자가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겪는 채용 경험이 합격 후 입사할 기업을 결정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기업들이 채용에 그리팅과 같은 지원자 관리 시스템(ATS)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채용 전반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해 그리팅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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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미 해병대, 시콜스키 CH-53K의 초도작전능력 달성 발표
    미 해병대가 CH-53K 대형 수송 헬기의 초도작전능력(IOC) 달성을 발표하면서 세계 각지로 해병과 장비를 전개할 수 있는 전투 준비 태세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록히드마틴 시콜스키가 설계하고 제작한 CH-53K는 △미 해병대와 동맹군 병력 △장비의 함안 이동 △고지대 이동을 그 어떤 체계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폴 레모 시콜스키 사장은 “이번 발표는 CH-53K에 대한 미 해병대 지휘부의 신뢰와 함께 해당 기종의 결정적인 작전 능력을 보여준다. CH-53K는 장갑차·물자·병력을 더 멀리, 더 신속하게 수송해 대형 수송 및 상륙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콜스키와 미 전역에 있는 중소 방산업체들을 포함하고 있는 CH-53K 공급망은 미래 임무에 적응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으며, 향후 수십 년간 운용할 수 있는 항공기를 납품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CH-53K의 초도작전능력 달성은 해당 기종의 최첨단 기능을 개발, 시험 그리고 검증하기까지 시콜스키와 미 해군 및 미 해병대 간의 초도작전 시험 평가를 위한 협력과 노력의 결실이다.◇CH-53K의 주요 임무 수행 능력미 해병대는 현재 CH-53K를 운용하고 지원 중이며, 나머지 기체들도 정상 일정에 따라 납품될 예정이다. CH-53K는 3000시간 이상 비행하며 극한의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임무 시나리오에서 그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의 성과는 아래와 같다.·주간 및 야간 공중급유·2만7000파운드 이상 적재 상태로 공중급유 가능·350회 이상 해상 시험 착륙·실사격 시험 평가·해병원정여단의 하역 시뮬레이션 작전 지속·애리조나주 유마에 위치한 미 육군 유마 시험장에서 저시정 환경 시험 평가·미 해병대에 첫 6대의 항공기 인도 완료◇CH-53K의 완전가동생산초도작전능력(IOC) 달성 선언으로 미 해병대는 2023년까지 완전가동생산 결정을 마무리하도록 돼 있다. 승인된 대수는 총 200대이다.코네티컷 주 스트랫퍼드에 있는 CH-53K의 첨단 생산 라인은 올해 해병대에 인도될 예정인 3대를 포함해 총 7대의 기체를 생산 중이다. 이스라엘 정부에 인도될 4대의 대형 수송 헬기와 장기 인도 계약하의 14대를 포함해 총 46대의 기체가 계약돼 생산 예정이다. 이스라엘에 납품할 CH-53K는 미 해군 대외 군사 판매 협정하에 있다. CH-53K 사업은 디지털 스레드 기술 활용해 유지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과 준비 태세를 향상한다. 디지털 스레드 기술은 CH-53K의 설계, 제조, 운용 및 유지 모두에 적용된다.◇CH-53K, 미 해병대의 임무 준비 태세 향상CH-53K는 디지털 방식으로 강화된 현대적인 정비 지원 환경으로 특별히 설계돼 효율적이고 쉬운 정비를 가능케 한다.·기체에 내장된 스마트 기술을 통해 유지관리 시간이 3분의 1로 단축된다.·디지털화된 기체는 자체적인 진단 및 사전 예방 지원 솔루션을 자동 유지관리 시스템에 제공한다.·CH-53K를 위해 예비 부품, 지원 장비, 유지보수 매뉴얼 그리고 시콜스키사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지원 시스템이 준비돼 있다.CH-53K 기종의 뛰어난 임무 준비 태세는 유지보수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된 CH-53E 모델의 성공적인 운용으로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콜스키는 38년간 미 해병대와 CH-53E 슈퍼 스탈리온(Super Stallion) 기종에 △부품 △통합 군수 △동급 최고의 함대 데이터 분석 △지원 서비스 △미 국방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성능 기반 군수지원을(PBL) 제공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더욱 구체적인 정보는 록히드마틴 CH-53K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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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SK행복나눔재단, 고령 사회 신중년의 삶과 일 다루는 ‘SIT Talks’ 개최
    SK행복나눔재단이 ‘신중년의 삶과 일’을 주제로 하는 사회 혁신 강연 ‘SIT Talks’를 개최한다.5월 12일(목) 서울 용산구 행복나눔재단 1층에서 진행되는 ‘2022 SIT Talks, 고령 사회를 맞이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삶과 일’에서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로 떠오른 시니어 문제를 신중년 세대 중심으로 다룬다.한국 사회에서 가장 두꺼운 연령대를 형성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사이 출생자)의 은퇴가 시작되며 노령화도 속도가 붙고 있다. △5060 △오팔(Old People with Active Life) 세대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등으로도 불리는 신중년은 ‘주(主) 일자리에서 퇴직한 뒤 대체 일자리로 노후를 준비하는 5060 세대’로, 기존 노년층과 달리 향상된 교육 수준과 경제력을 갖추고 있으며 은퇴 후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하지만 빨라진 퇴직과 길어진 기대 수명으로 살아온 만큼의 시간을 새롭게 꾸려나가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SIT는 이들이 처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에 주목한다.이번 강연에는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 김만희 패스파인더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정 대표는 시장 중심으로 신중년 일자리 문제에 접근, 정년 없는 IT 기업을 일궈낸 이야기를 공유하며 산업 수요 기반의 신중년 적합 직무 개발 모델을 제안한다. 김 대표는 신중년 당사자의 취미, 여가 등 관심과 사회적 의미를 결합한 지역 기반 활동 사례를 통해 가치 있고 즐거운 인생 2막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두 연사의 발제와 대담을 통해 ‘경제 활동’과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일과 삶’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을 예정이다.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터스의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행복나눔재단_SIT’으로 하면 된다.
    • 사회
    2022-04-25
  •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장애인의 날 기념 후원금 전달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장애인의 날 기념 ‘모두의 마라톤’ 행사에 사용됐으며, 4월 20일에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임직원과 행복나눔봉사단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모두의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라톤으로 대면, 비대면으로 나눠 전국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았다. 대면 참여자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성남시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율동공원에서 진행했다. 비대면 참여자에게는 활동 키트가 제공되며,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활동에 참여한 후 인증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박상활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사장은 “긴 시간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이를 떨쳐내고 마음을 나누며 함께 걸을 기회가 생겨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허영미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장은 “함께한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마라톤에 참여한 모든 분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통행료 수납, 콜 센터 상담, 교통 방송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 사회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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