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IT
Home >  IT

  • NHN KCP 영업이익 1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억 돌파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9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NHN KCP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사상 첫 100억원을 돌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맞춤형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고객사를 확보했기 때문에 시장 트렌드를 따라잡을 수 있어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했고, 기 투자한 인력의 효율적 배분으로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까지 이뤄내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개선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성장의 주역은 온라인 결제 부문이다. 매출액 25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고, 성수기인 전 분기 대비해서도 0.5%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형 가맹점들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지난해 확보한 다수의 신규 가맹점들의 거래액이 더해지며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었다. 온라인 결제 부문 매출에 기여하는 1분기 가맹점 거래액 합계는 11.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 전 분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대형 커머스 플랫폼사들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산업 구조에서 기존 가맹점들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고, 1분기에는 식음료/여행/수입차/글로벌 OTT 분야의 가맹점들이 높은 성장을 보이며 거래액 증가에 기여했다. NHN KCP는 지난 3월 신용카드 기준 월 거래액이 사상 첫 4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분기 호실적까지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 가맹점들과의 관계 강화와 신규 가맹점을 지속 유치해온 데 있었다며, 입증된 결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결제 사업 선두주자로서의 포지션을 공고히 하고 새롭게 개발 중인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 KCP는 결제대행(PG), 온/오프라인 카드 VAN, 휴대폰 결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1998년 전자결제서비스로 인터넷 상거래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전자금융산업의 발전과 함께 결제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 IT
    2024-05-09
  • LG CNS ‘Gen AI 스튜디오’ 오픈, 생성형 AI 사업화 지원
    LG CNS가 서울 마곡 본사에 ‘Gen AI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Gen AI 스튜디오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를 접목해 혁신을 가속할 수 있도록 LG CNS가 개발한 고객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이자 이를 위해 마련한 특화 공간이다. 많은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 혁신에 관심이 많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 CNS는 이 같은 점에 착안해 Gen AI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LG CNS는 Gen AI 스튜디오를 통해 생성형 AI 도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빠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Gen AI 스튜디오는 △Gen AI 투어 △Gen AI 디스커버리 워크숍 △Gen AI 프로토타이핑 등 기업 고객들의 생성형 AI 사업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en AI 투어에서는 각 산업영역 및 밸류체인별 120여 개의 유스케이스(적용 가능 사례)와 LG CNS가 진행한 PoC(개념검증, Proof of Concept)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다. 고객들은 DAP Gen AI 플랫폼, 멀티모달 엔진 드래그와 같은 LG CNS의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도 경험해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선진 생성형 AI 솔루션도 체험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평소 갖고 있었던 생성형 AI 도입 관련한 다양한 고민을 LG CNS 생성형 AI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다. Gen AI 디스커버리 워크숍은 기업 고객과 LG CNS 정예전문가들이 협업해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생성형 AI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타당성을 검토하는 프로그램이다. AI 센터 산하 생성형 AI 사업단, AI 연구소의 AI 기술전문가, 생성형 AI 엔지니어와 함께 사용자경험(UX) 전문가, 퍼실리테이터(문제 해결 조력자)도 참여한다. 고객이 직면해 있는 난제에서 시작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를 들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싶은 기업의 경우, 보고서 초안 작성 임직원용 챗봇, 이메일 작성 자동화 등의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빠르게 탐색하고 싶은 제조사 디자인센터의 경우, 초기 디자인 개발 및 검증 서비스를 구체화해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술 실행 용이성 △고객가치 △비즈니스 가치 등을 평가하게 된다. Gen AI 프로토타이핑 단계에서는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제 눈으로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다. LG CNS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업 고객의 기존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해 활용 가능한지 PoC, 사용자 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기업 고객들은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AI 서비스 기획, 개발 과정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LG CNS는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LLM(Large Language Model)의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에 RAG(검색증강생성,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려한다. 그뿐만 아니라 각 기업이 갖고 있는 고유한 데이터로 LLM을 파인튜닝해 기업별 맞춤형 LLM을 구축하는 방안 등도 다각도로 검토한다. 기업 고객들은 △데이터 요건 △시스템 인프라 △도입 비용 등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필수사항을 점검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다. LG CNS는 Gen AI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기업 고객들과 함께 20여 개의 생성형 AI PoC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올 초에는 AI 기술 연구와 사업발굴·수행을 통합한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인 AI 센터를 신설해, 현재 제조·금융·공공 분야에서 생성형 AI 본사업 약 10개를 추진 중이다. 앞으로 Gen AI 스튜디오와 AI 센터는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혁신을 주도하는 쌍두마차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 기회를 발굴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각각의 전문성을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며, 국내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에서 LXM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간다. LXM(Large X Model)에서 X는 모든 것(Everything)을 의미한다. 생성형 AI 기술은 초거대 언어 모델(LLM), 초거대 비전 모델(LVM) 등과 같이 언어, 이미지 등 1개 데이터 유형으로만 입출력이 가능한 단일 모델에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는 LMM(Large Multi-Modal Model)으로 진화하고 있다. LG CNS CTO 김선정 전무는 “Gen AI 스튜디오는 성공적인 생성형 AI 비즈니스 추진을 돕는 전문가, 기술력, 인프라 등이 집약된 핵심 공간”이라며 “기업들이 LXM 시대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고객가치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Gen AI 스튜디오 투어에 참여한 우정사업본부는 평소 생성형 AI에 대해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사용할 수 있는지 막연했는데, 직접 체험하면서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 IT
    2024-05-09
  • 플리토, 업스테이지와 AI 언어 데이터 구축 위해 맞손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인공지능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와 AI 언어 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양사는 초거대 언어모델(LLM) 성능 향상을 위해 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라오스어, 크메르어 등과 같은 아시아권역 저자원 언어 수집 및 데이터셋 구축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체결된 협약 사항은 △한국어 초거대언어모델 리더보드 ‘Ko-LLM’ 벤치마크 데이터셋 구축 협력 △다국어 초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 운영 협력 △저자원 언어 데이터 구축 및 저자원 언어 활용을 통한 초거대언어모델(LLM) 현지화 △기업 도입 소형언어모델(sLLM) 구축에 따른 데이터 공급 파트너십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어 언어를 기반으로 한 양사의 인공지능 개발 협력이 향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플리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언어 데이터와 AI 기술 간의 시너지를 통해 언어 모델의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뿐 아니라, 다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노하우와 저작권 이슈가 없는 텍스트·이미지·음성데이터셋을 통해 자사 언어 수집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업스테이지는 이를 통해 고품질의 저자원 언어 데이터를 확보, 자사의 사전학습 LLM 솔라의 지원 언어를 더욱 확장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별 언어에 특화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솔라는 현재 한국어, 영어를 지원하며, 연내 일본어와 태국어까지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저자원 언어 학습분야는 초거대언어모델 성능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와 고도화된 기술 간의 접목이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에 얼마나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보이자고 한다”고 말했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언어모델로 촉발된 생성형 AI 열풍이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양질의 언어 데이터 확보는 필수적인 과제”라며 “업스테이지는 이번 플리토와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 더 많은 사람들이 생성형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4-05-09
  • 멘로시큐리티, 구글 클라우드와 새로운 파트너십 발표
    멘로시큐리티(Menlo Security)가 첨단화되고 포괄적인 브라우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멘로시큐리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인프라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맨디언트(Mandiant)와 위협 연구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커들은 브라우저 공격 표면에 집중하고 있으며, 브라우저에 대한 위협은 사전의 사이버 공격 방어 기능을 능가해 사용자와 기업을 노출시킨다. 멘로시큐리티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는 모든 로컬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며,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브라우저 위협을 방지하고 감지한다. 멘로시큐리티 브라우저 보안 솔루션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다음과 같은 주요한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 브라우저의 로컬 정책 관리 · 기업 사용자를 무력화하는 랜섬웨어 및 피싱 공격으로부터 보호 · 응용 프로그램 및 기업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액세스 맨디언트는 멘로 위협 연구에 의한 교육을 통해 브라우저 보안 전문 지식을 강화한다. 강화된 보안 파트너십은 상호 고객이 구글 크로니클(Google Chronicle) 보안 운영 및 바이러스토털(VirusTotal) 위협 인텔리전스와 같은 통합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미르 벤-에프라임(Amir Ben-Efraim) 멘로시큐리티 CEO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은 우리의 AI 능력을 강화하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확대하며, 맨디언트의 브라우저 보안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 또는 관리 복잡성을 추가하지 않고 기업을 위한 브라우저 보안에 더 많은 깊이를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와 멘로시큐리티를 통해 기업은 교체 브라우저가 필요 없는 애플리케이션 에지 보안에 중점을 두고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닐 포티(Sunil Potti) 구글 클라우드 보안 부문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는 “구글 클라우드의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해 조직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구축, 확장 및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멘로시큐리티와 협력해 기업 및 공공 부문 고객의 브라우저 보안 요구를 위한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 IT
    2024-05-07
  • 모바일 게임 가챠 기반 수익화 모델 여전히 지배적,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성장 중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3년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 및 주요 게임과 상위 퍼블리셔 성과, 모바일 게임의 모델·장르·디지털 광고와 창의적인 요소가 어떻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구조에 영향을 미쳤는지, 기존의 브랜드와 IP를 이용해 플레이어의 참여를 높인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2024년 모바일 게임 현황’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3년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있어 어려운 한 해였다. 전년 대비 비교를 통해 전 세계 총 다운로드 수가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앱스토어(App Store)는 6% 감소한 반면, 구글 플레이(Google Play)는 11% 감소하며 그 폭이 더 컸다. Google Play의 게임 수익은 6% 감소한 반면, App Store 수익은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거시적 수준의 하락은 주로 안드로이드(Android) 게임의 비즈니스 성과에 기인한다. 미시적 추세를 자세히 살펴보면 일부 장르, 지역, 퍼블리셔, 라이브옵스 운영, 마케팅 관행에서 승자와 열외자가 나타나는 등 더 복잡한 그림이 드러났다. 다운로드 기준 상위 10개 게임 장르에서 다운로드 변화를 살펴보면 퍼즐 장르는 ‘Block Blast!’, ‘로얄 매치(Royal Match)’ 등의 신작 게임과 ‘캔디크러쉬사가(Candy Crush Saga)’, ‘꿈의 정원(Gardenscapes)’ 등의 스테디셀러 덕분에 전년 동기 6% 감소하는 데 그쳤다. 퍼즐 장르는 이벤트와 라이브옵스를 통해 기존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강세를 유지했다. 수익 기준 상위 10개 게임 장르에서 수익 변화를 살펴보면 카지노 장르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며 높은 성과를 보였는데, 특히 Scopely의 ‘모노폴리 고!(Monopoly Go!)’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퍼즐 카테고리 역시 기존 플레이어 기반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수익을 창출한 스테디셀러 캐주얼 게임인 ‘캔디크러쉬사가’와 ‘꿈의 정원’의 높은 수익 기여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탕탕특공대(Survivor.io)’와 같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작품은 플레이어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수익을 높였다. 게임 모델 환경을 살펴보면 ‘캐주얼화’ 경향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캐주얼 플레이어는 일반적으로 빠른 오락과 진행감을 제공하는 가볍고 간단한 게임을 찾는다. 반면 미드코어 플레이어는 깊이 있는 경험을 갈망한다. 역사적으로 미드코어 플레이어는 캐주얼 플레이어보다 게임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만, 이러한 선호도 때문에 잠재고객으로 연결되기가 더 어렵다. 디지털 광고주들이 타깃 오디언스에게 효과적으로 도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늘날의 시장에서는 캐주얼 게이머를 타깃으로 하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미드코어 게임의 전 세계 수익이 9% 감소한 것에서 이러한 변화의 영향이 나타난다. 이를 ‘캐주얼화 트렌드’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트렌드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모델의 부상으로 연결됐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전년 대비 30%라는 놀라운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0%, 수익은 2% 감소했지만, 이러한 수치를 지역별로 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추세가 확인된다. 아시아 시장의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0%, 수익은 6% 감소했다. 내부 경쟁이 심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아시아 개발자와 퍼블리셔가 서구권 오디언스로 타기팅을 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확장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전략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가챠 기반 수익화 모델은 여전히 지배적이고 문화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게임 수익의 79%를 창출하는 미드코어 게임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텐센트(Tencent), 넷이즈(NetEase), 미호요(miHoYo) 등이 계속해서 퍼블리셔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아시아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이 33%, 한국이 12%를 차지하고 있다. 중동과 중남미 같은 신흥 시장에서 수익 성장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브라질은 2023년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국가로 부상했으며, 수익 순위는 13위다. 이는 중남미 게임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용자 획득 전략이 설치당 비용(CPI)이 낮은 지역으로 전환되면서 중남미의 다운로드 수는 유럽도 앞질렀다. 중동,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바일 게임 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다운로드 수와 수익이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 세분화된 게임 모델별 수익 시장 점유율 분포를 살펴보면 유럽과 북미는 캐주얼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아시아, 중동, 중남미는 미드코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지출이 더 높다. ‘가레나 프리 파이어(Garena Free Fire)’와 같은 미드코어 게임은 지난 몇 년간 이들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는 중남미와 중동이 미드코어 하위 장르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남미며, 그중에서도 브라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 중남미의 수익 기준 상위 모바일 게임을 살펴보면 다양성이 확인된다. 아시아에서는 ‘왕자영요(Honor of Kings)’가, 북미에서는 ‘모노폴리 고!’가, 유럽에서는 ‘코인 마스터(Coin Master)’가, 중동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이, 그리고 중남미에서는 ‘가레나 프리 파이어’가 1위에 올랐다. 2023년 수익 성장 기준 상위 퍼블리셔와 각 퍼블리셔의 가장 높은 수익 성장 게임을 보면 1위 자리를 차지한 Scopely의 ‘모노폴리 고!’가 눈에 띈다. 2위에 오른 Dream Games의 ‘로얄 매치’는 매우 효과적인 사용자 획득 캠페인을 실행하며 큰 성장을 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23년 수익 성장 상위 10개 퍼블리셔 중 7개가 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으로, 이를 통해 향후 시장을 이끌 리더가 어디에서 탄생할지 짐작해볼 수 있다. 한편 센서타워는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곳으로 데이터 분석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센서타워는 모바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스토어 인텔리전스, 광고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는 광고 인텔리전스 등 인텔리전스 툴을 통해 모바일 스타트업에서부터 우량 기업 및 금융 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비즈니스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심도 있는 인사이트와 고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포켓 게이머 모바일 게임즈 어워즈 2022에서 ‘최고의 데이터/분석 툴’을 수상한 바 있다.
    • IT
    2024-05-02
  • 뱅크웨어글로벌과 유라클, 금융권 채널 프레임워크 사업 위해 기술 협약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 이은중)이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대표 조준희·권태일)과 금융권 채널 프레임워크 사업을 위한 기술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뱅크웨어글로벌의 표준 프레임워크인 ‘BX프레임워크’와 유라클의 모바일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를 연동한 강력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웹과 앱,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모두를 포함하는 하나의 구성을 통해 개발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각 채널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간의 통합을 위한 복잡한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개발 생산성을 향상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해 더욱 빠른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뱅크웨어글로벌의 BX프레임워크는 최근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시스템 구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 대형 은행의 채널 표준 프레임워크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젝트에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카드·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표준 프레임워크로 채택됐다. 유라클은 모바일 개발 플랫폼인 모피어스를 통해 기업 내 다수 업무용 모바일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왔다. 현재까지 1000여 개 이상의 모바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업 내 모바일 개발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이번 기술 협약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프레임워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다른 산업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이번 협력이 기술은 물론 사업적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개발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웨어글로벌은 IBM 출신의 금융 IT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금융 IT 구축에 필요한 금융 SW 개발, 공급을 위해 2010년 설립된 곳이다. 금융업무 전문가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합심해 개발한 뱅크웨어글로벌의 코어뱅킹 소프트웨어는 30여 년의 금융업무 설계 노하우와 최신 기술을 내장하고 있으며 아시아 6개국, 100여 개 이상의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납품해 제품의 우수성과 역량을 증명했다.
    • IT
    2024-04-30

실시간 IT 기사

  • 퀀팃과 디렉셔널, 코빗에 AI 기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개발 예정
    바이브컴퍼니의 핀테크 전문 자회사인 퀀팃(대표 한덕희)이 디렉셔널(대표 이윤정)과 함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퀀팃과 디렉셔널은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빗에 AI 기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코빗의 고객들에게 데이터 기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소셜 키워드 △트위터 데이터 △각 가상자산의 기술적 분석 점수 △온체인(On-chain) 분석 지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코빗은 2013년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로 2017년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에 계열사로 편입됐다. 업비트에 이어 국내 2호 공식 가상자산사업자인 코빗은 현재 내·외부 상장심사위원회의 심사 기준을 통과한 가상자산 110여 종에 대한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퀀팃 한덕희 대표는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코빗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IT
    • 블록체인
    2022-11-23
  • 현대오토에버, 차량 SW 품질 혁신 위한 가상 검증 기술 발표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 개발자들이 현대차그룹이 개최한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에 참여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발표했다.차량 SW 품질 혁신을 위한 가상 검증 기술에 관해 오프라인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으며, 10개의 온라인 세션 발표를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개발자가 모빌리티 테크의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SW품질혁신사업부 김성운 상무, 검증솔루션개발팀 김범섭 팀장은 키노트 발표를 통해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의 가상 검증 기술과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가상 검증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가상 검증 기술은 차량·시스템·제어기를 가상화하고 가상 주행 환경, 검증 도구 등을 제공해 기능별 검증, 기능 간 연계 검증, 시스템 단위 검증을 하드웨어 없이 가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차량 내 소프트웨어 비중이 늘어나고 복잡성이 증가하며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검증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가상 검증 기술을 활용하면 실물 제어기·차량 기반 검증에 비해 다양한 환경을 시뮬레이션해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고, 더 많은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하거나 진행 속도를 가속할 수 있어 품질 검증 범위·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현대오토에버의 가상 검증 플랫폼은 센서 모델, 가상 제어기, 액추에이터 모델, 차량 동역할 모델, 도로 환경 모델 등 가상 검증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가상화해 통합 시뮬레이션으로 각 요소 자체와 요소 간 상호 작용에 이상이 없는지 검증할 수 있다. 검증솔루션개발팀 김범섭 팀장은 이번 발표에서 다양한 테스트 시나리오의 데모 시연을 통해 가상 검증 플랫폼의 활용이 차량 소프트웨어 품질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지 설명했다.현대오토에버는 키노트 발표 외에도 10개의 온라인 세션을 통해 차량 안팎의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차량 전장 SW 플랫폼에서의 CI/CD 적용 사례’, ‘MSA 아키텍처 기반의 디지털키 글로벌 서비스 전개 사례’와 같이 최신 개발 트렌드를 반영한 개발 사례가 많은 개발자의 관심을 끌었다.또 ‘더욱 안정적인 차량 충전을 위한 충전 상태 판단 로직 설계’, ‘BLDC 모터 정밀 제어 솔루션 개발’과 같이 차량 전동화를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개발, ‘게이트웨이 특화모듈 개발 및 적용 사례’, ‘멀티호스트 시스템에서의 시간 동기화 연구’와 같이 전동화 기술과 고성능 제어기를 위한 개발 사례도 미래 차의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은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데이터 구조 변화에서 자유로운 교통정보 예측 기술 개발’, ‘차량 제어기 암호키 관리 방법’, ‘국제 표준 사양을 적용한 차량 디지털키 솔루션개발’과 같이 차량 밖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빅데이터와 보안 관련 발표도 있었다.
    • IT
    2022-11-18
  • 더존비즈온, 핵심 솔루션 내 ‘4대 법정의무교육 서비스’ 선보여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4대 법정의무교육을 더존 핵심 솔루션 내에서 한 번에 쉽고 편리하게 관리·수강할 수 있는 ‘법정의무교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더존ICT그룹의 교육 전문 계열사 더존에듀캠이 제작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회계, 연말정산, ERP, 그룹웨어, 비즈니스 플랫폼 등 회사의 핵심 솔루션과 연동했다.법정의무교육은 교육별 관련 법령에 따라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연 1회 이상 필수로 받아야 하는 교육으로, 기업 활동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각종 사회 문제 예방과 올바른 직장문화 정립을 위해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사업주가 이를 위반하면 교육에 따라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 교육의 경우 보안 사고 발생 시 최대 5억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정보 보호 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은 4대 법정의무교육으로 불리고 있다.이번에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회계, 연말정산, ERP 등 더존의 기업용 핵심 솔루션과 4대 법정의무교육 서비스가 연동되면서 기업 인사 담당자와 임직원의 업무 편의성이 대폭 높아지고, 직장 교육 서비스도 더욱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사업주는 인사·교육 관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각 솔루션을 기반으로 교육 신청부터 등록, 교육비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진도 확인과 독려, 수료 확인 및 교육 결과 보고서 자동 발급 등 이수 결과까지 간편하게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직장인도 별도의 교육 사이트에 접근하는 번거로움 없이 각 업무 솔루션에서 교육 일정 등록부터 결과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컴퓨터와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푸시 알람을 통해 개인 맞춤형 진도관리도 제공받을 수 있다.
    • IT
    2022-11-15
  • 비타소프트, 국악 작곡가들에게 음원과 디지털 악보 구매해 인공지능 기술 학습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비타소프트가 오는 20일까지 국악 분야 작곡가들의 국악 음원과 디지털 악보(MIDI 파일)를 직접 구매한다. 이를 국악 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하며 향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국악 분야 인공지능 기술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중 하나이며, 인공지능 데이터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이 사업의 결과물은 AI-허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공개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중소벤처기업, 연구자, 학생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시인이나 화가의 작품은 물론 인공지능 작곡가의 음악도 곳곳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국악과 관련된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고 있다. 인공지능은 아직 국악을 만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창작곡 또는 채록곡(전통 국악 유사 국악 장르를 묻지 않는다.)의 구매 가격은 음원과 MIDI 파일 1세트에 대해 4만원~16만원(연주 시간에 따라 다름)이며, 비타소프트의 회사 홈페이지의 ‘알립니다’ 메뉴에 올라와 있는 해당 공고를 참조해 응모할 수 있다.
    • IT
    2022-11-10
  •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드림플러스 블록체인 해커톤’ 공식 파트너로 참가
    안랩블록체인컴퍼니(대표 강석균)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리는 ‘2022 드림플러스 블록체인 해커톤’ 행사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보안(Security) 주제를 중심으로 △본선 진출 팀에 2박 3일간 전담 멘토링 △본선 진출 팀이 개발한 서비스모델에 대한 평가 및 심사 △우수 팀에 대한 채용 기회 제공 △최우수상 팀과 스폰서상 수상팀 상금 일부 지원 등 블록체인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를 비롯해 코인데스크코리아, 해시드, 크로스 앵글, 크러스트 등 블록체인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한다. 대학생 및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이상의 개발자가 포함된 4인 구성의 팀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10일까지 드림플러스 홈페이지 공모 페이지에 기획안과 소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 IT
    • 블록체인
    2022-11-08
  • CJ프레시웨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도입해 디지털 전환 박차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업계 첫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도입으로 기업 DNA를 디지털화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 본격화를 선언한 지 1년 만이다.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데이터를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조직 구성원이 상품, 영업, 마케팅, 물류 등 전 밸류체인의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CJ프레시웨이의 빅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가 전용 플랫폼과 일반 구성원이 사용하는 데이터 포털(Data Portal), 총 2가지로 구성됐다. 현재 분석가용 플랫폼은 구축 완료돼 데이터 분석 기능을 수행 중이며, 데이터 포털은 이용자 매뉴얼 등 운영 준비를 마치는 대로 2023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데이터 포털은 구성원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사이트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핵심 기능으로는 △데이터 분석 신청 △통합 데이터 검색 △데이터 시각화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본인 업무에 관련된 데이터 분석 사례와 최신 트렌드 등을 확인하고, 본인이 직접 생성한 데이터도 공유할 수 있다. 개개인이 흩어진 데이터를 일일이 취합하거나 다른 조직의 구성원에게 요청했던 과거와 달리, 고객 업종별 매출 추이, 지역별 상품 선호도 등 다양한 자료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데이터를 도표 등으로 시각화해 보여주는 ‘분석 이미지’ 기능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데이터 포털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사내 시민 개발자(시티즌 디벨로퍼, Citizen Developer)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시민 개발자는 전문 지식과 기술 없이도 데이터 포털 개발에 참여하는 사용자를 뜻한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히 데이터를 수급 받는 공급자에서 스스로 데이터를 가공하는 사용자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꾼다는 계획이다.글로벌 클라우드 도입도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6월 주문 시스템 등 기존 IT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물리적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유연하게 서버를 증설하는 클라우드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를 원활하게 축적하기 위함이다. 그 결과, 접속량에 따라 10분 내외로 서버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게 되면서 지난달 일평균 주문 건수가 지난해 동월 대비 22% 증가했음에도 안정적인 속도로 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이 과정에서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시스템 설계 방식을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재설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해 IT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이달 열린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콘퍼런스에서 대표 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은 기존 IT인프라에서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이관하는 단계 중 고도화된 단계로, 난이도가 높아 글로벌 기업도 쉽게 실행에 옮기기 어려운 작업으로 알려졌다.CJ프레시웨이의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혁신 담당’ 조직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신설된 디지털혁신담당은 △DT기획팀(디지털 혁신·데이터 분석) △DT플랫폼팀(플랫폼 및 인프라 구축·운영) △DT추진팀(고객 경험 확장·비효율성 개선)으로 운영된다. 최근 IT부문 경력 사원 공채도 진행하며 인재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 규모를 5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 IT
    2022-10-31
  • 제로엑시스, 디센트럴랜드에 NFT 아트 플랫폼 브랜드 매장 오픈
    제로엑시스(0XES)가 부동산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 NFT 아트 플랫폼 브랜드 ‘비저블 스토리지(Visible Storage)’의 첫 번째 가상 매장을 오픈한다. 프린트베이커리가 비저블 스토리지의 제작 파트너로 참여한다.제로엑시스는 가상 세계의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를 지향하는 가상 부동산 개발업체다.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감각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프린트베이커리는 국내 최초 미술품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에서 미술 대중화를 위해 론칭한 예술품 전문 유통 브랜드다.비저블 스토리지의 가상 매장은 ‘미술관 수장고’라는 대중의 접근이 제한된 공간을 제로엑시스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누구나 볼 수 있게 개방돼 있지만 안전하다는 가상세계의 패러독스를 담았다. 가상과 현실을 잇는 차별화된 ‘피지털(Physital, 피지컬(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 경험을 제공한다.비저블 스토리지는 앞으로 프린트베이커리와의 협업을 통해, 주목할 만한 작가의 실물 리미티드 에디션에 멤버십 혜택을 더한 ‘비저블 스토리지 NFT (Visible Storage NFT)’ 컬렉션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첫 번째 비저블 스토리지 NFT 컬렉션은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유재연 작가의 ‘At the fruit garden’이다. 유재연 작가는 생경한 ‘밤’의 시공간적 경험을 캔버스에 담아 현실과 환상의 괴리에서 느껴지는 불안한 감정들을 기묘한 서사를 표현한다.이번 컬렉션은 99점 한정 발행되며, NFT 형태로 보유하거나 프린트베이커리가 제작하는 실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지정된 기간 내 교환 신청할 수 있다. 비저블 스토리지 NFT 구매 고객은 제로엑시스의 공식 디스코드 내 전용 커뮤니티 채널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NFT 보유기간 동안 다음 컬렉션의 NFT를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한(화이트리스트)과 작가와의 대화, 컬렉터스 파티 등 프라이빗한 커뮤니티 이벤트에 초청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제로엑시스 고우석 상품개발 부문장은 “비저블 스토리지는 컬렉터들을 위한 특색 있는 경험을 추구하는 NFT 아트 플랫폼 브랜드”라며 “가상과 현실이 어우러진 새로운 방식의 아트 소비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재연 작가의 ‘At the fruit garden’ 비저블 스토리지 NFT는 디센트럴랜드 내 가상 매장과 제로엑시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월 19일부터 판매된다.
    • IT
    • 블록체인
    2022-10-31
  • 비전넥스트, LG전자와 차세대 로봇 솔루션 개발한다
    한화 그룹의 인공지능(AI) 컴퓨터비전 반도체 전문기업 비전넥스트(VisioNexT)가 차세대 로봇 솔루션 개발을 위해 LG전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로봇에 최적화된 영상 솔루션 개발 및 AI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7일 서울 강서구 LG전자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에는 우정호 비전넥스트 대표,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등이 참석했다. 로봇에 탑재되는 카메라는 AI 영상분석을 통한 사물 인식 및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위험상황 감지부터 순찰, 길 안내, 물류배송, 사회적 약자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AI 영상 솔루션을 활용한 차세대 로봇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비전넥스트는 △영상신호 처리 프로세스(ISP) △AI 프로세서 및 신경망처리장치(NPU) △카메라 등 AI 영상 솔루션 관련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자율주행 △센서 △자동화 △인공지능 등 고도화 된 로봇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클로이(CLOi)’ 시리즈로 이미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해 있다. 우정호 비전넥스트 대표는 “이번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로봇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비전넥스트의 고도화 된 영상 솔루션 및 AI 경쟁력을 활용하여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 시장의 선점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사물 인식 및 감지, 분류 등 로봇에 최적화 된 AI 기능 구현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 발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은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와 함께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들이 최적화 된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IT
    2022-10-28
  • HJ중공업 “블록체인 활용, 선박 금융의 증권형 토큰화로 조선업 새로운 기회 창출 가능”
    HJ중공업(대표 홍문기)은 28일 부산시가 주최하는 BWB (Blockchain Week in Busan) 2022 콘퍼런스 행사에서 ‘조선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협업’을 주제로 새로운 조선업 활성화 방향을 제시한다.BWB 2022는 2021년 ‘NFT Busan 2021’에 이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다. 지난해 1만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어 올해 역시 블록체인 업계의 정보 교류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HJ중공업은 유상철 부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HJ중공업 경영기획부문 총괄부사장직을 맡고 있는 유 부사장은 선박 금융 분야에서도 국내 최초로 선박 펀드를 설립해 금융조달 업무를 수행한 바 있어 조선업과 선박 금융이라는 양 분야에서 모두 경력을 쌓은 이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HJ중공업은 2021년 수출액 291억달러로 국내 수출 산업 가운데 5위의 위상에도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국내 조선업 현실과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인 STO (Security Token Offering)를 활용한 선박 금융의 실질적인 자금 조달 방법, 다양한 전·후방 생태계에 미치는 혁신 효과 등에 초점을 맞춰 블록체인 시대에 국내 조선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STO는 회사, 부동산, 미술품, 주식 등 전통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된 증권형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STO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선박 등에 대한 권리의 토큰화를 통해 개인이나 기관이 선박을 분할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기존 선박 발주는 선주의 자본과 금융권 차입을 활용해 조선사에 건조를 의뢰하는 방식이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STO 발행으로 소규모 분산투자가 가능해지면 자금 조달 수단이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조선업은 선박 건조에 필요한 자금의 90% 이상이 인도 전 소요되지만, 인도 이후에야 선가의 60%에 해당하는 잔금을 받을 수 있어 선박 인도 전까지 자금난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앞으로 STO를 활용한 선박 금융 투자가 활성화되면 조선소는 건조 대금 확보를 통해 안정적 건조와 경쟁력 있는 수주가 가능해진다. 나아가 선주의 선복량 확충은 물론 국내 조선소의 일감 증대로 연관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STO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이 촉진되고 관련 제도가 수립되면 해양금융특화중심지와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 입장에서도 희소식이다.실제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을 포함해 각종 예술 작품,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의 STO가 시도되고 있다. 특히 국내 산업계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 기관의 선박 금융 참여가 감소되는 추세에 따라 민간이 분산 투자 형태로 참여하는 선박 금융 생태계 활성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HJ중공업 담당자는 “선박 금융의 증권형 토큰화는 소규모 분산 투자로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 해운업과 조선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에 기반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과 금융 상품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일감 공급이 이뤄진다면 국내 조선업 발전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 IT
    • 블록체인
    2022-10-28
  • 인터넷 검색 기록 공개되면 온라인에서 행동 어떻게 달라질까?
    온라인에서 본인의 인터넷 검색 기록이 공개될 경우 사람들은 어떤 행동양식을 보일까? 이에 대해 알 수 있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pressVPN이 최근 영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이 본인의 인터넷 검색 기록이 공개된다면, 온라인에서의 행동을 바꾸겠다고 답변했다.OnePoll이 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약 3분의 1인 29%가 그들의 온라인 프로필이 구직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걱정했다.연구를 의뢰한 ExpressVPN 해럴드 리 부사장은 “검색 기록은 디지털 DNA와 같아 사람들의 속마음과 걱정은 물론 그들이 다음 휴가지로 어디를 생각하고 있는지까지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검색을 통해 정보에 접근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오늘날 세계에서는 당연한 일”이라며 “이 작업을 두려움 없이 비공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이상적인 삶, 구글에서는 현실]설문조사에 응답한 영국인의 35%가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비밀을 구글(Google)에 털어놓는다고 인정한 사실로 볼 때, 거의 절반이 자신의 인터넷 검색 기록을 누군가가 본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말한 것은 놀랍지 않다. 5분의 1(19%)은 ‘민망할 것’이라고 하고, 17%는 ‘부끄러울 것’이라고 하며, 10%는 ‘걱정스러울 것’이라고 답했다.부끄러울 것이라고 답한 사람의 5분의 2(40%)는 ‘음란한(naughty)’ 내용을 검색한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으며, 비슷한 수의 사람들은 검색 기록이 머릿속에 있는 ‘어리석은(silly)’ 생각을 드러낼까 봐 걱정했다. 또한 37%는 검색 기록이 공유하고 싶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고 답했다.검색 기록을 보여 주기 가장 창피한 사람은 누구인지 꼽는 설문조사에서 부모님이 50%로 1위를 차지했지만, 배우자/파트너가 40%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20%는 동료가 여과되지 않은 검색 기록을 보는 경우를 꼽았다(중복 응답 허용).◇ 응답자 28%, 다른 사람 검색 기록 열람 시도한 적 있어본인의 인터넷 검색 기록이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많은 응답자가 다른 사람들의 검색 기록을 열람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다른 사람의 검색 기록을 엿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고 인정한 응답자는 28%이고, 실제로 엿본 적이 있다고 말한 사람은 46%에 달한다. 그중 배우자나 파트너의 검색 기록을 확인한 사람은 37%, 친구의 검색 기록을 확인한 사람은 37%, 부모의 검색 기록을 확인한 사람은 34%, 직장 동료의 검색 기록을 확인한 사람은 8%이다.◇ 응답자 68%, 까다로운 질문에 답 얻기 위해 인터넷 검색 사용응답자의 68%는 까다로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친구나 가족에게 물어보기보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답했다. 17%의 사람들은 성관계, 데이트,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인터넷에서 구하기를 선호하고, 10%의 사람들은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 가장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묻기보다는 온라인으로 검색하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이 연구에 의하면 21%가 정신 건강이나 피임과 같이 친구나 가족에게 말할 수 없거나 말할 준비가 되지 않은 주제인 경우에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22%의 사람들은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17%는 치료법을 찾기 위해 친구나 가족에게 물어보기보다 온라인으로 검색한다. 약 10명 중 1명(9%)은 정신 질환에 대한 치료법을 친구나 가족에게 물어보기보다 온라인으로 검색하기를 선호했다.이 밖에도 ‘단순한’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른다는 창피함도 있다. 응답자 3분의 1(30%)이 부족한 지식을 드러내기보다는 특정 단어의 의미를 찾기 위해, 22%는 음식이나 음료를 만드는 방법을 찾기 위해 온라인으로 검색한다.◇ 보호 위한 조치로 전환되지 못하는 점 우려응답자의 46%가 자신의 검색 기록을 추적할 수 있는 인터넷의 능력에 대해 우려하거나 매우 우려한다고 응답했고, 62%가 기업이 인터넷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 수 있는지에 대해 우려하거나 매우 우려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거의 취하지 않고 있다.응답자의 47%는 익명으로 브라우저를 이용하지 않으며, 58%는 VPN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50%는 검색 기록이 자동으로 삭제될 수 있다면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중 27%는 매일 자동으로 삭제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해럴드 부사장은 “VPN은 기업들이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 내역, 즉 사용자가 방문하는 웹사이트와 앱 목록을 보거나 기록하거나 팔 수 없도록 보장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매일 수백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대기업에 자신의 온라인 활동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자신도 모르게 부여한다. 우리의 온라인 행동에 관해 어떤 정보를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할지를 통제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자신의 권한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 IT
    2022-10-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