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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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mRNA 백신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 선정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중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임상 단계에서 선정된 4개 기업 중 두 곳만을 발탁해 임상 1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GC녹십자는 자체 구축한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 물질 도출부터 제조·생산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다. 특히 △UTR 특허 △AI 기반 코돈(Codon) 최적화 △전달 효율을 높인 LNP 기술 등 핵심 요소 기술을 보유해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연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승인 후 연구를 신속히 진행해 2026년 하반기 임상 2상 IND 제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는 국가 방역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고, 국가 방역 체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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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LS전선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 추진,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
    LS전선이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에 신규 투자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며,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첨단 산업 핵심 자원의 생산은 미국 공급망 안정화와 한국 산업의 공급망 다변화,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EV),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다. 글로벌 생산의 약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미국 내 생산 기업은 극소수에 그쳐 공급망 다변화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해 왔다. 신규 공장은 LS전선이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부지가 유력하며, 생산품은 주요 완성차 및 전장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사업이 현실화되면 케이블 중심의 사업을 전략 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모빌리티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S전선은 희토류 산화물 확보부터 금속화, 자석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회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과 호주 등에서 정제된 희토류 산화물을 확보하고 금속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LS전선은 미국 내 세각선과 고품질 구리 소재 생산도 검토 중이며, GM 및 현대차 등에 세각선을 공급해 온 만큼 영구자석 생산까지 갖추면 모빌리티 핵심 소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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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세아항공방산소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 계약
    세아베스틸지주의 자회사 세아항공방산소재(대표이사 성창모)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을 위한 장기 공급계약(Long-Term Agreement, LTA)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이를 통해 오는 2026년부터 계약 기간 항공기 동체·날개용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보잉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4년 보잉과 체결한 직거래 계약(Direct Contract)의 후속으로 앞선 거래 기간 동안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입증한 우수한 품질과 납기 준수 능력, 공급 안정성이 입증되며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항공기 구조 부품 소재인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은 고도의 정밀성과 균일한 품질 안정성이 요구되는 특성상, 원재료의 입고부터 압출·열처리·가공·검사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 대한 이력 관리와 데이터 투명성이 필수적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추적성·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보잉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며, 글로벌 항공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장기 공급계약은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경남 창녕군에 건설 중인 2300톤 규모 알루미늄 소재 신공장의 생산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신공장은 오는 2027년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가동 초기부터 안정적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설비 운영의 조기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제고가 가능해졌다. 나아가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한 글로벌 항공 소재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추진해 온 항공·방산 중심의 고부가가치 소재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은 경영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보잉 이외에도 △범유럽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 △중국 ‘코맥(COMAC)’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캐나다 ‘봄바디어(Bombardier)’ 등 다수의 글로벌 항공 제작사에 소재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989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영업이익률 20.6%를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이번 보잉과의 장기계약이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글로벌 항공 소재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지속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소재 공급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신규 플랫폼 진입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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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한국항공대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학위수여식 개최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12일 교내 비전홀에서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ICAO Global Aviation Policy Fellowship)’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을 비롯해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겸 대학원장 직무대행, 김진기 사업 책임교수와 박효철 국토교통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마르셀로 말테세(Marcelo Maltese)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 차석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원국 가운데 개발도상국 항공 분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정책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국제협력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항공대가 사업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항공정책 수립과 항공산업 마스터플랜 설계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항공대는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 사업기관으로 연속 선정돼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2024-2025 과정에 참여한 24개국 연수생 25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수생들은 1년 5개월 동안 항공정책, 항공경영, 항공·공항운영 분야의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견학, 인턴십 등을 이수하며, 각국의 항공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정책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았다. 학위를 받은 연수생들은 12월 중 순차적으로 귀국해 자국의 항공당국과 관련 기관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다양한 배경과 문화에서 왔지만, 국가 항공산업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이곳에서 항공정책 전문성과 국제적 관점, 리더십 역량을 갖췄으니 이제 자랑스러운 한국항공대 동문으로서 글로벌 항공 리더 커뮤니티에서 당당하게 활약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효철 국토교통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이 과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 항공산업 발전을 이끄는 정책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도 “과정에서 쌓은 지식과 현장 경험, 참가자 간 네트워크가 향후 국제협력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항공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장상은 파라과이 출신 알베르토 싱고(Alberto Singo De Jesus Tokunaga Barboza)씨에게, 대학원장상은 에콰도르 출신 미레야 엘리사베스(Mireya Elizabeth Escalante Codena)씨와 네팔 출신 비나야크 바타라이(Binayak Bhattarai)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을 통해 개발도상국 항공전문가들이 각국의 여건에 맞는 항공정책을 수립하고 항공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교육과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KOREA AEROSPACE UNIVERSITY)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제작과 설계, 정비(MRO),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의 공학부터 운항, 항공교통관제, 물류,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전 분야를 교육하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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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두산에너빌리티, 카타르에 1300억 원 규모 가스 복합발전소 기기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카타르에서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를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약 130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Facility) E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km 지역에 총 2,400MW 규모로 건설되는 대형 가스 복합 발전소로 두산에너빌리티는 43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 2기, 보조기기 등을 2029년까지 공급한다. 이번 성과는 올해 3월 약 2900억원 규모의 ‘피킹 유닛’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카타르에서만 두 번째 수주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등 가스 복합 발전소 2개 프로젝트에 총 3400억원 규모의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올해 중동 주요 시장에서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카타르에서의 연속 수주와 사우디 등 중동 전역에서의 공급 계약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스 복합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라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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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 예약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X-energy)의 SMR 주기기 제작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에 대한 예약 계약(Reserv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각 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Clay Sell)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건설할 Xe-100 고온 가스로 16대의 핵심 소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품(Forging)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체결됐다. 단조품은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중·대형 소재로,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예약 계약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와 후속 계약을 통해 단조품 및 모듈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는 차세대 고온 가스로 SMR 개발사이다. 첫 사업으로 미국 다우(Dow)는 텍사스주 산업단지에 4대의 Xe-100을 건설할 계획이며, 에너지 노스웨스트(Energy Northwest)는 워싱턴주에 12대의 Xe-100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노스웨스트가 추진하는 사업은 아마존(AWS)과 엑스-에너지가 2039년까지 추진하는 총 5GW 규모, Xe-100 60대에 해당하는 대규모 건설 계획의 일환이다. 엑스-에너지의 클레이 셀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독보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원자력 공급업체로, Xe-100의 시장 진입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 중요한 사업에서 두산과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원자력BG장)은 “엑스-에너지와의 이번 예약 계약은 SMR이 이제 본격적으로 제작 단계에 진입한다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두산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 제작의 핵심 파트너로서 철저한 품질, 납기 준수를 통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엑스-에너지와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협력을 강화해 왔다. 2023년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 지분투자에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고, 8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아마존·한국수력원자력이 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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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2

실시간 경제 기사

  • LS전선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에 세계 최초 상용화한 HVDC 케이블 적용
    LS전선은 한국전력의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 사업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00kV 90℃(고온형) HVDC 케이블을 적용해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안-신가평’ 구간은 동해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는 ‘동해안-수도권’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으로, 국가 전력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케이블은 기존 70℃ 제품보다 도체 허용 온도를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고사양 제품이다. 지난 6월 한국전력의 사전적격심사(PQ)를 통과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LS전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저 및 지중 HVDC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진도, 제주-완도, 북당진-고덕 등 국내 모든 HVDC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번 사업 역시 전 구간을 단독 공급한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은 “HVDC 사업은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용화 경험이 핵심”이라며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동해안-수도권 2단계, 유럽 테네트(TenneT) 프로젝트 등 국내외 주요 사업 참여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VDC는 교류(HVAC) 대비 송전 손실이 적고 장거리 대용량 전송에 유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관련 시장은 2018년 1조8000억원에서 2030년 약 4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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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4
  • 리빌더AI 사우디 EZAR에 AI 디자인 솔루션 공급
    리빌더AI(대표 김정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업·제조 기업 EZAR와 AI 디자인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국가 혁신 전략인 ‘비전 2030(Vision 2030)’을 통해 제조·디자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리빌더AI는 디자이너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EZAR에 리빌더AI의 AI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양사는 △AI 기반 디자인 자동화 △설계-제조 프로세스 효율화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자인 다각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리빌더AI의 생성형 3D 디자인 기술이 EZAR의 제조 시스템과 결합하면 기존의 수작업 중심 디자인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제조 데이터 생성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빌더AI는 이미 여러 브랜드와 협력하며 디자인-제조 과정에서 AI를 통해 디자인 다각화부터 제조 데이터 생성까지 효율적이고 빠르게 처리하는 방법을 검증해 왔다. 리빌더AI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중동 시장에서 리빌더AI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디자인과 제조를 통합하는 AI 기술로 현지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ZAR는 리빌더AI와의 협력은 사우디 디자인-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기반 디자인 시스템 도입으로 비용 절감, 작업 효율,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자동화, 스마트 제조, 미래 기술 도입 등을 국가 전략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현지 기업과 글로벌 AI 기술 기업 간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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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4
  • 롯데장학재단, 베트남 10개 대학 100명에게 6,600만 원 장학금 전달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19일과 21일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현지 대학생 100명에게 총 6,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베트남)’은 교육 기회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교육부(MOET)가 추천한 학교를 대상으로 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각각 5개교가 선정되었으며,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Hanoi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등 총 10개 대학의 장학생 100명에게 1인당 45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전체 지원 규모는 총 45,000달러, 한화 약 6,600만 원이며, 현재까지 베트남에 지원된 누적 장학금은 약 17억 원에 달한다. 지난 19일 롯데호텔 호치민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해 롯데 법인장 8명,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권태한 총영사 대리, 베트남 교육부 관계자 및 장학생 50명이 참석했다. 이어 21일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장 이사장을 비롯해 롯데 법인장 8명, 베트남 교육부 관계자 및 장학생 50명이 함께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베트남을 16년째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 학생들이 굉장히 똑똑하고 성실하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베트남에는 롯데호텔을 비롯해 롯데 계열사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 이렇게 우리와 인연을 맺게 된 여러분이 졸업해서도 롯데 계열사에서 함께 일하며 인연을 이어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장 이사장은 “여러분들이 베트남의 리더로서만 만족하지 말고 언제나 세계의 리더가 되는 꿈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며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롯데장학재단이 언제나 여러분의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2008년부터 아세안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4개국 우수 인재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7천여 명에게 38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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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4
  • LG소셜캠퍼스가 지원한 에스제이기술, 폐알루미늄 재생 기술 상용화
    LG소셜캠퍼스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 성과로 배출된 스타트업 에스제이기술이 세계 최초로 폐알루미늄을 고순도 초미립 수산화알루미늄으로 완전 재생하는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 매년 약 6만톤 발생하는 알루미늄 폐기물(Dross)이 매립 또는 야적에 방치돼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LG소셜캠퍼스가 발굴/육성한 에스제이기술이 고부가가치 자원인 초미립 수산화알루미늄으로 탈바꿈한다. 이 성과는 LG화학·LG전자가 지난 15년간 친환경 스타트업 190개 사를 꾸준히 발굴·육성하며 구축한 국내 ESG 생태계의 최대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친환경 스타트업 에스제이기술은 폐알루미늄을 수산화알루미늄(Al(OH)₃)으로 전환한 뒤 반복 정제 공정을 통해 독일의 고농축 미세분리 기술을 능가하는 수준의 고순도 초미립 알루미늄 생산에 성공했다. 기존 재활용 알루미늄은 순도 확보 문제로 산업 활용이 제한됐으나 에스제이기술의 핵심 차별점은 기계·배터리, 전자소재, 건설·소재 등 산업 전반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품질 수준을 확보한 것이다. 한편 LG소셜캠퍼스는 에스제이기술 200억 투자 약정식에 맞물려 15주년을 기념해 11월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LG소셜캠퍼스 임팩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년간 육성한 190개 친환경 스타트업을 위한 최대 규모의 기후테크 네트워크 행사로, 15년 간의 성과 공유회, 기업 간 기술 교류회 및 민간 투자상담회 등이 종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초미립 수산화알루미늄 상용화 기술을 개발한 에스제이기술이 재생 알루미늄 양산설비 구축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약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 최건 책임은 “기후환경 분야의 극초기 기업 단계에서부터 꾸준히 기술을 고도화한 국내 임팩트 스타트업들이 이제 세계 무대에서 산업경쟁력을 입증하고, 사업의 성장을 이룩해내고 있다”며 “에스제이기술의 상용화 성공은 대한민국 폐기물과 소재 산업 분야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했음을 상징하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소셜캠퍼스는 LG전자와 LG화학이 지원하고 사단법인 피피엘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금융지원, 공간지원, 성장지원, 인재육성 등 통합지원을 통해 임팩트 스타트업이 사업을 확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네트워킹 및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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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4
  • 쿠콘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선보여
    쿠콘(대표 김종현)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행사로 꼽히는 SFF 2025에는 130여 개국 660여 개 기업과 6만50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쿠콘은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핀테크 기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 기간 400개 이상의 기업이 쿠콘 부스를 방문했으며, 아시아 주요 금융기관 및 글로벌 결제 사업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히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 종료 후에는 전략적 협업을 위한 파트너사들과의 후속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쿠콘은 이번 행사에서 ‘쿠콘을 통하면 한국 페이먼트 시장 진입이 훨씬 쉬워진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해외 결제 사업자가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전개할 때 쿠콘의 결제·정산 인프라가 복잡한 규제 환경과 기술적 장벽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국내 규제 환경을 고려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 준비 현황과 기술적 전략을 공개하며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여러 국가의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들 역시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며 쿠콘의 역할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글로벌 페이 서비스의 국내 결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유니온페이(UnionPay), 위챗페이(WeChat Pay) 등 주요 글로벌 결제 기관과 쿠콘 간 서비스 연계 기대가 커지면서 한국의 QR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결제 수단의 국내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부각됐다. 현장에서는 △QR 결제 △ATM 현금출금 서비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출금 기술 등을 직접 시연하며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연은 쿠콘이 해당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향후 다양한 금융·결제 환경에서의 활용 잠재력을 보여줬다. 쿠콘은 현재 △전국 200만 오프라인 가맹점 △10만 개 프랜차이즈 △전국 4만 대의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페이사와의 제휴를 통해 결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올해도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SFF 2025에서 파악한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니즈를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글로벌 지급결제 핵심 인프라로 도약하고, 아시아 핀테크 시장 진출 전략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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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1
  • 세아베스틸지주 KCGS ESG 평가 3년 연속 종합 A등급
    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사 이태성·김수호)는 한국 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ESG 기준원은 매년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비재무적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평가 지표를 발표한다. 올해 평가에서 세아베스틸지주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며, 특정 영역에 편중되지 않는 전방위적 리스크 관리 역량 및 균형 잡힌 ESG 경영 체계를 인정받았다. 대표적 장치산업 업종인 철강산업은 탄소 배출량 및 광범위한 공정의 안전 관리가 필수 평가 지표로 꼽힌다. 세아베스틸지주가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산업적 한계를 넘어 높은 수준의 환경·안전 투자를 이행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B+였던 사회 부문에서 올해는 A등급을 획득하며 한 단계 상향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세아베스틸지주는 근로자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효과를 측정하는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협력업체 안전 역량 정기 평가 및 고위험군 별도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등 안전 관리의 기준을 협력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전반으로 확대했으며, 공정거래를 위한 내부 정책 체계를 강화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도 2024년부터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매매와 장기 PPA(전력 수급 계약) 체결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선제적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먼지 대기오염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77% 감축하고,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21% 줄이는 등 환경오염 물질 배출량 전 항목에 대한 개선을 이뤄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앞으로도 환경오염 물질 배출 감축, 재생에너지 추가 도입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확대 등 환경 분야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인권 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A등급 획득은 계획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고도화를 추진해 온 진정성 있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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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1
  • 대한항공 삼성E&A와 함께 미국발 SAF 시장 진출
    대한항공이 삼성E&A와 손잡고 미국발(發)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이하 SAF) 시장에 진출한다. 대한항공과 삼성E&A는 ‘SAF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OU 서명식은 전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MOU는 △해외 SAF 생산 프로젝트 발굴 및 검토 △SAF 장기 구매(Offtake) 참여 검토 및 상호 지원 △SAF 관련 신기술·프로젝트 투자 검토 △대한항공의 삼성E&A ‘SAF 기술 동맹(Technology Alliance)’ 파트너 참여 등을 골자로 한다.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SAF 생산·공급망을 구축하는 한편 관련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긴밀히 협력기로 한 것이다. 양사는 첫 번째 협력 대상지로 미국 시장을 주목하며 현지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본격 검토할 예정이다. 미국은 SAF 생산에 필요한 원료가 풍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SAF 생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다. 양사는 SAF 생산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는 주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삼성E&A는 플랜트 구축 기술력을 제공하고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SAF 수요처 역할로 프로젝트 전반에 탄력을 주는 ‘윈-윈(Win-Win)’ 모델이다. 삼성E&A는 EPC(설계·조달·시공)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에서 추진되는 2세대 SAF 생산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 중이다. 목질계 폐기물을 고온에서 가스화한 뒤 다시 액체연료로 전환하는 ‘가스화-피셔 트롭시(FT·Fischer Tropsch)’ 기반 2세대 SAF 생산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폐식용유 등 제한된 원료만 사용 가능했던 1세대 SAF의 한계를 넘어, 폐목재와 같은 비식용 및 폐기성 바이오매스까지 원료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탄소 감축 효과도 커서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곳에서 생산된 SAF를 구매하는 오프테이커(Offtaker)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프테이커는 일정 기간 동안의 생산량을 고정적으로 사들여 신규 에너지 사업 기반을 안정화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해외에서는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이 이 같은 방식으로 글로벌 SAF 생산 활성화와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최근 우리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6대 전략 산업군, 이른바 ‘ABCDEF(인공지능·바이오·문화콘텐츠·방산·에너지·제조업)’ 중 ‘에너지(Energy)’ 관련 신사업을 개척하는 상징성도 지닌다. 에너지 신사업 밸류 체인의 시작과 끝에 있는 한국 기업들이 협력해 해외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항공업계의 ‘탄소중립(넷 제로·Net Zero) 2050’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SAF 사용 의무화 등 국제적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며 선제적인 프로젝트 참여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글로벌 SAF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비행과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2017년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 최초로 시카고-인천 노선을 SAF 혼합 항공유로 운항한 이후 적극적인 SAF 사용으로 탈탄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한 국산 SAF 사용도 선도한다. 2024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부 상용 운항 노선에 국산 SAF를 처음 혼합한 데 이어 김포국제공항으로 사용편을 확대해 국내 SAF 시장 활성화와 제도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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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11-21
  • 아로마티카와 수퍼빈 및 커뮤니코, 자원순환체계 구축 협력
    아로마티카(대표이사 김영균, 이준호)가 순환자원 회수 솔루션 기업 수퍼빈, 비영리단체 커뮤니코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사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실현과 순환경제 확산을 위한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 투명 페트의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순환을 화장품 용기까지 확대한다. 아로마티카와 수퍼빈은 각 사에서 수거한 화장품 용기를 재생원료화하고 다시 용기로 재탄생시키는 Closed Loop 구축을 목표로 기술·제도적 과제를 발굴해 공동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교육까지 확장된다. 기업의 실제 자원순환 운영 경험을 교육 콘텐츠에 반영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투명 페트가 어떻게 순환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커뮤니코는 이를 바탕으로 전문 강사를 양성해 현장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소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아로마티카의 제품을 통해 다양한 리필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아로마티카는 2016년부터 화장품 ‘용기 재사용’을 위한 리필팩 제품을 출시해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에 기여해왔으며,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화장품 리필스테이션을 도입했다. 제로웨이스트숍, 호텔, 리조트 등 전국 130여 곳에 대용량 리필 제품을 공급하며 현재까지 약 59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다(2025년 9월 기준). 올해부터는 이 재사용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월 21일 ‘리필데이’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월 약 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재사용뿐 아니라 ‘재활용’을 위해 아로마티카는 국내 최초로 100% 재활용 투명 페트를 화장품 용기에 상용화했다. 2021년부터 투명 페트 자원순환 캠페인 ‘조인더서클(Join the Circle)’을 전개하며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오고 있으며, 약 7600명의 시민과 초·중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정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운영해왔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그동안 화장품 용기 재사용과 재활용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례를 구축해왔고, 이러한 경험을 참고하려는 국내외 기업·기관의 문의도 꾸준히 있었다”며 “이번 협약은 그동안의 경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와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미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미래세대가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사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 페트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각 사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활용 자원 회수 및 활용 성과 공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5-11-21
  • 슈니테크 IR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슈니테크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2025 광주·전남·제주 스타트업 통합 IR 캠프’의 IR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 광주·전남·제주 스타트업 통합 IR캠프는 기존 수도권 중심의 벤처투자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기업들에게 수도권 투자사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캠프에는 30여 개의 투자사와 지역 스타트업 44개 사, 창업지원 유관기관 8곳 등의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IR경진대회는 20개의 기업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1개 사와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상 3개 사가 선정됐고, 슈니테크는 ‘김종자 양식용 친환경 SAC 필름’을 주제로 IR발표를 진행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SAC 필름은 김종자 양식에 사용되는 굴패각을 완전 대체하는 수산기자재로, 굴패각이 불러오는 운송비·인건비, 높은 노동 강도, 배양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에 더해 탄소배출, 폐기물 발생 등의 문제까지 해결하는 김종자 배양 종합 솔루션이다. 해당 기술은 낙후된 김종자 배양장의 환경을 개선해 김 산업 종사자들의 이익 증대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양식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니테크 정승호 대표는 “이번 통합 IR캠프는 슈니테크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식업의 미래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은 친환경 배양필름이 기술력뿐 아니라 사업성도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향후 혁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욱 내겠다”고 말했다. 슈니테크는 2023년 설립된 수산 양식 기술 전문기업으로 △2023년 MNU 메이커페스티벌 제조창업 시제작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사업화 부문 최우수상·특별상 △창업진흥원 창업수기 공모전 대상 △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표창장 △2025년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2년 연속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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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1
  • 대한전선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 유지
    대한전선이 ESG 평가에서 업계 상위 등급을 유지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한국 ESG 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 (우수)’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호반그룹에 편입된 2021년에 전선 업계에서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받은 이후, 5년 연속으로 A등급을 유지한 성과다. 대한전선은 올해 평가에서 환경 부문(E) A, 사회 부문(S) A, 지배구조 부문(G) B+ 등 양호한 등급을 획득하며, 전 영역에서 고른 결과를 달성했다. 성과의 배경으로 부문별 체계적인 이행 방안 수립과 전사적인 실천 의지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고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속했으며, 호반그룹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헌혈, 이재민 지원 등 전방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 외에도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고용해 훈련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출산 극복 및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형 가족 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문화 확립을 위해 내부 통제 및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고도화한 것은 물론,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한전선은 5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은 ESG 경영을 향한 진정성과 전 임직원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ESG 기준원은 국내 기업의 ESG 현황을 평가하고 각 분야 및 통합 등급을 부여하는 기관이다. 올해 1024개사(社)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805개사에 ESG 등급을 부여했다. A 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805개사 중 216개로, 상위 27%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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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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