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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mRNA 백신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 선정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중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임상 단계에서 선정된 4개 기업 중 두 곳만을 발탁해 임상 1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GC녹십자는 자체 구축한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 물질 도출부터 제조·생산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다. 특히 △UTR 특허 △AI 기반 코돈(Codon) 최적화 △전달 효율을 높인 LNP 기술 등 핵심 요소 기술을 보유해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연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승인 후 연구를 신속히 진행해 2026년 하반기 임상 2상 IND 제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는 국가 방역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고, 국가 방역 체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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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 추진,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
LS전선이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에 신규 투자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며,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첨단 산업 핵심 자원의 생산은 미국 공급망 안정화와 한국 산업의 공급망 다변화,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EV),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다. 글로벌 생산의 약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미국 내 생산 기업은 극소수에 그쳐 공급망 다변화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해 왔다. 신규 공장은 LS전선이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부지가 유력하며, 생산품은 주요 완성차 및 전장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사업이 현실화되면 케이블 중심의 사업을 전략 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모빌리티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S전선은 희토류 산화물 확보부터 금속화, 자석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회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과 호주 등에서 정제된 희토류 산화물을 확보하고 금속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LS전선은 미국 내 세각선과 고품질 구리 소재 생산도 검토 중이며, GM 및 현대차 등에 세각선을 공급해 온 만큼 영구자석 생산까지 갖추면 모빌리티 핵심 소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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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항공방산소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 계약
세아베스틸지주의 자회사 세아항공방산소재(대표이사 성창모)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을 위한 장기 공급계약(Long-Term Agreement, LTA)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이를 통해 오는 2026년부터 계약 기간 항공기 동체·날개용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보잉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4년 보잉과 체결한 직거래 계약(Direct Contract)의 후속으로 앞선 거래 기간 동안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입증한 우수한 품질과 납기 준수 능력, 공급 안정성이 입증되며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항공기 구조 부품 소재인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은 고도의 정밀성과 균일한 품질 안정성이 요구되는 특성상, 원재료의 입고부터 압출·열처리·가공·검사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 대한 이력 관리와 데이터 투명성이 필수적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추적성·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보잉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며, 글로벌 항공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장기 공급계약은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경남 창녕군에 건설 중인 2300톤 규모 알루미늄 소재 신공장의 생산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신공장은 오는 2027년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가동 초기부터 안정적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설비 운영의 조기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제고가 가능해졌다. 나아가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한 글로벌 항공 소재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추진해 온 항공·방산 중심의 고부가가치 소재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은 경영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보잉 이외에도 △범유럽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 △중국 ‘코맥(COMAC)’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캐나다 ‘봄바디어(Bombardier)’ 등 다수의 글로벌 항공 제작사에 소재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989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영업이익률 20.6%를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이번 보잉과의 장기계약이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글로벌 항공 소재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지속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소재 공급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신규 플랫폼 진입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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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학위수여식 개최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12일 교내 비전홀에서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ICAO Global Aviation Policy Fellowship)’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을 비롯해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겸 대학원장 직무대행, 김진기 사업 책임교수와 박효철 국토교통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마르셀로 말테세(Marcelo Maltese)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 차석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원국 가운데 개발도상국 항공 분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정책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국제협력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항공대가 사업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항공정책 수립과 항공산업 마스터플랜 설계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항공대는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 사업기관으로 연속 선정돼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2024-2025 과정에 참여한 24개국 연수생 25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수생들은 1년 5개월 동안 항공정책, 항공경영, 항공·공항운영 분야의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견학, 인턴십 등을 이수하며, 각국의 항공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정책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았다. 학위를 받은 연수생들은 12월 중 순차적으로 귀국해 자국의 항공당국과 관련 기관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다양한 배경과 문화에서 왔지만, 국가 항공산업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이곳에서 항공정책 전문성과 국제적 관점, 리더십 역량을 갖췄으니 이제 자랑스러운 한국항공대 동문으로서 글로벌 항공 리더 커뮤니티에서 당당하게 활약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효철 국토교통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이 과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 항공산업 발전을 이끄는 정책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도 “과정에서 쌓은 지식과 현장 경험, 참가자 간 네트워크가 향후 국제협력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항공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장상은 파라과이 출신 알베르토 싱고(Alberto Singo De Jesus Tokunaga Barboza)씨에게, 대학원장상은 에콰도르 출신 미레야 엘리사베스(Mireya Elizabeth Escalante Codena)씨와 네팔 출신 비나야크 바타라이(Binayak Bhattarai)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을 통해 개발도상국 항공전문가들이 각국의 여건에 맞는 항공정책을 수립하고 항공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교육과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KOREA AEROSPACE UNIVERSITY)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제작과 설계, 정비(MRO),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의 공학부터 운항, 항공교통관제, 물류,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전 분야를 교육하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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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카타르에 1300억 원 규모 가스 복합발전소 기기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카타르에서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를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약 130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Facility) E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km 지역에 총 2,400MW 규모로 건설되는 대형 가스 복합 발전소로 두산에너빌리티는 43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 2기, 보조기기 등을 2029년까지 공급한다. 이번 성과는 올해 3월 약 2900억원 규모의 ‘피킹 유닛’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카타르에서만 두 번째 수주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등 가스 복합 발전소 2개 프로젝트에 총 3400억원 규모의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올해 중동 주요 시장에서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카타르에서의 연속 수주와 사우디 등 중동 전역에서의 공급 계약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스 복합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라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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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 예약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X-energy)의 SMR 주기기 제작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에 대한 예약 계약(Reserv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각 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Clay Sell)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건설할 Xe-100 고온 가스로 16대의 핵심 소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품(Forging)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체결됐다. 단조품은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중·대형 소재로,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예약 계약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와 후속 계약을 통해 단조품 및 모듈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는 차세대 고온 가스로 SMR 개발사이다. 첫 사업으로 미국 다우(Dow)는 텍사스주 산업단지에 4대의 Xe-100을 건설할 계획이며, 에너지 노스웨스트(Energy Northwest)는 워싱턴주에 12대의 Xe-100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노스웨스트가 추진하는 사업은 아마존(AWS)과 엑스-에너지가 2039년까지 추진하는 총 5GW 규모, Xe-100 60대에 해당하는 대규모 건설 계획의 일환이다. 엑스-에너지의 클레이 셀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독보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원자력 공급업체로, Xe-100의 시장 진입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 중요한 사업에서 두산과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원자력BG장)은 “엑스-에너지와의 이번 예약 계약은 SMR이 이제 본격적으로 제작 단계에 진입한다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두산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 제작의 핵심 파트너로서 철저한 품질, 납기 준수를 통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엑스-에너지와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협력을 강화해 왔다. 2023년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 지분투자에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고, 8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아마존·한국수력원자력이 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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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mRNA 백신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 선정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중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임상 단계에서 선정된 4개 기업 중 두 곳만을 발탁해 임상 1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GC녹십자는 자체 구축한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 물질 도출부터 제조·생산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다. 특히 △UTR 특허 △AI 기반 코돈(Codon) 최적화 △전달 효율을 높인 LNP 기술 등 핵심 요소 기술을 보유해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연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승인 후 연구를 신속히 진행해 2026년 하반기 임상 2상 IND 제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는 국가 방역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고, 국가 방역 체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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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mRNA 백신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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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 추진,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
- LS전선이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에 신규 투자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며,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첨단 산업 핵심 자원의 생산은 미국 공급망 안정화와 한국 산업의 공급망 다변화,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EV),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다. 글로벌 생산의 약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미국 내 생산 기업은 극소수에 그쳐 공급망 다변화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해 왔다. 신규 공장은 LS전선이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부지가 유력하며, 생산품은 주요 완성차 및 전장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사업이 현실화되면 케이블 중심의 사업을 전략 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모빌리티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S전선은 희토류 산화물 확보부터 금속화, 자석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회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과 호주 등에서 정제된 희토류 산화물을 확보하고 금속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LS전선은 미국 내 세각선과 고품질 구리 소재 생산도 검토 중이며, GM 및 현대차 등에 세각선을 공급해 온 만큼 영구자석 생산까지 갖추면 모빌리티 핵심 소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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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 추진,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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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항공방산소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 계약
- 세아베스틸지주의 자회사 세아항공방산소재(대표이사 성창모)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을 위한 장기 공급계약(Long-Term Agreement, LTA)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이를 통해 오는 2026년부터 계약 기간 항공기 동체·날개용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보잉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4년 보잉과 체결한 직거래 계약(Direct Contract)의 후속으로 앞선 거래 기간 동안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입증한 우수한 품질과 납기 준수 능력, 공급 안정성이 입증되며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항공기 구조 부품 소재인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은 고도의 정밀성과 균일한 품질 안정성이 요구되는 특성상, 원재료의 입고부터 압출·열처리·가공·검사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 대한 이력 관리와 데이터 투명성이 필수적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추적성·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보잉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며, 글로벌 항공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장기 공급계약은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경남 창녕군에 건설 중인 2300톤 규모 알루미늄 소재 신공장의 생산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신공장은 오는 2027년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가동 초기부터 안정적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설비 운영의 조기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제고가 가능해졌다. 나아가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한 글로벌 항공 소재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추진해 온 항공·방산 중심의 고부가가치 소재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은 경영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보잉 이외에도 △범유럽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 △중국 ‘코맥(COMAC)’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캐나다 ‘봄바디어(Bombardier)’ 등 다수의 글로벌 항공 제작사에 소재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989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영업이익률 20.6%를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이번 보잉과의 장기계약이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글로벌 항공 소재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지속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소재 공급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신규 플랫폼 진입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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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항공방산소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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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학위수여식 개최
-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12일 교내 비전홀에서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ICAO Global Aviation Policy Fellowship)’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을 비롯해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겸 대학원장 직무대행, 김진기 사업 책임교수와 박효철 국토교통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마르셀로 말테세(Marcelo Maltese)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 차석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원국 가운데 개발도상국 항공 분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정책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국제협력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항공대가 사업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항공정책 수립과 항공산업 마스터플랜 설계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항공대는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 사업기관으로 연속 선정돼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2024-2025 과정에 참여한 24개국 연수생 25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수생들은 1년 5개월 동안 항공정책, 항공경영, 항공·공항운영 분야의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견학, 인턴십 등을 이수하며, 각국의 항공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정책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았다. 학위를 받은 연수생들은 12월 중 순차적으로 귀국해 자국의 항공당국과 관련 기관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다양한 배경과 문화에서 왔지만, 국가 항공산업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이곳에서 항공정책 전문성과 국제적 관점, 리더십 역량을 갖췄으니 이제 자랑스러운 한국항공대 동문으로서 글로벌 항공 리더 커뮤니티에서 당당하게 활약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효철 국토교통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이 과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 항공산업 발전을 이끄는 정책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도 “과정에서 쌓은 지식과 현장 경험, 참가자 간 네트워크가 향후 국제협력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항공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장상은 파라과이 출신 알베르토 싱고(Alberto Singo De Jesus Tokunaga Barboza)씨에게, 대학원장상은 에콰도르 출신 미레야 엘리사베스(Mireya Elizabeth Escalante Codena)씨와 네팔 출신 비나야크 바타라이(Binayak Bhattarai)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을 통해 개발도상국 항공전문가들이 각국의 여건에 맞는 항공정책을 수립하고 항공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교육과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KOREA AEROSPACE UNIVERSITY)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제작과 설계, 정비(MRO),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의 공학부터 운항, 항공교통관제, 물류,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전 분야를 교육하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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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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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카타르에 1300억 원 규모 가스 복합발전소 기기 공급
- 두산에너빌리티가 카타르에서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를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약 130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Facility) E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km 지역에 총 2,400MW 규모로 건설되는 대형 가스 복합 발전소로 두산에너빌리티는 43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 2기, 보조기기 등을 2029년까지 공급한다. 이번 성과는 올해 3월 약 2900억원 규모의 ‘피킹 유닛’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카타르에서만 두 번째 수주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등 가스 복합 발전소 2개 프로젝트에 총 3400억원 규모의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올해 중동 주요 시장에서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카타르에서의 연속 수주와 사우디 등 중동 전역에서의 공급 계약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스 복합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라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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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카타르에 1300억 원 규모 가스 복합발전소 기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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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 예약 계약
-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X-energy)의 SMR 주기기 제작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에 대한 예약 계약(Reserv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각 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Clay Sell)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건설할 Xe-100 고온 가스로 16대의 핵심 소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품(Forging)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체결됐다. 단조품은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중·대형 소재로,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예약 계약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와 후속 계약을 통해 단조품 및 모듈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는 차세대 고온 가스로 SMR 개발사이다. 첫 사업으로 미국 다우(Dow)는 텍사스주 산업단지에 4대의 Xe-100을 건설할 계획이며, 에너지 노스웨스트(Energy Northwest)는 워싱턴주에 12대의 Xe-100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노스웨스트가 추진하는 사업은 아마존(AWS)과 엑스-에너지가 2039년까지 추진하는 총 5GW 규모, Xe-100 60대에 해당하는 대규모 건설 계획의 일환이다. 엑스-에너지의 클레이 셀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독보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원자력 공급업체로, Xe-100의 시장 진입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 중요한 사업에서 두산과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원자력BG장)은 “엑스-에너지와의 이번 예약 계약은 SMR이 이제 본격적으로 제작 단계에 진입한다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두산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 제작의 핵심 파트너로서 철저한 품질, 납기 준수를 통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엑스-에너지와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협력을 강화해 왔다. 2023년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 지분투자에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고, 8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아마존·한국수력원자력이 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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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 예약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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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남아공 진출, 글로벌 확장 가속화
- 이니스프리가 아프리카 주요 시장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이니스프리는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프리토리아, 콰줄루나탈 등 남아공의 4대 주요 도시에 온라인을 포함한 총 16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남아공 대표 뷰티 리테일러인 ARC 11개점과 Foschini 5개점을 통해 선보이며, 오는 2026년 1월에는 Foschini 내 추가 6개점을 추가로 오픈 예정이다. 이번 입점을 통해 이니스프리는 브랜드의 대표 상품인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세럼’, ‘화산송이 모공 듀얼 마스크팩’, ‘비타민C 캡슐 세럼’을 비롯한 총 10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현지 고객 반응과 수요를 반영해 향후 제품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아공은 경제 규모, 소비력, 뷰티 트렌드 확산 속도 측면에서 아프리카 대륙 내 핵심 시장이며, 이니스프리는 이번 공식 진출을 통해 아프리카 권역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인접국 시장 진출의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입점 파트너로 선정된 ARC와 Foschini는 남아공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뷰티 리테일 채널로, 글로벌 브랜드 라인업 구성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ARC는 세련된 매장 구성과 전문 뷰티 컨설턴트를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고, Foschini는 전국적인 유통망과 폭넓은 소비자 접근성을 강점으로 한다. 이니스프리는 남아공은 아프리카 내에서도 뷰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라며, 현지 대표 뷰티 리테일러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자연주의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향후 아프리카 시장 전반으로 확장할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2000년 브랜드 출범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확장을 거듭하며 16개 국가와 지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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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남아공 진출, 글로벌 확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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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 하나은행과 대리점 상생 위한 ‘윈윈 펀드’ 협약
- 퍼시스가 지난 21일 서울 오금동 소재 퍼시스 본사에서 하나은행과 대리점 상생을 위한 ‘윈윈 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의 ‘생산적·포용적 금융’ 기조와도 부합하는 것으로, 퍼시스 대리점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본사와 유통망 간 상생 협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윈윈 펀드’는 퍼시스가 하나은행에 예치한 100억원의 정기예금 수익으로 운영되는 대리점 전용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퍼시스와 1년 이상 정식 계약을 맺은 대리점은 하나은행의 대출 심사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리점은 신용도에 따라 기본 금리에서 퍼시스 지원분 연 2.2%p를 감면받아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매장 운영 안정화를 포함한 실질적인 경영 지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퍼시스가 추진하는 ‘유통망 상생 금융지원 모델’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신한은행과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 금융 파트너십이다. 퍼시스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대리점들의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박광호 퍼시스 대표는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약은 대리점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상생의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경영 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퍼시스는 이번 ‘윈윈 펀드’를 비롯해 대리점의 현장 운영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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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 하나은행과 대리점 상생 위한 ‘윈윈 펀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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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유상증자 참여하며 1500억 원 규모 출자 결정한 LS
- LS가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약 15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 LS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통해 LS전선 보통주 169만4915주를 주당 8만8500원에 취득하는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LS는 LS전선에 총 7727억8000만원을 출자해 LS전선에 대한 지분율을 92.31%에서 92.52%로 높일 예정이다. LS는 이번 결정은 차입 형태가 아닌 유증 참여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자는 LS전선이 지난달 29일 결정한 유상증자 계획에 따른 것으로 LS전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LS전선은 올해 4월,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시에 현지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다. 생산설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1m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 타워와 전선을 감아 최종 제품으로 생산하는 공장, 전용 항만시설 등이 포함됐으며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LS전선은 향후 10년간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결정했다. 한편 LS전선, LS일렉트릭, 에식스솔루션즈 등을 포함한 LS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 전력 인프라 구축에 30억달러(약 4조원대)를 투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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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유상증자 참여하며 1500억 원 규모 출자 결정한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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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사업영역 보호제도 상생노력으로 중기부 장관 표창
- 샘표가 25일 ‘2025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기념식에서 사업영역 보호제도 상생노력 우수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946년 창립 이후 국내 간장 시장 1위를 지켜온 샘표는 사업영역 보호제도를 충실히 이행하고, 중소·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샘표는 제품 출고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분기별로 출하량을 자체 점검하는 등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의 취지에 맞게 운영·관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샘표는 업계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아낌없는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 2001년에는 콩을 발효한 전통 한식간장의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맑은조선간장’을 출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한 미생물 제어 기술을 발전시켜 100%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를 탄생시켰다. 옛 양반가에서 된장과 간장을 함께 숙성하던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구수한 풍미를 살린 ‘토장’과 승정원일기 기록에 착안해 조선 영조가 즐겨 먹었던 비법 고추장의 깊은 감칠맛을 구현한 ‘조선고추장’도 잇따라 선보이며 보다 많은 소비자가 제대로 된 장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도의 미생물 제어 기술을 자사 경쟁력 확보에만 쓰지 않고 국내 장류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장맛을 구현하고 다양한 장맛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우리장 프로젝트, 담북장’이 그 예다. 해당 프로젝트는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한 ‘상생 컨소시엄 기획사업’으로 신제품 개발과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샘표는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며,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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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사업영역 보호제도 상생노력으로 중기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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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분쟁취약국지원 사업 및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KOICA 분쟁취약국지원 사업 및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분쟁취약국지원 8대 프로그램 및 인도적 민관협력사업의 주요 성과 및 의의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국제기구, 국내 NGO, 혁신제품 기업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쟁취약국지원 사업의 현장 성과와 국제기구-국내 NGO 간 협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혁신기업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시연을 통해 국내 개발협력 생태계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성과공유회는 일반 대중 대상 ‘KOICA 인도적 지원 사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국민 사진전’과 함께 진행돼 사업 인지도 제고와 대중 참여 확대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 행사에서는 NGO 협업 우수 모델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 사례 중심의 공유가 이뤄지며 참가 규모도 확대됐다. 특히 KOICA CTS 참여 기업의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마련돼 분쟁취약국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국내 기술 기반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국제기구에서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이주기구(IOM),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등 8곳이 참여했으며, 올해 인도적 민관협력사업 파트너 기관 10곳이 함께했다. KOICA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국내 NGO의 국제무대 진출 확대와 민관협력 기반의 인도적 지원 강화, 그리고 국내 혁신기업의 개발협력 분야 참여 촉진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 지원을 위해 1991년에 설립됐다. 나라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 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 인재 양성 사업, 글로벌 연수, 국제기구 협력, 민관 협력 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 복구 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 사업 등을 추진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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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분쟁취약국지원 사업 및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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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스클린팩토리’와 ‘이노맥신’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수상
-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년기업가대상은 1분야(△식품 △유통 △화학 △건설 △문화 △관광 △서비스 △금융 △소셜벤처 △기타)와 2분야(△AI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과학기술기반)로 나눠 진행됐고, 총 380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각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세밀한 심사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수상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1분야 대상 : 푸코스클린팩토리(일반), 최우수상 : 대학: 리피즈(대학)·워케이션(일반), 우수상 : 르몽(대학)·에코마린(일반), 장려상 : 바이올렛페이(대학)·유닛랩(일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특별상 : 꾼(일반),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유동훈 특별상 : 데일리페이(일반) △2분야 대상 : 이노맥신(일반), 최우수상 : 비욘드메디슨(대학)·셀닛(일반), 우수상 : 퀘스터(대학)·바이오바이츠(일반), 장려상 : 클레브레인(대학)·아이메디텍(일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특별상 : 플랑크랩(일반) 대상 2개 팀은 각 1,40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최우수상 4팀과 우수상 4팀은 각 900만 원,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장려상 4팀에게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특별상 2개 팀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유동훈 특별상 1개 팀에게도 각각 15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서 장혜선 이사장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 “그 과정에서 가슴 떨리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텐데,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나 역시 여러 도전을 거쳐온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50년 넘는 시간을 살아오며 깨달은 사실은 삶이 언제나 뜻한 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다는 점”이라며 “그럼에도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더욱 대단하고, 부러운 이유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이 자리까지 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창업과 경영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안타깝게도 좋은 아이디어만으로도, 또 노력만으로도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청년기업가대상을 만들게 된 이유 역시 이러한 안타까움에서 시작됐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앞으로의 꿈을 키워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수상 여부를 떠나 이번 청년기업가대상이 앞으로의 도약에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롯데를 세운 할아버지께서도 우유 배달로 시작하셨고, 여러분 역시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작은 경제인’이라고 생각한다. 훗날 우리나라 경제의 축이 될 만큼 크게 발전하길 원한다”면서 “오늘의 결과와 상관없이 여러분과 함께 인연을 맺은 롯데장학재단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상팀들에게는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사업모델을 직접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템 고도화, 창업지원 등 단계별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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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스클린팩토리’와 ‘이노맥신’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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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튀르키예 원자력 공사와 MOU 원전 사업 본격화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튀르키예 원전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개발을 본격화 한다. 한전은 지난 24일 튀르키예 대통령궁에서 튀르키예 원자력공사(TÜNAŞ, TÜRKİYE NÜKLEER ENERJİ ANONİM ŞİRKETİ)와 양국 정상 임석하에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MOU를 통해 튀르키예 신규 원전 사업 개발 추진을 공식화하고, 사업부지 평가, 원자력 기술, 규제·인허가, 현지화 등 원자력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사업 예정 부지 평가를 위한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 김동철 사장은 25일에는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Alparslan Bayraktar) 에너지천연자원부(Ministry of Energy and Resource, 이하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시놉(Sinop)원전 사업 추진 일정과 사업 조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김동철 사장은 “시놉원전 사업은 장기간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한전은 UAE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으로 시놉원전 사업의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장관은 “한전이 우려하는 사업 리스크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시놉원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2022년에도 한전에 시놉원전 사업 참여를 공식 요청한 바 있으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2053년에 29%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MOU 체결과 에너지부 장관 면담을 통해 양국 간의 확고한 파트너십을 확인하고 부지 평가 등 사업 개발 초기 단계를 신속하고 면밀하게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경제성을 검증한 뒤,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놉원전 사업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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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튀르키예 원자력 공사와 MOU 원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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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고체 배터리 성능 대폭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
- LG화학이 전고체 배터리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LG화학은 25일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의 입자 크기를 균일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 해당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LG화학 차세대소재연구소와 한양대학교 송태섭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인 성과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배터리에서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상태의 전해질을 사용한다.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지만 고체로 되어 있어 입자 크기가 균일하지 않으면 전지 내에 빈 틈이 생겨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LG화학과 한양대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해질 입자의 생산공정에 스프레이 재결정화(Spray-Recrystallization)기술을 적용했다. 스프레이 재결정화 기술은 전해질 용액을 미세한 방울로 분사한 뒤 용매가 증발하면서 균일한 구형의 입자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전해질 입자의 크기가 불균일한 단점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균일한 전해질은 양극 활물질과 더욱 촘촘하게 밀착되고 이를 통해 리튬 이온이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기존 방식 전해질을 사용한 전지 대비 기본 용량은 약 15%, 고속방전용량은 약 50% 증가하였다. 배터리의 고속방전용량은 고출력 장치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 성능이다. LG화학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고체 전해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연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의 핵심 과제를 해결한 의미 있는 성과”이라며, “LG화학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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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고체 배터리 성능 대폭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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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목재 펄프 소재 식물성 원료 기내식 용기 순차 도입
- 대한항공은 12월부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된 기내식 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2월 일부 노선 도입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신규 용기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변경하는 기내식 용기는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주요리를 담는 용도다. 주로 일반석 고객 대상으로 한식·양식 메인 요리 용기로 활용돼 왔다. 신규 기내식 용기는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또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고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으로 탄소 배출량은 60%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은 장기적으로 환경 보전과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업계의 탈탄소 동향과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항공업 특성에 맞춘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23년엔 포크 등 일회용 플라스틱 커트러리를 대나무 소재로 변경하고, 표백 펄프를 사용했던 냅킨도 무표백 대나무 소재로 바꾸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승무원이 충분히 입고 반납한 유니폼을 의약품 파우치로 제작하고, 사용이 어려운 기내 담요를 보온 물주머니로 만드는 등 폐기물로 버려질 뻔한 항공 자원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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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전환 전문 서비스 부문 벤더 평가 리더 선정
-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이 IDC 마켓스케이프(IDC MarketScape) ‘2025년 전세계 에너지 전환 전문 서비스 부문 벤더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리더 선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에너지 집약적 산업이 넷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과 전략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IDC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혁신 전략이 에너지 전환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독자적인 디지털 플랫폼, 고급 분석 및 인공지능(AI)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특히 내부 R&D와 10억유로 규모의 펀드인 ‘SE 벤처스(SE Ventures)’를 통해 전기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기술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유지보수, 예측 자산 모니터링, 수명 주기 관리를 위한 모듈형 소프트웨어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근 글로벌 자문 서비스인 ‘SE Advisory Services’를 출범했다. 현재 192개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4000명 이상의 에너지 전환 및 지속가능성 분야 컨설턴트가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머신러닝, 엔지니어링, 기후 과학, 프로젝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1만7000명 이상 전문가들이 이들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전략적 방향성이 현장에서도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SE Advisory Services’ 사업부 부사장 스티브 윌하이트(Steve Wilhite)는 “IDC 마켓스케이프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신뢰받는 에너지 기술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약속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자문 서비스는 글로벌 전문성, 지능형 기술, 원활한 프로젝트 수행으로 고객들이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서 회복탄력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해 초 주간지 타임(TIME)과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가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해당 기관이 선정한 100대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 중, 최초로 두 차례나 1위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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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전환 전문 서비스 부문 벤더 평가 리더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