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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시스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 본격화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
웰리시스(대표 전영협, Wellysis)가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FDA 승인 이후 체계적인 Go-To-Market(GTM)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리시스의 웨어러블 심전도(ECG) 모니터링 디바이스인 S-Patch ExL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최대 14일간 고해상도 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고 11g의 초경량 및 방수 설계를 통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보장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효율적인 환자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은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 향상과 함께 의료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Holter(24시간 심전도 검사), Extended Holter(장기 심전도 검사), Mobile Cardiac Telemetry(MCT, 실시간 심장 원격 모니터링) 등 주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보험 수가 적용을 완료했으며, 병원 및 서비스 사업자와의 API 연동을 통한 시스템 통합도 마무리된 상태이다. 현재 Medicare 및 Medicaid를 포함한 공보험과 Humana, Aetna 등 사보험의 커버리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웰리시스는 독립진단검사기관(IDTF)과 다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미국 특유의 위탁검사 서비스 구조에 최적화된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또한 MCT 분야에서는 실시간 모바일 데이터 전송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웰리시스는 임상시험전문기관인 하트코어(Heartco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사, 의료기기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트코어는 웰리시스의 FDA 승인 제품 S-Patch ExL의 미국 내 임상시험 사업권을 확보해 원격 심장 모니터링 기반의 효율적이고 정밀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SDS에서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S-Patch는 웨어러블, AI, 모바일 기술을 융합해 심전도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FDA, 유럽 CE, 식약처 등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웰리시스는 2026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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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한 부산, 핵심 동력은 야간 콘텐츠
올해 5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38만 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야간관광 혁신 프로젝트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핵심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부산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소비자 여행 만족도 분석에서 도쿄, 상하이를 제치고 동북아 8개 도시 중 2위(4.90/5.0)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CNN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도 포함되는 등 글로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했으며,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6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며 역대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외국인들의 부산 여행 패턴의 변화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은 BIFF광장, 국제시장, 해운대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단순한 ‘관광 활동’을 보였다. 최근에는 ‘찐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SNS로 공유되면서 새로운 것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부산은 현지인의 일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여행 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민락수변공원 야간 산책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바 크롤(여러 바를 돌며 즐기는 관광) △사직 야구장 야간 경기 관람 등 색다른 야간 콘텐츠들이 해외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부산만의 야간관광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부산 야간관광의 매력 요소는 야경과 콘텐츠의 시너지다. 초대형 이벤트부터 소규모 감성 콘텐츠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통합 야간관광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성공 요인이다. 특히 광안대교를 무대로 한 ‘M드론라이트쇼’ 상설 운영 이후 광안리 인근 상권이 되살아나는 등 야간상권의 중심이 과거 야간관광 1번지였던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이동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야간관광의 진짜 ‘반전미’는 체험형 야간 콘텐츠다. ‘별바다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는 스토리텔링과 상황극이 결합된 콘텐츠로 작년 기준 만점에 가까운 참가자 만족도(4.94/5)를 기록했다. 화명생태공원의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과 다대포해수욕장의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는 기존 관광지가 아닌 로컬 공간을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핫한 ‘야구 경기 관람’과 경기 후 즐기는 ‘애프터게임 문화’는 부산만의 독특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경기 후 주변 번화가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야간 액티비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K-스포츠 관광 경험을 만끽하게 한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실태조사에서 부산은 야간관광 경험·희망·만족도 부분에서 모두 최고점을 달성했다. 특히 야간 볼거리·즐길 거리와 야간 이동 편의성에서 전국 1위 만족도를 얻었다. 또 다른 부산의 강점은 다중 거점형 야간관광 도시라는 점이다. 서면·해운대·광안리·남포동은 물론, 다대포·화명동·사직동을 포함한 전역에서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췄다. 심야까지 안전한 대중교통망과 함께 부산관광공사는 ‘비짓부산패스’, ‘위챗페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2025년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축제로 확대된다.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나이트 페스타는 전년보다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할 예정이다. 다대포 해변공원과 용두산공원부터 화명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APEC 나루공원까지 올해는 부산 전역이 야간관광의 장으로 변신한다. 밤에도 안전하고 반전미 가득한 야간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부산의 로컬 감성과 함께 색다른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 △부산근현대역사관 나이트 키즈투어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밤놀이터 및 가족과학캠프와 별바다부산 대표 프로그램인 △리버 디너 크루즈는 여름철 가족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이 국내 야간관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야간 인프라와 차별화된 콘텐츠, 그리고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와 같은 혁신적인 야간관광 프로젝트가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만의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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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소기업 혁신 성장 위해 42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311억원을 출현해 1조2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 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 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대해서 5%까지(단, 최대 2%P 감면) 감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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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 국내 첫 계약 체결
아트라스콥코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에어플랜)’의 국내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전장 부품 제조업체와 맺은 7년 장기 계약으로,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장비 운영 모델이 본격 도입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AIRPlan은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량 기반(Pay-as-you-go)으로 컴프레서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형 모델이다. 고객은 초기 투자 없이도 고효율 장비를 도입하고, 장비 관리와 유지보수를 아트라스콥코에 일임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예산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Total Care 유지보수 플랜과 SMARTLink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함께 제공돼 고장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정비 시기를 예측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의 고객사는 노후 컴프레서로 인한 에너지 효율 저하와 잦은 고장, 그리고 대규모 자본 지출(CAPEX) 부담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신 모델 ‘ZR315 VSD FF’를 중심으로 한 AIRPlan을 제안했고, 기술 검토, 현장 분석, 맞춤 제안 과정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장비 구매를 자산(CAPEX)으로 인식하는 관행이 강한 시장이다. 이에 따라 AIRPlan과 같은 운영비(OPEX) 기반 구독형 서비스 모델은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도입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객의 장비 운용 방식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며, 향후 다양한 고객층에게 AIRPlan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압축기 서비스 사업부 김익수 전무는 “이번 AIRPlan 계약은 단순히 장비를 공급한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제안한 결과였다”며 “에너지 절감, 예산 유연성, 유지보수 편의성을 모두 담은 AIRPlan이 국내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뜻깊은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한편 1981년 설립된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약 400명의 임직원과 함께하고 있으며 컴프레서, 건설 장비, 체결, 조립 공구 및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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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 공동연구
엘앤에프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연이 총괄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대전에 위치한 화학연 본원에서 개최됐으며, 엘앤에프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CPO)와 전상훈 연구소장, 화학연 이영국 원장과 김명환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NCM, NMX, LFP 등 기업 핵심 양극재 샘플을 제공하고, 화학연은 이에 대한 양극재 성능 검증 및 평가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나선다. 또한 양측은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해 각각의 전문성을 공유하며,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 역량과 화학연의 기초 소재 설계 및 분석 인프라가 결합돼 차세대 양극재 소재 시장에서 엘앤에프의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화학연의 ‘기관 주요 사업’ 및 ‘글로벌 TOP 과제’ 수행과 연계해 양극재 샘플에 대한 성능 분석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궁극적으로 국내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균 엘앤에프 CPO는 “이번 협약은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과 화학연의 기반 기술 간 유기적 협력으로, 차세대 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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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과 오션캠퍼스,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 진행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이 지난 25일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경북 포항 방석리 해안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가민이 아시아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대만 컨딩 허우비호 출수구, 인도네시아 프라무카 섬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이뤄졌다. ‘모두의 바다, 우리의 사명(One Ocean One Purpose)’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수중 정화 작업을 펼치며 해양 생태계 복원에 힘을 모았다. 현장에는 가민코리아, 오션캠퍼스 및 가민코리아 파트너사 퐁당닷컴 임직원, 스쿠버다이버, 프리다이버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활동 범위는 해안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수면 아래까지 확장돼 수중 폐기물 수거와 바다숲 복원을 위한 생태 모니터링 등 전문적인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가민의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G2(Descent G2)’와 ‘디센트 X50i’를 활용해 수중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정밀한 정화 작업을 수행했다. 한편 가민은 러닝, 사이클링, 수영, 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민은 제품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제조, 마케팅,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아웃소싱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직적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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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시스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 본격화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
- 웰리시스(대표 전영협, Wellysis)가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FDA 승인 이후 체계적인 Go-To-Market(GTM)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리시스의 웨어러블 심전도(ECG) 모니터링 디바이스인 S-Patch ExL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최대 14일간 고해상도 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고 11g의 초경량 및 방수 설계를 통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보장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효율적인 환자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은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 향상과 함께 의료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Holter(24시간 심전도 검사), Extended Holter(장기 심전도 검사), Mobile Cardiac Telemetry(MCT, 실시간 심장 원격 모니터링) 등 주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보험 수가 적용을 완료했으며, 병원 및 서비스 사업자와의 API 연동을 통한 시스템 통합도 마무리된 상태이다. 현재 Medicare 및 Medicaid를 포함한 공보험과 Humana, Aetna 등 사보험의 커버리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웰리시스는 독립진단검사기관(IDTF)과 다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미국 특유의 위탁검사 서비스 구조에 최적화된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또한 MCT 분야에서는 실시간 모바일 데이터 전송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웰리시스는 임상시험전문기관인 하트코어(Heartco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사, 의료기기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트코어는 웰리시스의 FDA 승인 제품 S-Patch ExL의 미국 내 임상시험 사업권을 확보해 원격 심장 모니터링 기반의 효율적이고 정밀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SDS에서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S-Patch는 웨어러블, AI, 모바일 기술을 융합해 심전도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FDA, 유럽 CE, 식약처 등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웰리시스는 2026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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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시스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 본격화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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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한 부산, 핵심 동력은 야간 콘텐츠
- 올해 5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38만 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야간관광 혁신 프로젝트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핵심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부산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소비자 여행 만족도 분석에서 도쿄, 상하이를 제치고 동북아 8개 도시 중 2위(4.90/5.0)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CNN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도 포함되는 등 글로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했으며,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6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며 역대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외국인들의 부산 여행 패턴의 변화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은 BIFF광장, 국제시장, 해운대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단순한 ‘관광 활동’을 보였다. 최근에는 ‘찐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SNS로 공유되면서 새로운 것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부산은 현지인의 일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여행 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민락수변공원 야간 산책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바 크롤(여러 바를 돌며 즐기는 관광) △사직 야구장 야간 경기 관람 등 색다른 야간 콘텐츠들이 해외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부산만의 야간관광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부산 야간관광의 매력 요소는 야경과 콘텐츠의 시너지다. 초대형 이벤트부터 소규모 감성 콘텐츠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통합 야간관광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성공 요인이다. 특히 광안대교를 무대로 한 ‘M드론라이트쇼’ 상설 운영 이후 광안리 인근 상권이 되살아나는 등 야간상권의 중심이 과거 야간관광 1번지였던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이동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야간관광의 진짜 ‘반전미’는 체험형 야간 콘텐츠다. ‘별바다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는 스토리텔링과 상황극이 결합된 콘텐츠로 작년 기준 만점에 가까운 참가자 만족도(4.94/5)를 기록했다. 화명생태공원의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과 다대포해수욕장의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는 기존 관광지가 아닌 로컬 공간을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핫한 ‘야구 경기 관람’과 경기 후 즐기는 ‘애프터게임 문화’는 부산만의 독특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경기 후 주변 번화가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야간 액티비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K-스포츠 관광 경험을 만끽하게 한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실태조사에서 부산은 야간관광 경험·희망·만족도 부분에서 모두 최고점을 달성했다. 특히 야간 볼거리·즐길 거리와 야간 이동 편의성에서 전국 1위 만족도를 얻었다. 또 다른 부산의 강점은 다중 거점형 야간관광 도시라는 점이다. 서면·해운대·광안리·남포동은 물론, 다대포·화명동·사직동을 포함한 전역에서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췄다. 심야까지 안전한 대중교통망과 함께 부산관광공사는 ‘비짓부산패스’, ‘위챗페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2025년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축제로 확대된다.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나이트 페스타는 전년보다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할 예정이다. 다대포 해변공원과 용두산공원부터 화명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APEC 나루공원까지 올해는 부산 전역이 야간관광의 장으로 변신한다. 밤에도 안전하고 반전미 가득한 야간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부산의 로컬 감성과 함께 색다른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 △부산근현대역사관 나이트 키즈투어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밤놀이터 및 가족과학캠프와 별바다부산 대표 프로그램인 △리버 디너 크루즈는 여름철 가족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이 국내 야간관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야간 인프라와 차별화된 콘텐츠, 그리고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와 같은 혁신적인 야간관광 프로젝트가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만의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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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한 부산, 핵심 동력은 야간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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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소기업 혁신 성장 위해 42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311억원을 출현해 1조2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 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 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대해서 5%까지(단, 최대 2%P 감면) 감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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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소기업 혁신 성장 위해 42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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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 국내 첫 계약 체결
- 아트라스콥코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에어플랜)’의 국내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전장 부품 제조업체와 맺은 7년 장기 계약으로,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장비 운영 모델이 본격 도입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AIRPlan은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량 기반(Pay-as-you-go)으로 컴프레서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형 모델이다. 고객은 초기 투자 없이도 고효율 장비를 도입하고, 장비 관리와 유지보수를 아트라스콥코에 일임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예산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Total Care 유지보수 플랜과 SMARTLink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함께 제공돼 고장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정비 시기를 예측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의 고객사는 노후 컴프레서로 인한 에너지 효율 저하와 잦은 고장, 그리고 대규모 자본 지출(CAPEX) 부담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신 모델 ‘ZR315 VSD FF’를 중심으로 한 AIRPlan을 제안했고, 기술 검토, 현장 분석, 맞춤 제안 과정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장비 구매를 자산(CAPEX)으로 인식하는 관행이 강한 시장이다. 이에 따라 AIRPlan과 같은 운영비(OPEX) 기반 구독형 서비스 모델은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도입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객의 장비 운용 방식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며, 향후 다양한 고객층에게 AIRPlan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압축기 서비스 사업부 김익수 전무는 “이번 AIRPlan 계약은 단순히 장비를 공급한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제안한 결과였다”며 “에너지 절감, 예산 유연성, 유지보수 편의성을 모두 담은 AIRPlan이 국내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뜻깊은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한편 1981년 설립된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약 400명의 임직원과 함께하고 있으며 컴프레서, 건설 장비, 체결, 조립 공구 및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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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 국내 첫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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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 공동연구
- 엘앤에프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연이 총괄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대전에 위치한 화학연 본원에서 개최됐으며, 엘앤에프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CPO)와 전상훈 연구소장, 화학연 이영국 원장과 김명환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NCM, NMX, LFP 등 기업 핵심 양극재 샘플을 제공하고, 화학연은 이에 대한 양극재 성능 검증 및 평가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나선다. 또한 양측은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해 각각의 전문성을 공유하며,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 역량과 화학연의 기초 소재 설계 및 분석 인프라가 결합돼 차세대 양극재 소재 시장에서 엘앤에프의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화학연의 ‘기관 주요 사업’ 및 ‘글로벌 TOP 과제’ 수행과 연계해 양극재 샘플에 대한 성능 분석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궁극적으로 국내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균 엘앤에프 CPO는 “이번 협약은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과 화학연의 기반 기술 간 유기적 협력으로, 차세대 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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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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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과 오션캠퍼스,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 진행
-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이 지난 25일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경북 포항 방석리 해안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가민이 아시아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대만 컨딩 허우비호 출수구, 인도네시아 프라무카 섬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이뤄졌다. ‘모두의 바다, 우리의 사명(One Ocean One Purpose)’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수중 정화 작업을 펼치며 해양 생태계 복원에 힘을 모았다. 현장에는 가민코리아, 오션캠퍼스 및 가민코리아 파트너사 퐁당닷컴 임직원, 스쿠버다이버, 프리다이버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활동 범위는 해안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수면 아래까지 확장돼 수중 폐기물 수거와 바다숲 복원을 위한 생태 모니터링 등 전문적인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가민의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G2(Descent G2)’와 ‘디센트 X50i’를 활용해 수중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정밀한 정화 작업을 수행했다. 한편 가민은 러닝, 사이클링, 수영, 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민은 제품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제조, 마케팅,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아웃소싱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직적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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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과 오션캠퍼스,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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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랩스, 뷰티 앱 화해 ‘트리트먼트’ 부문 랭킹 4주 연속 1위
- 프롬랩스(FROM LABS)가 뷰티 앱 화해에서 ‘트리트먼트 및 팩’ 부문 4주 연속 누적 랭킹 1, 2위(2025년 6월 4주차~7월 3주차)를 달성했다. 1위를 기록한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트리트먼트’와 2위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리브인 트리트먼트 스프레이’는 ‘모발 흡착 단백질 캡슐’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한편 프롬랩스는 더파운더즈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의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피와 모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다. 임상 시험으로 구축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새로운 유효 성분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북미 아마존 입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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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랩스, 뷰티 앱 화해 ‘트리트먼트’ 부문 랭킹 4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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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적립금 50조원 달성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적립금 50조원을 달성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준 적립금 규모 45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적립금 50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결과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IRP 적립금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DC형 퇴직연금은 18년 연속(2007년~2024년, 12월 말 기준, 출처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 개인형 IRP는 15년 연속(2010년~2024년, 12월 말 기준, 출처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8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퇴직연금 AI 투자 일임 서비스’를 도입하고, 9월에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자산을 분석하고, 목적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50조원 적립금 달성은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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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적립금 50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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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 3억 투입해 뇌병변·지체장애인 142명 지원
- 롯데재단이 뇌병변·지체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힘이 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7일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 아주르홀에서 ‘2025 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전달식’을 갖고 전국 34세 이하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 142명에게 총 3억 원에 달하는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이동, 기립, 착석, 보행 등 일상생활 속 신체적 제약을 겪는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신체적,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총 56종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한 것이다. 재단은 경제상황, 장애정도, 보호자 노동강도 등 다각도의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평가를 진행해,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42명을 최종 수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2025 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등 전국 보건복지부 산하 보조기기센터 17곳 및 장애인복지관 5개소와 협력해 진행됐다. 지역별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38명 △경기 35명 △인천 9명 △강원 4명 △경북 4명 △경남 6명 △대구 4명 △부산 5명 △울산 6명 △충남 7명 △충북 4명 △대전 5명 △전북 4명 △전남 6명 △제주 5명이다. 17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 황정희 사무국장, 수혜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 해주신 장애인 분들과 보호자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식까지 오시는 데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아 걱정도 컸지만 이렇게 직접 뵐 수 있어 정말 반갑고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롯데재단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장애인 보조기기 전달식을 준비할 때면 도와드리면서도 마음이 무겁고 갑갑함을 느낀다. 가족분들 중 한 분이 아프신 것도 이미 충분히 힘든 일인데 그 힘듦을 남은 가족분들이 함께 감당해내야 하기 때문”이라며 “나 역시 이러한 상황과 무관하지는 않기에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힘듦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다. 내 경우에는 상황 자체보다도 이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는 막막함과 어둠 속을 걷는 듯한 우울감이 더 힘들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 이사장은 “내 가족은 물질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었기에 그나마 나은 상황이었지만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무겁고 어두웠을 마음은 감히 다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내가 하는 일 중 하나는 언제나 수혜자분들께 희망을 전하고 힘을 북돋는 것이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는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 무엇으로도, 그 어떤 말로도 진정한 위로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사랑에는 자녀가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 직장동료를 아끼는 마음, 애인과의 사랑처럼 여러 형태가 있지만, 그중 가장 크고 절대 헛되지 않은 사랑은 ‘자식을 위한 부모의 사랑’”이라며 “특히 보호자 여러분들께서 지금 자녀에게 보내고 계신 사랑은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는 가장 크고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마무리하며 장 이사장은 “여러분들의 그 사랑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도움을 드리고자 보조기기 전달과 함께 보호자분들을 위한 ‘내 아이 이해하기’ 강연, ‘부모님을 위한 뮤직테라피’ 강연도 함께 준비했다”면서 “오늘 이 하루가 조금이나마 마음이 채워지는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문화·정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의족 비보잉 크루 ‘곰프레젠트’ 김완혁 씨의 퍼포먼스, 예술가 자립지원 김준서 장학생의 오페라 공연, 재단 직원들의 노래 퍼포먼스로 구성된 ‘희망을 노래하는 작은 콘서트’는 장애를 넘어선 희망과 가능성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나를 위한 마음 콘서트’에서는 박은 소장(한국가족마음챙김연구소)의 ‘내 아이 이해하기’, 이은선 초빙교수(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음악치료학과)의 ‘부모님을 위한 뮤직테라피’ 강연을 통해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2017년 시작돼 현재까지 전국의 1,400여 명 중증 장애인에게 14억 원 상당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은 물론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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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 3억 투입해 뇌병변·지체장애인 142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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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기술원 Aviation Security Week에서 항공보안 기술 혁신 소개
- 항공안전기술원(KIAST, 원장 황호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개최된 ‘2025년 항공보안주간(Aviation Security Week)’에 참가해, 항공보안 기술 혁신과 인증 제도 운영 관련 주요 내용을 대외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관련 협회 및 학회가 주관했으며, 항공안전기술원은 전시관 부스를 설치 및 운영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항공보안’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전시관을 운영하며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 제도의 운영 체계를 소개하고, 최근 기술 동향 및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제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제고와 산업계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황호원 원장은 항공보안 결의대회와 주요 일정을 소화하며,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정부와 산업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보안장비 개발 기업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기술 상용화의 장애 요인을 청취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실무적 제안들을 직접 수렴했다. 황 원장은 전시된 부스를 둘러보며 관련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제도 운영의 연계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전시관 현장에서는 항공안전기술원 관계자들이 인증 업무와 기술 지원 체계에 대해 방문객에게 안내했다. 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은 “항공보안주간은 기술력과 제도 운영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인증 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고 우수 국산 장비의 현장 도입을 촉진해 항공보안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 공인 인증기관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평가 체계를 바탕으로 보안장비 품질 향상과 기술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증 제도 운영을 통해 항공보안 생태계 고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 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 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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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기술원 Aviation Security Week에서 항공보안 기술 혁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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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피코케어 마제스티’ 사우디에 의료기기 등록, 중동 시장 공략
-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피코세컨드 기반 프리미엄 레이저 장비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로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등록은 라비앙(Lavieen), 산드로듀얼(Sandro Dual), 브이레이저(V-Laser)에 이어 네 번째로 이뤄진 사우디 진출 제품이다. 원텍은 제품군 확대와 함께 중동 시장에서의 기술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피코케어 마제스티는 짧은 시간에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피코세컨드 기술을 적용해 문신과 색소 병변을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장비다. 피부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고 회복도 빠르며, 다양한 피부 톤과 색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등록에는 다양한 색소 질환 치료는 물론, 밝고 어두운색을 포함한 문신 제거까지 폭넓은 적응증이 포함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고온·건조한 기후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색소 질환과 피부 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다. 피부미용 시술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고급 시술을 찾는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미용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동 상류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의료 미용 장비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원텍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사우디를 포함한 GCC(걸프협력회의)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지 임상 지원과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며, 중동 내 프리미엄 미용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원텍은 피코케어 마제스티는 원텍의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장비로, 이번 사우디 등록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국가 인증 확대와 함께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지속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텍은 이번 사우디 등록을 발판 삼아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의료기기 인증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품 다변화와 현지화 전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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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피코케어 마제스티’ 사우디에 의료기기 등록, 중동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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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브 시니어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통합 케어 모델 개발 착수
- MEDiV Care Lab(이하 메디브)이 국내 대표 건강검진 전문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의 통합 케어 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 개개인의 건강 상태뿐 아니라 일상 루틴과 정서적 요구까지 고려한 맞춤형 케어 환경을 과학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고령자 대상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건강 패턴을 분석해, 중증 환자부터 자립형(ALU) 시니어까지 전 생애 주기를 포괄하는 통합형 케어 매뉴얼을 공동 설계할 예정이다. 메디브는 ‘Medical Insight, Vital Living’을 철학으로 하는 시니어케어 전문 회사로, 의료진과 케어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요양원, 실버타운, 재가요양 등 시니어 산업 전반에 걸쳐 컨설팅, 운영 PM, 브랜딩, 위탁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MI는 전국 8개 지역(광화문, 여의도, 강남, 수원, 대구, 부산, 광주)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질병 예측 및 건강관리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다. 양측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케어 산업의 정성적 경험을 정량적 지표로 전환하고, 근거 기반(Evidence-Based Medicine, EBM)의 통합 케어 설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메디브는 이번 협약이 고령사회 케어 패러다임을 ‘시설 중심’에서 ‘삶 중심’으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KMI와 함께 데이터 기반 케어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다 정교하고 지속가능한 시니어 라이프케어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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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브 시니어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통합 케어 모델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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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부산 신항 7부두에 항만 AGV 57대 및 관제시스템 공급
- 현대로템은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ongwon Global Terminal Busan, 이하 DGT)에서 발주한 부산 신항 7부두 항만 무인이송장비(Automated Guided Vehicle, AGV) 공급 사업의 발주의향서(LOI)를 수령했다고 17일 밝혔다. 항만 AGV는 부두의 컨테이너를 적재해 하차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하는 항만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로, 향후 현대로템은 본계약 절차를 거쳐 부산 신항 7부두에 항만 AGV 57대와 함께 차량 운영에 필요한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부대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미 2023년 DGT로부터 부산 신항 7부두 항만 AGV 43대를 수주해 개장에 맞춰 적기에 공급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로 항만 AGV 57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광양항 자동화 부두 AGV 44대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등 3년 연속으로 스마트 물류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가 핵심 전략인 북극항로 개척의 중심 거점으로 지목된 부산 신항에서의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동북 아시아권의 대표적인 글로벌 스마트 물류 허브로 주목받는 부산 신항은 최근 선박 대형화와 세계적인 물동량 증가 추세에 맞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물류에 접목하는 대규모 공공 부문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현대로템은 이번에 납품되는 AGV가 동북아-유럽 교역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부산 신항 물류 고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대로템은 AGV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운영 효율 제고 방안을 수립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 실제 현대로템은 AGV 성능 개선은 물론 관제시스템 고도화 등 사후 지원을 통해 DGT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최적화 작업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항만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을 위해 시간당 컨테이너 처리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AGV 연구개발(R&D)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지보수 분야도 더욱 체계화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또 현대로템은 항만 AGV의 국내 제작 이점을 활용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차체와 주요 기능품의 국산화 비율을 올려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항만 부품 공급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마트 물류 산업의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것이다. 유지보수 기간과 가동률이 가장 중요한 스마트 물류 부문은 국산화 비율이 높을수록 외산(外産) 대비 더욱 신속한 사후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현대로템은 스마트 항만 기술 경쟁력 강화와 관련 국내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에 힘써 국산 항만 AGV의 핵심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항만 AGV를 적시적기에 공급하고 최적화된 사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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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부산 신항 7부두에 항만 AGV 57대 및 관제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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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폴리오 임상3b상 결과 장기적 안전성 확인
- LG화학은 유폴리오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상3b상(추가 임상) 결과, 장기적 안전성, 면역원성 지속력, 부스팅 효과 및 생백신과의 교차 접종 적절성을 확인하며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은 2021년부터 글로벌 최대 규모 백신 입찰 시장인 유니세프 등을 통해 유폴리오를 50개 이상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유니세프 입찰 시장에서 유폴리오 시장 점유율은 약 35%, 누적(2021~2025년) 판매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 LG화학이 제품 상용화 이후 추가 임상을 진행한 것은 경쟁이 심화되는 입찰 시장에서 유폴리오 사용 이점을 폭넓게 확보해 대체 불가한 공급자가 되기 위해서다. 이에 LG화학은 2023년 1월 시험자를 처음 등록하며 임상3b상을 본격화, 필리핀과 태국 11개 기관에서 2000여 명 시험자 대상 장기적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했다. 이번 임상의 1차 평가 지표인 장기적(6개월) 안전성 평가 결과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이상반응(AEFI, Adverse Event Following Immunization)은 대부분 경증~중등증이었으며, 약물과 관련 있는 중대한 이상 반응(SADR, Serious Adverse Drug Reactions)은 보고되지 않았다. LG화학은 유효성 지표로 초기(기초 3회 접종 후 4주째) 면역반응을 평가, 바이러스 감염 예방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혈청방어율(seroprotection) 및 중화항체전환율(seroconversion rate)이 98% 이상인 것으로 확인했다. 장기적(기초 3회 접종 후 1년 차 시점) 면역반응 평가에서도 효과적인 면역원성이 지속됨을 확인했으며, 추가 접종(기초 3회 접종 후 1년 차 시점 4차 접종)에 따른 부스팅 효과 평가에서는 혈청방어율 및 중화항체전환율 100%를 확인하며 4차 접종 유용성 근거를 마련했다. 또 경구용 소아마비백신(OPV)과 유폴리오 교차 접종 적절성을 분석하기 위해 경구용 백신 투약 이후 유폴리오를 이어 접종한 결과, 혈청방어율 및 중화항체전환율이 100%로 나타났다. 유니세프 등을 통해 백신을 공급받는 국가에서는 경구용 생백신과 주사용 사백신을 교차 접종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LG화학은 이번 임상을 통해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갖추게 된 것이다. LG화학은 한층 강력해진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니세프, PAHO(범아메리카 보건기구) 등 공공조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개별국 진출 확장에도 속도를 낼 전략이다. LG화학 김성호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전 세계 더 많은 영유아들이 양질의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백신 사업 지역 확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6가 혼합 백신 등 우리 아이들이 필수 접종해야 하는 기초 백신의 국산화 적기 달성, 지속적인 신규 백신 개발을 통해 제약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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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폴리오 임상3b상 결과 장기적 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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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노동부로부터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동원F&B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원F&B는 노사가 협력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198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37년간 단 한 차례의 분규 없이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동원F&B는 노조원의 직무에 맞춰 교섭 단위를 분리하고 복수노조 솔루션 협약을 통해 교섭 체계를 안정화했으며, 노사협의회(한마음 협의회) 체계를 개편해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 체계를 완성했다. 또한 합동 워크숍 등 적극적인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도입해 상호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노사가 함께 안전·보건 점검 활동에 나서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원F&B의 노사는 대외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의 상생연대 형성 지원 사업에 참여해 2억원 규모로 38개 협력사를 지원했으며, 2004년부터 매월 복지 시설인 은혜로운 집, 테레사의 집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동원F&B는 2023년부터 젊은 직원들이 ‘변화 관리자’로 직접 참여하는 ‘컬쳐 디자이너’를 운영하고 있다. 컬쳐 디자이너로 선정된 직원들은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문화적·제도적 방안을 제안하고, 교육 콘텐츠 개발과 문화 이벤트 기획 등을 통해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동원F&B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각 부문별 사업장에서 노사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사측이 서로의 필요에 답하는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1996년부터 매년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는 우수기업 40개 사(대기업 13개 사, 중소기업 19개 사, 공공기관 8개 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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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노동부로부터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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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인포메이션 40주년 맞아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창립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받은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임직원 123명은 지난 9일과 15일 서울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각각 진행된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임직원들은 먼저 지난 9일 ‘양말목을 활용한 안마봉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섬유 조각인 ‘양말목’을 재활용해, 10월 2일 노인의 날에 어르신들께 전달할 실용적인 안마봉을 제작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이웃 돌봄의 가치를 함께 실천했다. 이어 15일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혹서기 응급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분 보충용 이온 음료, 손 선풍기, 쿨링타월 스카프, 식염 포도당정, 넥쿨러, 쿨토시 등 여름철 필수품 6종과 캘리그라피 엽서를 파우치에 담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가 걸어온 지난 4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은 물론, 지속가능한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서울특별시립여성보호센터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은 연중 식사 준비, 식당 및 주방 청소, 시설 환경 정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생활 편의를 위한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달 희망하는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상 속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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