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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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시스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49억 증가, 당기순이익은 1346억 감소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49억원(23.9%), 영업이익은 269억원(218.1%) 늘어난 수치며 당기순이익은 1346억원(72.8%) 감소했다. 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굵직한 수출 및 양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AI 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등 대내외 사업으로 실적을 공고히 했다. 당기순이익은 23년 1분기에 반영된 바 있는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인수완료 전 ‘1회성’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소거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양상을 띠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규모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산 부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과 한국형 전투기(KF-21) 핵심 장비인 AESA레이다 초도 양산·K2 사격통제시스템 4차 양산과 ICT 부문에서 금융 솔루션 기반의 대외 사업 확장이 올해 실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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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KOTRA, 한국 제조 기업의 폴란드 진출 지원 나서
    KOTRA(사장 유정열)는 폴란드 투자무역청과 함께 이달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가 폴란드 투자무역청과 협업해 우리 제조 기업의 폴란드 투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7월 폴란드 정상외교에 이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포럼 1부에서는 ‘혁신과 기술의 중심, 폴란드’를 주제로 폴란드 투자무역청이 전반적인 제조업과 R&D 분야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이어서 Invest KOREA 투자 M&A팀에서 폴란드 내 주요 투자 기회를 산업별로 분석해 발표했고, SK하이닉스에서 해외 사업 운영과 글로벌 R&D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2부 세션에서는 ‘폴란드 집중탐구’를 주제로 최근 관심도가 높은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진출 방안을 비롯해 각 세부 분야의 심층 진출 정보를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오후 상담회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Invest KOREA를 비롯해 폴란드 무역투자대표부, 현지 법무·회계법인과 상담을 통해 △투자 환경 △법률 △세무 △M&A 매물 정보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한편 IK는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과 진출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바르샤바를 포함한 전 세계 15개국 20개소에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M&A를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6개국에 M&A 거점 37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M&A 매물 발굴부터 인수 후 통합까지 M&A 전 주기에 걸쳐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내 한국의 최대 교역·투자국이며, 한국은 폴란드 내 비유럽 투자국 중 1위를 차지하는 상호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며 “향후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는 청정에너지, 차세대 배터리, 전기자동차 등 첨단산업으로 다변화, 고도화되어 미래지향적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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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대웅제약 2030년 나보타 매출 5천억 비전 공식화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원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에 FDA 승인을 획득한 뒤 전 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20~23일 3박 4일 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의 백미는 행사 첫날인 20일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딥(DEEP) 심포지엄’이었다. 대웅제약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나보타 2030 비전’을 발표하는 한편, 글로벌 톡신 트렌드와 미래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박성수 대표 “글로벌 톡신 시장 잠재력 무한대”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심포지엄에서 ‘톡신의 미래와 나보타’라는 주제로 글로벌 톡신 시장의 트렌드와 미래를 진단하고 향후 나보타의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 박성수 대표는 이날 톡신 시장의 미래에 대해 “미용의료 시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중에 가장 성장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현재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8조 규모인데 2030년에는 지금보다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치료적응증,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이 다음 세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딥 심포지엄엔 전 세계 400여 명의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이 참석해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래 비전에 대해 듣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최신 시술, 트렌드에 대해 토론을 하기도 했다. 미국 에볼루스의 루이 아벨라(Rui Avelar) 최고메디컬책임자(CMO), 국내 피부항노화 분야 명의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 브라질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 알렉산드라 카리엘로(Alexandra Cariello), 글로벌 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필리핀 피부과 전문의 크리스티나 푸얏(Christina Puyat)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루이 아벨라 에볼루스 CMO “미국에서도 우수성 입증” 특히 대웅제약의 해외 전략적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루이 아벨라 CMO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경쟁 제품간 비교 임상에서 주보는 정확도, 지속성, 환자 만족도 측면에서 우수성을 보여준다”며 “주보의 품질 경쟁력은 결국 우수한 제조공정에 있으며, 에볼루스와 대웅의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나보타는 브라질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심포지엄에 참석한 알렉산드라 카리엘로 전문의는 “브라질에서 나보타 시술이 최근 3년 간 3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나보타의 빠르고 정확한 효과, 내성 안전성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피부과 전문의 윤춘식 원장, 양성 교근 비대 시술 소개도 강의와 패널토론의 좌장을 맡은 나보타 KOL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대표원장은 전 세계 최초로 허가 적응증을 획득한 나보타의 양성 교근 비대 시술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또한 사각턱과 함께 측두근, 이하선에 나보타를 시술하는 하안면 컨투어링 시술법을 소개하며 상·하안면 모두에 적응증을 획득한 나보타의 강점을 강조했다. 또한 패널토론에서는 미간주름을 비롯한 미용 주요 적응증의 국가별 희석비율과 용량, 포인트들에 대해 가이드를 제시하는 등의 열띤 토론을 이끌었다. 탈모 연구 공개, 치료 시장 진입 위한 임상 현황도 심포지엄과 이어진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나보타의 ‘진행형 혁신’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박병철 단국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나보타를 활용한 남성형 탈모 치료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2017년부터 연구를 시작한 박 교수는 “성인 남성 18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임상한 결과 탈모가 감소하고 모발량도 증가했다”며 “나보타 단독으로도 탈모에 충분히 효과가 있지만 경구약 피나스테라이드와 병행하면 효과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나보타는 미용 시장을 넘어 치료 시장으로 선도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중인 만성 편두통 임상 2상이 올해 2분기에 탑라인 결과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엔 삽화성 및 만성 편두통 3상을 계획하고 있다. 위마비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적응증 역시 임상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2028년에는 미국 치료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보툴리눔 톡신은 미용 및 치료 분야에서 매우 큰 잠재력을 보유한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대웅제약은 발매국가 확대, 공급량 확대, 선진국 치료시장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대표 블록버스터 톡신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과 보툴리눔 톡신의 ‘30년 인연’ 대웅제약은 지난 1995년 ‘보톡스’를 도입하며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개척했다. 대웅제약은 2013년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미간주름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하고, 2014년 나보타를 공식 출시했다. 2019년엔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중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이어 영국·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에 진출하는 등 유럽 시장에도 보폭을 넓히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말레이시아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20억 명에 이르는 무슬림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또 글로벌 빅마켓으로 꼽히는 중국에서도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FDA 허가 다음 해인 2020년 단숨에 500억원을 돌파한 나보타 매출은 지난해 1500억원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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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엔비피헬스케어 NVP-NK4146, KDRC 치매치료제 개발 비임상 과제 선정
    엔비피헬스케어(대표이사 이창규·박상근)는 알츠하이머병 듀오컨소시엄(Duo-consortium) 생균치료제 후보물질 ‘NVP-NK4146’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의 치매치료제 개발 비임상 과제로 선정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치매극복연구개발은 국내 치매 관련 연구개발에 필요한 단계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8월 KDRC 출범을 통해 2028년까지 8년간 1987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NVP-NK4146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2개 균주 혼합 생균치료제로, 엔비피헬스케어의 DuoBiome®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본 과제의 총괄연구책임자인 한승원 박사(상무이사)는 “현재 개발 중인 듀오컨소시엄 생균치료제 NVP-NK4146은 유전자변형 알츠하이머 모델인 5XFAD 형질전환동물을 포함해 다양한 실험동물모델에서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효능 및 작용기전을 확인했고, 특히 120명의 알츠하이머병 전단계(prodromal)의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12주 간 진행한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인 ADAS-Cog 총점 및 ADAS-Cog 기억력 총점에서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의 공동연구책임자인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김동현 고황명예교수는 “이번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오타-장-뇌 축 제어 NVP-NK4146의 효능 및 메커니즘 연구를 포함해 알츠하이머 발병(pathogenesis)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오타-장-뇌 축의 역할 규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피헬스케어는 KDRC로부터 3년간 약 27억원의 총사업비로 NVP-NK4146에 대한 알츠하이머병 생균치료제 비임상 독성시험 및 공정개발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엔비피헬스케어는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MASH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인 ‘NVP-LC2767’의 미국 임상 2상 IND 제출에 앞서 FDA와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을 완료했다. 한편 엔비피헬스케어는 2008년 창립된 곳이다. 유산균 브랜드 ‘바이크롬’은 보유하고 있으며 기능성 유산균의 개발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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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LG화학과 데상트,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위해 맞손
    LG화학이 중국 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과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왕유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Bio-Circular Balanced) POE·EVA·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해 판매될 예정이다. ‘LETZero’는 LG화학이 2021년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 영역을 대폭 확대해 오고 있다. LETZero는 ‘Let(하게하다, 두다)’과 ‘Zero(0)’의 조합어로 친환경 제품에 부합하는 제품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객들에게 보증마크를 제공한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58개 제품에 대해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했다. 그 외에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UL ECV(환경성 주장 검증), TUV(독일 기술 관리협회), GRS(국제재생섬유 친환경 인증마크) 등 다양한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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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HMM 안전관리 강화 위해 AI 영상분석 솔루션 딥아이즈 도입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선박과 선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AI(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딥아이즈(Deep Eyes)’는 기존 CCTV가 아닌 AI영상분석 기능이 탑재된 CCTV를 선박에 설치해 선원들의 이상상황 등을 자동 인식해 경고하는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이다.특히 화재나 연기, 근로자의 안전장구 미착용, 추락, 쓰러짐 등 돌발상황 발생시관리자에게 알림이나 경고방송을 즉시 전달한다.초대형 선박의 경우, 길이가 약 300~400M이며 면적은 축구장 3~4개의 규모이지만, 탑승 선원은 23~25명에 불과하다. 소수 인원으로 선박을 관리하고 24시간 운항되는 선박 특성에 따라 기존에는 일반 CCTV를 통해 선박 내외부를 모니터링해왔다.HMM은 이번 ‘딥아이즈(Deep Eyes)’ 도입을 통해 각종 선박 내 안전사고를 신속히 대처하는 것은 물론 2차, 3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후속조치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HMM은 다음달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척에 우선 설치하고, 시범 운영 및 효과성 검증을 거친 후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딥아이즈(Deep Eyes)’는 선박의 기관실과 데크(갑판) 등 총 15곳에 설치된다.HMM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AI기술 도입으로 선박 안전관리의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영상 분석을 통해 작업자의 행동패턴 감별 및 작업안전 표준화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HMM은 24일 중앙대학교 교수창업기업인 ‘글로브에이아이’와 AI영상분석 솔루션 ‘딥아이즈(Deep Eyes)’를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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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실시간 경제 기사

  • 신한카드와 싱가포르 관광청, 여행객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고객들의 전 여정에 걸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멜리사 오우(Melissa Ow) 싱가포르 관광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지난 18일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항공, 숙박, 쇼핑, 요식 등 여행 관련 전 업종과 연계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 나선다. 양 기관의 고객 기반 및 제휴 파트너십을 활용해 여행이나 비즈니스로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폭넓은 혜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토탈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한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역량을 발휘해 싱가포르를 여행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이나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하고, 싱가포르 관광청에도 한국인 선호 가맹점 및 현지 이용 트렌드를 제공해 관광청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공동 마케팅의 첫 사례로, 출시 2개월 만에 발급 50만장을 돌파하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를 중심으로 한 ‘고고싱(Go Go SING)’ 캠페인을 오는 5월부터 실시한다. 캠페인을 통해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이용 고객에게 싱가포르항공,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 등 신한카드의 싱가포르 주요 제휴사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권 및 호텔 숙박 요금 할인 △현지 이용금액 캐시백 △해외 특별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 여행 및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업체 클룩(Klook)과 협업해 싱가포르 주요 명소의 티켓 최대 30% 할인 등 현지 특화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국과 싱가포르 간 경제, 문화 교류 지원 등 다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제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카드는 싱가포르의 주요 비즈니스 체인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를 잇는 플랫폼으로써 역량을 강화해 왔다. 글로벌 대표 항공사인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23년 9월 국내 첫 외항사 제휴카드인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했으며, 싱가포르의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인 마리나 베이 샌즈와 제휴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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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KGC인삼공사 배구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정관장 홍삼 알린다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배구단 메가왓티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홍삼을 알리기 위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대한민국 배구 코트에 인도네시아 돌풍을 몰고 온 메가왓티는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1명을 추가로 뽑는 제도가 신설돼 지난 시즌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합류해 7년 만에 봄배구에 진출하는데 기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메가왓티의 눈부신 활약으로 구단 공식 SNS도 뜨겁다. 지난해 7월에 2만 명 정도였던 배구단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올해 4월에는 28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유튜브 구독자는 23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에는 남녀 프로 배구단 최초로 10만 명 이상 달성한 채널에 수여하는 실버버튼을 획득하기도 했다. 구독자 중 인도네시아의 비율은 86%에 달할 정도로 현지인의 관심은 뜨겁다. 정관장은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의 메가왓티의 폭발적인 인기가 정관장 홍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정관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자카르타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인 롯데에비뉴 내에 매장을 입점해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은 고소득 화교층이며 이들을 중심으로 명절 선물 등 정관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스포츠협회 초청으로 자카르타에서 치뤄진 올스타팀과의 친선경기 일정에 맞춰 정관장은 대한민국 대표 홍삼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자카르타 정관장 매장에서는 ‘메가왓티 프로모션’을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했다. 매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정관장 샘플키트를 증정했으며 정관장 전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여기에 구입 금액대별로 ‘메가왓티 인형’, ‘메아왓티 유니폼’, ‘정관장 골드카드’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구 친선경기가 진행된 20일에는 경기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정관장 제품, 샘플키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관장 홍삼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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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대웅제약 펙수클루 중국에 1상·3상 임상 동시 신청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중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 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1상·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이 때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 분비를 억제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적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헬리코박터균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위 점막에서 암모니아와 독소 등을 배출해 위 점막을 점진적으로 손상시킨다. 따라서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은 물론 위암까지 야기할 수 있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로 추정할 정도로 매우 높다. 이를 단순 수치화 하면 7억 명에 이른다. 2022년 중국 헬리코박터균 검사시장 규모도 약 86억6000만위안(1조6438억원)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성도 매우 높다. 펙수클루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면, 세계 1위 항궤양제 시장 중국에서 입지가 보다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위장약인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느린 약효 발현 및 2시간 이하의 짧은 반감기, 식이 영향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길어 야간 속쓰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은 헬리코박터 제균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은 시장이면서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큰 항궤양제 시장”이라며 “중국에서 펙수클루의 치료범위를 넓혀 ‘1품 1조’ 비전을 빠르게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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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미니쉬테크놀로지, 로봇앤드디자인에서 40억 투자 유치 미국 진출 속도 낸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22일 국내 반도체 로봇 판매 기업인 로봇앤드디자인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15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0월 ‘덴탈 분야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 수준을 높이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양사는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수준의 초정밀 로봇 기술을 적용한 ‘미니쉬 전용 밀링 머신’을 상품화했다. 정밀도 개선을 위해 치아 복구 솔루션인 ‘미니쉬’의 임상데이터가 활용됐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미국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자동화 및 공장화된 기공소’를 미국에 설립하고 기공물을 대량으로 생산해 현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몇몇 국내 기공소가 글로벌 기공물 제작 중개 플랫폼을 통해 해외 치과와 협력한 경우가 있었지만, 미국에 직접 진출한 사례는 아직 없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양사가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금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미니쉬와 로봇앤드디자인의 초정밀 가공기술 및 자동화 설비 노하우가 결합하면 첨단 의료의 경연장인 미국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설립된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치아복구 솔루션인 미니쉬를 공급하는 의료테크 기업이다. 치과 운영에 필요한 가공 장비, IT 시스템, 치과 재료 등을 연구·개발하고 치과의사를 교육하는 ‘미니쉬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크라운, 라미네이트 등을 미니쉬로 대체해 전세계인이 ‘내 치아 평생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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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KGC인삼공사 ICSB에서 ‘홍삼 효능과 안전성’ 주제로 국제세미나 개최
    KGC인삼공사가 국제천연물과학회(ICSB)에서 ‘홍삼 효능과 안전성’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 홍삼의 우수성을 선보인 이번 학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미시시피주 옥스포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홍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현지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정관장 홍삼 제품 시음행사를 진행하며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농무부(USDA), 미국국립과학재단(NSF), 미국국립보건원(NIH) 등 정부관계자와 대학교수, 연구원, 바이어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한국, 미국, 대만의 연구자들이 홍삼의 △혈행 및 피로개선 △기억력 개선 및 치매 예방 등 대표적인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와 섭취 안전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건국대학교 나승열 교수는 “홍삼의 사포닌, 홍삼다당체 등 다양한 성분들이 혈행 개선,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등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며 “특히 홍삼을 섭취하면, 뇌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플라그 축적을 억제하고, 염증을 개선하여 인지 기능 장애를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천연물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대만 중국의약대학교 장영훈 교수는 “홍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중추 신경계 조절을 통해 학습 및 기억력이 개선되고, 혈소판 응집을 조절함으로써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국국립천연물연구원(NCNPR) 이클라스 칸(Iklas Khan)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홍삼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피로개선 및 기력 회복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점과 홍삼의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 미국R&D센터 이윤범 센터장은 “홍삼의 우수성을 미국 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국제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홍삼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기반 효능과 우수성에 대해 알리는 활동은 물론, 미국의 대학 및 병원들과 협업해 홍삼의 효능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해 한국의 대표 건강 소재인 홍삼의 세계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3월 미국 LA인근 풀러튼에 미국 R&D센터를 오픈했다. 미국 R&D센터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 존스홉킨스 대학교,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등 미국 유수의 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비롯한 홍삼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90여 종의 정관장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섭취 편의성과 홍삼의 쓴맛을 보완한 ‘에브리타임’, 기능성 음료인 ‘홍삼원’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주류 고객을 타겟으로 대형 유통, 로컬 네추럴 마켓 등 유통망을 확대하고 ‘에브리타임’ 브랜드 중심의 제품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지인의 선호도를 반영한 맛과 소재로 차별화된 다양한 스틱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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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대동CMC, 실시간 이슈 감지와 경험 기반 수행 방향 예측 지원 계획
    대동CMC(대표이사 최진혁)가 ‘2024년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전환 수요가 있는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촉진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은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 기술의 도입 및 활용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기업진단·교육·컨설팅이 가능한 공급기업을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진단, 컨설팅, 맞춤형 교육 관련 비용을 기업별로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기간은 12월까지다. 대동CMC는 이번 사업의 공급기업으로서 수요기업의 실제 진단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가공서비스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규정하고, 프로젝트 분석 및 세분화, WBS (Work Breakdwon Structure) 작성, Burndown chart 산출 및 제공을 통해 모든 프로젝트 진척 관리를 디지털화해 실시간 이슈 감지와 경험 기반의 수행 방향 예측 등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 계획을 보유한 국내 법인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제안 과제를 제출해 최종적으로 수요기업을 심사·선발하게 되며, 5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동CMC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함에 있어 전문인력, 시간, 비용 등 자원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수요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CMC는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사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관광바우처, 데이터바우처 등의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서 기업 애로사항 해결, 시장 진출, 지식재산권 전략, R&D 과제 기획 등 기업의 핵심 기술 확보와 사업화 성공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대동CMC가 진행하는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상담은 홈페이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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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ICT 산업 및 AI 관련 논의 진행된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제21회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Huawei Analyst Summit, HAS)을 개최했다. ‘인텔리전스를 통한 번영(Thrive with Intelligence)’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애널리스트, 싱크탱크 연구원 등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 지능형 시대의 미래와 ICT 산업 향방 그리고 다양한 버티컬 산업의 AI 도입 현황을 논의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에릭 쉬(Eric X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화웨이의 올 인텔리전스(All Intelligence) 전략 실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에릭 쉬 회장은 화웨이의 2024년 미래 전략 및 사업 방향성을 소개하며, 특히 AI 영역에서 전략적 기회를 포착하고 올 인텔리전스 전략을 진전시키기 위한 화웨이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AI 발전을 주도하고 공동의 성공을 위해 번성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 번째 단계와 AI로 회사의 제품 및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는 두 번째 단계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어센드(Ascend)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즉시 사용 가능한 AI 모델을 서비스화하고, 산업별로 맞춤 학습된 판구(Pangu) 모델을 제공해 업계가 지능형 모델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화웨이의 자율주행 네트워크(ADN) 솔루션으로 기업이 네트워크 운영·유지보수(O&M) 혁신하며, 차량용 자율주행 솔루션을 통해 무인 주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AI 음성 비서인 셀리아(Celia) 스마트 어시스턴트를 판구 모델 기반의 슈퍼 AI 에이전트로 고도화해 소비자 경험 개선을 도모한다. 이번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화웨이는 내부 경영에 AI를 적극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 기초 연구에 투자하며 AI 영역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글로벌 AI 거버넌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모든 제품의 설계와 사전 출시 과정 전반에서 효과적인 거버넌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쉬 회장은 “화웨이는 지난 2018년 10월 AI 전략과 풀스택, 올-시나리오(All-Scenario) AI 포트폴리오를 공식 발표한 이래 전략 실행을 위해 매진하며 올 인텔리전스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조우 홍 (Zhou Hong) 화웨이 전략 연구소장은 다가오는 지능형 시대에 대한 화웨이의 입장과 전망을 소개했다. 조우 홍 소장은 “향후 20년 내 우리는 올 인텔리전스 시대에 진입할 것이다. 정보 인식, 통신, 컴퓨팅 및 제어로 정의되는 올 인텔리전스 시대는 우리의 생활과 업무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자연환경과의 관계를 재정의하며 새로운 디지털 세상의 문을 열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일반 인공지능(AGI)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소장은 AGI의 정확성, 적응성, 창의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형태의 인텔리전스 개발 △자율 에이전트 기반 개방형 지능 시스템 구축 △신규 컴퓨팅 모드, 아키텍처 및 구성요소 개발 △AI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 적용 등을 제시했다. 이어 홍 소장은 “화웨이는 미래에 대한 가설과 비전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개방적이고 공동의 혁신을 위해 파트너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는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과학과 기술이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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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현대차그룹과 도레이그룹,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신소재 적용 위해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 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송창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 사장,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레이그룹에서는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한국 도레이그룹 이영관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경량화 소재인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상품에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창현 AVP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술 노하우와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오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전동화,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및 소재를 개발해왔다”며 “현대차그룹과 함께 소재와 기술 혁신을 이뤄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도레이그룹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전동화 및 SDV 영역뿐만 아니라 소재 분야에서도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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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롯데정밀화학 베트남 향 8,500톤 암모니아 수출 출하
    롯데정밀화학은 17일 울산사업장의 암모니아 터미널에 인접한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베트남 향 8500톤이며, 별도로 동북아 시장으로 3만톤의 수출 계약도 완료된 상태다. 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대상 유통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계약을 마친 바 있다.이를 통해 중동, 미주 등에서 대량으로 확보한 암모니아를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을 용이하게 하고, 동시에 올해 입찰을 시작하는 국내 발전소들의 암모니아 혼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운송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또한 국내 수요 확대 시기에 맞춰 울산에 대규모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암모니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소 캐리어(운반체), 선박연료, 발전소 혼소 시장용 암모니아 수요를 확보해 2030년 청정 수소 암모니아 사업에서만 1조4000억원의 이상의 매출 달성한다는 목표다.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이번 암모니아 수출 초도 물량 출하는 한국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첫 발을 내딛는 포석이란 의미가 있다”며 “지난 2월 암모니아 운송선 구매와 더불어 향후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올해 열리는 발전소 혼소 수요 확보 경쟁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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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아이스아이 기업 성장 투자 유치 라운드에서 9300만달러 초과 달성
    아이스아이(ICEYE)는 기업 성장 투자 유치 라운드에서 9300만달러를 초과 달성해 마감했다고 밝혔다. 아이스아이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SAR 위성군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및 고객에게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2년 2월 진행된 시리즈 D 라운드의 성공을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라운드까지 아이스아이는 모두 4억38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아이스아이의 공동창립자인 라팔 모드르제브스키(Rafal Modrzewski) CEO는 “핀란드에 본사를 둔 핀란드 기업인 아이스아이의 새로운 투자사이자 이사회 구성원으로 합류한 솔리디엄을 환영한다”며 “이러한 국내외 투자사들의 지원은 지구 관측을 통해 범세계적 진실의 원천을 탐구해 지구의 삶을 개선한다는 아이스아이의 비전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다. SAR 기술과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이스아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투자사들과 협력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솔리디엄의 레이마 리츨레(Reima Rytsölä) CEO는 “아이스아이는 우리의 업데이트된 투자 전략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아이스아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도 기업으로, 핀란드의 주요 상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명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우주 기술 분야는 물론, 그 이상의 탁월한 전문성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스아이의 수잔 레포(Susan Repo) CFO(Chief Financial Officer)는 “아이스아이는 지난 몇 년 동안 국제적으로 기하급수적인 상업적 성장을 견인해 왔다. 이번 성장 투자 라운드로 확보한 자금 전액을 사업 계획에 지원하고, 회사가 잉여현금흐름 손익분기점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단기 궤도를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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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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