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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에이아이 예니퍼 기반 의료 분야 AI 연구 및 사업화 본격화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가 자사 AI 플랫폼 ‘예니퍼(Yennefer)’를 기반으로 의료 분야 AI 연구 및 사업화를 본격 확대한다. 회사는 최근 암정복추진기획단이 발주한 의료 AI 연구 과제에 참여해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서울 지역 주요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AI 기반 의료 예측 모델을 실증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본 연구에서 플랫폼 기술 제공과 AI 모델 개발을 담당하며,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을 구축 중이다. 몬드리안의 예니퍼는 데이터 수집·학습·배포·운영 등 AI 전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MLOps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이다. 현재 공공 및 민간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의료·바이오 분야로의 확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회사는 예니퍼 플랫폼을 통해 △합병증 및 수명 예측 AI △유전체 분석 AI △뇌질환 예측 및 분석 AI 등 정밀의료 분야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암정복추진기획단 과제 참여를 통해 의료 데이터 활용 및 AI 모델 검증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의료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신뢰성 높은 AI 솔루션을 구현하고, 산업과 공공이 함께 성장하는 의료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연구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니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의료·헬스케어 전용 AI 서비스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병원, 제약, 바이오 기업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AI가 임상 현장에서 신뢰받는 의료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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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허태수 회장 각국 기업인들과 AI 등 산업계 현안 논의 계획
GS그룹 허태수 회장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해 AI(인공지능)와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산업계의 주요 현안을 놓고 각국 기업인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 회장은 개막식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AWS CE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장들의 연설을 청취하고 주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APEC CEO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경제인들과의 개별 및 소규모 회동 일정도 예정돼 있다. 한편 GS그룹은 행사 기간 행사장 안팎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그룹의 AI 혁신과 미래 성장’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한다. GS칼텍스는 ‘미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GS리테일은 부대행사인 퓨처테크 포럼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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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밴타라의 ‘VSP 원 오브젝트’ 업계 주목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시장 분석기관 기가옴(GigaOm)이 발표한 최신 ‘오브젝트 스토리지 레이더 보고서’에서 히타치 밴타라의 ‘VSP 원 오브젝트(VSP One Object)’가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가옴 레이더는 22개 주요 기업용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부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ML 워크로드, 엣지 컴퓨팅까지 다양한 환경에서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AI, 랜섬웨어, 클라우드 통합 발전으로 스토리지 시장이 급격히 진화하는 가운데, 폭증하는 데이터와 AI/ML 통합 관리 등 기업들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토리지의 전략적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VSP 원 오브젝트는 아마존 S3 테이블 기능을 기본 지원한다.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된 테이블로 변환해 복잡한 데이터 이동이나 변환 과정 없이 SQL 기반의 고성능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단순한 구조로 운영하면서도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보고서는 VSP 원 오브젝트의 강력한 리포팅과 분석 기능, 스토리지 최적화 역량, 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기능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사용 패턴과 성능 지표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리포팅, 불필요한 데이터를 식별해 비용을 절감하는 최적화 기능, AWS S3 API 확장을 통한 데이터 보안 및 관리 강화가 대표적이다. VSP 원 오브젝트는 데이터 보호 및 장기 보관은 물론 엣지 컴퓨팅과 실시간 분석까지 지원한다.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와 같은 개방형 데이터 포맷 기반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에도 최적화돼 있으며, NVMe 기반 QLC 및 TLC 플래시 스토리지를 지원해 가격 대비 성능을 극대화한다. 또한 S3 테이블을 통해 데이터 압축, 스냅샷 관리, 메타데이터 정리 등의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운영 부담을 줄여주고, 기업이 인프라 관리보다 분석과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의 VSP 원 포트폴리오를 국내 기업의 IT 환경과 요구에 맞게 최적화해 제공한다. 데이터 보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AI 분석 워크로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이번 리더 선정은 VSP 원 오브젝트가 앞선 기술력과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의 데이터 활용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국내에서도 차세대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와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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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켐온 시총 16조 원 규모 레비티와 협력 논의
코아스템켐온은 시가총액 약 16조원(1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생명과학·진단 기업 Revvity, Inc.(레비티)와 협력 논의를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코아스템켐온에 따르면 Revvity 호주 AOF(Asia Oceania Frontline) 소속의 Nick Glass는 11월 초 한국을 방문해 코아스템켐온 양지 비임상연구소를 찾을 예정이다. 그는 오가노이드(Organoid) 플랫폼의 자동화·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핵심 전문가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Miriame Victor 수석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SVP, CCO)를 비롯한 Revvity 본사 핵심 리더십의 첫 방한에 이은 후속 행보다. 당시 양사는 오가노이드 기반 비임상시험, AI 융합 독성평가, 차세대 연구모델 공동개발을 논의한 바 있다. 코아스템켐온은 Revvity 최고경영진 방한 직후 글로벌 실무팀이 즉각 후속 일정을 확정한 것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Revvity는 2023년 PerkinElmer에서 Life Sciences & Diagnostics 중심으로 분사한 이후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연구장비·시약·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연간 4000만 건 이상의 신생아 선별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AI 기반 세포·유전자 연구, 정밀의료, 컴패니언 진단 등 첨단 생명과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코아스템켐온은 신약 개발과 비임상 CRO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비임상CRO사업부’는 국내 민간 비임상 CRO 기업으로, 의약품/의료기기/화학물질/농약 분야의 독성시험, 영상장비를 활용한 소동물 및 중대동물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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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퓨처 테크 포럼: 조선’ 통해 미래 조선업 청사진 제시
HD현대가 각계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미래 조선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APEC 2025 KOREA의 시작을 알렸다. HD현대는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퓨처 테크 포럼에는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임직원,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지멘스 등의 포럼 연사, 조선업계 관계자, 학계 관계자, 정부 및 군 관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기조연설을 맡아 혁신 기술을 통한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당부했다. 정기선 회장은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 제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긴밀한 글로벌 혁신 동맹(Global Alliance of Innovation)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HD현대는 첨단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의 해양 르네상스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여정에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선 회장은 △AI 혁신 기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조선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 등 조선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 방향을 강조했다. HD현대의 주요 협력 파트너들도 포럼 연사로 참여해 조선업 혁신 및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존 킴(John Kim) 안두릴(Anduril Industries) 한국 대표는 드론과 미사일 등 복합 무인 위협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대비해,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방위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HD현대와 안두릴은 무인수상정(USV) 공동 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택 HD현대 함정 AI 전문위원은 HD현대의 자율 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임무 자율화 기술을 결합시켜 무인함정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미국선급(ABS) 최고기술경영자(CTO)는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 조선소, 자율 운항 시스템, 원격 검사 및 로보틱스 기술을 조선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기술로 소개했다. 이정민 HD현대 AI 전략팀장은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이라는 혁신 비전을 공유했다. 자체 개발한 △오션와이즈(OCEANWISE) △HD Agent △명장 Agent 등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AI 솔루션도 소개했다. 조 보만(Joe Bohman) 지멘스(Siemens) CTO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과 마린 디지털 스레드(Marine Digital Thread)를 중심으로 한 조선 산업의 지능형 제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AI 기반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니콜라스 래드포드(Nicolaus Radford) 페르소나 AI(Persona AI) CEO는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추세, 숙련 노동자의 부족을 미래 산업 현장의 핵심 과제로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능과 물리적 역량을 결합한 휴머노이드를 제안하고, HD현대와 공동 개발 중인 조선 산업용 휴머노이드의 현황을 공개했다. 에릭 츄닝(Eric D. Chewning)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부사장은 함정 사업 역량과 기업 미션을 설명하고, 한·미 조선업 협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는 미 해군의 군함 건조 역량 확대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 등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로보틱스와 AI 등 첨단 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해상 전력의 전 생애주기 지원과 정비 체계 구축 협력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APEC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 정부와 기관, 학계 등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다. HD현대가 포럼 첫 번째 기업으로 나섰으며 30일까지 △조선 △방산 △유통 △AI △디지털자산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포럼이 차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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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펼친 롯데장학재단 ‘대통령 표창’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1일 경찰의 날 80주년을 맞아 경찰 가족의 희생에 대한 사회적 보답을 실천한 공로로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 2019년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비롯, 순직·공상 경찰관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까지 재단은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통해 국민을 위해 희생한 경찰관 자녀 965명에게 약 22억 원을 전달했으며, 2019년부터 제주경찰청과 사회공헌기금 업무협약을 맺고 ‘신격호 롯데 범죄피해 가정지원 사업’을 통해 범죄피해가정 내 청소년 101명에게 약 4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 기념사업’을 신설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경찰관을 의인으로 선정하고, 유가족에게 각 1,000만 원의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올해도 재단은 20명의 의인을 선정해 총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롯데장학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경찰과 그 가족들이 사회에서 존중받으며 학업과 삶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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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에이아이 예니퍼 기반 의료 분야 AI 연구 및 사업화 본격화
-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가 자사 AI 플랫폼 ‘예니퍼(Yennefer)’를 기반으로 의료 분야 AI 연구 및 사업화를 본격 확대한다. 회사는 최근 암정복추진기획단이 발주한 의료 AI 연구 과제에 참여해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서울 지역 주요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AI 기반 의료 예측 모델을 실증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본 연구에서 플랫폼 기술 제공과 AI 모델 개발을 담당하며,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을 구축 중이다. 몬드리안의 예니퍼는 데이터 수집·학습·배포·운영 등 AI 전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MLOps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이다. 현재 공공 및 민간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의료·바이오 분야로의 확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회사는 예니퍼 플랫폼을 통해 △합병증 및 수명 예측 AI △유전체 분석 AI △뇌질환 예측 및 분석 AI 등 정밀의료 분야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암정복추진기획단 과제 참여를 통해 의료 데이터 활용 및 AI 모델 검증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의료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신뢰성 높은 AI 솔루션을 구현하고, 산업과 공공이 함께 성장하는 의료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연구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니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의료·헬스케어 전용 AI 서비스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병원, 제약, 바이오 기업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AI가 임상 현장에서 신뢰받는 의료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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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에이아이 예니퍼 기반 의료 분야 AI 연구 및 사업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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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허태수 회장 각국 기업인들과 AI 등 산업계 현안 논의 계획
- GS그룹 허태수 회장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해 AI(인공지능)와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산업계의 주요 현안을 놓고 각국 기업인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 회장은 개막식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AWS CE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장들의 연설을 청취하고 주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APEC CEO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경제인들과의 개별 및 소규모 회동 일정도 예정돼 있다. 한편 GS그룹은 행사 기간 행사장 안팎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그룹의 AI 혁신과 미래 성장’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한다. GS칼텍스는 ‘미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GS리테일은 부대행사인 퓨처테크 포럼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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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허태수 회장 각국 기업인들과 AI 등 산업계 현안 논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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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밴타라의 ‘VSP 원 오브젝트’ 업계 주목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시장 분석기관 기가옴(GigaOm)이 발표한 최신 ‘오브젝트 스토리지 레이더 보고서’에서 히타치 밴타라의 ‘VSP 원 오브젝트(VSP One Object)’가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가옴 레이더는 22개 주요 기업용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부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ML 워크로드, 엣지 컴퓨팅까지 다양한 환경에서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AI, 랜섬웨어, 클라우드 통합 발전으로 스토리지 시장이 급격히 진화하는 가운데, 폭증하는 데이터와 AI/ML 통합 관리 등 기업들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토리지의 전략적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VSP 원 오브젝트는 아마존 S3 테이블 기능을 기본 지원한다.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된 테이블로 변환해 복잡한 데이터 이동이나 변환 과정 없이 SQL 기반의 고성능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단순한 구조로 운영하면서도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보고서는 VSP 원 오브젝트의 강력한 리포팅과 분석 기능, 스토리지 최적화 역량, 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기능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사용 패턴과 성능 지표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리포팅, 불필요한 데이터를 식별해 비용을 절감하는 최적화 기능, AWS S3 API 확장을 통한 데이터 보안 및 관리 강화가 대표적이다. VSP 원 오브젝트는 데이터 보호 및 장기 보관은 물론 엣지 컴퓨팅과 실시간 분석까지 지원한다.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와 같은 개방형 데이터 포맷 기반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에도 최적화돼 있으며, NVMe 기반 QLC 및 TLC 플래시 스토리지를 지원해 가격 대비 성능을 극대화한다. 또한 S3 테이블을 통해 데이터 압축, 스냅샷 관리, 메타데이터 정리 등의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운영 부담을 줄여주고, 기업이 인프라 관리보다 분석과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의 VSP 원 포트폴리오를 국내 기업의 IT 환경과 요구에 맞게 최적화해 제공한다. 데이터 보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AI 분석 워크로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이번 리더 선정은 VSP 원 오브젝트가 앞선 기술력과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의 데이터 활용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국내에서도 차세대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와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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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밴타라의 ‘VSP 원 오브젝트’ 업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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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켐온 시총 16조 원 규모 레비티와 협력 논의
- 코아스템켐온은 시가총액 약 16조원(1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생명과학·진단 기업 Revvity, Inc.(레비티)와 협력 논의를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코아스템켐온에 따르면 Revvity 호주 AOF(Asia Oceania Frontline) 소속의 Nick Glass는 11월 초 한국을 방문해 코아스템켐온 양지 비임상연구소를 찾을 예정이다. 그는 오가노이드(Organoid) 플랫폼의 자동화·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핵심 전문가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Miriame Victor 수석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SVP, CCO)를 비롯한 Revvity 본사 핵심 리더십의 첫 방한에 이은 후속 행보다. 당시 양사는 오가노이드 기반 비임상시험, AI 융합 독성평가, 차세대 연구모델 공동개발을 논의한 바 있다. 코아스템켐온은 Revvity 최고경영진 방한 직후 글로벌 실무팀이 즉각 후속 일정을 확정한 것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Revvity는 2023년 PerkinElmer에서 Life Sciences & Diagnostics 중심으로 분사한 이후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연구장비·시약·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연간 4000만 건 이상의 신생아 선별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AI 기반 세포·유전자 연구, 정밀의료, 컴패니언 진단 등 첨단 생명과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코아스템켐온은 신약 개발과 비임상 CRO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비임상CRO사업부’는 국내 민간 비임상 CRO 기업으로, 의약품/의료기기/화학물질/농약 분야의 독성시험, 영상장비를 활용한 소동물 및 중대동물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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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켐온 시총 16조 원 규모 레비티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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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퓨처 테크 포럼: 조선’ 통해 미래 조선업 청사진 제시
- HD현대가 각계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미래 조선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APEC 2025 KOREA의 시작을 알렸다. HD현대는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퓨처 테크 포럼에는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임직원,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지멘스 등의 포럼 연사, 조선업계 관계자, 학계 관계자, 정부 및 군 관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기조연설을 맡아 혁신 기술을 통한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당부했다. 정기선 회장은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 제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긴밀한 글로벌 혁신 동맹(Global Alliance of Innovation)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HD현대는 첨단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의 해양 르네상스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여정에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선 회장은 △AI 혁신 기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조선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 등 조선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 방향을 강조했다. HD현대의 주요 협력 파트너들도 포럼 연사로 참여해 조선업 혁신 및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존 킴(John Kim) 안두릴(Anduril Industries) 한국 대표는 드론과 미사일 등 복합 무인 위협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대비해,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방위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HD현대와 안두릴은 무인수상정(USV) 공동 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택 HD현대 함정 AI 전문위원은 HD현대의 자율 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임무 자율화 기술을 결합시켜 무인함정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미국선급(ABS) 최고기술경영자(CTO)는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 조선소, 자율 운항 시스템, 원격 검사 및 로보틱스 기술을 조선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기술로 소개했다. 이정민 HD현대 AI 전략팀장은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이라는 혁신 비전을 공유했다. 자체 개발한 △오션와이즈(OCEANWISE) △HD Agent △명장 Agent 등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AI 솔루션도 소개했다. 조 보만(Joe Bohman) 지멘스(Siemens) CTO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과 마린 디지털 스레드(Marine Digital Thread)를 중심으로 한 조선 산업의 지능형 제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AI 기반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니콜라스 래드포드(Nicolaus Radford) 페르소나 AI(Persona AI) CEO는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추세, 숙련 노동자의 부족을 미래 산업 현장의 핵심 과제로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능과 물리적 역량을 결합한 휴머노이드를 제안하고, HD현대와 공동 개발 중인 조선 산업용 휴머노이드의 현황을 공개했다. 에릭 츄닝(Eric D. Chewning)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부사장은 함정 사업 역량과 기업 미션을 설명하고, 한·미 조선업 협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는 미 해군의 군함 건조 역량 확대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 등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로보틱스와 AI 등 첨단 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해상 전력의 전 생애주기 지원과 정비 체계 구축 협력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APEC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 정부와 기관, 학계 등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다. HD현대가 포럼 첫 번째 기업으로 나섰으며 30일까지 △조선 △방산 △유통 △AI △디지털자산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포럼이 차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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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퓨처 테크 포럼: 조선’ 통해 미래 조선업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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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펼친 롯데장학재단 ‘대통령 표창’
-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1일 경찰의 날 80주년을 맞아 경찰 가족의 희생에 대한 사회적 보답을 실천한 공로로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 2019년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비롯, 순직·공상 경찰관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까지 재단은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통해 국민을 위해 희생한 경찰관 자녀 965명에게 약 22억 원을 전달했으며, 2019년부터 제주경찰청과 사회공헌기금 업무협약을 맺고 ‘신격호 롯데 범죄피해 가정지원 사업’을 통해 범죄피해가정 내 청소년 101명에게 약 4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 기념사업’을 신설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경찰관을 의인으로 선정하고, 유가족에게 각 1,000만 원의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올해도 재단은 20명의 의인을 선정해 총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롯데장학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경찰과 그 가족들이 사회에서 존중받으며 학업과 삶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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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펼친 롯데장학재단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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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핵심으로 떠오른 숏폼 드라마
- 숏폼 드라마가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10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Omdia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 마리아 루아 아게테(Maria Rua Aguete)가 밉컴(MIPCOM)에서 발표한 것이다. 분석에 따르면 회당 2~3분 분량의 짧은 포맷으로 이루어진 숏폼 드라마는 모바일 우선 동영상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분야로 부상했다. 이 포맷의 매출은 Omdia가 올해 말 5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ree Ad-supported Streaming Television, FAST) 채널의 약 두 배에 달할 전망이다. 루아 아게테 총괄은 “숏폼 드라마는 디지털 시대에 프리미엄 스토리텔링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있다”며 “소셜 미디어의 즉각성과 TV 드라마의 정서적 깊이를 결합한다. 짧고 접근성이 좋으며 모바일 시청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Omdia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숏폼 드라마 매출의 60% 이상이 구독 또는 건별 결제에서 발생하며, 먼저 맛보기 무료 체험 모델을 제공한 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용자당 평균 수익률(ARPU)은 주당 20달러 또는 월 최대 80달러에 달해 이 포맷의 강력한 수익화 잠재력을 보여준다. 중국은 대규모 시청자와 모바일 시청 트렌드에 힘입어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한다. 중국 외 해외 시장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 한국, 영국, 태국이 그 뒤를 이어 숏폼 드라마의 채택이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루아 아게테 총괄은 “시청자들은 즉각적으로 몰입시키는 콘텐츠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집중 시간은 짧아졌지만 참여도 수준은 더 깊어졌고, 이 때문에 숏폼 드라마 포맷이 상업적으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Omdia의 분석에 따르면 숏폼 드라마는 소셜 비디오와 전통적인 각본 기반 TV 사이에 위치하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의 핵심 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루아 아게테 총괄은 “숏폼 드라마의 부상은 새로운 스토리텔링 모델과 배급 플랫폼이 어떻게 전 세계 시청 행태를 계속 재편하는지를 보여준다”며 “이는 디지털 콘텐츠 진화의 다음 단계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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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분기 누적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5년 3분기 누적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 연금 포탈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4조1083억원으로, IRP 2조6583억원과 확정기여형(DC) 1조1586억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3조8349억원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全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도 분기마다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확정기여형(DC) 원리금 비보장 부문 운용 수익률에서도 17.18%로 시중은행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명가로서 신뢰와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꾸준한 성과는 대면과 비대면을 아우르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손님 맞춤형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 제공의 결과다. 우선 하나은행은 지난 8월부터 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 전용 차량과 함께 손님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소재 퇴직연금 손님에게 전문적인 대면 상담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지난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카카오톡을 통해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하나 MP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손님들이 쉽고 편리하게 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연금 사업단은 하나은행을 연금 자산 관리의 든든한 동반자로 선택해 주신 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연금 자산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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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분기 누적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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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유럽 최대 규모 HRD 콘퍼런스에서 역량 입증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국내 최초로 미국과 유럽 양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의 대상을 같은 해 동시 석권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HRD 역량을 입증했다. 한전은 21일(화, 현지 시각 13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HRD 콘퍼런스인 ‘Unleash World’에서 ‘2025 Unleash HRD Award’를 수상했다. 이는 지난 5월 미국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주관 ‘BEST Awards’ 2년 연속 수상에 이은 쾌거이다. ‘Unleash HRD Award’는 유럽인재개발협회(EAPM)와 Unleash(영국 소재 글로벌 HR테크그룹)가 2016년부터 주관해 온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조직 내 인재 개발의 범위와 역할 △인재 개발 기능의 전략적 활용과 영향 △인재 개발의 결과와 조직성과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에서 한전은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라는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인적자원개발 전략과 ‘HRD 혁신의 3대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우선 HRD 기능을 단순한 지원 역할을 넘어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포지셔닝했다는 점이다. 전 직원의 행동과 사고의 기준이 되는 새로운 인재상 ‘P.O.W.E.R(Passionate, Open-minded, Wise-thinking, Ethical, Responsible)’를 재정의하고 고용, 교육, 평가 등 HR 전반에 연계했다. 직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포용적 인재 육성 체계를 확립한 점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전은 고졸 직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를 개설한 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직무별 역량 사전을 기반으로 직원 성장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축적의 시간‘ 제도 운영을 통해 근무 중 학습 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아울러 한전은 디지털 전환 기반 학습 체계를 구축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초실감 기술(VR)을 활용한 안전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했으며,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개발 및 시범 적용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ATD BEST Awards와 Unleash HRD Award를 한 해에 동시에 수상한 것은 글로벌 수준의 HRD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지와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한전이 대한민국 HRD를 선도해 급변하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최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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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유럽 최대 규모 HRD 콘퍼런스에서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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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까지 확대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인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16개국 언어로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하나 EZ’ 앱에서 제공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서비스 가능 국가를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하나 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 시스템과 연계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현지 128개 은행으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송금 전에 계좌의 유효성 검증은 물론 송금 후에는 이체 진행 상황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본부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 시행을 통해 외국인 손님의 금융거래 편익이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외국인 손님들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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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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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처 에비에이션과 미래 항공교통 모델 개발 협력
- 대한항공은 미국 도심항공교통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하 아처)과 미래 항공교통(AAM)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MOU 서명식은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행사장에서 열렸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본부장, 애덤 골드스타인(Adam Goldstein) 아처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아처의 유인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미드나잇(Midnight)’을 정부 사업, 특히 국방 분야를 시작으로 AAM 기술을 다양하게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공동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가 개발한 eVTOL 모델은 필요 물자의 신속한 보급 및 인력 수송 등 임무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풍부한 항공기 개조 및 MRO 경험과 신기술 적용 관련 노하우가 이번 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은 물론 군·관을 아우르는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우리 정부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처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덤 골드스타인 아처 CEO는 “대한항공은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동시에 미래를 향한 전략적 비전을 갖고 있어 아처의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한국에 최적화된 AAM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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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처 에비에이션과 미래 항공교통 모델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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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GE Aerospace와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 패키지 공동개발 추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 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와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 패키지 국산화 및 공동 개발한다. 함정 엔진 기술력을 확보해 한미 양국을 포함한 글로벌 해양 안보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ADEX 2025 방산 전시회에서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 사업부 사업부장, 리타 플래허티(Rita Flaherty) GE 에어로스페이스 디펜스 시스템 영업/사업 개발 총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LM2500·LM500 엔진 패키지 구성품 및 완제품을 국내에서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함정 엔진 패키지는 가스터빈 엔진 본체에 연료·냉각·제어·감속장치 등을 통합해 선박에 바로 탑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완성형 모듈로 현재 다수의 구성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패키지 국산화를 통해 기존 공급가격 및 납기를 대폭 개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패키지 요소별 설계 및 제작 관련 국내 전문업체 참여와 기술력 제고를 통해 향후 한미 해군 함정 엔진 공급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해양 방산 공급망 회복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엔진 패키지 원천 기술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해양 안보 파트너로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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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GE Aerospace와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 패키지 공동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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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마스터링 솔루션 ‘뮤닛’ 누적 이용 건수 20만 건 돌파
- 오디오 마스터링 솔루션 ‘뮤닛(MUNUTE)’을 운영하는 사운드플랫폼이 2024년 상반기 뮤닛 서비스의 출시 이후 유료 활성 구독자 수 2000명, 누적 이용 건수 20만 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오디오 후가공 시장에서 뮤닛이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외 창작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뮤닛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음원의 밸런스, 음압, 공간감을 자동으로 조정해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 수준의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웹 버전과 앱 버전 모두를 제공해 PC 환경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품질의 마스터링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뮤닛 프로(MUNUTE Pro)’ 버전을 출시하며 기능을 한층 확장했다. 프로 버전에서는 기존보다 더 긴 음악과 영상 콘텐츠까지 AI로 간편하게 마스터링이 가능해 뮤직비디오·공연 실황·브이로그·팟캐스트 등 다양한 창작 분야에서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사운드플랫폼은 앞서 국제표준 ISO25023 AI 서비스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AI 마스터링 기술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공인받은 바 있다. 사운드플랫폼 측은 "AI 기술로 창작자들의 제작 환경을 혁신하고 누구나 고품질의 사운드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오디오 솔루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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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마스터링 솔루션 ‘뮤닛’ 누적 이용 건수 20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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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World ADC에서 GENA-120 비임상 주요 데이터 최초 공개
- 지놈앤컴퍼니(대표이사 홍유석·배지수·박한수)는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 샌디에이고(World ADC San Diego 이하 월드 ADC)’에 참가해 신규타깃 ADC 치료제 후보물질 ‘GENA-120’의 비임상 주요 데이터를 최초 공개하고 기술 협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월드 ADC는 전 세계에서 1000여 명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연구자, 투자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ADC 콘퍼런스로, 최신 ADC 개발 전략과 새로운 기술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GENA-120’의 주요 데이터를 공개하는 한편 구체적 협력을 위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타깃 ADC 치료제 후보물질 ‘GENA-120’은 자체 플랫폼 ‘GNOCLE™’을 통해 발굴한 신규타깃 ‘GICP-120’을 표적으로 하는 TOPO I(Topoisomerase I) 억제제 기반의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GICP-120의 두경부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식도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의 높은 발현 및 정상조직 대비 차별적 발현 프로파일 △ADC 치료제 ‘GENA-120’의 비임상 단계에서의 우수한 항종양 활성 데이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GENA-104 ADC’의 우수성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 ‘GENA-120’ 공개를 통해 ADC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회사의 핵심 전략인 조기 기술이전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했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총괄 대표는 “이번 월드 ADC 발표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GENA-120’의 잠재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행사를 통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주요 데이터를 알리는 한편 추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는 두 건의 기술이전(2024년 스위스 디바이오팜, 2025년 영국 엘립시스 파마)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최근 엘립시스 파마에 기술이전한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EP0089(GENA-104)는 국내 임상 1상 본격 진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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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World ADC에서 GENA-120 비임상 주요 데이터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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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베이스,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위한 고사양 맞춤형 물류센터 건설
-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산업용 부동산 개발 및 관리 기업 이퀄베이스(Equalbase)는 한국 물류 회사 에이씨티앤코아물류를 위해 고사양 맞춤형(Build-to-Suit, BTS) 물류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설립될 양주 물류센터의 총 연면적(GFA)은 약 3만8000㎡(약 1만1500평)에 달한다. 해당 시설은 지하 2층과 지상 4층으로 구성됐으며, 상온 물류 운영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경기도 양주시 남면 입암리에 지어질 양주물류센터는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창고 기능을 통해 한국의 물류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지역 물류 운영의 거점으로서 기능하며, 진행 중인 인프라 개발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유석범 에이씨티앤코아물류 대표이사는 “물류 산업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널리 인정받는 이퀄베이스와 양주 BTS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에이씨티앤코아물류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의 전자상거래 및 유통 물류 분야에서 더욱 강한 성장 동력을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주물류센터는 국제 지속가능성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됐으며, 이퀄베이스의 지속가능성 계획에 따라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석 이퀄베이스 한국 총괄대표(Managing Director)는 “이번 에이씨티앤코아물류와의 프로젝트는 이퀄베이스가 글로벌과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아울러 한국이 전자상거래 물류의 전략적 허브로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퀄베이스는 시장의 변화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과 자본 역량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퀄베이스는 원활한 사업 추진과 자산의 장기적 성과 확보를 위해 핵심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캡스톤자산운용은 프로젝트 금융 투자회사(project financing vehicle, PFV)를 통해 개발 사업을 총괄하며, 지역 시장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다. 요진건설산업은 시공 및 품질 관리를 담당하고, 노스모드(Northmod)는 싱가포르 본사를 통해 프로젝트 자금 운용을 총괄하는 펀드 매니저 역할을 수행한다. 폴 리(Paul Lee) 노스모드 매니징 파트너는 “양주 프로젝트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인 지속가능한 개발과 건전한 투자 원칙이 조화를 이루는 사례”라며 “노스모드는 한국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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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베이스,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위한 고사양 맞춤형 물류센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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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L3Harris 컨소시엄, 방위사업청 ‘항공 통제기 2차 사업’ 수주
- 방위사업청은 9월 말 개최된 제171회 방위사업추진회의를 통해 ‘항공 통제기 2차 사업’의 사업 수행업체로 대한항공-L3Harris 컨소시엄을 심의해 의결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주 계약자 L3Harris는 대한항공 및 이스라엘의 IAI ELTA와 협력해 우리 공군이 원하는 항공 통제기(AEW&C·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 4대를 2032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국내 협력업체로서 기본 항공기인 봄바디어(Bombardier)사의 Global 6500 4대를 구매해 L3Harrais에게 제공하고, 1, 2호기 공동개발 및 3, 4호기 국내 개조를 담당한다. 전자전기 사업 포함 6대의 항공기를 구매하게 될 예정이다. 항공 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 자산이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항공 통제 임무를 위해 개조된 고고도 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는 AI 기반의 최첨단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 공중 전투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더 높은 고도에서 더 빠르고 더 오래 비행하지만 낮은 비용으로 대한민국의 영공 방위를 담당하게 된다. L3Harris는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우주 및 방산기업으로 네트워크 통신, 사이버 보안, 특수임무기 분야의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혁신’을 기업 미션으로 내세우며 도전적 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2024년 기준 미국 방산업체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50여 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 양산, 정비, 성능 개량 사업을 수행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 방산 기업이다. 특히 회전익 항공기 정비 및 성능 개량 분야에서는 미군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HH-60(미 공군 블랙호크), CH-53(미 해병대 대형 수송 헬기)를 정비했고, F-4, F-15, F-16, A-10, C-130 등 고정익을 포함해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약 3700대를 정비·개량해 왔으며, 우리 군 항공기까지 포함해 누적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2025년에 8300억원 규모의 UH-60 성능 개량 사업과 1조8000억원 규모의 전자전기 사업에서 LIG넥스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항공 방위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항공 통제기 사업을 통해 최신 특수임무 항공기의 개조·통합 및 정비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형 특수임무 항공기 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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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L3Harris 컨소시엄, 방위사업청 ‘항공 통제기 2차 사업’ 수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