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Home >  경제
-
웰리시스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 본격화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
웰리시스(대표 전영협, Wellysis)가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FDA 승인 이후 체계적인 Go-To-Market(GTM)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리시스의 웨어러블 심전도(ECG) 모니터링 디바이스인 S-Patch ExL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최대 14일간 고해상도 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고 11g의 초경량 및 방수 설계를 통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보장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효율적인 환자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은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 향상과 함께 의료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Holter(24시간 심전도 검사), Extended Holter(장기 심전도 검사), Mobile Cardiac Telemetry(MCT, 실시간 심장 원격 모니터링) 등 주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보험 수가 적용을 완료했으며, 병원 및 서비스 사업자와의 API 연동을 통한 시스템 통합도 마무리된 상태이다. 현재 Medicare 및 Medicaid를 포함한 공보험과 Humana, Aetna 등 사보험의 커버리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웰리시스는 독립진단검사기관(IDTF)과 다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미국 특유의 위탁검사 서비스 구조에 최적화된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또한 MCT 분야에서는 실시간 모바일 데이터 전송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웰리시스는 임상시험전문기관인 하트코어(Heartco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사, 의료기기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트코어는 웰리시스의 FDA 승인 제품 S-Patch ExL의 미국 내 임상시험 사업권을 확보해 원격 심장 모니터링 기반의 효율적이고 정밀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SDS에서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S-Patch는 웨어러블, AI, 모바일 기술을 융합해 심전도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FDA, 유럽 CE, 식약처 등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웰리시스는 2026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한 부산, 핵심 동력은 야간 콘텐츠
올해 5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38만 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야간관광 혁신 프로젝트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핵심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부산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소비자 여행 만족도 분석에서 도쿄, 상하이를 제치고 동북아 8개 도시 중 2위(4.90/5.0)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CNN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도 포함되는 등 글로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했으며,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6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며 역대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외국인들의 부산 여행 패턴의 변화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은 BIFF광장, 국제시장, 해운대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단순한 ‘관광 활동’을 보였다. 최근에는 ‘찐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SNS로 공유되면서 새로운 것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부산은 현지인의 일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여행 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민락수변공원 야간 산책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바 크롤(여러 바를 돌며 즐기는 관광) △사직 야구장 야간 경기 관람 등 색다른 야간 콘텐츠들이 해외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부산만의 야간관광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부산 야간관광의 매력 요소는 야경과 콘텐츠의 시너지다. 초대형 이벤트부터 소규모 감성 콘텐츠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통합 야간관광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성공 요인이다. 특히 광안대교를 무대로 한 ‘M드론라이트쇼’ 상설 운영 이후 광안리 인근 상권이 되살아나는 등 야간상권의 중심이 과거 야간관광 1번지였던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이동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야간관광의 진짜 ‘반전미’는 체험형 야간 콘텐츠다. ‘별바다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는 스토리텔링과 상황극이 결합된 콘텐츠로 작년 기준 만점에 가까운 참가자 만족도(4.94/5)를 기록했다. 화명생태공원의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과 다대포해수욕장의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는 기존 관광지가 아닌 로컬 공간을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핫한 ‘야구 경기 관람’과 경기 후 즐기는 ‘애프터게임 문화’는 부산만의 독특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경기 후 주변 번화가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야간 액티비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K-스포츠 관광 경험을 만끽하게 한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실태조사에서 부산은 야간관광 경험·희망·만족도 부분에서 모두 최고점을 달성했다. 특히 야간 볼거리·즐길 거리와 야간 이동 편의성에서 전국 1위 만족도를 얻었다. 또 다른 부산의 강점은 다중 거점형 야간관광 도시라는 점이다. 서면·해운대·광안리·남포동은 물론, 다대포·화명동·사직동을 포함한 전역에서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췄다. 심야까지 안전한 대중교통망과 함께 부산관광공사는 ‘비짓부산패스’, ‘위챗페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2025년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축제로 확대된다.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나이트 페스타는 전년보다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할 예정이다. 다대포 해변공원과 용두산공원부터 화명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APEC 나루공원까지 올해는 부산 전역이 야간관광의 장으로 변신한다. 밤에도 안전하고 반전미 가득한 야간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부산의 로컬 감성과 함께 색다른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 △부산근현대역사관 나이트 키즈투어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밤놀이터 및 가족과학캠프와 별바다부산 대표 프로그램인 △리버 디너 크루즈는 여름철 가족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이 국내 야간관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야간 인프라와 차별화된 콘텐츠, 그리고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와 같은 혁신적인 야간관광 프로젝트가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만의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하나은행, 중소기업 혁신 성장 위해 42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311억원을 출현해 1조2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 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 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대해서 5%까지(단, 최대 2%P 감면) 감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아트라스콥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 국내 첫 계약 체결
아트라스콥코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에어플랜)’의 국내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전장 부품 제조업체와 맺은 7년 장기 계약으로,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장비 운영 모델이 본격 도입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AIRPlan은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량 기반(Pay-as-you-go)으로 컴프레서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형 모델이다. 고객은 초기 투자 없이도 고효율 장비를 도입하고, 장비 관리와 유지보수를 아트라스콥코에 일임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예산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Total Care 유지보수 플랜과 SMARTLink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함께 제공돼 고장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정비 시기를 예측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의 고객사는 노후 컴프레서로 인한 에너지 효율 저하와 잦은 고장, 그리고 대규모 자본 지출(CAPEX) 부담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신 모델 ‘ZR315 VSD FF’를 중심으로 한 AIRPlan을 제안했고, 기술 검토, 현장 분석, 맞춤 제안 과정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장비 구매를 자산(CAPEX)으로 인식하는 관행이 강한 시장이다. 이에 따라 AIRPlan과 같은 운영비(OPEX) 기반 구독형 서비스 모델은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도입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객의 장비 운용 방식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며, 향후 다양한 고객층에게 AIRPlan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압축기 서비스 사업부 김익수 전무는 “이번 AIRPlan 계약은 단순히 장비를 공급한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제안한 결과였다”며 “에너지 절감, 예산 유연성, 유지보수 편의성을 모두 담은 AIRPlan이 국내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뜻깊은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한편 1981년 설립된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약 400명의 임직원과 함께하고 있으며 컴프레서, 건설 장비, 체결, 조립 공구 및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생산하고 있다.
-
엘앤에프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 공동연구
엘앤에프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연이 총괄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대전에 위치한 화학연 본원에서 개최됐으며, 엘앤에프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CPO)와 전상훈 연구소장, 화학연 이영국 원장과 김명환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NCM, NMX, LFP 등 기업 핵심 양극재 샘플을 제공하고, 화학연은 이에 대한 양극재 성능 검증 및 평가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나선다. 또한 양측은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해 각각의 전문성을 공유하며,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 역량과 화학연의 기초 소재 설계 및 분석 인프라가 결합돼 차세대 양극재 소재 시장에서 엘앤에프의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화학연의 ‘기관 주요 사업’ 및 ‘글로벌 TOP 과제’ 수행과 연계해 양극재 샘플에 대한 성능 분석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궁극적으로 국내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균 엘앤에프 CPO는 “이번 협약은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과 화학연의 기반 기술 간 유기적 협력으로, 차세대 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가민과 오션캠퍼스,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 진행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이 지난 25일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경북 포항 방석리 해안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가민이 아시아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대만 컨딩 허우비호 출수구, 인도네시아 프라무카 섬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이뤄졌다. ‘모두의 바다, 우리의 사명(One Ocean One Purpose)’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수중 정화 작업을 펼치며 해양 생태계 복원에 힘을 모았다. 현장에는 가민코리아, 오션캠퍼스 및 가민코리아 파트너사 퐁당닷컴 임직원, 스쿠버다이버, 프리다이버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활동 범위는 해안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수면 아래까지 확장돼 수중 폐기물 수거와 바다숲 복원을 위한 생태 모니터링 등 전문적인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가민의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G2(Descent G2)’와 ‘디센트 X50i’를 활용해 수중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정밀한 정화 작업을 수행했다. 한편 가민은 러닝, 사이클링, 수영, 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민은 제품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제조, 마케팅,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아웃소싱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직적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
웰리시스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 본격화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
- 웰리시스(대표 전영협, Wellysis)가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FDA 승인 이후 체계적인 Go-To-Market(GTM)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리시스의 웨어러블 심전도(ECG) 모니터링 디바이스인 S-Patch ExL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최대 14일간 고해상도 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고 11g의 초경량 및 방수 설계를 통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보장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효율적인 환자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은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 향상과 함께 의료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Holter(24시간 심전도 검사), Extended Holter(장기 심전도 검사), Mobile Cardiac Telemetry(MCT, 실시간 심장 원격 모니터링) 등 주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보험 수가 적용을 완료했으며, 병원 및 서비스 사업자와의 API 연동을 통한 시스템 통합도 마무리된 상태이다. 현재 Medicare 및 Medicaid를 포함한 공보험과 Humana, Aetna 등 사보험의 커버리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웰리시스는 독립진단검사기관(IDTF)과 다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미국 특유의 위탁검사 서비스 구조에 최적화된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또한 MCT 분야에서는 실시간 모바일 데이터 전송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웰리시스는 임상시험전문기관인 하트코어(Heartco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사, 의료기기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트코어는 웰리시스의 FDA 승인 제품 S-Patch ExL의 미국 내 임상시험 사업권을 확보해 원격 심장 모니터링 기반의 효율적이고 정밀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SDS에서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S-Patch는 웨어러블, AI, 모바일 기술을 융합해 심전도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FDA, 유럽 CE, 식약처 등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웰리시스는 2026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
- 경제
- 기업
-
웰리시스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 본격화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
-
-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한 부산, 핵심 동력은 야간 콘텐츠
- 올해 5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38만 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야간관광 혁신 프로젝트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핵심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부산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소비자 여행 만족도 분석에서 도쿄, 상하이를 제치고 동북아 8개 도시 중 2위(4.90/5.0)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CNN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도 포함되는 등 글로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했으며,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6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며 역대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외국인들의 부산 여행 패턴의 변화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은 BIFF광장, 국제시장, 해운대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단순한 ‘관광 활동’을 보였다. 최근에는 ‘찐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SNS로 공유되면서 새로운 것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부산은 현지인의 일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여행 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민락수변공원 야간 산책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바 크롤(여러 바를 돌며 즐기는 관광) △사직 야구장 야간 경기 관람 등 색다른 야간 콘텐츠들이 해외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부산만의 야간관광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부산 야간관광의 매력 요소는 야경과 콘텐츠의 시너지다. 초대형 이벤트부터 소규모 감성 콘텐츠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통합 야간관광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성공 요인이다. 특히 광안대교를 무대로 한 ‘M드론라이트쇼’ 상설 운영 이후 광안리 인근 상권이 되살아나는 등 야간상권의 중심이 과거 야간관광 1번지였던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이동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야간관광의 진짜 ‘반전미’는 체험형 야간 콘텐츠다. ‘별바다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는 스토리텔링과 상황극이 결합된 콘텐츠로 작년 기준 만점에 가까운 참가자 만족도(4.94/5)를 기록했다. 화명생태공원의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과 다대포해수욕장의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는 기존 관광지가 아닌 로컬 공간을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핫한 ‘야구 경기 관람’과 경기 후 즐기는 ‘애프터게임 문화’는 부산만의 독특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경기 후 주변 번화가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야간 액티비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K-스포츠 관광 경험을 만끽하게 한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실태조사에서 부산은 야간관광 경험·희망·만족도 부분에서 모두 최고점을 달성했다. 특히 야간 볼거리·즐길 거리와 야간 이동 편의성에서 전국 1위 만족도를 얻었다. 또 다른 부산의 강점은 다중 거점형 야간관광 도시라는 점이다. 서면·해운대·광안리·남포동은 물론, 다대포·화명동·사직동을 포함한 전역에서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췄다. 심야까지 안전한 대중교통망과 함께 부산관광공사는 ‘비짓부산패스’, ‘위챗페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2025년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축제로 확대된다.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나이트 페스타는 전년보다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할 예정이다. 다대포 해변공원과 용두산공원부터 화명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APEC 나루공원까지 올해는 부산 전역이 야간관광의 장으로 변신한다. 밤에도 안전하고 반전미 가득한 야간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부산의 로컬 감성과 함께 색다른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 △부산근현대역사관 나이트 키즈투어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밤놀이터 및 가족과학캠프와 별바다부산 대표 프로그램인 △리버 디너 크루즈는 여름철 가족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이 국내 야간관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야간 인프라와 차별화된 콘텐츠, 그리고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와 같은 혁신적인 야간관광 프로젝트가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만의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 경제
- 기업
-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한 부산, 핵심 동력은 야간 콘텐츠
-
-
하나은행, 중소기업 혁신 성장 위해 42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311억원을 출현해 1조2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 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 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대해서 5%까지(단, 최대 2%P 감면) 감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 경제
- 금융
-
하나은행, 중소기업 혁신 성장 위해 42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
-
아트라스콥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 국내 첫 계약 체결
- 아트라스콥코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에어플랜)’의 국내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전장 부품 제조업체와 맺은 7년 장기 계약으로,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장비 운영 모델이 본격 도입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AIRPlan은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량 기반(Pay-as-you-go)으로 컴프레서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형 모델이다. 고객은 초기 투자 없이도 고효율 장비를 도입하고, 장비 관리와 유지보수를 아트라스콥코에 일임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예산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Total Care 유지보수 플랜과 SMARTLink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함께 제공돼 고장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정비 시기를 예측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의 고객사는 노후 컴프레서로 인한 에너지 효율 저하와 잦은 고장, 그리고 대규모 자본 지출(CAPEX) 부담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신 모델 ‘ZR315 VSD FF’를 중심으로 한 AIRPlan을 제안했고, 기술 검토, 현장 분석, 맞춤 제안 과정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장비 구매를 자산(CAPEX)으로 인식하는 관행이 강한 시장이다. 이에 따라 AIRPlan과 같은 운영비(OPEX) 기반 구독형 서비스 모델은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도입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객의 장비 운용 방식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며, 향후 다양한 고객층에게 AIRPlan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압축기 서비스 사업부 김익수 전무는 “이번 AIRPlan 계약은 단순히 장비를 공급한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제안한 결과였다”며 “에너지 절감, 예산 유연성, 유지보수 편의성을 모두 담은 AIRPlan이 국내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뜻깊은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한편 1981년 설립된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약 400명의 임직원과 함께하고 있으며 컴프레서, 건설 장비, 체결, 조립 공구 및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생산하고 있다.
-
- 경제
- 기업
-
아트라스콥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 국내 첫 계약 체결
-
-
엘앤에프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 공동연구
- 엘앤에프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연이 총괄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대전에 위치한 화학연 본원에서 개최됐으며, 엘앤에프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CPO)와 전상훈 연구소장, 화학연 이영국 원장과 김명환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NCM, NMX, LFP 등 기업 핵심 양극재 샘플을 제공하고, 화학연은 이에 대한 양극재 성능 검증 및 평가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나선다. 또한 양측은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해 각각의 전문성을 공유하며,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 역량과 화학연의 기초 소재 설계 및 분석 인프라가 결합돼 차세대 양극재 소재 시장에서 엘앤에프의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화학연의 ‘기관 주요 사업’ 및 ‘글로벌 TOP 과제’ 수행과 연계해 양극재 샘플에 대한 성능 분석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궁극적으로 국내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균 엘앤에프 CPO는 “이번 협약은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과 화학연의 기반 기술 간 유기적 협력으로, 차세대 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 경제
- 기업
-
엘앤에프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 공동연구
-
-
가민과 오션캠퍼스,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 진행
-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이 지난 25일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경북 포항 방석리 해안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가민이 아시아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대만 컨딩 허우비호 출수구, 인도네시아 프라무카 섬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이뤄졌다. ‘모두의 바다, 우리의 사명(One Ocean One Purpose)’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수중 정화 작업을 펼치며 해양 생태계 복원에 힘을 모았다. 현장에는 가민코리아, 오션캠퍼스 및 가민코리아 파트너사 퐁당닷컴 임직원, 스쿠버다이버, 프리다이버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활동 범위는 해안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수면 아래까지 확장돼 수중 폐기물 수거와 바다숲 복원을 위한 생태 모니터링 등 전문적인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가민의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G2(Descent G2)’와 ‘디센트 X50i’를 활용해 수중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정밀한 정화 작업을 수행했다. 한편 가민은 러닝, 사이클링, 수영, 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민은 제품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제조, 마케팅,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아웃소싱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직적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 경제
- 기업
-
가민과 오션캠퍼스,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 진행
실시간 경제 기사
-
-
장혜선 이사장 “청소년에게 부모 빚의 족쇄 채워지지 않게 도울 것”
-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부모의 사망으로 인해 채무상속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을 돕는 일에 나선다. 롯데장학재단은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위소득 125% 이하에 해당하는 24세 이하 채무상속 위기 아동·청소년이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부터 무료 법률구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사건에는 상속포기, 한정승인 등 상속 관련 사건뿐만 아니라 미성년자의 경우 미성년후견인의 선임 사건 등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재단과 구조공단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채무상속 아동·청소년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장혜선 이사장은 “나는 성격적으로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사람이다. 말 못 하는 어린아이들이나 동물들, 아직 자립하지 못한 청소년들처럼 힘이 부족한 이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폭력을 겪는 상황을 보면 늘 안타깝고 그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이번 ‘채무상속 아동·청소년 무료법률구조사업’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재단 일을 하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지만 이번처럼 아직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청소년들과 관련된 일은 더욱 간절히 돕기를 바랐던 분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무 잘못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부모의 빚을 물려받아 강제로 채무자가 되는 상황을 들었을 때 마치 그 아이들의 발목에 족쇄가 채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처럼 부당한 채무는 아무리 재능이 있고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일지라도 그들의 미래를 가로막는 벽이 되며 심지어 앞으로 나아가려는 희망조차 꺼뜨릴 수 있다”면서 “이번 MOU가 많은 청소년들의 앞날을 밝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알면 막을 수 있는 일을 몰라서 고통받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사업을 널리 알리는 일 역시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이번 MOU를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이 더 이상 홀로 위기를 감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채무상속 아동·청소년 무료법률구조사업’을 통한 무료 법률구조 지원 신청 방법 및 기타 공지사항은 롯데재단 홈페이지에서 추후 확인 가능하다.
-
- 경제
- 기업
-
장혜선 이사장 “청소년에게 부모 빚의 족쇄 채워지지 않게 도울 것”
-
-
반도체 기업 알세미,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
- 알세미(대표 조현보)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창업 초기 기업을 선발해 최대 30억 원 규모의 보증과 함께 멘토링,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용보증기금 측은 알세미는 AI 반도체 분야의 기술력과 실제 사업화 역량을 고루 갖춘 기업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세미는 반도체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공정 예측과 소자 시뮬레이션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설계와 공정 조건을 개발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어 반복적인 시뮬레이션과 실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표 제품인 ‘Alsis’(소자 모델링 솔루션)와 ‘Alsphere’(공정 모델링 솔루션)는 자체 개발한 반도체 전용 생성형 AI 모델인 ‘Large Physics Model’을 적용해 복잡한 반도체 소자 및 공정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고객사의 개발 효율성과 수율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3nm 이하 선진공정, 신소재 기반 반도체, 첨단 공정 전환이 본격화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알세미의 기술은 고비용·고위험 환경에 최적화된 분석 역량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알세미의 솔루션은 팹리스, IDM, 파운드리 등 다양한 반도체 기업군에 빠르게 적용 가능하며, AI 기반 분석 시스템이 실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되기 때문에 고객 맞춤형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와의 신속한 PoC(개념 검증) 및 프로젝트 확대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알세미는 이미 여러 국내외 고객사를 확보해 상용화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한편 알세미는 라이선스 판매와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을 병행하는 복합 수익 모델을 통해 기술력 기반의 반복 수익과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기술 스타트업의 초기 불안정성을 넘어 지속 가능한 EDA 기업 모델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
- 경제
- 기업
-
반도체 기업 알세미,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
-
-
대웅제약과 베스티안재단, 첨단 재생의료 분야 역량 강화 위해 맞손
-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첨단 재생의료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대웅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를 비롯해 바이오R&D 본부 유현승 본부장, 유지민 센터장 등 주요 임직원과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김태수 베스티안 의학원 원장, 백승재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자가 NK세포, 줄기세포, 엑소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재생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GMP 인증을 받은 세포치료제 생산 시설은 물론 첨단 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인체세포 등 관리업, 세포 처리시설 허가 등을 통해 고품질 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베스티안병원은 첨단 재생 의료법에 따라 임상 연구 및 치료 수행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화상 치료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양사는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 가능한 △자가 NK세포를 활용한 면역 관련 질환 임상 연구 △엑소좀을 활용한 화상 환자용 창상 치료제 공동 개발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는 자가 NK세포 기반 면역치료를 통해 기존 면역억제제보다 이상 반응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며, 엑소좀 창상 치료제는 화상 부위에 직접 작용해 조직 재생과 염증 조절을 유도, 기존 소독이나 피부이식 치료보다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통증과 흉터를 줄여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하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치료 부위에 도포하는 간편한 방식으로 조직 재생을 직접 유도해 현장 적용성과 사용 편의성이 높다. NK세포 연구는 관련 규정에 따라 먼저 임상 연구 형태로 추진되며, 향후 성과에 따라 치료 분야로의 확장도 모색할 계획이다. 엑소좀 창상 치료제는 기존 화상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창상 치료는 소독과 피복제를 통한 일시적 보호와 피부이식에 머무는 데 반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은 성장인자를 포함해 피부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 이에 차세대 엑소좀 창상 치료제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와의 연계를 핵심 축으로, 첨단 재생의료의 임상 연구와 치료 적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혁신 특구 내 위치한 베스티안병원을 통해 첨단 재생의료의 연구 수행 시 특구 내 별도 위원회를 통해 보다 신속한 심의가 가능하며, 연구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첨단 재생의료는 고도의 기술력뿐 아니라,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이 핵심이다. ‘첨단 재생의료 및 첨단 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상 연구 및 치료 행위는 의료기관이 주도해 수행해야 하며, 재생의료에 필요한 세포 역시 기술력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돼야 한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임상 인프라를 확보한 의료기관 간의 이상적인 협력 모델로, 실질적인 연구개발과 임상 적용을 통해 재생의료 분야의 치료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은 “국가의 지정을 받은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에서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첨단 재생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그 위대한 도전을 대웅제약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베스티안병원은 국내 대표 화상 전문 의료기관으로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재생의료 치료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환자 중심의 새로운 치료 모델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환자에게는 실질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첨단 재생의료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 경제
- 기업
-
대웅제약과 베스티안재단, 첨단 재생의료 분야 역량 강화 위해 맞손
-
-
LS일렉트릭 차세대 국가 전력망 핵심 ‘전압형 HVDC’ 국산화 착수
- LS일렉트릭이 차세대 국가 전력망의 열쇠가 될 ‘전압형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초고압 직류송전)’ 국산화에 본격 착수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GE버노바(Vernova)와 HVDC용 변환 설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과 김종우 사장, GE버노바의 필립 피론(Philippe Piron) 전기화 사업 부문 대표(사장)와 요한 빈델(Johan Bindele) 그리드 통합시스템 사업부 대표(부사장), 알렉세이 크랄(Alexei Kral)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공사 참사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LS일렉트릭의 HVDC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GW(기가와트)급 전압형 HVDC 핵심 설비인 변환 밸브 국산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는 데 합의했다. 이미 HVDC 변환용 변압기(CTR) 국산화를 완료한 LS일렉트릭은 GE버노바의 변환 밸브 분야 선진 기술을 내재화해 전압형 변환 설비 국산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교류(AC) 전력을 고압의 직류(DC) 형태로 변환시켜 송전한 뒤 수용가 인근에서 다시 교류로 변환해 공급하는 기술로, 기존 교류 송전에 비해 송전 손실이 적고 지중·해저 케이블 적용에 유리하며 대규모 전력 수송에 있어 경제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 특히 전압형 HVDC는 기존 전류형 HVDC에 비해 계통 안정화에 유리하고 실시간으로 양방향 전력 흐름을 제어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연계에 유리하다. 이 때문에 2030년까지 호남권에서 생산된 해상·재생 에너지를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실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LS일렉트릭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핵심인 HVDC 분야에서 외산에만 의존할 경우 국제 정세,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납기 지연, 비용 증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변환 밸브, 변압기 관련 기술을 신속히 확보, 변환 설비 턴 키(Turn-Key) 역량을 앞세워 GW급 사업을 주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GE버노바의 선진 기술과 LS일렉트릭의 생산 인프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변환 밸브 국산화, 국내 전압형 HVDC 변환 설비 사업 수주,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1년 1100억원을 투자해 부품 입고부터 성능 검사, 조립, 시험, 시운전까지 가능한, 국내 최초의 HVDC 전용 공장을 부산에 마련하고 핵심 설비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월 GE버노바와 ‘전압형 HVDC 글로벌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국내외 HVDC 수요에 공동 대응하고 있으며,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 1단계인 ‘동해안-신가평’ 구간에서 변환용 변압기 24대를 수주한 데 이어 2단계 ‘동해안-동서울’ 사업에서도 40대 전량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LS일렉트릭은 국내 최초로 HVDC 전용 공장을 마련했으며, HVDC용 CTR 사업 경험을 가진 국내 유일 사업자”라며 “이번 GE버노바와의 협력을 통해 HVDC 핵심 설비인 변환 밸브 국산화까지 달성해 차세대 송전 기술의 자립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피론 GE버노바 전기화 사업 부문 대표는 “이번 협력은 LS일렉트릭과의 오랜 파트너십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압형 HVDC 기술 발전을 통해 한국 내 제조 역량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탄력적이고 유연한 전력망 구축에 기여하고, 한국의 에너지 전환 및 인프라 목표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 경제
- 기업
-
LS일렉트릭 차세대 국가 전력망 핵심 ‘전압형 HVDC’ 국산화 착수
-
-
하나은행,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활성화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맞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전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을 추진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시니어 손님의 자산관리 니즈 충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시니어 특화 공간 내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제공 △입주자를 위한 보증금 관리 신탁 등 주거 상품 연계 금융 상품 개발 △하나은행 및 제휴사 혜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종합 금융 부동산기업이 운영하는 민간 임대주택 형태의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에 은행이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 국내 첫 사례로, 단순한 서비스 제휴를 넘어 △입주자 보증금 신탁과 은퇴자산 운용을 통한 금융 안정성 강화 △금융사·건설사 간 입주자 생애주기 공동관리 체계 구축 △실거주 기반 금융 서비스 지원 등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민간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사업모델이 되는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노원구 소재 광운대 역세권에 조성 중인 도심형 웰니스 레지던스로 최근 시니어 주거 트렌드인 AIP(Aging In Place : 지역사회 계속 거주)에 최적화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교통·의료·문화·상업 인프라가 밀집한 입지적 강점에 자산관리 명가(名家)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역량이 결합되며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시니어 주거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시니어 손님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해 금융으로 준비하는 미래 설계는 물론 라이프케어 전반에 걸쳐 새로운 경험을 드리고자 하나은행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힘을 모았다”며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하나은행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그룹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넥스트’를 출범하고, 그룹 내 관계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은퇴 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 분야 전반에서 ‘(NEW) 시니어’ 세대의 웰 리빙(Well-living)을 넘어 웰 에이징(Well-aging)과 웰 다잉(Well-dying)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 경제
- 기업
-
하나은행,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활성화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맞손
-
-
슈프리마 바이오스테이션 3, CE RED 인증 획득
-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의 AI 기반 얼굴 인증 출입 통제 단말기가 유럽연합(EU)이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을 추가해 개정한 무선기기 지침(Radio Equipment Directive, RED) 요건을 모두 충족해 CE RED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무선 및 IoT 제품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럽연합은 2025년 8월 1일부터 기존 RED에 강화된 사이버보안 요구사항(Delegated Act (EU) 2022/30)을 새로 적용할 예정이다. Wi-Fi, 블루투스(Bluetooth), 스마트 도어락, 결제 단말기 등 무선(RF) 기능을 포함하는 IoT 기기는 해당 지침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슈프리마는 이 강화된 RED 지침이 본격 시행되기 전, 출입 통제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개정된 CE RED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규제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슈프리마의 바이오스테이션 3(BioStation 3)와 바이오엔트리 W3(BioEntry W3)는 AI 엣지(Edge) 기기로, 장치 내에서 딥러닝 기반 얼굴 인증 알고리즘을 안정적으로 구동하며, 블루투스 및 NFC 기반의 모바일 출입 카드, RFID 카드 등 다양한 출입 인증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슈프리마의 제품이 강화된 CE RED의 핵심 요건인 네트워크 보호,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 사기 방지 등 더욱 엄격해진 사이버보안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이 외에도 지문인식, 모바일 출입 카드, RFID 등 다양한 출입 인증 방식을 지원하는 슈프리마의 모든 기기가 오는 8월 내에 개정된 CE RED의 인증 절차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슈프리마는 출입 통제 업계 최초로 사이버보안 영역이 더욱 강화된 CE RED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수준의 보안성, 안전성, 무선 성능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슈프리마는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들이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출입 통제 시스템을 더욱 신뢰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경제
- 기업
-
슈프리마 바이오스테이션 3, CE RED 인증 획득
-
-
세계에서 식음료 브랜드 디지털 광고 가장 많이 지출한 미국, 66억 달러 달해
- 세계에서 식음료 브랜드에 대한 디지털 광고를 가장 많이 한 나라는 어디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한국, 미국, 일본, 유럽 호주 등 시장에서 식품 및 음료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지출 및 노출 추세, 다양한 시장에서 아시아 태평양 식품 및 음료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노출 순위 등을 포함한 ‘2025년 식품 및 외식 앱과 브랜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식품 및 음료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예산이 가장 많이 집행되는 시장으로, 2024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전체 지출액은 66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브랜드들이 온라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 시장에서 식품 및 음료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노출 수는 약 7200만 회에 달하며, 다른 시장을 크게 앞섰다. 이러한 데이터는 브랜드가 이 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소비자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높은 노출 및 광범위한 광고 집행 전략을 반영한다. 주요 시장에서 아시아 태평양 식품 및 음료 광고주의 디지털 광고 노출 수 순위를 살펴보면 글로벌 식품, 음료, 주류 기업인 산토리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CJ제일제당은 독일에서 5위, 프랑스에서 6위, 그리고 한국에서 4위에 오르며 한국의 식품 및 음료 광고주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디지털 광고 집행과 함께 노출 수를 확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포트에서는 산토리와 CJ제일제당을 대표 사례로 살펴보고 있다. 산토리를 먼저 살펴보면 2024년 주류세 제외 기준으로 전 세계 영업 수익이 전기 대비 4.3% 증가한 3조797억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영업이익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산토리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 투자를 늘려왔으며, 미국, 영국, 호주 등 핵심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중 미국 시장은 강력한 소비력과 독주에 대한 높은 수요, 그리고 상당한 이익률 덕분에 산토리 해외 사업의 성장 동력이 됐다.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산토리의 디지털 광고 노출 수는 전년 대비 244% 증가한 30억 회에 달하며, 처음으로 일본 시장을 넘어섰다. 이는 산토리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산토리는 현지화된 마케팅 추진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산토리는 그룹 이름으로 대규모 광고를 실시해 브랜드의 핵심 입지를 공고히 하고 전반적인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보다 현지화되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국에서는 주류 브랜드에 집중해 고수익 독주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기능성 음료와 저알코올 음료를 중심으로 운동과 사교 파티를 즐기는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스포츠와 야외,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드링크 등을 주요 브랜드로 내세워 현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적합성을 입증하고 있다. 식품 제조, 케이터링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대 식품 기업 중 하나인 CJ제일제당은 해외 시장에서 식품 사업 수익이 2019년 대비 77% 증가하는 등 급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브랜드 침투력과 사용자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광고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을 주요 광고 지역으로 삼아 빠른 도달과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단주기, 고빈도 프로모션을 채택하고 있다. 제품 출시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봄/여름 시즌 신제품 출시 시점과 크리스마스, 신년 등 연말연시 마케팅 시즌에 맞춰 매년 5월과 연말연시에 광고를 가장 많이 집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 전반을 아우르며 ‘국민 식품 브랜드’로서의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주력 브랜드인 비비고(Bibigo)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카테고리 이해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광고에 집중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디지털 광고 전략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직장인과 젊은 가족을 중심으로 한 25~34세 핵심 연령층에 정밀하게 도달하며, ‘국민 식품 브랜드’로서의 시장 인지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한국 드라마 등 대중문화 요소를 결합한 친근하고 트렌디한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18~24세 젊은 소비자층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으며, 이 연령대 오디언스 점유율이 45%에 육박하는 등 젊음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 경제
- 기업
-
세계에서 식음료 브랜드 디지털 광고 가장 많이 지출한 미국, 66억 달러 달해
-
-
두산에너빌리티 10MW 해상풍력발전기 국내 기업 최초 국제 인증 획득
-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개발 10MW 해상풍력발전기(모델명 DS205-10MW)가 국제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형식 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10MW급 해상풍력 모델에 대해 국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10MW 모델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2022년 개발한 8MW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지난 2월부터 전라남도 영광에서 실증을 시작해 4월 현장 실증시험 마무리 후, 설계 및 시험 데이터 검증을 거쳐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이 모델은 블레이드 회전 직경 205미터, 전체 높이는 아파트 약 80층에 해당하는 230미터에 이른다. 6.5m/s의 저풍속 환경에서도 이용률 30% 이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용률은 1년 동안 풍력발전기가 실제로 생산한 전력량을 정격 용량으로 생산 가능한 전력량으로 나눈 비율이다. 2005년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년 제주 탐라(30MW), 2019년 전북 서남해(60MW), 2025년 제주 한림(100MW) 프로젝트에 해상풍력발전기를 공급하며 국내 해상풍력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사업 초기 약 30% 수준에 머물렀던 부품 국산화율을 현재 약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국내 첫 10MW 해상풍력발전기 개발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150여 개 국내 협력사와 함께 이룬 성과인 만큼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공급망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2038년까지 40.7GW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국내 풍력발전 누적 설비 용량은 2.3GW에 불과해 빠른 확대가 전망된다. 정부는 ‘해상풍력 특별법’,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등의 정책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
- 경제
- 기업
-
두산에너빌리티 10MW 해상풍력발전기 국내 기업 최초 국제 인증 획득
-
-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가정 밖 청소년’ 위해 장학금 1억 원 전달
-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온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잠실청소년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가정 밖 청소년’ 5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롯데장학재단에서 올해 처음 진행하는 것이다.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이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가정 밖 청소년’은 가정 내 갈등과 학대, 폭력, 방임, 가정해체, 가출 등의 이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되어 사회적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뜻한다. 재단은 올해 청소년쉼터 또는 청소년자립지원관에 거주하고 있는 13~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상황 △진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장학금은 각 청소년이 거주하는 쉼터 계좌를 통해 직접 지급된다. 선발된 장학생 중에서는 고등학생이 가장 많은 52%를 차지했으며, △대학생(22%) △대학교 미진학 성인(14%) △중학생(8%) △학교 밖 청소년(4%)이 뒤를 이었다. 장학생들이 쉼터에 입소하게 된 이유도 다양했다. 가정 내 아동학대가 44%로 가장 많았으며 이 밖에도 △가정해체(24%) △가정폭력(14%) △방임(8%) △성폭력(6%) 등 가정 밖 청소년들이 겪은 다양한 가정 내 문제들이 확인됐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고승덕 이사장 및 장학생 등 약 90명이 함께 했다. 이날 장혜선 이사장은 “나는 원래 행사보다도 장학생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행사 시작 전에 조금 일찍 도착해 여러분과 인사도 하고 짧게나마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꼭 가지려 하지만 지금 몸 상태가 좋지 못해 오늘 행사 전에 여러분과 충분히 교류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장학금은 내 이름이 붙는 첫 번째 사업이다. 그만큼 이 사업에 마음과 열정을 쏟아붓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이사장은 “여러분이 처한 상황을 볼 때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의 미래가 모두 어둡거나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면서 “사람의 불행과 행복은 저나 여러분 누구에게나 비슷하게 주어지며 단지 저마다 그 불행과 행복의 종류가 다르고 어떤 시기에 먼저 찾아오는지의 차이일 뿐이다. 여러분은 힘든 시기를 조금 더 일찍 겪은 것이고 그렇기에 앞으로는 행복한 일이 인생에 더 많이 남아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물질적으로는 풍족한 삶을 살았지만 어린 시절 중증 질환을 앓아 오랜 시간 병원 생활과 요양을 오가야 했던 개인적 아픔을 말하며 장학생들이 각자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멋지게 성장하길 기원했다. 그는 “여러분의 상황을 비록 온전히 이해하고 알 수는 없지만 나 역시 힘든 상황을 겪어봤기에 '불행과 행복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찾아오는 감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몇십 년을 병상에서 보냈고 고통으로 인해 빨리 죽기만을 바랐던 내가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는 하나의 증거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내가 아끼는 직원 중 한 명도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었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지금은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유능한 청년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면 잘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는 그 직원의 말에 나 역시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면서 “여러분도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앞으로 더 멋지고 빛나는 청년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만큼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을 수 있고, 여러분에게 무엇이 더 필요하고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드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저희도 배워가는 과정에 있다. 앞으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더 깊이 이해하며 진심을 담아 도울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해 주길 바란다”면서 “롯데장학재단은 단순한 지원기관이 아니라 여러분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걸어가는 존재가 되고 싶다. 오늘 전달한 장학금이 여러분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으로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했다. 한편 전국의 가정 밖 청소년은 약 5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 대한 제도적 관심과 지원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롯데장학재단은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 경제
- 기업
-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가정 밖 청소년’ 위해 장학금 1억 원 전달
-
-
아누아 인도 뷰티 플랫폼 Nykaa 입점, 시장 공략 본격화
- 아누아(ANUA)가 인도 뷰티 플랫폼 ‘나이카(Nykaa)’에 입점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나이카’는 차세대 K-뷰티 거점으로 떠오른 인도의 뷰티 유통 채널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폭넓은 유통망을 통해 인도 전역에 K-뷰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아누아는 최근 나이카 온라인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 20곳에 동시 입점하며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시하는 인도 뷰티 트렌드에 맞춰 ‘어성초 77 수딩 토너’,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TXA 세럼’ 등 대표 제품들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장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인지도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나이카는 K-뷰티를 인도에 처음 소개한 선도 기업으로서, 클린 뷰티로 잘 알려진 아누아를 나이카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아누아는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뷰티 시장에서 아누아의 진정성 있는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유통 채널 다변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누아는 2019년 설립된 스킨케어 브랜드로 피부에 효과적인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을 엄선해 피부 고민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론칭 이후 매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 경제
- 기업
-
아누아 인도 뷰티 플랫폼 Nykaa 입점, 시장 공략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