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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시스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 본격화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
웰리시스(대표 전영협, Wellysis)가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FDA 승인 이후 체계적인 Go-To-Market(GTM)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리시스의 웨어러블 심전도(ECG) 모니터링 디바이스인 S-Patch ExL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최대 14일간 고해상도 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고 11g의 초경량 및 방수 설계를 통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보장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효율적인 환자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은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 향상과 함께 의료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Holter(24시간 심전도 검사), Extended Holter(장기 심전도 검사), Mobile Cardiac Telemetry(MCT, 실시간 심장 원격 모니터링) 등 주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보험 수가 적용을 완료했으며, 병원 및 서비스 사업자와의 API 연동을 통한 시스템 통합도 마무리된 상태이다. 현재 Medicare 및 Medicaid를 포함한 공보험과 Humana, Aetna 등 사보험의 커버리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웰리시스는 독립진단검사기관(IDTF)과 다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미국 특유의 위탁검사 서비스 구조에 최적화된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또한 MCT 분야에서는 실시간 모바일 데이터 전송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웰리시스는 임상시험전문기관인 하트코어(Heartco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사, 의료기기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트코어는 웰리시스의 FDA 승인 제품 S-Patch ExL의 미국 내 임상시험 사업권을 확보해 원격 심장 모니터링 기반의 효율적이고 정밀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SDS에서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S-Patch는 웨어러블, AI, 모바일 기술을 융합해 심전도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FDA, 유럽 CE, 식약처 등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웰리시스는 2026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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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한 부산, 핵심 동력은 야간 콘텐츠
올해 5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38만 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야간관광 혁신 프로젝트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핵심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부산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소비자 여행 만족도 분석에서 도쿄, 상하이를 제치고 동북아 8개 도시 중 2위(4.90/5.0)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CNN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도 포함되는 등 글로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했으며,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6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며 역대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외국인들의 부산 여행 패턴의 변화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은 BIFF광장, 국제시장, 해운대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단순한 ‘관광 활동’을 보였다. 최근에는 ‘찐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SNS로 공유되면서 새로운 것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부산은 현지인의 일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여행 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민락수변공원 야간 산책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바 크롤(여러 바를 돌며 즐기는 관광) △사직 야구장 야간 경기 관람 등 색다른 야간 콘텐츠들이 해외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부산만의 야간관광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부산 야간관광의 매력 요소는 야경과 콘텐츠의 시너지다. 초대형 이벤트부터 소규모 감성 콘텐츠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통합 야간관광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성공 요인이다. 특히 광안대교를 무대로 한 ‘M드론라이트쇼’ 상설 운영 이후 광안리 인근 상권이 되살아나는 등 야간상권의 중심이 과거 야간관광 1번지였던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이동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야간관광의 진짜 ‘반전미’는 체험형 야간 콘텐츠다. ‘별바다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는 스토리텔링과 상황극이 결합된 콘텐츠로 작년 기준 만점에 가까운 참가자 만족도(4.94/5)를 기록했다. 화명생태공원의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과 다대포해수욕장의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는 기존 관광지가 아닌 로컬 공간을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핫한 ‘야구 경기 관람’과 경기 후 즐기는 ‘애프터게임 문화’는 부산만의 독특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경기 후 주변 번화가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야간 액티비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K-스포츠 관광 경험을 만끽하게 한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실태조사에서 부산은 야간관광 경험·희망·만족도 부분에서 모두 최고점을 달성했다. 특히 야간 볼거리·즐길 거리와 야간 이동 편의성에서 전국 1위 만족도를 얻었다. 또 다른 부산의 강점은 다중 거점형 야간관광 도시라는 점이다. 서면·해운대·광안리·남포동은 물론, 다대포·화명동·사직동을 포함한 전역에서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췄다. 심야까지 안전한 대중교통망과 함께 부산관광공사는 ‘비짓부산패스’, ‘위챗페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2025년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축제로 확대된다.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나이트 페스타는 전년보다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할 예정이다. 다대포 해변공원과 용두산공원부터 화명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APEC 나루공원까지 올해는 부산 전역이 야간관광의 장으로 변신한다. 밤에도 안전하고 반전미 가득한 야간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부산의 로컬 감성과 함께 색다른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 △부산근현대역사관 나이트 키즈투어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밤놀이터 및 가족과학캠프와 별바다부산 대표 프로그램인 △리버 디너 크루즈는 여름철 가족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이 국내 야간관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야간 인프라와 차별화된 콘텐츠, 그리고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와 같은 혁신적인 야간관광 프로젝트가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만의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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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소기업 혁신 성장 위해 42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311억원을 출현해 1조2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 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 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대해서 5%까지(단, 최대 2%P 감면) 감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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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 국내 첫 계약 체결
아트라스콥코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에어플랜)’의 국내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전장 부품 제조업체와 맺은 7년 장기 계약으로,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장비 운영 모델이 본격 도입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AIRPlan은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량 기반(Pay-as-you-go)으로 컴프레서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형 모델이다. 고객은 초기 투자 없이도 고효율 장비를 도입하고, 장비 관리와 유지보수를 아트라스콥코에 일임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예산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Total Care 유지보수 플랜과 SMARTLink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함께 제공돼 고장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정비 시기를 예측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의 고객사는 노후 컴프레서로 인한 에너지 효율 저하와 잦은 고장, 그리고 대규모 자본 지출(CAPEX) 부담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신 모델 ‘ZR315 VSD FF’를 중심으로 한 AIRPlan을 제안했고, 기술 검토, 현장 분석, 맞춤 제안 과정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장비 구매를 자산(CAPEX)으로 인식하는 관행이 강한 시장이다. 이에 따라 AIRPlan과 같은 운영비(OPEX) 기반 구독형 서비스 모델은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도입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객의 장비 운용 방식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며, 향후 다양한 고객층에게 AIRPlan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압축기 서비스 사업부 김익수 전무는 “이번 AIRPlan 계약은 단순히 장비를 공급한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제안한 결과였다”며 “에너지 절감, 예산 유연성, 유지보수 편의성을 모두 담은 AIRPlan이 국내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뜻깊은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한편 1981년 설립된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약 400명의 임직원과 함께하고 있으며 컴프레서, 건설 장비, 체결, 조립 공구 및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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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 공동연구
엘앤에프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연이 총괄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대전에 위치한 화학연 본원에서 개최됐으며, 엘앤에프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CPO)와 전상훈 연구소장, 화학연 이영국 원장과 김명환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NCM, NMX, LFP 등 기업 핵심 양극재 샘플을 제공하고, 화학연은 이에 대한 양극재 성능 검증 및 평가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나선다. 또한 양측은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해 각각의 전문성을 공유하며,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 역량과 화학연의 기초 소재 설계 및 분석 인프라가 결합돼 차세대 양극재 소재 시장에서 엘앤에프의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화학연의 ‘기관 주요 사업’ 및 ‘글로벌 TOP 과제’ 수행과 연계해 양극재 샘플에 대한 성능 분석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궁극적으로 국내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균 엘앤에프 CPO는 “이번 협약은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과 화학연의 기반 기술 간 유기적 협력으로, 차세대 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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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과 오션캠퍼스,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 진행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이 지난 25일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경북 포항 방석리 해안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가민이 아시아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대만 컨딩 허우비호 출수구, 인도네시아 프라무카 섬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이뤄졌다. ‘모두의 바다, 우리의 사명(One Ocean One Purpose)’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수중 정화 작업을 펼치며 해양 생태계 복원에 힘을 모았다. 현장에는 가민코리아, 오션캠퍼스 및 가민코리아 파트너사 퐁당닷컴 임직원, 스쿠버다이버, 프리다이버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활동 범위는 해안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수면 아래까지 확장돼 수중 폐기물 수거와 바다숲 복원을 위한 생태 모니터링 등 전문적인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가민의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G2(Descent G2)’와 ‘디센트 X50i’를 활용해 수중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정밀한 정화 작업을 수행했다. 한편 가민은 러닝, 사이클링, 수영, 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민은 제품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제조, 마케팅,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아웃소싱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직적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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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시스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 본격화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
- 웰리시스(대표 전영협, Wellysis)가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FDA 승인 이후 체계적인 Go-To-Market(GTM)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리시스의 웨어러블 심전도(ECG) 모니터링 디바이스인 S-Patch ExL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최대 14일간 고해상도 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고 11g의 초경량 및 방수 설계를 통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보장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효율적인 환자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은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 향상과 함께 의료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Holter(24시간 심전도 검사), Extended Holter(장기 심전도 검사), Mobile Cardiac Telemetry(MCT, 실시간 심장 원격 모니터링) 등 주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보험 수가 적용을 완료했으며, 병원 및 서비스 사업자와의 API 연동을 통한 시스템 통합도 마무리된 상태이다. 현재 Medicare 및 Medicaid를 포함한 공보험과 Humana, Aetna 등 사보험의 커버리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웰리시스는 독립진단검사기관(IDTF)과 다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미국 특유의 위탁검사 서비스 구조에 최적화된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또한 MCT 분야에서는 실시간 모바일 데이터 전송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웰리시스는 임상시험전문기관인 하트코어(Heartco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사, 의료기기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트코어는 웰리시스의 FDA 승인 제품 S-Patch ExL의 미국 내 임상시험 사업권을 확보해 원격 심장 모니터링 기반의 효율적이고 정밀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SDS에서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S-Patch는 웨어러블, AI, 모바일 기술을 융합해 심전도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FDA, 유럽 CE, 식약처 등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웰리시스는 2026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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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시스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 본격화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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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한 부산, 핵심 동력은 야간 콘텐츠
- 올해 5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38만 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야간관광 혁신 프로젝트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핵심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부산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소비자 여행 만족도 분석에서 도쿄, 상하이를 제치고 동북아 8개 도시 중 2위(4.90/5.0)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CNN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도 포함되는 등 글로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했으며,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6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며 역대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외국인들의 부산 여행 패턴의 변화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은 BIFF광장, 국제시장, 해운대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단순한 ‘관광 활동’을 보였다. 최근에는 ‘찐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SNS로 공유되면서 새로운 것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부산은 현지인의 일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여행 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민락수변공원 야간 산책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바 크롤(여러 바를 돌며 즐기는 관광) △사직 야구장 야간 경기 관람 등 색다른 야간 콘텐츠들이 해외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부산만의 야간관광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부산 야간관광의 매력 요소는 야경과 콘텐츠의 시너지다. 초대형 이벤트부터 소규모 감성 콘텐츠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통합 야간관광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성공 요인이다. 특히 광안대교를 무대로 한 ‘M드론라이트쇼’ 상설 운영 이후 광안리 인근 상권이 되살아나는 등 야간상권의 중심이 과거 야간관광 1번지였던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이동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야간관광의 진짜 ‘반전미’는 체험형 야간 콘텐츠다. ‘별바다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는 스토리텔링과 상황극이 결합된 콘텐츠로 작년 기준 만점에 가까운 참가자 만족도(4.94/5)를 기록했다. 화명생태공원의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과 다대포해수욕장의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는 기존 관광지가 아닌 로컬 공간을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핫한 ‘야구 경기 관람’과 경기 후 즐기는 ‘애프터게임 문화’는 부산만의 독특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경기 후 주변 번화가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야간 액티비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K-스포츠 관광 경험을 만끽하게 한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실태조사에서 부산은 야간관광 경험·희망·만족도 부분에서 모두 최고점을 달성했다. 특히 야간 볼거리·즐길 거리와 야간 이동 편의성에서 전국 1위 만족도를 얻었다. 또 다른 부산의 강점은 다중 거점형 야간관광 도시라는 점이다. 서면·해운대·광안리·남포동은 물론, 다대포·화명동·사직동을 포함한 전역에서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췄다. 심야까지 안전한 대중교통망과 함께 부산관광공사는 ‘비짓부산패스’, ‘위챗페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2025년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축제로 확대된다.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나이트 페스타는 전년보다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할 예정이다. 다대포 해변공원과 용두산공원부터 화명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APEC 나루공원까지 올해는 부산 전역이 야간관광의 장으로 변신한다. 밤에도 안전하고 반전미 가득한 야간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부산의 로컬 감성과 함께 색다른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 △부산근현대역사관 나이트 키즈투어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밤놀이터 및 가족과학캠프와 별바다부산 대표 프로그램인 △리버 디너 크루즈는 여름철 가족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이 국내 야간관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야간 인프라와 차별화된 콘텐츠, 그리고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와 같은 혁신적인 야간관광 프로젝트가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만의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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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한 부산, 핵심 동력은 야간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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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소기업 혁신 성장 위해 42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311억원을 출현해 1조2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 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 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대해서 5%까지(단, 최대 2%P 감면) 감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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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소기업 혁신 성장 위해 42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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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 국내 첫 계약 체결
- 아트라스콥코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에어플랜)’의 국내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전장 부품 제조업체와 맺은 7년 장기 계약으로,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장비 운영 모델이 본격 도입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AIRPlan은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량 기반(Pay-as-you-go)으로 컴프레서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형 모델이다. 고객은 초기 투자 없이도 고효율 장비를 도입하고, 장비 관리와 유지보수를 아트라스콥코에 일임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예산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Total Care 유지보수 플랜과 SMARTLink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함께 제공돼 고장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정비 시기를 예측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의 고객사는 노후 컴프레서로 인한 에너지 효율 저하와 잦은 고장, 그리고 대규모 자본 지출(CAPEX) 부담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신 모델 ‘ZR315 VSD FF’를 중심으로 한 AIRPlan을 제안했고, 기술 검토, 현장 분석, 맞춤 제안 과정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장비 구매를 자산(CAPEX)으로 인식하는 관행이 강한 시장이다. 이에 따라 AIRPlan과 같은 운영비(OPEX) 기반 구독형 서비스 모델은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도입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객의 장비 운용 방식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며, 향후 다양한 고객층에게 AIRPlan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압축기 서비스 사업부 김익수 전무는 “이번 AIRPlan 계약은 단순히 장비를 공급한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제안한 결과였다”며 “에너지 절감, 예산 유연성, 유지보수 편의성을 모두 담은 AIRPlan이 국내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뜻깊은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한편 1981년 설립된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약 400명의 임직원과 함께하고 있으며 컴프레서, 건설 장비, 체결, 조립 공구 및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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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 국내 첫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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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 공동연구
- 엘앤에프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연이 총괄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대전에 위치한 화학연 본원에서 개최됐으며, 엘앤에프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CPO)와 전상훈 연구소장, 화학연 이영국 원장과 김명환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NCM, NMX, LFP 등 기업 핵심 양극재 샘플을 제공하고, 화학연은 이에 대한 양극재 성능 검증 및 평가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나선다. 또한 양측은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해 각각의 전문성을 공유하며,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 역량과 화학연의 기초 소재 설계 및 분석 인프라가 결합돼 차세대 양극재 소재 시장에서 엘앤에프의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화학연의 ‘기관 주요 사업’ 및 ‘글로벌 TOP 과제’ 수행과 연계해 양극재 샘플에 대한 성능 분석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궁극적으로 국내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균 엘앤에프 CPO는 “이번 협약은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과 화학연의 기반 기술 간 유기적 협력으로, 차세대 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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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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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과 오션캠퍼스,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 진행
-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이 지난 25일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경북 포항 방석리 해안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가민이 아시아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대만 컨딩 허우비호 출수구, 인도네시아 프라무카 섬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이뤄졌다. ‘모두의 바다, 우리의 사명(One Ocean One Purpose)’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수중 정화 작업을 펼치며 해양 생태계 복원에 힘을 모았다. 현장에는 가민코리아, 오션캠퍼스 및 가민코리아 파트너사 퐁당닷컴 임직원, 스쿠버다이버, 프리다이버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활동 범위는 해안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수면 아래까지 확장돼 수중 폐기물 수거와 바다숲 복원을 위한 생태 모니터링 등 전문적인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가민의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G2(Descent G2)’와 ‘디센트 X50i’를 활용해 수중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정밀한 정화 작업을 수행했다. 한편 가민은 러닝, 사이클링, 수영, 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민은 제품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제조, 마케팅,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아웃소싱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직적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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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과 오션캠퍼스,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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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출원
-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출원 상표는 ‘iMKRW’, ‘iMST’, ‘KRWiM’ 등 총 12건으로 원화를 뜻하는 ‘KRW’에 시중은행 전환 이후 새롭게 바뀐 사명인 ‘iM’을 조합했다. 앞서 iM뱅크(아이엠뱅크)는 오픈 블록체인·DID협회(OBDIA)에 가입해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합류했으며 추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체계 제도화에 따른 상표권 확보를 통해 디지털 자산 기술을 내재화하고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은 ‘1코인-1만원’처럼 달러, 원화 등 법정화폐와 1대1로 연동해 안정적으로 가격이 유지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으로 현재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관련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상황과 관련 법안의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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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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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텍 ‘2025 Global Biotechnology CRO’ 수상
- 노보텍(Novotech)이 Frost & Sullivan으로부터 ‘2025 Global Biotechnology CRO’를 수상했다. 아시아 태평양, 북미, 유럽 전역에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풀서비스 CRO인 노보텍은 바이오텍 및 제약사를 대상으로 초기부터 후기까지 전 임상 단계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5000개 이상의 임상시험 사이트와 지역별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 팀을 기반으로,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End-to-End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Frost & Sullivan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부문 부사장인 Unmesh Lal 은 이번 수상의 배경에 대해 “노보텍은 AI 기반의 혁신, 전략적 글로벌 확장, 그리고 고객사와의 밀착형 협업 모델을 통해 바이오텍 특화 CRO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바이오텍과 제약사의 ‘선택받는 CRO’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치료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지역 단위의 민첩성을 결합해 임상시험에서 속도와 유연성, 그리고 실질적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Frost & Sullivan은 이번 평가에서 노보텍이 종양학, 희귀질환, 감염질환, 유전자 치료 및 RNA 기반 치료제 등 고난도 분야에서 축적한 과학적 전문성과 스케일, 고객 우선 접근 방식이 업계 내에서 경쟁 우위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와 운영상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임상시험의 연속성과 품질을 유지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AI 기반 도구, 예측 분석, 실시간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적 운영은 개발 타임라인을 단축하고 고객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노보텍 CEO John Moller 박사는 “이번 수상은 지역별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노보텍의 전략적 접근 방식이 바이오텍 및 제약사들의 요구에 부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 세계 현장에서 과학적 우수성과 고객 중심 운영을 실현해 온 당사 팀의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Unmesh Lal 부사장은 “Frost & Sullivan은 노보텍이 앞으로도 ‘기업의 본질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CRO’가 될 것이라 믿는다. 글로벌 확장 속에서도 바이오텍 고객들과의 긴밀한 관계, 고유한 조직 문화, 높은 수준의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6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Frost & Sullivan Excellence in Best Practices Awards’ 시상식에서 노보텍의 신약개발 컨설팅 부문 부사장인 Scott Schliebner가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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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텍 ‘2025 Global Biotechnology CRO’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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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와인 정보 AI 이미지 검색 기능 도입
- GS리테일은 주류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 AI 이미지 검색 기능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 메뉴에서 AI 이미지 검색을 선택한 후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가 QR코드나 바코드 인식 없이 상품 사진을 촬영하거나 보유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관련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이미지 검색 기능은 고객이 주류 매장에서 제품을 고를 때 겪는 브랜드 및 품종 구분의 어려움을 줄이고, 더 쉽고 정확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와인25플러스에는 1만여 종의 다양한 주류 정보 및 상품 리뷰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별 상세 설명과 리뷰 정보를 함께 제공해 고객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와인25플러스의 AI 이미지 검색 기능은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전통주, 사케, 백주 등 다양한 주류 상품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AI 최적화 모델을 적용하고 검색 아키텍처를 고도화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였다. 사전 테스트에서 와인25플러스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제외한 검색 결과에서 높은 인식 성공률을 기록해 실사용 기대감을 높였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현재 와인25플러스에서 주류 검색량은 하루 평균 약 9000건에 달해, 이번 AI 기반 서비스 도입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쇼핑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 와인 검색 툴 대비 상품 정보의 구성과 리뷰의 질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는 1만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주류를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가까운 GS25 편의점이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품별로 상세한 정보와 추천이 제공돼 주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특히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픽업이 결합된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로 새로운 주류 구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동우 GS리테일 플랫폼 DX 부문장은 “와인25플러스의 AI 이미지 검색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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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와인 정보 AI 이미지 검색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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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인도네시아 대학생에게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전달
- 아시아 지역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일 인도네시아 롯데몰 자카르타 ‘Ice Palace’에서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현지 대학생 50명에게 총 3,3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상반기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인도네시아 내 10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1인당 450달러씩 지급되며 전체 지원 규모는 총 22,500달러, 한화 약 3,330만원에 달한다. 재단에서 선정한 수혜 대학 10개교에는 University of Indonesia, 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 Prasetya Mulya University 등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들이 포함됐으며, 장학생은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을 각 50% 비율로 선발해 교육 기회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롯데 현지 법인장 10명 및 장학생 40명이 함께 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재단이 인도네시아에 처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 2009년이었는데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 온 만큼 이제 인도네시아가 굉장히 가깝게 느껴진다”고 밝히며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도 정말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다른 나라의 도움 덕분에 지금은 선진국이 될 수 있었기에 이제는 그 도움을 다시 돌려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국경을 넘어 이제 우리가 하나라는 마음으로 같이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장학금이 국경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롯데 계열사 인도네시아 법인장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물심양면으로 저희를 도와주셔서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SD Triwibawa 초등학교를 방문해 ‘신격호 롯데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물품 전달식’을 갖고 자카르타 내 7개 초등학교에 총 2,350만원 상당의 학습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화이트보드와 책상 및 의자 세트 등 교내 노후화된 학습 기자재가 교체돼 7개 학교 내 54개 학급, 691명의 초등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어도 열악한 학습 환경 때문에 마음 놓고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현실이 개인적으로 늘 안타까웠다”며 “재단에서 지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도왔는데 이번에는 화이트보드, 책상, 의자 세트를 지원해 학생들이 공부하는 환경을 개선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평등은 누구나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물품 지원 사업이 인도네시아 교육의 평등을 만들어 내는 한 장의 벽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이사장은 “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롯데 계열사 현지 법인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롯데장학재단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롯데장학재단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아세안 및 남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자국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자 2008년부터 글로벌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4개국 인재들의 학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해 자카르타 3개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에 1억원을 지원했고, 10개 대학 장학생 50명에게 6,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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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인도네시아 대학생에게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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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AI 기반 금융 서비스 및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지원
- 쿠콘(대표 김종현)이 AI 기반 차세대 금융 서비스 구축의 핵심 파트너가 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웹케시그룹과 NH농협은행이 지난 2일 체결한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 서비스’ 구축 업무 협약에서 쿠콘은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호출하고 연동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될 AI 기반 뱅킹 서비스는 기존 금융업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에이전트가 탑재된 기업 자금 관리 서비스와 인터넷 뱅킹 시스템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면, 기업 고객은 복잡한 메뉴를 탐색할 필요 없이 ‘이번 달 급여 내역 보여줘’와 같은 자연어 명령만으로 모든 금융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대화형 뱅킹 서비스는 기업 고객의 내부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시스템이 얼마나 정확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느냐가 서비스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쿠콘이 AI 기반 인터넷 뱅킹 서비스에서 강점을 갖는 이유는 뱅킹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 때문이다. 계좌 거래내역, 카드 결제내역 같은 기본적인 금융 정보는 물론, 비대면 계좌개설과 온라인 대출신청에 필요한 신분증 정보, 소득 증빙, 자동차 및 부동산 담보물 정보까지 API로 연동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미 국내 은행, 카드사, 증권사, 보험사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쿠콘의 API를 활용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대면 미성년 자녀 통장 개설, 모바일 대출 심사 업무 자동화, 온오프라인 매출관리 서비스, 보험상품 가입 간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콘 API가 사용되고 있다. 또한 쿠콘은 단순한 데이터 API 제공을 넘어 계좌 간편결제, 가상계좌, 출금 및 입금이체, ATM 입출금 등 종합적인 페이먼트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국내 90여 개 금융기관과의 실시간 전용망과 페이먼트 사업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 구축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쿠콘은 200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4만대 이상의 ATM 인프라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전반에서도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국내외 주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과 지급결제 및 유통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적극 논의 중이며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핀테크 허브를 거점으로 글로벌 결제·정산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AI 에이전트 뱅킹의 성공은 얼마나 정확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쿠콘은 이미 검증된 데이터 API와 페이먼트 인프라를 통해 금융 혁신의 토대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웹케시그룹과 NH농협은행이 추진하는 AI 뱅킹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쿠콘의 기술과 인프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서도 오프라인 인프라와 금융기관 연결망이라는 독보적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AI 금융과 디지털 자산이라는 두 개의 성장 동력을 통해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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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AI 기반 금융 서비스 및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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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 개최
-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성북구-성북클러스터-현대백화점과 함께 2025년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25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창업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SB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 △SB 스타트업 체험부스 △시민참여 프로그램 △성북클러스터 소속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정보를 얻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성북구-성북클러스터-현대백화점 간 대학 창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북구 관내 4개 대학(성북클러스터)과 민간기업(현대백화점 미아점)이 협력한 최초 사례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윤성택 고려대 연구부총장, 김형진 국민대 교학부총장·구자억 서경대 부총장, 장명희 한성대 교학부총장, 오형만 현대백화점 미아점장이 참석해 대학 및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SB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에서는 고려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인 △AI 강사 에이전트 ‘아케오’를 개발한 ‘악어에듀’와 △AI 라벨링 기반 스마트 일회용컵 수거 쓰레기통 ‘컵끼리’를 선보인 ‘나와’가 고려대학교 입주기업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민·관·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클러스터는 성북구와 성북구 관내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5개 대학(고려대·국민대· 서경대·한성대·동덕여대)이 협력해 추진하는 기구이다. 2022년부터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연 1회 성북구청과 관내 4개 대학이 참여하는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대학-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살아 움직이는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연장·확대되면서 대학과 지역이 청년을 키우고 청년과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상생 빌리지’를 구축했다. 현재 G-local 대학타운형 안암 창업밸리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현재 학내 창업 지원 유관부서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 기업의 발굴-육성-자립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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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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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다른 동남아 국가 비해 인구 적지만 모바일 게임 수익은 선두
-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어떤 상황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5년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더불어 전체 수익 및 다운로드 추세, 상위 게임 장르별 수익 점유율과 추세, 다양한 국가별 다운로드 및 수익 변화, 가장 많은 수익 및 다운로드를 올린 모바일 게임 등을 조사한 리포트를 발표한 것이다.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에게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이 지역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신규 설치 건수는 2024년 4분기 대비 3% 증가한 19억3000만 건에 달했다. 이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 콘텐츠와 경험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 높은 참여도, 그리고 늘어나는 플레이어 기반을 잘 보여준다. 동남아시아는 2025년 1분기 6억2500만달러의 인앱구매(IAP) 수익으로 전 세계 7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수익 창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다. 대규모 게임 커뮤니티, 발전된 디지털 결제 인프라, 그리고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는 미개척된 수익 기회를 나타내는 핵심 요소다. 이와 같은 강력한 다운로드 추세는 플레이어 지출로 이어지며, 해당 지역의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 1분기 동안 8억7000만 건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여전히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전 분기 대비 9%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필리핀과 베트남은 각각 3억6600만 건과 3억2000만 건의 다운로드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동남아시아 전역의 모바일 게임 설치를 견인하는 데 있어 인도네시아의 많은 사용자 인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태국은 강력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소셜 플레이 중심의 인앱 지출에 대한 문화적 수용도가 높아 모바일 게임 수익(1억6200만달러)에서 동남아시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등 시장에 비해 인구는 적지만, 효과적인 현지화 전략과 함께 사용자 1인당 지출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 등 캐주얼 장르가 간단한 게임플레이 덕분에 높은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략, 슈팅, 그리고 협력이나 경쟁 기반의 소셜 RPG와 같은 심도 있는 장르가 인앱구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커뮤니티 기능과 세밀한 개인화 요소를 갖춘 RPG는 고유한 소셜 역학을 통해 사용자 확보와 지출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플레이어의 장기적인 참여를 효과적으로 수익 창출로 연결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Garena Free Fire’가 다운로드를 주도하고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이 2025년 1분기 수익과 성장률을 주도한 가운데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들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예를 들어 Moonton의 ‘Magic Chess: Go Go’는 다운로드 성장 2위로 급상승했다. 마찬가지로 신작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M: 클래식’도 빠르게 수익 성장 상위 4위에 오르며 다양한 캐주얼 게임 및 경쟁작이 성공을 거두는 역동적인 시장에서 프랜차이즈의 힘을 보여줬다. 동남아시아 게임 퍼블리셔의 총설치 수는 2024년에 58억 건을 넘어섰으며, 이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들은 세계 최대의 게임 다운로드 공급원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베트남의 퍼블리셔 3곳이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 15위 안에 들며 베트남이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요한 점은 동남아시아 게임 다운로드의 대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는 사실로, 이는 동남아시아가 수출 가능하고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강력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베트남 퍼블리셔의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이 주목된다. 베트남 퍼블리셔는 2025년 1분기 글로벌 다운로드 성장률에서 서바이벌 테마의 열풍을 탔다. AMOBEAR의 ‘456 Run Challenge’, H2T GLOBAL의 ‘Survival Escape’, Higame Global의 ‘Prison Survival’은 순위에서 급상승하며, 베트남이 바이럴 히트작을 제작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데 능숙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베트남 개발사들은 오디언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매력적인 게임플레이에 집중하고 인기 트렌드를 활용함으로써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올려놓았다. 이들은 현재 글로벌 트렌드와 관련된 문화적 요소와 테마를 전략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사용자 참여도와 수익 창출 잠재력을 극대화했으며, 이는 모바일 게임 업계에 대한 날카로운 시장 이해와 창의적 역량을 잘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환경은 다양한 장르가 플레이어의 관심을 끌고, 현지 퍼블리셔가 글로벌 진출 범위를 넓히면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개인화된 마케팅, 로열티 인센티브, 그리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에 집중해 전략을 개선해야 한다. 모바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소비 습관은 혁신과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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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다른 동남아 국가 비해 인구 적지만 모바일 게임 수익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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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맨과 하이트진로 및 엔젤스헤이븐, 베트남 특수학교에 컴퓨터 교실 마련
- 리맨(REMANn)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여성한인회와 회원들, 하이트진로 베트남 지사, 엔젤스헤이븐 베트남지부와 협력해 진행한 해피핸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2일, 베트남 하노이 외곽 동아잉 지역 동안현(Binh Minh)에 위치한 특수학교에 컴퓨터 교실이 마련됐다. 청각장애 아동들을 포함한 학생들이 처음으로 컴퓨터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내에 진출한 한국 기업, 한인 교민들, 비영리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해피핸즈 프로젝트(Happy Hands Project)’의 결과다. 하노이 교민들과 하이트진로 베트남 지사는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기기들을 기부했으며, NGO 엔젤스헤이븐 베트남지부는 학교와 기증자 간의 소통을 담당했다. 리맨은 기증된 기기의 수거, 수리 및 검수를 맡았고, 학교 내 컴퓨터 교실에 인터넷 설치 작업까지 함께 지원했다. 이날 기증된 중고 노트북 13대와 데스크탑 1대는, 컴퓨터가 없던 교실에 비로소 학생들과 함께 자리 잡았다. 현장에 설치된 기기들은 리맨 베트남의 기술 검수를 거쳐 교육용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재제조됐다. 기존에 컴퓨터가 없었던 교실에는 노트북과 책상이 채워졌고, 교사들은 정성껏 칠판에 자판 기호를 적으며 아이들에게 첫 수업을 시작했다. 현장에 함께한 관계자들은 오래전부터 꿈꿔오던 컴퓨터 교실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격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 재정 지원 없이, 현지에 거주하는 하노이 교민 사회와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기부된 중고 노트북들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새로운 세상과 연결되는 창이 됐다. 리맨 베트남은 누군가에게 필요 없어진 자원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는 일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처럼 다양한 주체의 협력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맨(REMANn)은 2008년 1월 ‘한국컴퓨터재생센터’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곳이다. 현재 재제조(재생) 컴퓨터 판매를 넘어 IT 기기의 역물류(Reverse Logistics)와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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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맨과 하이트진로 및 엔젤스헤이븐, 베트남 특수학교에 컴퓨터 교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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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말셋 마리타임 '넥서스웨이브' 1천 척 이상 선박 도입
- 인말셋 마리타임(Inmarsat Maritime)은 자사의 완전관리형 해상 통신 서비스인 ‘넥서스웨이브(NexusWave)’가 출시 6개월 만에 1000척 이상의 선박에 도입됐다고 발표했다. 수개월에 걸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지난 반년간 시장에 본격 출시된 이 서비스는 복수의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단일 제공업체가 관리하는 고속 통신 서비스를 원하는 글로벌 해운사들의 수요에 힘입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일본의 ‘K’ 라인, 네덜란드의 안토니 페더(Anthony Veder), 일본의 미쓰이 OSK 라인(Mitsui O.S.K. Lines), 노르웨이의 솔방(Solvang), 살라움 라인(Sallaum Lines), Parlevliet & van der Plas 그룹 등 주요 선사들이 이미 넥서스웨이브를 도입해 선박을 ‘떠다니는 사무실’과 ‘집’으로 전환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넥서스웨이브는 GX (Global Xpress) Ka-밴드, 저궤도 위성(LEO), 연안 LTE, 견고한 L-밴드 서비스를 통합한 완전관리형 통신 솔루션으로, 인말셋만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본딩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사용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네트워크의 속도와 용량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개별 네트워크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관된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실제 선박 테스트에서는 최대 340Mbps의 다운로드 속도, 80Mbps의 업로드 속도를 기록했으며, 99.9% 이상의 네트워크 가용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영상 통화 품질 역시 개별 네트워크 성능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유지됐으며, 네트워크 혼잡 지역에서도 동적 트래픽 라우팅을 통해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무제한 데이터, 글로벌 커버리지, 그리고 엔터프라이즈급 사이버 보안을 기반으로 한다. 선원들은 선상에서도 웹 브라우징, 스트리밍, 게임, 영상통화, 메시징, 소셜 미디어 이용이 가능해 ‘육상과 다름없는 연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말셋 마리타임의 벤 팔머(Ben Palmer) 사장은 “넥서스웨이브가 선박 1000척을 돌파했다는 건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이 성과는 개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헌신의 결과이자 연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해운사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지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넥서스웨이브는 선박을 사무실과 주거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춘 솔루션으로, 해운사의 디지털 전략과 선원 복지 강화를 동시에 실현한다”며 “전 세계 커버리지, 무제한 데이터, 기업 수준의 사이버 보안 위에 신뢰할 수 있는 단일 파트너 시스템을 더해 완전한 해상 연결 신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말셋(Inmarsat)은 비아셋(Viasat)의 자회사로, 4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선박 소유주 및 운영자에게 안정적인 연결성과 운영 효율성,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Viasat은 ‘세상의 모든 사람과 사물은 연결될 수 있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상·해상·항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3년 5월 Inmarsat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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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말셋 마리타임 '넥서스웨이브' 1천 척 이상 선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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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삼성카드는 각 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양사 채널을 활용한 상품 판매 △제휴 마케팅·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휴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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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