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8-2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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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SDV 관련 협력사와 SW 개발 체계 공유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 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Pleos(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SDV가 실제 양산에 이르기 위해서는 완성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안·진단·검증 분야까지 포함한 전 분야의 개발 환경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표준과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포럼을 통해 SDV 전환에 필요한 최신 기술 표준과 개발 체계를 협력사에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협력 체계를 사전에 구축함으로써 산업 생태계의 전환 속도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포럼은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송창현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SDV 양산을 위한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유연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를 통한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지속 확장 가능한 외부 디바이스 표준화 구조(Plug & Play) △OEM-협력사 간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체계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은 지난 3월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된 방향성을 한 단계 구체화한 것으로, 현대차·기아와 포티투닷(42dot)의 기술 담당 임원들이 직접 발표 및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SDV 전환 과정에서 직면하는 과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세션 가운데 SDV 개발을 지원하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소개하고, 협력사들이 이를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 체계는 소프트웨어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개발 이슈 및 산출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현대차그룹과 협력사가 보안을 유지한 채 개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차량의 수많은 제어기를 개발하는 각 협력사의 역량을 보다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수직적 공급망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수평적인 협력 체계로 재편하고, 나아가 향후 SDV의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력사들이 SDV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인 포럼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등 기술개발 환경을 빠르게 전환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SDV 구현을 위해서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SDV 양산 공급망 체계를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콘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하고,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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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0
  • 동아에스티, 크리스탈파이 AI 신약개발 플랫폼 활용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나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XtalPi, 대표이사 Jian Ma)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플랫폼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및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후보 물질을 탐색할 계획이다.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고 탐색 가능한 화학적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을 통해 △딥러닝 기반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을 위한 양자물리학·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자동화된 화학 합성 △후보 물질의 핵심 약리학적 특성 실험 검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 및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전략 수립 등 전체 연구개발 과정에 참여한다. 향후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검토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생명과학 및 신소재 분야에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도 활발히 협력 중이다. 크리스탈파이 신약개발 수석부사장 존 왕(John Wang)은 “동아에스티의 풍부한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검증된 AI-로보틱스 플랫폼의 결합은 과학적 혁신을 경쟁력 있는 정밀의약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강력한 조합”이라며 “양사는 다중 모달리티에 걸쳐 신속하게 신약 후보를 발굴 및 검증하고, 글로벌 환자들에게 혁신적 치료제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에서 표적단백질 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개발 영역을 전환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크리스탈파이 AI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차세대 면역·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에스티와 크리스탈파이는 미국 보스턴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긴밀하고 효율적인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적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 및 플랫폼 발굴, 시장 조사 및 네트워킹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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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0
  • 라이노스 화재감지 시스템 결합한 청소 로봇 휠리 차세대 모델 발표
    AI 청소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자사 대표 모델인 ‘휠리(Wheelie)’ 시리즈에 이동식 열화상 화재감지 시스템을 옵션으로 결합한 차세대 모델을 상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휠리의 차세대 모델은 빌딩 관리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야간·무인 시간대의 화재 대응 공백을 메울 수 있어 스마트 안전도시 정책과 맞닿은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새 모델은 적외선·열 복합 센서를 통해 전방 10m 범위에서 촛불 크기(약 2cm)의 불씨까지 탐지한다. 탐지 절차는 △순찰 중 열원 감지 △AI 분석 △자체 경보 발령 △관제실 실시간 전송 △3D 맵 발화 위치 표시 순으로 진행된다. 이는 기존 천장 고정형 감지기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며, 특히 야간·무인 시설에서의 대응력을 크게 높인다. 지난주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 빌딩에서 진행된 시범 운행에서 차세대 휠리는 불 꺼진 로비를 주행하다가 휴지통 속 작은 담뱃불을 감지해 경보를 발령했다. 관제실 모니터에는 ‘화재 의심’ 알림과 함께 로봇 위치가 표시됐고, 직원이 출동해 즉시 불씨를 제거했다. 이에 빌딩 관리자는 청소와 안전을 동시에 책임지는 새로운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청소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시간당 최대 1200㎡의 청소, 하루 평균 11km 주행이 가능하며 고감도 오염 센서를 활용해 청소 강도를 자동 조절한다. 특히 청소로봇의 고질적 문제였던 악취의 원인인 오수통을 세탁수통과 독립 분리해 위생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5가지 청소 도구를 하나에 통합해 △먼지 흡입 △물청소·롤러걸레 장착 △자동 물 보충·배수 △바닥 오염 감지·강도 조절 등 전 과정을 무인화했다. 라이노스는 로봇 1대 기준 연간 운영비 약 1억원 절감, 청결도 27% 향상, 청소 관련 민원 50% 감소 효과가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투자 회수(ROI)는 평균 2~3년으로 추산된다. 국내 빌딩 관리 시장은 약 11조원 규모지만, 청소로봇의 도입률은 아직 5% 미만이다(한국빌딩관리협회 자료). 반면 일본·싱가포르는 주요 빌딩의 15~20%가 청소로봇을 운용 중으로, 국내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감축 로드맵’(2025~2029), 행정안전부의 스마트 안전도시 사업 등 정부 정책 기조와 맞물려 화재감지 청소로봇은 단순한 청소 장비를 넘어 산업 안전 장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화재감지 시스템은 옵션 형태로 제공되며, 기존 산업현장에 이미 도입된 휠리 로봇에도 업그레이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노스는 내년 초 실내 공기질 데이터 측정 센서를 탑재한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성남 모란역에서 공기질 변화에 따른 실증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라이노스 R&D센터는 자율주행, 엘리베이터 자율탑승 등 특허를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이사는 “AI 청소로봇은 이제 단순한 위생 관리에서 벗어나 화재 예방과 산업 안전까지 담당하는 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병원·공항·지하철·물류센터 등 화재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우선 공급하고, 해외 스마트 빌딩 시장으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노스는 로봇 전문 업체로, 상업용 로봇, 자율주행 로봇휠체어 등 소프트웨어와 인프라를 지원하고 서비스 로봇을 개발, 판매, 구독/공유서비스 등을 하고 있는 곳이다. 벤처 인증, 의료기기판매업, 통신판매업, 정보통신공사업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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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0
  • 디지털 트윈 기업 엔젤스윙 ISO/IEC 27001:2022 인증
    엔젤스윙이 정보보안 분야 국제표준인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건설 솔루션의 핵심 과제인 정보보안에 대해 엔젤스윙이 글로벌 수준의 관리 체계를 갖추었음을 공인받은 결과다. 특히 한국의 엄격한 정보보호 법률을 준수하며 데이터 유출에 대한 건설 현장의 오랜 우려를 해소한다.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 시도로 스마트 건설 기술이 확산되면서 드론 측량 데이터는 현장의 핵심 자산이 돼왔다. 하지만 드론 측량으로 획득한 3D 공간정보, 지형정보와 건설사의 BIM/CAD 도면 등 공간정보와 기업 핵심 내부 데이터들이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공유되면서, 정보 유출에 대한 건설 현장의 우려도 커졌다. 특히 해외 드론 및 서버를 이용할 경우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등 국내 법규 위반 가능성과 더불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공간정보의 유출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플랜트, 반도체 공장과 같은 국가기간시설이나 민감시설의 위치, 설비 배치, 건설 현장 정보 등은 국가공간정보 보안관리대상에 포함되며, 이 시설과 관련된 3차원 공간정보, 고해상도 지도 및 항공사진 중 국가보안시설 및 군사시설이 관련된 부분은 비공개 또는 공개제한 공간정보로 분류돼 엄격한 보안 심사 및 관리 대상이다.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 보안관리규정에 따라 위치정보 및 공개제한 공간정보는 국외 반출이 금지되어 국내 서버에 저장돼야 하며, 보안 인증을 받은 인터넷 센터나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관리가 필요하다. 엔젤스윙은 이러한 건설업계의 고민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한국공간정보보호 관련 법률의 국내보관, 보안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국내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해 데이터 해외 반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과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등 국내 법규를 완벽히 준수하는 것으로, 데이터의 보안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이어 엔젤스윙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 획득으로 국내법 준수 및 강력한 수준의 데이터 보안 유지 시스템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번 ISO/IEC 27001:2022 인증 획득은 건설 현장의 드론 측량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건설사, 발주처, 공공기관 등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며 엔젤스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의미한다. 클라우드의 간편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물리적 보안과 논리적 보안을 동시에 적용하고, 플랫폼 간 데이터 공유 및 API 연계가 활발한 환경에서도 보안을 유지한다. ISO/IEC 27001:2022는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 접근 통제, 사고 대응 및 지속적 개선 등 총 123개의 엄격한 세부 항목을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엔젤스윙은 드론 데이터 솔루션 제공, 디지털 트윈 생성, 그리고 재난 대응 솔루션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국제 표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엔젤스윙은 국내에서 GS건설, SK에코플랜트,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등 유수의 건설사들이 본사와 현장의 스마트건설기술 솔루션으로 도입해 왔으며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같은 보안 시설에 엔젤스윙이 성공적으로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번 인증은 엔젤스윙의 정보보호 경쟁력과 지속적인 혁신 의지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엔젤스윙은 앞으로도 정보보호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과 전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최신 정보보안 트렌드와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정보보호 규정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인증을 유지하며, 고객에게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엔젤스윙은 혁신 기술로 사회 및 산업 문제를 해결한다는 미션 아래 국내외 건설산업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드론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챌린지’ 최고기술상 2관왕부터, 글로벌 최대 지리 정보 커뮤니티 Geoawesomeness에서 선정한 ‘글로벌 지리정보 기업 Top 100’에 한국 기업 최초 2년 연속 선발, 건설 현장 500여 곳에 도입되는 등 국내외에서 공신력이 인증된 우수한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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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0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와 상해행정학원, 한·중 공동세미나 개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오는 22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다산홀에서 상해행정학원(부원장 왕융제)과 공동으로 ‘주민 중심 도시 거버넌스의 현대화’를 주제로 2025 하반기 한·중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상반기 세미나의 후속으로, 양국이 직면한 도시 거버넌스 혁신 과제와 정책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주민 중심 도시 거버넌스의 현대화’를 대주제로, △인구·환경·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정책 △주민 참여를 제도화하는 거버넌스 설계 △양국의 제도·사례 비교를 통한 정책 혁신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한국 측에서는 강영주 연구위원·김민영 부연구위원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주민 중심 거버넌스 혁신’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 행정 플랫폼을 활용한 주민 참여 확대 사례와 지방행정 서비스 혁신 전략을 소개한다. 중국 측에서는 리종젠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의 주제 발표 이후에는 전문가 간 질의응답 및 정책 협력 방향에 대한 자유 토론이 예정돼 있으며, 상호 공통 현안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과 실무적 협력 가능성을 함께 도출할 계획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상해행정학원은 올해 상반기 세미나에서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지방행정 연구·인력 교류·공동학술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육동일 원장은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는 단순한 행정 혁신이 아니라 지방정부가 지속 가능성과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이 서로의 정책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동아시아 도시가 직면한 복합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 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연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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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0
  •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5천만 원 투입해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열악한 양육환경에 처한 ‘위기임산부’를 돕기 위해 5천만 원을 긴급지원하며 원활한 양육 인프라 조성을 위한 일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은 재단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양육의지가 있는 ‘위기임산부’를 긴급 지원해 산모와 영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위기임산부’는 임신 중인 여성 또는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중,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뜻한다. 최근 보호출산제 시행 및 전국 단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의 도입으로 위기임산부들의 사례별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원에 필요한 예산이 편성돼있지 않아 위기임산부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롯데장학재단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전국의 위기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양육비 등 상황에 따른 맞춤 지원을 진행한다. 재단의 기부금은 △서울 △대전·세종 △부산 △충북 △충남 △인천 △전남 △경기 △광주 △경남 △강원 △경북 △대구 △울산 △전북 △제주 등 전국 16개 시·도의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에 분배되며 지원대상은 각 지역상담기관에서 개별 선정한다. 이날 전달식에 장혜선 이사장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힘이 돼 줄 것을 약속했다. 장 이사장은 “‘위기임산부 지원’이라는 뜻깊은 일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을 모아주신 여러분이 있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희망이 생기고 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이를 출산한다는 것은 감히 제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힘들고 외로운 싸움일 것”이라며 “하지만 힘든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때 포기하지 않고 버티길 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 시간을 견디고 나면 분명히 그분들께서는 가장 큰 사랑으로 자식을 키워낸 위대하고 훌륭한 어머니로 기억될 것”이라며 “우리가 위기임산부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다면 그분들 역시 힘든 시간을 반드시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 이사장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 또한 아픔을 이겨내고 자녀를 키워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장 이사장은 “사실 나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다. 10분 간격의 진통이 36시간이나 이어지는 진통 속에서 나도 아이도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이었지만 정말 기적적으로 아이를 품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내 지병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졌고 딸은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병과 싸워야 했다”면서 “아이의 고통을 바라보는 엄마로서 하루하루가 고통이었고 그 상황이 불행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병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봤을 때 그 힘든 시간을 버텨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개인적인 이야기가 위기임산부들의 힘듦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 사업에 내 이름을 붙인 이유도 그만큼 나의 진심을 담았고 무엇보다 가장 힘들 위기임산부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싶었기 때문이다. 여러분을 향한 이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의 손길이 닿지 못했던 위기임산부들이 더 이상 혼자 어려움을 떠안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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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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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 준법경영 활동상 담은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운영 보고서 발간
    한화그룹이 준법·정도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운영 보고서 2024’를 30일 발간했다. 2018년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 이후 세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그룹 차원의 준법 경영 제도 운용과 계열사별 실행 사례를 통합 정리한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중심으로 일관된 준법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각 계열사의 자율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독립성 및 객관성, 전문성 확보와 실행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그룹 주요 경영진을 위원으로 해 구성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교육과 점검 및 제도 개선을 지속해 그룹의 준법 경영 강화와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화는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그룹 차원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내 제조, 서비스 등 계열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현황 점검을 지원하고,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95개 항목과 통합 매뉴얼을 배포했다. 실무자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고용노동부 판례 및 이슈 사항 반영 지침 제공, 신규 임원 교육, 협력사 안전관리 매뉴얼 제공 등도 병행돼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한화그룹의 핵심 가치인 ‘헌신’과 ‘정도’를 반영한 임직원 핵심 준수사항(H-Standard)을 제정하고, 전 계열사에 전파해 윤리·준법 의식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공정한 판단을 내리고 윤리적 기준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 핵심 준수사항(H-Standard)은 각 계열사의 ‘컴플라이언스 데이’, 실천 캠페인,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산하에 ‘한화그룹ESG위원회’를 설립해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분기별 회의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해 초거대 AI 활용 전략, 해양 사업 시너지, 세대 간 조직문화 융화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공유하며 그룹 전반의 ESG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컴플라이언스는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의식과 자율준법 문화를 통해 안전과 신뢰를 겸비한 경영 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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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0
  •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코라오그룹 계열사 그랜드뷰프라퍼티와 손잡고 라오스 시장 진출
    ‘박승철헤어스투디오’를 운영하는 피에스씨네트웍스가 라오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피에스씨네트웍스는 지난 23일 라오스 비엔티안 코라오 그룹 사옥에서 코라오그룹의 계열사 그랜드뷰프라퍼티(Grandview Property)와 박승철헤어스투디오 브랜드의 라오스 진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라오그룹은 오세영 회장이 1997년 라오스에 설립한 한국계 기업이다. 자동차 조립·판매를 시작으로 금융, 플랫폼, 건설, 레저, 유통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라오스는 물론 인근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했다. 그랜드뷰프라퍼티는 코라오그룹의 유통 전문 법인이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중심부 빠뚜사이(Patuxay)에 연면적 5만6000㎡ 규모의 대형 쇼핑몰 ‘콕콕 메가몰(Kok Kok Mega Mall)’을 올해 안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동덕(Dongdok), 돈찬(Donchan) 지역 등에도 지속적으로 대형 쇼핑몰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피에스씨네트웍스 박효원 대표는 “빠뚜사이 콕콕 메가몰에 박승철헤어스투디오 라오스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코라오그룹과 함께 라오스 시장 진출을 논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에스씨네트웍스는 1981년 명동 1호점을 시작으로 박승철헤어스투디오 프랜차이즈 외 박공헤어, 박승철아카데미, 박승철위그스투디오, 스타힐스코스메틱 등 미용 관련 계열사와 함께 뷰티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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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0
  • 중국에 법인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 시작한 슈니테크
    슈니테크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일환으로 중국 산둥성 웨이하시에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중국 법인은 김 종자 양식용 친환경 배양필름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및 물류 거점으로서 마케팅 및 유통 최적화, 현지 고객 대응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한국·일본과 함께 김 최대 생산국임과 동시에 최대 김 소비국으로, 김·해조류 양식 관련 기자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슈니테크는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기술 협력, 공동 연구개발 등의 중장기 전략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슈니테크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과 선진기술의 도입으로 김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 특히 김 종자 양식 과정에서 사용하는 굴패각을 대체하기 위한 ‘김 종자 양식용 친환경 배양필름’은 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배양필름을 통해 굴패각이 불러오는 인건비 및 운송비 상승, 배양 효율 저하, 환경 오염 등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김 산업 종사자들의 사용 편의성과 이익 증대를 실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슈니테크 정승호 대표는 “김 산업에서 중국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라로, 김 최대 생산국임과 동시에 판매·소비 또한 활발한 국가”라며 친환경 배양필름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중국 법인 설립은 중국 시장 선점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슈니테크는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태국 등 해외 주요 김 소비국으로의 진출 방안을 모색 중이며, 향후 해외법인 설립 및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슈니테크는 전남 목포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스마트 수산양식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스마트 양식장에 필요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다. 수산양식을 위한 시스템뿐만 아니라 기자재 역시 새롭게 해석해 기존의 문제를 해결했다. 김 종자 배양용 SAC 필름의 경우 기존 굴패각의 불편함을 완전히 없애고 환경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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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0
  • 웰리시스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 본격화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
    웰리시스(대표 전영협, Wellysis)가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FDA 승인 이후 체계적인 Go-To-Market(GTM)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리시스의 웨어러블 심전도(ECG) 모니터링 디바이스인 S-Patch ExL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최대 14일간 고해상도 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고 11g의 초경량 및 방수 설계를 통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보장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효율적인 환자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은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 향상과 함께 의료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Holter(24시간 심전도 검사), Extended Holter(장기 심전도 검사), Mobile Cardiac Telemetry(MCT, 실시간 심장 원격 모니터링) 등 주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보험 수가 적용을 완료했으며, 병원 및 서비스 사업자와의 API 연동을 통한 시스템 통합도 마무리된 상태이다. 현재 Medicare 및 Medicaid를 포함한 공보험과 Humana, Aetna 등 사보험의 커버리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웰리시스는 독립진단검사기관(IDTF)과 다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미국 특유의 위탁검사 서비스 구조에 최적화된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또한 MCT 분야에서는 실시간 모바일 데이터 전송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웰리시스는 임상시험전문기관인 하트코어(Heartco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사, 의료기기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트코어는 웰리시스의 FDA 승인 제품 S-Patch ExL의 미국 내 임상시험 사업권을 확보해 원격 심장 모니터링 기반의 효율적이고 정밀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SDS에서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S-Patch는 웨어러블, AI, 모바일 기술을 융합해 심전도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FDA, 유럽 CE, 식약처 등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웰리시스는 2026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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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9
  •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한 부산, 핵심 동력은 야간 콘텐츠
    올해 5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38만 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야간관광 혁신 프로젝트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핵심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부산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소비자 여행 만족도 분석에서 도쿄, 상하이를 제치고 동북아 8개 도시 중 2위(4.90/5.0)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CNN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도 포함되는 등 글로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했으며,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6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며 역대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외국인들의 부산 여행 패턴의 변화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은 BIFF광장, 국제시장, 해운대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단순한 ‘관광 활동’을 보였다. 최근에는 ‘찐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SNS로 공유되면서 새로운 것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부산은 현지인의 일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여행 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민락수변공원 야간 산책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바 크롤(여러 바를 돌며 즐기는 관광) △사직 야구장 야간 경기 관람 등 색다른 야간 콘텐츠들이 해외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부산만의 야간관광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부산 야간관광의 매력 요소는 야경과 콘텐츠의 시너지다. 초대형 이벤트부터 소규모 감성 콘텐츠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통합 야간관광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성공 요인이다. 특히 광안대교를 무대로 한 ‘M드론라이트쇼’ 상설 운영 이후 광안리 인근 상권이 되살아나는 등 야간상권의 중심이 과거 야간관광 1번지였던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이동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야간관광의 진짜 ‘반전미’는 체험형 야간 콘텐츠다. ‘별바다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는 스토리텔링과 상황극이 결합된 콘텐츠로 작년 기준 만점에 가까운 참가자 만족도(4.94/5)를 기록했다. 화명생태공원의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과 다대포해수욕장의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는 기존 관광지가 아닌 로컬 공간을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핫한 ‘야구 경기 관람’과 경기 후 즐기는 ‘애프터게임 문화’는 부산만의 독특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경기 후 주변 번화가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야간 액티비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K-스포츠 관광 경험을 만끽하게 한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실태조사에서 부산은 야간관광 경험·희망·만족도 부분에서 모두 최고점을 달성했다. 특히 야간 볼거리·즐길 거리와 야간 이동 편의성에서 전국 1위 만족도를 얻었다. 또 다른 부산의 강점은 다중 거점형 야간관광 도시라는 점이다. 서면·해운대·광안리·남포동은 물론, 다대포·화명동·사직동을 포함한 전역에서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췄다. 심야까지 안전한 대중교통망과 함께 부산관광공사는 ‘비짓부산패스’, ‘위챗페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2025년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축제로 확대된다.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나이트 페스타는 전년보다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할 예정이다. 다대포 해변공원과 용두산공원부터 화명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APEC 나루공원까지 올해는 부산 전역이 야간관광의 장으로 변신한다. 밤에도 안전하고 반전미 가득한 야간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부산의 로컬 감성과 함께 색다른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 △부산근현대역사관 나이트 키즈투어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밤놀이터 및 가족과학캠프와 별바다부산 대표 프로그램인 △리버 디너 크루즈는 여름철 가족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이 국내 야간관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야간 인프라와 차별화된 콘텐츠, 그리고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와 같은 혁신적인 야간관광 프로젝트가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만의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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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9
  • 아트라스콥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 국내 첫 계약 체결
    아트라스콥코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에어플랜)’의 국내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전장 부품 제조업체와 맺은 7년 장기 계약으로,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장비 운영 모델이 본격 도입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AIRPlan은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량 기반(Pay-as-you-go)으로 컴프레서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형 모델이다. 고객은 초기 투자 없이도 고효율 장비를 도입하고, 장비 관리와 유지보수를 아트라스콥코에 일임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예산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Total Care 유지보수 플랜과 SMARTLink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함께 제공돼 고장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정비 시기를 예측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의 고객사는 노후 컴프레서로 인한 에너지 효율 저하와 잦은 고장, 그리고 대규모 자본 지출(CAPEX) 부담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신 모델 ‘ZR315 VSD FF’를 중심으로 한 AIRPlan을 제안했고, 기술 검토, 현장 분석, 맞춤 제안 과정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장비 구매를 자산(CAPEX)으로 인식하는 관행이 강한 시장이다. 이에 따라 AIRPlan과 같은 운영비(OPEX) 기반 구독형 서비스 모델은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도입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객의 장비 운용 방식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며, 향후 다양한 고객층에게 AIRPlan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압축기 서비스 사업부 김익수 전무는 “이번 AIRPlan 계약은 단순히 장비를 공급한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제안한 결과였다”며 “에너지 절감, 예산 유연성, 유지보수 편의성을 모두 담은 AIRPlan이 국내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뜻깊은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한편 1981년 설립된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약 400명의 임직원과 함께하고 있으며 컴프레서, 건설 장비, 체결, 조립 공구 및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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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9
  • 엘앤에프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 공동연구
    엘앤에프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연이 총괄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대전에 위치한 화학연 본원에서 개최됐으며, 엘앤에프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CPO)와 전상훈 연구소장, 화학연 이영국 원장과 김명환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NCM, NMX, LFP 등 기업 핵심 양극재 샘플을 제공하고, 화학연은 이에 대한 양극재 성능 검증 및 평가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나선다. 또한 양측은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해 각각의 전문성을 공유하며,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 역량과 화학연의 기초 소재 설계 및 분석 인프라가 결합돼 차세대 양극재 소재 시장에서 엘앤에프의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화학연의 ‘기관 주요 사업’ 및 ‘글로벌 TOP 과제’ 수행과 연계해 양극재 샘플에 대한 성능 분석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궁극적으로 국내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균 엘앤에프 CPO는 “이번 협약은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과 화학연의 기반 기술 간 유기적 협력으로, 차세대 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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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가민과 오션캠퍼스,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 진행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이 지난 25일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경북 포항 방석리 해안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가민이 아시아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대만 컨딩 허우비호 출수구, 인도네시아 프라무카 섬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이뤄졌다. ‘모두의 바다, 우리의 사명(One Ocean One Purpose)’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수중 정화 작업을 펼치며 해양 생태계 복원에 힘을 모았다. 현장에는 가민코리아, 오션캠퍼스 및 가민코리아 파트너사 퐁당닷컴 임직원, 스쿠버다이버, 프리다이버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활동 범위는 해안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수면 아래까지 확장돼 수중 폐기물 수거와 바다숲 복원을 위한 생태 모니터링 등 전문적인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가민의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G2(Descent G2)’와 ‘디센트 X50i’를 활용해 수중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정밀한 정화 작업을 수행했다. 한편 가민은 러닝, 사이클링, 수영, 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민은 제품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제조, 마케팅,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아웃소싱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직적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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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대웅 ‘바이오의약품 차세대 제조공정 기술개발’ 국책 과제 선정
    대웅(대표이사 윤재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 사업’의 국책 과제로 ‘디지털트윈 기반 바이오의약품 차세대 제조공정 기술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은 점점 더 고도화돼 정교해지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인해 원료나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 한 번의 공정 오류나 지연에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이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공정을 가상 환경에 정밀하게 재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제조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온도, 시간, 습도 등 다양한 조건을 일일이 바꿔가며 실험을 반복해야 하는 기존의 실험 설계 방식(Design of Experiments, DoE)과 달리, 디지털트윈은 다양한 공정 조건을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공정 조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이는 공정 개발 과정의 유연성을 높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개발 기간과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따라서 변화에 민감하면서도 복잡한 바이오의약품 공정에서 디지털트윈은 공정의 예측성과 제어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트윈을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로, 산업적 및 학문적 측면 모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특히 디지털 자동화·무인화·데이터 기반 제어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첨단 제조공정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바이오의약품 제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국가 경쟁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실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가상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시뮬레이션과 공정 예측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연구개발 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대웅은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주요 공정인 세포 배양부터 정제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적용해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 즉, 디지털트윈 기술이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을 얼마나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최종적으로 실제 생산 공정에 적용해 실증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대웅은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팩토리에 이미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공정 연구 결과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하고, 실제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적용함으로써 향후 자동화·무인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차세대 제조공정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유지민 대웅 바이오R&D센터장은 “이번 국책 과제는 미래 선도 기술로 주목받는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기술을 실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접목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연구개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품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첨단 기술과 정밀한 데이터 기반 예측을 통해 국내 바이오 공정 산업 분야를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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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데이터센터 특화 AI솔루션 개발 위해 손잡은 네이버클라우드와 LS일렉트릭
    네이버클라우드와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통해 전력 시스템과 데이터센터 사업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앞당기는 한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AI·클라우드 기반 전력·데이터센터 솔루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경영진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 데이터센터 특화 AI솔루션 실증 및 개발 협력 △제조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솔루션 협력 △제조업 특화 클라우드 전환 및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LS일렉트릭의 전력 설비 진단 솔루션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을 적용한 AI 에이전트(Agent)를 도입해 비숙련자도 쉽게 전력 설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LS일렉트릭이 보유한 MES, FEMS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솔루션에 AI·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네이버클라우드의 AI와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전력, 스마트공장,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반에 걸친 기술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전력 및 자동화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LS일렉트릭의 전력 설비 및 스마트공장 노하우에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를 통해 산업 전반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력을 접목해 ‘AI 전력’, ‘AI 공장’, ‘AI 데이터센터’로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제조 현장에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적용해 산업의 실질적 전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LS일렉트릭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현장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와 AI,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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