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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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전기추진 함정 핵심 부품 개발 및 실증 성공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모듈형 구조의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에 성공, 전기추진 함정 국산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 및 육상 실증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술 시연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정 전동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기추진 함정은 기존 디젤엔진 추진 방식 대비 기동 성능이 우수하고 추진 시 발생하는 소음이 작아 미래 해군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전기추진 함정에서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인 추진 드라이브는 △전투·작전 모드 내 추진 속도 가감속 제어 능력 △고출력 무기체계 운용 위한 전력품질 △함정 생존성 등 함정 및 추진체계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추진 함정용 추진 드라이브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서울대 및 경북대 국내 연구진과 2022년 독자 기술 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실증을 통해 기술 검증을 마치게 됐다.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는 대용량·고전압 전력 시스템에 특화돼 전력 모듈 구성이 유연하고 전력품질이 우수하며, 시스템 볼륨과 장비 중량을 20% 이상 경량화해 전기추진 함정용 차세대 추진 드라이브로 각광받고 있다. 더욱이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는 기술 난이도가 높아 유럽과 미국 내 2개 社만 상용화에 성공한 상황으로, 이번 실증을 통해 HD현대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관련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는 “HD현대가 개발한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은 HD현대의 함정 전동화 기술력의 상징”이라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국산 기술로 K-해양방산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의 2027년 상용화를 위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서울대, 경북대, 한양대, 한국해양대 등과 추가적인 공동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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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LIG넥스원 인도네시아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관련 협약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업체 PT.DI와 협력해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의 현지 시장 진출을 공략한다. LIG넥스원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중인 Indo Defence 전시회 현장에서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밀 유도무기 및 감시정찰 장비 등을 중심으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향후 현지생산 등 협력을 심화시킬 계획이다. PT.DI는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소요 군에 수송기와 초계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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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현대차그룹 미국 합작법인 모셔널, 로라 메이저 CEO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 및 AI 분야 전문가인 로라 메이저(Laura Major)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그동안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로라 메이저가 사장 겸 CEO로 적임자여서 이사회에 의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CTO로 근무했던 로라 메이저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의 CTO로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으며, 머신러닝 중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해 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 근무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 기관 ‘드레이퍼 연구소(Draper Laboratory)’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Aria Insights)’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솔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인간이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 대해 저술한 ‘로봇을 기대할 때 기대해야 할 것들: 인간-로봇 협력의 미래(What to Expect When You’re Expecting Robots: The Future of Human-Robot Collaboration)’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우리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교통수단에 ‘체화 AI(Embodied AI)’를 도입하고 사회 전반에 큰 유익을 가져오고자 한다”면서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해 온 깊은 전문성과 최신 AI 기술 혁신을 빠르게 구현해 온 민첩함을 바탕으로,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이 일상의 실용적인 일부가 되는 미래를 강력하게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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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Unipart 중국 내 애프터마켓 물류 관련 Scania와 3년 계약
    Unipart가 Scania와 중국 내 애프터마켓 물류에 대한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쿤산(Kunshan)에 신규 개설한 사업장에서 물류 서비스 관리에 들어간다. 해당 사업장은 앞으로 포괄적인 범위의 애프터마켓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 12개월 이내에 규모와 용량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 규모도 크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략적 장소는 Scania의 중국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Scania는 이를 기반으로 수입 및 현지 조달 제품을 전략적으로 위치한 하나의 시설로 통합해 상당한 확장 능력의 확보가 가능하다. 이제 Scania는 이 중앙 거점에서 중국 전역의 모든 딜러 지점에 모든 종류의 애프터마켓 제품을 공급해 성장 전략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 Unipart는 이미 중국 내 Scania의 공급망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운송, 내륙 운송, 보관 및 제조 전 부가가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nipart의 CEO인 Darren Leigh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출범한 것은 공급망을 대상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오퍼를 제공하기 위해 Unipart와 Scania 팀이 협력한 직접적인 결과에 해당한다. 이번 협업이 Scania의 중국 내 성장 전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Unipart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Carl Williams는 “이 핵심적인 계약을 위해 Unipart가 선정된 것은 수년간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비롯한 몇 가지 핵심 요소에 기인한 것이다. 아울러 Unipart의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 Unipart와 Scania의 기업 문화 간의 강력한 연계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통된 견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이 성공적인 협업과 쿤산 부품 센터의 운영 개시는 Scania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리더를 위해 복잡하고 영향력이 큰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Unipart의 입증된 신뢰성과 역량을 보여준다. 이는 공급망 효율성, 혁신 및 국제적인 규모의 성능 개선을 추진하는 능력에 대한 Unipart의 전문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Unipart Group은 영국 옥스퍼드셔 카울리에 본사를 둔 영국의 다국적 물류, 공급망, 제조 및 컨설팅 회사다. 유럽, 북미, 호주,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 소매, 기술,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 진출한 Unipart는 현재 1만2000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영국 및 20개 해외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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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에이치원래디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되며 경쟁력 강화
    에이치원래디오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에이치원래디오는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에이치원래디오는 앞으로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융자한도 우대 △해외마케팅 및 수출지원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성과는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치원래디오는 kt, SK브로드밴드 등 대형 통신사뿐 아니라 교육청, 공공기관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700만 대 이상 공급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최근에는 B2B 중심이던 사업 영역을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로 확장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인 차세대 공유기 ‘링크파이(LinkFi)’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에이치원래디오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치에프알의 계열사로, 와이파이 관련 사업과 인력을 통합해 와이파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2023년 재출범한 회사다. 퀄컴, 미디어텍, 리얼텍, 브로드컴 등 다양한 칩셋 기반의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kt, SK브로드밴드 등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들에게 매년 수십만 대의 와이파이 공유기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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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딥블루닷 ‘K-뷰티 미국 진출 마스터클래스’ 개최
    딥블루닷(대표 이동희)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K-뷰티 미국 진출 마스터클래스: 최고에게 배우는 미국 진출 A to Z’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아마존, 세포라,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K-뷰티 제품의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등 대기업을 비롯해 코스맥스, 휩드, 조선미녀 등 다양한 브랜드 및 제조사 관계자 등 약 140명이 참석했으며, 준비된 티켓이 판매 시작 2주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임원진과 실무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과 사례를 담은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미국 현지 전문가와의 라이브 연결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국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기반 UGC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Hue의 Sylvan Guo 공동창업자 겸 COO는 ‘전환을 만드는 UGC’를 주제로 자사몰 및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UGC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다음 순서로 MBX의 Jane Warren 틱톡숍 리드가 ‘MBX의 틱톡숍 진출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틱톡숍 립 카테고리 기준 Top 10 내 유일한 K-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은 Nooni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브랜드 론칭 초기 단계부터 틱톡 내 성과 창출에 이르기까지의 전략과 실행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 주최사인 딥블루닷의 이승곤 국내사업총괄이사는 ‘미국 진출, 소셜·리뷰 분석으로 제대로 준비하기’ 세션에서 리뷰 및 소셜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시장조사 방법론을 제시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 시장에서 전통적인 리포트나 인터뷰 중심의 조사 방식은 충분한 속도를 내기 어렵다”며 “실제 고객의 목소리가 담긴 리뷰 및 소셜 데이터를 통해 브랜드가 더 민첩하고 정확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랜드 바이오던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뷰티셀렉션의 김한준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아마존 1위에서 세포라까지 - 바이오던스의 미국 진출 성공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콜라겐 마스크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효과적인 바이럴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으며, 아마존·세포라 등 주요 유통 채널 공략 노하우를 공유해 미국 내 유통 채널 진입을 목표로 하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최근 K-뷰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의 정준호 CEO Staff팀 팀장이 ‘한·미·일 모두 잘하는 아누아의 비밀’을 주제로 세션을 이어나갔다. 정 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가 빠르지만 일관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방식을 아누아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해나가기 위한 핵심 요인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K-뷰티 브랜드 임원은 미국 시장에서 실제 성과를 만들어낸 브랜드 및 유통 관계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전략이 한층 명확해졌다며,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시장, 경쟁사, 고객 조사 등 막연하게 느껴졌던 과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얻을 수 있어 미국 진출에 한층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딥블루닷 이동희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싱클리는 앞으로도 더 많은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브랜드들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K-뷰티 브랜드 관계자들이 시너지를 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세미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딥블루닷은 AI 기반 VOC 분석 솔루션 ‘싱클리(Syncly)’를 만드는 IT 스타트업이다. 2019년 국내 기술 스타트업 최대 규모 해외 M&A로 exit한 수아랩 공동창업자 및 초기멤버로 구성된 연쇄 창업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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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실시간 기업 기사

  • 에이트스튜디오 마커리스 보행분석 기술, NET 신기술 인증
    에이트스튜디오(AIT STUDIO, 대표 박신기)가 모바일 카메라 기반 마커리스 보행분석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NET 신기술 인증은 국내 산업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성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하는 최고 권위의 기술 인증 제도로, 기술개발의 선도성 및 기존 기술 대비 우수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된다. 2025년도 1차 인증에는 총 164개 기술이 접수돼 단 17개 기술만 최종 인증을 획득했으며, 에이트스튜디오는 설립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으로는 매우 드물게 기술력을 입증하며 주목받았다. 에이트스튜디오는 해당 기술을 자사 보행 분석 솔루션 ‘메디스텝(MediStep)’에 적용해 고가의 센서 장비 없이도 스마트기기 내장 카메라만으로 정확한 보행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로써 병원, 보건소, 복지기관 등에서 기존 대비 90% 이상 비용을 절감한 보행 검사를 가능케 하며, 근감소증 조기 진단, 시니어 헬스케어, 소아 보행 계측 등 다양한 임상 및 공공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에이트스튜디오 박신기 대표는 “보행은 시니어에게는 건강과 생존의 지표며, 청년들에게도 근골격계 기능과 보행 자세, 나아가 뷰티까지 연결된 중요한 바이오마커”라며 “앞으로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보행 영상을 촬영하고, AI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트스튜디오는 기술 경쟁력과 함께 사업화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KOTRA의 글로벌 진출 지원 기업으로 선발돼 스위스 최대 생명과학 박람회 ‘Swiss Biotech Day 2025’에 참가했으며, 55:1의 경쟁률을 기록한 한국투자 엑셀러레이터의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바른동행 7기’에도 최종 선정되며 국내외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높혀가고 있다. 한편 에이트스튜디오(AIT STUDIO)는 컴퓨터비전 기반 보행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병원용 의료기기 ‘메디스텝 M Pro’,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용 제품 ‘메디스텝’을 중심으로 보행 분석의 접근성과 정밀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보행 건강의 대중화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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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8
  • LG화학 ‘AI 성장 예측 모델 ’ 개발, 저신장증 치료 환경 개선 나선다
    LG화학이 성장호르몬제 치료 이후 키 성장 정도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자체 개발, 국내 저신장증 치료 환경 개선에 나선다. LG화학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 및 유럽내분비학회 총회에서 ‘AI 기반 성장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아주대학교병원 심영석 교수, LG화학 DX팀 정지연 책임 등 참여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아주대 심영석 교수는 “저신장증 환아들의 성장호르몬제 치료 효과를 예상하기 위한 진료 현장의 수요가 지속 커지고 있다”며 “LG화학의 유트로핀 장기안전성 연구(LG Growth Study)를 통해 누적된 대규모의 치료 데이터를 활용해 키 성장 예측 AI 모델을 고도화시켰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여러 개의 기존 딥러닝 모델을 결합 및 재조합한 앙상블 AI 모델을 구축, 저신장증 환아 3045명(Training Dataset)의 치료 데이터를 학습시켜 예측 성능을 높였고, 550명(Test Dataset) 환아의 실제 성장치를 AI 성능 검증 데이터로 활용해 치료 1~3년 차 예측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AI 기반 모델의 성능 평가를 위해 전통적 통계 기법 모델과 성장 예측 결과를 비교한 결과, AI 모델에서 더욱 정확한 예측 성능이 확인됐다. 특히 AI 기반 모델에서 첫 진료 측정값(신장, 체중, 성장호르몬제 처방 용량 등)만으로 치료 1년 차 성장치를 평균 1.95cm 오차로 예측하는 결과를 보였다. LG화학은 성장호르몬제 치료에 따른 신장 백분위수 변화를 제시하는 유용한 진료 방안이 되도록 예측 성능을 추가 안정화해 의료 현장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LG화학 윤수영 생명과학·경영혁신담당은 “국내 저신장증 환아 데이터 중심으로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특화된 성장 예측 모델을 개발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의 고객가치혁신 성과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치료의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한국 소아 대상의 성장호르몬 장기 투약 데이터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LG Growth Study(LGS)’를 진행해 오고 있다. LGS는 2032년까지 20년간 환아 1만 명을 모집해 장기 안전성 및 유효성을 관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누적된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임상의들의 논문이 왕성하게 발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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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8
  •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에서 3400억 원 규모 스팀터빈·발전기 패키지 공급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가스 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를 합한 계약 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EPC 합작사와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발전소, 4월에는 같은 발주처와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발전소에 스팀터빈·발전기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즐란2 · 하자르 가스 복합발전소는 모두 수도인 리야드 북동쪽 약 400km에 위치하며 각 2900MW급 설비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 발전소에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2기씩(650MW급과 540MW급)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중동 지역에서 지난 40년 이상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도 고품질 제품의 적기 납품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고, 예정된 후속 사업 수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5년간 전 세계에서 발주된 복합 발전용 초대형 스팀터빈 누적 출력 기준 22.1GW 중 33.1%인 7.3GW(총 12기)를 수주해 최근 5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지난해부터 9기의 스팀터빈 공급을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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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 파키 개발한 HL로보틱스 ITS 아태총회 시연 초청 받아
    HL그룹 글로벌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HL로보틱스가 2025 ITS 아태총회 시연 초청을 받았다. ‘파키(Parkie)’가 그 주인공이다. ‘세계 최초 실내 자율주행 주차 로봇’ 수식어에 걸맞게 단독 시연이 예정된 파키는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최초 공개되는 관제 시스템 ‘SMS (Site Management System)’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파키의 SMS는 사용자 친화적 로봇 관제 시스템이다. 단순 로봇 제어를 넘어, 현장의 운영 효율과 안전, 신뢰 등 안정성 극대화를 위해 도입됐다. 핵심은 소프트웨어 통합, 3D 기반 주차장 모니터링은 물론 배터리 상태 점검, 고장 진단 등 유지 보수까지 SMS에서 일괄 관제한다. HL로보틱스 김윤기 대표이사는 “파키가 도심 교통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아태총회 회원국인 한국을 대표해 ITS 협회와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지능형 교통 체계 전시·학술대회다. 올해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아태지역 20개국 장차관급 인사, 각계 전문가 등 1만여 명이 수원컨벤션센터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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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 도브러너 CDN Leeching 대응 통합 콘텐츠 보호 전략 발표
    도브러너(대표 안성민)가 콘텐츠 전송망(CDN)을 무단으로 활용하는 신종 불법 복제 방식인 ‘CDN Leeching’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콘텐츠 보호 전략을 27일 발표했다. 도브러너는 최근 고화질 콘텐츠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CDN Leeching 피해에 주목하고, 멀티 DRM, 세션 바인딩, 포렌식 워터마킹 등 주요 기술을 결합한 형태의 보안 전략을 통해 OTT, 숏폼, 에듀테크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CDN Leeching은 공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리버스 엔지니어링해 콘텐츠를 추출한 후 이를 정식 CDN 경로를 통해 그대로 유통시키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콘텐츠는 무단 유출될 뿐만 아니라 전송에 필요한 CDN 트래픽 비용까지 콘텐츠 제공자가 부담하게 되는 이중 피해가 발생한다. 도브러너는 이러한 공격 방식에 대해 단순한 콘텐츠 유출을 넘어 플랫폼의 리소스를 활용한 불법 재배포 구조라고 설명하며, 기존 DRM 인증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세션 클로닝, 토큰 재사용, 인증 우회 등의 공격을 막기 위해 통합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브러너가 제시한 이번 전략은 세 가지 주요 기술을 축으로 구성돼 있다. 멀티 DRM과 세션 바인딩을 결합해 사용자 인증 외에도 세션 단위 식별자를 연동함으로써 토큰 공유 및 재사용 공격을 차단하고, 콘텐츠 재생 시 계정 기반 워터마크를 삽입해 유출 경로를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비정상 접속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리포트를 전송하는 자동화된 탐지 시스템을 통해 의심 세션을 즉시 차단하는 기술도 함께 제공된다. 도브러너는 고객사 도입 사례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대응 효과도 입증하고 있다. 실제 한 콘텐츠 플랫폼에서는 한 달간 수십만 건의 불법 콘텐츠 링크를 탐지하고, 높은 비율의 차단 성과를 기록했다. 텔레그램 및 숏폼 기반 유출 채널에서의 차단 조치도 병행됐으며, 콘텐츠 모니터링과 자동 삭제 요청, Geo 기반 트래픽 분석 등의 기술이 함께 적용됐다. 도브러너 콘텐츠 보안 기술 총괄 디렉터 김준호 매니저는 “CDN Leeching은 콘텐츠 유출에 더해 플랫폼 운영 비용까지 증가시키는 복합적 위협”이라며 “도브러너는 실시간 탐지와 세션 보안, 워터마킹 기술을 통합한 전략을 통해 고객이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브러너는 콘텐츠 보안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DRM 연동 기능 강화와 멀티-CDN 환경 대응 체계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콘텐츠 유통사 및 스포츠 중계 플랫폼과의 기술 협업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한편 도브러너는 DRM, 워터마킹, 앱 보안 기술을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SaaS 기업이다. 전 세계 60여 개국, 400여 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티빙, 네이버, AMC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업이 도브러너의 콘텐츠 보안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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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 농촌 지역 커피 산업 활성화 위해 나서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KCSA, 대표 최용국)는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산티아고 커피농장(대표 김철웅)과 지난 22일 농촌 지역의 커피 산업 활성화 및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 중심의 커피 교육을 넘어 농촌 고령자, 귀농인, 다문화 가정, 청년들에게 새로운 직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 기반 커피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흥 커피 산업의 선구자인 산티아고 커피농장 김철웅 대표는 2015년부터 고흥군 과역면에서 커피 재배를 시작해 지역 최초의 커피 마을을 조성한 인물이다. 현재 그는 커피농장과 카페,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국제 바리스타 교육기관인 산티아고 국제 바리스타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5만명이 방문하는 커피 관광 명소로 성장시켰다. 특히 김 대표는 CQI Q-Arabica Grader (국제커피품질감별사)와 AST (Authorized SCA Trainer)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농장 기반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농촌 인재들이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을 설계해 왔다. 김철웅 대표는 이번 협약에 대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커피를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농촌 바리스타 양성은 단순한 직업 교육을 넘어 지역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 최용국 대표는 “산티아고 커피농장은 이론과 실습, 그리고 농촌 현장의 삶이 공존하는 매우 귀중한 파트너”라며 “앞으로 전국 농촌 지역에 커피 기반의 직업 교육 모델을 확산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커피 교육을 넘어 지역의 자립성과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 구축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한편 커피농장 산티아고는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 교육평가 인증기관을 운영하며, 약 100명의 농촌 지역 바리스타를 양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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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 LIG넥스원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미래 해양 전력 새로운 기준 제시한다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미래 해양 전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LIG넥스원은 단일 업체 기준 최대 규모(280㎡)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특히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Navy Sea GHOST)를 뒷받침하기 위한 LIG넥스원만의 ‘미래 첨단 해양 무인화 솔루션’을 전시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K-해양방산과 탐지·정밀타격(Sensor to Shooter), 해양 임무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별도로 마련된 해병대 전시 구역에는 상륙전과 해안 방어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미래 무인수상정의 기준이 될 콘셉트 모델 ‘해검-X’를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 무인 함대의 비전을 제시한다. 해검-X는 피탐 범위를 최소화한 스텔스형 디자인에 다기능레이더(MFR)를 탑재해 강력하고 입체적인 탐색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20㎜ 원격 무장 체계(RCWS)와 2.75인치 유도 로켓 ‘비궁’, 경어뢰 ‘청상어’, 공격 드론 등 LIG넥스원의 강력하고 검증된 무장을 장착했다. 인공위성과 통신 드론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통제하고 효과적인 군집 작전을 수행할 수 있고 표준화된 플랫폼에 임무별 장비를 탈부착하며 대함전과 대잠전, 대드론전 등 다양한 작전 환경에 유연하면서 강력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대한민국 해군 최초로 전력화될 정찰용 무인수상정과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자폭용 무인수상정도 나란히 전시하며 강력한 무인 함대 구현 의지를 피력한다. LIG넥스원은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자폭용 무인수상정에 대해 기술혁신을 위해 많은 도전을 하고 있고 선체 제작을 3D 프린팅으로 시도한 것도 그중 하나라며 향후 비용 절감과 대량 생산, 신속한 제작이 가능한 3D 프린팅을 활용해 해군 무인화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해양 솔루션도 소개한다. 다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MFR)와 전자전(EW) 기능을 결합한 수상함 통합마스트, 센서와 무장을 통합하는 전투 체계를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함대공유도탄-Ⅱ와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대드론통합재머 등도 공개한다. 함대공유도탄-Ⅱ는 현재 해군이 운용 중인 SM-2급 함대공유도탄을 국내 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구축함(KDDX)에 탑재해 함정을 공격하는 항공기와 순항유도탄을 요격할 수 있다. CIWS-Ⅱ는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하는 최종 방어체계로 상부와 360도 전방위를 탐지하는 AESA 레이다를 장착해 순항유도탄 등 다수 표적 대응 능력과 빠른 교전반응시간을 보장하고 30㎜ 기관포로 파괴력도 높였다. 향후에는 전방 분산탄을 적용해 군집 드론의 효과적 대응이 가능한 체계로 진화를 검토 중이다. 또한 대드론통합재머는 미확인 무인기의 항법장치 등을 교란해 함정 접근을 차단한다. 이들 방어체계는 이미 전력화된 대함유도탄 방어 유도탄 ‘해궁’과 함께 함정 탑재형 다층 대공방어 체계를 구성한다. LIG넥스원은 MADEX 2025에서 선보인 당사의 능력으로 대한민국 해군이 추구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Navy Sea GHOST’ 실현을 뒷받침하고, 세계 해양 방산시장에서 해양 강국 대한민국의 이름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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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 제로웹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케어벨 확산 위해 맞손
    제로웹(대표이사 이재현)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의장 김기철, 이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벨’의 사회적 확산에 본격 나선다. 제로웹은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지난 23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벨’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로웹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협약을 통해 조합원 및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디지털 모니터링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헬스케어의 사각지대를 기술로 해소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케어벨은 고령자·1인가구·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비접촉·무자각 센서와 AI 기반 이상행동 분석 기술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위기 대응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제로웹은 그간의 서비스 기획, UI/UX 설계, 대규모 시장 확산 경험을 기반으로 케어벨을 단순 기술 솔루션이 아닌 생활 속 돌봄 플랫폼으로 설계해왔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노동조합은 단지 권익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시대적 변화에 맞는 생활 돌봄을 책임져야 할 사회적 공동체라며, 이번 협약은 조합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복지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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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 현대차그룹 1250억 규모 제로원 3호 펀드로 초기 유망 스타트업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이 ‘제로원(ZER01NE) 3호 펀드’를 설립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제로원(ZER01NE)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 오픈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선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현대차그룹 제로원실 노규승 실장, 현대차증권 IB본부 강덕범 본부장 외 그룹계열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로원 3호 펀드 결성 총회를 열었다. 이번 제로원 3호 펀드는 총 1250억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차가 400억, 기아가 400억, 현대차증권이 100억을 출자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co-GP(General Partner) 역할을 맡았다.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비엔지스틸, 현대캐피탈 등 7개 그룹사도 각각 출자해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펀드를 통해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AI, 로봇, 수소, 사이버보안 등 현대차그룹 미래 신사업/기술을 탐지하고 관련 초기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투자한 초기 스타트업과 그룹사와의 다양한 전략적 협업 사례를 발굴하고 미래 혁신 기술의 내재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2018년에 100억 규모의 1호 펀드, 2021년에 805억 규모의 2호 펀드를 조성하고 총 105개 사에 투자, 200여 건의 그룹 협업 사례를 창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투자를 마쳤다. 현대차그룹 제로원실 노규승 실장은 “AI, 로보틱스, 에너지 등 혁신 기술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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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 롯데장학재단 클래식 유망주 12명에게 장학금 6천만 원 전달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 콘서트홀에서 ‘2025 신격호 롯데 예술가 자립지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성악가·피아니스트 등 클래식 분야 유망주 12명에게 총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격호 롯데 예술가 자립지원 장학사업’은 예술가의 자립 기반 마련과 건강한 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작년에 처음으로 시작됐다. 올해 재단은 ▲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을 위한 ‘예술영재 지원’ ▲졸업 후 초기 진입 단계의 신진 예술가를 위한 ‘예술가 디딤지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성 예술가를 위한 ‘예술가 자립지원’ 등 총 3개 트랙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각 지원 유형 별로 인당 400만원에서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 의지가 반영돼 전년 대비 2배 규모의 예산 확대가 이뤄졌으며 예술 전문 기획사 엠컬쳐스(M Cultures)와의 협력을 통해 장학 프로그램의 기획력과 현장성도 함께 강화했다. 수여식에는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해 엠컬쳐스 신금호 대표와 신규 장학생 12명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혜선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예술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안과 감동, 힐링을 주는 또 하나의 소통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재단은 여러분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겠다. 이는 외할아버지이신 신격호 명예회장님께서 롯데장학재단을 설립하신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장 이사장은 “재능 있는 학생들이 경제적 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며 “롯데장학재단은 재능 있는 예술인들을 도울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선발된 장학생 11명은 직접 무대에 올라 클래식 쇼케이스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성악과 피아노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수여식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웹툰 오페라’ 공연을 두 차례 개최했으며, 지난 20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를 갖는 등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메세나 활동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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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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