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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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전기추진 함정 핵심 부품 개발 및 실증 성공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모듈형 구조의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에 성공, 전기추진 함정 국산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 및 육상 실증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술 시연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정 전동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기추진 함정은 기존 디젤엔진 추진 방식 대비 기동 성능이 우수하고 추진 시 발생하는 소음이 작아 미래 해군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전기추진 함정에서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인 추진 드라이브는 △전투·작전 모드 내 추진 속도 가감속 제어 능력 △고출력 무기체계 운용 위한 전력품질 △함정 생존성 등 함정 및 추진체계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추진 함정용 추진 드라이브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서울대 및 경북대 국내 연구진과 2022년 독자 기술 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실증을 통해 기술 검증을 마치게 됐다.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는 대용량·고전압 전력 시스템에 특화돼 전력 모듈 구성이 유연하고 전력품질이 우수하며, 시스템 볼륨과 장비 중량을 20% 이상 경량화해 전기추진 함정용 차세대 추진 드라이브로 각광받고 있다. 더욱이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는 기술 난이도가 높아 유럽과 미국 내 2개 社만 상용화에 성공한 상황으로, 이번 실증을 통해 HD현대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관련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는 “HD현대가 개발한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은 HD현대의 함정 전동화 기술력의 상징”이라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국산 기술로 K-해양방산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의 2027년 상용화를 위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서울대, 경북대, 한양대, 한국해양대 등과 추가적인 공동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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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LIG넥스원 인도네시아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관련 협약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업체 PT.DI와 협력해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의 현지 시장 진출을 공략한다. LIG넥스원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중인 Indo Defence 전시회 현장에서 PT.DI와 ‘무기체계 생산·판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밀 유도무기 및 감시정찰 장비 등을 중심으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향후 현지생산 등 협력을 심화시킬 계획이다. PT.DI는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소요 군에 수송기와 초계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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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현대차그룹 미국 합작법인 모셔널, 로라 메이저 CEO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 및 AI 분야 전문가인 로라 메이저(Laura Major)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그동안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로라 메이저가 사장 겸 CEO로 적임자여서 이사회에 의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CTO로 근무했던 로라 메이저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의 CTO로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으며, 머신러닝 중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해 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 근무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 기관 ‘드레이퍼 연구소(Draper Laboratory)’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Aria Insights)’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솔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인간이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 대해 저술한 ‘로봇을 기대할 때 기대해야 할 것들: 인간-로봇 협력의 미래(What to Expect When You’re Expecting Robots: The Future of Human-Robot Collaboration)’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우리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교통수단에 ‘체화 AI(Embodied AI)’를 도입하고 사회 전반에 큰 유익을 가져오고자 한다”면서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해 온 깊은 전문성과 최신 AI 기술 혁신을 빠르게 구현해 온 민첩함을 바탕으로,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이 일상의 실용적인 일부가 되는 미래를 강력하게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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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Unipart 중국 내 애프터마켓 물류 관련 Scania와 3년 계약
    Unipart가 Scania와 중국 내 애프터마켓 물류에 대한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쿤산(Kunshan)에 신규 개설한 사업장에서 물류 서비스 관리에 들어간다. 해당 사업장은 앞으로 포괄적인 범위의 애프터마켓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 12개월 이내에 규모와 용량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 규모도 크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략적 장소는 Scania의 중국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Scania는 이를 기반으로 수입 및 현지 조달 제품을 전략적으로 위치한 하나의 시설로 통합해 상당한 확장 능력의 확보가 가능하다. 이제 Scania는 이 중앙 거점에서 중국 전역의 모든 딜러 지점에 모든 종류의 애프터마켓 제품을 공급해 성장 전략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 Unipart는 이미 중국 내 Scania의 공급망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운송, 내륙 운송, 보관 및 제조 전 부가가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nipart의 CEO인 Darren Leigh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출범한 것은 공급망을 대상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오퍼를 제공하기 위해 Unipart와 Scania 팀이 협력한 직접적인 결과에 해당한다. 이번 협업이 Scania의 중국 내 성장 전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Unipart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Carl Williams는 “이 핵심적인 계약을 위해 Unipart가 선정된 것은 수년간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비롯한 몇 가지 핵심 요소에 기인한 것이다. 아울러 Unipart의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 Unipart와 Scania의 기업 문화 간의 강력한 연계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통된 견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이 성공적인 협업과 쿤산 부품 센터의 운영 개시는 Scania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리더를 위해 복잡하고 영향력이 큰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Unipart의 입증된 신뢰성과 역량을 보여준다. 이는 공급망 효율성, 혁신 및 국제적인 규모의 성능 개선을 추진하는 능력에 대한 Unipart의 전문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Unipart Group은 영국 옥스퍼드셔 카울리에 본사를 둔 영국의 다국적 물류, 공급망, 제조 및 컨설팅 회사다. 유럽, 북미, 호주,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 소매, 기술,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 진출한 Unipart는 현재 1만2000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영국 및 20개 해외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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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에이치원래디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되며 경쟁력 강화
    에이치원래디오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에이치원래디오는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에이치원래디오는 앞으로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융자한도 우대 △해외마케팅 및 수출지원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성과는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치원래디오는 kt, SK브로드밴드 등 대형 통신사뿐 아니라 교육청, 공공기관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700만 대 이상 공급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최근에는 B2B 중심이던 사업 영역을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로 확장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인 차세대 공유기 ‘링크파이(LinkFi)’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에이치원래디오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치에프알의 계열사로, 와이파이 관련 사업과 인력을 통합해 와이파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2023년 재출범한 회사다. 퀄컴, 미디어텍, 리얼텍, 브로드컴 등 다양한 칩셋 기반의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kt, SK브로드밴드 등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들에게 매년 수십만 대의 와이파이 공유기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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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딥블루닷 ‘K-뷰티 미국 진출 마스터클래스’ 개최
    딥블루닷(대표 이동희)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K-뷰티 미국 진출 마스터클래스: 최고에게 배우는 미국 진출 A to Z’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아마존, 세포라,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K-뷰티 제품의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등 대기업을 비롯해 코스맥스, 휩드, 조선미녀 등 다양한 브랜드 및 제조사 관계자 등 약 140명이 참석했으며, 준비된 티켓이 판매 시작 2주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임원진과 실무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과 사례를 담은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미국 현지 전문가와의 라이브 연결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국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기반 UGC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Hue의 Sylvan Guo 공동창업자 겸 COO는 ‘전환을 만드는 UGC’를 주제로 자사몰 및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UGC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다음 순서로 MBX의 Jane Warren 틱톡숍 리드가 ‘MBX의 틱톡숍 진출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틱톡숍 립 카테고리 기준 Top 10 내 유일한 K-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은 Nooni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브랜드 론칭 초기 단계부터 틱톡 내 성과 창출에 이르기까지의 전략과 실행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 주최사인 딥블루닷의 이승곤 국내사업총괄이사는 ‘미국 진출, 소셜·리뷰 분석으로 제대로 준비하기’ 세션에서 리뷰 및 소셜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시장조사 방법론을 제시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 시장에서 전통적인 리포트나 인터뷰 중심의 조사 방식은 충분한 속도를 내기 어렵다”며 “실제 고객의 목소리가 담긴 리뷰 및 소셜 데이터를 통해 브랜드가 더 민첩하고 정확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랜드 바이오던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뷰티셀렉션의 김한준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아마존 1위에서 세포라까지 - 바이오던스의 미국 진출 성공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콜라겐 마스크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효과적인 바이럴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으며, 아마존·세포라 등 주요 유통 채널 공략 노하우를 공유해 미국 내 유통 채널 진입을 목표로 하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최근 K-뷰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의 정준호 CEO Staff팀 팀장이 ‘한·미·일 모두 잘하는 아누아의 비밀’을 주제로 세션을 이어나갔다. 정 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가 빠르지만 일관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방식을 아누아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해나가기 위한 핵심 요인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K-뷰티 브랜드 임원은 미국 시장에서 실제 성과를 만들어낸 브랜드 및 유통 관계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전략이 한층 명확해졌다며,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시장, 경쟁사, 고객 조사 등 막연하게 느껴졌던 과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얻을 수 있어 미국 진출에 한층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딥블루닷 이동희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싱클리는 앞으로도 더 많은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브랜드들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K-뷰티 브랜드 관계자들이 시너지를 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세미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딥블루닷은 AI 기반 VOC 분석 솔루션 ‘싱클리(Syncly)’를 만드는 IT 스타트업이다. 2019년 국내 기술 스타트업 최대 규모 해외 M&A로 exit한 수아랩 공동창업자 및 초기멤버로 구성된 연쇄 창업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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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실시간 기업 기사

  • 아시아 브랜드, 유럽 시장 공략 위해 지출한 광고비 규모는?
    아시아 브랜드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광고비를 얼마나 지출했을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5년 유럽 시장에서 아시아 태평양 자동차, 소비자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지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전 세계 전기자동차 브랜드는 유럽 내 5개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에 총 9500만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며, 영국 시장이 약 43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독일 시장이 37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전기자동차 브랜드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디지털 광고 집행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초 Volvo를 비롯한 많은 브랜드가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면서 1분기 디지털 광고 노출 수가 급증해 2004년 3월에는 1월 대비 2.5배 증가한 9억 회 이상의 노출을 기록했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전 세계 소비자 전자제품 브랜드는 유럽 내 5개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에 총 9억7000만달러를 지출했으며, 영국 시장이 약 4억1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독일 시장은 2억8000만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2024년 11월 쇼핑 시즌이 시작되면서 영국과 독일에서는 11월 소비자 전자제품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노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영국 시장에서의 노출 수는 2024년 11월 전년 대비 36% 증가한 74억 회에 육박했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전 세계 가전제품 브랜드는 유럽 내 5개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에 총 1억5000만달러를 지출했으며, 영국 시장의 지출이 516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독일도 5000만달러 이상을 지출하며 2위를 차지했다. 2024년 11월 쇼핑 시즌이 시작되면서 독일, 영국 등 시장의 가전제품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노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2024년 11월 독일 시장에서의 노출 수는 10월보다 35% 증가한 13억 회에 달했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아시아 태평양 전기자동차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노출 순위에서 ‘비야디(BYD)’가 영국, 스페인, 프랑스에서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아시아 태평양 소비자 전자제품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노출 순위에서는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주요 시장에서 ‘삼성’이 1위를 기록했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삼성은 유럽 5개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 노출량이 8% 증가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시장에서는 각각 43%, 48% 급증했다. 영국은 여전히 삼성이 디지털 광고를 가장 많이 집행하는 유럽 시장으로, 지난 12개월간 광고 노출 수가 130억 회에 달했다. 휴대폰 브랜드 갤럭시는 삼성의 주요 하위 브랜드로, 영국, 독일과 프랑스 시장에서 갤럭시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50%에 육박하거나 그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은 2025년 신규 모델 갤럭시 S25 출시와 함께 디지털 광고를 해당 모델에 집중하고 있으며, 유럽 주요 시장에서 삼성 모바일 광고 노출의 74%~85%가 갤럭시 S25에서 발생했다. 갤럭시 S25는 유럽 각 시장에서 서로 다른 광고 플랫폼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영국 시장에서는 Facebook, Instagram, TikTok이 주요 플랫폼인 반면, 독일 시장에서는 디지털 광고 지출이 더 분산돼 Facebook 외에도 YouTube와 Snapchat이 주요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아시아 태평양 가전제품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노출 순위에서 ‘LG’는 영국과 스페인에서 1등, 독일·이탈리아·프랑스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디지털 광고에서의 성과를 보였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LG는 유럽시장에서 주로 전자기기와 TV 제품을 중심으로 디지털 광고를 집행했다. 영국 시장에서 광고 지출의 50%가 LG 가전제품에, 23%가 LG TV 제품에 지출됐다. 유럽 시장에서 LG는 디지털 광고 노출이 가장 많은 TV 브랜드 중 하나로, 영국과 스페인 시장에서는 TV 브랜드 디지털 광고 노출량 1위, 독일과 프랑스 시장에서는 2위, 이탈리아 시장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 이벤트는 LG가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LG는 2024년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유럽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 활동을 강화했으며, 6월부터 7월까지 여러 시장에서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광고 노출을 기록했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LG는 유럽 시장에서 YouTube, Facebook, Instagram 플랫폼을 중심으로 디지털 광고를 집행했다. 영국 시장에서는 LG 광고 지출의 56%가 YouTube 플랫폼에 집중됐고, 스페인 시장에서는 각각 44%와 36%가 Facebook과 Instagram 플랫폼에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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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1
  • 한전 ‘1MW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 준공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국내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를 준공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발전 기술 상용화에 본격 착수했다. 한전은 지난 20일에 전력연구원에서 ‘1MW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비에이치아이(BHI), 현대중공업 파워시스템(HPS)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테스트베드는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 연료의 고효율·저배출 연소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험 설비로, 향후 암모니아를 활용한 발전 기술 상용화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전은 BHI, HPS와 각각 기술 협약을 체결해 암모니아 전소 버너 기술의 완성도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전은 BHI와 HPS가 제작한 전소 버너 축소형 시제품을 대상으로 성능 시험을 시행하고, 운전 변수에 따른 화염 안정성과 연소·환경 특성을 분석한다. BHI와 HPS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베드에서 확보한 기술은 실증 사업에도 적용된다.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 삼척 순환유동층 발전소의 기동용 버너 1기를 암모니아 전소 버너로 교체해 파일럿 테스트를 하고, 2027년 4월부터는 모든 기동용 버너(32기)를 암모니아 전소 버너로 전면 교체해 1000MW급 발전소에서 암모니아 20% 혼소 실증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만 톤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 혁신본부장은 “이번 테스트베드 준공과 삼척 순환유동층 발전소 실증 사업은 국내 암모니아 연소 기술 상용화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친환경 발전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연소 기술 고도화, 대형 발전소 확대 적용 연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후속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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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1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감동 선사한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
    “장애인이 우리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콘서트가 서로 다름의 벽을 무너뜨리고 마음과 마음이 하나 되는 따뜻한 무대가 됐으면 합니다. 애써 무엇을 도울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 마음에 그들을 심어 놓고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같이 하길 원합니다.” 장애인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롯데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에서 한 말이다. 롯데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모두예술극장에서 ‘신격호 롯데 자선 콘서트’를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화합과 공감의 무대를 선보였다. 콘서트를 시작하며 장혜선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공감하며 연결되는 무대다. 재단과 인연을 맺고 있는 수혜자와 장학생 및 롯데 계열사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것은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진짜 포용’의 의미를 나타낸다”고 밝히며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조화롭게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제도나 지원만이 아닌 함께하는 열정과 경험 그리고 감동이라고 믿는다. 롯데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겠다. 오늘 이 무대가 모든 분들에게 따듯한 울림으로 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무대는 김남제 씨와 김나현 씨의 ‘PasoDoble’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김남제 씨는 2010년 일본에서 열린 휠체어댄스스포츠 세계대회 우승자이자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 한국 대표로 공연한 인사다. 그는 이날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움직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지체장애 성악가 손범우 씨와 시각장애 성악가 김봉중 씨가 ‘Grande Amore(위대한 사랑)’을 열창하며 장애의 한계를 넘은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고, ‘한 발 비보이’ 김완혁 씨를 주축으로 한 비보잉 크루 ‘곰프레젠트’는 신체적 제약을 극복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롯데면세점, 롯데이노베이트 등 롯데그룹 계열사 임직원들과 롯데재단 임직원 및 장학생들은 ‘롯데재단 희망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롯데장학재단 정가은 장학생, 롯데면세점 문정주 직원, 롯데이노베이트밴드 플랫폼, 롯데재단 영규, 하연, 홍서 및 헤븐은 각자의 방식으로 ‘희망’이라는 주제를 해석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따뜻한 감동과 함께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롯데재단 신영자 의장을 비롯해 롯데장학재단 황명희 이사, 신혜원 이사, 이용주 이사, 롯데복지재단 이선자 이사, 롯데삼동복지재단 신혜승 이사, 롯데 신격호 리더스포럼 이동호 대표, 최문철 전 롯데로지스틱스 대표, 손광익 전 롯데시네마 대표, 박상영 전 롯데면세점 상무, 김형균 전 롯데면세점 상무 등이 함께 하며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장혜선 이사장은 “재단이 장애인분들과 처음으로 함께 하는 무대여서 굉장히 많이 신경 썼다. 여러분들이 즐겁고 좋았다면 지금 이 자리가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재단은 올해 장애인 문화예술 및 체육 향유 기회 확대를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장애인을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를 시작으로, 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이해와 화합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스포츠 지원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제1회 롯데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31일에는 ‘제2회 롯데 시각장애인축구대회’를 열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재단은 전국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 자립을 돕는 ‘발달장애인 일상지원 사업’ 등 다각도로 장애인 관련 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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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1
  • 동원산업 세계 최초 어군 탐지 드론 개발해 조업 현장 투입
    동원산업(사업부문 대표이사 박상진·기술부문 대표이사 장인성)이 세계 최초로 어군 탐지(이하 어탐) 전용 드론을 개발해 조업 현장에 본격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전통 수산업에 어탐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기술 기반 수산업으로 패러다임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수산 기업들은 어군을 찾기 위해 헬리콥터와 범용 드론을 활용해 왔지만, 설계 단계부터 어탐을 목적으로 드론을 맞춤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어탐 드론은 선망선인 ‘오션에이스(OCEAN ACE)호’에 우선 탑재되며, 2026년까지 총 13척 선망선에 도입될 계획이다. 어탐 드론 개발 프로젝트는 동원그룹의 R&D 컨트롤타워인 종합기술원이 주도했다. 종합기술원은 그룹 전반의 생산성 혁신,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3년 설립된 조직으로, 최근 동원산업 기술 부문으로 개편됐다. 종합기술원 기술진들은 국내 드론 제조 전문회사인 ‘프리뉴’와 비행시간·속도·무선통신 거리·풍속 저항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원양(遠洋)이라는 특수한 조건에 초점을 맞춰 이동 중인 선박에 자동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운영 성능을 최적화했다. 어탐 드론의 최대 장점은 친환경적이라는 점이다. 헬리콥터와 기존의 범용 드론은 화석연료로 구동돼 탄소 배출량이 높지만, 어탐 드론은 배터리로 작동돼 연료 소모가 없다. 따라서 헬리콥터와 범용 드론을 모두 어탐 드론으로 대체하게 되면 연간 20만L의 연료 사용을 줄여 약 5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없고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해 유지보수가 쉽다. 이는 변수가 많은 해상 환경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성능 저하 없이 드론을 지속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탑재된 고밀도 배터리의 용량은 세계 최대 수준으로, 연간 비행시간은 기존 드론 대비 2배 이상 길다. 비행 최대 속도는 120km/h로 이동 중인 선박과 참치 떼보다 빨라 조업에 도움을 준다. 동원산업은 향후 AI 기반 소프트웨어도 접목시켜 어탐 성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어탐용 AI 소프트웨어는 딥러닝 학습 기법을 통해 참치 어군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백파(참치 떼가 수면 근처에 회유하는 멸치 떼를 잡아먹을 때 생기는 흰 물살) 등 신호를 정밀하게 식별할 수 있고, 이를 관제 타워에 실시간 전송해 조업 효율성을 높인다. 동원산업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조업 방식을 혁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79년 국내 최초로 헬리콥터 탑재식 선망선을 도입했으며, 2022년에는 범용 드론도 활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헬리콥터는 안전사고 위험과 탄소를 배출한다는 한계가 있고, 일반 드론은 해상 환경에 취약해 고장 시 재가동까지 3~4개월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향후 어탐 드론이 헬기와 범용 드론을 대체하면 연료비 등 제반 비용을 최대 60%까지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산업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어탐 전용 드론이 선진 어업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한다는 점에서 산업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안전성·생산성·경제성을 확보하면서 친환경적인 어업을 가능하게 할 어탐 드론은 글로벌 수산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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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대봉엘에스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 강화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PT Azelis Indonesia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유지해 온 독점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며,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최근 로이터(Reuters)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홈케어 및 퍼스널케어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11.5% 성장해 약 3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품질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한류 열풍이 이러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현지 화장품 제조사의 기술력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대봉엘에스는 프리미엄 원료 공급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며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봉엘에스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Indonesia Cosmetic Ingredients 2025(ICI 2025)’ 전시회에 주요 공급업체로 참가해, 차세대 클린더마 기능성 소재를 대거 선보이며 현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자씨 오일 기반 천연 유사 세라마이드 △리포좀 흡수율을 극대화한 유자씨오일 전달체 △국산 밀 발효 저분자 펩타이드 △연근 유래 뮤신 등을 소개했다. 또한 신제품으로는 △적채 유래 고순도 엑소좀 ‘RedCabbage ExoSkin’ △유글레나 유래 1,3-β-글루칸 단일 리포좀 ‘Lipo B-Glucan-U’를 공개했다. 이들 소재는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고기능 클린더마 성분으로 대봉엘에스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원료들은 폴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세포라·아마존 입점 인디 브랜드)에서 실제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환경적 요인으로 손상모 비율이 높은 시장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맞춰 대봉엘에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펌제 가이드 역시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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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콩가텍과 콘트론 ‘컴퓨터 온 모듈’ 제조 분야에서 협력
    콩가텍이 글로벌 IoT 공급업체인 콘트론(Kontron)과 자사 컴퓨터 온 모듈(COM) 제조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를 통해 콩가텍은 콘트론의 SMT(표면실장) 조립 기술 전문성과 전 세계 20개 이상의 생산 시설을 갖춘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한다. 이번 협력은 국제 무역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변동에 따른 것으로, 콩가텍은 ‘로컬포로컬(Local for local)’ 전략에 따라 콘트론의 미국 현지 생산 시설을 활용해 미국 관세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더불어 콘트론의 공급망, 생산 및 물류 시설을 활용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글로벌 역량은 물론 현지 입지까지 동시에 강화한다. 콘라드 가르하머(Konrad Garhammer) 콩가텍 COO 겸 CTO는 “양사는 인텔, AMD, 퀄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NXP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동일한 비전과 혁신적인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COM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의료, 산업 자동화, 로봇 공학 및 운송, 항공 전자 공학 및 차량용 임베디드 에지 컴퓨팅 등 까다로운 산업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미닉 레싱(Dominik Ressing) 콩가텍 CEO는 “콘트론의 자회사인 점프텍(JUMPtec)은 콩가텍과 마찬가지로 COM 익스프레스, COM-HPC, SMARC 모듈 및 Qseven 표준을 위한 임베디드 모듈의 개발사이기도 하다”며 “현재 연구 개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 등 광범위한 범위의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콩가텍의 점프텍 자본 투자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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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세계 250개 도시의 AI 계획, 투자 및 실행 현황은?
    AI가 도시 인프라와 교통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전반을 급속도로 혁신해 나가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을 조망하는 의미 있는 글로벌 보고서가 발표됐다. 딜로이트는 ServiceNow, 엔비디아, ThoughtLab과 함께 전 세계 250개 도시의 AI 계획, 투자 및 실행 현황을 조사한 ‘AI 기반 스마트 도시의 현황과 미래’ 리포트를 공동 발간했다. 보고서는 AI가 도시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하며,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문가들은 AI가 인프라, 교통, 공공 안전, 보건, 환경 등 도시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 전기나 수도 같은 필수적인 도시 유틸리티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 도시 중 18%가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기 위해 이미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3년 후, 그 비율이 59%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는 나아가 도시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며, 87%의 도시가 이미 생성형 AI를 계획, 시범 운영 또는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동시에 AI는 보안과 윤리적 위협 등 더 큰 위험을 수반할 수 있으므로, 활용 사례에 대한 충분한 테스트와 책임 있는 사용을 위한 정책 마련 등 세심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houghtLab은 리포트를 통해 AI 활용 수준, 적용 범위, 책임성 확보 노력, 미래 대비 등을 기준으로 도시의 AI 성숙도를 평가하고, AI 성숙도가 높은 순으로 ‘AI 리더’, ‘AI 선도자’, ‘AI 채택자’로 분류했다. 조사 대상 250개 도시 중 20%가 ‘AI 리더’로 선정됐으며, 여기에는 서울, 뉴욕, 파리,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포함됐다. AI 리더 도시의 국가 분포는 선진국이 73%, 신흥국이 27%로 선진국의 강세가 뚜렷했다. 리포트는 또 AI 리더 도시들이 기후 변화, 공중 보건, 범죄, 주택 부족, 노후 인프라 등 다양한 도시 문제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회복탄력성 측면에서 월등한 역량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환경 문제에 대한 회복력이 높다고 보고된 도시의 비율은 AI 리더 도시가 71%, AI 선도자 및 채택자 도시가 42%, 공급망 문제는 각각 69%, 30%로 나타났다. 또 AI 리더의 78%는 도시문제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의 63%는 ‘생활, 건강 및 신뢰’ 영역에서, 55%는 ‘안전, 보안 및 복원력’ 영역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응답했다. 한편 AI 리더 도시들은 △정부 운영 효율화(71%) △안전·치안 및 회복탄력성 강화(63%) △시민 생활·보건 및 신뢰 증진(61%) △모빌리티 및 교통 개선(57%) △도시 인프라 관리(55%) △환경 및 지속가능성 향상(45%)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적용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미국 디트로이트는 AI를 통해 행정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증대를, 스페인 마드리드는 AI 영상 분석으로 범죄 다발 지역 관리를, 일본 후쿠오카는 AI 가로등으로 에너지 절감을, 미국 시애틀은 스마트 주차 시스템으로 교통 문제 해결을 꾀하고 있다. 리포트는 성공적인 AI 리더십을 향한 8가지 핵심 실행 단계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는 △국가 정책 수준에서부터 도시로 확산되는 탑-다운 방식의 헌신이다. AI 리더 국가는 향후 3년간 기술 및 데이터에 대한 1인당 지출액으로 약 160달러(AI 선도자 및 채택자 약 120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AI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최신 데이터 및 IT 기반 구축이 있다. 리더의 92%가 통합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중간 이상 수준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도시 내외부를 아우르는 데이터를 통합해 클라우드에 저장·관리하는 구조다. 다음은 △AI 기술 및 인재,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10명 중 6명의 리더가 AI 책임자를 임명하고 있으며, 조직 내 AI 전문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나아가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하는 단계를 거쳐 △도시 전반에 걸쳐 AI 솔루션을 배포하는 등 AI를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 및 활용해야 한다. 실제로 AI 리더의 76%가 현재 AI를 널리 활용 중이며, 90%는 3년 내 도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클라우드와 생체 인증 등 AI와 다른 기술 결합을 통한 가치 창출 △데이터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 △책임감 있는 AI 사용 지원 단계가 있다. 한동현 한국 딜로이트 그룹 에너지·자원·산업재 부문 리더는 “AI를 통해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그리는 지금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닌, 그것을 통해 시민의 삶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개선하느냐에 있다”며 “이번 보고서에 소개된 AI 선도 도시들의 데이터 기반 전략과 사례들이, 각 도시가 AI 도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하는 데 유의미한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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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대웅제약 DDW에서 ‘펙수클루의 밤’ 심포지엄 가져
    대웅제약이 세계 최대 규모 학술 행사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최신 연구 데이터 및 우수성을 전 세계 의료진에 알렸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세계 최대 소화기 학술 행사인 ‘2025 소화기 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5, 이하 DDW)’에서 펙수클루 학술 부스 운영과 ‘펙수클루의 밤(Fexuclue Reception Night)’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DDW는 매년 전 세계 의사, 연구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 학회다. 대웅제약이 마련한 학술 부스와 심포지엄에서는 펙수클루의 최신 지견과 핵심 연구 성과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부스에서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펙수클루의 특장점인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주야간 증상 개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으로 높은 편의성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DDW 2025 기간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와 관련한 총 5건의 신규 데이터를 발표하며, 국내 P-CAB 계열 치료제로서는 가장 많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신규 연구로는 △NSAIDs 유발 소화성궤양 예방 효과 입증 연구 △인도 환자 대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E) 치료에 대한 3상 연구 △알츠하이머 관련 저위험 기전 연구 △야간 위산 분비 증상 개선 평가 연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유래 위염 모델에서의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 연구가 소개됐다. 지난 4일 열린 ‘펙수클루의 밤’ 심포지엄에는 총 100여 명의 국내외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소화기내과 교수인 마이클 배지 박사(Michael F. Vaezi)와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아놀드 리켈메(Dr. Arnoldo Riquleme) 칠레 교황청 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호세 마리아 레메스 트로체(Jose Maria Remes Troche) 멕시코 베라크루스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소장이 연자로 나섰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 마이클 배지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소화기내과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 관련) PPI는 늦은 효과 발현, 불충분한 위산 억제, 야간 산분비 억제 실패, 식사 전 복용의 불편함, 장기 복용 시 나타나는 다양한 부작용 문제가 있다”며 “PPI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약물로 P-CAB이 등장했으며, 그 중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펙수클루의 분자 구조적 차별성을 언급하며 펙수클루의 특징으로 긴 반감기와 빠르고 강력한 증상 억제 등을 강조했다. 김도훈 교수는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을 빠르게 개선 및 완화시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궤양 및 위암 등의 원인으로 꼽히는 H.pylori 제균요법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대안으로 펙수클루가 소개됐다. 해당 세션의 연자로 나선 아놀드 리켈메 칠레 교황청 가톨릭의대 교수는 라틴아메리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H.pylori 제균 펙수클루 4제요법 치료 효과 연구 중간 결과를 소개했다. 리켈메 교수는 96%의 제균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실질적 치료 옵션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펙수클루 4제요법은 H.pylori 감염 치료를 위한 복합 요법으로, 펙수클루를 중심으로 항생제인 아목시실린과 메트로니다졸, 그리고 비스무트 제제를 병용 투여하는 방식이다. 기존 PPI 기반 치료에 비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를 통해 제균 환경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성할 수 있다. 이어 호세 마리아 레메스 트로체 멕시코 베라크루스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소장은 멕시코 건강인 대상에서 펙수클루의 우수한 위산 분비 억제 효과를 나타낸 임상 연구를 발표했다. 그는 펙수클루가 긴 반감기와 가슴쓰림, 역류, 소화불량 같은 주 증상 및 환자 삶의 질 개선에 특징을 갖고 있다며, 특히 꾸준히 복용하지 않고 증상이 있을 때만 먹는 방식(필요시 복용 요법)으로도 효과가 충분해, 비미란성 역류 질환(NERD) 환자에게도 잘 맞는 치료제라고 평가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DDW 2025를 통해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펙수클루의 세 가지 강점인 ‘빠르고 탁월한 증상 완화(Reliever)’, ‘긴 반감기를 통한 지속적인 산 분비 억제(Controller)’, ‘다양한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에 대한 폭넓은 치료 효과(All-Rounder)’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펙수클루가 글로벌 치료 현장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효과적인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펙수클루는 지난달 세계 항궤양제 4위 시장 인도에서 국산 P-CAB으로는 최초로 출시됐으며, 이어 파나마에서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펙수클루는 총 30개국에 진출했고 이 중 한국을 비롯해 6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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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세이지 DIPS 1000+ ‘AI·빅데이터’ 분야 선정
    세이지(SAIGE, 공동대표 박종우·홍영석)가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의 ‘AI·빅데이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를 통해 제조업 품질 관리를 위한 AI 모델 및 장비 통합 관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독보적 기술 우위를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중 빅데이터·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10대 초격차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창업 사업화 자금, 자금 연계 지원, 기술 사업화, 개방형 혁신 등 다층적 지원이 제공되며, 3년 지원 종료 후에는 상위 10% 기업을 선별해 ‘Beyond DIPS’ 후속 프로그램까지 연계된다. 세이지는 딥러닝 기반의 AI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개발해 육안에 의존하던 제조업 외관 검사를 자동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룰 기반 알고리즘이 처리하지 못하던 스크래치, 찍힘, 얼룩 등 정성적 외관 결함을 고정밀 AI로 판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대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주요 이차전지 제조사는 물론 LS전선, 한화솔루션, 대덕전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생산라인에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 한편 세이지는 2024년 15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대표 솔루션으로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제품 외관 품질 검사를 자동화하는 ‘SAIGE VISION (세이지 비전)’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개선을 수행하는 ‘SAIGE VIMS (세이지 빔스)’ △지능형 산업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인 ‘SAIGE SAFETY (세이지 세이프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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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ABB 'AC 800M 계열 컨트롤러' EPD 인증 취득
    ABB는 AC 800M 계열 컨트롤러에 대해 최초로 환경성적표지(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EPD)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AC 800M 컨트롤러에 대한 EPD 인증 취득은 산업 고객이 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EPD 인증은 제품의 수명 주기 전체에 걸쳐 환경 영향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표준화된 문서다. AC 800M 컨트롤러에 대한 타입 III EPD 개발을 위해 수행된 생애 주기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는 ISO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전기전자 제품에 대한 유럽 표준(EN 기준)에 기반한다. ABB의 AC 800M 컨트롤러는 ABB Ability™ System 800xA® 분산 제어 시스템은 물론, 프로세스 및 안전 컨트롤러, 필드 인터페이스, HMI 등 제어시스템 관련 제품군인 Compact Product Suite의 핵심 구성요소다.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공정 제어를 제공한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사항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에너지, 화학, 발전, 수처리, 제약, 금속 등 광범위한 핵심 공정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과 높은 가용성을 제공한다. ABB 공정자동화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 Stefan Basenach (슈테판 바제나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가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ABB 핵심 가치다. 고객이 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EPD 인증 취득은 이러한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며,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더 큰 투명성과 책임감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EPD 인증은 AC 800M 컨트롤러 제품군의 9가지 모델을 모두 포함하고, 각 모델은 듀얼 이더넷 포트와 IP20 등급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유해 물질, 화학물질 안전, 전자 폐기물 등과 관련된 주요 국제 환경 지침을 충족한다. ABB Process Automation (공정 자동화) 사업은 에너지, 물, 자재 공급부터 제품 생산, 이동에 이르기까지 일상에 필수적인 광범위한 산업계 운영을 자동화, 전기화, 디지털화한다. ABB 공정 자동화는 2만여명의 직원과 선도적인 기술 및 서비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최적의 공정, 운영 개선 및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제공해 프로세스, 하이브리드 및 해양 산업이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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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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