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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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중국 국가 결제망과 연계해 해외 결제 서비스 확대 예정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및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11주년 콘퍼런스’에서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과 중국 국가 결제망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중국 국가 결제망과 연계해 이르면 내년 1월 ‘KB스타뱅킹 해외 결제 서비스’를 중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은 현재 NUCC(Net Union Clearing Corporation, 중국 국가 결제 인프라 기관)가 주도하고 중국 현지 결제사들이 참여하는 외국인 전용 위안화 QR결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은 중국 위안화 결제 대금 정산을 공동으로 담당하고, NUCC는 중국 내 결제 업무를 총괄한다. ‘KB스타뱅킹 해외 결제 서비스’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사인 GLN(Global Loyalty Network)과의 제휴로 제공되며 현재 △태국 △일본 △대만 △라오스 △괌 △사이판 △하와이 등 11개 국가 및 지역에서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현지 결제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에서 여권 및 신용카드 등록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안정적이고 간편한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안전한 해외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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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KB국민은행 DHL코리아 수출입 기업 지원 위해 협업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5일 DHL코리아(대표이사 한지헌)와 ‘금융·물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이사,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 고객그룹 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과 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출입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수출입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 세미나와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의 수출입 과정 전반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기념해 DHL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환율 우대 및 운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수출입 고객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금융 및 물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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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8
  • KB금융그룹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 4회 연속 AAA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의 ‘2025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4회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MSCI ESG 평가’는 세계적인 투자 연구 기관인 MSCI에서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하나로, MSCI는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4회 연속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B금융은 ‘MSCI ESG 평가’뿐 아니라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ESG 리스크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 등급인 ‘Low Risk 등급’으로 평가받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에서도 9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은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축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통한 녹색·전환 금융 확대 △ISO 27001·ISMS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등 KB금융이 전 계열사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해 온 점을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성과가 그룹 내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걸친 ESG 경영의 전 영역을 고도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사회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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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8
  • AI 개발 지원 플랫폼 본격적 운용 시작하는 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AI 개발 지원 플랫폼’을 구축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 제시한 AI 기반 경영시스템 대전환의 일환이다. 신사업·신상품 출시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IT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AX(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이 구축한 플랫폼은 학습된 내부 표준 코드를 기반으로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코드 구조 개선을 지원한다. 특정 업무나 개발 언어에 제한되지 않으며, 업무별 AI 환경을 제공해 각 업무의 특성에 맞는 개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프롬프트 표준화를 통해 개발자가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발 도구용 확장 기능과 WebChat을 제공해 기존 개발 흐름을 유지한 채 AI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관리자 포털을 통해 AI 서비스 모니터링과 학습 데이터·프롬프트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직무의 임직원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개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플랫폼은 초급 개발자를 포함한 전 부서의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AI 기반 코딩 지원으로 우리은행 표준 코드에 맞춰 개발할 수 있으며, 보안 코딩을 준수해 업무 효율성과 IT 품질, 보안 수준을 함께 높일 수 있다. 우리은행은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전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도입해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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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우리은행 전 세계 QR 결제 서비스 위해 큐뱅과 협력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글로벌 QR 결제 네트워크 ‘ROAD’ 서비스를 운영하는 큐뱅(대표이사 강신혁)과 ‘전 세계 QR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앱을 기반으로 큐뱅이 보유한 글로벌 QR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주요 국가에서 이용 가능한 결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양사는 환전 주머니 연동을 통해 고객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여행지에서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우리은행이 그동안 구축해 온 해외 ATM 출금 서비스의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결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단계다. 실물 카드가 필요 없어 분실· 도난 위험을 줄일 수 있고, 현지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ROAD’ 서비스는 UnionPay, WeChat Pay, Alipay+, LINE Pay 등 주요 글로벌 결제망과의 연계를 통해 해외 가맹점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하는 QR 결제 방식은 글로벌 결제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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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31
  •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미주개발은행 총재와 중남미 진출 관련 논의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총재와 면담을 갖고 글로벌 금융협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IDB는 중남미 지역 경제, 사회 개발을 위해 1959년 설립됐으며, 총 4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다자 개발은행으로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 일행은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기념해 방한했으며,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우리금융과 유일하게 공식 면담 일정을 가졌다. 양측은 △ESG 및 녹색금융 협력 △무역금융 지원 프로그램(TFFP) 참여 △우리금융의 중남미 진출 지원 등 3대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IDB는 중남미 인프라 및 녹색금융을 위한 공동 대출 프로그램(B-Loan) 참여를 제안했으며, 우리금융은 이 제안을 ESG 금융 진출 모델로 발전시킬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IDB 보증이 제공되는 무역금융 지원 프로그램(TFFP) 가입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 간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우리금융은 TFFP 참여를 적극 검토하는 한편, IDB와 함께 중남미 IB 사업 및 ESG 기반 글로벌 금융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종룡 회장은 “IDB는 중남미를 대표하는 국제금융기구로서, 우리금융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며 “현재 브라질법인과 뉴욕·LA지점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활발히 투자 중이며, ESG·무역금융·IB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우리금융그룹은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주요 파트너”라며 “IDB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ESG·IB·글로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IDB와 협력팀을 구성하는 등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투자 및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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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25-10-29

실시간 금융 기사

  • 신한은행과 구세군 및 망스팀스, AI 디지털 역량 향상 캠프 진행
    신한은행과 구세군, K-12 교육 브랜드 망고스팀스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일을 코딩하다 : 인공지능(AI) 디지털 역량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신한은행 후원, 구세군 주최, 망고스팀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2022년부터 구세군과 협력해 디지털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참가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망고스팀스는 자사 에듀테크 솔루션(코드몽키, BSD, felo.AI) 기반으로 실생활과 진로를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했다. 3일간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과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AI 실습, 웹 개발, 주니어 해커톤 등 체험과 창작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코딩 솔루션 코드몽키로 블록코딩을 배우며 모션 감지를 활용한 AI 학습 원리를 익혔고, HTML·CSS 기반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진로 웹페이지를 디지털 실습 플랫폼인 BSD로 제작했다. 또한 felo AI를 활용해 다양한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비교·분석하며 AI 기술의 특징과 활용 가능성을 이해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 진로 설계와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키웠다. 한 참가 학생은 팀원들과 협력해 홈페이지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고, 웹 프로그래밍과 AI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점차 깊이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 더 공부해 웹 개발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망고스팀스 운영사 아이콘테크놀러지스 이주원 이사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AI·코딩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5-08-21
  • 하나은행 베트남 투자 개발은행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 위해 협력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2일 서울시 롯데호텔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투자 개발은행(은행장 레 응옥 람, 이하 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디지털 금융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및 글로벌 정산 서비스 등 양국 국민과 기업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 기술과 베트남의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 결합이 핵심”이라며 “소상공인과 관광객 등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국가 간 QR결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양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BIDV 지분 15%를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이후 자회사인 GLN 인터내셔널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GLN은 지난 2022년 BIDV와 함께 QR코드 기반 현금 인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베트남 전국 약 2100개 BIDV ATM에서 카드 없이 현금을 찾을 수 있는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의 방한 공식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BIDV와 양국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한국·베트남 경제계 기업인 500명도 한자리에 참석해 하나은행과 BIDV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 경제
    • 금융
    2025-08-13
  •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NI, Cloudera와 파트너십 강화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ank Negara Indonesia(이하 BNI)가 기업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AI) 혁신을 확대하기 위해 Cloudera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BNI는 NVIDIA NIM마이크로서비스 기반의 Cloudera AI Inferencing을 초기 도입한 기업이다. 이 온프레미스 서비스는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NVIDIA 가속 컴퓨팅 환경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해주며, 이를 통해 BNI는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통제를 유지하면서도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다. 전체 시스템 구축은 2025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BNI는 성능, 컴플라이언스, 회복 탄력성 확보를 위해 Cloudera 및 NVIDIA 기술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 Cloudera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수석부사장인 Remus Lim은 “BNI가 인도네시아에서 AI 기반 금융의 다음 단계를 선도해 나가는 가운데, 이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돼 매우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5-08-08
  • 신한금융그룹 MSCI의 ESG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 받아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4일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있으며, 공신력과 영향력 면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ESG 평가기관이다. MSCI ESG 평가 등급은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구분되며, 이 중 AAA 등급은 은행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9% 이내에 해당하는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신한금융은 △기후변화 대응 △금융 접근성 △지배구조 선진화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A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금융사 최초 전환 금융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내부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Green Index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한 2023년 7월 국내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소비자 보호 부문을 신설해 각종 금융사기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 위험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는 등 금융 소비자 권익 제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보호, 지배구조 개선 등 그룹의 ESG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실천 노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5-08-04
  •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글로벌 금융 생태계 확장
    한화생명은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이하 벨로시티)’의 지분 75% 인수 절차를 30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 시장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 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 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다. 2024년 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 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자사가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 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 기능을 고도화하며,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디지털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 경제
    • 금융
    2025-07-31
  • 하나은행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 실시간 해외송금 가능한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 경제
    • 금융
    2025-07-30
  • 하나은행, 중소기업 혁신 성장 위해 42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311억원을 출현해 1조2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 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 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대해서 5%까지(단, 최대 2%P 감면) 감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경제
    • 금융
    2025-07-29
  • KB국민은행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적립금 50조원 달성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적립금 50조원을 달성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준 적립금 규모 45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적립금 50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결과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IRP 적립금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DC형 퇴직연금은 18년 연속(2007년~2024년, 12월 말 기준, 출처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 개인형 IRP는 15년 연속(2010년~2024년, 12월 말 기준, 출처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8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퇴직연금 AI 투자 일임 서비스’를 도입하고, 9월에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자산을 분석하고, 목적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50조원 적립금 달성은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5-07-18
  • IBK기업은행 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에 100억원 투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인 퓨리오사AI에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정부의 초격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에 발맞춰 첨단 기술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AI반도체는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부터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적인 AI칩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하며 국내 기술 자립의 상징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퓨리오사AI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창업초기에 인식하고 창업대출, 모험자본 투자, 기술금융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금융권 최초의 투융자 복합상품인 ‘IBK벤처대출’을 통해 제품 양산계약 이전 단계에서의 유동성 공백을 해소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번 퓨리오사AI 투자 유치에는 1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모집됐으며, 기업은행의 전략적 투자는 K-반도체 경쟁력 확보와 국내 AI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도약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제2, 제3의 퓨리오사AI와 같은 우수한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벤처스타트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동반자로서 기술 혁신과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부터 3개년간 총 2.5조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하며 국내 벤처투자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공모출자 사업을 도입해 AI 등 정부 전략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벤처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을 통해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혁신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해왔으며 이중 약 15%는 AI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다. 기업은행은 LLM 기반 생성형AI 플랫폼 기업인 뤼튼테크놀로지스, AI 기반 수요 예측 기술을 보유한 임팩티브AI 등 AI 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 경제
    • 금융
    2025-07-14
  • 우리은행, 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실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유연한 실용정부’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행안부에서 공공 데이터를 민간 서비스에 개방·확산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정부가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우리은행은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 체계 △활성화 계획 등의 평가를 거쳐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 금융권을 연결하는 핵심 디지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우리WON뱅킹 內 우리WON지갑을 통해 모바일신분증을 직접 발급할 수 있으며,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원확인이 가능해져 국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명확인 서비스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거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을 도입한 바 있다.
    • 경제
    • 금융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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