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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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미국 경제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지(誌)’는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파이낸스지(誌)’ 금융거래 시상식(Global Finance Transaction Banking Awards 2025)을 통해 하나은행이 △서비스 품질 △수수료 경쟁력 △시장의 다양한 니즈 충족 능력 △손님 만족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3월 전사적 협력을 통해 수탁 업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며 △수기 업무 대폭 축소 △운영 효율성 제고 △처리 용량 확대 △맞춤형 고객 리포트 제공 등 손님 중심의 혁신을 실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2025년까지 15년 연속 수상을 포함해 통산 17회째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하나은행 수탁영업부는 30년 이상의 수탁 노하우와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수탁은행으로서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수탁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글로벌 수탁은행은 물론, 외국계 은행 및 보험회사, 글로벌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주식, 채권을 비롯한 각종 부동산 수익증권 등 다양한 형태의 외국인 투자 맞춤형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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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2
  • 하나은행과 메트라이프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 활성화 맞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9월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메트라이프생명(대표이사 송영록)과 보험금청구권 신탁 활성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금청구권 신탁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손님들에게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신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피보험자 사망 시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수령해 관리·운용한 후 지정된 조건에 따라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로, 상속 과정에서의 분쟁 예방과 수익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인식 제고 및 저변 확대 △신속하고 안전한 계약·관리 프로세스 구축 △개인 맞춤형 신탁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훈 자산관리 그룹 부행장은 “보험과 신탁의 결합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손님의 삶과 가족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주는 종합적 금융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손님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해 신탁을 기반으로 금전, 부동산, 주식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하나골드신탁’ 등 차별화된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손님의 다양한 생애주기과 금융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신탁 명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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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1
  • AI 산업 발전 위한 금융 지원 나선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29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한국 인공지능 협회(회장 김현철)와 ‘AI 산업과 금융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인공지능 협회는 약 1000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인공지능 산업 대표 단체로, 국내 최대 규모 AI 박람회 개최, AI 기술 인증 등 산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부응해 금융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우수 AI 기업 금융지원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금융 분야 AI 협업 강화를 중심으로 협력한다. 먼저 협회가 추천하는 우수 AI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한다. 창업 기업에는 보증기관과 연계해 보증 비율 100%(3년), 보증료 지원(연 0.5%, 2년) 등의 혜택이 담긴 보증서 대출로 자금 애로를 해소한다. 성장 단계 기업에는 그룹사 투자 펀드를 활용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우리PE자산운용은 Series A부터 Pre-IPO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계열사별 전문성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 기업에는 우리은행의 ‘우리 성장산업 수출입 패키지’와 특화 채널을 통한 전담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한다. AI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협회 회원사 중 유망 기술 보유 기업에는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디노랩(DinnoLab)’ 선발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1년간 사무공간 무상 제공, 경영·재무 컨설팅, 투자자 연계 IR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아울러 협회의 ‘한국 인공지능 인증센터’와 연계해 디노랩 참여 기업의 기술 인증 비용 할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 분야 AI 협업도 강화한다. 우리금융은 협회가 추천한 AI OCR, 합성 데이터 기술 보유 기업과 협력해 계열사별 최적화된 AI 솔루션 적용을 확대한다. 또한, 금융 특화 AI 기술 인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디지털 선도 금융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은행, 캐피탈, 증권, 자산운용, 벤처파트너스, PE자산운용 등 계열사가 참여해 혁신 성장산업에 대출·투자 등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왔으며,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실적은 40조원에 달한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AI 산업 지원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AI는 전기나 인터넷처럼 산업 전반의 근본적 혁신을 이끄는 범용 기술”이라며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가적 비전에 적극 발맞춰, 인공지능 산업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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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30
  • IBK기업은행,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체계 강화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과 ‘사이버 위협 대응 및 정보 공유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민간 부문 정보보호를 전담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사이버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강화 △금융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발굴 및 상시 정보 공유 △사이버 위협 대응 협의회 정례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 위협 대응 네트워크를 확장해 보안 수준을 높이고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보안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병삼 IBK기업은행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사이버 공격 대응의 핵심은 위협 정보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즉각적인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기업은행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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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6
  • 하나은행, 이엑스피코리아와 금융서비스 지원 협약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손잡고 국내외 부동산 중개 업무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부동산 매매 및 임대 관련 금융상품 제공, 글로벌 투자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투자자와 국내 손님이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외화 송금, 세무 컨설팅 등의 금융지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eXp Realty의 한국 법인으로, 세계 30여 개국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게 되며, 하나은행은 국내외 손님의 부동산 관련 금융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이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 및 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손님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글로벌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최적의 해외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부동산 투자전략 제시 △투자 수익용 부동산 매입 자문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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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8
  •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3000억 원으로 증액 발행
    우리금융그룹의 NPL 투자 전문 회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 김건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당초 목표했던 1500억원의 두 배인 3000억원으로 회사채를 증액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9일 진행한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총 1조336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는 △1.5년 만기 300억원 모집에는 2820억원 △2년 만기 700억원 모집에는 5140억원 △3년 만기 500억원 모집에는 5400억원이 청약돼 전 만기 구간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발행 금리도 크게 낮췄다. 개별 민평금리 대비 △1.5년 만기 채권은 20bp △2년 만기 채권은 33bp △3년 만기 채권은 50bp로 낮아졌다. 올해 발행된 A0 등급 회사채 가운데 최초로 2%대 발행 금리를 기록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키움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이 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교보증권·신영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그룹 내 회사채 인수에서 시너지를 창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이번 증액 발행이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NPL 시장을 선도하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건전성을 바탕으로 시장의 신뢰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 3사(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일제히 A0(안정적)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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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7

실시간 금융 기사

  • 우리은행, 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실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유연한 실용정부’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행안부에서 공공 데이터를 민간 서비스에 개방·확산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정부가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우리은행은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 체계 △활성화 계획 등의 평가를 거쳐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 금융권을 연결하는 핵심 디지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우리WON뱅킹 內 우리WON지갑을 통해 모바일신분증을 직접 발급할 수 있으며,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원확인이 가능해져 국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명확인 서비스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거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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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4
  • BNK부산은행과 케이뱅크가 준비 중인 대출 상품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케이뱅크와 공동으로 준비 중인 개인신용대출 상품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 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1월 양 은행이 체결한 전략적 마케팅 제휴 협약의 주요 성과로 양사는 올 하반기 중 대출 재원을 공동 부담하는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케이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이 대출을 요청하면 양 은행은 각각 신용평가 및 심사를 진행한 후, 공동으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한다. 실행된 대출금은 부산은행과 케이뱅크가 5대5 비율로 분담하며 신청부터 실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케이뱅크 앱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업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신용평가 모형(CSS) 역량과 금융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케이뱅크의 디지털 플랫폼 기술과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 신식 개인 고객 그룹장은 이번 공동 신용대출은 지역 금융기관과 인터넷전문은행 간의 상생을 실현하는 첫걸음이며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금융소비자 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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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25-07-10
  •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 잔고 3년 8개월 만에 2조 돌파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의 판매 잔고가 3년 8개월 만에 2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 잔고는 지난 2024년 11월에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2조원을 달성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퇴직연금 ETF’는 가입자들이 본인의 적립금을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해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가 가능해 손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매우 엄격히 투자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러한 엄격한 상품 선정 절차를 지키면서 2024년 4분기 이후 50여 종의 ETF 상품을 추가 라인업해 현재 159개의 ETF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손님 니즈와 장기투자에 유효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한 것이 판매 잔고 급증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내에서 가입 가능한 800여 종의 ‘퇴직연금 ETF’ 중 위험 대비 수익률, 보수, 외부 펀드 평가기관의 평가등급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ETF 상품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해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운용성과 등 경쟁력이 열위한 상품은 판매를 중단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손님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ETF 가이드북’ 제공을 통해 손님에게 ETF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 △분할매수 시스템을 도입 △적립식 매수 서비스 제공 등 거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왔다. 8월 중 ‘하나원큐’ 앱에서 ETF 상품 구성 종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지난 3월에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운용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4월에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하나 MP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연금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은 손님의 소중한 연금 자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금 전문 1등 은행’ 답게 손님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5년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총 4개 부문(적극 투자형·중립 투자형·안정 투자형·안정형) 중 3개 부문인 적극 투자형·중립 투자형·안정 투자형 연간 수익률이 모두 은행권 1위를 달성하면서 우수한 수익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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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 NHN KCP 월드페이와 계약, 국내 가맹점 해외 진출 지원
    NHN KCP는 글로벌 선도 결제 기술 기업 월드페이(Worldpay)와 ‘가맹점 레퍼럴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가맹점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가맹점 레퍼럴 계약’은 국내 가맹점이 해외에서 현지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대행사가 글로벌 결제사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제휴 방식을 말한다. 이번 계약으로 NHN KCP의 가맹점은 해외 진출 시 월드페이와 직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결제 연동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원화, 미 달러화 등 원하는 통화로 정산받을 수 있어 환전과 정산에 따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NHN KCP 가맹점은 월드페이가 제공하는 △거래 데이터 분석 리포트 △차지백(Chargeback) 분석 리포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가맹점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경우 월드페이의 현지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전략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페이는 전 세계 174개국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결제 기술 기업으로 비자(Visa), 마스터(Master), 아멕스(AMEX), JCB 등 글로벌 카드사와 구글페이, 애플페이,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의 결제 및 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35개 통화로 실시간 환율을 적용해 정산을 지원하고, 가맹점별로 결제 연동부터 실제 론칭까지 맞춤형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재욱 NHN KCP PG사업부 전무이사는 “글로벌 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월드페이와의 협력은 향후 국내 가맹점들의 해외 신시장 진출에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NHN KCP의 싱가포르 법인인 NHN KCP PTE LTD(Global)와 함께 국내·외 가맹점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전자결제서비스로 인터넷 상거래 시장에 진출한 NHN KCP는 PG 거래 점유율 1위, 온라인 VAN 서비스 점유율 1위라는 성과를 기반으로 결제 대행(PG), 온/오프라인 카드 VAN, 휴대폰 결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제
    • 금융
    2025-07-09
  • BC카드 국내 금융사 최초 동적 양자화 기술 적용된 LLM 18종 공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양자화된 초거대 언어모델(이하 ‘LLM’) 18종을 글로벌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허깅스페이스는 자연어 처리(뉴스 자동 요약 등), 컴퓨터 비전(이미지 기반 검색 등), 음성 인식(실시간 통번역, 음성 기반 검색 등) 등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 공개된 LLM 18종(구글 Gemma : 5건, 알리바바 Qwen3 : 4건, 알리바바 Qwen2.5 : 7건, 카카오 카나나 1.5 8B : 2건)은 고가의 GPU 장비 없이도 누구나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동적 양자화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동적 양자화란 AI 모델이 사용하는 수치를 압축해 배포한 뒤 실제 활용 시점에 이를 복원해 연산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이다. 기존의 양자화 기술은 모델 내부의 수치를 일부만 보존해 정확도 저하 우려가 있었지만, BC카드는 자체 기술을 통해 수치 손실 없이 기존 정확도를 유지하는 ‘손실률 0%’ 양자화를 구현했다. 이로써 GPU 사용량 감소에 따른 처리 속도 향상은 물론 산출 결과물의 품질 저하 없이 안정적인 AI 모델 구동이 가능해져 고비용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의 최신형 GPU에서 BC카드의 양자화 LLM을 실행한 결과, AI 연산 속도는 최대 3.5배 빨라졌다. 4000만원대 고가 GPU에서만 구동 가능했던 320억 개 파라미터(≒AI 뇌세포) 규모 모델도 300만원대 GPU에서 원활히 작동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고가 장비 도입에 부담을 느꼈던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들도 보다 저렴한 환경에서 초거대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BC카드는 이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현재 BC카드 AI 에이전트인 ‘모아이(MoAI)’를 통해 사내 지식 질의응답, 가맹점 심사 자동화, 고객 민원에 대한 분류 및 처리 등 직원들의 반복된 업무를 줄이고 있으며, 개인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 ‘페이북 AI핫딜’, 생활 콘텐츠 추천 서비스 ‘리빙+’ 등을 통해 결제 기능을 넘어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AI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향후에는 BC카드 소상공인 가맹점주를 위한 AI 기반 가맹점 추천 및 마케팅 캠페인 기획 등 가맹점 지원 서비스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AI에 익숙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MCP(Module Context Protocol) 기반의 다양한 기능들을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조명식 BC카드 상무는 “이번 LLM 모델 공개는 고가 장비 없이도 다양한 산업현장과 금융 업무에서 AI를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통해, 기업과 개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5-07-09
  • 쿠콘 AI 기반 금융 서비스 및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지원
    쿠콘(대표 김종현)이 AI 기반 차세대 금융 서비스 구축의 핵심 파트너가 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웹케시그룹과 NH농협은행이 지난 2일 체결한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 서비스’ 구축 업무 협약에서 쿠콘은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호출하고 연동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될 AI 기반 뱅킹 서비스는 기존 금융업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에이전트가 탑재된 기업 자금 관리 서비스와 인터넷 뱅킹 시스템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면, 기업 고객은 복잡한 메뉴를 탐색할 필요 없이 ‘이번 달 급여 내역 보여줘’와 같은 자연어 명령만으로 모든 금융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대화형 뱅킹 서비스는 기업 고객의 내부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시스템이 얼마나 정확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느냐가 서비스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쿠콘이 AI 기반 인터넷 뱅킹 서비스에서 강점을 갖는 이유는 뱅킹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 때문이다. 계좌 거래내역, 카드 결제내역 같은 기본적인 금융 정보는 물론, 비대면 계좌개설과 온라인 대출신청에 필요한 신분증 정보, 소득 증빙, 자동차 및 부동산 담보물 정보까지 API로 연동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미 국내 은행, 카드사, 증권사, 보험사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쿠콘의 API를 활용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대면 미성년 자녀 통장 개설, 모바일 대출 심사 업무 자동화, 온오프라인 매출관리 서비스, 보험상품 가입 간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콘 API가 사용되고 있다. 또한 쿠콘은 단순한 데이터 API 제공을 넘어 계좌 간편결제, 가상계좌, 출금 및 입금이체, ATM 입출금 등 종합적인 페이먼트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국내 90여 개 금융기관과의 실시간 전용망과 페이먼트 사업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 구축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쿠콘은 200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4만대 이상의 ATM 인프라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전반에서도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국내외 주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과 지급결제 및 유통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적극 논의 중이며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핀테크 허브를 거점으로 글로벌 결제·정산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AI 에이전트 뱅킹의 성공은 얼마나 정확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쿠콘은 이미 검증된 데이터 API와 페이먼트 인프라를 통해 금융 혁신의 토대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웹케시그룹과 NH농협은행이 추진하는 AI 뱅킹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쿠콘의 기술과 인프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서도 오프라인 인프라와 금융기관 연결망이라는 독보적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AI 금융과 디지털 자산이라는 두 개의 성장 동력을 통해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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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25-07-04
  • 우리은행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삼성카드는 각 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양사 채널을 활용한 상품 판매 △제휴 마케팅·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휴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 경제
    • 금융
    2025-07-02
  • 우리은행 ESG 경영활동과 성과 담은 보고서 발간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년간의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우리은행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이후 세 번째로 발간되는 것으로, 우리은행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각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ESG 활동과 성과를 ‘금융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 사항을 보고서 서두에 배치해 투명한 지배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금융소비자 보호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주제로 선정하고, 주제별 위험 및 기회 요인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공시기준을 시험 적용해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금융(Finance) 부문에서는 ‘녹색금융’과 ‘상생 금융’을 중심으로 ESG 금융의 방향성을 구체화했으며, 관리(Management) 부문에서는 ‘환경경영’과 ‘인권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한 실천 성과를 담았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성과 공개를 넘어, 우리은행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한 소통을 통해 책임 있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5-06-27
  • BC카드 금융위원회로부터 AI 기반 ‘혁신 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금융서비스 2건’을 신규 지정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BC카드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학습된 데이터 기반으로 텍스트, 이미지, 미디어 등 새로운 콘텐츠 생성) 기술로 ‘카드 프로세싱 업무 자동화’와 ‘가맹점 정보 고도화’를 동시에 이루며 국내 카드사 AI 기술 전환의 이정표를 세웠고 카드사로는 유일하게 AI 관련으로 2건의 혁신 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 먼저 ‘생성형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서비스’는 BC카드 11개 회원사 개별 카드 상품 안내장 이미지 파일에서 텍스트를 자동 추출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상품 정보 입력, 등록, 검토 작업 등을 자동화함으로써 오류를 최소화하고 회원사 상품 정보의 검색성과 일관성을 높여 회원사 카드 프로세싱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소비자 친화적 추론 데이터 생성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카드사가 가지고 있는 가맹점 정보를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가맹점의 자체적인 신고 외에는 정보 최신화가 어려웠던 점을 극복하면서 가맹점 데이터 확보 방법을 확대했고 정확성과 최신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가맹점 정보 확보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해외 가맹점 정보를 글로벌 결제 브랜드사에 의존했는데 직접 확보가 가능해 최근 늘어난 해외 결제 건에 대한 고객별 맞춤형 특화 상품 및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서비스들은 앞으로 2년간 임시 서비스 운영을 통해 본격 서비스 출시에 앞선 테스트를 진행한다. BC카드는 올해 말까지 해당 서비스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보고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은 BC카드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실제 금융 업무에 접목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BC카드는 금융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융 AI 기술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이 외에도 AI 기반 이상 거래 탐지(FDS) 고도화,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다양한 영역에서 BC카드 고객 및 회원사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 중에 있으며 지난 5월에는 AI 기반 특허 기술로 금융권 최초로 발명의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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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25-06-27
  • BNK캐피탈 카자흐스탄법인 은행업 본인가 받아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BNK캐피탈 카자흐스탄법인이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본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본인가 획득은 지난해 6월 예비인가 승인을 받은 후 1년간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 차원의 은행업 승인이 약 16년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BNK금융은 2018년 카자흐스탄 소액 금융시장에 진출한 이후 양호한 영업 성과와 안정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 1년간 본인가 준비기간을 거치며 카자흐스탄 시장에 대한 세밀한 시장조사를 수행하고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된 영업 전략을 마련해 왔다. 이번 은행업 진출로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한 현지 한국 기업과 교민, 카자흐스탄 국내 기업의 금융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BNK만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통해 카자흐스탄 금융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라며 “금융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에도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은 중국,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총 9개 국가에 진출해 활발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이 중국 칭다오, 난징, 베트남 호치민에서 은행업을, BNK캐피탈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및 우즈베키스탄에 7개 법인을 두고 소액 대출업과 리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 경제
    • 금융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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