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8-1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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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베트남 투자 개발은행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 위해 협력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2일 서울시 롯데호텔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투자 개발은행(은행장 레 응옥 람, 이하 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디지털 금융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및 글로벌 정산 서비스 등 양국 국민과 기업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 기술과 베트남의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 결합이 핵심”이라며 “소상공인과 관광객 등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국가 간 QR결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양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BIDV 지분 15%를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이후 자회사인 GLN 인터내셔널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GLN은 지난 2022년 BIDV와 함께 QR코드 기반 현금 인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베트남 전국 약 2100개 BIDV ATM에서 카드 없이 현금을 찾을 수 있는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의 방한 공식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BIDV와 양국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한국·베트남 경제계 기업인 500명도 한자리에 참석해 하나은행과 BIDV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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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3
  •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NI, Cloudera와 파트너십 강화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ank Negara Indonesia(이하 BNI)가 기업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AI) 혁신을 확대하기 위해 Cloudera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BNI는 NVIDIA NIM마이크로서비스 기반의 Cloudera AI Inferencing을 초기 도입한 기업이다. 이 온프레미스 서비스는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NVIDIA 가속 컴퓨팅 환경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해주며, 이를 통해 BNI는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통제를 유지하면서도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다. 전체 시스템 구축은 2025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BNI는 성능, 컴플라이언스, 회복 탄력성 확보를 위해 Cloudera 및 NVIDIA 기술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 Cloudera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수석부사장인 Remus Lim은 “BNI가 인도네시아에서 AI 기반 금융의 다음 단계를 선도해 나가는 가운데, 이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돼 매우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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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8
  • 신한금융그룹 MSCI의 ESG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 받아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4일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있으며, 공신력과 영향력 면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ESG 평가기관이다. MSCI ESG 평가 등급은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구분되며, 이 중 AAA 등급은 은행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9% 이내에 해당하는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신한금융은 △기후변화 대응 △금융 접근성 △지배구조 선진화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A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금융사 최초 전환 금융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내부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Green Index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한 2023년 7월 국내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소비자 보호 부문을 신설해 각종 금융사기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 위험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는 등 금융 소비자 권익 제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보호, 지배구조 개선 등 그룹의 ESG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실천 노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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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4
  •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글로벌 금융 생태계 확장
    한화생명은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이하 벨로시티)’의 지분 75% 인수 절차를 30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 시장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 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 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다. 2024년 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 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자사가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 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 기능을 고도화하며,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디지털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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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1
  • 하나은행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 실시간 해외송금 가능한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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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0
  • 하나은행, 중소기업 혁신 성장 위해 42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311억원을 출현해 1조2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 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 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대해서 5%까지(단, 최대 2%P 감면) 감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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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9

실시간 금융 기사

  •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 잔고 3년 8개월 만에 2조 돌파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의 판매 잔고가 3년 8개월 만에 2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 잔고는 지난 2024년 11월에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2조원을 달성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퇴직연금 ETF’는 가입자들이 본인의 적립금을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해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가 가능해 손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매우 엄격히 투자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러한 엄격한 상품 선정 절차를 지키면서 2024년 4분기 이후 50여 종의 ETF 상품을 추가 라인업해 현재 159개의 ETF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손님 니즈와 장기투자에 유효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한 것이 판매 잔고 급증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내에서 가입 가능한 800여 종의 ‘퇴직연금 ETF’ 중 위험 대비 수익률, 보수, 외부 펀드 평가기관의 평가등급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ETF 상품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해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운용성과 등 경쟁력이 열위한 상품은 판매를 중단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손님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ETF 가이드북’ 제공을 통해 손님에게 ETF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 △분할매수 시스템을 도입 △적립식 매수 서비스 제공 등 거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왔다. 8월 중 ‘하나원큐’ 앱에서 ETF 상품 구성 종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지난 3월에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운용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4월에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하나 MP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연금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은 손님의 소중한 연금 자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금 전문 1등 은행’ 답게 손님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5년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총 4개 부문(적극 투자형·중립 투자형·안정 투자형·안정형) 중 3개 부문인 적극 투자형·중립 투자형·안정 투자형 연간 수익률이 모두 은행권 1위를 달성하면서 우수한 수익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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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 NHN KCP 월드페이와 계약, 국내 가맹점 해외 진출 지원
    NHN KCP는 글로벌 선도 결제 기술 기업 월드페이(Worldpay)와 ‘가맹점 레퍼럴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가맹점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가맹점 레퍼럴 계약’은 국내 가맹점이 해외에서 현지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대행사가 글로벌 결제사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제휴 방식을 말한다. 이번 계약으로 NHN KCP의 가맹점은 해외 진출 시 월드페이와 직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결제 연동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원화, 미 달러화 등 원하는 통화로 정산받을 수 있어 환전과 정산에 따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NHN KCP 가맹점은 월드페이가 제공하는 △거래 데이터 분석 리포트 △차지백(Chargeback) 분석 리포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가맹점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경우 월드페이의 현지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전략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페이는 전 세계 174개국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결제 기술 기업으로 비자(Visa), 마스터(Master), 아멕스(AMEX), JCB 등 글로벌 카드사와 구글페이, 애플페이,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의 결제 및 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35개 통화로 실시간 환율을 적용해 정산을 지원하고, 가맹점별로 결제 연동부터 실제 론칭까지 맞춤형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재욱 NHN KCP PG사업부 전무이사는 “글로벌 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월드페이와의 협력은 향후 국내 가맹점들의 해외 신시장 진출에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NHN KCP의 싱가포르 법인인 NHN KCP PTE LTD(Global)와 함께 국내·외 가맹점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전자결제서비스로 인터넷 상거래 시장에 진출한 NHN KCP는 PG 거래 점유율 1위, 온라인 VAN 서비스 점유율 1위라는 성과를 기반으로 결제 대행(PG), 온/오프라인 카드 VAN, 휴대폰 결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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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9
  • BC카드 국내 금융사 최초 동적 양자화 기술 적용된 LLM 18종 공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양자화된 초거대 언어모델(이하 ‘LLM’) 18종을 글로벌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허깅스페이스는 자연어 처리(뉴스 자동 요약 등), 컴퓨터 비전(이미지 기반 검색 등), 음성 인식(실시간 통번역, 음성 기반 검색 등) 등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 공개된 LLM 18종(구글 Gemma : 5건, 알리바바 Qwen3 : 4건, 알리바바 Qwen2.5 : 7건, 카카오 카나나 1.5 8B : 2건)은 고가의 GPU 장비 없이도 누구나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동적 양자화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동적 양자화란 AI 모델이 사용하는 수치를 압축해 배포한 뒤 실제 활용 시점에 이를 복원해 연산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이다. 기존의 양자화 기술은 모델 내부의 수치를 일부만 보존해 정확도 저하 우려가 있었지만, BC카드는 자체 기술을 통해 수치 손실 없이 기존 정확도를 유지하는 ‘손실률 0%’ 양자화를 구현했다. 이로써 GPU 사용량 감소에 따른 처리 속도 향상은 물론 산출 결과물의 품질 저하 없이 안정적인 AI 모델 구동이 가능해져 고비용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의 최신형 GPU에서 BC카드의 양자화 LLM을 실행한 결과, AI 연산 속도는 최대 3.5배 빨라졌다. 4000만원대 고가 GPU에서만 구동 가능했던 320억 개 파라미터(≒AI 뇌세포) 규모 모델도 300만원대 GPU에서 원활히 작동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고가 장비 도입에 부담을 느꼈던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들도 보다 저렴한 환경에서 초거대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BC카드는 이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현재 BC카드 AI 에이전트인 ‘모아이(MoAI)’를 통해 사내 지식 질의응답, 가맹점 심사 자동화, 고객 민원에 대한 분류 및 처리 등 직원들의 반복된 업무를 줄이고 있으며, 개인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 ‘페이북 AI핫딜’, 생활 콘텐츠 추천 서비스 ‘리빙+’ 등을 통해 결제 기능을 넘어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AI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향후에는 BC카드 소상공인 가맹점주를 위한 AI 기반 가맹점 추천 및 마케팅 캠페인 기획 등 가맹점 지원 서비스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AI에 익숙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MCP(Module Context Protocol) 기반의 다양한 기능들을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조명식 BC카드 상무는 “이번 LLM 모델 공개는 고가 장비 없이도 다양한 산업현장과 금융 업무에서 AI를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통해, 기업과 개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5-07-09
  • 쿠콘 AI 기반 금융 서비스 및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지원
    쿠콘(대표 김종현)이 AI 기반 차세대 금융 서비스 구축의 핵심 파트너가 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웹케시그룹과 NH농협은행이 지난 2일 체결한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 서비스’ 구축 업무 협약에서 쿠콘은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호출하고 연동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될 AI 기반 뱅킹 서비스는 기존 금융업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에이전트가 탑재된 기업 자금 관리 서비스와 인터넷 뱅킹 시스템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면, 기업 고객은 복잡한 메뉴를 탐색할 필요 없이 ‘이번 달 급여 내역 보여줘’와 같은 자연어 명령만으로 모든 금융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대화형 뱅킹 서비스는 기업 고객의 내부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시스템이 얼마나 정확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느냐가 서비스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쿠콘이 AI 기반 인터넷 뱅킹 서비스에서 강점을 갖는 이유는 뱅킹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 때문이다. 계좌 거래내역, 카드 결제내역 같은 기본적인 금융 정보는 물론, 비대면 계좌개설과 온라인 대출신청에 필요한 신분증 정보, 소득 증빙, 자동차 및 부동산 담보물 정보까지 API로 연동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미 국내 은행, 카드사, 증권사, 보험사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쿠콘의 API를 활용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대면 미성년 자녀 통장 개설, 모바일 대출 심사 업무 자동화, 온오프라인 매출관리 서비스, 보험상품 가입 간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콘 API가 사용되고 있다. 또한 쿠콘은 단순한 데이터 API 제공을 넘어 계좌 간편결제, 가상계좌, 출금 및 입금이체, ATM 입출금 등 종합적인 페이먼트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국내 90여 개 금융기관과의 실시간 전용망과 페이먼트 사업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 구축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쿠콘은 200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4만대 이상의 ATM 인프라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전반에서도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국내외 주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과 지급결제 및 유통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적극 논의 중이며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핀테크 허브를 거점으로 글로벌 결제·정산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AI 에이전트 뱅킹의 성공은 얼마나 정확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쿠콘은 이미 검증된 데이터 API와 페이먼트 인프라를 통해 금융 혁신의 토대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웹케시그룹과 NH농협은행이 추진하는 AI 뱅킹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쿠콘의 기술과 인프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서도 오프라인 인프라와 금융기관 연결망이라는 독보적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AI 금융과 디지털 자산이라는 두 개의 성장 동력을 통해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5-07-04
  • 우리은행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삼성카드는 각 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양사 채널을 활용한 상품 판매 △제휴 마케팅·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휴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 경제
    • 금융
    2025-07-02
  • 우리은행 ESG 경영활동과 성과 담은 보고서 발간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년간의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우리은행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이후 세 번째로 발간되는 것으로, 우리은행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각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ESG 활동과 성과를 ‘금융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 사항을 보고서 서두에 배치해 투명한 지배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금융소비자 보호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주제로 선정하고, 주제별 위험 및 기회 요인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공시기준을 시험 적용해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금융(Finance) 부문에서는 ‘녹색금융’과 ‘상생 금융’을 중심으로 ESG 금융의 방향성을 구체화했으며, 관리(Management) 부문에서는 ‘환경경영’과 ‘인권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한 실천 성과를 담았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성과 공개를 넘어, 우리은행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한 소통을 통해 책임 있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5-06-27
  • BC카드 금융위원회로부터 AI 기반 ‘혁신 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금융서비스 2건’을 신규 지정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BC카드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학습된 데이터 기반으로 텍스트, 이미지, 미디어 등 새로운 콘텐츠 생성) 기술로 ‘카드 프로세싱 업무 자동화’와 ‘가맹점 정보 고도화’를 동시에 이루며 국내 카드사 AI 기술 전환의 이정표를 세웠고 카드사로는 유일하게 AI 관련으로 2건의 혁신 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 먼저 ‘생성형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서비스’는 BC카드 11개 회원사 개별 카드 상품 안내장 이미지 파일에서 텍스트를 자동 추출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상품 정보 입력, 등록, 검토 작업 등을 자동화함으로써 오류를 최소화하고 회원사 상품 정보의 검색성과 일관성을 높여 회원사 카드 프로세싱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소비자 친화적 추론 데이터 생성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카드사가 가지고 있는 가맹점 정보를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가맹점의 자체적인 신고 외에는 정보 최신화가 어려웠던 점을 극복하면서 가맹점 데이터 확보 방법을 확대했고 정확성과 최신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가맹점 정보 확보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해외 가맹점 정보를 글로벌 결제 브랜드사에 의존했는데 직접 확보가 가능해 최근 늘어난 해외 결제 건에 대한 고객별 맞춤형 특화 상품 및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서비스들은 앞으로 2년간 임시 서비스 운영을 통해 본격 서비스 출시에 앞선 테스트를 진행한다. BC카드는 올해 말까지 해당 서비스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보고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은 BC카드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실제 금융 업무에 접목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BC카드는 금융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융 AI 기술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이 외에도 AI 기반 이상 거래 탐지(FDS) 고도화,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다양한 영역에서 BC카드 고객 및 회원사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 중에 있으며 지난 5월에는 AI 기반 특허 기술로 금융권 최초로 발명의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경제
    • 금융
    2025-06-27
  • BNK캐피탈 카자흐스탄법인 은행업 본인가 받아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BNK캐피탈 카자흐스탄법인이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본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본인가 획득은 지난해 6월 예비인가 승인을 받은 후 1년간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 차원의 은행업 승인이 약 16년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BNK금융은 2018년 카자흐스탄 소액 금융시장에 진출한 이후 양호한 영업 성과와 안정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 1년간 본인가 준비기간을 거치며 카자흐스탄 시장에 대한 세밀한 시장조사를 수행하고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된 영업 전략을 마련해 왔다. 이번 은행업 진출로 카자흐스탄 시장에 진출한 현지 한국 기업과 교민, 카자흐스탄 국내 기업의 금융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BNK만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통해 카자흐스탄 금융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라며 “금융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에도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은 중국,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총 9개 국가에 진출해 활발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이 중국 칭다오, 난징, 베트남 호치민에서 은행업을, BNK캐피탈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및 우즈베키스탄에 7개 법인을 두고 소액 대출업과 리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 경제
    • 금융
    2025-06-25
  • 신한카드 4157억원 규모 신디케이티드론 조달,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미화 3억달러(한화 약 4157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디케이티드론이란 두 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대출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은 주관사인 HSBC를 포함해 항셍은행, OCBC은행, 신킨중앙은행 등 대만 및 중국계 총 14개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대출 조건은 미국 무위험 금리(RFR)인 SOFR에 3년물은 0.70%p, 5년물은 0.80%p를 가산한 수준에서 확정됐다. 신한카드는 대내외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조달 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동시에 그간 해외 시장에서 자산유동화증권(ABS)과 공모 채권 발행으로 쌓아온 높은 대외신인도와 견고한 자산 건전성을 기반으로 대만 및 중국계 주요 금융기관의 대거 참여를 이끌어냈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홍콩과 대만 현지에서 진행한 신디케이티드론 로드쇼 당시 총 28개 투자 기관이 참석하는 등 투자자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입증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측은 이번 해외 신디케이티드론은 차입선 다각화 측면에서 해외 신규 조달원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조달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5-06-24
  • KB국민은행 수출입 기업 금융지원 위해 300억원 출연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상호 협력해 국내 경제의 주축인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 수출 주도형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300억원을 특별 출연해 약 4600억원 규모의 수출입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KB국민은행이 출연한 재원 중 270억원을 활용해 총 459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제공하고, KB국민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운전자금 대출, 외화 지급보증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수출입 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0억원은 기업이 부담해야 할 보증료 및 보험료 감면에 사용된다. 아울러 협약 보증 종류를 기존 3종에서 7종으로 확대하는 등 양사는 다양해진 무역 거래 형태와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 경제의 수출 기반 확대 및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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