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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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랩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572억, 영업이익 10억
    안랩(대표 강석균)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572억원, 영업이익 10억원(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508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은 76억원(15.4%), 영업이익은 9.9억원(1871.7%) 증가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2억원(11.4%), 영업이익은 1억원(3.6%) 각각 증가했다. 안랩은 이번 1분기에는 각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이 전년 동기 대비 고른 성장 흐름을 보인 가운데 자회사 실적 개선 또한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보안 합작법인(JV) ‘라킨(Rakeen)’에 방화벽 및 IPS 등 네트워크 장비를 판매한 매출을 포함해 해외 사업 전반의 성장세에 따라 해외 발생 매출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 IT
    2025-05-07
  •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스웨덴 국가관 선보인다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5(BIO KOREA 2025)’에 참가해 스웨덴 국가관을 선보인다. 이번 스웨덴 국가관에는 스웨덴 제약·바이오를 대표하는 △Anocca (아노카) △AstraZeneca Korea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CRM Nordic (CCRM 노르딕) △Cellcolabs (셀코랩스) △NorthX Biologics (노스엑스 바이오로직스) △QureTech Bio (큐어텍 바이오) △Salipro Biotech (살리프로 바이오텍) 등 총 7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며 일대일 비즈니스 면담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 기간 스웨덴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다. 스웨덴 정부는 생명과학 산업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 분야로 지정하고, 정부 주도의 전략과 세계적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과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원격 의료, 정밀 의학, 의료 공학 등 연구 개발(R&D) 분야에서 오랜 연구 전통과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이 두드러진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 벤처허브의 마그누스 비요르스네(Magnus Björsne) 대표는 8일 오전 ‘컨퍼런스 세션 4. 혁신을 여는 열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세션’에 연사 및 패널리스트로 참여한다. 바이오 벤처허브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며, 비요르스네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연구 및 민관 협력 모델에 대한 스웨덴의 경험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의 첨단재생의료법 개정 시행과 더불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ATMP)은 전 세계적으로 희귀·난치질환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웨덴은 첨단 재생의료 분야에서 선도국으로, 스웨덴의 비영리 기관인 Center for Commercialization of Regenerative Medicine Nordic (CCRM Nordic)은 북유럽 및 유럽 전역의 ATMP 연구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업 성장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CCRM Nordic의 짐 룬드(Jim Lund) 사업개발총괄은 7일 오후 ‘컨퍼런스 세션 3 - 첨단 재생의료: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의 시작’에서 연사로 나서 스웨덴 및 유럽의 첨단 재생의료 생태계를 소개한다. 또한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와 함께 8일 오후 Global ATMP Forum을 공동 주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웨덴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의 연사들이 참여해 ATMP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 시장 진출 전략, 규제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바이오코리아 2025가 스웨덴의 혁신적인 바이오텍 및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파트너들과 협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물론 컨퍼런스 및 포럼을 통해 깊이 있는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양국의 무역투자 분야 협력 및 관계 증진을 통해 스웨덴 기업의 한국 내 투자 및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스웨덴 정부 산하기관이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무역관련 기관, 상공회의소 및 대사관, 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05-07
  • LG화학과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 실현 위한 협력 본격화
    LG화학이 포스코홀딩스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7일 과기부 주관의 CCU 메가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화학·철강 산업 연계의 CCU 기술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항 제철소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면 LG화학의 DRM(Dry Reforming of Methane·메탄건식개질) 기술로 석탄 대신 환원제로 사용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CO), 수소를 생산한다. 제철 공정은 철광석에서 철을 얻기 위해 석탄이 환원제로 사용된다. 석탄의 연소로 발생한 열은 철을 만드는 용융로 가열 연료로 사용되며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는 환원제로 사용되고 이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 용융로: 철, 유리 희토류 등 다양한 물질을 고온에서 녹이는 설비 LG화학의 DRM 기술은 CCU(이산화탄소·포집·활용)의 한 종류다. 이산화탄소와 메탄(CH4)을 원료로 환원제인 일산화탄소(CO), 수소를 생산해 제철 공정에 사용되는 석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일산화탄소(CO)는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고, 수소는 친환경 연료로도 사용 가능해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이 상업화되면 활용도가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철강의 대표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량으로 저감하고 핵심 원료와 연료를 경제성 있게 확보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2023년 충남 대산에 1000톤 규모의 DRM 파일럿 공장을 구축해 독자 기술로 개발된 공정과 촉매 기술을 검증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CCU 기술 실증사업은 2026년 시작으로 2028년 포항제철소에 설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실증 운전을 목표로 한다.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은 “이번 LG화학과 포스코홀딩스 간의 협력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철강과 화학 산업이 함께 주도하는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LG화학은 기존 산업 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 산업의 탄소 저감 및 지속가능한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도전과 도약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학·철강산업 연계의 CCU 기술 실증사업은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이산화탄소 포집 / CCU 기반 구축 / 감축 평가에 포스코, 경북 연구원, 경북 탄소중립 지원센터, 화학 연, 홍익대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 실증에는 LG화학,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텍, 서울대, 한양대 5개의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5-05-07
  • 우리은행 퇴직연금 도입 기업 융자 지원 협약 보증 MOU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퇴직연금 도입 기업 융자 지원 협약 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영 자금 부담으로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선 우리은행 WM그룹 집행 부행장 등 10개 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납부하고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보증료 차감, 우대금리 적용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주요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IRP 비대면 수수료 면제해 고객의 연금 자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금 전문가 555명을 전국 영업점에 배치해 전문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실적 배당형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 경제
    • 금융
    2025-05-07
  • 서울대 공대 6부작 예능 시리즈 ‘샤대 오징어게임’ 눈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 교수와 학생들이 방탈출 게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공대가 관악캠퍼스 이전 50주년을 맞아 기획·제작한 6부작 예능 시리즈 ‘샤대 오징어게임’이 공개 직후부터 흥미로운 설정 및 스승과 제자 간 치열한 대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샤대 오징어게임’은 각각 4명의 공대 교수팀과 학생팀이 자존심을 걸고 오직 공학 지식과 두뇌 싸움만으로 방탈출 대결을 펼치는 리얼 예능 콘텐츠다. 서울공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월 1일부터 매주 화·목요일에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으며, 현재 프롤로그 영상과 에피소드 1·2를 시청 가능하다. 방탈출 형식의 게임은 간단한 과학 상식부터 창의적인 공학 사고를 요구하는 미션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교수팀은 수십 년간 축적된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승부에 임하며 최신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빠른 두뇌 회전을 강점으로 내세운 학생팀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특히 교수들이 난제 앞에서 땀을 흘리며 ‘서울공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서울공대는 이번 시리즈는 평소 공학을 어렵게 느꼈던 대중들에게 공학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누구나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임을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재미와 교양을 동시에 잡은 샤대 오징어게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학에 자연스럽게 다가가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0일 ‘샤대 오징어게임’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돼 시리즈가 완결될 예정이며, 이날 승부의 결말과 우승팀의 정체가 공개된다.
    • 종합
    • 문화
    2025-05-07
  • 제조 산업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 높은 성장세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자사의 ‘제조 산업을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AI Data Cloud for Manufacturing)’가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중심으로 확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2023년 4월을 기준으로 2년간 전세계 제조 산업군에서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의 도입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및 협업을 위해 플랫폼을 도입한 비율은 416% 증가했고, 데이터 분석을 위해서는 185%, 고급 예측 모델링 및 AI 앱과 같은 데이터 사이언스 목적으로는 188% 늘었다. 이와 같이 제조업체들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인사이트 확보에 대한 높은 수요에 따라 스노우플레이크는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자동차 산업의 특수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조정하며 글로벌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 및 AI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커넥티드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 자율주행, 전기차, 인더스트리 4.0 등 자동차 산업 트렌드에 맞춰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공유 및 AI 지원 기능으로 완성차 제조업체(OEM), 부품업체, 유통 및 서비스업체 전반의 협업과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있다. 특히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하는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차량 설계부터 생산, 서비스, 보증에 이르는 전체 라이프사이클 데이터를 통합하고 사일로를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 아키텍처로 SDV와 자율주행차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커넥티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확장할 수도 있다. 누적된 데이터는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할 수 있어 신규 수익원이 되기도 한다.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플랫폼은 조직 전반에서 AI·ML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예측 모델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차량 설계 및 유지보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다. 공급망 전반의 실시간 가시성도 제공한다. 수요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재고 관리와 비용 효율성을 높여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현실화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팀 롱(Tim Long) 제조 산업 부문 글로벌 총괄은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등 최신 차량은 방대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는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 필요해졌다”며 “스노우플레이크의 자동차 산업 솔루션은 제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기업들이 데이터를 통합하고 커넥티드 차량 개발 계획을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멘스(Siemens)와 같은 글로벌 기술 및 제조 기업은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해 AI와 고급 분석으로 전사적 운영을 혁신하는 동시에 엄격한 보안 및 거버넌스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OEM)의 약 80%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활용 중이며, 닛산(Nissan), 카맥스(CarMax),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 펜스케 로지스틱스(Penske Logistics) 등은 실시간 커넥티드 차량의 인사이트와 안전한 데이터 협업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카맥스 아비 바트(Abhi Bhatt) 데이터 및 분석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의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카맥스는 중고차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며 자동차 유통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잉글랜드 스바루(Subaru of New England) 가이 미트라노(Guy Mitrano) 부사장 겸 최고정보·디지털책임자(CIDO)는 “스노우플레이크는 미래형 데이터 기반을 구축해 빠르고 스마트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며 “내부 조직과 유통사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외에도 액센츄어(Accenture), 아마존웹서비스(AWS), 딜로이트(Deloitte), EY 등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AI 및 데이터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 블루욘더(Blue Yonder), 랜딩AI(LandingAI), 멘딕스(Mendix), 시그마(Sigma)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SDV 개발, AI 기반 품질관리, 공급망 최적화 등 전문 솔루션을 개발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스노우플레이크는 간편하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를 만든다. 세계 최대 기업 수백 곳을 비롯해 전 세계 수천 곳의 기업이 Snowflake 데이터 클라우드를 사용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AI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자체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 IT
    2025-05-07
  • 팀제로코드 시드앤파트너스에서 시드 투자 유치, 기술 고도화 계획
    팀제로코드(대표 정주헌)는 액셀러레이터 시드앤파트너스(대표 이정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팀제로코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팀제로코드는 무역상담,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B2B 비즈니스 현장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 및 기록 누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기술 기반 기업으로, AI 통역 및 상담 자동 요약 기능을 탑재한 전용 디바이스 ‘아네스노트(anessNote)’를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 4월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 ‘VIETBABY 2025’ 박람회 현장에서 코스앤코비나(COS&KO VINA)와 협력해 진행된 기술검증(PoC)을 통해 실제 바이어 상담에 적용됐으며, 통역 정확도와 상담 요약 품질, 현장 적용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드앤파트너스 이정희 대표는 “팀제로코드는 무역현장의 구조적 비효율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기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MICE 및 수출상담 시장 내 데이터 기반 확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주헌 팀제로코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제품 완성도 제고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및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무역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팀제로코드는 현재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후속 투자 유치와 함께 플랫폼-데이터-하드웨어 연계 기반의 수익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 IT
    2025-05-07
  • 주한 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대사관 ‘한+노르딕 혁신의 날’ 개최
    주한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대사관이 오는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2025 한+노르딕 혁신의 날(Nordic+Korea Innovation Days 2025)’ 주간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회복력 있는 사회를 위한 한+노르딕 혁신’을 주제로 해 5월 13일(화)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 B3 콘퍼런스홀에서 ‘회복력과 혁신’을 주제로 한 토크 행사로 개막한다. 이후 동일 장소에서 △보건 △안보 △평등 △번영 등 핵심 분야에 대한 대화를 촉진하는 세미나가 이어진다. 5월 17일과 18일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야외도서관에 ‘행복으로 가득한 북유럽 놀이터’ 부스를 운영해 주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북유럽의 정부 기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에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주제별 혁신 사례 및 향후 발전과 협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북유럽 대사관들은 최종현학술원, 한국고등교육재단, 고려대학교 장 모네 EU센터와 손을 잡았다. 우선 5월 13일 개막 토크 행사는 4개국 대사 임석 하에 진행된다. 북유럽 각료이사회(Nordic Council of Ministers)가 참여해 ‘노르딕 비전 2030(Nordic Vision 2030)’ 전략과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웨덴의 스톡홀름 회복력 센터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북유럽과 한국 사회의 회복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핀란드 내무부, 스웨덴 히타치 에너지(Hitachi Energy), WISTA 노르웨이, 덴마크공과대학교(DTU) 등이 참가해 △보건 △안보 △평등 △번영 등 총 4가지 분야에 걸쳐 회복탄력성 있는 사회 구축에 대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5월 14일 오전에는 주한덴마크대사관 주최로 ‘의료기술 혁신의 가속화: 진단 및 치료의 발전 방향’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만성질환, 의료비 증가와 같이 전 세계가 직면한 공동 과제 대응에 초점을 맞춘다. 실제 현장의 의료기술 혁신, 유전체학, 인공지능 및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진단 등과 같은 스마트 솔루션,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 등이 논의된다. 또한 정부-산업-학계 간 협력 사례도 조명될 예정이다. 연사로는 덴마크 생명과학 클러스터(Danish Life Science Cluster),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노보 노디스크제약(Novo Nordisk), 카카오헬스케어(KakaoHealthcare), 엔젤로보틱스(Angel Robotics), 덴마크공과대학교(DTU) 등이 참여한다. 14일 오후에는 주한핀란드대사관 주최로 ‘국가적 대비태세의 전망: 위기관리부터 디지털 보안까지’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 민주주의가 어떻게 국가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정신건강부터 사회 통합, 디지털 인프라, 사이버 보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핀란드가 수십 년간의 전략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회복탄력성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니셔티브의 모범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연사로는 핀란드 내무부, 행정안전부, 핀란드 공공안전통신망(Erillisverkot)과 핀란드 공공안전통신망 포럼(Safe-Net Forum), 고려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15일 오전에는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주최로 ‘해양 산업의 미래를 여는 혁신: 다양성과 포용을 통한 양성 평등 실현’ 세미나가 열려 평등이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바를 조명한다. 이를 위해 노르웨이 해운 산업의 다양성, 포용성, 양성 평등과 관련된 정책과 기업 사례 및 관련 혁신 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연사로는 국제해사기구 명예 사무총장, 해양 산업의 여성 네트워크인 WISTA 노르웨이와 WISTA 코리아를 비롯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그리고 왈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이 참여한다. 15일 오후에는 주한스웨덴대사관 주최로 ‘혁신적 전기화: 녹색성장의 미래를 밝히다’ 세미나가 열린다. 본 세션은 화석연료 없는 경제로의 전환을 향한 스웨덴의 혁신적인 여정을 탐구하며, 지속 가능하고 번영하는 성장을 촉진하는 스웨덴의 리더십을 조명한다. 행사는 최신 고압직류송전(HVDC)을 통해 청정 에너지 공급의 고효율 및 고속 송전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와 인공지능을 혁신적으로 활용해 전력망의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히타치에너지(Hitachi Energy), 에릭슨(Ericsson), 에너지전환포럼, 고려대학교 연사들이 북유럽과 한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녹색, 청정, 번영하는 사회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7일과 18일에는 북유럽 4개국이 서울도서관과 협력해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야외도서관에서 ‘행복으로 가득한 북유럽 놀이터’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무민과 말괄량이 삐삐 등 북유럽을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포토존, 그림책 전시, 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 세미나는 북유럽 4개국 대사관이 운영하는 노르딕 토크 코리아(Nordic Talks Korea) 공식 홈페이지 내 ‘다가오는 행사’란을 통해 사전 참석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야외도서관의 북유럽 부스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 방문 가능하다. 한편 ‘2025 한+노르딕 혁신의 날’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를 조성하고자 하는 북유럽 각료이사회의 비전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북유럽 대사관들이 론칭한 노르딕 토크 코리아의 연장선으로, 해당 이니셔티브는 세계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사례와 지속 가능한 사회적 실천을 독려하는 소통의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제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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