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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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백석대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목회자 양성 위한 MOU 체결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교단은 25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이사장 박삼열 목사, 총장 김학유 목사)와 MOU를 체결하며 같은 신학적 정체성을 가진 장로교단으로서 세계복음화를 위해 목회자 및 신앙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에 합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백석대신 교단은 목회 후보생을 합신대로 보내 교육받도록 했고, 합신대 졸업생은 백석대신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번 MOU와 관련해 허남길 총회장은 양측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 허 총회장은 “전통이 있고 바른 신학을 가르치는데 힘쓰는 합신대에 오게 돼 감사하다. 총장님과 이사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유명한 신학자와 목회자 및 뛰어난 인재를 배출해낸 산실이기에 MOU를 맺는 것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신앙의 교제를 통해 양측이 더욱 발전하는 좋은 관계가 되며 한국교회의 모범이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게 된다”고 밝혔다. 김학유 총장은 답사를 통해 “한국의 장로교회는 평양신학교를 중심으로 하나 돼 출발했지만 다양한 사건으로 교단이 분열됐다. 이제는 다시 하나 돼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합신대와 백석대신 교단이 미래의 사역자들을 공동으로 양육하는 뜻깊은 일을 하게 돼 감사하다. 함께 진리를 보수하고 전파하며 바른 목회자를 키워내 희미해져 가는 진리의 등불을 밝히길 원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속화가 거세지는 이때 시대를 책임질 수 있는 개혁파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힘을 쏟아 더 좋은 선교사와 학자 및 목회자를 배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MOU 후 드린 예배에서 허남길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학생들이 말씀과 기도 및 전도 훈련에 힘쓰며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사역자가 되길 기원했다. 허 총회장은 “어부가 물고기를 잡지 못한다면 아무리 인격이 좋은 사람이어도 의미가 없다. 신학자, 선교사, 목회자가 됐는데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지 못한다면 사람들에게는 인정받고 존경받을지 모르나 하나님 앞에서 의미가 없는 사역자”라고 강조하며 “여러분들이 학교에서는 열심히 공부하고 개인적으로는 말씀, 기도, 전도 훈련에 힘써 현장에서 힘있게 복음을 전파하며 성경이 정말 살아있는 말씀인 것을 깨달아 많은 이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귀한 사역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박삼열 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MOU 전 가진 담화 시간에 박삼열 이사장은 동일한 개혁주의 정체성을 가진 교단들이 하나 돼야 함을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우리 교단 명이 합신인데 박윤선 목사가 학교 이름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라고 지은 것은 언젠가 합동 측과 교단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며 “그 정신을 따라 같은 장로교 신학을 가진 다른 교단들과도 연합과 일치를 이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학유 총장도 “어떤 모습으로든 백석대신 교단과 교제를 시작하면 좋겠다. 완전 통합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단이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허남길 총회장은 “우리도 같은 신학과 정신을 가진 합신 측과 하나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을 함께 만들어가길 원한다”고 답했다. 백석대신 교단과 합신 교단은 2년 전 교단 통합 논의를 한 바 있으나 결실은 맺지 못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측의 통합 논의가 다시 진행될 수 있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 종합
    • 종교
    2023-05-25
  • 대한전선, 6,500만 달러 규모 쿠웨이트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쿠웨이트 수전력청(MEW : Ministry of Electricity and Water & Renewable Energy)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이 6,500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이번 사업은 쿠웨이트의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의 전력 수요 증가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설(旣設) 변전소 사이에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대한전선은 30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공급과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한다.쿠웨이트는 중동지역에서 입찰 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국가로, 300~400kV급 초고압 전력망의 경우에는 유럽, 일본 등 소수의 기업만이 입찰 자격을 갖추고 있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다수의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쌓아온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한편 대한전선은 올해 초 쿠웨이트 최초의 광케이블 생산 법인인 ‘대한쿠웨이트(Taihan Kuwait)’의 공장을 착공하고 연내 준공 및 매출 실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5-25
  • 무하유의 AI서류평가 서비스 ‘프리즘’ 서울관광재단 기간제 직원 채용에 사용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자사 AI 서류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서울관광재단에 공급해 기간제 직원 채용을 돕고 있다고 25일 밝혔다.프리즘은 AI로 서류평가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표절률은 물론, 지원자가 놓치기 쉬운 오기재나 반복 기재, 블라인드 위반 요소까지 검출 가능하다. 인사담당자가 자기소개서 1개를 검토하는데 평균 12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프리즘을 사용할 경우 평균 ‘4초’로 소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지원자의 역량이 포함된 유의미한 구절에 하이라이트를 표시하고, 이를 토대로 예상 질문을 생성하는 등 지원자 서류의 내용평가도 이뤄진다.서울관광재단은 관광 도시로서의 서울을 알리는 서울 유일의 관광 전담기관으로 관광 도시로서 서울의 매력을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 혹은 국내 타지역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월 1회 기간제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 프리즘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이전까지 매월 서류전형 시 약 100여건의 서류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정성평가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개인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하고 지원서류의 결함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속도 및 정확도의 한계를 느껴 프리즘을 도입하게 됐다.서울관광재단은 프리즘의 기본적인 블라인드 마스킹 처리, 결함검사, 표절검사부터 내용 평가인 ‘BP(Best Person) 평가’와 ‘RP(Right Person) 매칭’까지 폭넓은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BP 평가는 자기소개서의 문항 적합도, 지원자의 역량, 내용의 구체성, 문법 적합도, 지원자의 스토리, 답변 적합도 등 6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점수를 부여한다. RP 매칭은 채용공고 직무기술서 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경험의 연관성을 분석한다.서울관광재단은 프리즘을 도입한 후 서류 100건 기준 평가 시간을 평균 3일에서 2시간으로 대폭 줄였다. 이전에는 지원 인원의 서류를 하나씩 읽으며 결함을 검토하고 다음날 이중 체크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프리즘은 AI 기반이라 실수 없이 단시간 내 검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휴먼 에러가 없는 객관적인 평가도 가능해졌다. 서울관광재단은 공정성을 위해 개인정보를 꼭 마스킹 처리해서 평가하고 있는데, 인사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체크해서 지울 때보다 프리즘으로 마스킹 작업을 할 때 더 깔끔하면서도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서울관광재단에서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백수영 과장은 “지금까지 프리즘으로 서류를 검토하며 오류가 발생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물론 AI가 채용의 전 과정에 있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AI가 잘하는 부분은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사람이 잘하는 부분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무하유의 강진호 프로는 “AI는 공정한 기준으로 수백 명의 입사지원서를 빠른 시간 내에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인사담당자는 프리즘의 서류 평가 자동화 기능을 이용해 평가에 대한 압박을 줄이고, 평가 속도는 더 높이며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IT
    2023-05-25
  • 비투엔, 오픈랩스와 공동개발한 SuperACID 솔루션 기반 기술 특허 등록
    비투엔은 오픈소스 기술 전문 기업 오픈랩스(대표이사 하창석)와 공동 개발한 3개의 특허를 등록했다.특허는 ‘SuperACID(슈퍼애시드)’ 솔루션의 기반 기술로 MSA 또는 멑티 클라우드 등의 환경에서 분산 트랜잭션을 효과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처리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로 인해 분산 환경에서 개발자의 추가 개발 없이도 데이터의 정합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특히 해당 솔루션은 MSA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장 어려운 데이터 신뢰성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회사는 이 외에도 한 줄의 어노테이션 코드 입력만으로 솔루션 적용이 가능하고, 서비스의 처리량, 호출 빈도, 지연 상황 등 복잡도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비투엔과 오픈랩스가 공동 취득한 특허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트랜잭션 가상화 처리 장치 및 방법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쿼리 오케스트레이션 처리 장치 및 방법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트랜잭션 가용성과 성능 보장 처리 장치 및 방법 특허이다.
    • IT
    2023-05-25
  • ‘제7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일본 식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제7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는 2016년 일본 정부 기관인 농림수산성이 일본 최대 전시회 주최사 RX Japan과 협력해 일본 식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무역 전시회로 기획됐다. 해외에 74개 거점을 두고 있는 일본 최대 무역 진흥 기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해외 참관자와 일본 참가사의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전시회에는 매년 70개국이 넘는 바이어가 세계 각지에서 일본 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참관, 적극적인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에 따른 각국의 출입국 규제 상황에서도 전시회는 디지털 플랫폼(온라인 등)을 통해 개최를 이어오며 해외 바이어에게 일본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왔다. 2022년 개최된 제6회 전시회는 몇 년 만에 해외 바이어가 실제로 전시 현장을 방문하는 대면 형태로 이뤄졌다. 올해는 각국 주요 수입업체, 슈퍼마켓, 레스토랑, 백화점 등에서 이전보다 많은 해외 참관자가 전시장에 방문, 신규 거래처 개척과 수입 상담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약 800개의 참가사가 일본 전 지역의 다양한 제품을 다수 전시할 계획이다.전시회의 모든 참가사는 영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과 영어 팸플릿, 제품 정보를 준비한다. 전시 품목은 최근 주목을 받는 건강/미용 식품과 일본 차, 사케/일본 주류를 비롯해 해산물,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면류, 조미료, 과자류/스낵, 음료, 농식품/육류, 식기/주방 기기 등이다.한편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와 함께 일본 국제 식품 전시회(JFEX)도 동시 개최된다. JFEX는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식품이 한자리에 집결하는 행사로, 상품별로 4개의 특화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냉동식품과 레토르트식품, 농수산물, 과자류 등이 전시되는 ‘JFEX FOOD’ △와인과 위스키, 맥주, 사케 등이 한자리에 전시되는 ‘JFEX 와인&주류’ △축산물, 축산 가공품, 유제품이 전시되는 ‘JFEX 육류&유제품’ △고급, 엄선된 식품·음료가 전시되는 ‘JFEX 프리미엄 식품’ 등이다.
    • 경제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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