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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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넥스원, 국방과학연구소와 991억 규모 ‘초소형위성체계 군지상체’ 계약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약 991억원 규모의 ‘초소형위성체계 군지상체’ 계약을 체결했다. ADD 주관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초소형위성체계 군지상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초소형위성체계는 기존의 군정찰위성과 상호보완적으로 운용됨으로써 킬체인(Kill-Chain)능력을 강화시켜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의 신속한 위기상황 감시와 국가안보 대응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초소형위성체계 군지상체는 초소형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영상레이다) 및 EO(Electric Optical, 전자광학) 군집위성에 대한 임무/수집계획을 수립하고 관제를 통한 위성체 운용 및 위성체가 획득한 영상데이터를 수신해 처리, 저장 및 배포를 수행한다. LIG넥스원은 과거 중고도무인기 지상통제체계를 통한 지상체 구축 개발 경험 및 무기체계 체계종합 개발업체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개발을 확신하고 있다.LIG넥스원은 이 사업을 통해 초소형위성체계 사업의 민지상체 및 활용시스템 용역 개발 등 다양한 위성사업 지상체 시장 및 위성서비스 분야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또한 LIG넥스원은 복수개발로 진행되는 ‘초소형위성체계 SAR검증위성’ 사업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SAR 탑재체 분야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서 다목적실용위성 6호 SAR 탑재체(2014년)를 시작으로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통신탑재체(2021년),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의 탑재체 분야(2022년)를 수행하며 위성산업 전반에 한국형 New Space 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그리고,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관련 시설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성체계연구소를 중심으로 ‘위성체계아카데미’를 운영해 빠르게 발전하는 위성분야 기술 습득을 주도하고, 국내외 유능한 기업과 정부 출연 연구소, 대학과 연대를 강화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더불어 LIG넥스원은 위성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스마트 생산 시설과 상용 부품을 활용한 저비용 개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 뿐만 아니라 위성항법과 위성통신, 지상관측 분야의 서비스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등 ‘Total Solution Company for Space’를 위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투자와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5-24
  • SK㈜ C&C ‘종합 탄소 배출 관리 서비스’ 선보이며 넷제로 사업에 속도
    SK㈜ C&C가 탄소 중립 실현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비즈니스 공급망 탄소 배출 및 LCA(Life-Cycle Assessment, 제품 생애 전 과정 환경 평가) 종합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SK㈜ C&C는 24일 LCA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이하 글래스돔) 및 밸류체인 기업 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사업자 누빅스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 C&C 박준 Digital Tech.센터장, 글래스돔 함진기 법인장, 누빅스 전병기 대표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SK㈜ 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컨설팅을 시작으로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에 이어 스콥3(Scope3) 수준의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까지 갖추면서 디지털 넷제로(Net Zero)의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완성하게 된다.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실제로 유럽연합(EU)은 4월 수입품 제조 과정에서 EU가 정한 탄소 배출량 기준을 넘긴 제조사에게 배출권 인증서 구매를 강제시키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시행을 확정했다. 당장 자동차용 배터리 수출 기업들은 이르면 2024년부터 탄소발자국 정보를 공시해야 하며, 철강·알루미늄·비료·전기·시멘트·수소제품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도 오는 10월부터 탄소 배출량을 의무 보고해야 한다.3사는 협업을 통해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맞춰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스콥3의 LCA 데이터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넷제로(Net Zero) 플랫폼’을 개발한다.스콥1은 제조 과정에서 직접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만 보고하면 되고, 스콥2는 제조 과정 중에 사용한 전력, 스팀, 냉난방 등의 간접 탄소 배출량을 보고 대상으로 한다. 반면 EU 등에서 요구하는 스콥3는 △원재료 채굴 및 제조 시설로의 원재료 운반 △고객사에게 완제품을 납품하는 물류 △최종 고객의 사용 및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관리 대상으로 삼는다.이에 따라 SK㈜ C&C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과 ESG컨설팅, 탄소 배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글래스돔의 ‘LCA 솔루션’과 누빅스의 밸류체인 기업 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VCP-X’를 결합해 기업에 최적화된 종합 탄소 배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4월 독일 하노버 페어에서 공개된 글래스돔 LCA 솔루션은 VCP-X를 기반으로 스콥1, 2 데이터뿐만 아니라, 스콥3 범위인 협력업체 데이터까지 포괄 검증한다. 이를 통해 SK㈜ C&C는 산업 평균 값 등을 주로 활용하는 기존 LCA 계산에서 벗어나 실제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LCA 수치를 사용해 글로벌 규제 당국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3사는 향후 디지털 넷제로(Net Zero) 플랫폼에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 등 AI·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고도화 개발도 추진한다.기업들이 수출 규제 상황과 시장 니즈에 맞춰 비즈니스 밸류체인 상 온실가스 배출 관련 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수집·분석·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SK㈜ C&C는 현재 추진 중인 국내 주요 제조 기업의 제품 단위 탄소배출 LCA 데이터 관리와 중립적인 공급망 관리 서비스로 넷제로 사업에 속도를 냄과 동시에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 적용 분야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3사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도 함께 참여해 디지털 넷제로(Net Zer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법인장은 “글래스돔은 글로벌 대·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LCA 및 CBAM 공급망 탄소 관리 이슈를 실제 데이터 기반의 선진화된 기술력으로 극복해낸다”며 “디지털 넷제로 기술을 보유한 SK㈜ C&C와 함께 제조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 경영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누빅스 전병기 대표는 “밸류체인 기업 간의 안전한 데이터 공유는 각종 환경 규제 대응에 있어 핵심 요소”라며 “누빅스는 글로벌 표준 데이터 호환 기술 기반의 VCP-X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에게 규제 대응을 위한 구독형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출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SK㈜ C&C 박준 Digital Tech.센터장은 “2025년 시행 예정인 글로벌 탄소감축 의무공시제도로 인해 과학적 근거 기반 탄소 감축에 대한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 맞춤형으로 수집한 탄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넷제로(Net Zero) 서비스를 통해 수출 제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의 파고를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5-24
  • 니어브레인 ‘가상 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 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 선정
    니어브레인(대표 이태린)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도 ‘가상 환자·가상 병원 기반의 의료기술 개발사업(과제명: 신경외과 전공의를 위한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기반 뇌수술 실습 및 평가 플랫폼 개발, 과제번호: HI23C0739)’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로써 니어브레인은 2027년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함께 약 5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가상 환경 기반 의료서비스 개발 및 실증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이 사업에서 니어브레인은 신경외과 의사들이 가상 환경에서 다양한 수술을 실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 스마트 시뮬레이션 센터에 구축한다. 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실증 프로세스를 통해 VR 실습 시스템의 유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이태린 니어브레인 대표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반의 뇌수술 실습 플랫폼은 신경외과 전공의들에게 몰입감 있는 수술 실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신경외과 전공의/전문의 부족 문제와 뇌수술 실습 여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의료 교육 환경의 불균형 등 기존 전국 의료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체계적, 전문적인 전공의 수련 과정과 연계해 뇌수술 실습 플랫폼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5-24
  • 지놈앤컴퍼니 박한수 대표, 항암 효과 면역 조절제 발견 논문 ‘Advanced Science’ 게재
    지놈앤컴퍼니는 박한수 대표가 항암 효과가 있는 면역 조절 단백질의 기전 규명에 대한 연구 성과가 ‘Advanced Science’(IF 17.521)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박한수 대표와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 연구팀,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박 대표는 기존 면역항암제가 가진 낮은 반응률이라는 한계점 극복을 위해 신규 타깃 물질 발굴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이번 연구를 통해 항암 효과를 가진 면역 조절제인 Intracellular adhesion molecule-1(‘ICAM-1’)을 발견했으며 이 단백질이 암 특이 T세포를 활성화한다는 기전을 규명해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의 폐암 환자 생존 그래프를 ‘ICAM-1’ 발현량에 따라 분석해 발현이 높은 환자군에서 높은 생존율을 확인했고 면역 조절제 ‘ICAM-1’이 항암 효과와 연관돼 있다는 기전을 밝히고 입증했다.박한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연구는 폐암 환자의 생존 그래프를 분석하여 항암 면역 조절제 ICAM-1을 발굴했고 더 나아가 sICAM-1이 T 세포의 암세포 사멸 기능을 활성화해 단독 투여 시뿐만 아니라 anti-PD-1과의 병용 투여 시에 보다 유의미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면서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면역 조절 단백질의 새로운 항암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한편 지놈앤컴퍼니는 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GENA-104, GENA-119 등 신규 타깃을 발굴해 면역항암 치료제를 연구개발 중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자체 연구개발 플랫폼인GNOCLETM을 통해 신규 타깃 물질을 발굴하고 있으며 ‘GENA-104’는 연내 임상 1상 IND 신청을 할 계획이다.
    • 종합
    • 교육
    2023-05-24
  • 세라트젠과 멥스젠 ‘인간 생체 조직 칩 플랫폼’ 개발 위한 협약 체결
    세라트젠(대표 황용순·이상길)은 인간 장기 모델 칩 전문기업 멥스젠(대표 김용태)과 ‘인간 생체 조직 칩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장기 특이적 미세환경을 모사하는 장기 맞춤형 세포배양 소재를 인간 장기 모델 칩 기술에 접목해 생체 모사도가 크게 향상된 장기 생체 조직 칩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세라트젠은 실제 장기의 면역원성은 제거하고, 장기 특이적인 유효성분을 보존하는 생체소재 기술을 활용해 장기 맞춤형 세포배양 소재를 개발 중이다. 이 소재는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등의 고도화된 세포를 배양하는데 활용되며, 암 유래의 경쟁 제품과 달리 생체 이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이러한 장기 맞춤형 소재를 오가노이드 모델에 접목해 고도화된 난치성 질환 치료제 유효성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멥스젠이 개발하고 있는 인간 장기 모델 칩은 3차원의 미세유체 구조를 구성하고, 그 안에 세포를 배양해 만든 조직체로 인간 장기를 체외에서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다. 장기 칩에서는 수많은 세포를 동일한 미세환경에서 배양할 수 있어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에 활용할 수 있고, 동시에 수많은 약물을 스크리닝하거나 후보 물질의 유효성 평가에도 활용할 수 있다.세라트젠의 장기 맞춤형 생체소재를 멥스젠의 인간 장기 모델 칩에 접목하면 실제 조직의 미세환경을 칩 내에서 구현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간 생체조직 칩 플랫폼을 개발해 약물 스크리닝,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등 주로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하던 기존의 평가모델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세라트젠의 황용순 대표는 “멥스젠이 보유한 장기 칩 기반 정교한 자동화 배양 시스템은 인간 장기 생체 조직 칩, 다중 장기 칩 등의 고도화된 체외 모델 구현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 생각한다”며 “세라트젠이 보유한 오가노이드와 생체소재 기술에 멥스젠의 칩 기반 자동화 배양 시스템이 접목된다면 편차가 획기적으로 줄어든 표준화된 오가노이드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이 한 단계 성장해 상용화에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멥스젠의 김용태 대표는 “세라트젠의 생체소재는 3차원 인공 생체 체외모델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며, 세라트젠은 구현하고자 하는 장기 모델에 따라 맞춤형 세포배양 소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멥스젠은 현재 양산 및 판매 중인 인간 장기 모사 칩 플랫폼과 출시 예정인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장기모델을 개발 중이며, 멥스젠의 장기모델 파이프라인에 세라트젠의 장기 맞춤형 세포배양 소재를 적용하면 생체 모사도가 높은 모델을 구현할 수 있어 질병 기전 연구와 약물 유효성 평가에 진일보된 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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