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3(화)

전체기사보기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뉴스케일파워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SMR 사업 확대 위해 맞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뉴스케일파워, 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시장 SMR 사업 확대를 목표로 기술, 금융 및 제작 공급망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과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MR 분야의 선두주자인 뉴스케일파워의 SMR 모델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심사를 최초로 완료하는 등 전 세계 SMR 모델 가운데 기술적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업체들 가운데 가장 먼저 뉴스케일파워와 지분투자를 통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지금까지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총 1억400만 달러의 지분투자를 완료했다.이번 협약으로 세 회사는 뉴스케일파워의 SMR을 세계 시장에 보급하기 위한 기술 지원, 마케팅, 현지 공급망 개발, 수출 금융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작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수출입은행은 금융 지원을 통해 뉴스케일파워 SMR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협력하게 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건설에 한국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이날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한미 간 첨단산업 및 청정 에너지 분야 23건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면서 국내 에너지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표 발언을 맡았다.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은 양국이 안보동맹을 넘어 첨단산업과 청정 에너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SMR 기술의 글로벌 확대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과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 사장은 “한국 파트너들과 그들의 기술 전문성을 통해 뉴스케일파워는 유연하고 신뢰성 있으며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본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뉴스케일파워 SMR 건설을 위한 공급망 구축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은행장은 “뉴스케일파워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수출입은행이 3자 간 체결한 MOU를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SMR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부터 뉴스케일파워와 함께 SMR 제작성 검토 및 시제품 제작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첫 SMR 발전소로 추진 중인 미국 아이다호 UAMPS의 CFPP(Carbon Free Power Project) 발전소에 사용될 소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에는 원자로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3-04-26
  • 애질런트, 테라젠바이오와 국내 암 진단 시장 공략 나서
    Agilent Technologies(이하 애질런트)는 최근 한국에서 테라젠바이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암 유전체 프로파일링(CGP) 설계, 엔지니어링 지식 및 소프트웨어 전문성 분야에서 각자의 강점을 발휘해 현지화된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빠른 치료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애질런트의 SureSelect Cancer CGP 분석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사용해 DNA 및 RNA 염기의 동시 처리 시퀀싱을 통해 종양학 분야의 중개 연구(translational research) 및 임상 시험을 혁신하는 동시에 hands-on 시간을 줄여 실험실 효율성을 극대화한 패널이다.테라젠바이오의 황태순 대표는 “양사는 패널 생산과 BI 분석 분야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암 진단용 패널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암 진단부터 맞춤형 신약 개발에 이르기까지 게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연구에 힘쓰고 이를 성장시키는 것이 당사의 목표”라고 전했다.유재수 한국 애질런트 대표이사는 “테라젠바이오와의 협력은 종합적인 종양 프로파일을 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현지화된 역량을 키우고 정밀 종양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애질런트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또한 애질런트는 한국에서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돕는 혁신적 유전자 검사 이용율을 개선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 경제
    • 기업
    2023-04-26
  • 장재희 전 500 Global 디렉터, 앤틀러코리아 경영진으로 합류
    벤처캐피탈 앤틀러의 한국 지사인 앤틀러코리아가 장재희 전 500 Global 디렉터를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재희 파트너는 앤틀러코리아의 경영진으로 합류해 국내 극초기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파트너십 및 글로벌 진출 등을 도울 예정이다.앤틀러는 전 세계 25개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제너레이터’이다. 예비창업자들을 개인단위로 대규모 선발해 단기간 내 팀 빌딩 및 아이디어 검증을 거친 후, 투자까지 직접 집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앤틀러코리아에 따르면 장재희 파트너는 Booz Allen Hamilton에서 전략컨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보스턴창투, 네이버, 제일기획을 거치며 전략, 마케팅, 사업개발 영역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500 Global에서 정부, 기업과 협업하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사업개발을 주도했다고 한다.
    • 경제
    • 기업
    2023-04-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