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KRISO, 해양 탄소중립 기술로 국가와 사회 문제 해결 나서
-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가 해양 탄소중립 기술을 통해 국가와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다.KRISO가 7월 7일 부산시 심해공학연구센터에서 열린 ‘2022 KRISO 정책자문위원회’에서 ‘KRISO 2050 해양 탄소중립 기술전략’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KRISO 2050 해양 탄소중립 기술전략’은 에너지 부문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전환 이슈가 급부상하고, IMO (국제해사기구)의 탄소 배출 규제 등으로 탄소 중립 실현이 전 세계적 과제가 되면서 수립하게 됐다.국제사회는 에너지 전환 촉진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도 탄소 중립 실현과 친환경 조선해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정 과제를 설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KRISO가 발표한 해양 탄소중립 기술전략은 ‘2050년 해양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 중립 핵심 기술을 확보해 실용화 및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IMO 규제에 표준화 대응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KRISO는 녹색 대전환(GX, Green transformation)·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의 가속에 따른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저탄소 연료 기술, 무탄소 연료 기술, 연관 징검다리 기술, 신개념 추진 선박 기술 등을 탄소 중립 핵심 기술로 설정했다.LNG로 대표되는 저탄소 연료부터 수소, 원자력 등의 무탄소 연료, 연관 징검다리 기술로 손꼽히는 D·N·A (Date Network AI) 기반 항로 최적화, 신개념 추진 선박 기술인 플랫폼 기반 선박 전동화 기술에 이르기까지 관련 핵심 기술 개발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KRISO는 이번 기술전략의 발표로 미래 선박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해상 교통 물류 체계 구축은 물론, 국가 탄소 중립 감축 목표 달성에도 큰 역할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앞으로 2050 해양 분야 탄소중립 기술전략의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국내 산·학·연·관이 모두 참여하는 2050 해양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하는 등 KRISO는 ‘기술 혁신, 사회적 책임, 산업계 지원’의 임무를 꾸준히 수행할 계획이다.김부기 KRISO 소장은 “전 세계는 지속 가능하고 공존하는 지구를 위해 탄소 중립을 향한 발걸음을 함께 내딛고 있다”며 “정부의 탄소 중립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맞춰 우리 연구소도 해양 분야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기술전략 수립에는 KRISO 정책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컸다. 산·학·연·관을 대표하는 위원들로 다채롭게 구성된 KRISO 정책자문위원회는 그간 최신 국제 규제, 정부 정책 및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KRISO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문해왔다. 지난해 KRISO ESG 경영 전략 수립에도 많은 기여를 한 바 있다.정책자문위원들로는 학계를 대표해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과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김용환 서울대학교 교수, 남종호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송하철 목포대학교 교수가, 정부에서는 박동선 해군 미래혁신사업단 단장과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산업계에서는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과 주원호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참여하고 있다.주원호 현대중공업 정책자문위원은 “선박해양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기관이 선제적으로 해양 분야의 탄소 중립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연구소가 우리나라 선박해양 분야의 산학연과 함께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50 해양 탄소중립 기술전략과 ESG 경영 전략을 토대로 해양 친환경 분야의 미래 선도와 국가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설 KRISO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973년에 설립돼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국내 유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친환경/자율 운항 선박, 해양 플랜트/해양 에너지, 해양 안전, 해양 시스템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
2022-07-08
-
-
국립재활원, 어린이 손상예방 안전 캠페인 실시
-
-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직무대리 김완호)이 국제 어린이 안전 민간 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협업해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2022년 찾아가는 손상예방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의 제11차 국가손상종합통계에 따르면, 2019년 손상(교통사고 등)으로 하루 평균 75명이 사망하고, 손상으로 인한 진료비가 연간 5조230억원으로 책정됐다. 학령기 청소년(10세~19세)의 경우 교통사고가 중증 손상으로 이어져 국가적인 대책 마련과 손상 예방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또한 장애인실태조사(2020)에 따르면, 등록 장애인의 80%가 사고 등 후천적 원인으로 장애를 가졌고, 국립재활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이유를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사고로 인한 뇌 손상 및 척수 손상의 95%는 교육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재활원은 2005년부터 ‘장애인복지법’ 제17조 및 제25조에 따라 장애인 강사가 유치원, 초·중·고교, 성인 대상으로 손상 예방과 관련해 100만 명 이상을 교육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간 기관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협업해 취학 전 아동에 대한 조기 안전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황의호, 박상용, 박희종, 이영구, 홍종득)는 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으로서 한국 어린이 안전을 위해 ‘엄마손 캠페인’, ‘해피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이 사고로 다치지 않도록 장애의 이해·사고 및 손상 예방법, 손상 예방 5계명 다짐 등으로 구성된 이론형 손상 예방 안전 교육(1단계)과 세이프키즈코리아의 체험형 안전 교육 ‘버클업 클래스’(2단계)로 구성됐다.1단계 이론형 손상 예방 안전 교육에서는 사고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손상 예방 5계명 다짐을 통해 실천을 약속했다.2단계 체험형 안전 교육 ‘버클업 클래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카시트를 활용한 안전벨트 착용·교구를 이용해 운전자의 사각지대 체험을 직접 해봄으로써 캠페인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했다.캠페인은 서울양목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상계삼성어린이집, 서울동신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서울윤중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4곳에서 진행됐고, 5세~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론형 손상 예방 안전 교육 4회와 체험형 안전 교육 10회를 시행했다.또한 안전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 국립재활원에서 제작한 안전벨트 인형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손상 예방 5계명 다짐을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이런 손상 예방 교육을 통해 장애인 강사는 자신들의 아픈 경험에도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잘 자라기를 바라며, 교육에 나서 사회 활동에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손상 예방의 중요성과 장애에 대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외국 사례로 미국에서는 1986년 신경외과 의사학회(Congress of Neurological Surgeon: CNS)와 미국 신경외과 협회(American Association Neurological Surgeon: AANS)가 함께 설립한 ‘ThinkFirst 전미 장애예방재단’을 중심으로 장애발생예방교육이 보급되기 시작했고, 2021년 미국 41개 주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1982년부터 척수 손상 예방과 손상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이 시작됐다. 2003년부터는 15세~25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의도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Youth Safe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국립재활원 김완호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손상 예방 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성장하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손상 예방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장애인 강사의 처우 개선과 교육 품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2-07-08
-
-
출판사 아이러브북, 무료 출판 플랫폼 서비스 도입
-
-
신생 출판사 아이러브북이 무료 출판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러브북은 최근 업력 10년, 총 출판 서적 700여권의 경력을 보유한 도서출판 수민과 합치면서 해당 출판사 소속 저자 600여명을 확보하고 출발하는 플랫폼이다.이번 무료 출판 서비스는 시대가 바뀌면서 대량 출판이 아닌 소량 출판으로 경쟁력을 나타내는 트렌드가 형성됐고, 소량 출판 시스템을 갖춰 적은 비용으로도 출판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입했다.특히 그간 저자들은 원고를 작성해 출판사에 출판을 의뢰하면 출판사가 검토 후 출판 여부를 결정하는데, 상대적으로 크게 유명하지 않은 작가들은 출판사에서 출판 승낙을 받기가 어려웠던 것도 현실이었다.제해삼 아이러브북 대표는 “50여권의 책을 선출판으로 유통을 한 다음 반응이 좋으면, 추가로 더 발행하는 시스템”이라며 “50여권의 제작비는 아이러브북이 모두 부담하지만, 이후 판매가 되면 출판사도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50권 이상 판매가 되면 서로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누구든지 출판을 할 수 있도록 선출판 후정산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서적들을 시중에 유통하면 그 동안 침체된 출판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아이러브북은 올해까지 무료 출판 이벤트를 하고, 반응이 좋으면 상시로 해당 이벤트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2-07-08
-
-
하재삼 목사 ‘GMS 제13대 이사장’ 후보 등록
-
-
예장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교단 ‘GMS 제13대 이사장’ 후보로 김제노회 소속 하재삼 목사(김제영광교회)가 지난 7일 등록했다.
하 목사는 김제영광교회를 개척해 지역의 주요 교회로 성장시켰고 △GMS 부회계 △회계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멤버케어위원장을 3년째 맡고 있는 선교 전문가다. 그는 지난 3월 22일 열린 ‘제122회 김제노회 정기회’에서 GMS 이사장 후보로 추천받은 후 등록을 준비해왔다.
한편 하 목사는 지난 5월에 예장합동 교단의 37개 노회가 연합한 호남협의회에서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호남지역 인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