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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건설기계 CDP 평가 A등급, ESG 경영 성과 입증
    HD건설기계가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내년 1월 HD건설기계로의 출범을 앞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안보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의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해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2024년 기준 국내 기업 20여 곳만이 A등급을 받았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통용된다. 이번 평가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전년도 A-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하며 최고 등급으로 올라섰다. 이는 △브라질 사업장 RE100 달성 △내부 탄소 가격제도 도입 △공급망 ESG 대상 협력사 확대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브라질 사업장은 수력발전 중심의 전력 공급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I-REC(국제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통해 총 5797MWh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글로벌 사업장 RE100을 달성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태양광 자가발전과 전력구매계약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조달을 전년 대비 3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이사회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HD건설기계는 CDP 평가 최고 등급 획득은 그동안의 탄소 감축 성과가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D건설기계는 울산 캠퍼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오며, 2040년 RE100 달성과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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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6
  • 지투이 디지털 당뇨병 관리 플랫폼 필리핀 진출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지투이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디지털 당뇨병 관리 플랫폼을 앞세워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다. 지투이는 필리핀 현지 유통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고 자사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 P8(이하 P8)’ 1000대와 인슐린펌프 ‘디아콘 G8(이하 G8)’ 50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도 물량의 총 계약 규모는 미화 40만3382달러(한화 약 5억6000만원)다. 지투이가 첫 진출지로 낙점한 필리핀은 전체 인구 약 1억1000만 명 중 성인 당뇨 환자만 5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하지만 급증하는 환자 수 대비 의료 인프라와 관리 시스템은 여전히 수기 기록에 의존하는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가 높은 국가로 꼽힌다. 이번에 수출되는 P8과 G8은 단순한 주입 기기를 넘어선 ‘커넥티드 헬스케어(Connected Healthcare)’ 솔루션이다. 전용 모바일 앱(App)과 블루투스로 연동돼 △투여 이력 자동 저장 △볼러스(식사) 주입량 자동 계산 △혈당 데이터 통합 분석 △의료진 모니터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는 환자의 자가 관리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현지 의료진에게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 데이터로 제공함으로써 필리핀 당뇨 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투이의 핵심 경쟁력은 스마트 인슐린 ‘펜’과 ‘펌프’ 라인업을 동시에 보유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당뇨 환자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투여 방식인 인슐린 펜을 디지털화한 ‘P8’은 기존 사용자에게 익숙한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데이터 누락이나 오투여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해 현지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전략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지투이 정창범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은 단순한 하드웨어 판매가 아니라, 지투이가 지향하는 ‘데이터 기반의 당뇨 관리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필리핀 진출을 성공적인 교두보로 삼아 베트남, 태국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ASEAN) 전역으로 ‘K-당뇨 관리 시스템’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투이는 이번 초도 물량을 필리핀 내 주요 거점 병원 및 당뇨 전문 센터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및 제품 교육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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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6
  • 비츠로셀, 미국 배저미터와 2964만 달러 규모 장기공급계약
    리튬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비츠로셀은 미국의 글로벌 계량기 전문기업 Badger Meter, Inc.(이하 배저미터)와 총 2964만달러(약 436억원)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간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츠로셀은 배저미터에 스마트 미터용 리튬일차전지를 중장기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해당 배터리는 장기 수명과 고신뢰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수자원 및 에너지 인프라용 원격검침 시스템에 적용될 예정이다. 비츠로셀은 배저미터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스마트 워터 솔루션 기업인 Xylem(자일럼)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스마트 계량기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스마트 미터용 리튬일차전지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배저미터는 1905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계량기 및 스마트 워터 솔루션 기업으로, 북미를 비롯해 글로벌 수자원·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높은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배저미터가 비츠로셀의 기술력, 품질 안정성 및 장기 공급 역량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로 평가된다. 비츠로셀은 이번 장기공급계약은 북미 스마트 계량기 인프라 시장에서 비츠로셀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마트 미터기, 방산, 석유·가스 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주 확대와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츠로셀은 글로벌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장기공급계약 중심의 수주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미·유럽·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스마트 계량기, 방산, 산업용 특수전지 분야의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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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4
  • 아클리브 싱가포르 국립종합병원그룹에 항바이러스 솔루션 공급
    아클리브(ACLIV)가 싱가포르 국립종합병원그룹(National Healthcare Group, NHG)의 항바이러스 솔루션 입찰에서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돼 1차 공급분 제품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공급을 통해 병원 내 키오스크 전량(300여 대)과 의료진(의사·간호사)이 사용하는 iPad에 아클리브의 항균·항바이러스 필름이 적용됐다. 아클리브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싱가포르 내 다른 국립 및 민간 종합병원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싱가포르 국립종합병원그룹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아클리브 항바이러스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병원의 위생·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다수의 환자가 접촉하는 키오스크는 오염도가 높아 매일 청소를 진행하더라도 내부 위생 기준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아클리브 솔루션 적용을 통해 위생성 개선은 물론 인건비가 높은 싱가포르 환경에서 청소·관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입찰 절차의 투명성과 심사 기준이 특히 엄격한 시장으로, 위생·감염관리 분야에서 해외 솔루션 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 업체가 최종 공급사로 선정돼 실제 설치까지 완료한 사례는 드문 편으로, 아클리브의 기술 신뢰성과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입찰에는 싱가포르 로컬 기업을 포함해 유럽·미국·일본 등 해외 항균·항바이러스 솔루션 업체들이 참여했으며, 아클리브는 항균 및 항바이러스 성능뿐 아니라 주요 평가 항목인 내마모성·내화학성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수 경쟁 제품이 항균 기능 중심인 반면 아클리브는 국제 공인 항바이러스 인증을 확보하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병원 환경은 다양한 소독제를 상시 사용하고 접촉 빈도가 높아 마모가 반복되는 만큼 소독제 노출에 대한 내화학성과 장기간 사용을 견디는 내구성이 핵심 기준으로 꼽힌다. 이러한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클리브의 항균·항바이러스 솔루션은 삼성전자 의료기기에도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아클리브는 삼성전자의 높은 내마모성·내화학성 기준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받았으며,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항균 성능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아클리브(ACLIV)는 한국의 항균·항바이러스 바이오 기업으로, ISO 21702를 포함한 항바이러스 국제 3대 인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국내 삼성전자는 물론 Bayer, NHS(영국) 등 해외 기관·기업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항균 및 항바이러스 기능뿐만 아니라 내화학성, 내마모성, 발수성 등 고객들이 원하는 대부분의 표면 코팅 물성을 충족시키는 맞춤형 코팅 레진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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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4
  • 삼익제약 ISO 14001과 ISO 45001 인증 절차 착수
    삼익제약(대표이사 이충환·권영이)은 지난 10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높아진 이해관계자의 ESG 요구에 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절차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 도입은 삼익제약이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핵심 일환이다. 회사는 이미 보유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더해 환경과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 표준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익제약은 ISO 14001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및 폐기물 관리 최적화 등 환경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줄이고, ISO 45001로는 사업장 내 안전보건 리스크 예방 및 중대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문화 정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삼익제약은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인증 도입을 결정했다며, 기존의 윤리경영(ISO 37001) 시스템과 연계해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목표를 달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익제약은 향후 추진 예정인 ISO 인증(ISO 14001, 45001) 도입을 통해 임직원 교육과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지속가능경영 모범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3년 설립된 삼익제약은 2005년부터 회사의 핵심 역량을 경구용 전문 치료의약품의 개발 및 제조에 집중해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 연구개발과 시설 확충, 인력 충원을 통해 ‘제네릭의약품 전문제조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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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4
  • 삼성SDS, OpenAI와 Chat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 도입부터 관리까지 전체 여정을 함께한다. 또한 삼성SDS는 OpenAI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한 컨설팅, 구축, 운영 서비스도 함께 수행한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AI 전환을 원하는 기업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삼성SDS의 업종 노하우와 OpenAI의 기술력을 접목해 AI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OpenAI 코리아 김경훈 총괄 대표는“OpenAI 코리아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삼성SDS와의 리셀러 계약을 통해 기업용 OpenAI 서비스를 더 많은 국내 기업에 확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OpenAI의 AI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최초로 제공해 기업 고객의 AX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고객을 대상으로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ChatGPT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설정 지원, 현장 교육, 컨설팅 등 초기 도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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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3
  • 우리은행 4대 시중은행 최초 전자 점자 생성 솔루션 도입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시각장애를 가진 고객의 금융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대 시중은행 최초로 ‘전자 점자 생성 솔루션’을 도입하고, 인터넷뱅킹 주요 메뉴에 전자 점자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전자 점자 생성 솔루션’은 인터넷뱅킹 화면에 표시된 금융 정보를 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표·수치 등 복잡한 금융 정보까지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음성 기반 ‘스크린리더’ 방식을 보완해 금융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고, 시각장애를 가진 고객이 스스로 금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우리은행은 시각장애인의 이용 빈도와 점자 활용도가 높은 핵심 메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우선 적용했다. △계좌 조회 △거래내역조회 △이체 결과 조회 등 필수 금융거래 화면을 비롯해 △대출 이자 납입내역서 △퇴직연금 자산 잔고 현황 △신탁 보유 자산 현황 △공과금 납부 내역 등 개인의 주요 금융 정보가 포함된 조회 화면에서도 전자 점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은 화면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스크린리더’를 활용해 인터넷뱅킹 화면 내 ‘점자 버튼’을 클릭해 점자 파일을 생성하고, 점자정보단말기 등에서 금융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타인의 도움 없이 금융 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줄이고 금융 거래의 자율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전자 점자 솔루션 도입으로 시각장애를 가진 고객의 금융 거래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금융 취약계층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차별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금융당국이 지난 4월 발표한 ‘장애인 금융 접근성 제고 전략 및 방안’에 발맞춰 현재 적용된 주요 메뉴 외에도 2026년 1월 중 세부 화면과 팝업창 등으로 전자 점자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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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12-23
  • 현대차그룹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핵심 전략 발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 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Partnering Human Progress: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테마로 AI 로보틱스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 미디어 데이 현장에서는 △최첨단 AI 로보틱스 기술 실증 △인간-로봇 협력 관계 구축 방안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조성하는 AI 로보틱스 생태계 △제조 환경에서의 활용과 검증을 통한 사업 확장 전략 등을 공개한다. 특히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AI 로보틱스 전략의 주요 사례를 제시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을 활용해 로봇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로보틱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을 발표한다. SDF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운영되는 첨단 스마트팩토리로 제조 전 과정에서 유연성과 민첩성을 극대화하며 미래 제조 혁신을 선도한다. 현대차그룹은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이터 기반 생산 체계를 토대로 AI 로보틱스·부품·물류·소프트웨어 등 밸류체인 전반을 통합 관리해 로봇 개발부터 학습·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설루션 제공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AI 로보틱스 전략 발표는 그룹의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현지 시각 1월 5일 오후 1시, 한국 시각 6일 오전 6시). 1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에서는 그룹사 역량을 결집한 AI 로보틱스 기술을 통합 실증하고 고객의 일상과 업무 환경 변화를 직관적인 시연으로 제시한다. 전시 공간은 AI 로보틱스 연구 환경을 재현한 체험존을 비롯해, 진화하는 기술 개발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또한 아틀라스(Atlas)·스팟(Spot)·모베드(MobED) 등 최첨단 AI 로보틱스를 활용한 기술 프레젠테이션을 매시간 운영하며 실시간 시연과 심층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5-12-22
  • 참슬테크 한국형 지하 주차장에 테슬라 FSD 최적화
    아파트 자율주행 융합 시스템 전문 기업 참슬테크(부회장 윤용상)는 ‘테슬라 FSD 서먼(Summon) 위치 기반 호출 서비스 제공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자율주행 서비스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자사 시스템이 도입된 수도권 283개 단지(약 29만 세대)를 대상으로 본 서비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동을 일정 기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지하 주차장에 최적화된 ‘파크 투 도어’ 실현 이번 특허는 기존 테슬라 GPS 신호에 의존하는 자율주행 호출 기능이 GPS 음영 지역인 국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 그동안 테슬라의 호출 기능은 넓은 지상 주차장이 주를 이루는 미국 환경에 맞춰져 있어 복잡하고 GPS가 터지지 않는 한국의 지하 주차장에서는 활용이 어려웠다. 참슬테크는 이 난제를 아파트 인프라와 스마트폰, 차량을 하나로 묶는 ‘실시간 공간 동기화’ 기술로 해결, ‘한국형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탄생시켰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차량이 지하 깊은 곳에서도 스마트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입주민이 기다리는 동 현관 앞까지 스스로 주행해 온다. 주차 공간(Park)에서 현관(Door)까지 끊김 없이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진정한 ‘파크 투 도어(Park to Door)’ 기술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시장 선점 위한 특허 방어막 구축 참슬테크는 기술의 독창성을 보호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강력한 특허 방어막을 구축했다. 참슬테크는 이번에 등록된 2건의 특허(등록번호 제10-2897057호, 제10-2899006호) 외에도 관련 핵심 기술 5건을 추가 출원 중이며,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국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해외 PCT(특허협력조약) 출원(PCT/KR2025/019105)까지 진행하고 있다. 기축 단지 29만 세대에 ‘서비스 무상 지원’ 결정 참슬테크는 이렇게 확보된 독보적인 기술력을 더 많은 입주민이 누릴 수 있도록 대규모 서비스 지원을 결정했다. 이미 참슬테크의 주차유도 및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이 구축된 서울·경기 지역 28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본 서비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동을 일정 기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는 별도의 고가 장비 교체 없이 기존 인프라에 참슬테크의 ‘티링커(T-LINKER)’ 플랫폼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연동하는 방식이기에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 단지의 입주민 중 테슬라 FSD 옵션 보유 차량 소유주는 22일부터 참슬테크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이메일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자세한 유의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 연동 및 적용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참슬테크는 2005년 설립 이후 주차 위치 정보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차유도 시스템과 스마트 원패스 출입 시스템을 공급해 온 기업이다. 국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주차유도 및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2건의 특허 출원·등록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 경제
    2025-12-22
  •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K-수출전략품목 선정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 이준호)는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5년 K-수출전략품목’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수출전략품목’은 한류 확산과 함께 해외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재 분야의 유망한 혁신 제품을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선정 분야는 △뷰티 △패션 △라이프 △푸드 총 4개 부문이며, 이중 뷰티 부문에 아로마티카의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헤어토닉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서면 평가, 해외 소비자 평가, 품평회로 이어지는 다단계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아로마티카는 천연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을 기반으로 한 두피 노화·열감 완화 기능과 매일 사용 가능한 가벼운 제형으로 ‘혁신성’과 ‘상품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올리브영 두피토닉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어 왔으며, 특히 해외 소비자 평가와 품평회에서 제품의 기능성·품질·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아로마티카는 뷰티 부문 협력기업인 올리브영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중기부는 해외 시장개척 활동, 해외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활용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수출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가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칼프 케어 제품으로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정부 및 유통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로마티카 측에 따르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천연 유기농 성분을 사용한다는 철학을 지켜오고 있다"고 한다. 원물 추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유기농 인증을 받은 자사 생산시설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을 만든다고 밝혔다. 오산에 위치한 스마트 팩토리는 태양광 에너지와 재활용수를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100% 재생 페트를 용기에 상용화하고, 화장품 리필스테이션을 선보이며 제로 웨이스트 뷰티도 실천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3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12-19

IT 검색결과

  • 더크림유니언과 네이션에이, AI 기술 개발 위해 협력
    더크림유니언이 자사 AI 연구조직 AX Lab(AI Transformation Lab)을 중심으로 실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전문 기술 기관 네이션에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AI 혁신 체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션에이는 정보통신·데이터·로봇공학 등 공공·민간 분야에서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 기관이다. 실용적 R&D와 산업 현장 중심의 솔루션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Google, NVIDIA, Adobe, AWS, Naver, LG전자 등과 협력했다. 더크림유니언은 "최근 산업계에서는 생성형 모델, 초고속 압축, 위성영상 분석, 온디바이스 AI와 같이 기술 난도가 높은 영역에서 실증 단계의 속도와 정확도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더크림유니언 AX Lab이 축적해온 기술 기반과 네이션에이의 R&D 실행력이 결합되면 단독 연구보다 훨씬 빠르고 실효성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실전형 AI’ 개발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 개발부터 인력 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술 이전, 정부 R&D 과제 공동 참여 등 ‘개발-검증-확산-도입’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아우르며 이를 통해 고객사에 AI를 어떻게 도입하고,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설계·제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단기적으로 위성영상 분석, 임베딩 최적화, 경량 압축 모델 등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빠르게 실행해 실체 있는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산업·공공기관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대형 국책 과제 공동 수주, 공통 벤치마크 플랫폼 구축 등 한 단계 확장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AX Lab이 보유한 생성형 AI, 텍스처 압축(VQGAN), 실시간 비전 엔진(SCQ), 디테일 보존 압축(LVQAC), 온디바이스 최적화(PQ·Soft-to-Hard) 등 기술은 실전 적용 가능성이 높아 협력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멀티모달 기반 차세대 AI 모델 공동 연구, 클라우드-온디바이스 통합 엔진 개발, 위성영상 기반 예측 시스템 등 고도화된 연구 과제를 추진, 필요 시 공동 연구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정재용 더크림유니언 AX Lab 연구소장은 “지금의 AI는 개념 이해를 넘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가야 한다”며 “더크림유니언 AX Lab은 연구·전략·사업화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실용 중심 AI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기술 연구를 넘어 산업 전반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크림유니언은 UX/UI 구축, 유지·운영 및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대행사다. 최근 ICT AWARD KOREA 2025에서 한화파워시스템 오피셜 웹사이트 리뉴얼로 PLATINUM PRIZE(대상), 한글과컴퓨터 오피셜 웹사이트 리뉴얼로 GOLD PRIZE(금상)를 수상했다. AI과학기술혁신대상 2025에서도 온프레미스 기반 UI Canvas AI Builder 프로젝트로 금상(전자신문사장상)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AX Lab(AI Tranformation)을 통한 ‘AI Director 연구모임’을 공식 출범하며 AI를 활용한 디자인·콘텐츠 제작 방식의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 IT
    2025-12-19

지역뉴스 검색결과

  • 강원테크노파크, 도내 기업들과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 속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의료, 푸드테크, 교통안전 등 생활 밀착형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는 도내 기업들과 함께 AI·로봇 기반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만들며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의료 분야에서는 임상연구 절차의 복잡성을 해소한 디지털 전환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디에이치소프트는 ‘코드자동생성 기반 Smart-CRF 시스템’을 개발해 임상시험용 증례기록서(CRF)를 디지털 설문 형태로 자동 구조화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AI 코드 생성 엔진을 적용해 설문 입력 화면을 자동 생성하고 설계 기간과 비용을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표준 템플릿과 도메인 모델을 학습한 AI가 설문 항목을 자동 분석해 병원별 맞춤형 e-CRF를 빠르게 설계할 수 있어 임상연구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이는 강원 의료·바이오 분야에 AI 기반 업무 자동화가 실제 도입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디엔비소프트가 ‘AI 기반 육가공 정형 제조 로봇 기술’을 통해 숙련공 의존도와 품질 편차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AI 비전 분석 기술로 육질, 부위, 등급을 자동 판별하고 신선도까지 예측할 수 있게 설계했다. 여기에 로봇-비전 융합 제어 기술을 더해 절단 공정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이 기술은 도내 식품 제조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며 전통 정육 산업을 자동화 기반의 고효율 생산 체계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교통 안전 분야에서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월드텍, 더픽트, 이앤지테크 등 지역 강소기업들이 AI 기반 도로 위험 예측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노면 결빙(블랙아이스), 안개 등 기상 요인을 실시간 감지해 사고 다발 구간의 위험 요소를 AI가 분석하고, 이를 3차원 디지털트윈 기술로 시각화해 시뮬레이션한다. 분석 결과는 도로 전광판,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즉시 전달돼 운전자 주의를 높이고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선제적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지방시대위원회의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지원계정’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의료, 식품, 교통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구조를 혁신한 것이 큰 성과라며, 지역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힘으로 성장하고 상승하는 혁신의 강원’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12-08

종합 검색결과

  • 서울대 정유성 교수팀 신소재 재설계 관련 AI 기반 기술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정유성 교수팀이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해 기존에 합성이 어려웠던 신소재를 실제로 합성 가능한 형태로 다시 설계하는 혁신적 AI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 단순히 물질의 합성 가능성(synthesizability)을 예측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합성이 어려운 신소재를 재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 반도체 신소재나 고효율 배터리 소재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첨단 소재 개발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학교 최재환 석박사통합과정생과 김성민 박사후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JACS)에 게재됐다. 계산화학과 AI 기술의 발전으로 이론적으로 유망한 물질 후보를 대량으로 탐색할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실험실에서 그 물질을 합성하는 과정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었다. 기존 연구들은 물질의 합성 가능성 예측에 집중해온 반면, 합성이 어렵다고 판정된 물질을 어떻게 합성 가능한 구조로 전환할 것인지는 답을 내리지 못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새로운 LLM 기반 프레임워크인 ‘SynCry’를 개발했다. 이 모델은 신소재의 결정 구조 정보를 역변환 가능한 텍스트로 표현하고, 반복적 미세조정(iterative fine-tuning)을 통해 합성이 어려운 구조를 합성 가능한 구조로 변환하는 방법을 스스로 학습한다. 연구 결과 SynCry는 초기 514개의 성공적 구조 변환에서 출발해 반복적 미세조정을 통해 총 3395개의 구조를 합성 가능한 형태로 재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더욱 눈에 띄는 점은 재설계된 상위 100개 구조 중 34개가 학습 데이터에는 존재하지 않음에도 실제 문헌에서 실험적으로 합성이 보고된 물질과 일치했다는 것이다. 이는 SynCry가 단순 학습 데이터를 모방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합성이 가능한 새로운 구조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재설계 기술은 ‘학습 후 재생성(learn-and-regenerate)’ 전략을 통해 LLM이 단순 예측을 넘어 실질적인 신소재 설계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첨단 소재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기존에 합성이 어려워 제외됐던 수많은 후보 물질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정유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가 합성이 어려운 구조에서 출발해 신소재를 직접 재설계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더 다양한 소재 시스템과 대규모 데이터셋으로 확장해 실용적 신소재 발굴 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재환 석박사통합과정생은 “합성이 어렵다고 판단돼 버려지던 가상물질을 다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연구”라며 “앞으로 언어모델을 포함한 범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신소재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는 기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LLM 기반 합성 가능성 예측 연구를 수행해 온 김성민 박사후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AI가 소재과학에서 창의적 설계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재환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앞으로 LLM을 포함한 범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무기 소재의 합성 메커니즘 규명 및 최적 합성 경로 도출을 자동화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며, 서울대학교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김성민 박사후 연구원은 앞으로 신소재 개발의 패러다임 변화를 모색하는 방향으로 기계학습과 재료과학을 융합한 후속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 종합
    • 교육
    2025-12-17
  • Z세대·M세대·X세대의 스포츠 소비 행태 차이는?
    WSC Sports는 미국 Z세대·M세대·X세대의 스포츠 소비 행태를 비교 분석한 ‘2025/26 WSC 스포츠 세대별 팬 보고서(The Generational Fan Playbook: The 2025/26 WSC Sports Fan Study)’를 16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콘텐츠의 ‘관련성’과 ‘개인화’에 대한 기대치가 모든 연령층의 스포츠 참여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조명했다. 조사 결과 팬들의 절반 이상은 자신에게 제공되는 콘텐츠가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느껴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변경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팬들은 내년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로 구독하는 것에 긍정적이었다. 특히 구독 서비스 이용이 많고 확장 의지가 강한 밀레니얼 세대가 적극적이었다. 개인화된 콘텐츠 기능을 개선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선택과 유지의 핵심이 됐다. 다니엘 시크만 WSC Sports CEO는 “세대별 콘텐츠 소비 방식은 스포츠 산업에서 팬 참여를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며 “밀레니얼 세대가 현재 스포츠 비즈니스의 성과를 주도하고 있다면, Z세대는 장기적인 팬 참여(Engagement)의 방향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진 세대별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Z세대, 선수 중심의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는 팀보다 ‘선수’에게 더 큰 유대감을 느끼는 ‘선수 우선’ 성향(31%)이 가장 뚜렷했다. 특히 2분 미만의 쇼츠 영상이 라이브 경기만큼이나 중요한 소비 방식이었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스트리머나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스포츠 소비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들은 지난 1년 내 새로운 종목·팀·선수를 팔로우하기 시작한 비율이 76%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으며, 다양한 기기(스마트폰·태블릿·PC·콘솔) 등 다양한 기기를 넘나들며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또한 스포츠를 독립적인 영역이 아닌 더 넓은 디지털 문화의 일부로 인식하는 ‘문화적 렌즈’를 통해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M세대, 스포츠 시장의 큰손이자 ‘고관여층’ 밀레니얼 세대의 거의 절반이 매일 스포츠 콘텐츠를 시청하고, 85%가 자신을 열성 팬 혹은 일반 팬으로 규정했다. 스포츠 스트리밍 구독 수 역시 가장 많은 세대이며, 62%는 개인 맞춤형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본 후 티켓·굿즈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는 특성으로 인해 콘텐츠 피로도 또한 가장 높은 세대로 나타났다. 이들은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에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X세대, 전통적 시청 방식과 팀 로열티 X세대는 여전히 스마트 TV와 라이브 방송이 주된 시청 방식이다. 쇼츠나 비하인드 영상 소비율은 가장 낮지만, 특정 팀이나 리그에 대한 충성도는 매우 견고하다. 다만 스포츠 콘텐츠가 너무 많은 채널로 분산되는 현상에 대해 상당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보고서는 세대를 불문하고 팬들이 △더 높은 콘텐츠 관련성 △쉬운 탐색 △명확한 가치를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밀레니얼과 Z세대는 스트리밍 서비스 의존도가 높은 반면, X세대는 디지털과 전통적 TV 시청을 병행하는 양상을 보였다. 유튜브는 3세대 모두가 폭넓게 사용하는 유일한 플랫폼으로 꼽혔다.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맞춤화된 경험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콘텐츠의 ‘관련성’ 성과가 향후 구독 유지 및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시사한다.
    • 종합
    • 문화
    2025-12-16
  • 98개 스타트업 지원한 GDIN “5000억 원 투자유치”
    K-디지털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대표 김종갑)는 올해 ICT 창의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98개 스타트업을 지원한 결과, 5000억 원대 투자유치와 해외 계약 161건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GDIN은 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초기 혁신기술 기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창의기업 육성사업’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3300여 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센드버드, 뤼이드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 또한 대기업 인수·합병(M&A), 코스닥 상장 등을 통해 총 18개사가 성공적으로 엑시트했다. 올해 코스닥에 상장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로킷헬스케어’와 ‘노타’도 GDIN 지원 기업들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지금까지 모두 13개사다. 올해 선정된 98개 기업을 대상으로 GDIN은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법률·특허·회계·마케팅 등 총 1060건 이상의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보다폰(Vodafone) 그룹, 글로벌 전장기업 아우모비오(옛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 해외 유수 기업·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48개 기업에 글로벌 기술 수요 매칭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2025년 GDIN K-Global 해외 진출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기업 시상 및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AI 기반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 에버엑스(대표 윤찬)가 수상했다. 정형외과 전문의 출신 윤찬 대표가 2019년 설립한 회사로, 올해에만 19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미국·싱가포르 등 해외 의료기관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니어스랩, 리벨리온, 펫나우,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등 4개 기업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GDIN 김종갑 대표는 “K-POP, K-Food에 이어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 ‘K-Digital’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기업들이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해외 기술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는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후 2만2000여 건 이상의 해외 진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13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11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사업 계약·제휴, 140여 건의 해외법인 설립을 지원했다.
    • 경제
    • 기업
    2025-12-11
  • 한국항공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와 계약학과 신설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및 협의체 8개사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 공사 3개 자회사(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국제공항보안, 인천공항운영서비스) 및 유관업체(한국면세점협회, 네스트호텔, 인스파이어리조트)다. 교육비는 참여기관이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학과 운영과 교육과정은 공항 산업의 수요를 반영해 한국항공대와 협의체 참여기관이 함께 설계한다. 한국항공대는 공항 운영·안전·정책·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각 기관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국내에서 처음 설치되는 항공관리학과 대학원 과정은 항공안전, 교통물류, 항공경영 등 전공별로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인천공항의 국제경쟁력을 이끌 리더와 전문가 양성의 허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학과 학위과정은 공항 종사자들의 직무 역량 향상과 더불어 참여기관 간 상생 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 및 국내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KOREA AEROSPACE UNIVERSITY)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제작과 설계, 정비(MRO),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의 공학부터 운항, 항공교통관제, 물류,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전 분야를 교육하고 연구하고 있다.
    • 종합
    • 교육
    2025-12-04
  • SK행복나눔재단 사회변화 프로젝트 협력 위한 라운드테이블 개최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지난 26일 재단에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네트워킹 및 사회변화 프로젝트 협력 논의를 위한 ‘2025 하반기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은 SK행복나눔재단이 더욱 효과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기업사회공헌 네트워킹 행사다. 다양한 산업의 기업/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모여 새로운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협력을 논의한다. 7회차를 맞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기업 사회공헌, 지속가능한 변화를 고민하다 2탄’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모인 기업/기관 담당자 20여 명은 △세상파일팀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시도한 프로젝트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참여자들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테이블토크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다. 첫 순서로는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선 △드러나지 않은 문제 발굴 및 진짜 원인 파악 △현장 기반의 솔루션 최적화 △기업, 공공, 소셜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3가지가 중요하다며 “사회공헌 사업이 종료되어도 실질적인 변화가 지속가능하려면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 확보 방안으로 △정부 지원 사업 및 공공서비스와 연계하는 ‘제도화’ △제품, 서비스 판매 등을 통해 수익화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클라우드 펀딩, 임팩트 투자, 기부 등을 통한 ‘소셜펀딩’을 소개했다. 다음으로는 세상파일팀 양진우 매니저가 ‘장애 아동 맞춤형 이동보조기기 지원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 아동이 스스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아동의 몸에 맞는 수동 휠체어와 전동키트, 휠체어 안전 사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6세~18세 아동 약 4000명을 지원했다. 전동키트란 수동 휠체어에 장착하는 전기 장치로, 수동 휠체어의 가벼움과 전동 휠체어의 동력을 함께 결합해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보조기기이다. 양 매니저는 “아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후원사인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과 솔루션사인 토도웍스를 비롯해, 행정부처, 학계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휠체어 이동보조기기의 정부 지원 제도화를 추진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세상파일팀 김주원 매니저가 ‘장애 아동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 아동의 올바른 신체 발달을 위해 소그룹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골프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스포츠를 테마로 하는 ‘기초 운동 과정’과 실제 피트니스 기구(미니 덤벨, 케이블 머신 등)를 활용해 근력을 기르는 ‘심화 운동 과정’으로 구성되며, 현재까지 6세~18세 아동 약 400명이 참여했다. 김 매니저는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여러 지역의 청소년시설(청소년센터, 유스센터)과 협력해 프로그램 제공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지원금(바우처)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테이블 토크’와 ‘네트워킹’ 시간에서는 참석한 기업/기관의 소개와 더불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각 기업의 고민과 사례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솔루션 체험’ 순서에는 사례 발표에서 소개된 아동 맞춤 이동보조기기와 휠체어 운동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지속가능성’이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지지만, 기업 사회공헌 사업이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고민하고 시도해 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상파일도 그 답을 찾아가는 중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실무자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유의미한 논의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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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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