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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까지 확대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인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16개국 언어로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하나 EZ’ 앱에서 제공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서비스 가능 국가를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하나 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 시스템과 연계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현지 128개 은행으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송금 전에 계좌의 유효성 검증은 물론 송금 후에는 이체 진행 상황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본부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 시행을 통해 외국인 손님의 금융거래 편익이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외국인 손님들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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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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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처 에비에이션과 미래 항공교통 모델 개발 협력
- 대한항공은 미국 도심항공교통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하 아처)과 미래 항공교통(AAM)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MOU 서명식은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행사장에서 열렸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본부장, 애덤 골드스타인(Adam Goldstein) 아처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아처의 유인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미드나잇(Midnight)’을 정부 사업, 특히 국방 분야를 시작으로 AAM 기술을 다양하게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공동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가 개발한 eVTOL 모델은 필요 물자의 신속한 보급 및 인력 수송 등 임무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풍부한 항공기 개조 및 MRO 경험과 신기술 적용 관련 노하우가 이번 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은 물론 군·관을 아우르는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우리 정부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처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덤 골드스타인 아처 CEO는 “대한항공은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동시에 미래를 향한 전략적 비전을 갖고 있어 아처의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한국에 최적화된 AAM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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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처 에비에이션과 미래 항공교통 모델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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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마스터링 솔루션 ‘뮤닛’ 누적 이용 건수 20만 건 돌파
- 오디오 마스터링 솔루션 ‘뮤닛(MUNUTE)’을 운영하는 사운드플랫폼이 2024년 상반기 뮤닛 서비스의 출시 이후 유료 활성 구독자 수 2000명, 누적 이용 건수 20만 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오디오 후가공 시장에서 뮤닛이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외 창작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뮤닛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음원의 밸런스, 음압, 공간감을 자동으로 조정해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 수준의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웹 버전과 앱 버전 모두를 제공해 PC 환경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품질의 마스터링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뮤닛 프로(MUNUTE Pro)’ 버전을 출시하며 기능을 한층 확장했다. 프로 버전에서는 기존보다 더 긴 음악과 영상 콘텐츠까지 AI로 간편하게 마스터링이 가능해 뮤직비디오·공연 실황·브이로그·팟캐스트 등 다양한 창작 분야에서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사운드플랫폼은 앞서 국제표준 ISO25023 AI 서비스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AI 마스터링 기술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공인받은 바 있다. 사운드플랫폼 측은 "AI 기술로 창작자들의 제작 환경을 혁신하고 누구나 고품질의 사운드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오디오 솔루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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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마스터링 솔루션 ‘뮤닛’ 누적 이용 건수 20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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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베이스,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위한 고사양 맞춤형 물류센터 건설
-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산업용 부동산 개발 및 관리 기업 이퀄베이스(Equalbase)는 한국 물류 회사 에이씨티앤코아물류를 위해 고사양 맞춤형(Build-to-Suit, BTS) 물류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설립될 양주 물류센터의 총 연면적(GFA)은 약 3만8000㎡(약 1만1500평)에 달한다. 해당 시설은 지하 2층과 지상 4층으로 구성됐으며, 상온 물류 운영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경기도 양주시 남면 입암리에 지어질 양주물류센터는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창고 기능을 통해 한국의 물류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지역 물류 운영의 거점으로서 기능하며, 진행 중인 인프라 개발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유석범 에이씨티앤코아물류 대표이사는 “물류 산업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널리 인정받는 이퀄베이스와 양주 BTS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에이씨티앤코아물류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의 전자상거래 및 유통 물류 분야에서 더욱 강한 성장 동력을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주물류센터는 국제 지속가능성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됐으며, 이퀄베이스의 지속가능성 계획에 따라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석 이퀄베이스 한국 총괄대표(Managing Director)는 “이번 에이씨티앤코아물류와의 프로젝트는 이퀄베이스가 글로벌과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아울러 한국이 전자상거래 물류의 전략적 허브로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퀄베이스는 시장의 변화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과 자본 역량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퀄베이스는 원활한 사업 추진과 자산의 장기적 성과 확보를 위해 핵심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캡스톤자산운용은 프로젝트 금융 투자회사(project financing vehicle, PFV)를 통해 개발 사업을 총괄하며, 지역 시장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다. 요진건설산업은 시공 및 품질 관리를 담당하고, 노스모드(Northmod)는 싱가포르 본사를 통해 프로젝트 자금 운용을 총괄하는 펀드 매니저 역할을 수행한다. 폴 리(Paul Lee) 노스모드 매니징 파트너는 “양주 프로젝트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인 지속가능한 개발과 건전한 투자 원칙이 조화를 이루는 사례”라며 “노스모드는 한국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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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베이스,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위한 고사양 맞춤형 물류센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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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뤼튼에 실시간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하며 협력
-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이세영, 이하 ‘뤼튼’)에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뤼튼’은 한국에서 출시된 생성형 AI로 정보 검색을 비롯해 각종 글쓰기, 업무, 과제 등 다양한 작업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한국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뤼튼’은 월간 활성 이용자 7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산 AI 서비스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오성수 BC카드 상무와 뤼튼 유영준 COO(Chief Operating Officer)가 참석한 가운데 가맹점 데이터 API 제공에 대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뤼튼’에 탑재될 ‘eat.pl’ 서비스는 BC카드의 실시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의 맛집 추천 및 가맹점 정보 제공을 통해 ‘뤼튼’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at.pl’ 서비스는 지난 7월 글로벌 AI 서비스 ‘라이너’에도 도입되는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플랫폼에서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국내 최대 이용자를 보유한 뤼튼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면서 “BC카드 가맹점 정보를 활용해 양사 간 다양한 사업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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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뤼튼에 실시간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하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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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 스타트업 엣지온, 창업 3개월 만에 벤처기업 인증
- 엣지온(EdgeOn)이 창업 3개월 만에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엣지온은 지난 6월 기후·재난안전 센서 개발 전문가 홍성민 대표와 신해정 부대표가 공동으로 창업한 기업이다. 두 창업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를 기술로 줄이자’는 목표 아래 AI 기반 재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는 창업 초기부터 정부와 공공기관의 여러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환경부의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NEST 17기, 국토교통과학진흥원의 넥스트챌린지,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의 AI 멤버십 기업으로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정부가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로, 스타트업의 공신력 확보와 자금 조달,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뒤따른다. 법인세 감면과 정책금융 우대, R&D 과제 가점 등 실질적 혜택이 많아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성장의 발판’으로 여겨진다. 홍성민 엣지온 대표는 “창업 3개월 만의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력뿐 아니라 기후재난 대응이라는 사회적 필요성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반 기후솔루션을 고도화해 국내는 물론 기후취약 국가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엣지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AI 기반 재난안전 기술의 실증 사업 확대와 지자체·공공기관 협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축적된 기후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위험 예측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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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 스타트업 엣지온, 창업 3개월 만에 벤처기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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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기후 문제 해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른 소형 AI 모델
-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 및 탄자니아 정부와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기후행동을 위한 인공지능(AI) 포럼 2025(UNFCCC-KOICA AI for Climate Action Forum 2025)’를 개최했다. AI 주제로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최빈개도국(LDCs, 유엔이 지정한 사회경제적 조건이 가장 열악한 개발도상국 그룹)과 군소도서국(SIDS, 섬 지역에 위치하고, 인구와 경제 규모가 작아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이카는 지난해 11월 제29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9)가 열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UNFCCC와 ‘기후미래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는 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포럼에는 아프리카 각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은행(IBR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최빈개도국과 군소도서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기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 안은주 주탄자니아 대한민국 대사는 “정부는 ‘혁신경제를 통한 세계 선도’를 5대 국가정책 목표 중 하나로 삼고, 그 하위 전략으로 글로벌 Top3 AI 강국 도약과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대한민국이 AI 혁신과 기후 대응을 동시에 선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공적개발원조(ODA)를 더욱 효과적인 기후대응 수단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환경·기술 위기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은 이틀 간 7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개발도상국에서의 기후행동과 기후회복력 격차에 대해 논의하는 가운데 실제 기후 AI 기술 사례를 보여준 세션1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AI 솔루션을 다룬 세션2가 특히 큰 관심을 모았다. 세션1에서는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지역 기반 AI 솔루션’을 주제로 개도국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I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세션에서는 코이카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의 지원을 받은 한국 스타트업 WI.Plat의 차상훈 대표가 AI 기반 누수 감지 시스템 ‘NELLO(Never Lose Water)’를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장 음향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누수를 탐지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손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 ‘K-AI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션2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지역 기반 AI 솔루션’을 주제로 AI를 통한 감축 효과와 산업 전환 사례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선진국 중심의 에너지 다소비형 대규모 AI보다는 현지 여건에 맞춘 소형·경량화된 AI 모델이 개도국의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포럼 후반부에는 ‘AI for Climate Action Award 2025(AICA 어워즈)’ 시상식도 열렸다. 이 공모전은 최빈개도국과 군소도서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기후 솔루션을 발굴하고 현지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 세계에서 총 634개 솔루션이 접수된 가운데 우리나라 유역통합관리연구원(IWMI) 팀이 출품한 ‘SAFIR(Smart AI-based Farming & Irrigation for Resilience)’ 솔루션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기상관측소와 토양·지하수 데이터를 수집해 단기(10일) 및 중기(3개월) 예측모델을 구동하고, 농민용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가뭄과 홍수 등 기후 리스크를 줄이는 AI 기반 농업 솔루션이다. 심사위원단은 SAFIR이 AI·데이터·지역 참여의 결합을 통해 실질적 기후적응 효과를 입증한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고려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치고 현재 한국 유역통합관리연구원 직원으로서 다국적 팀을 이끈 라오스의 루앙그라트(Alisa Luangrath)씨는 우승 소감에서 “한국 개발자들과 함께 한국산 AI를 활용해 솔루션을 개발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라오스는 아직 AI가 낯선 분야지만, 농업에 AI를 접목한다면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라오스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기술이 실제 농촌 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이카는 포럼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의 AI 기반 ODA 사업을 소개하고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3.4%가 ‘한국의 AI 기술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으며, 가장 높은 수요 분야로 ‘농업기술’과 ‘물 관리’를 꼽았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한국의 AI 역량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아프리카에서 기후행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코이카는 UNFCCC 및 탄자니아 정부와 협력해 기후행동을 위한 한국형 AI ‘K-AI for Climate Action’ 브랜드를 글로벌 무대에 확산시키는 한편, AI를 기반으로 한 포용적 기후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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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기후 문제 해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른 소형 AI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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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메이커스와 위블링, POD 사업 활성화 위해 맞손
- ‘굿덕’을 운영하는 폰드메이커스(대표 박이래)가 주문 제작 인쇄(POD, Print-on-Demand) 기업 위블링(대표 김성경)과 POD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위블링은 2000년 설립된 POD 전문 기업으로, 포토북 및 개인 맞춤형 굿즈 제작 서비스 ‘스냅스’, B2B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물 제작 서비스 ‘오프린트미’, 굿즈 제작 풀필먼트 서비스 ‘POD SHOP’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하이브, YG플러스, JYP엔터테인먼트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국내 POD 업계 최초로 이스라엘 코닛사의 하이엔드 DTG 프린팅 장비를 도입하는 등 기술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굿덕은 70개 이상 레이블 소속 200여 아티스트가 활동하는 멤버십 구독 기반 팬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공식 컬래버레이션 굿즈, 공연 티켓 판매 연계 등을 통해 중소·강소 파트너사와 독립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K-밴드와 싱어송라이터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블루칩 시장에서 핵심 팬덤을 확보하며 시장 가치와 비즈니스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올해 4월에는 영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출시해 해외 이용자 비율이 분기별 3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폰드메이커스 박이래 대표는 “굿덕은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굿즈 사업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위블링의 뛰어난 POD 기술력과 굿덕의 차별화된 팬 비즈니스 플랫폼이 결합해 독립 아티스트와 중소 레이블에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POD 시장은 개인화 소비 트렌드와 함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으로 해외 팬들의 굿즈 수요가 급증하면서 멤버십 기반 팬덤 플랫폼과 POD 서비스의 결합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굿덕처럼 아티스트 IP 기반의 O2O 팬 비즈니스에 특화된 플랫폼이 POD 서비스와 결합하면 공식 컬래버 굿즈부터 팬 참여형 한정판 제작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 위블링은 "굿덕이 보유한 밴드·싱어송라이터 중심의 차별화된 팬덤과 멤버십 구독 모델은 개인 맞춤형 굿즈 제작에 최적화된 환경"이라며 "굿덕 플랫폼 내에서 공식 컬래버 굿즈 기획부터 글로벌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POD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티스트 굿즈 제작·판매 시스템 고도화와 글로벌 배송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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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메이커스와 위블링, POD 사업 활성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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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ENTECH 청정수소 프로젝트, 국토부 수소 도시 조성 사업 선정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한국에너지공대(이하 KENTECH), 전라남도와 협력해 추진한 영암군의 ‘한전 - KENTECH 청정수소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 수소 도시 조성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한전의 지능형 디지털 발전 기술(IDPP)과 KENTECH의 바이오 수소 생산 기술(ADOS)을 결합한 기술 사업화 모델로 한전과 KENTECH의 첫 사업화 사례이다. KENTECH의 ADOS는 농업부산물로부터 재생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악취·폐수가 없는 무공해 기술이고, 기존 바이오가스화 대비 고효율, 저면적, 설비 확장성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경제적인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외 25개 발전소에 적용 중인 한전의 IDPP 기술도 수소 생산 전 주기에 걸쳐 탄소배출을 정밀 추적해 청정수소 인증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적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전남도와 영암군의 자금 투자와 인허가 지원 및 영암 지역 기업인 MC 에너지의 민간투자 등 한전, KENTECH를 비롯한 민·관·산·학·연 10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역량과 노하우로 영암군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영암군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삼포지구 내 약 3000평 부지에 구축된다. 볏짚, 왕겨 등 농업부산물(50톤/일)을 원료로 청정수소(2.1톤/일)를 생산하고, 교통·발전·생활 등 도시 전반에 수소를 공급해 지역 순환형 수소 생태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8년까지 2MW급 청정수소 실증 플랜트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영암군을 60MW급 에너지 자립형 수소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전은 이 사업으로 농업부산물 기반 수소 생산 방식의 청정수소 인증을 확보하고,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CHPS)에 참여해 수소 발전 단가 절감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CHPS 확산 시 2030년 기준 약 3조원에 달하는 전력 구입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전 기술 혁신본부는 영암 수소 도시 사업은 한전의 디지털 기술과 켄텍의 수소 생산 기술,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며 앞으로 CHPS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이 수소경제와 탄소중립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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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ENTECH 청정수소 프로젝트, 국토부 수소 도시 조성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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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Auto Bild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
-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의 유럽 특화 제품인 겨울용 타이어(Winter tire)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글로벌 51개 브랜드 제품 중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아우토빌트는 유럽 지역에서 판매 중인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용 타이어 51개 제품을 대상으로 눈길(Snow), 마른(Dry) 노면과 젖은(Wet)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력 등 겨울용 타이어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유럽 겨울용 신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P52+가 노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안정성 항목에서 호평을 받아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등급인 ‘Exemplary’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52+는 유럽 겨울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이다. 특히 천연 성분이 첨가된 특수 겨울용 고무 컴파운드를 사용해 눈길에서도 강한 접지력과 우수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한 눈길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과 배수 성능을 높인 패턴 디자인을 통해 수막현상 발생을 낮추는 등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위한 최적의 견인력과 제동력을 발휘한다. 또한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 내마모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EV Technology를 적용해 내연차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전 규격 개발했고, 고하중 차량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적용한 라인업도 포함했다. 금호타이어 유럽본부 이강승 부사장은 “아우토빌트 테스트에서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한 것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겨울용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는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UD)의 제품 비교 테스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두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 강화와 이에 맞추어 투자를 확대하고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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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Auto Bild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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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연 ‘성장과 고용 위한 직업교육훈련 재설계’ 심포지업 개최
-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1일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성장과 고용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재설계’를 주제로 개원 28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재갑 수원대학교 고용서비스대학원 원장(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구 고령화와 디지털 전환시대의 고용정책 패러다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홍광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인력수급분석센터장은 ‘미래사회 대비 국가 인적자원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홍광표 센터장은 전문가 조사를 통해 도출한 미래 사회 인재상과 노동시장의 변화를 소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인적자원개발 정책과 제도의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최동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평생직업·진로교육연구본부장은 ‘직업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동선 본부장은 직업교육의 주요 정책 동향과 현황을 설명하고, 직업교육 체제의 방향과 향후 과제를 제시한다. 전재식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용능력연구본부장은 ‘AI전환시대 직업능력개발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재식 본부장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전문 인력 활용 현황과 이에 대응하는 미래 직업능력 개발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이상돈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병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 이병욱 충남대학교 교수, 김을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수명 지역리더대학원 원장, 윤동열 건국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은 “최근 AI 활용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 전반적으로 큰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저출생, 고령화 등 우리 시대가 마주한 여러 상황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 교육과 직업 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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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연 ‘성장과 고용 위한 직업교육훈련 재설계’ 심포지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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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브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완료
- 분산형 GPU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에이아이브(대표 박세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GMEP)에 선정돼 참여한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Tech Cente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아이브는 ‘에어클라우드(Air Cloud)’를 개발한 기업으로,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의 고비용·고전력 구조를 개선하고 AI 추론에 필요한 인프라를 누구나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과 드롭박스를 배출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며, GMEP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PoC, 투자 유치,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가 프로그램이다. 에이아이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다수의 글로벌 VC 및 AI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Air Cloud의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현지 기업들과 PoC 및 공동 사업화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세진 에이아이브 대표는 “플러그앤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아이브의 기술력과 비전을 검증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효율적인 GPU 클라우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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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브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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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텍사 InsurTech 100 최고 기술 혁신 기업으로 선정
- 콴텍사(Quantexa)가 전 세계 보험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을 선정하는 Fintech Global의 2025 InsurTech 100 명단에 최고의 기술 혁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Quantexa의 플랫폼은 단절되고 파편화된 데이터를 고객, 청구인, 위험, 자산, 제3자 관점에서 360도 살필 수 있도록 변환해 P&C(자동차·재산·배상 책임·여행·해운·화물), 특수보험, 생명보험, 단체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콴텍사 측에 따르면 맞춤 설정이 가능한 이 플랫폼은 지금까지 판매 전환율을 50% 향상시켰고 위험 평가 속도를 10배 이상 높였으며 사기 방지 이니셔티브의 효과를 90% 넘게 개선했다고 한다. Quantexa의 글로벌 보험업 총괄인 Alex Johnson은 “우리가 2025 InsurTech 100에 선정된 것은 우리의 빠른 성장과 꾸준한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혁신이 보험 업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번 성과는 보험사들이 변화하는 규제에 대응하고, 떠오르는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좀 더 탄력성 있고 고객 중심적인 사업을 구축해 수익성 높은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Quantexa를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콴텍사는 글로벌 데이터·애널리틱스·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컨텍스트 데이터(Contextual Data)를 기반으로 조직이 자신 있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사결정 인텔리전스(Decision Intelligence)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곳이다. 2016년에 설립된 Quantexa는 전 세계적으로 850명 이상의 임직원과 수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수십억 건의 데이터 포인트를 다루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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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텍사 InsurTech 100 최고 기술 혁신 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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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기반 최신 AX 혁신 사례 발표
- LG CNS(대표 현신균)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 고객 초청 행사 ‘AX 페어(AX Fair) 2025’를 열고, 에이전틱(Agentic) AI와 피지컬(Physical) AI 기반의 최신 AX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제조, 물류, 금융, 유통,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LG CNS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6종 모듈로 구성돼 기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며, 온프레미스(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도입 관련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전틱웍스로 구축한 ‘VoC(고객 리뷰)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와 ‘인사 특화 에이전틱 AI 서비스’가 소개됐다. ‘VoC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는 고객 VoC 분석 시 1000건 분류 시간을 기존 2일에서 약 40초로 단축하고, 누락·오분류 등의 휴먼 에러 발생률을 감소시킨다. 긴급 이슈는 실시간으로 담당자에게 알리고 고객에게는 즉시 사과 메일을 발송한다. 마케팅, 경영관리 등 타 부서도 ‘VoC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가 제공하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업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인사 특화 에이전틱 AI 서비스’는 대규모 채용 시 인사 시스템에 제출된 수만 건의 자기소개서, 인적성검사 데이터와 시스템상의 기존 인사 문서를 알아서 분석해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며, 지원자별 면접 질문까지 자동 생성해 업무 생산성을 약 26% 개선한다.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수백 건의 AX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손쉽고 안전하게 구축·운영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개발했다”며 “목표 달성 중심의 에이전틱 AI 체제로의 대전환을 선도해 고객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AX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는 LG CNS AI센터장 진요한 상무, LG CNS GenAI사업담당 임은영 담당, 코히어 공동 창업자 아이반 장(Ivan Zhang), LG AI연구원 이화영 상무, 카이스트(KAIST) 명현 교수 등 총 5명의 연사가 참여했다. 캐나다 AI 선도 기업 코히어의 아이반 장은 기업이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스(North) 플랫폼을 소개하고 “LG CNS 에이전틱웍스의 ‘스튜디오’ 모듈은 노스를 기반으로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산업 분야별 12개의 AX 비즈니스 트랙과 6개의 AX 기술 트랙에서는 NH농협은행, 신한카드, HD현대건설기계, LG전자 등 고객 AX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LG CNS는 에이전틱 AI와 함께 AX 핵심 축인 피지컬 AI를 주제로 한 물류 RX(로봇 전환) 혁신 사례 및 로봇 지능화 과제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LG CNS가 스마트물류·팩토리 사업에서 제공하고 있는 오토스토어(AutoStore), 자율이동로봇(AMR) 등 로봇 사례와 피지컬 AI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합성 데이터 생성 및 학습,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기술 소개 세션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 부스를 통해 다양한 AMR 기반 로봇 서비스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원격제어 시연도 이뤄졌다. LG CNS는 원격제어를 포함한 VLA(Vision-Language-Action) 학습, 시뮬레이션 기반의 강화 학습 등의 기술을 활용해 현장 데이터를 오픈소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에 학습시키는 자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 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업무 동작을 고도화하고 있다. 앞서 LG CNS는 미국 AI 로봇기업 ‘스킬드 AI’와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PoC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제조 공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스킬드 AI의 RFM에 학습시켜 유해 물질을 다루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작 정확도를 지속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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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기반 최신 AX 혁신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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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소프트 동영상 시스템 무중단 운영 체계 전환 위한 컨설팅 강화
- 위안소프트는 기관의 동영상 시스템에 대한 무중단 운영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화재로 인한 국가 전산망 장애 사태는 ‘이중 운영 체계’ 확보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안보 자산을 지키는 필수 요건임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특히 트래픽 비중이 높은 동영상 시스템은 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서비스 연속성을 위협하는 취약점이다. 이에 위안소프트는 지난 20년간 축적된 동영상 플랫폼 구축 경험을 토대로 국가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동영상 시스템을 무중단 운영 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이중화 컨설팅 및 신속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안소프트는 지난 20년간 300개가 넘는 기관의 동영상 플랫폼을 구축해 왔으며 국가 핵심 기관의 시스템을 무중단 운영 체계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실제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은 대표적인 이중화 체계 구축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정부 부처 ‘A기관’은 국민의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대규모 VOD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나, 단일 데이터센터 의존 구조로 인한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었다. 화재나 자연재해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대국민 서비스 전면 중단이라는 심각한 리스크를 인지한 ‘A기관’은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 HA)과 재해 복구(Disaster Recovery, DR)를 동시에 충족하는 이중화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위안소프트는 단순 백업 서버를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평상시에도 모든 자원이 동시에 동작하며 성능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Active-Active 아키텍처를 단기간 내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로써 기관은 예기치 못한 장애에도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은 물론, 평상시에도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콘텐츠 전달이 가능한 선진형 이중화 환경을 확보했다. 구축 내용과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지리적 분산 센터 구축 : 주 센터와 DR 센터를 원거리에 분리해 광역 재해 복구 능력 확보 · Active-Active 운영 체계 : 두 센터 모두 실시간 트래픽을 처리하며 평시 시스템 성능 15% 이상 향상 ·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 동영상 원본 및 메타데이터를 ‘Zero RPO’(데이터 손실 0)에 가깝게 실시간 미러링 · 지능형 로드 밸런싱 : 장애 발생 시 사용자 인지 없이 가장 안정적인 센터로 무중단 자동 전환 한편 위안소프트는 비정형 멀티미디어 분야의 기술 노하우, 업무 지식, 사업 경험을 토대로 컨설팅, 제품 개발,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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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소프트 동영상 시스템 무중단 운영 체계 전환 위한 컨설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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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후 내용 요약해 배포 가능한 팀제로코드 아네스노트
- 아네스(Aness)를 운영하는 팀제로코드(대표 정주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5 경기콘텐츠 페스티벌’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인 다국어 통역 솔루션과 B2B 세일즈 자동화 기능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아네스노트(AnessNote)’다. 아네스노트는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를 실시간·양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변환해 상담 현장에서 설명과 질의응답이 끊김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시장 특유의 소음 환경을 고려해 노이즈 억제 및 자동 음량 보정 기능이 적용됐으며, 발언자 인식 기술로 화자가 자동 구분돼 정확한 회의 기록을 남긴다. 기업 고객은 제품명, 전문 용어, 브랜드 표현을 사전에 등록할 수 있어 통역 시 어휘와 톤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용어 사전을 해외 파트너와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협업 현장에서 언어와 브랜드 표현의 기준을 통일할 수 있다. 아네스노트는 단순 통역을 넘어, 대화 내용을 자동 요약 및 메모화해 상담 종료 직후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즉시 배포한다. 이어 아네스 대시보드에서는 회의록, 참석자 정보, 액션 아이템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후속 메시지 발송과 자료 공유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특히 상담 기록은 기업의 CRM 시스템과 즉시 연동돼 리드 정보가 누락되거나 입력 지연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상담 - 기록 - 후속 대응 - 리드 전환’으로 이어지는 B2B 세일즈 파이프라인을 전 과정에 걸쳐 자동화할 수 있다. 정주헌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정확한 통역과 상담 직후 이어지는 자동화된 후속 조치”라며 “아네스와 아네스노트는 통역·기록·CRM 연동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 상담 속도와 리드 전환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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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후 내용 요약해 배포 가능한 팀제로코드 아네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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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소프트 뉴욕시 교통국 AI 도로 관리 파일럿 프로그램 선정
- 도로 데이터 전문 기업 다리소프트가 미국 뉴욕시 교통국(NYC DOT)과 Newlab이 공동 주관하는 AI 도로 관리 파일럿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VC Newlab과 뉴욕시 교통국(NYC DOT)이 협력해 도시의 도로 관리 문제를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통해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뉴욕시는 약 6000마일(약 9600km)의 도로와 1만3000개 이상의 신호 교차로를 관리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 단속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속도제한 표지판이나 가로등과 같은 핵심 교통 자산의 유지관리는 수작업 점검에 의존하고 있어 효율성과 정확성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속도제한 표지판은 교통 안전과 단속의 핵심 인프라이며, 누락되거나 훼손된 표지판은 단속의 일관성을 해치고 전체 시스템의 신뢰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 현재 DOT는 소수의 점검 인력이 월 단위로 수작업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는 지속 가능성이 낮고 반응이 느리며 인력과 시간 부담이 큰 방식이다. 이러한 현실적 제약을 극복하고 뉴욕시의 교통 관리 체계를 미래형 스마트 인프라로 전환하기 위해 뉴욕시 교통국은 도로 관리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으며, AI 기반 솔루션을 보유한 다리소프트가 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 다리소프트는 도로 위험정보 공유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RiaaS(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를 적용해 뉴욕 전역의 속도제한 표지판을 실시간 탐지·기록·관리할 예정이다. 차량에 장착하는 인공지능 도로 분석장치로 뉴욕 전역의 속도제한 표지판 상태를 자동 탐지하고 서버에 상세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자동화된 방식으로 기존 수작업 점검의 비효율을 크게 개선하고, 교통 단속 체계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관리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노윤선 다리소프트 대표이사는 “한국 기업 다리소프트가 세계적인 도시 뉴욕에서 진행되는 Open Call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는 지능형 교통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전환점이자 대한민국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Newlab과 뉴욕시 교통국(NYC DOT)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리소프트는 AI 기반 속도제한 표지판 모니터링 솔루션을 뉴욕시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 솔루션은 도시 교통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며, 도시 모빌리티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시작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다리소프트는 2020년 1월 설립된 AI 기반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전문회사다. 설립 2년 만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산업은행 KDB NEXTONE 3기, 기업은행 IBK 창공 7기 혁신 창업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부 TIPS 등 정부 사업과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 및 참여했다. 다리소프트의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RiaaS(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는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 세종시, 광주광역시 남구, 경기도 화성시, 의정부시 등 국내 지자체와 캐나다, 미국, UAE, 페루, 일본 등 해외에도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RiaaS를 공급하며 활발히 국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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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소프트 뉴욕시 교통국 AI 도로 관리 파일럿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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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4대 종단과 중장년 자살 예방 포럼 개최
-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2025년 살사프로젝트 열린포럼 ‘톡톡톡 4065’를 다음 달 23일 14시에 청년문화공간JU 니콜라오 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종교계와 함께 자살예방체계를 구축해 서울시민의 자살률을 낮추고자 하는 ‘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이하 살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매해 각 종단에서 열린포럼을 개최해 생명존중의식 고취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청년문화공간JU 5층 니콜라오 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열린포럼에서는 중장년의 자살률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 전반의 관심과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4대 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장년 대상 자살예방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자살예방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황순찬 교수의 ‘중년남성의 자살과 자살예방 패러다임’ 기조 강연과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자살예방 사업에 대한 안내 및 부스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 2025년 살사프로젝트 열린포럼 ‘톡톡톡 4065’는 자살예방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10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한편 이번 포럼을 개최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형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 유족 긴급서비스 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간담회/심리지원연수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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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4대 종단과 중장년 자살 예방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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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에서 여성 청소년 축구 대회 개회
- 월드쉐어는 지난 2일 키르기스스탄 판필로바군 승리공원 축구장에서 여성 청소년 축구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월드쉐어가 운영하는 판필로바군 지역아동센터가 주최한 학교 대항전으로, 19개 학교에서 모인 여성 청소년 선수 24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심판 오리엔테이션과 토너먼트 경기를 거쳐 오후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선수와 코치진, 심판, 운영진 등 약 350명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학습 역량은 물론, 건강한 체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학교 대표선수로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 친구들뿐만 아니라 아동센터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경기를 치르니 너무 즐거웠다며, 이런 축구 대회가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 지부 김양수 지부장은 “아이들이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경기에 참여하며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우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 대표와 지역 내빈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으며, 현지 방송과 언론을 통해 소개돼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월드쉐어는 판필로바군에서 지역 최초의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저소득가정 아동과 장애아동에게 교육 및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 결연, 교육 지원, 식수 위생, 의료 보건, 긴급 구호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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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에서 여성 청소년 축구 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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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 가져
-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대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와 ‘시민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은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저상버스 탑승예약 App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휠체어 사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저상버스 이용을 돕기 위해 ‘위버스(WeBus)’ 앱을 개발하고 ‘저상버스 확인-예약-승하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전 지역 전체와 세종 지역 일부에 도입 중이며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본 프로젝트를 함께한 행복나눔재단, 대전시, 신협사회공헌재단, 위즈온협동조합 등이 모여 지난 성과와 주요 변화를 공유하고 더 나은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과 대전시의회 황경아 의원을 비롯해 각 참여 기관 관계자들과 대전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모았다. 행사는 1부 성과보고회와 2부 시민간담회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의 주요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위버스’ 앱은 지난 2023년 7월 대전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누적 사용자는 8월 말 기준 1152명, 누적 탑승 횟수는 1745회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도입 이전 대전시의 연간 교통약자 저상버스 탑승 횟수가 13회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현재 대전시 전 저상버스 480대에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으며, 시민들을 비롯한 버스 기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향후에는 해당 앱에서 통합으로 제공하고 있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콜택시 연계 기능 등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휠체어 내비게이션’은 교통약자에 최적화된 △매장 진·출입 정보 △편의시설 정보(엘리베이터, 장애인 화장실 등) △길 경로 등의 이동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누적 약 7만 건의 이동 정보를 제공 중이다. 2부는 휠체어 사용 교통약자와 비장애인 대전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석한 시민들은 ‘주변의 시선이나 안전 문제 등의 걱정으로 버스를 선뜻 타지 못했었는데, 위버스 앱 덕분에 태어나 처음 휠체어로 버스를 타봤다’, ‘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을 많이 보게 되니 더불어 사는 대전시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유아차 이용자나 노약자 등의 교통약자에게도 서비스가 더 잘 알려져 이용이 활성화되면 좋겠다’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각 참여 기관은 이번에 모인 의견을 토대로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 온 ‘기업, 공공,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거듭 강조됐다. 행복나눔재단은 프로젝트 총괄로 기획, 운영, 성과 측정 연구 등을 수행했으며, 대전시는 공공 파트너로 지역 내 안정적인 시스템 정착과 인프라 구축(버스 정류장 개선, 저상버스 증차 등)에 힘썼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본사를 둔 대전시를 중심으로 이동정보 수집 임직원 자원봉사를 펼치며 프로젝트 기금 일부를 후원했다. 위즈온협동조합은 앱 서비스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이날 모인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 나가며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저상버스 탑승예약 App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이 교통약자의 긍정적 삶의 변화로 이어짐을 확인했다”며 “대전 시민 모두와 공공 및 민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환경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으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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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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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과 말레이시아 전력 공사, 아세안 지역 대상 전력 분야 공동사업 추진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말레이시아 전력 공사(이하 TNB)와 함께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전력 분야 공동사업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TNB 본사에서 김동철 사장과 TNB CEO 다뚝 메갓이 만나 신사업·신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저탄소 신기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 내용에는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력 신기술 적용 △아세안 전력망 연계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이 포함됐다. 또한 한전은 자체 개발한 지능형 발전소(IDPP), 변전설비 진단·분석 시스템(SEDA), 차세대 배전망 운영 시스템(ADMS) 등 스마트 전력 기술을 TNB와 공유하고 탄소중립과 전력망 효율화를 위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김동철 사장은 9월 30일,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에서 개최된 1200MW 규모의 가스 복합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25%의 지분을 확보해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추진한 최초의 말레이시아 해외 발전 프로젝트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말레이시아 부총리와 정부 관계자, TNB(말레이시아 전력 공사), 현지 언론 및 사업에 참여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 했다. 앞으로 풀라우인다 가스 복합 발전소는 말레이시아의 수도권에 안정적 전력공급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21년간의 전력 판매계약(PPA)을 통해 약 11.6조원 규모의 매출이 전망된다. 김동철 사장은 기념사에서 “2025년은 한국-말레이시아 수교 65주년으로 이번 풀라우인다 가스 복합 발전소의 성공적 준공으로 양국 간 신뢰가 강화되는 한편 한전의 해외 사업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의 성공은 향후 말레이시아와의 에너지 신사업 협력 확대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한전 해외 사업의 영역을 넓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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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과 말레이시아 전력 공사, 아세안 지역 대상 전력 분야 공동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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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경계 허무는 듀얼유즈 기술 부상하며 글로벌 방산 생태계 빠르게 변화
- 민군 경계를 허무는 듀얼유즈(Dual-use) 기술의 부상과 함께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방산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술 혁신과 자주성, 국제 협력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트라링크코리아(Intralink Korea)는 지난 23일 독일 베를린 소재 벤처투자사 조인캐피탈(Join Capital) 및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함께 방산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미래 기술과 향후 투자 방향에 대한 전략을 소개하는 ‘유럽 방산 2030: 듀얼유즈 기술과 새로운 방산 테크 생태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방산 분야의 정책 입안자, 투자자, 산업계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주권·벤처 투자·국제 협력이 유럽과 아시아 방위산업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현실을 집중 조명했다. 세미나는 △한-유럽 방위산업 협력 사례 △유럽의 기술 주권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딥테크 벤처 투자 전략 △유럽 방산 혁신 생태계 내 투자 기회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듀얼유즈와 첨단 기술의 전략적 활용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조나단 알렉스 클리브 인트라링크코리아 대표는 세미나 개회사에서 “방위산업 혁신은 더 이상 고립된 방식으로 추진될 수 없으며, 기술 주권과 국제 협력이 이제 전략적 필수 요소”임을 강조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김보선 ECCK 부총장은 “이번 세미나가 듀얼유즈 기술과 새로운 방산테크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EU 간 긴밀한 협력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과 교류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방위사업청(DAPA) 국제협력사업개발팀장인 서용원 대한민국 육군 대령이 발표를 진행했다. 서 대령은 2024년부터 진행된 주요 한-유럽 방위산업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글로벌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듀얼유즈를 포함한 첨단 기술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인캐피탈의 공동 창립자 토비아 P. 쉬르머(Tobias P. Schirmer)는 “지정학적 변화와 국방 예산 확대, 기술 혁신이 방산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산 기술은 이제 벤처 투자 규모의 유망한 투자 분야로 자리매김했으며, 조달 및 자본 시장의 개방을 통해 듀얼유즈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모리츠 피클러(Moritz Pichler) 수석 투자심사역은 “벤처 투자가 기술 주권 확보와 듀얼유즈 혁신 확산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어, 한-유럽 간 협력 강화를 통한 상업용과 국방용 시장을 아우르는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인캐피탈은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딥테크 전문 벤처투자사로, 기존 산업 기술뿐만 아니라 민군 양용 기술을 개발하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ECCK는 국내 진출한 유럽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산업별 위원회를 통해 규제 대응 및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ECCK 항공방위위원회는 유럽계 방위산업 기업들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한국 정부에 전달하고 정책·제도 개선을 제안한다. 또한 한-유럽 간 소통과 협력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인트라링크코리아는 전 세계 25개 이상 비즈니스 거점을 보유한 글로벌 사업개발 전문 컨설팅사로, 첨단 기술 및 전략 분야에서 국내 기업과 기관의 해외 진출과 협력 기회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분야별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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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경계 허무는 듀얼유즈 기술 부상하며 글로벌 방산 생태계 빠르게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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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과 한전 및 LG, DC 스마트팩토리 사업 고도화 추진
- LS일렉트릭이 한국전력공사, LG전자와 함께 직류전기(DC)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탄소배출도 절감할 수 있는 DC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고도화한다. LS일렉트릭은 24일 자사 천안사업장에서 한전, LG전자와 ‘재생에너지 연계 DC Factory 성공적 구축 및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MOU에 따라 3사는 현재 LS일렉트릭이 천안사업장에 구축하고 있는 DC 팩토리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산업 생태계 확산을 통해 장기적으로 DC 팩토리 기반의 제조업 혁신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태양광, ESS 등 DC 전원과 시스템(변환, 차단 등) 공급,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및 설계·운영을 담당하고 LG전자는 DC 냉난방, LED, EV 충전 등 특화된 DC 부하를 개발, 보급하게 된다. 한전은 천안사업장 DC 팩토리 운영 레퍼런스(Track Record)를 기반으로 DC 설비에 대한 KC(국가통합인증마크), 고효율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인증 획득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3사는 ‘발전원-전력망-수용가’를 망라하는 인프라 전체를 직류로 통합하고, 생산·실증·인증·조달 등 전 분야에 걸친 포괄적 협력을 통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을 위한 배전 생태계 고도화에 집중키로 했다. 지난 7월 한전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향후 5년간 10조원, 15년간 40조원을 쏟아붓는, 첫 장기 배전망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의 확산과 인공지능(AI),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통적인 교류(AC) 방식의 배전 시스템을 넘어 ‘발전원-전력망-수용가’를 망라하는 전 계통을 직류로 통합하는 차세대 솔루션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데이터센터와 대규모 공장 등 전력 다소비 현장에 DC 배전 시스템을 적용하면, 에너지 효율이 15% 이상 향상되고 전력 손실 및 탄소 배출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에 최근 산업계에서 ‘DC 전환이 곧 국가 전력 효율성의 새로운 표준’이라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각 기업은 고효율·친환경 DC 배전망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태양광, ESS 등 분산 전원을 DC 방식으로 연계하고, 변환과 분배, 부하까지 모든 설비를 자체 설계, 제작, 관리하는 DC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손실 최소화 △실시간 운영관리 기반의 스마트 공장 △RE100 대응을 구현하고, 미래 배전 인프라로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은 “각 사가 보유한 기술, 실증 경험, 공급망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급변하는 전력시장·재생에너지 확대에 최적화된 DC 배전망 솔루션의 실질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DC가 제조업 스탠다드로 자리 잡도록 생태계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향후 글로벌 친환경·고효율 배전망 시장 공략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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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과 한전 및 LG, DC 스마트팩토리 사업 고도화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