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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허브동산 핑크뮬리 축제 시작, 야간 별빛 축제도 진행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허브동산이 가을의 시작과 함께 출렁이는 분홍빛 물결이 장관인 핑크뮬리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SNS에서 사진 명소로 유명한 허브동산 내 핑크뮬리 종탑은 여행하기 안성맞춤인 제주 날씨와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핑크뮬리 외에도 가을을 대표하는 꽃과 다양한 허브들로 정원이 가득 차 있다. 허브동산 내에 있는 보타니카170 카페에서 허브차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다. 또한 미니 골프, 황금 족욕, 웨딩 체험, 동물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야간에는 50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이뤄진 별빛 축제가 365일 진행 중이다. 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2025년 핑크뮬리 축제 기간은 11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지만, 개화 상황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 한편 제주허브동산은 약 2만6000평의 동산 속에 150여 종의 허브와 우리 산하의 야생화가 채워진 각양각색의 정원 및 산책로, 허브 SHOP, 카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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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허브동산 핑크뮬리 축제 시작, 야간 별빛 축제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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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천연석 질감과 디자인 구현한 듀얼스톤 기술 개발
-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세계 최초로 천연석 등 자연 소재와 동일한 질감과 사실적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한 ‘듀얼 스톤(Dual Stone)’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듀얼스톤 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더블 스톤’(Double Stone)과 ‘마블 스톤’(Marble Stone) 2종으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더블 스톤은 돌 그대로의 질감과 표면 색감을, 마블 스톤은 석분 입자의 거친 감촉과 표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존 컬러강판은 롤러로 표면을 칠하기에 부위별 압력 편차를 연출하기 어려워 질감 차등 표현에 제약이 있었고, 롤러 길이가 한정돼 짧은 패턴 반복으로 인공적 느낌이 강했다. 듀얼 스톤 기술은 동국씨엠만의 독자적 표면처리 기술로 천연 자재와 동일한 수준의 깊고 사실적인 복합 질감을 표현하고, 동국씨엠만이 보유한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더해 패턴 길이를 기존 1m 수준에서 최대 10m까지 확대함으로 자연스러움을 극대화 한 점에서 차별화된다. 동국씨엠 고내식 도금강판(GIX·GLX)을 활용할 경우 폭염이나 폭설에도 최대 30년까지 변색과 마모 없이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이번 기술 개발로 건축 자재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 폭이 다양화될 전망이다. 동국씨엠은 인위적 채석 과정이 없고, 가공 시에도 석영 가루(Silica, 실리카: 미세한 결정질 분진) 발생이 없는 재활용 가능 철강 소재로, 대체 가능성 높은 친환경 강재로서 시장에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동국씨엠 목(木)무늬 컬러강판의 경우 화재와 부식에 강해 건물 외장재로 활용도가 지속 높아지고 있다. 동국씨엠은 제품 품질 시험을 모두 마무리한 상태며, 현재 미국과 유럽 소재의 고객사와 듀얼 스톤 신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생산을 최종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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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천연석 질감과 디자인 구현한 듀얼스톤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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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크몽에 다목적 방음부스 골라박스 공급
-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프리랜서 플랫폼 기업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이 자사 설치형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COLABOX)’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긱 이코노미(Gig Economy)의 확산으로 기업의 업무 방식 또한 프리랜서 협업, 프로젝트 확대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크몽’은 IT,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재능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대의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기업이다. 크몽의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회의실 부족과 전화 통화 공간 부재가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부상했다. 이에 간단한 미팅이나 전화 통화를 동반한 업무처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알서포트의 설치형 다목적 프리미엄 방음부스 ‘콜라박스’를 도입했다. 알서포트의 설치형 다목적 부스인 ‘콜라박스’는 독자적인 방음 설계와 특수 제작된 16T 복층 강화유리(페어 유리)를 적용해 탁월한 방음 성능을 갖췄다. 모듈형 조립 방식으로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 없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사무실 이전이나 구조 변경 시에도 해체 및 재설치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콜라박스’ 내부에 콘센트와 USB 포트를 갖춰 전화 통화하며 업무를 처리하거나 화상회의도 진행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전·후면을 특수 유리로 처리해 개방감을 제공하고, 저소음 환기팬과 흡기 시스템을 장착해 장시간 이용 시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또한 방염 테스트를 통과한 방염 패브릭, 난연 흡음재, 견고한 금속 프레임을 적용해 내화성과 내구성도 확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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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크몽에 다목적 방음부스 골라박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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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이어 가는 오토핸즈 155억 원 규모 프리 IPO 투자 유치
- 오토핸즈가 155억원 규모의 프리 IPO(Pre-IPO)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IBK캐피탈, 인포뱅크파트너스, YG인베스트먼트,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증권 총 5곳이 참여했다. 오토핸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토핸즈는 2013년 설립 이후 △인증중고차 서비스 △중고차 온라인 경매 △렌터카·구독 서비스 △보증 연장 및 잔가 보장 프로그램 △순회 정비 및 사고 보상 서비스 등 차량 매입·판매·운용·관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온라인 홈서비스와 7일 환불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차량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직영점을 기반으로 차량 선별부터 사후 관리·보상 판매까지 이어지는 고객 생애주기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적 또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459억원이었던 매출은 2022년 776억원, 2023년 1117억원, 2024년 1725억원으로 3년간 연평균 약 55% 성장했다. 이번 프리 IPO 투자 유치를 통해 오토핸즈는 안정적인 운영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오토인사이드 직영점 확대, 플랫폼 고도화, AI·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 핵심 인재 확보 등 사업 전반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3월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오토핸즈 김성준 대표는 “이번 프리 IPO 투자 유치는 오토핸즈의 견조한 성장성과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가 시장에서 신뢰를 입증한 결과”라며 “투자금을 바탕으로 AI 역량 강화 및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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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이어 가는 오토핸즈 155억 원 규모 프리 IPO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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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기술 앞세운 SML제니트리, 일본 성병 진단 시장 진출
- SML제니트리(SML Genetree)가 일본 성병(STD) 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SML제니트리는 일본 JACLAS(일본임상검사기기·시약협회) 전시회를 방문하고 일본 내 주요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양사 간 연구개발 협력, 인허가 공동진행, 제조 현지화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일본 성병 진단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4억달러(한화 약 5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6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일본 내 진단은 주로 면역진단법이나 미생물 배양 검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검사 정확도 한계와 장시간 소요, 높은 검사비용 등의 문제로 효율적 대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SML제니트리가 보유한 분자진단(PCR 기반)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병원체의 유전자를 직접 검출하기 때문에 감염 초기 단계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이며, 3시간 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검사 비용 또한 합리적이다. SML제니트리는 지난해 일본 현지 파트너사와 계약을 체결해 이미 연간 10만달러 이상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향후 시장 확대에 따라 수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초기에는 온라인 홍보를 통해 일본 내 진단 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고, 이후 일본 후생노동성 인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체외진단(IVD) 제품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출장에서 회사는 현지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개발 및 인허가 협력 체계 구축, 제품 생산의 일본 현지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장기적 사업 기반을 다졌다. 또한 JACLAS 전시회 기간 중 일본 진단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공동사업 및 글로벌 사업화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SML제니트리는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큰 체외진단 시장을 보유한 매력적인 시장으로 분자진단 분야는 아직 성장 여지가 많은 블루오션"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일본 내 분자진단 시장 선점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ML제니트리는 분자생물학을 기반으로 유전체 연구와 진단키트 개발을 해온 곳으로 2018년 HPV 100종을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장치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검출할 수 있는 키트를 상용화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50여 개가 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분자진단키트를 개발 및 상용화하고 ‘NamuPlex’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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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기술 앞세운 SML제니트리, 일본 성병 진단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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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에이엔에스 아드리아 어워즈’ 출입 통제 부문 ‘대상’
-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가 ‘에이엔에스 아드리아 어워즈(a&s Adria Awards 2025)’ 출입 통제 부문 ‘대상(Winner)’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북마케도니아 스코페(Skopje)에서 열린, 동유럽과 발칸반도 지역을 대표하는 보안 전시회 ‘제10회 아드리아 시큐리티 서밋(Adria Security Summit)’ 기간 중 진행됐으며, 전 세계 각국에서 2000명 이상의 보안 전문가와 111개 기업이 참석했다. 에이엔에스 아드리아 어워즈는 영상 감시, 출입 통제, 침입 탐지, 화재 방지, 사이버 보안, IoT·ICT, 자동화 및 스마트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해 동유럽과 발칸반도 지역 보안 산업의 비즈니스 영향력과 기술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다. 슈프리마는 세계 최초로 얼굴 인증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출입 통제 플랫폼 ‘바이오스타 에어(BioStar Air)’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다른 시스템은 생체인증 기능을 구현하려면 별도의 서버나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지만 바이오스타 에어는 처음부터 생체인증을 중심에 두고 설계된 바이오메트릭 네이티브(biometric-nativ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인증 데이터를 각 디바이스의 엣지 단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빠르고 안전한 인증을 구현한다. 완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스타 에어는 별도의 온프레미스 인프라 구축 없이 설치와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IT 인프라의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웹과 모바일 기반의 단일 대시보드를 통해 전 세계 여러 지점을 언제 어디서나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다지점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바이오스타 에어는 얼굴 인증, 지문인식, 모바일 출입 카드, QR 코드, RFID, PIN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슈프리마 김한철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슈프리마의 혁신을 향한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 이번 수상은 동유럽과 발칸반도 지역에서 슈프리마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장성과 신뢰성을 갖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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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에이엔에스 아드리아 어워즈’ 출입 통제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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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잠정 영업이익 6013억 원
-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1% 감소, 영업이익 34.1%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2% 증가했다.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 등에 따른 Tax Credit은 3655억원으로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358억원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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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잠정 영업이익 601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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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성공적 진출 위한 전략은?
- ‘베트남 시장 진출·확장 전략 컨퍼런스’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베트남은 1억 명이 넘는 인구와 역동적인 젊은 소비층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신흥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Z세대와 고급화된 소비 패턴은 식음료·유통, 뷰티·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급성장은 글로벌 기업에 새로운 협력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과 통찰을 제시한다. 베트남 진출을 준비하거나 현지 비즈니스 확장을 모색하는 기업에 구체적인 실행 해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베트남 Z세대는 단순한 소비층이 아니라 문화적 트렌드를 창조하는 세대다. 베트남의 급격한 소득 증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의 자기표현 욕구가 ‘합리적 럭셔리(Accessible Luxury)’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루이비통, 구찌 등 전통 럭셔리 브랜드뿐 아니라 국산·현지 협업 브랜드, 친환경·한정판 소비가 동시에 성장하는 ‘다층 소비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는 이제 단순한 디지털 플랫폼을 넘어 ‘딥테크 전환기’에 진입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보틱스, 클린테크 분야에서 베트남의 기술 역량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디지털 기술 산업법’은 핵심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생산기지’가 아닌 ‘기술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으며, 한국 벤처 생태계와의 교류를 확대해 ‘한-베트남 딥테크 얼라이언스’ 구성을 검토할 만하다. 베트남에서는 ‘진정성 있는 로컬화’가 핵심 성공 전략으로 꼽힌다. 한국 브랜드의 공통적인 실패 원인을 ‘한류 프리미엄 과신’에서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 라이브커머스, 현지 언어와 감성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환은 필수적이다. 또한 ‘글로컬 브랜드화’는 여전히 유효한 성공 공식이라 할 수 있다. 베트남 시장 진출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 중 하나는 ‘현지 파트너 선정의 질’로 규정된다. 베트남의 행정·법제·관습은 한국식 계약 모델로는 완벽히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뢰 기반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트너 탐색 단계에서는 ‘3L 전략(Local-Legal-Loyal)’, 즉 현지 이해(Local), 법적 안정성(Legal), 관계 충성도(Loyal)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비엣비즈코리아의 이성주 편집장은 “베트남 시장 전문가들은 지금과 가까운 미래의 베트남 시장에서 성패를 좌우할 키워드로 Z세대의 감성, 딥테크의 도약, 로컬 마케팅의 진화, 신뢰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꼽고 있다”며 “베트남은 ‘저비용 생산기지’에서 ‘미래 소비·기술 중심의 전략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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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성공적 진출 위한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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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전략과 산업 활용 방안 논의한 ‘제주물 세계포럼’
-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과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된 ‘제15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이틀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등이 후원한 올해 제주물 세계포럼은 1일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폐막했다. 지난 9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수자원 전문가들이 모여 해외 및 제주도의 물 문화와 역사적 가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고, 한국·중국·동남아시아 지역의 정책과 시장 분석, 좋은 물 탐색 방법 등을 통해 지하수 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산업적 활용 방안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럼 첫째 날에는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조명 및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을 주제로 물의 가치와 보전 관리,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공동체적 변화를 논의하는 세션이 열렸다.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강금실 지구와 사람 공동대표는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는 단순히 지구의 기온 상승이 아니라 ‘에너지·물·식량의 삼중 위기’와 ‘인류 전체의 이동’, ‘경제 질서의 붕괴’를 동반한다”며 “이는 기상이변을 넘어서 ‘문명의 구조’에 대한 질문이자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시스템 전환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물의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를 주제로 제주물 산업 발전 방향과 대한민국 먹는샘물의 선진화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이 열렸다. 두 번째로 기조강연을 한 고영보 미국 Bergin College of Canine Studies 브랜드 마케팅 총괄은 “제주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서 집중할 가치에는 ‘1. 깊은 지역의 충성도’, ‘2. 다양한 환경 규제’, ‘3.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 ‘4. 빠른 소비자의 기호 변화’가 있다”면서 “성공의 핵심 원칙으로 감성적 연결, 스토리 중심 캠페인, 브랜드의 진정성, 바이럴 콘텐츠 활용”을 강조했다. 마지막 기조강연자로 나선 손정호 한국물기술인증원 박사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샘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의 증가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대한민국의 먹는샘물 선진화를 위해서는 ‘먹는샘물의 단계별 안전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지하수 개발·관리’, ‘먹는샘물 투명성·책임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대 행사로 ‘삼다수 특별 고객 초청 행사’, ‘제주물의 전시’, ‘친환경 굿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워터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워터&티 페어링’ 등이 운영됐으며, 특히 처음 선보인 ‘제주물 도슨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100% 마감되는 등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저속노화 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울시 건강총괄관 정희원 박사의 ‘한 컵의 물, 건강의 시작’ 토크 콘서트를 끝으로 이틀간의 포럼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의 물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도민의 삶과 역사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생명의 원천이며, 이를 지켜내고 산업적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제주물의 가치를 다시금 깊이 공감하고, 나아가 물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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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전략과 산업 활용 방안 논의한 ‘제주물 세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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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 베트남 생산 인프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
- 퍼시스가 베트남 호찌민에 쇼룸 및 오피스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현지 영업을 시작한다. 이번 진출은 퍼시스가 베트남 현지에 보유한 목재 및 의자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는 전략적 행보다. 지난 9월 새롭게 문을 연 퍼시스의 호찌민 쇼룸은 현지 핵심 업무 지구에 100평 이상 규모로 조성됐으며, 퍼시스의 프리미엄 오피스 가구 제품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워킹 쇼룸’의 형태로 운영된다. 이 공간은 현지 기업 고객·인테리어 업체·딜러 등이 퍼시스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맞춤형 사무 환경 솔루션을 제안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퍼시스는 베트남 시장 진출과 함께 현지 맞춤형 제품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벤칭형 데스크, 독립형 데스크, 인간공학 의자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디자인, 사양 및 가격대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과 40년 이상 축적된 B2B 사업 노하우를 보유한 퍼시스는 베트남 현지 생산을 통한 빠른 제품 공급과 우수한 품질, 주요 글로벌 가구 브랜드 대비 20~30%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을 무기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퍼시스는 베트남은 오피스 공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퍼시스만의 고품질 제품과 공간 솔루션 제안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호찌민 쇼룸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고객·딜러·인테리어사가 함께 교류하고 협업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전체로 확장을 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퍼시스는 이번 호찌민 쇼룸을 거점으로 베트남 전역에 걸쳐 딜러 네트워크 및 유통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유 오피스 공간 제공, 기업 대상 오피스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화된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영업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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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전략과 산업 활용 방안 논의한 ‘제주물 세계포럼’
-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과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된 ‘제15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이틀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등이 후원한 올해 제주물 세계포럼은 1일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폐막했다. 지난 9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수자원 전문가들이 모여 해외 및 제주도의 물 문화와 역사적 가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고, 한국·중국·동남아시아 지역의 정책과 시장 분석, 좋은 물 탐색 방법 등을 통해 지하수 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산업적 활용 방안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럼 첫째 날에는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조명 및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을 주제로 물의 가치와 보전 관리,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공동체적 변화를 논의하는 세션이 열렸다.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강금실 지구와 사람 공동대표는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는 단순히 지구의 기온 상승이 아니라 ‘에너지·물·식량의 삼중 위기’와 ‘인류 전체의 이동’, ‘경제 질서의 붕괴’를 동반한다”며 “이는 기상이변을 넘어서 ‘문명의 구조’에 대한 질문이자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시스템 전환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물의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를 주제로 제주물 산업 발전 방향과 대한민국 먹는샘물의 선진화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이 열렸다. 두 번째로 기조강연을 한 고영보 미국 Bergin College of Canine Studies 브랜드 마케팅 총괄은 “제주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서 집중할 가치에는 ‘1. 깊은 지역의 충성도’, ‘2. 다양한 환경 규제’, ‘3.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 ‘4. 빠른 소비자의 기호 변화’가 있다”면서 “성공의 핵심 원칙으로 감성적 연결, 스토리 중심 캠페인, 브랜드의 진정성, 바이럴 콘텐츠 활용”을 강조했다. 마지막 기조강연자로 나선 손정호 한국물기술인증원 박사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샘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의 증가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대한민국의 먹는샘물 선진화를 위해서는 ‘먹는샘물의 단계별 안전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지하수 개발·관리’, ‘먹는샘물 투명성·책임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대 행사로 ‘삼다수 특별 고객 초청 행사’, ‘제주물의 전시’, ‘친환경 굿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워터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워터&티 페어링’ 등이 운영됐으며, 특히 처음 선보인 ‘제주물 도슨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100% 마감되는 등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저속노화 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울시 건강총괄관 정희원 박사의 ‘한 컵의 물, 건강의 시작’ 토크 콘서트를 끝으로 이틀간의 포럼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의 물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도민의 삶과 역사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생명의 원천이며, 이를 지켜내고 산업적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제주물의 가치를 다시금 깊이 공감하고, 나아가 물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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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샤크 국내 기업 AX 가속화 위해 AWS와 협력
-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스마일샤크(대표 장진환)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국내 기업의 AI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일샤크는 본 협약을 통해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하고, AWS와 협력해 산업 특화 AI 솔루션 구축, 고객 맞춤 트레이닝, 운영 지원 등 기업의 AI 도입 전 여정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일샤크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아마존 Q 디벨로퍼(Amazon Q Developer) 등 AWS의 첨단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주요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을 가속한다. 더불어 스마일샤크는 △지능형 IT 운영 자동화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석 △클라우드 기반 DevOps 자동화 △AI 활용 원클릭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등을 포함한 5대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을 선보인다. 각 솔루션은 보안성·확장성을 갖춘 AWS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기반으로 고객의 주요 과제(보안 이벤트 검증, 예측 분석, 업무 자동화·최적화, 실시간 IT 성능 모니터링 등)를 해결한다. 여기에 스마일샤크의 실전 구축 경험을 더해 공동 영업·클라우드 및 AI 최신 기술 트레이닝·전담 솔루션아키텍트 지원까지 아우르는 협업을 확대한다. 스마일샤크는 금융, 리테일, 법률,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WS 기반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일예로 한 국내 대형 로펌은 스마일샤크 지원으로 AI 기반 AWS 네이티브 솔루션을 도입해 데이터 업무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 또한 정부 정책 자료, 금융 리포트, 통계 데이터 등을 자동으로 수집·정제·분석하는 AI 기반 부동산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구축해 공공·민간 데이터 통합 분석과 정책 변화·시장 트렌드 예측 등 진일보한 결정 지원과 산업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허정열 AWS코리아 파트너 사업 총괄은 “생성형 AI는 한국 조직의 혁신, 운영, 그리고 가치 창출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AWS의 보안과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 업계 최고 수준의 AI 서비스와 스마일샤크의 산업별 맞춤형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 있게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는 “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AWS의 첨단 생성형 AI 서비스와 전문 파트너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고객이 미래 경쟁력을 갖춘 AI 혁신을 더욱 신속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스마일샤크가 보유한 클라우드 구축 경험과 산업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업 5년 만에 AWS 파트너사 최상위 등급인 Premier Tier가 된 스마일샤크는 지난 5월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Generative AI Competency)를 획득해 핵심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구현 실적을 공식 인정받았다. 해당 인증은 엄격한 기술 심사와 고객 사례 평가를 거쳐 부여되는 것으로, AWS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 설계·구현·배포까지 성공 실적을 입증한 파트너만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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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샤크 국내 기업 AX 가속화 위해 AWS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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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ntu Chain과 CertiK, DeSci 플랫폼 OpenMath 공동 개발
- Shentu Chain이 세계 최초의 수학 중심 탈중앙화 과학(DeSci) 플랫폼 ‘OpenMath’를 공식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Shentu Chain과 CertiK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글로벌 최대 Web3 보안 기업이자 정형 검증(Formal Verification) 분야 기업인 CertiK이 핵심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OpenMath는 연구자와 증명자가 함께 수학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모든 해답은 Rocq 기반의 정형 검증 기술을 통해 결과의 논리적 타당성을 수학적 정밀도로 검증함으로써 추론의 엄밀성과 정확성을 보장한다. 아울러 플랫폼은 증명자에게 토큰화된 보상을 제공해 연구 과정에서 투명성과 인센티브 정렬을 동시에 실현한다. OpenMath는 Cosmos 기반으로 구축된 레이어 1 블록체인인 Shentu Chain 위에 배포돼 있다. Shentu Chain은 과거 CertiK 체인으로 알려졌으며, 예일대학교의 Zhong Shao 교수와 컬럼비아대학교의 Ronghui Gu 교수가 공동으로 인큐베이팅한 프로젝트다. 2021년 8월, Shentu Chain은 CertiK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분리돼 독립적인 주체로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이번 OpenMath 출시는 양측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블록체인과 정형 검증을 수학적 영역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주목할 점은 OpenMath의 출시가 DeSci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DeSci는 과학 지식의 생산, 자금 조달, 그리고 배포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존의 중앙화된 기관 중심의 폐쇄적 연구 구조에서 벗어나 Web3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협업, 투명한 자금 조달, 그리고 기여자 직접 보상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OpenMath는 오픈 액세스 출판, P2P 자금 조달 모델, 연구 결과의 공개 검증 등 DeSci의 핵심 원칙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고 한다. OpenMath는 모든 연구 과정을 블록체인 상에 투명하고 변경 불가능한 형태로 기록함으로써 제도적 장벽을 제거하고 연구 결과의 추적 가능성을 보장한다. 또한 ‘2단계 제출 메커니즘(Two-phase Submission Mechanism)’을 도입해 증명자의 지식 재산권(IP)을 보호하는 동시에 전 세계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OpenMath는 자사의 생태계가 ‘커뮤니티 주도, 검증 가능, 참조 가능, 추적 가능’ 이라는 네 가지 핵심 원칙을 기반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는 글로벌 수학 연구 협업을 활성화하고, 학문적 발견의 속도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OpenMath는 첨단 수학 난제 해결과 응용 분야 확장에 집중하며,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발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교수 두 명이 2018년에 설립한 CertiK은 학계 최첨단의 혁신 기술을 산업에 적용함으로써 기업이 중요한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을 충분히 안전하고 올바른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ertiK에 따르면 현재 410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해 7만 개 이상의 블록체인 코드 취약점을 탐지했으며, 37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호했다고 한다. 고객으로는 Aptos, Ripple, Sandbox, Polygon, BNB Chain 및 TON과 같은 주요 프로젝트 등이 있다. CertiK은 Insight Partners, Sequoia, Tiger Global, Coatue Management, Lightspeed, Advent International, SoftBank, Hillhouse Capital, Goldman Sachs, Coinbase Ventures, Binance, Shunwei Capital, IDG Capital, Wing, Legend Star, Danhua Capital 등 VC들에게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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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ntu Chain과 CertiK, DeSci 플랫폼 OpenMath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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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더AI, Sber500에서 Top 25 기업으로 선정
- 리빌더AI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Sber500에서 Top 25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ber500은 유럽 금융그룹 중 하나인 Sber가 주관하는 국제 창업 경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28개 국에서 스타트업들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50개 기업이 온라인 부트캠프를 거쳤다. 이후 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단 25개 기업만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Sber500은 지금까지 누적 4200만달러 이상의 투자 유치와 9500건 이상의 파일럿·계약을 이끌어내며 전 세계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특히 데모데이에서는 투자자와 대기업들이 스타트업과 즉석에서 협업을 제안하며 수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기회가 창출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리빌더AI는 독자 개발한 AI 엔진을 통해 2차원 이미지를 사실적이고 정밀한 3차원 데이터(STL, CAD, GLB 등의 3D 모델)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스캔과 3D 콘텐츠화를 지원하는 VRIN 3D, 설계 단계에서부터 제조 가능성을 반영하는 디자인 AI VRING:ON을 함께 제공하며, 디자인부터 제조 시뮬레이션과 콘텐츠 제작까지 이어지는 엔드 투 엔드 3D 워크플로를 구현한다. 실제 해외 브랜드와 제조 공장에서 AI 기술이 적용돼 효율을 증명했다는 점이 글로벌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빌더AI는 ‘디지털 디자인과 실제 제조의 간극을 좁히는 실용적 AI’로 주목받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재, 패션, 가전 산업에서 디자인 반복과 검증 과정을 민첩하게 지원해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상업화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피지컬 AI와 디자인-제조 자동화 시대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으로 리빌더AI를 꼽는다. 리빌더AI는 이미 다른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창업 대회 EWC 2025에서도 전 세계 169개국 기업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Top 250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의 확장 가능성을 재차 입증했다. 리빌더AI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대기업 및 제조 파트너와의 협업 파일럿을 확대하고, 제품 로드맵을 제조 자동화와 커머스 연동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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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더AI, Sber500에서 Top 25 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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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영향력 확대 나선 파수, CyberDSA 참가
- 파수(이하 파수, 대표 조규곤)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중인 사이버 보안 전시회 ‘CyberDSA 2025’에 참가했다. 파수는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중심 보안 전략을 전파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CyberDSA는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정부 기관 및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최신 보안 동향과 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부터 말레이시아의 개인정보 보호법인 PDPA(Personal Data Protection Act) 개정안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전략을 주요하게 다룬다. CyberDSA에서 파수는 데이터 유출과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해 중요 파일을 암호화해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이하 FED)’과 데이터 백업 솔루션 ‘FC-BR(Fasoo Content Backup and Recovery)’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PDPA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 ‘Fasoo DSPM’을 선 뵀다. 파수의 플래그십 솔루션인 차세대 FED는 문서가 로컬과 클라우드 환경 그 어디에 있든 철저한 보호와 일원화된 정책 관리가 가능한 Hyper DRM이다. 파일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암호화를 유지하며,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하고 모든 과정을 추적, 관리할 수 있다. 랜섬웨어의 공격이나 재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FC-BR이 필수다. FC-BR은 파수의 문서 보호 솔루션과 연동해 데이터 유실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파일 중심의 백업 솔루션이다. 필요 문서만 실시간으로 자동 백업하고, 원클릭으로 간단하게 복구가 가능하다. FED 등의 보안 등급 등을 기준으로 자동 백업 대상을 설정할 수 있어 효율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 나아가 AI를 기반으로 백업된 문서, 이미지, PDF 등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식별해 보호할 수 있다. Fasoo DSPM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에 흩어진 민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필수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에 산재된 데이터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되지 않는 다크/섀도우 데이터를 포함해 개인정보 등 민감 데이터를 자동 검출 및 분류한다.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규정 준수 상태 등도 저장소 및 데이터 단위로 한눈에 보여줘 민감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손종곤 파수 상무는 “국제 정세의 변화에 따라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이 떠오르면서 디지털 혁신과 보안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파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말레이시아의 사례와 같이 국가별로 가장 필요로 하는 보안 역량으로 맞춤 공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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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영향력 확대 나선 파수, CyberDSA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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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소프트 동영상 솔루션 및 회의 시스템 관련 제품 제안
- 위안소프트가 연말 남은 예산을 효과적으로 소진하기 위해 신규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자사의 동영상 솔루션을 제안했다. 위안미디어는 대용량 파일 업로더, 동영상 트랜스코더, 동영상 스트리머, 동영상 플레이어 등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춘 준비된 솔루션으로 구축 기간이 짧아 신속하게 서비스할 수 있다. GS 1등급 인증을 받았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공공기관 고객이라면 클릭 한 번으로도 간편하게 자체 동영상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위안비디오에디터는 HTML5 기반 온라인 동영상 편집기로,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사의 동영상 사이트에 내장해 자체 온라인 편집기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의무화된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를 위한 전용 템플릿 지원과 공사관리시스템 연동 등 특화된 기능을 새롭게 지원해 다수의 건설사가 도입하고 있다. 위안라이브레코더는 AI 기반 회의봇인 ‘윈봇(WynnBot)’과 내·외부 LLM을 결합해 회의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녹화·기록·요약·보존하는 회의기록시스템이다. 단순히 영상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회의봇이 직접 참가해 회의를 듣고, 발언을 인식하고, 주요 내용을 요약해 회의록과 요약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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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소프트 동영상 솔루션 및 회의 시스템 관련 제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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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AX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전면 확대
- SK AX(사장 윤풍영)는 25일 글로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X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이하 MSP)’를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생산성과 품질, 비용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AI 중심 운영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실제 제조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최근 글로벌 제조기업은 신규 산업군 고객 유입과 지역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빠르고 유연하게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동시에 노동력 고령화, 복잡한 설비와 시스템, 높은 IT 인프라 비용 같은 과제도 여전히 해결해야 한다. SK AX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물론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엠씨엠피(MCMP)’를 중심으로 AI 기반 운영 체계를 제공한다. 자원과 비용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화하는 ‘AI 핀옵스(FinOps)’, 문제를 감지해 자동 복구하는 ‘AI 옵스(AIOps)’,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가 핵심이다. 이 체계를 통해 고객사는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라우드 전환을 기반으로 생산능력을 유연하게 확장하는 한편, AI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 전환과 AI 운영 체계 도입은 제조 현장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과 글로벌 물류·운송 기업은 SK AX의 AX 기반 클라우드 MSP를 도입해 인프라 구축 기간을 크게 줄였고 운영 비용도 약 30% 절감했다. 관리 효율성 역시 개선됐다. AI 핀옵스는 사용률이 낮은 자원을 자동 축소·정지하고 필요한 시점에만 확장하도록 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지능형 모니터링과 자율 복구,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 운영을 더해 IT 인프라 관리 비용까지 줄일 수 있었다. 생산 능력 확장이 중요한 업종에서도 클라우드 전환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첨단 소재 제조기업은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전사적 자원관리(ERP)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 중이다. 제조 현장에서 쏟아지는 대규모 데이터를 AI로 분석·활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변동이 심한 글로벌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SK AX의 ‘AX 기반 클라우드 MSP’는 제조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품질, 비용 개선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는 사업 초기부터 AX 기반 클라우드 MSP를 도입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SK AX는 이미 여러 글로벌 제조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장에서 확인된 비용 절감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성과가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확산되고 있다. SK AX 신장수 Cloud 부문장은 “제조업은 복잡하고 정밀한 운영이 요구되는 만큼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디지털 운영 체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SK AX는 글로벌 제조기업이 생산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AX 기반 클라우드 MSP 혁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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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AX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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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에이아이와 더크리스피, AI 관련 사업 협업
- 언에이아이(대표 김영)와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 기업 더크리스피(대표 이필주)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콘텐츠 시장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를 활용한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및 생산성 증진 기술 개발 △AI 관련 글로벌 사업·프로젝트 협업 및 공동 마케팅·프로모션·행사 진행 △언에이아이의 AI 기술과 더크리스피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크리스피는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숏폼 드라마 플랫폼 ‘크리스피(Crispy)’를 론칭해 사용자 기반을 확대해 왔다. 특히 크리스피의 오리지널 드라마 콘텐츠 ‘Heat Me Again, Chef’는 언에이아이와의 AI 더빙 기술 협력 제휴로 인물 특성에 맞는 보이스 디자인, 배경음악, 효과음을 구현해 AI 포스트 프로덕션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콘텐츠 완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 범위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숏폼 드라마는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차세대 콘텐츠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언에이아이와 더크리스피는 AI 기술과 서비스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한 단계 진화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더크리스피 이필주 대표는 “숏폼 드라마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콘텐츠 포맷이며, 역시 급성장 중인 AI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언에이아이와의 협력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 콘텐츠를 수출하는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K-문화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언에이아이 김영 대표는 “이번 MOU는 양사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특히 영어로 제작된 드라마를 다시 영어로 AI 더빙해 단순한 음성 대체가 아닌 캐릭터의 성격과 감정에 맞춘 자연스러운 발성과 발음을 구현한 것은 큰 도전이었다. 실제 서비스 적용을 통해 완성도를 입증했고, 그 성과를 인정받은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크리스피와 함께 전 세계 시청자에게 더욱 진화된 숏폼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크리스피는 크리스피에 이어 인플루언서의 캐릭터 기반 AI 챗 서비스인 ‘크러쉬팝(Crushpop)’을 론칭한다. 크러쉬팝은 실존 인물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하는 스토리텔링이라는 점에서 크리스피와 동일한 DNA를 공유하며, AI 기반 기술뿐만 아니라 스테이지, 리워드 등 게임의 요소까지 가미해 유사 서비스와 차별화된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언에이아이는 2024년 설립된 AI 미디어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AI 더빙·번역 및 음원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며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K-FAST 사업에 선정돼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현지화해 남미 시장에서도 서비스하는 등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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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에이아이와 더크리스피, AI 관련 사업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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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전략과 산업 활용 방안 논의한 ‘제주물 세계포럼’
-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과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된 ‘제15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이틀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등이 후원한 올해 제주물 세계포럼은 1일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폐막했다. 지난 9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수자원 전문가들이 모여 해외 및 제주도의 물 문화와 역사적 가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고, 한국·중국·동남아시아 지역의 정책과 시장 분석, 좋은 물 탐색 방법 등을 통해 지하수 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산업적 활용 방안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럼 첫째 날에는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조명 및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을 주제로 물의 가치와 보전 관리,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공동체적 변화를 논의하는 세션이 열렸다.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강금실 지구와 사람 공동대표는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는 단순히 지구의 기온 상승이 아니라 ‘에너지·물·식량의 삼중 위기’와 ‘인류 전체의 이동’, ‘경제 질서의 붕괴’를 동반한다”며 “이는 기상이변을 넘어서 ‘문명의 구조’에 대한 질문이자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시스템 전환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물의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를 주제로 제주물 산업 발전 방향과 대한민국 먹는샘물의 선진화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이 열렸다. 두 번째로 기조강연을 한 고영보 미국 Bergin College of Canine Studies 브랜드 마케팅 총괄은 “제주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서 집중할 가치에는 ‘1. 깊은 지역의 충성도’, ‘2. 다양한 환경 규제’, ‘3.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 ‘4. 빠른 소비자의 기호 변화’가 있다”면서 “성공의 핵심 원칙으로 감성적 연결, 스토리 중심 캠페인, 브랜드의 진정성, 바이럴 콘텐츠 활용”을 강조했다. 마지막 기조강연자로 나선 손정호 한국물기술인증원 박사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샘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의 증가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대한민국의 먹는샘물 선진화를 위해서는 ‘먹는샘물의 단계별 안전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지하수 개발·관리’, ‘먹는샘물 투명성·책임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대 행사로 ‘삼다수 특별 고객 초청 행사’, ‘제주물의 전시’, ‘친환경 굿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워터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워터&티 페어링’ 등이 운영됐으며, 특히 처음 선보인 ‘제주물 도슨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100% 마감되는 등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저속노화 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울시 건강총괄관 정희원 박사의 ‘한 컵의 물, 건강의 시작’ 토크 콘서트를 끝으로 이틀간의 포럼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의 물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도민의 삶과 역사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생명의 원천이며, 이를 지켜내고 산업적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제주물의 가치를 다시금 깊이 공감하고, 나아가 물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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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클래식 세레나데’ 국립합창단 초청 공연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오는 11일 국립합창단 초청공연 ‘클래식 세레나데(CLASSIC SERENAD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금천구 대표 행사인 ‘2025 금천하모니축제’ 주간에 열리는 ‘하모니위크(WEE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합창음악의 대표주자인 국립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사전행사로 펼쳐진다. 국립합창단의 금천구 공연은 이번이 최초여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명인 ‘클래식 세레나데’는 한 편의 아름다운 세레나데처럼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는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 가곡의 서정미, 브로드웨이 영화 음악의 감동, 오페라 아리아의 웅장함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 클래식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합창곡은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영화 주제곡 ‘싱잉 인 더 레인(Singin’ in the rain)’, ‘오버 더 레인보(Over the rainbow)’ △오페라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등이다. 협연에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해 금천문화재단 서영철 대표이사는 “예술의 계절인 가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의 ‘클래식 세레나데’를 통해 합창의 진수를 맛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가올 ‘2025 금천하모니축제’에서는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3000인의 목소리와 함께하는 시민대합창을 비롯한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국제청소년합창단, 청춘삘딩 청춘싱어즈 등 다양한 합창 무대와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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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클래식 세레나데’ 국립합창단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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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사랑 담은 나눔 활동 전개
- 서울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관장 곽혜경)는 지난 9월 26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과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함께 서서울어르신복지관 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쿠키와 손편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작은 손길이 건네는 달콤한 온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정성껏 만든 쿠키와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졸업 후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자원봉사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들이 동참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다시 기여하는 선순환의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청소년들은 사전에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쿠키를 직접 만들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생각하며 손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껏 준비한 선물은 데이케어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께 전달돼 따뜻한 웃음과 감사의 마음이 오가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앞으로도 졸업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으로, 청소년의 균형 있는 발달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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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전재형 사무총장, 경북과학기술대상 과학기술진흥 부문 대상 수상
- 아태이론물리센터(소장 사사키 미사오, 이하 APCTP)는 ‘2025 경북과학기술대상’ 과학기술진흥 부문 대상 수상자로 전재형 사무총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과학기술대상은 과학기술의 육성과 그 문화 확산에 현저한 기여를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창의적인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과학기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2001년 제정됐다. 수상자는 부문별 성과, 우수성, 그리고 지역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전재형 사무총장은 물리 연구 활동을 중심으로 기초과학 진흥 및 과학기술의 국제화에 기여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1년 APCTP 사무총장으로 부임해 △정부 공공사업 우수 운영을 통한 지역 과학행정 위상 제고 △APEC 기반 국제협력 확대 및 과학외교 실현 △과학문화 대중화 및 지역 인재 양성 기반 확립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과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5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경북과학축전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과학축전은 경상북도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과학문화 축제로 다양한 전시·체험·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APCTP는 경북과학축전과 연계해 경북도민들을 대상으로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을 양일간 진행 예정이다. APCTP 사사키 미사오 소장은 “센터는 국내외 연구 활동과 국제학술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거두는 것 같다. 앞으로도 센터는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경북도민을 위한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PCTP는 199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회의를 계기로 설립된 우리나라가 유치한 국내 유일의 국제이론물리센터다. 현재 아태 지역 19개 회원국 및 36개 협력·협정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금까지 300여 명의 국내외 과학 인재를 유치하고 양성해 왔다.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연구 협력 확대를 이어가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를 활발히 촉진하고 있다. 또한 대중강연, 지역 과학축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등 시민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과학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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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전재형 사무총장, 경북과학기술대상 과학기술진흥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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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한국이 일본 크게 앞서
-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와 Gemini(제미나이) 등 주요 AI 도구 활용률에서 격차도 뚜렷했다. 이는 PDF Guru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다. AI 도구 사용 경험 앞선 한국, 활용 단계 진입 조사 결과 AI 도구를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비율은 한국 34.8%, 일본 48.6%로, 일본이 14% 이상 높았다. 몇 번 사용해 봤다는 응답은 한국 24.2%, 일본 18%로, 한국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첫 체험’을 넘어 실질적 활용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챗지피티 사용률은 한국 36.9%, 일본 30.1%였으며, 제미나이(20.2% vs 14.7%)와 기타 AI 도구(7.9% vs 2.4%) 모두 한국이 앞섰다. 반면 일본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6.1%로, 한국(30.8%)보다 약 15% 이상 높아 인지도 격차가 확인됐다. 한국, 업무 외 영역에서 확산세 크게 앞서 AI 활용 목적에서도 두 나라의 차이는 뚜렷했다. 업무 활용은 비슷했지만 한국은 개인적 활용(27.9% vs 17.3%), 단순 체험(24.5% vs 9.2%), 학습 목적(11.8% vs 7.7%) 등 업무 외 영역에서의 확산세가 크게 앞섰다. 이는 한국이 이미 업무 중심의 ‘생산성 도구’ 단계를 넘어 AI를 일상 속 실험과 자기 계발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가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 한국이 더 낙관적 AI가 향후 직업이나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한국은 더 낙관적이었다. ‘AI가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한국 35.4%, 일본 27.5%로 나타났으며, 향후 5년 내 변화를 ‘중간 이상’으로 예상한 응답 역시 한국이 38.5%로 일본(22.4%)을 크게 앞섰다. 또한 ‘꼭 배우고 싶다’(17.3% vs 12.5%), ‘이미 알고 있다’(10% vs 5.1%) 응답에서도 한국이 앞서 AI 학습 의지와 친숙도 모두에서 우위를 보였다. AI 활용, 체험 넘어 습관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 중 PDF Guru는 한국은 이미 AI 활용에서 체험을 넘어 습관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며, 기업과 기관은 단순한 인식 제고를 넘어 PDF 요약 AI와 같은 실무형, 학습형 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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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TA 5개국 공동협력사업 모델 논의 및 공동선언문 채택
- 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 등 5개국이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9월 구성한 범지역 협의체인 ‘믹타(MIKTA)’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주관으로 ‘제5차 개발협력기관 협의회 고위급 회의’를 가졌다. 지난 2월부터 1년간 제12대 믹타 의장국을 맡는 한국이 이번 회의를 주도했으며, 회원국들은 다자간 협력 방안과 공동협력사업 모델을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믹타 개발협력기관 협의회는 2021년 1월 코이카 주도로 발족해 회원국 개발협력기관 간 논의의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의장국인 한국 외에 믹타 회원국인 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의 개발협력 전담 기관 고위급 관계자 약 25명(△한국 : 홍석화 코이카 지역사업Ⅱ 본부 이사 △멕시코 : 파울리나 알레한드라 델 모랄 벨라(Paulina Alejandra Del Moral Vela) 멕시코 국제개발협력청(AMEXCID) 청장 △인도네시아 : 리나 셋야와티(Rina Setyawati) 인도네시아 외교부(MOFA) 국제협력과장 △튀르키예 : 라흐만 누르던(Rahman Nurdan) 튀르키예 개발협력청(TIKA) 부청장 △호주 : 마틴 워커(Martin Walker) 주한호주대사관 공관 차석)이 회의에 참석했다. 올해 회의는 ‘복합위기 시대 믹타의 역할 강화 : 공동협력사업 모델 발굴’을 주제로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중견 공여국으로서 믹타 개발기관 간 협력 촉진 방안’을 주제로 각국 대표들이 협력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홍석화 코이카 지역사업Ⅱ본부 이사는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EDC)이 강조하는 책무성과 상호책무성 원칙에 맞춰 이제는 선언을 넘어 실행과 점검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워킹그룹 출범을 통해 합의된 과제를 실행하고 모니터링할 체계를 갖춰나가자”고 제안했다. 홍 이사가 언급한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for Effective Development Co-operation, GPEDC)’은 개발 효과성 4대 원칙 △국가 주인의식 △결과 중심 △포용적 파트너십 △투명성 및 상호책무성의 이행 모니터링 및 관련 지식 공유를 위한 포괄적 협의체로, 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HLF-4)에서 채택된 결과 문서에 따라 2012년 출범했다. 세션2에서는 ‘믹타 공동협력사업 발굴 방향’을 주제로 구체적인 협력 모델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회원국들은 일차적으로 과거 공동협력사업의 성과와 교훈을 점검했다. 특히 코이카가 진행 중인 ‘케냐 카지아도 주 모성 및 신생아 보건 개선 사업’에 튀르키예 개발협력청(TIKA)이 태양광 설비를 추가로 지원한 사례가 우수 성과로 소개됐다. 코이카와 튀르키예 개발협력청은 공동으로 케냐 현지 보건소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하며, 이는 믹타 회원국 간의 협력이 제3국으로 확장된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참가자들은 각 회원국의 강점을 결합한 삼각협력이 앞으로 믹타가 국제사회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실질적 해법임에 공감했다. 두 개 이상의 공여 주체가 촉진국(Facilitator)과 주축국(Pivotal Partner)으로서 협력해 한 개 또는 여러 개 수혜국(Beneficiary)을 지원하는 원조 형태인 삼각협력은 양자 협력에 비해 공여기관뿐만 아니라 주축국, 수원국도 현금 및 현물 형태 기여가 가능하고 협력 구조 전반에 다양한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협력 이행 수단이다. 국제사회가 ODA 재원 부족이라는 난제를 겪고 있는 지금, 삼각협력은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창의적 해법으로 평가된다. 회의 마지막에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빈곤·보건·기후변화·성평등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워킹그룹 신설, 믹타 공동협력사업 모델 구축 등을 담았다. 선언문에 들어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란 빈곤 퇴치, 기아 종식, 불평등 감소, 양질의 교육 보장 등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달성하기로 한 17개 글로벌 공동 목표로, 2015년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내용이다. 코이카 홍석화 이사는 폐회사를 통해 “올해는 유엔(UN) 창설 80주년이자 SDGs 달성을 불과 5년 앞둔 중요한 시점으로, 국제사회는 재정 제약과 원조 축소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 합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사회 위기 심화, 국제 원조 축소 환경 속에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우리의 의지를 행동으로 옮기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분쟁과 기후변화 등 복합위기 시대 속에서 믹타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확인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차기 믹타 회의는 호주가 의장국을 맡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 발전 지원을 위해 1991년 설립됐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 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 봉사단 및 개발협력 인재 양성 사업) △글로벌 연수 △국제기구 협력 △민관 협력 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 복구 지원, 긴급 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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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TA 5개국 공동협력사업 모델 논의 및 공동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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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클래식 세레나데’ 국립합창단 초청 공연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오는 11일 국립합창단 초청공연 ‘클래식 세레나데(CLASSIC SERENAD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금천구 대표 행사인 ‘2025 금천하모니축제’ 주간에 열리는 ‘하모니위크(WEEK)’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합창음악의 대표주자인 국립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사전행사로 펼쳐진다. 국립합창단의 금천구 공연은 이번이 최초여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명인 ‘클래식 세레나데’는 한 편의 아름다운 세레나데처럼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는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 가곡의 서정미, 브로드웨이 영화 음악의 감동, 오페라 아리아의 웅장함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 클래식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합창곡은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영화 주제곡 ‘싱잉 인 더 레인(Singin’ in the rain)’, ‘오버 더 레인보(Over the rainbow)’ △오페라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등이다. 협연에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해 금천문화재단 서영철 대표이사는 “예술의 계절인 가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의 ‘클래식 세레나데’를 통해 합창의 진수를 맛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가올 ‘2025 금천하모니축제’에서는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3000인의 목소리와 함께하는 시민대합창을 비롯한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국제청소년합창단, 청춘삘딩 청춘싱어즈 등 다양한 합창 무대와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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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클래식 세레나데’ 국립합창단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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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멘토링 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회장 정선주)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SMCB 2025 국제학술대회’ 기간(9월 29일~10월 2일, 제주 ICC) 중 차세대 생명과학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KSMCB 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연구소, 기업, 학계, 정부 전반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 문애리)과 공동으로 기획된 라운트테이블에는 생명과학 분야 여성 대학원생 73명이 참여해 선배 여성 과학자들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멘토단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6명(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바이오제약기업 소속 3명(에이인비, GC녹십자, 베링거인겔하임), 대학 소속 11명(가톨릭, 서울대, 연세대 등)을 포함해 총 22명의 여성과학자가 멘토로 참여해 멘티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멘토로 참여한 연세대학교 홍승희 교수는 “이공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현 상황에서 이번 멘토링은 여성 대학원생들이 졸업 후 다양한 경력 개발 경로를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멘티로 참여한 서울대학교 이정하 대학원생은 “평소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멘토의 조언으로 용기를 얻고 앞으로 생명과학 분야에서 도전할 방향을 찾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녀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Into the BIO LAB 프로그램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성환 과장, 상트네어바이오 이덕재 이사, 한국과학기술원 이지민 교수 등 총 6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생명과학 전공 학부생 67명이 참석해 졸업 후 정부, 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로 탐색에 대한 구체적 조언을 얻었다. KSMCB 정선주 회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 학술대회에서 처음 기획한 행사로, 차세대 연구자들이 미래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세대 간 지식과 경험을 잇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회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 창립된 곳으로 올해로 36주년을 맞는다. 이학·의약학·식물/농림수산/식품학 분야를 아우르는 생명과학계 학회로, 현재 6100여 명의 박사학위 소지자인 정회원과 학생회원, 산업체 회원들을 포함해 등록회원 기준 대략 2만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국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해 세계의 유수 과학자들을 초청하고 국내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증진시킴으로써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동계학술대회 개최, 5개 지역 분회/21개 학술분과/4개 준분과의 학술 활동 지원, 생명과학 분야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경암바이오유스캠프’ 개최를 통해 국내외 생명과학계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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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멘토링 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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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 엔비디아와 협업 통해 디지털 포트폴리오 강화
- 독일 자동화 센서 기업 씨크(SICK)가 엔비디아(NVIDIA)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SICK는 Universal Scene Description(OpenUSD) 포맷을 기반으로 한 2D 및 3D LiDAR 센서, 안전 스캐너, 카메라 센서의 신규 디지털 센서 모델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가상 엔지니어링, 디지털 트윈, AX(Autonomous Experience) 환경에서 센서 기반 애플리케이션 시뮬레이션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자율 인지 솔루션의 디지털 포트폴리오의 이러한 확장은 NVIDIA Omniverse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한 로봇 시뮬레이션용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최신 NVIDIA Isaac Sim 5.0에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SICK의 고객들에게 가상 사용 환경에서 디지털 모델로 센서를 테스트하기 위한 더욱 많은 유연성과 가능성을 제공한다. 기능들은 물리적 하드웨어가 사용 가능하기 전에 확인되고 최적화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기계들의 개발과 테스트를 상당히 가속화할 수 있다. 산업 자동화와 디지털화의 끊임없이 진화하는 시나리오에서 Isaac Sim과 같은 시뮬레이션 환경은 실제 테스트가 제한적으로만 가능하거나 큰 비용이 요구되는 경우를 포함해 새로운 기계, 로봇 및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매우 효율적인 도구 역할을 한다. 이러한 환경은 다양한 구성, 사용 및 환경 시나리오를 물리적 프로토타입의 잠재적 제약 없이 실험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뿐 아니라 최종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인다. 현실적인 조건에서 인지 및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SICK의 가상 센서 모델은 SICK 전문가들에 의해 실제 자율 인지 장치의 광학 파라미터에 기초해 검증되고 모델링됐다. 이는 이러한 디지털 트윈들이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유효한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게 하며, 예를 들어 Isaac Sim에서 다양한 센서 구성 테스트, 알고리즘 및 센서 기능 개발·평가, AI 지원 비전 솔루션을 위한 학습 데이터 생성 등에 활용될 수 있다. LiDAR 센서(MRS1104C, multiScan165, picoScan150, TiM781), 안전 레이저 스캐너(nanoScan3, microScan3), 비전 센서(Inspector83x, safeVisionary2)의 새로운 가상 센서 모델은 NVIDIA Isaac Sim에서 추가 수정 없이 기존 프로젝트에 바로 통합될 수 있다. 센서 모델은 시각적 USD 모델의 메타데이터로 통합된다. 이 모델들은 Isaac Sim 플랫폼과 SICK 채널을 통해 모두 제공된다. 또한 센서 모델은 세부 수준과 센서 변형과 관련해 고객 요구 사항에 맞게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ICK의 폭넓은 가상 센서 모델 확장은 디지털 혁신을 향한 중요한 단계다. 오픈소스 기술인 OpenUSD 포맷으로 제공되는 센서 모델은 다양한 산업 메타버스 도구, 디지털 트윈 및 AX 솔루션에서 유연하게 사용 가능하다. NVIDIA Omniverse RTX 센서를 활용해 SICK는 새로운 센서 모델 개발이나 기존 모델 개선 등 고객 요구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며,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과 가상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혁신을 지원한다. 이번 SICK의 OpenUSD 기반 검증 센서 모델과 관련한 국내 문의 및 지원은 SICK코리아를 통해 가능하며, 국내 산업 현장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디지털 혁신과 AX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씨크(SICK)는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곳으로 1946년 Dr.-Ing. e. h. Erwin Sick에 의해 설립됐다. 본사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60개의 해외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만20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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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 엔비디아와 협업 통해 디지털 포트폴리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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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태국 쭐라롱껀 대학교에서 ‘이주용 장학금’ 수여식 가져
- 월드쉐어는 지난 9월 22일 태국 방콕 쭐라롱껀 대학교에서 한글날을 기념해 ‘이주용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주용 장학금’은 故 이주용 후원자의 뜻을 이어 그의 딸 이혜영 후원자의 지원으로 조성된 장학 제도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글날을 기념해 쭐라롱껀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고 있으며, 올해도 6명의 학생이 1년 치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았다. 장학생은 경제적 여건과 성적, 출석률, 학과 활동, 한국 관련 외부 활동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학비 부담이 줄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이 기회를 잊지 않고 꼭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당까몬 니펌펫 쭐라롱껀 대학교 인문대학 부학장 겸 학생처장, 이싸잉야 파티 한국어학과 학과장, 타넷 사칫보리숫 교수, 수파펀 분룽 한국학센터 소장, 차나마스 펭쏨분 한국어교육연구센터 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파펀 분룽 소장은 “10년 넘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故 이주용 님과 이혜영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밝혀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수석은 “한국어를 배우는 태국 학생들에게 매년 ‘이주용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후원자님의 소중한 나눔이 학생들의 학업에 큰 힘이 되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 나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 결연, 교육 지원, 식수 위생, 의료 보건, 긴급 구호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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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태국 쭐라롱껀 대학교에서 ‘이주용 장학금’ 수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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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사랑 담은 나눔 활동 전개
- 서울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관장 곽혜경)는 지난 9월 26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과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함께 서서울어르신복지관 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쿠키와 손편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작은 손길이 건네는 달콤한 온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정성껏 만든 쿠키와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졸업 후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자원봉사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들이 동참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다시 기여하는 선순환의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청소년들은 사전에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쿠키를 직접 만들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생각하며 손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껏 준비한 선물은 데이케어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께 전달돼 따뜻한 웃음과 감사의 마음이 오가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앞으로도 졸업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으로, 청소년의 균형 있는 발달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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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사랑 담은 나눔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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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김빛내리·이정신·배영석·묵인희 교수 수상자 선정
-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회장 정선주)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공헌을 이룬 연구자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KSMCB에서 주관하는 학술상은 최근 발표한 학문적 성과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올해에도 각 부분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준 네 명의 연구책임자급 수상자가 선정됐다. 2025년도 KSMCB 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KSMCB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들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9월 29일~10월 2일) 중 강연을 통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생명과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 여성생명과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 M&C 우수논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일천기념강좌 수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올해 KSMCB 생명과학상(KSMCB Life Science Award)은 서울대학교 김빛내리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RNA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RNA의 작동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부에서 유입된 RNA가 체내에서 어떤 반응을 유도하는지 밝혀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Science’에 보고한 바 있다. 김 교수의 이러한 연구는 학문적 영향력뿐만 아니라 응용 가능성 면에서도 높이 평가됐다.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RNA 기반 백신 등의 신약 개발에도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성생명과학자상(KSMCB Award for Women in Life Science)은 강원대학교 이정신 교수가 수상한다. 이 교수는 후성유전학적 요소가 유전자 발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이를 질병 모델에 적용해 치료 표적 연구를 탐색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상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우수여성과학자를 수상함으로써 여성과학자의 사기 진작과 연구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고(故) 박상대 전임회장의 희사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M&C 우수논문상(KSMCB Molecules and Cells Award)은 학회에서 출간하는 학술지인 ‘Molecules & Cells’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최대 피인용 논문을 게재한 회원에서 수여된다. 올해는 경북대학교 배영석 교수가 수상하며 학술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일천기념강좌(Ilchun Memorial Lecture)의 수상자로는 서울대학교 묵인희 교수가 선정됐다. 묵 교수는 알츠하이머 병인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상은 한국 분자생물학의 선구자인 고(故) 일천 이기영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우수한 국내외 한인과학자를 학술대회 연자로 초청해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 창립된 곳으로 올해로 36주년을 맞는다. 이학·의약학·식물/농림수산/식품학 분야를 아우르는 생명과학계 학회로, 현재 6100여 명의 박사학위 소지자인 정회원과 학생회원, 산업체 회원들을 포함해 등록회원 기준 대략 2만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국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해 세계의 유수 과학자들을 초청하고 국내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증진시킴으로써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동계학술대회 개최, 5개 지역 분회/21개 학술분과/4개 준분과의 학술 활동 지원, 생명과학 분야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경암바이오유스캠프’ 개최를 통해 국내외 생명과학계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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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김빛내리·이정신·배영석·묵인희 교수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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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지원 단체 사랑의달팽이, 우리금융과 연주회 개최
-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이행희)가 오는 11월 2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우리금융X사랑의달팽이 제20회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히스토리(History)’를 주제로 지난 20여 년을 대표하는 곡들을 선별해 교향곡, 탱고, K Pop 등을 가미한 클래식의 하모니로 꾸며지며,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20회를 맞아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단원 34명이 신세계 교향곡 4악장을 비롯해 훅트 온 클래식, 리베르 탱고 등의 연주를 선보이며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또한 가수 김태우가 클라리넷앙상블과 협연으로 ‘사랑비’와 ‘촛불하나’를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배다해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인 안현모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가 진행을 맡았다. 가수 김태우와 배다해, 방송인 안현모 모두 재능 기부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함께 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3년부터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해왔다. 지난 2년 동안 335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외부장치 교체, 언어재활치료를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운영을 지원하며 청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사회 적응과 대중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우리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받은 단원들도 이번 연주회 무대에 오른다.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클라리넷앙상블은 2003년 창단해 2004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며 “34명의 단원들이 20번째 무대를 앞두고 주중과 주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해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2000년 2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시작으로 전국의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장치 교체, 보청기를 지원하며 소리를 찾아주고 있다. 소리를 찾게 된 청각장애인에게는 클라리넷앙상블과 옥탑방달팽이 단원 활동, 멘토링, 직업 체험,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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