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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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CNS, DX 인재 양성 위해 연세대 대학원에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 신설
    LG CNS가 DX 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와 연세대 윤동섭 총장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LG CNS는 연세대에 개설하는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DX 인재를 양성한다. 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는 2024년 2학기부터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학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LG CNS는 연세대와 함께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DX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LG CNS는 △데이터·AI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스마트물류 영역의 정예전문가들을 투입해 학과 수업과 운영을 지원한다. 연세대는 학과 커리큘럼 수립을 담당한다. 교육 과정에는 △데이터 분석 △수학적최적화 △공급망관리(SCM·Supply Chain Management) 등이 포함된다. 석사 과정생들은 각 영역별 이론을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LG CNS의 DX 사업 현장에서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석사 과정생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연구비를 지급한다. 석사 과정생들은 학위 취득 후 LG CNS 취업을 보장받는다.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는 “DX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윤동섭 총장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 설립을 통해 국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사립대와 세 번째 계약학과 설립한 LG CNS LG CNS는 국내 주요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DX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는 LG CNS가 만든 세 번째 계약학과다. LG CNS는 지난해 9월 고려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고려대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올해 50대 1 이상의 높은 입학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LG CNS는 이보다 앞선 6월 중앙대학교 보안대학원에 ‘보안공학과’도 개설했다. 중앙대 보안공학과는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다. LG CNS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 중이다. LG CNS는 중앙대와도 보안, 소프트웨어 직군에서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 LG CNS는 지역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 CNS는 충남대학교·충북대학교·순천향대학교 등 충청권 대학들과 전남대학교·전북대학교 등 전라권 대학들에도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 실무 역량을 쌓고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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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세계자연기금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 앞두고 보고서 공개, 한국의 상황은?
    전 세계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국제 협약을 요구하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될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을 위한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규제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분석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국제 협약 요구(RISING TIDES III: Citizens around the world demand strong rules to end plastic pollution)’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1000명의 응답자를 포함해 총 32개국 2만47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WWF와 플라스틱프리재단(Plastic Free Foundation)이 여론조사기업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는 WWF가 2022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앞서 진행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응답자 10명 중 9명 플라스틱 오염 막는 구속력 있는 협약 필요성 지지 협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번 조사를 포함해 세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모두 10명 중 9명이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의 필요성에 대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 2만4000여명 가운데 85%가 플라스틱 국제 협약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0%는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유해 화학 물질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에 대해서도 87%가 지지하며 국제 협약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한 요구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금지 조치만으로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종식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은 플라스틱을 안전하게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에 지지했다. 응답자의 87%가 제조업체의 재사용 및 리필 시스템 제공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72%는 협약이 모든 참여국가의 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문항에 동의했다. 한국은 글로벌 평균 이상 협약 지지, 세부 원칙은 신중한 모습 이처럼 대다수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함을 지지하는 가운데, 국내 응답자 또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에 동의를 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협약의 중요성 여부를 묻는 8개 문항 가운데 1개를 제외한 7개 문항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플라스틱 제조업체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사용, 재활용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한 비용 충당을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인 84% 대비 4%p 높았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제품의 라벨링 의무화에 90%가 지지했으며, 플라스틱 제품 및 포장을 제조할 때 재활용 플라스틱 함유를 의무화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 대비 각각 2%p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협약에 포함돼야 할 세부 원칙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글로벌 평균보다 비교적 낮은 동의율을 보이며 거시적인 시각에 대해서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협약이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 국가별 기술과 재정적 역량 차이와 불평등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65%가 동의하며 글로벌 평균인 72% 대비 7%p 낮았고, 오염 가능성이 높은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동의 62%로 평균 68%와 비교해 6%p 차이가 났다. WWF 한국본부가 2023년 1월 발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 조사 - 한국 사회의 에코웨이크닝 분석’ 보고서에서도 지난 5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환경 문제로 플라스틱이 꼽힌 바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으로, 2022년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추진하기로 결의돼 총 5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INC)를 열어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달 23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4차 INC 회의에서는 가장 오염이 심한 플라스틱 및 화학물질에 대한 글로벌 금지와 단계적 제거에 대한 협상이 중요한 주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협약을 마련하는 마지막 위원회(INC-5)는 올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 사회
    2024-04-16
  • 서울대 박정원 교수 공동연구팀, 고안정성 양자점 개발 실마리 푸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와 삼성디스플레이 공동 연구팀이 광산화 과정에 의한 양자점의 발광 성능 열화 메커니즘을 규명해 고성능, 장수명 양자점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4일 선정된 노벨 화학상의 주인공인 양자점은 1980년대부터 개발이 진행됐으며, 인류에 큰 혜택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양자점 소자 중에서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로 ‘InP 양자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InP 양자점은 산화가 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고성능 고수명의 디스플레이 개발에 난제로 남아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InP 양자점에 다른 종의 물질을 이중 층으로 껍질처럼 코팅하는 방식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이중쉘 구조의 InP계 양자점을 활용한 소자 구동 시 UV 광을 오랜 시간 조사 시 성능이 감소하는 현상이 있었다. 이에 분광학(spectroscopy)을 활용한 연구가 진행돼 왔고, 성구조적인 결함이 성능 감소와 연관성이 있음이 알려졌다. 하지만, 구조적 결함의 형성 과정과 결함의 형성이 양자점의 구조적으로 어떠한 변성을 일으켜 발광 성능을 악화시키는지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투과 전자 현미경으로 많은 개별 양자점 입자들의 산화로 인한 산화 아연 형성 및 산화물로 인한 양자점의 구조적인 결함 형성을 관찰했다. 이를 통해 결함이 있는 부분으로 InP 양자점에서 In이 외부로 확산해 나가 최종적으로 양자점의 발광 성질의 악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동일한 입자에 대한 전자현미경 분석방법을 통해 양자점의 광산화로 인한 구조적인 변성과 발광 성능을 연관시킬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 산화에 의한 구조적 결함이 형성됐음을 검증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제시하는 개별입자 수준의 양자점의 광산화에 의한 열화 메커니즘은 양자점의 구조적인 결함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안정성의 양자점의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별 입자 수준의 양자점의 구조적인 변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향후 액상환경에서 양자점의 광학 성능의 감소 현상을 이해하고자 액상 투과전자현미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고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또는 교육부)와 기초과학연구원 지원(IBS-R006-D1), 삼성디스플레이(Samsung Display Co., Ltd.), 삼성미래기술 육성센터에서 지원하는 민간 지원 사업(SRFC-MA2002-3)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융합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2024년 2월 23일 자로 게재됐다.
    • 종합
    • 교육
    2024-04-09
  • 글로벌선진학교 문경 캠퍼스, 미네르바 대학 합격생 배출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는 2023-2024 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에서 우수한 대학진학 결과를 기록했다. US NEWS 랭킹과 QS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볼 때 상당수 학생들이 장학금과 함께 상위 랭킹학교로 진학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선진학교 측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대표적인 혁신대학인 미네르바 대학교(Minerva University)에 문경 캠퍼스에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꾸준하게 발전시켜온 STEAM 융합교육과 전문 트랙별 교육과정을 실행시킨 결과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거지를 둔 미네르바 대학교(Minerva University)는 7개 국가에 기숙사를 두고 학생들이 순회하며 각 나라에서 인턴십과 현지 연구 및 문화 체험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대학이다. 아시아에는 서울과 대만에 기숙 캠퍼스가 있다. 2022년 입학경쟁률은 100대 1을 기록한 바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글로벌선진학교의 음성, 문경, 미국 캠퍼스 학생들은 다양한 해외 대학에 합격했다. 각 대학으로부터 약속받은 장학금 총액수(중복포함)는 3월 29일 기준, 한화로 약60억 원에 달하며 4월 말까지 주요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합격한 대학의 대륙별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북미 : Minerva, Wheaton, Johns Hopkins, UNC Chapel Hill, University of Virginia, UC Berkeley, USC. University of Michigan,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University of Connecticut, Northeastern University, Boston University, University of Washington,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UIUC, University of Toronto, Ohio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Rotgers University,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 Perdue University, Rose-Hulman Institute of Technology, Michigan State University, Texas A&M University, University of Rochester, Virginia Tech, Stony Brook University-SUNY. 네덜란드 : University of Amsterdam, Utrecht University, Han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Eindhoven University of Technology, University of Twente, Hague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HA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독일 : Constructor University. 스위스 : Glion Institute of Higher Education, Culinary Arts Academy, Swiss Hotel Management School, 벨기에 : Ghent University Global Campus. 스페인 : Les Roches Global Hospitality Education, Marbella. 호주 : University of Sydney, Deakin University, Monash University, Griffith College. 뉴질랜드 : Unitec Institute of Technology. 홍콩 : Hong Kong University, City University of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of Hong Kong,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일본 : Asia Pacific University Ritsumeikan, Waseda University. 말레이시아 : Crescendo International College. 학업과 운동, 두 마리 투끼 잡은 문경캠퍼스 축구부 올해 축구부로 졸업하는 학생은 총 6명이다. 스포츠트랙 전문 진학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현재까지 대학 4년 동안 김O현 학생은 184,000달러(한화약 2억4천만원), 김O우 학생은 104,000달러(한화약 1억 4천만원), 김O후 학생은 74,000달러(한화약 9천6백만원), 서진교 학생은 62,000달러(한화약 8천3백만원), 하O웅 학생은 93,000달러(한화약 1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약속 받았다. 또 다른 한 명의 학생도 장학금을 받고 진학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국내 대학 진학에도 결과물을 내고 있다. 한동대학교, 각 교단 신학대학(한국침례신학대학교, 장로교신학대학교, 총신대학교, 고신대학교 등), 기독교재단에서 운영하는 한남대학교, 배재대학교, 목원대학교, 계명대학교 및 중앙대학교 등 일부 수도권 대학에 진학했다. 영어 청해력 향상시키는 New Grace 프로그램 글로벌선진학교는 국제화 교육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갖춘 자연 친화적 학교로 정부에 의하여 인가된 대안학교다. 영어구사력을 일정 수준 향상시킴에 있어 국내 교육과정으로는 상당한 제한점이 있어 2024학년도 부터는 7학년(중1)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경우 봄학기를 한국에서 이수하고 가을학기부터는 약 10여개의 미국 자매학교에 학생들을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가능하면 잘 준비된 기독교 가정에 홈스테이를 하도록 해 영어 몰입도를 극대화하려 한다. 이를 통해 참가비용을 절감하는 효과와 더불어, 자매학교 지역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영적 돌봄을 더욱 긴밀하게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선진학교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4년간 코로나19 펜데믹사태로 신입생 충원율이 급감하는 상황 속에서 상당한 경영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4년 봄학기 신입생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특히 신생 학교인 글로벌 선진학교 세종 창의 캠퍼스는 설립 3년 만에 100명의 학생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4월 13일 음성, 문경 캠퍼스에서 학교 설명회를 갖는다.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각 캠퍼스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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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인덕대, 김광만 교수 신임 총장 선출
    학교법인 인덕학원은 인덕대 새 총장에 김광만(사진)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총장은 자동화공학 박사이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CAD/CAM실 위촉 연구원, (사)한국캐릭터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인덕학원은 다음 달 2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인덕대학교에서 총장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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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서울대 정인 교수팀, PbTe계 소재 성능 크게 뛰어넘는 n형 열전 신소재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화학생물공학부 정인 교수팀이 세계 최고 수준 성능 n형 열전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에너지 생산량의 약 80%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생산되며, 전체 생산 에너지 중 67%는 사용되지 못하고 열에너지의 형태로 버려진다. 버려지는 열에너지(폐열)를 회수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변환은 전 지구적 에너지 효율 개선과 동시에 에너지 생산을 위한 인력, 자원, 환경 파괴 등의 상당 부분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전기술은 열과 전기의 상호 변환을 통해 폐열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 받았다. 열전발전 기술은 고체 형태의 열전 반도체 소재를 통해 구현되며, 발전 시 소음, 진동, 화학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발전 기술이지만 그동안 열전 소재의 낮은 성능이 상용화의 걸림돌이었다. 열전 소재의 성능은 소재의 전기적 특성과 열적 특성 등 다양한 물리적 성질의 복합적 작용으로 결정되며, 물리법칙으로 연관된 여러 물성 간의 상관관계를 깨고 열전 성능을 높이는 것은 난제로 꼽힌다. 매장량이 풍부한 주석(Sn)과 셀레늄(Se)으로 이뤄진 셀레늄화주석(SnSe)은 2014년 단결정 형태의 소재가 높은 열전 성능을 보이는 것이 발견돼 주목받았지만, 비싼 생산 비용과 낮은 기계적 안정성으로 인해 상용화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산업화에 유리한 다결정 소재의 연구가 더 활발히 진행됐고, 최근 p형 다결정 SnSe 소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열전성능지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SnSe의 고유한 p형 성질로 인해 다결정 n형 SnSe 소재의 개발은 매우 어렵고, 효과적인 열전 성능 향상 전략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열전소자는 p형 소재와 n형 소재로 구성되기 때문에 p형 소재에 맞는 n형 소재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정인 교수팀은 고체 물질의 결정구조를 원자 단위에서 조작하고 이를 통해 열과 전하 이동성질을 규정하고 이들의 독립적 제어를 불가능하게 하는 기본 물리법칙을 깨고 기존 소재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연구전략을 개발했다. 도입되는 두 종의 원소가 각각 열적 성질과 전기적 성질을 동시에 독립적으로 제어해 2.23의 열전성능지수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까지 보고된 n형 다결정 열전 소재 중 최고 성능이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우주선과 화성표면 탐색 로버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 고가의 PbTe계 소재의 성능을 크게 뛰어넘는다. 정인 교수팀은 이번 연구 성과는 열전 소재의 성능 향상을 위한 소재 디자인과 기존 개념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성능 향상 전략 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열전기술 상용화에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한-인도 협력기반조성사업이 지원했으며, ‘셀(Cell)’의 자매지인 ‘줄(Joule)’의 3월 7일 자 온라인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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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실시간 교육 기사

  • 아태이론물리센터 전재형 사무총장,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 평의원 선출
    아태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는 전재형 사무총장이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 평의원에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는 21일 연세대학교(서울) 물리학과 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재형 사무총장을 포함해 16명을 향후 3년(2023년~2025년)간 연합회를 이끌어갈 새 평의원으로 선출했다.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9개 국가 20개 물리학회로 구성돼 있다. 또한 미국물리학회(APS), 유럽물리학회(EPS)와 함께 세계 3대 물리학회 연합체로, 물리학 연구 및 교육과 아시아태평양지역 협력에 공헌하고 있다.평의원회 15인은 △Nicole F. BELL (멜버른대학교·호주) △Xiudong SUN (하얼빈공과대학교·중국) △Tao XIANG (중국과학원·중국) △Ruiqin ZHANG (홍콩시티대학교·중국) △최형준(연세대학교·한국) △전재형(포항공과대학교·한국) △김근영(광주과학기술원·한국) △Kurunathan RATNAVELU(UCSI대학교·말레이시아) △Narayan Prasad CHAPAGAIN (트리부반대학교·네팔) △Rajdeep Singh RAWAT (난양이공대학교·싱카포르) △Meng-Fan LUO (국립중앙대학교·타이완) △VU Dinh Lam (홍콩과학기술대학교·중국) △Kadyr G.GULAMOV (우즈베키스탄 물리학자 협의회) △Jun’ichi YOKOYAMA (도교대학교·일본)이다.통계물리 이론 및 생물물리 분야의 권위자인 전재형 사무총장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한국물리학회 통계물리분과 및 생물물리분과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생물물리학회 학술위원 및 프로그램 위원을 역임했다.전재형 사무총장은 이번 평의원 선출에 대해 “아시아 태평양 물리학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아태지역의 추가적인 물리학회 포섭 노력 및 국제학술지 발간에 논문 투고를 위해 앞장서며 기초과학 분야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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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서울대 연구팀, AI 기술로 ‘암세포 네트워크’ 규명 통한 차세대 암 진단 지표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가 서울의대 문경철, 박정환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암 조직 이미지를 세포 간의 그래프인 ‘암세포 네트워크’로 표현하고 의료진이 해석 가능한 그래프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통해 새로운 진단 지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차세대 암 치료로 주목받고 있는 면역 치료제는 암 조직 내부의 세포 간 상호작용인 암 미세환경에 따라 치료 성공 여부가 결정되며, 최근에는 암 미세환경 자체가 새로운 진단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암 미세환경이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려면 대량의 데이터에 기반한 검증이 필요하나, 의료진이 해당 데이터를 모두 검증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작업에 해당한다.이를 해결하고자 딥러닝 기술이 도입됐으나 현재 딥러닝 기술은 단순히 국소적인 암세포의 모양만을 학습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암 미세환경을 반영하지 못해 의료진이 암 조직을 진단하는 방식과의 괴리가 존재한다는 문제점이 있다.또한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을 위해선 의료진이 해석 가능한 데이터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 의료진이 해석 가능한 딥러닝 기술은 부재한 상황이다.이에 공동연구팀은 암 조직상에서 암세포의 모양뿐 아니라 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암세포 네트워크를 제작하고, 세포 간의 상호작용 학습과 해석이 동시에 가능한 그래프 딥러닝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해석 가능한 그래프 딥러닝 기술을 제안해 환자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암 미세환경을 규명했고, 이는 실제 의료진들의 해석에 도움을 줬다.실제 서울대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을 예측하는 AI를 만들 수 있었으며, AI를 해석해 암 조직 내 혈관 형성과 암세포, 면역 세포 간의 관계성이 생존율 진단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밝힐 수 있었다.논문의 제1저자인 이용주 박사와 신경섭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암세포 네트워크 제작 방식과 그래프 딥러닝 기술은 암 조직뿐만이 아니라 MRI, X-Ray 등 어떤 의료 영상 데이터에도 적용 가능한 획기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의료 영상 데이터에서 중요한 상호작용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논문의 제1저자로 공동연구를 진행한 서울대 보라매병원 박정환, 오소희 교수는 “의료진이 해석 가능한 딥러닝 모델이 이전에도 제시된 바 있지만 복잡한 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반영해 진단 지표를 제안한 연구는 이번 연구가 처음이었다”며 “세포 간의 상호작용과 같은 암 미세환경은 암의 위험도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를 제시할 수 있는 본 모델은 새로운 진단 지표 발굴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네이쳐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2022년 8월 19일 게재됐으며,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리더연구)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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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 서울대와 엔젤스윙, 스마트 건설 안전 위한 고속 디지털 트윈 기술 공동 개발 성공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공학전문대학원 및 스마트도시공학전공 김성우 교수가 콘테크 스타트업 엔젤스윙(대표 박원녕)과의 공동 기술 연구를 통해 스마트 건설 안전을 위한 고속 디지털 트윈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자체 고도화에 성공한 기술은 ‘라이브맵’ 기술이다. 라이브맵 기술은 드론으로 수집된 공간정보를 위성 지도 위에서 실시간으로 결합해 시공사나 건축주가 현장을 그 즉시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현장 시공과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특히 기존 건설 현장의 가상화 작업에 수 시간에서 최대 하루까지 걸리는 것을 고려했을 때, 실시간으로 실제 환경을 가상화할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발생하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공정 관리는 물론 현장의 안전 관리 역시 시공간과 관계없이 원격으로 가능하게 됐다.김성우 교수는 “엔젤스윙은 2016년 서울대 공대 창업 공간인 아이디어팩토리에서 지도 교수와 학생으로 인연을 맺은 뒤, 공동 기술 연구 및 논문 발행 등을 함께 진행해 오면서 기업의 발전을 직접 목도해 왔다”며 “혁신 기술로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어내는 스타트업으로 자리 잡은 엔젤스윙이 이번 공동 기술 개발로 또 한 번 기술의 진보를 이뤄낸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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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SDC인터내셔널스쿨, 졸업 예배 및 나라사랑 콘서트 개최
    이성, 지성, 감성, 체성, 영성의 5성급 글로벌 리더를 양육하는 서초구 방배동 소재 홀리씨즈교회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담임목사 서대천)은 지난 13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졸업예배 및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美연방하원 통과 환영 SDC 나라사랑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영 전 성결대학교 총장, 손매남 미국 코헨대학 국제총장, 김관상 C채널 전 회장, 김학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조안나 길 이사장, 우리민족교류협회 송기학 회장, 정선일 기독신우회 회장, 곽효근 삼산노회 회장 등 기독교계 및 사회의 VIP 70여 명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졸업예배에서 가진 시상식에서는 서예화 학생을 비롯해 46명의 SDC학생들이 △국회의장상 △서초구 국회의원상 △서초구청 구청장상 △극동방송 사장상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상 △국회 재단법인 3.1운동 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이사장상 △대한예수교 예장 한국총회 총회장상 △예능방송인선교회 회장상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부회장상 △법률선진신문 대표상·회장상 △학생법률신문 대표상·회장상 △통일신문사 사장상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이사장상 △국민일보 목회자 포럼 대표회장상 △윙하우스 대표상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들 대표상 △로하스 대표상 △홀리씨즈교회 봉사대상 △남전도회상 △학부모교사회 회장상 △SDC 최고영예상을 받았다. 또한 시상식에서 서대천 목사가 지난 7월과 8월에 미국 연방의회와 뉴욕주 의회에서 받은 공로상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있었다. 미연방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슈머 최고위원은 “서 목사가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전공을 찾을 수 있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아끼지 않는 재정 지원을 했다. 많은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중심축 역할을 한 28년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평했다. 미국 뉴욕주 의회 에드워드 깁스 의원은 “서대천 목사의 헌신은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켰으며 지역사회와 개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학생들에게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28년간 한국사회와 미국에 끼친 영향력과 공로를 인정하여 이 상을 수여한다”고 했다. 이는 서목사가 28년간 교육의 최일선에서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교육해 수백 명의 학생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아주고 미국까지 유학을 보내 공부하게 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데 기여 했고 나아가 한국과 미국 사회의 유대를 돈독하게 하며 결과적으로 양국의 우호 증진에 큰 기여가 됐다고 인정하는 공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졸업예배 후에는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美 연방하원 통과를 기념하는 나라 사랑 콘서트가 진행됐다. 콘서트는 SDC오케스트라단의 ‘캐리비언의 해적’ 및 ‘Music from Frozen’ 겨울왕국 메들리 연주로 막이 올랐고 이후 △SDC 초중등부의 댄스퍼포먼스 ‘만세를 외치다’ △중고등부의 ‘SDC Wonderland’ △고등2팀의 ‘Final Destination’ △홀리씨즈 청년부의 축하공연 ‘Who am I’ △SDC 고등1팀의 ‘The Savior’ △졸업팀의 ‘민족의 영웅 안중근’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조안나 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美 연방 하원 통과 환영 나라사랑 콘서트를 준비한 SDC 학생들과 이를 응원해 준 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했고 1만9000명 미국 입양인이 처한 현실과 시민권법 하원 통과 과정을 생생하게 전해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유리상자 박승화의 특별공연과 SDC 위대한 탄생팀의 ‘아리랑 메들리’로 공연을 마쳤고 홀리씨즈교회 히즈네이션 찬양팀의 리드로 함께 ‘파송의 노래’를 찬양하며 2022년 유학길에 오를 SDC 청년들의 선교사 파송식을 가졌다.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과 함께한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美 연방 하원 통과 환영 나라사랑 콘서트’는 기획과 공연 참여 인원만 350여 명이 동원된 대규모 행사였다. 2시간 가까운 공연시간을 SDC 초중고등부 학생과 2022 교회학교 졸업생, SDC 출신으로 미국 명문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 청년부 등이 공연을 도왔다. 이번 콘서트와 관련해 서대천 목사는 “그동안 미국에 입양됐지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해 한국으로 추방된 수많은 해외 입양인들이 생활고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거나, 심지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많아 안타까웠는데 미국 연방 하원의회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이 통과돼 매우 기뻤고 이 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성과를 만들어낸 월드파운데이션 대표단을 초청해 환영하는 의미에서 나라사랑 콘서트를 기획했다”면서 “미국에 입양되고도 시민권이 없어 고통받던 한인 1만9천여명을 구제하는 법안이 2022년 2월 4일 미국 연방 하원 의회에서 통과됐다. 미국 민주당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이 발의한 ‘입양인시민권법안(Adoptee Citizenship Act of 2021)’이 정식으로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상원에 상정되었고 최종 통과되면 해외입양인 대다수가 미국 시민권을 얻게 된다. ‘입양인 시민권법’ 시행을 위해서는 미국 연방 상원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종 서명 절차가 남아 있다. 앞으로도 해외 입양인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지금이야말로 한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호소했다. 나라사랑 콘서트 아리랑 공연에 출연한 서예화 학생은 “2022 SDC 졸업예배 및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미 하원 통과 환영 나라사랑 콘서트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먼 이국에 입양 가 조국을 그리워했을 우리 입양아 가족 여러분들과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했다. 양원준 학생은 “SDC에서 내가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임을 깨닫게 되었고 천국의 소망을 꿈꾸며 사는 십대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경험했다. 우리들이 미국 명문대학에 가는 이유는 그저 내 인생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이 아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발걸음마다 구원의 큰 길이 되시는 예수님을 증거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고의 SDC 교육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무장한 우리들은 단언컨대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영적 거인임을 잊지 않을 것이다. SDC에서 가장 위대하고 특별한 십대를 누린 우리들을 통해 주님께서는 반드시 이 땅 가운데 복음의 역사를 써내려 가실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공예진 학생은 “나는 블랙라이트 공연인 ‘Final Destination’에 참여했다. 블랙라이트는 SDC 공연들 중 단연 가장 화려하고 멋진 공연으로 어둠 속에서 서로를 온전히 믿고 의지해야 한다. 공연을 준비하는 내내 협동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다”면서 “마태복음 4장 16절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라는 말씀처럼 죄악으로 가득한 어둠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빛으로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우리를 인생의 ‘마지막 종착지’인 천국으로 인도해주시며 결국 구원을 선물해주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 빛보다 더 밝게 빛나는 예수님의 구원의 역사를 느낀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공연 ‘민족의 영웅, 안중근’에 참여한 김태환 학생은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조국을 향한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자신의 삶과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부터는 모두가 대한민국을 진정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처럼 공연 참가 학생들은 콘서트를 준비하며 입양인들의 안타까운 처지를 알게 됐고 8.15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 선조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희생으로 이 나라가 자유과 평화를 가질 수 있었음을 되새겼으며 특히 하나님께서 이 일들을 이루신 것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부모인 김현영 씨는 “일반 청소년들이었다면 미국에 입양된 입양인의 법적 지위가 어떤지 관심도 없었을 것이고 문제의 사안도 모를텐데 행사를 기획하고 공연한 학생들 덕분에 아마 오늘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입양인 문제를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나라 사랑이나 조국을 위한 마음보다 입시와 자신의 성공만을 좇아 나아가고 오직 개인의 성과만을 위해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많은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SDC 학생들의 모습은 귀감이 되는 좋은 사례다. 오늘 콘서트를 통해 여기 있는 다음 세대들이 이 나라를 일으키고 다시 한번 예수 부흥의 시대를 만들어 가는 귀한 첫 발걸음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은 2022년도에도 △UC얼바인 △UC데이비스 △위스콘신 메디슨 △일리노이 어바나 삼페인 △조지아대 △퍼듀대 △오하이오주립대 △시애틀의 워싱턴대학 △유시버시티 파크의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등에 대거 합격생을 배출했고 총 누적 장학금은 $4,457,004(한화 약 57억 9400만원)을 제안받았다. 특히 시카고 미대 등 미국 유수의 미대에 합격생을 배출했고 올해도 지원자 100%를 미국대학에 합격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SDC 출신으로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 중에는 4년 만에 하기도 힘든 졸업을 2년 혹은 2년 반 만에 하는 놀라운 성과를 계속해서 내고 있고 코넬대, 서울대 대학원 등 석사과정 진학 사례도 늘고 있다. 한편 SDC의 소속 교회인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는 예장합동 측에 속해 있으며 홀리씨즈는 ‘거룩한 씨앗들(Holy Seeds)’이라는 뜻으로 이 교회는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섬기는 것을 교회의 우선 사명으로 감당하고 있다. 28년간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교육계에서 헌신해온 서대천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갖고 절망하는 청소년들을 일으켜 민족과 세계를 품는 글로벌리더가 되도록 힘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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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4
  • 서울대-서울시립대 연구팀, 친환경 내연 기관차 위한 새로운 촉매 시스템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화학생물공학부 김도희 교수 연구팀과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유종석 교수 연구팀이 현대자동차와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가솔린 자동차 시동 초기 저온 단계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배기가스의 획기적 감소를 위한 팔라듐(Pd)-산화세륨(CeO2) 촉매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켐 카탈리시스(Chem Catalysis)’에 8월 10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명은 ‘Toward gasoline vehicles with zero harmful emissions by storing NO at Pd nanoparticle-CeO2 interface during the cold-start period’이다. 켐 카탈리시스는 셀(Cell), 줄(Joule) 등 세계적인 수준의 톱 저널을 발행하는 출판사 셀 프레스(Cell Press)가 발행하는 켐(Chem) 저널의 신생 자매지다.자동차 엔진에서는 고온에서 질소(N2)와 산소(O2)가 반응해 질소산화물(NO, NO2)이 생성된다.질소산화물은 광화학 스모그와 산성비, 미세 먼지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환경 오염 물질이다. 인체에 유입되면 피부 조직과 호흡기를 자극해 치명적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그 배출량을 규제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대기 중 질소산화물이 미세 먼지 생성의 주원인으로 보고되면서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는 점점 강화되고 있다.삼원촉매(TWC·Three-Way Catalyst)는 가솔린 차량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인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를 산화시키며, 질소산화물을 환원시키는 촉매이다. 한 컨버터에서 세 가지 유해 성분을 동시에 줄이므로 삼원촉매라고 불린다.삼원촉매는 모든 배출 환경에 사용할 수 없고 공연비(air to fuel ratio, A/F)를 이론 공연비인 14.7 부근으로 맞춰야 정상 작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이론 공연비를 맞추더라도 온도가 약 300℃ 이상 돼야 정화 작용을 시작하며, 400~800℃ 범위에서 정화효 율이 높다.최근 고연비, 친환경, 비용 절감을 목표로 엔진 크기를 줄이는 다운사이징이 트렌드가 되면서 터보 차저를 장착한 가솔린 모델들이 보편화됐다. 이에 따라 배기가스 온도가 낮아지고 초기 시동 단계에서 삼원촉매가 작동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이런 저온 냉 시동(cold-start) 동안에는 삼원촉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이 정화되지 못해 그대로 배출된다. 점차 강화되는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를 맞추기 위해서는 이런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이에 유종석 교수 및 김도희 교수 연구팀은 팔라듐-산화세륨 촉매를 활용해 가솔린 엔진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을 자동차의 냉 시동 구간에서 잠시 저장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팔라듐-산화세륨 계면에서의 특수한 상호작용으로 생기는 산소 공극(oxygen vacancy)이 질소산화물을 강하게 흡착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또 어떤 공연비 조건으로 시동을 걸 때 가장 질소산화물을 잘 저감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 엔진 조절과 촉매 기능을 모두 활용해 효과적으로 냉 시동 구간에서 질소산화물을 제어할 수 있는 촉매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김도희 교수는 “해당 기술은 가솔린 차량 배기가스를 촉매 기술만을 이용해 후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냉 시동 구간에서 엔진 조절을 함께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실제 엔진에서 이를 검증했다는데 매우 의미 있는 산학 협력 결과”라고 설명했다.유종석 교수는 “전기 자동차의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는 있지만, 내연 기관차의 단종이 생각하는 것만큼 빨리 오지 않을 것이란 예측도 늘고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촉매 기술을 활용하면 점차 강화되는 배기가스 규제에 기존 내연 기관으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연구는 새로운 촉매 시스템을 실험적으로 구현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양자 계산을 활용해 촉매 시스템의 작용 원리를 근본적으로 규명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양자 계산과 같은 계산과학 기법을 활용하면 새로운 촉매 소재를 합리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3년간에 걸쳐 현대자동차와 국내 유수 대학들의 산학 공동 연구로 진행된 ‘미래 자동차 친환경 혁신 촉매 기술 개발 공동연구실’의 연구 성과다. 연구는 현대자동차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센터사업(고려대학교 초저에너지자동차 초저배출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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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건국대 박기수 교수팀, 형광 안정성이 수천 배 향상된 구리 나노클러스터 개발
    건국대학교는 공과대학 박기수 교수(생물공학과) 연구팀이 형광 안정성이 수천 배 향상된 DNA-주형 구리 나노클러스터의 합성 방법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DNA-주형 구리 나노클러스터는 합성이 빠르고 간단하며, 합성에 필요한 재료는 비교적 저렴하고 독성이 적다. 하지만 다른 금속 나노클러스터에 비해 형광 안정성이 떨어져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어려웠다.이에 연구팀은 복잡한 절차나 값비싼 재료의 추가 없이 DNA-주형 구리 나노클러스터의 안정성을 수천 배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합성 시 환원제의 양을 줄이고 고농도의 과장을 첨가하는 것으로, 기존 조건 대비 형광 유지 기간이 5200배 증가하고 온도·산·염기 등에서 더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해당 연구는 DNA-주형 구리 나노클러스터의 안정성을 월등히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금속 나노 구조체의 안정성 향상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DNA-주형 구리 나노클러스터의 높은 안정성을 요구하는 광학 장치, 형광 잉크 등의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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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SK텔레콤, 서울대학교와 ‘유동 인구 데이터 활용 산학협력 연구’ 위한 업무협약 체결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와 ‘데이터 중심의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SKT는 28일 오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 혁신 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및 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 대학원 두 곳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S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의 교육 연구사업 관련 연구단과 대학원에 자사의 빅데이터 AI 분석 솔루션 ‘지오비전(Geovision)’의 유동 인구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SKT와 서울대학교는 △기후 위기 대응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환경 기술 개발 △스마트시티 분야 유동 인구 데이터 활용 관련 현장교육 및 강의 추진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 및 정보의 상호 교류 △협력 결과물 공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SKT는 이번 서울대학교와의 업무협약 외에도 다양한 기관·학계에 통신정보를 기반으로 한 유동 인구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는 ESG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대표적으로 SKT는 △질병관리청을 포함한 정부 부처 및 지자체의 코로나19 실시간 방역 및 방역 효과 분석용 △국내외 다수 대학 및 국토연구원·치안정책연구원 등에 교육 및 연구용 △각 지자체 및 재난안전연구원 등의 소외계층 및 재해·재난 정책 수립 연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동 인구 데이터를 무상 제공해왔다.SKT는 이 같은 유동 인구 데이터 제공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장홍성 SKT 광고/데이터 CO담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T의 데이터 활용 노하우가 서울대학교의 스마트시티 및 에코사이언스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T는 앞으로도 유동 인구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정책 수립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 혁신 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을 담당하는 류영렬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는 “SKT와 업무협약을 통해 유동 인구에 대한 빅데이터 자료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좋은 산학연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지능형 에코사이언스 특성화 대학원의 강준석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는 “SKT와 산학협력을 통한 환경 서비스 분야 인력양성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국가정책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서울대학교가 현장 중심형 대학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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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건국대 김동은 교수팀, 암 표적형 다중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건국대학교는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김동은 교수(융합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압타머(Aptamer) 접합 리포솜 기반 암 표적형 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한 차세대 항암 면역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면역항암요법은 환자의 면역세포가 스스로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최근 복잡한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의 면역억제기 전으로 인해 면역항암제의 단독요법보다 병용요법이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보이고 있다.연구팀은 화학 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함께 투여하기 위해 DNA 압타머 접합 리포솜을 이용한 표적형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했고, 이를 통해 화학 항암제 ‘독소루비신’과 함께 면역억제성 단백질 저해제 ‘IDO1 siRNA’를 표적 암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항암 면역 치료 효과를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특히 암세포 표면에 막 단백질 ‘CD44’와 면역 관문 단백질 ‘PD-L1’이 과발현된 사실에 착안해 CD44 압타머와 PD-L1 압타머를 리포솜 표면에 접합해 암세포 표적 전달에 이용했다. PD-L1 압타머는 PD-L1을 억제해 표적 전달과 함께 암세포의 PD-L1이 작용 T 세포의 PD-1과 결합하는 것을 억제했다.또한 연구팀은 유방암 실험 쥐 모델에서 ‘압타머 접합 리포솜’이 표적세포에 대한 암 성장 및 2차 전이에 대한 억제 효과가 크고 복합 약물 전달 능력이 우수함을 확인했다. 나아가 종양 내 약물 축적이 독소루비신에 의해 유도되는 ‘면역원성 세포사멸’ 및 IDO1 siRNA에 의한 면역억제성 단백질 ‘IDO1’의 발현 억제를 촉진시켜 종양 미세환경이 면역 작용에 유리한 환경으로 변화돼 항종양 면역반응이 증가함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6월 약리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약리학 분야 상위 4.3%)’에 온라인 게재됐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논문에 선정됐다.
    • 종합
    • 교육
    2022-07-25
  • 알토대학교 MBA, 핀란드 현지 연수프로그램 진행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김태현, ‘aSSIST’)는 핀란드 헬싱키 현지 기준 7월 25일 월요일부터 직장인 MBA 재학생 233명과 함께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헬싱키경제대) 캠퍼스에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참여하는 교육생들은 국내 및 외국계 굴지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으로 알토대학교 복수학위 MBA 프로그램에 재학 중이다.현지 연수프로그램은 직장인 재학생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4개의 트랙(Track)으로 나눠 주간수업을 진행한다. 각 트랙은 국제경영(Global Management),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디자인경영(International Design Business Managemen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구성돼 핀란드 알토대 본교 교수진들부터 유럽의 선진화된 경영교육 커리큘럼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공부하게 된다.aSSIST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헬싱키 현지 연수프로그램이 3년 만에 다시 진행돼 학생들의 기대가 크다고 밝히며 많은 재학생이 상호 교류와 큰 배움이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해당 MBA프로그램은 글로벌 경영 역량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개발에 중점을 둔다. 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영국 대학평가기관(THS)에서 세계 100대 Executive MBA 과정으로 선정됐고, 2022년 파이낸셜타임스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등교육기관 Executive Education’에서 세계 34위를 기록했다. aSSIST는 핀란드 알토대와 해당 과정을 한국에서 공동 운영하며 28년째 운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학업과 직장을 병행하며, 주말에 공부하고 여름 휴가철 2주간의 수업을 통해 국내와 유럽 명문 MBA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aSSIST는 8월 16일 화요일까지 2022학년도 가을학기 입학을 위한 마지막 수시 전형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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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2-07-21
  • 서울대-고려대 공동 연구팀, 최고 효율 스트레처블 유기발광 다이오드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이태우 재료공학부 교수와 우한영 고려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2차원 그래핀을 투명 전극으로 적용한 최초의 고효율 발광 소자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유연 소재 및 용액 공정 기술 발전에 따른 웨어러블 소자의 개발이 가능해졌다.웨어러블 소자의 기본 요소 중 하나는 센서의 신호를 시각화할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다. 웨어러블 소자 개발 초기에 모든 장치는 케이블로 연결돼 있고 소자의 부피가 큰 문제로 인해 휴대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지만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고유의 신축 특성으로 피부에 부착할 수 있으며, 센서에서 출력된 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스트레처블 발광 소자의 문제점 중 하나인 낮은 효율은 은 나노와이어(AgNW)란 전극 물질의 낮은 전하 주입 성능 때문이며, 새로운 소재 개발을 통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공동 연구팀은 그래핀층을 은 나노와이어 표면에 적용해 2차원 스트레처블 전극을 개발했다. 그래핀 층을 통해 일함수를 조절할 수 있고, 높은 이동도로 인해 전하 확산을 촉진할 수 있어 은 나노와이어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또한 이 전극은 양극과 음극 모두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양극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뤄왔다. 하지만 음극에서는 신축성을 확보하고, 전자 주입에 용이한 반응성이 높은 알칼리 금속을 사용하지 못하므로 효율적인 전자 주입을 구현하기 어려운 점이 난제였다.하지만 새로 개발한 공액 고분자 전해질을 스트레쳐블 전극 위에 코팅함으로서 공기 중에서도 3.57 eV의 낮은 일함수를 가진 스트레쳐블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를 이용해 최고 스트레쳐블 발광 소자 효율인 20.3 cd/A를 달성했다. 또한 전극 기술을 대면적 소자에 적용해 3인치 5 × 5 수동 매트릭스 ISOLED를 시연했다.이태우 교수는 “그래핀을 이용해 스트레처블 전극 표면 및 계면 개질로 양극과 음극 둘 다 구현했다. 우수한 발광 효율을 갖는 최초의 고효율 스트레처블 발광 소자를 개발했다”며 “이번 연구가 신축성 소자 개발 및 이의 응용에 가이드라인이 될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전자 소자 응용을 위한 신축성 발광 소자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온라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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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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