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2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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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박소연 학생, ASCE 산하 위원회 주최 논문대회 1등 수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건설환경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소연 학생이 미국토목학회(ASCE) 산하 공학역학연구소(Engineering Mechanics Institute·EMI)의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및 제어위원회(Structural Health Monitoring and Control Committee)가 개최한 학생논문 경진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년 150여 개의 세션에서 약 1000명의 발표자가 참여하는 ASCE EMI 학술대회는 공학역학(Engineering Mechanics)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 국제학술대회다. 함께 열리는 학생논문 경진대회에서는 제출된 총 18편의 학생논문을 사전 심사해 결선후보 5명을 선정한 뒤, 현장 발표와 질의응답 평가를 거쳐 뽑은 최종 1명에게 1등상을 수여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Vibration-based Damage Assessment Enhanced by Integrating Deep Support Vector Description with Convolutional Autoencoder’ 제하의 논문을 발표한 박소연 학생은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분야에 대한 탁월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1등의 영예를 안았다. 본 논문은 김선중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와 송준호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의 공동지도를 받아 발표됐다. 특히 이번 논문은 딥러닝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안하고, 진동 데이터를 활용한 초기 구조 손상 탐지를 가능케 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이 혁신적 기술은 합성곱 오토인코더(Convolutional Autoencoder)와 딥 서포트 벡터 데이터 기술(Deep-SVDD)을 결합하는 혁신적 프레임워크를 통해, 손상 여부에 대한 비지도 학습 기반 특성 추출과 경계 인식 기반의 이상 탐지를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대규모 라벨링 없이도 미세한 손상을 민감하게 탐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박소연 학생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 기술이 실제 구조물의 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돼 사회 인프라의 유지 및 관리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박소연 학생은 지도교수인 송준호 교수와 함께 본 연구를 향후 대형 인프라 구조물에 확장 적용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과의 통합을 통해 회복력 기반 유지관리 및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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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8
  • 서울대 강승균 교수팀 항암 치료 기술 DPw-DDS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재료공학부 강승균 교수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효진 박사팀, 광운대학교 김정현 교수팀, 경상국립대학교 김성찬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항암제를 암 조직 중심부에 정확히 도달시켜 부작용 없이도 고형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항암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팀은 이온 전기동역학 원리(Ion Electrokinetics)를 활용해 약물의 저장·방출·침투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으며, 체내에서 무선 소자를 통해 작동하는 ‘이중-영동 약물전달 시스템(Dual-Phoretic Wireless Drug Delivery System, DPw-DDS)’을 제시했다. 암 조직의 생물학적 장벽을 극복한 이 기술은 항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10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기존에는 환자의 병든 인체 조직 중 세포가 조밀한 조직은 그 안에서 약물이 퍼지기 힘들어 약물 치료가 어려웠다. 그 특성상 조직이 치밀한 고형암을 치료하기 위해 항암제를 투여 시, 약물이 암 조직 깊숙이 침투하지 못해 약효가 저하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때 약효를 높이기 위해 고용량의 항암제를 반복 투여할 경우, 항암제의 독성이 오히려 주변의 정상 부위에 퍼져 심각한 부작용이 수반된다. 또한 약물에 대한 인체의 내성을 급속도로 올려 약효가 빠르게 저하되는 문제도 초래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항암제를 암 조직에 정확히 도달시키기 위한 약물전달 기술이 그간 활발히 연구됐다. 그 중 ‘주사형’ 기술은 약물을 암 부위까지 ‘전달’하는 기능에 많이 집중됐고, ‘이식형’ 기술은 약물의 ‘저장’과 ‘방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고형암처럼 조밀한 조직을 치료하려면 약물의 전달·저장·방출에 더해, 약물을 암 조직 내부로 효과적으로 밀어 넣어 퍼뜨리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에 전기장을 통해 약물을 암 조직 내부로 침투시키는 연구도 발표됐으나, 이 기술은 감염 위험과 환자 관리의 어려움으로 임상 적용에 큰 제약이 있었다. 소자를 인체 내에 완전히 삽입하는 형태가 아닌, 투석처럼 체외로 통하는 연결관을 사용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진은 무선 소자를 체내에 삽입한 뒤, 소자가 방출한 약물이 전기장을 통해 암 조직 방향으로 선택적으로 이동해 암 조직 내부로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는 정밀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온 다이오드를 이용한 ‘약물 방출 제어 기술’과 전기장을 통한 ‘조직 침투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무선 이식형 디바이스에 구현한 ‘이중영동 약물전달 시스템(DPw-DDS)’을 고안한 것이다. 전기-이온 영동 원리에 기반한 이 시스템은 전압 조절만으로 약물을 정량적·펄스형(pulsatile)·반복적으로 방출(전기영동)할 수 있으며, 생성된 전기장을 통해 약물을 암 조직의 깊숙한 중심부까지 침투(이온영동)시킬 수 있다. 또한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통해 외부 전원 연결 없이도 무선 구동되고, 단일 기기로 저장·방출·침투·정량 제어까지 통합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치료 편이성도 갖췄다. 연구진은 이 시스템을 동물실험에 적용한 결과, 기존 약물 주사 방식과 대비해 4배 이상 높은 약물전달 효율, 종양 크기를 50% 이하로 줄이는 뛰어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5주 간의 체내 이식 실험에서도 간·신장 등 주요 장기와 정상 조직의 손상이 전혀 관찰되지 않아, 기존 항암 치료의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처럼 암 환자들이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겪는 고통을 최소화하고, 최소한의 항암제로 최대한의 치료 효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이중영동 약물전달 시스템’은 구토, 탈모, 면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겪던 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 또한 약물을 새로 개발하거나 재설계하지 않고도 전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어, 신약 개발 비용 및 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암 외에도 염증, 희귀난치성 질환 등 정밀한 약물 조절이 필요한 다양한 질환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무선으로 작동하는 이식형 시스템은 나노의약품, 단백질, mRNA 등 차세대 약물에도 활용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이 시스템의 소재가 생분해성 소재로 확장될 경우, 체내 회수 없이 작동을 마치는 비회수형 의료기기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다. 강승균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약물의 저장, 방출, 침투를 하나의 이식형 무선 시스템에 통합한 이번 기술은 향후 정밀하고 효과적인 암 치료를 가능케 할 전망”이라며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는 “본 기술은 치료 효율을 높이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약물전달 솔루션”이라고 설명하며 “상용화와 임상 적용을 위한 후속 연구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의 주저자인 최성근 박사는 지난 2024년 2월 서울대 재료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후,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재료연구센터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향후 ‘이중영동 약물전달 시스템’의 임상 적용을 위한 확장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 일렉트로닉스에 기반한 정밀 의료 분야로의 진출을 목표로, 생분해성 소재의 비회수형 이식형 디바이스 개발과 나노 의약품, 단백질, mRNA 등 다양한 약물에 대한 적용성 확대를 위한 후속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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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 서울대 고승환 교수팀 피부 부착해 혈압 측정 가능한 전자소자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기계공학부 웨어러블 소프트 전자소자 연구실(Wearable Soft Electronics Lab)의 고승환 교수 연구팀이 반창고처럼 피부에 부착해 장기간에 걸쳐 혈압을 실시간 연속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팔에 공기주머니를 감아 압력을 가한 뒤 혈압을 측정하는 기존 커프(Cuff) 방식과 달리 작고 부드러운 전자소자만으로 혈압 변화를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대학교 해외 첨단 공동연구센터 설립 사업의 지원으로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와 함께 수행한 이번 공동연구의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 저명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9.0, JCR 상위 4.9%)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전 세계적으로 13억 명에 달하는 고혈압 환자 중 불과 21%만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 중인 현실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널리 사용되는 커프 기반 혈압 측정 방식의 경우 측정이 일회성에 그쳐 연속적 측정이 어려울 뿐 아니라 크기에 따른 불편함으로 일상생활 중 장기간의 혈압 모니터링에 부적합하다. 또한 환자가 부정확한 위치에서 측정하거나 심리적으로 긴장하면 측정 정확도가 저하되는 문제도 있다. 이처럼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에 따라 다이내믹하게 바뀌는 혈압의 동적 변화를 파악하지 못하는 기존의 측정법은 심혈관계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에 한계를 보인다. 따라서 환자가 소자를 피부에 부착해 편안하게 사용하면서 연속적으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혈압 모니터링 기술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문제의 해결에 나선 연구팀은 심장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심전도)와 기계적 신호(맥박)가 손목에 도달하는 시간이 혈압에 따라 달라지는 점에 착안해 연속 혈압 모니터링 기술을 고안했다. 전기적 신호는 심장이 뛰는 순간 신체를 따라 빠르게 전달되기 때문에 거의 즉시 손목에서 감지된다. 반면 기계적 신호는 심장이 수축하며 혈액이 밀려오는 과정에서 전달이 지연되므로 심장이 뛴 후 손목 피부가 미세하게 움직이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이 시간차는 혈압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데, 혈압이 높으면 혈류 속도가 빨라져 두 신호의 도달 시간 차이가 짧아지고, 반대로 혈압이 낮으면 차이가 더 길어진다. 연구팀은 이 원리를 바탕으로 매 심장 박동마다 두 신호를 정밀하게 감지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연속 측정하는 모델을 구현했다. 그런데 혈액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피부의 미세한 변화를 포착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다음 단계로 액체금속(Liquid Metal)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환자의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전자소자를 고안했다. 상온에서도 액체 상태를 유지하면서 전기가 잘 흐르는 액체금속은 마치 피부처럼 늘어나는 특성도 지녀 이 전자소자의 소재로서 적합했다. 그러나 액체금속은 표면 장력이 매우 높아 회로를 정밀하게 그리거나 고정된 형태로 만들기 매우 어려웠다. 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연구팀은 ‘레이저 소결(Laser-sinter)’이라는 독자적 공정을 고안했다. 미세하게 분산된 액체금속 입자를 순간 레이저로 가열해 서로 융합시키는 이 방식을 활용하면 원하는 특정 위치에만 회로를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내 연구팀은 해당 공정을 통해 별도의 화학물질 추가 없이 우수한 전기 전도성을 지니면서 쉽게 변형 가능한 연속혈압측정 웨어러블 전자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전자소자는 전기적·기계적 성능이 모두 우수해 심장에서 유래한 심전도와 맥박을 모두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소자가 원래 길이의 700%까지 늘어나거나 1만 번 이상 반복해 늘어나도 성능이 유지됨을 확인했다. 더불어 실제 운동 전후에 나타나는 혈압의 급격한 상승 및 회복 과정을 연속 측정하는 데 성공하며, 기존 커프 방식보다 더 섬세한 혈압 모니터링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연속혈압측정 웨어러블 전자소자는 향후 일상 속 건강 관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손목에 간단히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혈압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전처럼 병원이나 정적인 장소에서만 혈압 측정이 가능했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조용한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전자소자는 실질적 도움이 된다. 그리고 운동 중 혈압의 급격한 변화나 회복을 추적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이나 피트니스 코칭에도 활용 가능하다. 나아가 스마트워치, 패치형 의료기기, 통기성 의류형 센서 등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통합될 수 있는 핵심 기술로서의 산업적 잠재력도 지닌다. 장기적으로는 누구나 병원이 아닌 일상적 공간에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를 이끈 고승환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혈압 측정은 귀찮고, 번거롭고, 하루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는 기존 인식을 전환시킬 것”이라며 “특히 비침습적 방식으로 신체의 생리 신호를 일상에서 실시간 감지하고 해석할 수 있는 헬스케어 인터페이스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기술은 중환자 모니터링,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 생활 건강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잠재력을 지녔으므로 앞으로 현대인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사용하는 실질적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논문의 공동 제1저자인 박정재 연구원과 홍상우 연구원은 본 연구를 바탕으로 생체신호 기반 스마트 센서 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하는 후속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두 연구원은 향후 다양한 소재의 기판, 무선통신 기능,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해당 기술에 통합해 실사용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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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9
  • APCTP가 지원하는 AAPPS Bulletin 임팩트 팩터 5.9 획득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사사키 미사오 소장, 이하 APCTP)가 지원하는 국제물리학술지 AAPPS Bulletin(롱귀루 편집장)이 미국 클레리베이트(Clarivate)사의 2024년 Journal Citation Reports(JCR)에서 첫 임팩트 팩터(IF) 5.9를 획득했다. 이번 성과로 AAPPS Bulletin은 종합 물리학(Physics, Multidisciplinary) 분야 114개 저널 중 15위(Q1, 상위 13%)에 올랐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물리학술지로서 위상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이번 IF 5.9는 국내 물리학 분야 JCR 등재 학술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임팩트 팩터(IF)는 Clarivate가 매년 발표하는 JCR의 핵심 지표로, 특정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최근 2년간 얼마나 인용됐는지를 기준으로 학술적 영향력을 수치화한 것이다. AAPPS Bulletin의 이번 IF 5.9는 2022~2023년 동안 게재된 논문 58편이 2024년에 총 342회 인용된 결과다. AAPPS Bulletin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학회연합회(최형준 회장, 이하 AAPPS)가 1991년 창간한 학술지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2016년부터 AAPPS 사무국을 맡아 운영하며 발간을 지원하고 있다. 물리학 전 분야를 포괄하는 연구 논문(Research Article), 리뷰 논문(Review Article), 연구 하이라이트(Research Highlight), 학계 동향(News and Views) 등을 영문으로 게재한다. 세계 최대 과학기술·의학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사와 공동 발행하며, 오픈 액세스 저널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투고할 수 있다. AAPPS Bulletin은 2023년 Scopus*에 등재에 이어, 2024년에는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에도 등재됐으며, 이번 IF 획득으로 국제 저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지표는 AAPPS Bulletin이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사사키 소장은 “AAPPS Bulletin이 첫 IF 5.9를 획득하고 종합 물리학 분야 상위 13% 저널로 등재된 것은 지표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물리학 연구자들이 APCTP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결실이자,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아시아태평양 물리학 커뮤니티의 학술 플랫폼이 세계적 수준의 학술지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성취”라고 강조했다. 롱귀루 편집장은 “이번 IF 5.9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물리학 연구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며, 2011년 AAPPS Bulletin의 편집장으로 첫 임기를 시작하면서 SCI 등재를 목표로 삼은 이후, 이번 ESCI 등재와 IF 획득은 그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결정적 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재의 학술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SCIE 등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PCTP는 199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회의를 계기로 설립됐으며, 우리나라가 유치한 국내 유일의 국제이론물리센터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19개 회원국 및 35개 협력·협정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금까지 300여 명의 국내외 과학 인재를 유치하고 양성해 왔다.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연구 협력 확대를 이어가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를 활발히 촉진하고 있다. 또한, 대중강연, 지역 과학축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등 시민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과학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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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2
  • 이베코, 한국폴리텍대와 동의과학대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한국 내 이베코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동의과학대학교의 우수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학생들은 상용차 정비 기술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이베코코리아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전문 정비 교육 과정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우수 학생 10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이베코코리아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이들에게는 이베코코리아 전국 딜러 네트워크 내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업 성과를 현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활동은 국내 상용차 분야의 기술 교육 및 인력 육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이베코코리아의 장기적 의지의 일환이다. 2024년 하반기, 한국지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다음 세대 전문가 양성에 투자하며 국내 상용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이베코의 폭넓은 전략을 보여준다. 이베코코리아는 지역적인 중요성과 관련성을 검토해 숙련된 정비 테크니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두 주요 지역인 인천 지역의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부산 지역의 동의과학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최신 상용차 서비스에 필요한 정비 이론을 중심으로 구성된 2학기 동안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과정을 공동 개발했다. 이베코의 글로벌 전문성과 국내 산업의 인사이트를 반영한 본 과정은 엔진 및 배기 시스템, 전기/전자 컴포넌트, 공압 브레이크 시스템 등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제 정비 상황에서 학생들이 자신감과 역량을 갖추고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베코코리아 최정식 지사장은 “이베코가 첨단 기술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운송 솔루션으로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사명 중 하나는 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하고 성장하게 해주는 강력한 인재 파이프라인을 육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교육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젊은 인재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커리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것이다. 이베코는 지역 사회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에 설립된 이베코그룹코리아는 소형, 중형, 대형 세그먼트로 구성된 풀 레인지의 상용차를 제공하며 다양한 운송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은 이베코 S-WAY 트랙터, X-WAY 대형 카고, T-WAY 덤프트럭, 중형 트럭 유로카고(EuroCargo), 소형 상용 라인은 데일리(Daily) 다목적 섀시캡과 상용 밴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국 10개 영업지점과 1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종합적인 영업 및 서비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베코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이베코그룹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위한 뛰어난 성능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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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7
  • 한국항공대 미국 FAA 항공정비사 자격증 교육 과정 유치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이 미국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이하 FAA) 항공정비사 자격증과 국내 항공정비사 면장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새롭게 시작했다. 한국항공대는 이를 위해 올해 교내 격납고에 FAA 훈련 장비 설치 및 신규 실습용 리어젯 기종 도입을 완료했고, 향후 미래 VR·AR 기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FAA 미국 항공정비사 자격증은 항공기의 기체(Airframe)와 기관(Powerplant) 정비, 검사, 승인 권한을 부여받는 전문 면허로 이를 보유하면 미국 내 항공정비사로 합법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한국항공대는 지난 24일 교내에서 FAA 미국 항공정비사 자격증 전문 교육기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최병권 사무처장, 김인규 비행교육원장, 김성길 항공기술교육원 원장, 김종복 항공기술교육원 부원장과 함께 미국 항공 전문 교육기관인 US Aviation Academy(USAA)의 저스틴 사이크스(Justin Sykes) CFO, 스콧 사이크스(Scott Sykes) 개발총괄책임자, 스토미 사이크스(Stormy Sykes) 교육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FAA 인증 교육기관인 USAA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항공 교육기관으로, 12개 캠퍼스와 200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700명의 조종사와 정비사를 배출하고 있다. 델타항공 등 주요 항공사와 세계 최대 항공기 엔진 정비업체인 스탠다드에어로(StandardAero)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 진출의 첫 파트너로 한국항공대를 선정해 2022년 상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FAA 미국 항공정비사 과정은 한국항공대 항공기술교육원에서 6개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USAA에서 6개월간 진행되는 총 1년의 교육 과정이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FAA 미국 항공정비사 과정을 한국항공대에서 운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USAA와의 공동 교육 과정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한국항공대가 아시아 지역 항공전문가 양성의 허브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USAA 저스틴 사이크스 CFO는 “한국항공대와 함께 미국 외 지역에서 최초로 FAA 미국 항공정비사 과정을 만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막식 후에는 한국항공대 교내 비전홀에서 ‘FAA 미국 항공정비사 자격증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주제로 스콧 사이크스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는 한국항공대 항공기술교육원 재학생과 공과대학 항공MRO 전공 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항공정비사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제작과 설계, 정비(MRO),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의 공학부터 운항, 항공교통관제, 물류,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전 분야를 교육하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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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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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M 스쿨존 안전 프로젝트’ 발표
    글로벌 과학 기업 3M이 2024년까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3개국 어린이 보호구역(School Zone) 100곳의 안전성과 시인성 향상을 목표로 한 ‘3M 스쿨존 안전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세 이상 어린이들의 주요 안전사고 사망의 원인으로는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3M은 보행자 취약계층 가운데 교통사고에 가장 유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낙후된 도로, 횡단보도의 부재 그리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로 어린이들이 도보 및 자전거를 활용한 등하굣길에 특히 더 많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다. 이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는 저소득층 국가 및 지역 사회에서 어린이들과 관련된 교통사고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분명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바 있어 3M 역시 더 안전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수립해야 하는 필요성과 이에 대한 시급성을 인지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한국 3M의 운송 및 전자사업본부 진종희 부사장은 “3M은 매일같이 전 세계 고객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일상생활에 과학을 적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다”며 “우리 세대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교육받기 위해 학교를 오가는 등하굣길은 불안 요소로 꼽혀서는 안 된다는 신념 아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교통안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에서는 ‘3M 스쿨존 안전 프로젝트’ 설치 대상으로 서울 서초초등학교가 선정됐다. 3M은 현장 조사를 통해 서초초등학교의 교통 시설 노후화가 일부 진행된 것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상업 지역과 주거 지역이 혼재돼 간선도로와 이면도로가 공존하는 가운데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도 많아 교통 시설 개선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서초초등학교를 대상지로 엄선했다. 특히 3M은 ‘운전자 시선 집중도 분석(VAS)’, ‘야간 반사광도 분석(BMS)’ 그리고 ‘속도 분석’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효과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지역사회, 지자체와 협업 활동80년 이상 3M 교통안전사업팀은 전 세계적으로 교통 시설과 모빌리티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해왔다.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에 사용되는 ‘다이아몬드 등급 반사 시트(Diamond Grade Reflective Sheeting)’ 또는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해 반사율과 시인성을 향상하는 ‘노면 표시 테이프(Pavement Marking Tape)’는 가족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이와 더불어, 기술과 혁신은 더 안전한 도로 환경 수립에 반드시 필요한 조처이기에 한국 3M 교통안전사업팀은 계속해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도모를 위해 수많은 국내 지역사회단체나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한국 3M이 후원하는 옐로카펫(Yellow Carpet)은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초록우산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을 도입했으며, 도로교통공단과도 서울시 어린이 보호구역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2015년에 출범한 옐로카펫 프로그램은 통학하는 어린이들의 발길을 보호하는 동시에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이다. 옐로카펫을 통해 어린이 보행자들이 많이 건너는 횡단보도에 안전하게 서 있을 수 있게 유도하고 횡단보도 대기 공간의 가시성을 더욱 높여 시인성을 최대 179%까지 향상시켰다.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착안된 옐로카펫은 전국 곳곳에 설치되고 있으며 그 수는 2022년 기준 현재 1500개소에 달한다.아울러 한국도로협회와 도로교통안전기술협회의 회원사로서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 및 해외 사례 도입 등 다양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로시설안전산업협회의 부회장으로서도 참여하고 협회 정책 지원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3M의 교통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별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매년 경찰청 우수공무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소 담당자들을 위한 대형 차량, 특수 차량 관련 안전 강화 및 검사 기준 강화 교육도 진행 중이다.‘3M 스쿨존 안전 프로젝트’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스쿨존 안전 프로젝트 사이트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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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2-04-11
  • 코벤트리 대학교, 포뮬러1 장학금 운용기관으로 선정
    영국 국립 명문대학교인 코벤트리 대학교는 포뮬러1 재단의 장학금을 운용하는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자동차 엔지니어링 전공 중인 학생을 첫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동차 엔지니어링 학과에 재학 중인 무아즈 샤(Muaaz Shah) 학생은 포뮬러1 장학 제도를 통해 첨단 기술을 연구함과 동시에 실제 레이싱 팀과 협업해 자신의 연구 성과를 바로 적용하는 단계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포뮬러1 장학금 제도’는 현재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10명의 학생에게만 주어진 장학금으로 여러 검증을 통해 코벤트리 대학교도 장학금 단체를 통해 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이제 20살인 무아즈 학생은 코벤트리 대학교에서 자동차 엔지니어링 학부 공부를 하고 있고 앞으로 F1 레이싱 관련된 업무를 하고 싶어 한다.무아즈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코벤트리 대학교를 통해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벤트리 대학교는 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고 다른 학생들도 이런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파트리시아 애쉬먼(Patricia Ashman) 코벤트리 대학교 엔지니어링 학과 마케팅 책임자는 “무아즈 학생이 앞으로 꿈을 펼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포뮬러1 재단에서 우리 학교를 지원하게 돼 기쁘고 무아즈 학생처럼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코벤트리 대학교는 한국 학생들도 이러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알리고, 앞으로 한국인 유학생들의 유학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 종합
    • 교육
    2022-04-11
  • 건국대학교, 청년 친화형 ESG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년 일 경험 지원
    건국대학교가 고용노동부 등이 주관하는 청년 고용 응원멤버십에 가입하고,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건국대는 고용노동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에 참여해 청년에게 직무 훈련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총 3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전날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프로그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참여기업에 청년 고용 응원멤버십 가입증서를 수여했다.대학으로는 건국대가 유일하게 참여한 가운데,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은 이날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가입 인증서를 받았다.유 이사장은 “학교법인 전체가 ESG 경영 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 인재 양성, 일 경험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과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학교법인 건국대는 지난해 학교법인으로는 처음으로 이사장 직속 ESG 위원회를 설치·운영하며 ‘ESG 경영’을 도입했고, 이번에 고용노동부 등이 주관하는 청년 친화형 ESG 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게 됐다.건국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타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학연 연계 ESG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일 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공대 산학협력단, 소프트웨어 교육업체 엘리스, 중소기술혁신협회와 함께 한다.세부 프로그램은 △ESG 관련 직무 교육 및 ESG 전략 및 보고서 관련 일 경험(트랙1) △ESG 인문 사회 계열 청년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교육과 일 경험(트랙3) △건대 창업기업과 연계한 기술사업화, 기술창업 관련 일 경험(트랙3)으로 구성된다.윤동열 건국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건국대는 기술지주회사, 경영대학 및 경영연구소 협업 등을 통해 청년 ESG 사업 지원단을 구성하고 사업을 체계적으로 기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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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공모전’ 수상작 공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제4회 멸종위기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하고,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과 4월 18일부터 4월 25일까지 수서역 SRT 역사에 수상작 32편을 전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야생생물이 빠르게 감소하는 현실과 야생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매년 참가자 수가 늘어나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2월 3일부터 3월 11일까지 총 3000여편이 접수됐다. 국립생태원은 전문가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적합성, 작품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 총 32편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20만원) △우수상(10만원) △장려상(5만원) 수상자에게는 국립생태원장상과 각각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상그림 부문 영예의 대상에는 제주 신광초등학교 김단아 학생의 ‘멸종위기 동물들에게 희망의 숲을’이 선정됐다. 이 그림은 곤충들과 동물들이 기후 변화나 환경 오염으로 죽어가는 것이 안타까워 앞으로 위험에서 안전하면서, 내가 동물들에게 희망의 숲이 돼 모두가 그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자연을 표현한 작품이다. 상상뉴스 부문 대상에는 용인 매봉초등학교 김윤찬 학생의 ‘대한민국, 생명의 다양성을 지켜내다!’가 선정됐다. 작품은 2032년 5월 22일 ‘세계 생명 다양성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저어새를 멸종위기 야생생물에서 해제했다고 발표한 상상뉴스다. 이 작품은 뉴스 구성 및 표현성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총 3000여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접수되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가치 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 및 참여를 확대해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건강성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종합
    • 교육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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