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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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스킬 비중 높게 인식하지만 실제 능력은 보통 가까운 것으로 평가
    재직자들은 업무에서 개인이 독립적으로 또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인 소프트스킬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소프트스킬에 대한 중요도와 자신의 능력은 보통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발표한 재직자들의 인식과 직업훈련 경험을 분석한 결과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발표는 1083명(만 20세~59세)을 대상으로 2023년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재직자 3명 중 1명은 소프트스킬의 비중이 65% 이상을 차지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업무수행 과정에서 활용하는 소프트스킬과 하드스킬의 비중에 대한 인식은 ‘소프트스킬 65% 이상’ 33.2%, ‘소프트스킬 50% 내외’ 33.9%, ‘하드스킬 65% 이상’ 32.9%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서비스직’에서 ‘소프트스킬 65%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37.7%)이 가장 높았고, ‘조작·조립·기능직’의 경우 ‘하드스킬 65%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5.3%로 가장 높았다. 소프트스킬 ‘실행역량’ 영역에 대해 재직자들은 ‘중요도’와 ‘자신이 보유한 능력’ 모두 보통에 가깝다고 응답했다. 소프트스킬 ‘실행역량’ 영역에 대해 재직자가 느끼는 중요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53점이며, 하위영역 중 ‘대인관계’의 중요도는 3.59점으로 모든 직종에서 가장 높았다. 소프트스킬의 ‘실행역량’에서 ‘자신이 보유한 능력’에 대해 재직자들은 5점 만점에 평균 3.18점으로 응답했으며, ‘관리·전문·관련직’(3.28점)과 ‘사무직’(3.22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재직자 중 절반 정도만이 소프트스킬 교육훈련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다. 소프트스킬에 대한 교육훈련 수강 경험이 있는 재직자 비율은 약 51%였으며, 직종별로는 ‘관리직·전문직·관련직’(69.5%)과 ‘사무직’(60.7%)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수강 영역은 ‘조직 이해’(41.8%), ‘자기관리’(33.5%), ‘직무 태도’(32.9%) 등의 순으로 참여 비율이 높았다. 이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지영 연구위원은 “재직자들은 업무에서 소프트스킬이 차지하는 비중을 상당히 높게 인식하고 있지만, 소프트스킬에 대한 중요도와 자신의 능력은 보통에 가깝게 평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슈브리프의 원자료에서 실시한 분석에서 최근 ‘직업능력개발사업’은 대부분 ‘소프트스킬’보다 ‘하드스킬’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직무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고차원적인 소프트스킬이 요구됨에 따라 소프트스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교육훈련 확대 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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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서울대 조규진 교수팀 Form & Function Robotics Challenge 1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팀이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Form & Function Robotics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매스로보틱스가 주최한 이번 챌린지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조규진 교수팀은 우주에서의 건설 자동화를 위한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로봇 기술 제시로 MIT, 하버드, 터프스 등 보스턴 명문 대학과 코넬, 스탠퍼드 등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조규진 교수팀은 부채 접기처럼 지그재그 모양으로 겹겹이 접힌 구조가 줄자처럼 감기는 Fold-and-Roll 이중 압축 방법으로 보관될 수 있는 구조를 개발했다. 해당 구조는 수납 시 이중 압축 방법을 통해 높은 압축률로 작은 부피에 수납될 수 있으며, 전개 시에는 종이접기의 원리를 활용해 지그재그 형태의 주름 구조로 펼쳐짐으로서 단단하게 변화될 수 있다. 이 구조는 모터 1개만을 이용해 전개 및 수납 작동이 가능하다. 조규진 교수팀은 Fold-and-Roll 방식으로 보관될 수 있는 구조들을 이용해 트랜스포밍 프레임을 구성했으며, 이 프레임과 기존 3D 프린팅 장치를 융합해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장치를 구현했다. 제작된 트랜스포밍 3D 프린팅 장치는 수납 시 밑변 0.8m, 높이 0.75m의 삼각 기둥 모양에서 최대 밑변 3.4m, 높이 3.6m의 삼각뿔 형태로 전개될 수 있다. 해당 장치는 1.2mm 크기의 노즐이 장착됐으며, 일반적인 3D 프린팅 소재인 PLA 소재를 사용해 사람보다 큰 구조물의 출력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장 콘크리트 바닥에 2000층의 레이어로 구성된 1.2m의 구조물 프린팅을 시연했다. 이 3D 프린팅 장치가 모바일 로봇과 접목될 시 로봇은 스스로 지정 장소로 이동해 대형 프레임을 전개하고 목표 구조물을 출력한 뒤 프레임을 접고 다음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동할 수 있는 건축 자동화 로봇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충분한 강성 및 강도가 필요한 대형 구조물의 휴대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우주환경 이외에도 대형 구조물이 필요한 건설현장이나 재난현장 등 각종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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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오는 18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13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과 공동 운영해 증평군에서 개최한다. 증평군과의 협력은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향후 다양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충북청소년페스티벌은 노래·댄스 경연대회와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두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45개 팀, 300여명의 지원자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노래 5팀, 댄스 5팀)이 이날 본선무대에 선다. 체험부스 또한 도내 청소년 유관기관 동아리 및 학교 동아리에서 참여한다.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기적의 약방, 나만의 DNA 볼펜, 비건 디저트, 어서와 물리는 처음이지? 등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동아리활동 홍보와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의 홍상표 원장은 “도내 청소년과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마련한 청소년 축제의 장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설치 등)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충북 지역 청소년 활동을 진흥해 청소년의 잠재 역량 계발과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자 수련·참여·교류·권리 증진 활동 등 청소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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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마이원픽과 K-POP SEOUL,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월간투표 공동 진행
    FSN의 자회사 두허브는 서울가요대상 공식투표앱을 운영하는 팬부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핵심 플랫폼인 ‘마이원픽’과 ‘K-POP SEOUL’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의 월간투표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국내 대중가요계의 흐름을 반영한 국내 뮤직 어워드다.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하는 본상과 신인상뿐만 아니라 발라드, 힙합, R&B, OST, 밴드 등 각 장르별 시상을 한다. 최근 행사였던 제33회 서울가요대상은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서울가요대상 공식 투표앱인 K-POP SEOUL 내에서 운영하던 서울가요대상 월간투표를 마이원픽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K-POP WORLD CHOICE-그룹/솔로, 순환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투표 시스템을 운영하며, 순환 부문 투표는 트로트, 발라드, OST, 신인상, 퍼포먼스 등 매월 카테고리가 변경된다. 두허브가 운영하는 마이원픽은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K-POP차트 ‘KM차트’의 공식 투표 앱이다. 이종은 두허브 대표이사는 “30년이 넘는 기간 국내 최고의 가요 시상식으로서 명맥을 이어온 서울가요대상의 월간투표를 마이원픽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K-POP 산업을 대표하는 앱으로 성장하고 있는 두 플랫폼이 손을 잡은 만큼 다방면에 걸쳐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허브는 지난 2021년 12월 설립된 비즈니스솔루션 개발 및 공급업체다. FSN의 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중 하나로 자체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보상형 광고 플랫폼 ‘포인트클릭’과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 P2E 게임형 앱테크 ‘캐시플레이’, 방치형 앱테크 ‘캐시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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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발달장애인의 꿈과 재능 펼칠 기회 ‘2024 오티즘슈퍼스타K’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 및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하는 ‘2024 오티즘슈퍼스타K’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꿈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열리는 것이다. 13일부터 31일까지 발달장애인 및 단체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악기 공연, 댄스 공연, 퍼포먼스, 스포츠 공연 등 남다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발달장애인 및 단체는 60초 이내의 영상을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 규모는 총 12팀 내외며, 참가자 발표는 6월 10일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및 상품이 증정된다. 본 행사는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오티즘엑스포’ 행사장에서 7월 12일 개최된다. 행사 참가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하면 된다. 한편 이 행사를 주최하는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설립돼 반도체 중고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까지 전자 산업에 필요한 전 품목의 중고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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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 행사 가져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4월 30일 개관 25주년 기념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업회사법인 다원이 나눔의 숲 프로그램 일환인 산양삼 심기, 생태전래 놀이체험, 느타리버섯 키우기,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황칠떡 만들기, 바자회,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또한 백종원 플라워 연계를 통한 수경재배 어항 만들기 체험과 강남여고 학부모회의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선물 전달, 다원의 바자회 판매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뜻깊은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졌으며 KB국민은행 순천지점과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이번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준 기관과 후원처,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순천시 장애인 당사자들의 권익실현과 보통의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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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문화 기사

  • 농정원, 김치 산업 및 문화 분석 보고서 발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김치 산업 및 문화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14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김치 산업 및 문화 관련 온라인 언급 현황을 분석해 김치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한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최근 4년간(2020~2023) 온라인에 게시된 137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김치 산업 및 문화 관련 정보량은 매년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4분기에 집중돼 있었으며, 올해는 관련 정보량이 40만 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해를 거듭할수록 김치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며 세계적 흐름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에는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지정되며 ‘랜선 김장나눔’과 같은 비대면, 언택트 행사가 열렸다. 2021년은 유럽과 미국을 대상으로 김치 수출이 크게 증가한 해로, 방탄소년단이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에 나서며 효과가 더욱 증폭됐다. 2022년에는 이상 기온 및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의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이 발표됐으며,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2023년에는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 ‘김치의 날’ 지정 움직임이 나타나 특히 주목받았다. 김치 산업 및 문화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 대다수의 여론은 환영하고, 공감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 회의적인 입장을 표하는 부정적인 의견도 일부 나타났다. 2020년에는 양념채소 가격 급등으로 물가 상승을 우려(26%)하거나 김치 문화에 회의적(23%)인 부정적 의견이 확인됐다. 2021년에는 김치의 글로벌화를 환영(29%)하는 긍정 의견이, 2022년에는 정부의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비판하는 부정 의견이, 2023년에는 미국과 영국의 ‘김치의 날’ 지정 소식에 김치의 글로벌화를 환영(33%)하는 긍정 의견이 다수 나타났다. 김치 종류별로는 ‘배추(포기)김치’의 언급이 가장 많았다. 특히 폭염 및 무더위 장기화의 영향으로 수분이 많고 시원한 ‘열무김치’의 언급량이 매년 증가했으며, 올해는 배추김치(2만8456건)를 제치고 열무김치(2만8759건)가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통적인 김치 외에도 고구마순, 호박, 토마토, 고수, 바질 등의 채소를 활용한 이색 김치가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이를 모방하고 레시피를 공유하는 게시물도 다수 확인됐다. 또한 과일, 해산물의 특산지를 중심으로 사과김치(문경), 명태김치(강원) 등 지역 색깔이 담긴 김치가 알려지며 주목받기도 했다. 김장을 하는 이유는 ‘당연해서(29.5%)’, 담그지 않는 이유는 ‘힘들어서(33.9%)’, 상품김치를 구매하는 이유는 ‘편리해서(40.2%)’로 각각 분석됐다. 당연히 김장을 한다는 의견 외에는 ‘내가 한 게 맛있어서(26.5%)’, ‘자녀체험·교육을 겸해서(15.9%)’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김장을 ‘번거로워서(23.2%)’, ‘할 줄 몰라서, 어려워서(22.3%)’ 꺼린다는 의견도 나타나 김장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김장이 어렵거나 불편하지 않다는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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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아르떼뮤지엄’ 중국 이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정식 개관
    아르떼뮤지엄이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Strip)에 있는 상업 복합 시설인 ‘63 라스베이거스(63 LAS VEGAS)’ 내에 정식 개관한다.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 디자인 기업 디스트릭트가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주제로 만든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한복판에 약 1000평 규모로 들어서며, 제작비는 2500만달러에 달한다. 올해 4월 28일 중국 청두에 이은 스탠더드 규모의 해외 두 번째 상설 전시관이며, 미국에서의 첫 번째 개관이다. 디스트릭트는 ‘아르떼뮤지엄 라스베가스’의 ‘GARDEN’ 공간에서 라스베이거스와 주변 지역의 자연경관과 화려한 도시의 모습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작품 ‘라이트 오브 라스베가스(LIGHT OF LAS VEGAS)’를 새롭게 선보인다. 라이트 오브 라스베가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로 5~6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광활한 협곡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담아냈으며 카지노의 상징물과 네온사인의 빛,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프리몬트 스트리트 등 라스베이거스의 대표적인 거리와 건물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화려한 빛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국내외 아르떼뮤지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BEACH ‘AURORA’(비치 ‘오로라’), FLOWER ‘CAMELLIA’(플라워 ‘카멜리아’) 등을 포함해 총 14개 작품을 ‘아르떼뮤지엄 라스베가스’에서 만날 수 있다. 또 프랑스 최고의 조향 학교 GIP (Grasse Institute of Perfumery)의 수석 교수이자 조향사인 Marianne Nawrocki Sabatier와 협업해 더 자연을 닮은 향기를 선보임으로써 관람객에게 오감 만족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아르떼뮤지엄이 올해에만 중국 청두에 이어 라스베이거스에 오픈하며 또 한 번 새로운 해외 도시에 진출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아르떼뮤지엄이 미디어아트를 통한 시각 경험뿐 아니라 청각과 후각이 어우러져 있는, 그리고 가상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라스베이거스 지역 주민과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안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스트릭트는 이번 라스베이거스 오픈에 이어 내년 초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도 아르떼뮤지엄을 오픈하는 등 2026년까지 전 세계 약 20개 주요 도시에 아르떼뮤지엄을 오픈할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3-11-29
  • 4060 신중년 층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
    4060 신중년 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무엇일까? 1,2위 모두 해외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중심의 소통 플랫폼이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세 이상 남녀 2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참여자 92.6%가 SNS앱을 이용 중이라 밝혔고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 68.8%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유튜브(55.4%)’, 3위는 52.2%의 응답률을 획득한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SNS 앱들이 과반수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때 4위는 ‘카카오스토리(39.9%)’, 5위는 ‘네이버 밴드(35.9%)’로 조사됐다. 이어서 동일 응답자들에게 ‘현재 이용 중인 SNS 앱 중 콘텐츠 및 댓글 작성 경험이 있는 앱’은 무엇인지 물었다. 그 결과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이 52.5%의 응답률을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신중년의 SNS로 나타났다. 뒤이어 ‘페이스북(38%)’과 ‘카카오스토리(33.3%)’, ‘네이버밴드(32.6%)’, ‘유튜브(31.2%)’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에는 SNS를 이용 중인 4060에게 ‘선호하는 SNS 콘텐츠 형태’에 대해 물었다(복수 응답). 그 결과 ‘사진’ 형태 콘텐츠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이 42.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사진’은 지난해 동일 항목으로 구성됐던 문항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15~30초의 짧은 영상(41.7%)’을 선호한다는 응답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글(34.4%)’ 형태의 콘텐츠가 이어받았다. 동일 응답자들에게 ‘SNS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복수 응답), ‘취미/관심사 공유’를 위해 이용한다는 의견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유용한 콘텐츠(뉴스 등) 획득’을 꼽는 이들이 43.8%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3위는 ‘지인/친구와의 교류(38.8%)’라는 응답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흥미 위주 콘텐츠 획득(35.5%)’, ‘시간을 때우기 위해(24.3%)’ SNS를 이용한다는 응답 등이 나타났다. 신중년은 SNS 정보에 대해 얼마만큼의 흥미를 지니고 있을까. 조사 결과 SNS가 ‘흥미롭다’고 답한 이들이 57.6%, ‘매우 흥미롭다’는 의견이 10.1%로 SNS 정보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있는 이들이 응답자 과반수인 67.7%로 나타났다. 이때 SNS 정보에 대해 ‘보통’의 흥미를 지닌 이들은 31.2%로 조사됐다. ‘흥미롭지 않다(0.4%)’, ‘매우 흥미롭지 않다(0.7%)’는 답변도 일부 나타났다. 이어 SNS 정보의 유익성에 대한 질문에서 ‘유익하다’는 의견이 50.4%, ‘매우 유익하다’는 의견이 9.4%로 조사됐다. ‘보통이다’라는 답변은 전체 37.3%로 나타났으며, ‘유익하지 않다’는 답변은 전체 2.9%를 차지했다. SNS 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통’의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들이 52.7%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신뢰간다’는 응답이 33.2%를 차지했고, ‘매우 신뢰간다(5.7%)’라는 답변도 일부 보였다. 한편 SNS 정보에 대해 신뢰도를 보이고 있지 않는 이들(‘신뢰가지 않는다’와 ‘전혀 신뢰가지 않는다’의 합)은 8.4%로 조사됐다. 인플루언서에 대한 4060의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플루언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56.4%,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이들은 43.6%로 쟁쟁한 결과를 보였다.
    • 사회
    2023-11-20
  • ‘감정가게’ 오픈, 10대 특화 청소년 자살 예방 콘텐츠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의 하나로,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시기에 맞춰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감정가게’를 오픈했다. 생명보험재단은 ‘감정가게’를 통해 일상에서 긍정적 감정들이 선순환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했으며, 특히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고 것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생명보험재단의 ‘감정가게’는 감정을 사고팔 수 있는 온라인 공간으로 △좋은 감정 사기 △나쁜 감정 팔기 △감정카드 보내기 △마음 돋보기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감정 표현이 어려운 10대들에게 부정적 감정 해소 및 긍정적 감정 공유를 위한 건강한 표출 창구를 구축했다. ‘좋은 감정 사기’에서는 긍정적 이미지와 문구 등 나만을 위한 카드를 랜덤으로 뽑을 수 있으며, ‘나쁜 감정 팔기’를 통해 우울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솔직히 적어보며 자신의 나쁜 감정을 모두 털어버릴 수 있다. ‘감정카드 보내기’는 칭찬·감동·기쁨·애정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감정카드를 친구에게 보낼 수 있으며, 익명으로도 전송할 수 있어 평소 전하기 어려웠던 마음들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 각 활동은 서비스 내 ‘하트’를 사용해 이뤄진다. ‘마음 돋보기’ 서비스에서는 △힐링톡톡 △다들어줄개 △플레이라이프 등 생명보험재단이 운영하는 자살 예방·마음치유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감정가게’ 서비스 곳곳에 ‘힐링톡톡’과 ‘다들어줄개’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사업 간 연계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감정백서 △감정티콘 테스트 등 MZ 세대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감정가게’는 방구석연구소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픈을 맞아 ‘감정가게 10일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감정카드를 10일 연속 보내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감정가게’ 서비스 내 ‘감정달력’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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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나라AI필름, 생성형 AI로 만든 영화 ‘AI 수로부인’ 발표
    나라AI필름은 생성형 AI로 만든 세계 첫 영화 ‘AI 수로부인’을 15일 한국IT서비스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의 ‘G3: AI 창조의 시대: 생성형 AI가 만든 영화’ 트랙에서 특별 세션으로 편성, 발표했다. 한국IT서비스학회는 이번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주역,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 정책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살펴보고, 민간기업의 선도적인 IT 서비스 사례와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도 공유했다. 이날 특별 세션으로 편성돼 발표된 ‘AI 수로부인’은 나라지식정보의 심은록 감독이 이끄는 나라AI필름이 AI 기술을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적용한 사례로, 시놉시스와 시나리오 작성부터 2500여 장의 이미지 생성, 영상 제작, 자막 및 대사, 배경음악 생성, 영상 리터치에 이르기까지 50여 개 AI를 이용해 제작한 영화다. 지난달 ‘제5회 창원국제민주영화제’에서 상영된 이 영화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AI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AI 수로부인’은 2022년부터 2023년에 걸친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아트 생성기들(AI Art Generators)의 발전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백남준의 정신을 계승해 현대의 환경 문제까지 짚어내는 독특한 시각을 제공한다. ‘AI 수로부인’의 제작은 AI가 영화의 모든 요소를 생성하는 동시에, 제작자의 역할을 ‘창조적 선택’으로 전환시켰다는 의미를 가진다. 마르셀 뒤샹의 ‘예술은 선택’이라는 개념을 AI 영화 제작에 적용함으로써 AI가 만든 수많은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들 중에서의 선별적인 결정은 창조적 예술 작업의 본질을 드러낸다. 나라지식정보는 이러한 혁신적 접근을 통해 앞으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K-AI 영화 제작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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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 왁킹 댄서 ‘왁씨’ 정시연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우승
    레드불은 지난 5일 독일에서 열린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에서 왁씨(정시연, 30)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은 별도의 심사위원 없이 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댄서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자는 취지의 스트릿 댄스 이벤트다. 모든 장르의 댄서들이 참가할 수 있기에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 창의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에 왁씨는 와일드카드로 선정돼 일찌감치 월드 파이널행을 결정했으며 16강부터 차례대로 킹 다빈치(나이지리아), 조슈아(네덜란드), 더크라운(미국), 지오(네덜란드)와 배틀을 벌였으며 왁킹뿐만 아니라 팝핑, 크럼프, 브레이킹 등의 장르의 춤도 활용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왁씨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가 끝난 직후 독일행 비행기를 타며 극한의 스케줄을 소화한 것에 대해 “레드불에서 와일드카드 연락이 왔을 때 고민하지 않고 승낙했다. 하지만 방송과 겹치면서 연습을 거의 못 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틈날 때마다 몸을 체크하며 배틀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댄서로서 스트릿 댄스 씬을 놓고 싶지 않다. 배틀은 물론이고 방송 출연도 활발히 하며 스트릿 댄스 씬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은 내년 한국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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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인스파이어, 색다른 컨셉의 초대형 푸드코트 선보인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이하 인스파이어)가 국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대표 유정수, 윤성혁)과 F&B 푸드코트 조성 및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색다른 콘셉트의 초대형 푸드코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단지(IBC-III)에 조성되는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호텔, 다목적 공연장,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 다이닝, 디지털 스트리트 등을 결합한 복합 리조트로 올해 말 오픈을 계획 중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양미아 리테일 디렉터는 “글로우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는 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F&B 외식 브랜드를 선보임으로써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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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새로운 가능성 전망하는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회화 유니버스’
    청년 예술가들의 연구와 실험이 담긴 회화의 세계를 선보이는 2023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회화 유니버스’가 개최됐다.2023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회화 유니버스’는 시각예술 분야 청년 작가들의 창작활동 및 발표 지원을 위해 서초구와 예술의전당, 서초문화재단이 협업한 전시 프로젝트다. 2022년 뉴미디어 아트 분야를 다루며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냈던 전시 ‘웰컴 제너레이션’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A.I 이미지 생성 소프트웨어의 등장 등으로 급변하는 예술 창작 환경 속에서 ‘회화’가 가진 본질적인 힘을 돌아보고, 회화 매체의 잠재적 확장성과 새로운 가능성을 전망하고자 기획됐다.‘회화 유니버스’는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공모 전시에 참여했던 청년 작가 중 엄선한 13인의 하이라이트 전시이기도 하다. 1980~90년대생으로 이뤄진 작가 △김영주 △김지용 △김효진 △며육 △신형록 △윤해승 △이유진 △이지연 △임윤묵 △장윤정 △장하윤 △조민정 △픽셀김의 작품 150여 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탐구하는’ △‘연결하는’ △‘확장하는’ 세 가지의 주제로 구성된다. ‘탐구하는’에서는 회화의 본질적 특성인 평면성이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대상의 재현, 빛, 기법에 대한 탐구를 진행하는 작가들을 소개한다.전시를 기획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최이정 큐레이터는 “청년작가들과 함께 전시를 해오면서 청년 작가가 중년 작가가 되고, 또 원로 작가로 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험난한 창작 환경 속에서 두려움에 맞서 연구하고, 의심하며 모호함 속에 고군분투하는 청년 작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들이 선사하는 회화의 재미를 느끼고, 다양한 실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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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에도 시대 문화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하나미치도쿄 가부키초’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일본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가부키초의 새로운 상업시설 ‘하나미치도쿄 가부키초(ハナミチ東京 歌舞伎町)’를 소개했다. 10월 1일 오픈한 시설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인 빌딩 전체가 일본을 테마로 꾸며져 있어 에도(江戸)시대의 복장, 음식, 공연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에도시대의 정서가 느껴지는 연기와 화려한 일본 전통 의상이 함께하는 무용으로 구성된 일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인 ‘대중연극’을 가부키초에서 세계로 전파하는 가부키초 극장은 도쿄의 중심 지역을 연결하는 전철 ‘야마노테선(山手線)’ 안의 유일한 대중극장이다. ‘하나미치(花道)’와 ‘세리(セリ)’ 등 가부키 연출에 필요한 무대 설비를 비롯해 가로 7m, 높이 3m의 대형 LED 비전도 설치돼 있다. 최신 기술이 더해져 즐거움이 배가 된 차세대형 대중연극을 매일 다른 레퍼토리로 상연한다.1층에는 연극을 관람하며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으며, 2층에는 창업 100년을 맞이하는 요코하마의 포목점 ‘아사히야(あさひや)’에서 운영하는 ‘모던한 일본전통’을 테마로 한 의상 렌털숍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창업 5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주쿠의 대표 준킷사(純喫茶, 술을 판매하지 않는 다방) ‘커피 세이부 본점(珈琲西武 本店)’이 이전 오픈했다. 커피 세이부의 상징과도 같은 스테인드글라스와 소파, 조명 등의 장식품도 그대로 옮겨와 레트로풍을 계승한 커피세이부 다운 점포로 꾸며졌으며 한정 메뉴 또한 맛볼 수 있다. 11월 1일에는 에도시대를 테마로 한 식당 ‘나이토 신주쿠(食のHANAMICHI内藤新宿)’가 오픈할 예정으로, 에도시대의 음식 4대 천왕으로 손꼽히는 초밥, 튀김, 소바, 장어에 꼬치구이, 찻집, 술집을 더한 7가지의 형태로 운영되며 에도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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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국가대표 비보이 홍텐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 2023’ 우승
    세계 최대 브레이킹 배틀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 2023’에서 국가대표 비보이 홍텐(김홍열, 38세)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홍텐은 2006년(브라질), 2013년(한국)에 이어 세 번째로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 22일 프랑스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에는 8천여명의 관중이 참여했고, 홍텐은 와일드카드로 선정돼 배틀에 임한 결과 신흥 강자들을 꺾고 10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16강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홍텐은 말레이시아 출신 비보이 레고쌈(Legosam, 26세), 8강에서 영국 출신 키드 카람(Kid Karam, 25세), 4강에서 프랑스 출신 대니댄(Dany Dann, 34세)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선수는 한국계 캐나다인 필 위자드(Phil Wizard, 27세)였다. 홍텐과 필 위자드는 이미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대회 전 인터뷰에서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로 서로를 꼽은 만큼 흥미로운 결승전을 완성해 팬들에게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유명한 홍텐은 마지막 무브까지 흔들림 없는 경기를 선보이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세 번째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이번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에서는 비걸 부문에는 한국인 비걸 모노(김경민, 31세)가 와일드카드로 초청돼 세계 무대에 서는 기회를 얻었으나 첫 경기서부터 네덜란드 출신 디펜딩 챔피언 인디아(India, 17세)를 만나 패했다. 비걸 결승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아미(Ami·25)와 중국의 671(17세)이 맞붙었고 아시안게임에서 671에 패했던 아미가 설욕하며 두 번째 비씨원 월드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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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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