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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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원픽과 K-POP SEOUL,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월간투표 공동 진행
    FSN의 자회사 두허브는 서울가요대상 공식투표앱을 운영하는 팬부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핵심 플랫폼인 ‘마이원픽’과 ‘K-POP SEOUL’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의 월간투표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국내 대중가요계의 흐름을 반영한 국내 뮤직 어워드다.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하는 본상과 신인상뿐만 아니라 발라드, 힙합, R&B, OST, 밴드 등 각 장르별 시상을 한다. 최근 행사였던 제33회 서울가요대상은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서울가요대상 공식 투표앱인 K-POP SEOUL 내에서 운영하던 서울가요대상 월간투표를 마이원픽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K-POP WORLD CHOICE-그룹/솔로, 순환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투표 시스템을 운영하며, 순환 부문 투표는 트로트, 발라드, OST, 신인상, 퍼포먼스 등 매월 카테고리가 변경된다. 두허브가 운영하는 마이원픽은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K-POP차트 ‘KM차트’의 공식 투표 앱이다. 이종은 두허브 대표이사는 “30년이 넘는 기간 국내 최고의 가요 시상식으로서 명맥을 이어온 서울가요대상의 월간투표를 마이원픽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K-POP 산업을 대표하는 앱으로 성장하고 있는 두 플랫폼이 손을 잡은 만큼 다방면에 걸쳐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허브는 지난 2021년 12월 설립된 비즈니스솔루션 개발 및 공급업체다. FSN의 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중 하나로 자체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보상형 광고 플랫폼 ‘포인트클릭’과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 P2E 게임형 앱테크 ‘캐시플레이’, 방치형 앱테크 ‘캐시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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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발달장애인의 꿈과 재능 펼칠 기회 ‘2024 오티즘슈퍼스타K’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 및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하는 ‘2024 오티즘슈퍼스타K’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꿈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열리는 것이다. 13일부터 31일까지 발달장애인 및 단체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악기 공연, 댄스 공연, 퍼포먼스, 스포츠 공연 등 남다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발달장애인 및 단체는 60초 이내의 영상을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 규모는 총 12팀 내외며, 참가자 발표는 6월 10일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및 상품이 증정된다. 본 행사는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오티즘엑스포’ 행사장에서 7월 12일 개최된다. 행사 참가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하면 된다. 한편 이 행사를 주최하는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설립돼 반도체 중고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까지 전자 산업에 필요한 전 품목의 중고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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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 행사 가져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4월 30일 개관 25주년 기념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업회사법인 다원이 나눔의 숲 프로그램 일환인 산양삼 심기, 생태전래 놀이체험, 느타리버섯 키우기,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황칠떡 만들기, 바자회,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또한 백종원 플라워 연계를 통한 수경재배 어항 만들기 체험과 강남여고 학부모회의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선물 전달, 다원의 바자회 판매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뜻깊은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졌으며 KB국민은행 순천지점과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이번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준 기관과 후원처,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순천시 장애인 당사자들의 권익실현과 보통의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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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투썸플레이스 사내봉사단 투썸위드유,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펼쳐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의 사내봉사단 투썸위드유(TWOSOME WITH YOU)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가졌다. 투썸위드유는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생활 속 ESG를 실천하는 데 뜻을 모은 투썸플레이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이다.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올 상반기 첫 출범했다. 투썸위드유 봉사단의 첫 활동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를 주제로 정했다.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 생태팀과 연계해 지난 25일 청계천 일대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생태교란식물은 외국에서 유입됐거나 자생하는 생물 중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을 의미한다. 이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시 생물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 지역 환경 보호에 뜻을 갖고 봉사단에 자원한 36명의 투썸위드유 단원들은 이날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생태해설사의 교육을 듣는 것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생태교란식물의 위험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인 단원들은 청계천 하류에서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을 펼치며 청계천의 건강한 생태 보호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두 차례 예정된 투썸위드유 활동은 지역 환경 보호에 일조함은 물론, 임직원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야외 활동을 통한 리프레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청계천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에 참여한 김하영 대리는 “투썸플레이스의 일원으로서 가까운 지역 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한다는 ‘투썸위드유’의 취지에 공감해 봉사단에 지원하게 됐다”며 “특히 동료들과 함께 뜻을 모을 수 있어 즐겁게 참여했고, 작은 손길이지만 사람들이 자주 찾는 청계천을 보호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생각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월 새해를 기념해 ‘투나바다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 아동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에는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디저트 클래스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9월에는 ‘투썸위드유’ 2차 활동도 앞두고 있다. 이처럼 투썸플레이스는 지역민들과 상생하고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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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오티즘엑스포,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 관련 정보 제공
    발달장애전문박람회 ‘오티즘엑스포’가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오티즘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및 상담,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생애주기별로 당면한 과제와 미래 설계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들의 주제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오티즘 스쿨’,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공연인 ‘오티즘 아트페스티벌’과 작품 전시회 ‘오티즘 갤러리’를 비롯해 자폐와 더불어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오티즘 톡스’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오티즘 월드’, ‘오티즘 북스’, ‘오티즘 스포츠’ 등을 통해 자폐 가상 체험, 도서 전시, 스포츠 활동 등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발달장애 당사자 및 가족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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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에서 심은 가상 나무 실제 숲으로 조성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그린웨일’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 내에서 심은 가상의 나무를 실제 숲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린웨일 캠페인은 디지털 탄소 감축과 산림 조성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사용자는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을 통해 △네이버 메일함 정리 △브라우저 다크모드 설정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사용자는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받는 아이템을 통해 가상의 나무를 육성·분양할 수 있으며, 분양된 나무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산불피해지·공유지 등에 심어진다.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 ‘그린웨일’을 통해 심어진 가상의 나무는 총 2191그루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약 700그루가 이달 중순경 충북 제천시자원봉사센터와 경기 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공유지 등에 심어졌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충북 제천시와 경기 광주시를 시작으로 올해 총 8개 지역에서 산림조성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그린웨일 캠페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공간의 자원봉사자들이 만나 교류하고,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공동의 실천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린웨일 캠페인은 웨일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은 뒤 웨일 스토어를 통해 ‘그린웨일’ 앱을 설치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가 디지털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해 키운 가상의 나무를 분양하면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소정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그린웨일 캠페인의 공동운영과 환경보전보호 분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9조 및 동법시행령 제15조에 의해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체계의 허브 역할을 추구한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그린 볼런티어, 지역사회 활력증진 자원봉사 지원,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 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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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실시간 문화 기사

  • 워너브라더스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 역임한 제이슨 베번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 기조 연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콘텐츠 산업이 마주하게 된 현재와 다가올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오는 15일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onten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CDC)’가 ‘미래 신기술과 콘텐츠 제작·유통’이라는 주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광주광역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IP 종합 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9월 14-~17일)’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워너브라더스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를 역임한 제이슨 베번(Jason Bevan)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Rocketfuel your content creation for the future(미래를 위한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세요)’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콘텐츠 트렌드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스토리텔링이 가진 힘을 설파해 업계 종사자들에게 글로벌 인사이트를 제안해줄 것이다.이와 함께 올해 CDC는 아래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는 ‘AI와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주제로 △알마로꼬(임효상 대표) △스페이스엘비스(조성호 대표)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IP 콘텐츠 비즈니스의 확장과 OSMU 전략’을 주제로 △더핑크퐁컴퍼니(주혜민 사업개발이사)△SAMG엔터테인먼트(김민정 이사)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DC엔터테인먼트의 수석 편집자 및 총괄 출판인을 역임했던 댄 디디오(Dan Didio)의 트랜스미디어 세계와 캐릭터 재해석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이 준비돼 있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스트리밍 콘텐츠의 진화와 미래’를 주제로 △웨이브(노동환 정책협력 리더) △CJ ENM(이남주 국장) △뉴아이디(박준경 대표)를 초청해 급변하는 스트리밍 콘텐츠 시장과 떠오르는 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플랫폼에 대한 강연을 듣는 것으로 CDC는 마무리된다.광주광역시는 챗(Chat)GPT와 실감 미디어 콘텐츠 등 AI 기반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CDC를 통해 지역 및 국내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최신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나아가 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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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10년 차 맞은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노후 시설을 문화공간으로 바꿔
    노후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재단법인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 이하 진흥원)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이 10년 차를 맞이했다.‘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과거 산업시설, 군부대 시설, 폐교, 면사무소 등으로 활용되다가 산업구조 및 패러다임의 변화로 제 기능을 잃거나 방치된 공간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매입 후 리모델링해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역의 장소·문화적 가치를 담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예술공간을 마련해 지역민과 지역문화인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54개 사업에 국비 1164억원을 지원했으며, 29개소의 조성을 완료하고 운영 중이다.아울러 진흥원은 그간 문체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자체가 조성하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운영을 위해 사업 기획 단계부터 완료 후 운영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전문가 자문 및 홍보 등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해왔다.대표적 수범사례는 청주시의 ‘동부창고’다. 동부창고는 1946년 문을 연 청주연초제조창을 개조해 들어선 4개 공공기관 중 하나로 시민 중심 문화예술, 생활문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공간이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은 1999년 폐쇄 이후 10여 년간 방치됐다가 동부창고를 비롯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상설관(2011),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2018), 문화제조창(2020)이 들어서면서 문화중심지로 변화했다. 시민 중심의 동부창고는 ‘동부창고 페스티벌’, ‘동부창고 클래스’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연계 프로그램이 열리는 지역 문화 거점시설로 자리를 잡았다.진흥원은 그간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으로 지역의 버려졌던 공간이 인기 명소로 재탄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아직 인지도가 낮아 활성화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신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국민에게 동부창고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유휴공간을 널리 알림으로써 문화재생 공간의 운영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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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1
  • 대한민국과 북한의 관계 고찰한 ‘남북 전략문화와 북한 핵 가스라이팅’ 출간
    김영삼 정부에서 시작해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남북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밀접하게 연결된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관계에 대해 고찰한 천안함 특종기자의 책 ‘남북 전략문화와 북한 핵 가스라이팅’이 출간됐다.국제정치학 박사이자 군사안보 분야에서 잔뼈 굵은 기자로 오랫동안 국방부를 출입해 온 저자 김문경은 남북 전략공동체의 행동 패턴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저자는 남북에는 방어와 공격이라는 신화에 휩싸인 전략문화가 존재한다고 본다. 여기서 전략문화란 국가의 전략공동체가 안보를 구축할 때 해당 국가 특유의 기준과 신념이 장기화돼 하나의 문화적 불문율처럼 자리 잡은 경향성이 존재한다는 데서 발원한 개념이다.일례로 북한의 공격성이 외세의 위협에 맞서 생존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는 게 기존의 시각이라면, 이 책에서는 외세의 위협은 표면적 이유일 뿐 버릴 수 없는 김일성 신화 때문이라는 시각을 제시한다. 이로 인해 국제사회의 어떠한 노력에도 북한 스스로 구축해 온 전략문화인 신화를 버리지 않으면 공격 본능은 변화하지 않을 것이며, 핵무기도 신화를 떠받치는 수단이 된 만큼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노력도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한다.저자는 1930년대 말의 연극 ‘가스 라이트(Gas Light)’에서 비롯된 용어 ‘가스라이팅’과 핵을 접목해 북한의 공세를 ‘핵 가스라이팅’이라 명명했다. 1945년 이후 주로 전쟁 억제의 상징적 무기로 바뀐 핵무기를 마치 사용할 수도 있을 것처럼 위협하며 남북관계의 판도를 쥐락펴락하는 행태가 타인을 무력화시키고 자신의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가스라이팅과 흡사하기 때문이다.반면 남한은 북한과 달리 한반도의 고유의 전통인 평화와 협력이라는 방어적 전략문화를 신화로 구축하고 주 안보 전략으로 내세웠으나 북한과 달리 완전한 전략문화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일관성-지속성이 특징인 온전한 전략문화를 구사하는 북한과 달리 오락가락해 온 남한의 대북정책을 유사전략문화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30년간 집권 세력의 정치 성향에 따라 요동친 대북정책과 이에 영향을 받은 국방정책을 거론하며, 이러한 가변적인 대북정책은 거시적인 국가의 이익보다 특정 전략공동체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한 것이 아닌지 질문을 던진다. 일견 합리적인 의심이다.이에 따라 저자는 남한의 유사전략문화가 완전한 전략문화로 바뀔 때 오히려 대북억제가 더 실효적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유사전략문화의 대안으로 상호주의가 아닌 상호 실용주의와 이익의 조화, 경쟁과의 공존 등을 제시한다. 이는 북한의 행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가 새로이 택할 정책 대안의 구축에 있어 기존과는 다른 측면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도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핵 가스라이팅’ 앞에서 무력화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물리적 압박에 앞선 심리적 지배에 스스로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는 마지막 전언은 앞으로의 외교안보에 있어 핵심으로 삼아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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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8
  • 레드불, 한국 최고 비보이·비걸 가리는 ‘레드불 비씨원 사이퍼 코리아’ 개최
    레드불이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비걸을 가리는 1대1 브레이크 댄스 배틀 ‘레드불 비씨원 사이퍼 코리아 2023(Red Bull BC One Cypher Korea 202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레드불 비씨원’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브레이킹 국제 대회로 ‘레드불 비씨원 사이퍼 코리아 2023’은 만 16세 이상(9월 9일 예선전 일정 기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은 9월 9일(토) 서울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결선은 9월 23일(토) 부산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결선은 예선에서 선발된 비보이 16인, 비걸 4인이 참가하며 유관중으로 진행된다.참가 접수는 9월 1일까지 레드불 비씨원 사이퍼 코리아 2023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월드 파이널 우승국으로 이름을 여러 차례 남긴 대한민국은 국내 사이퍼에서부터 열띤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각 나라의 사이퍼(지역별 예선)를 통해 선발된 16명의 비보이·비걸은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Red Bull BC One World Final)에서 1대1 토너먼트 대결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들 가운데 단 한 명의 비보이·비걸만이 레드불 비씨원의 최종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이번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은 10월 18일부터 21일 파리 롤랑 가로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9월 23일 열리는 국내 대회 우승자 역시 참가하게 된다.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에는 한국의 레전드 비보이 ‘홍텐’이 일찌감치 와일드 카드로 초청돼 각 나라 챔피언들을 기다리고 있다. 부상으로 안타깝게 지난해 월드 파이널에 참가하지 못한 그는 이번 참가로 세 번째 레드불 비씨원 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홍텐이 레드불 비씨원에서도 최고의 기량으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많은 브레이킹 팬이 주목하고 있다.레드불 비씨원 사이퍼 코리아 2023의 결선 심사는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브레이킹 강대국’으로 알린 레전드 비보이 피직스와 최고의 파워 무버 디엔드 그리고 일본 비걸 아유(Ayu)가 맡는다. 예선 심사는 독보적인 탑락의 비보이 너리원, 유연성을 자랑하는 플렉시블 무브의 대가 플렉스 그리고 비보이 스네이크가 진행할 예정이다.9월 23일 펼쳐지는 레드불 비씨원 사이퍼 코리아 2023 결선 온라인 생중계는 ‘레드불 비씨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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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국가보훈부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찬회 열고 한국전 유엔참전용사에 감사 표해
    이영훈 목사 “유엔군 희생으로 전쟁 상처 극복하고 글로벌 리더 돼” 윤석열 대통령·김진표 국회의장·박진 장관·김기현 대표, 축하 인사 한국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중 덴마크를 제외한 21개국 참전용사 64명 및 이들의 가족 등 200여 명이 24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이들은 25일 아침 국가보훈부와 한미동맹재단 및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함께 개최한 조찬회에 참석해 환영인사와 축하인사를 받으며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정전협정 70주년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인 27일을 앞두고 우리나라를 찾은 이들에게 정부 차원의 예우와 감사를 전하고자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영웅들을 모십니다’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초청 행사에는 특히 미 육군 이병(PFC)으로 참전해 인천상륙작전 및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95세의 해럴드 트롬 참전용사를 비롯해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 패티릭 핀(미국, 92세), 고든 페인(영국, 92세) 씨 등 90대 고령자들이 함께했다. 이 밖에도 네 형제가 함께 참전한 로티 가문의 참전용사 중 유일한 생존자인 아서 로티(캐나다, 91세) 씨가 아들과 방한해 주목받았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의 축사는 국방비서관실 임종득 제2차장이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려 지켜준 모든 유엔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주한 미국대사관과 주한 미군해병대, 주한 미군전우회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어린이들이 정성 어린 선물과 노래를 선사해 참전용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조찬회를 준비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으로 한반도가 공산화 위기에 처했을 때 유엔군이 참전하여 대한민국을 지켜줬고 그 과정에서 15만 명이 넘는 유엔군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및 우방의 도움으로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리더가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미동맹재단 임호영 회장도 환영인사를 통해 “73년 전 발발한 한국전에서 유엔군 3만 7000여 명이 전사했으며 우리는 이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올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유엔참전국가들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만들어낼 뿐 아니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방한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29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DMZ와 유엔기념공원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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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사람들의 장마철 소비트랜드는 어떻게 될까?
    본격적인 장마로 장마철 필수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종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그룹 KPR(사장 김주호)은 6월 한 달간 제습·방수용품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품별 언급량이 최대 183% 급증했다고 발표했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의 빅데이터 콘텐츠 구독 플랫폼인 ‘KPR 인사이트 트리’가 장마철 소비트렌드 분석을 위해 6월 한 달 동안 제품군의 관심도 변화를 파악한 결과, 제습기와 레인부츠의 언급량이 각각 183%, 158%로 가장 높았고 레인코트와 에어컨의 증가율이 68%, 48%로 조사됐다.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제습·방수용품에 대한 온라인상 빅데이터 64만건을 분석한 결과, 제습기는 6월 1주차 3847건에서 4190건, 5686건, 1만910건으로 약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레인부츠는 6월 1주차 5509건에서 6086건, 1만356건, 1만4253건으로 약 1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조사에서 레인코트는 68%(605건→1020건), 에어컨은 48%(9만2274건→13만6884건) 늘었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평년보다 이른 장마가 예보되며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분석을 통해 제품군의 소비 특성을 알아본 결과, 계절과 상황의 특수성에 기반해 기능성을 강조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에는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심미성을 높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언급했다.락앤락의 디자인 가전 브랜드 제니퍼룸은 5가지 파스텔톤의 컬러 디자인을 적용한 ‘마카롱 제습기’를 출시해 계절가전에 인테리어 오브제 기능을 더했다. 레인부츠와 레인코트 등 시즌 패션을 주력으로 한 락피시웨더웨어는 장마철이 아니어도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새롭게 내놨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이에 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빅데이터상으로 관찰되고 있다”며 “가전, 패션 업계에서도 장마철 시즌 특수를 넘어 소비자의 일상에 자리 잡기 위해 새로운 소구 포인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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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아산벌스 운영하는 아산아트컬쳐, 그라운드엑스의 NFT 연합체 ‘그리드’ 참여
    미술품 NFT 메타버스 플랫폼 ‘아산벌스(ASAN VERSE)’를 운영하는 아산아트컬쳐가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GRID)’에 참여한다.그리드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구축한 NFT 연합체로, 여러 영역의 우수 기업들과 협업 모델을 구축하며 NFT 실용화와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다.아산아트컬쳐는 2006년 아산갤러리 개관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전방위적 확장을 진행했고 미주, 유럽, 중동 등 세계 각국과 국제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전시 공간을 잃은 작가들을 위해 미술품 NFT 특화 메타버스인 ‘ASAN VERSE’를 개발했으며, 탈중앙화 시스템으로 누구나 NFT를 민팅할 수 있는 ‘ASAN NFT’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ASAN VERSE는 올해 5월 ‘ART BUSAN 2023’에 참가한 아산갤러리 부스에서 NFT와 메타버스 전시·체험존을 운영하며, 공간 제약으로 아트페어에 출품하지 못한 작품들을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 일본 작가인 카지카와 요시카즈(Yoshikazu KAJIKAWA)의 작품을 완판시키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아산아트컬쳐 김수열 대표는 “대다수 NFT가 일회성 홍보 도구로 이용되며 NFT 시장이 주춤하는 듯 보이지만 결국 미술 시장은 디지털 아트 NFT와 실물 작품을 대체하는 NFT가 공간의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를 통해 전시·거래되는 방식이 보편화할 거라 생각한다”며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 멤버 기업들과 협력해 NFT 실용화 및 대중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아산갤러리와 ASAN VERSE는 올해 11월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에서도 NFT와 메타버스 전시·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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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도쿄 전통요리 ‘몬쟈야키’ 배 위에서 즐길 수 있는 ‘몬쟈야카타부네’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배 위에서 도쿄의 야경을 바라보며 도쿄의 소울푸드인 ‘몬쟈야키(もんじゃ焼き)’를 즐길 수 있는 ‘몬쟈야카타부네(もんじゃ屋形船)’를 소개했다.◇ 도쿄의 ‘츠키시마(月島)’가 발상지인 도쿄의 전통요리 ‘몬쟈야키’풍족하지 않았던 시절의 에도(江戸) 시대 말부터 메이지(明治) 시대의 도쿄는 아이들이 글자를 공부할 때 필요한 도구마저 부족했다. 어린이들에게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 철판 위에 글을 쓰게 했던 것을 ‘모지야키(文字焼き)’로 불리게 된 것에서 유래한 ‘몬쟈야키’는 묽은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 옥수수 등의 다양한 재료를 섞어 철판 위에 구워 먹는 음식이다. 간사이(関西) 지역의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에 비해 촉촉하며, ‘헤라(ヘラ)’라 불리는 작은 주걱으로 떠먹는 것이 특징이다. 도쿄의 츠키시마 지역이 성지이며, 이 지역에 형성된 ‘몬쟈스트리트(もんじゃストリート)’에는 약 80개 이상의 몬쟈야키 전문점이 영업하고 있다.◇ 기동력과 엔터테인먼트성이 뛰어난 교통수단 ‘야카타부네(屋形船)’헤이안(平安) 시대 때 귀족의 뱃놀이에 이용됐던 ‘야카타부네’는 현재 야경을 보며 식사를 하는 데이트 또는 단체 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성이 높은 교통수단으로써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되는 노선에 따라서는 ‘도쿄 스카이트리(東京スカイツリー)’와 ‘레인보우 브리지(レインボーブリッジ)’ 등 도쿄를 대표하는 야경 명소를 조망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야카타부네에서 맛보는 ‘도쿄의 소울푸드’도쿄의 ‘신키바(新木場)’에서 출발 및 도착하는 ‘몬쟈야카타부네(もんじゃ屋形船)’는 ‘오다이바(お台場)’ 지역을 둘러보는 코스로 운영된다. 몬쟈야키의 성지인 츠키시마의 몬쟈야키를 포함한 총 12가지의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맥주, 하이볼, 탄산음료 등을 포함한 총 17가지의 음료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9월 30일까지 유카타를 입고 몬쟈야키 야카타부네에 탑승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도 운영해 도쿄이기에 즐길 수 있는 풍경과 함께 도쿄를 상징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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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로블록스, 스포츠계에 새로운 팬층 확보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 제공
    2023년 1분기에 로블록스의 일간활성사용자수(DAU)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6600만 명을 돌파했다. 로블록스에 접속해서 참여하는 시간도 월간 총 수십억 시간으로, 사용자 1인당 일평균 2.4시간을 접속한 셈이다.로블록스는 몰입도 높은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는 대규모 커뮤니티와 연결하고 긴밀하게 교류하며 팬 커뮤니티를 확장할 수 있다.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소비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는 사회적 연결이 가능한 몰입도 높고 가치 있는 디지털 미디어 경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이들은 TV 외의 다른 수단을 이용해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는 추세를 보인다.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스포츠 관련 단체, 팀 및 브랜드는 젊은 세대의 팬을 확보하고 전 세계적으로 그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새롭고 창의적인 방법을 탐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스포츠 브랜드는 다양한 이유로 로블록스 플랫폼을 선택하고 있다.디지털에 익숙한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로블록스는 전통매체보다 몰입형 참여를 추구하는 새로운 팬층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스포츠 브랜드에 제공한다. 스포츠 브랜드들은 기존 팬층을 확대하는 한편 스포츠나 TV보다 가상 소셜 공간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관심까지 사로잡아 전 세계에서 새로운 스포츠 팬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프로농구(NBA)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 유명 축구선수 잭 그릴리쉬(Jack Grealish), 영국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Andy Murray) 등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로블록스를 통해 팬들을 만나는 등 많은 브랜드가 홍보 활동 및 브랜드 콘텐츠 제작에 운동선수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스포츠 미디어를 비롯한 스포츠 업계 스폰서도 유치할 수 있어 한 곳에서 통합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스포츠 브랜드가 몰입형 3D 체험을 제공하는 로블록스를 새로운 브랜드 활동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로블록스는 2022년 10월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과 협업해 지속적인 팬 참여가 가능한 ‘FIFA 월드(FIFA World)’를 선보였다. FIFA 월드는 전 세계 팬들이 팬덤을 기반으로 서로 연결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최에 맞춰 론칭됐다. 팬들은 다양한 스킬 게임과 여러 아이템 수집 미션을 통해 보상 및 독점 가상 아이템을 얻고, FIFA의 공식 스트리밍 서비스 FIFA+의 방대한 라이브러리로 제작된 비디오 콘텐츠를 감상하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주요 하이라이트와 골 장면을 다시 감상할 수 있었다.이 외에도 32개 참가국의 팀 유니폼을 가상 아이템으로 출시하는 등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FIFA는 7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맞춰 최근 경기 하이라이트를 포함한 리얼타임 스코어링, 스킬 게임 및 3대 3 아케이드 게임인 풋블록스(Footblocks)를 FIFA 월드 체험에 업데이트했다. FIFA 월드는 출시 후 로블록스에서 가장 큰 스포츠 체험으로 자리매김하며 출시 9개월 만인 올해 7월 기준 방문 횟수 1750만 이상을 기록했다.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가 기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로블록스에 맨시티 블루문(Man City Blue Moon)을 출시했다. 맨시티는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만나볼 수 있는 ‘가상 트로피 투어’ △2022/23 시즌의 서드 유니폼을 로블록스에서 최초 공개 △‘세임 시티, 세임 패션(SAME CITY, SAME PASSION)’ 프로그램의 일환인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한정판 아이템 드롭 △팀의 자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블루런(Blue Run) 미니게임 출시 등 현실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팬 이벤트를 가상 세계로 확장해 시공간의 제약을 없앴다.또한 맨시티는 엘링 홀란(Erling Haaland), 나단 아케(Nathan Ake), 훌리안 알바레즈(Julien Alvarez), 카디자 쇼(Khadija Shaw), 하세가와 유이(Yui Hasegawa), 데이나 카스테야노스(Deyna Castellanos) 등 현직 남녀 선수단 6명을 모델로 한 NPC(논플레이어 캐릭터, non-player character)를 로블록스 체험 공간에 공개했다.2023년 5월, 맨시티는 2023/24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 디자인과 함께 선수들을 테마로 한 아이템을 맨시티 블루문 체험 및 로블록스 마켓플레이스에 아바타 아이템으로 출시했다. 그중에서도 맨시티의 대표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의 헤어스타일이 아이템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맨시티 블루문은 로블록스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와 직접 협력해 구축한 체험이란 점이 특징이며, 2023년 7월 기준 방문 횟수 800만을 돌파했다.윔블월드(WimbleWorld)는 2022년 윔블던의 상징적인 경기장인 센터코트(Centre Court)의 100주년을 기념해 센터코트를 로블록스에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다. 팬들은 윔블월드의 가상 센터코트에서 친구들과 대전하고, ‘윔블던 랄프 로렌 2022(Wimbledon Ralph Lauren 2022)’ 컬렉션의 레이어드 복장(Layered Clothing) 등을 포함한 보상 아이템을 모을 수 있다. 또한 윔블던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앤디 머레이(Andy Murray)를 만나고 그의 2022 AMC(Andy Murray Collection) 모자를 포함한 아바타 한정판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다.윔블월드는 올해 2023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맞춰 실시간 경기 데이터 통합 등 체험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윔블월드 체험은 로블록스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2023년 7월 기준 1350만의 방문 횟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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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아모레퍼시픽 일본 고객 대상 ‘아모파시페스’ 성황리에 종료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고객 대상의 대형 행사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개최됐다. 일일 평균 15만 명의 유동 인구가 오가는 하라주쿠역 바로 앞에 있는 앳코스메 도쿄는 일본 전국에서 찾아오는 ‘뷰티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이번 행사에는 이미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에스쁘아를 비롯해 아직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에스트라, 헤라, 프리메라, 비레디, 롱테이크 등 총 11개 브랜드가 집결했다.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예약 페이지 오픈 2일 만에 방문 예약이 모두 완료되는 등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아모레퍼시픽은 1층부터 3층에 이르는 행사 장소를 각기 다른 콘셉트로 채워 방문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층은 레티놀, 슬리핑 뷰티, 쿠션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최초, 최고 스토리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일본 미진출 브랜드를 소개하며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에는 ‘라네즈 네오쿠션 비스포크 서비스’와 ‘에스쁘아 파우더 & 플레이’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맞춤형 서비스를 일본 고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이에 더해 르세라핌 등 K팝 아티스트를 전담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다카하시 아이, 콘노 아야카 등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한 메이크업 쇼와 터치업 서비스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샘플 마켓’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방문객이 몰려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그 결과 약 10만 개에 이르는 고객 체험 샘플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아모레퍼시픽과 K뷰티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6월 28일 행사 첫날에는 TBS, 비떼키, 마키아, 누메로 도쿄, WWD 재팬, 패션 스냅, 엘르 등 30여 개의 일본 언론도 방문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 디비전장 김정연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혁신 스토리 및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들을 일본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며 “2021년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일본 법인은 이번 사례처럼 일본 현지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더 강화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종합
    • 문화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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