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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크리에이터 생태계 강화 속도 내는 로블록스
로블록스(Roblox)가 한국 크리에이터 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Roblox Studio)를 통한 개발 환경 지원, 게임 유통 채널 확대는 물론,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한 성공 사례 공유와 네트워크 확장 등 전방위 지원을 기반으로 국내 게임 생태계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로블록스는 2025년 3분기 기준 전 세계 1억5150만 명의 일간활성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창작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게임 개발의 장벽을 낮추는 등 한국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게임 디자인, 코딩, 디지털 기업가 정신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과정을 로블록스의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배우며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로블록스가 수행한 설문조사에서 크리에이터의 87%는 로블록스의 개발 도구와 자료가 게임 개발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로블록스는 2025 한국 커뮤니티 이벤트를 포함해 11월 한 달간 국내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를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총 800여 명의 크리에이터·개발자·인플루언서와 직접 소통하며 지원 활동을 확대 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15일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2025 한국 커뮤니티 이벤트’다. 벌스워크(Versework), 폰드 스튜디오(POND) 등 약 200명의 국내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가 참석한 가운데,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사례 공유, 스튜디오 성장 전략, AI 기술 도입 등 실제 개발 현장의 인사이트가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국내 대표 로블록스 스튜디오인 벌스워크 등 여러 개발자가 로블록스에서의 성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로블록스가 한국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행사 내 상담 세션에서는 부모와 함께 참여한 어린 개발자들이 진로 조언을 얻는 모습도 눈에 띄어, 로블록스 커뮤니티의 저변 확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다양한 개발자를 한자리에 만나 뿌듯했다’, ‘개발에 대한 열정을 다시 채울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리차드 채 로블록스코리아 대표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뛰어나다”며 “로블록스는 국내 창작자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성장하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 커뮤니티, 개발 환경 등 전 영역에서 걸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채 대표는 “내년에도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으로 국내 개발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네트워킹 차원의 노력도 눈에 띈다. 11월 13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로블록스 부산 믹서’에는 4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개발자, 업계 전문가가 모였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인플루언서와 개발자 간 협업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로블록스는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지난 6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200명이 참여한 ‘YouTube Creator Club x Roblox’ 행사에서는 라이벌스(RIVALS), 더 미믹(The Mimic), 트레인 워(Train War) 등 인기 경험 체험존과 함께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99 Nights in the Forest) 라이브 매치가 마련돼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로블록스는 지난 11일 발표한 ‘게임 그 이상의 가치: 한국 게임 생태계 속 로블록스의 역할’ 보고서를 통해 2024년 기준 수익 분배 자격을 획득한 한국 크리에이터가 130명 이상이며,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크리에이터에게 지급된 총수익이 68%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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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아이오 라디우스와 공동 연구 및 기술 상용화 추진
수호아이오가 규제 준수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라디우스(Radius)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프라이버시 중심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기관 간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정산에 최적화된 데이터 보호 구조를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수호아이오와 라디우스는 기관 거래 환경에 필요한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연구, 데이터 기밀성 유지와 투명성의 조화를 위한 암호화 모델 개발, 프라이버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인프라 설계 등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연구 성과를 수호아이오의 주요 솔루션 및 파트너사들에게 적용하고, 수호아이오가 구축 중인 기관전용 스테이블코인 기반 외환 정산망 ‘프로젝트 남산’에 라디우스의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Privacy-preserving Tech)을 접목해 기관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결제·정산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호아이오는 ‘프로젝트 남산’을 중심으로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라디우스는 그 과정에서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양사는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국내외 금융기관, 결제사업자, 공공기관 등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수호아이오 박지수 대표는 “라디우스와의 협력은 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외화결제·정산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프로젝트 남산에 프라이버시 기술을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현실적인 기관용 인프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디우스 김준룡 대표는 “수호아이오는 기술력과 규제 이해도를 겸비한 한국의 대표적 블록체인 기업”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이 실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에 적용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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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샤크 AWS 주최 KPPL에서 두 부문 동시 수상
스마일샤크(대표 장진환)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가 주최한 ‘2025 하반기 Korea Partner Prospecting League(KPPL)’에서 Migration & Modernization 부문과 AWS Summit Sponsor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PPL은 AWS가 반기마다 개최하는 파트너 리그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 리그는 4주간 진행됐다. AWS는 이 기간 파트너사의 영업 기회 창출 기여도, 고객 협업 수준, 비즈니스 확장성과 같은 종합적 요소를 평가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한다. 스마일샤크는 클라우드 구축 및 영업 성과를 바탕으로 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Migration & Modernization 부문 수상은 AWS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경험과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통합 지원 역량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스마일샤크는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부터 이전, 현대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총소유비용(TCO) 절감, 운영 안정성,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AWS Summit Seoul 2025’에서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해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와 협업을 확대하고, AWS 인프라 도입 확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AWS Summit Sponsor 부문에서도 수상을 거머쥐었다. 스마일샤크 장진환 대표는 “AWS와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두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모두가 클라우드의 이점을 쉽고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샤크는 스마일샤크는 창업 5년 만에 AWS 파트너사 최상위 등급인 Premier Tier가 된 곳이다. 2019년 12월 설립된 이후 단기간에 Advanced Tier를 달성하고 Rising Star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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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및 삼성중공업 공동연구팀 산통부 장관상 수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조선해양공학과 연구팀(팀명 곡판다)과 삼성중공업의 공동연구팀이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부 주관 인력양성과제를 수행하는 대학원생 및 지도교수 그리고 산업체 연구원이 협력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한 성과를 발표하는 대회로, 올해 530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공동연구팀은 조선·해양 구조물의 용접잔류응력(Welding Residual Stress) 및 곡판(Curved Plate) 형상이 압축최종강도(Ultimate Compressive Strength)와 좌굴거동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규명했다. 최종한계상태기반(ULS-based) 구조건전성평가(Structural Integrity Assessment) 기법을 고도화하고, 기존 실험 결과와 유한요소해석 데이터를 통합한 곡판 구조물 설계검증 지침 체계를 제시했으며 특히 곡률, 판 두께, 경계 조건 등 주요 설계 변수의 영향을 정량화함으로써 실제 조선소 구조설계 및 안전성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사용자편의형 구조평가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개발해, 설계자가 곡판 구조의 좌굴강도와 잔류응력 분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삼성중공업의 설계 자동화·검증 프로세스와 연계가 가능해, 조선 산업의 디지털 설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지도한 김도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곡판 구조물의 복잡한 비선형 거동과 잔류응력의 영향을 실험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산업 설계에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결과”라며 “한미 조선 협력이 강화되고 선박 구조기술 혁신의 새로운 사이클이 도래하는 시점에, 성공적인 산학협력으로 산업 현장과 학문이 더욱 밀접히 연계되고 우수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된 점에 감사드린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하는 삼성중공업-서울대학교 산학협력 연구 등을 통해 뜻깊은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부의 ‘친환경스마트조선인력양성사업’(주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KOSHIPA)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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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혁신 가속화 하는 AI, 그 중심에서 활약하는 WSC Sports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주관한 ‘2025 스포츠산업 컨퍼런스’가 지난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산업 AI 기반 R&D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스포츠 이노베이션 센터 디렉터가 기조연설을 맡았고, AI 관련 세션에서는 WSC Sports를 비롯해 트웰브랩스, 스탯스퍼폼, 비엔나대학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발표가 있었다. 이날 ‘차세대 스포츠 스토리텔링의 진화’라는 주제로 발표 WSC Sports 아시아 총괄 가이 포트(Guy Port)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오늘날, 스포츠 콘텐츠가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AI를 통한 팬 참여 중심의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WSC Sports가 개발한 AI 기반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개인화된 클립 추천,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 등 팬 참여를 극대화하는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가이 포트는 “팬들은 이제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이야기의 일부가 되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실제 사례들을 통해 AI 도입 시 콘텐츠 성과가 최대 4.9배 향상된 결과를 밝혔다. 또한 매년 숏폼 콘텐츠의 재생 시간이 짧아지고 세로형 콘텐츠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트렌드 변화가 팬 경험의 기준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는 스포츠 미디어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넘어 팬의 감정과 참여, 경험을 연결하는 새로운 스토리텔링 도구”라며 AI가 만들어갈 스포츠 산업의 다음 세대 변화를 전망했다. 세션 후반에서는 해외 스포츠 리그의 감독, 선수 영어 인터뷰 콘텐츠를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자연스럽게 더빙한 사례와 젊은 세대 신규 팬 확보를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사례가 소개되며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콘텐츠 번역을 넘어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AI 기술이 팬덤 규모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실증한 사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AI를 활용한 스포츠 산업의 변화 중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끈 사례도 소개됐다. WSC Sports 솔루션을 활용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손흥민과 같은 글로벌 스타 선수들의 경기 주요 장면을 팬 취향에 맞춰 득점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2~3분 내 자동으로 하이라이트를 제작해 공식 SNS 채널에 신속히 업로드하며 팬 참여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처럼 WSC Sports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AI 전략을 통해 협력하며 팬 참여를 극대화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AI가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언어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됐다. 한편 WSC Sports는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 기술 분야의 기업으로 NBA, ESPN, YouTubeTV, LaLiga 등 전 세계 530개 이상의 스포츠 조직이 팬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팬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WSC Sports 플랫폼은 콘텐츠의 생성, 관리, 유통을 자동화해 권리 보유자들이 팬층 확대, 도달률 증대, 수익 창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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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3분기 매출 173억4천만 원, 영업이익 47억9천만 원 기록
쿠콘(대표 김종현)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173억4000만원, 영업이익 4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3% 증가한 수치로, 주요 고객사의 거래량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쿠콘의 주요 사업인 데이터와 페이먼트 부문은 각각 85억6000만원과 87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데이터 부문은 비대면 서류제출 자동화 API를 중심으로 증권사, 보험사, 지자체 등 다양한 업권으로 고객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전분야 마이데이터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 정보 관리 전문기관 라이선스 취득을 준비 중이다. 쿠콘은 이를 통해 분야 간 데이터 융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경제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페이먼트 부문 역시 간편결제 및 COATM 거래량 증가, 지역화폐 연계 서비스 확대 등으로 수수료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페이 서비스 사업이 본격화되며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쿠콘은 9월 유니온페이, 10월 위챗페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해외 결제 사업자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한국 내에서 실시간 결제 및 현금 인출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해외 사용자는 자국의 결제 앱으로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과 ATM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쿠콘은 △국내 20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QR 가맹점 △10만여 개 주요 프랜차이즈 △4만 여대의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결제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결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쿠콘은 글로벌 페이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결제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앞서 쿠콘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 2025)’에 참가해 아시아 핀테크 허브 선점과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 행사 현장에서 쿠콘은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들과 미팅을 갖고 글로벌 지급결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쿠콘은 이번 SFF 2025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한국의 결제 인프라를 세계와 연결하는 글로벌 페이 플랫폼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데이터와 페이먼트 두 사업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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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크리에이터 생태계 강화 속도 내는 로블록스
- 로블록스(Roblox)가 한국 크리에이터 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Roblox Studio)를 통한 개발 환경 지원, 게임 유통 채널 확대는 물론,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한 성공 사례 공유와 네트워크 확장 등 전방위 지원을 기반으로 국내 게임 생태계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로블록스는 2025년 3분기 기준 전 세계 1억5150만 명의 일간활성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창작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게임 개발의 장벽을 낮추는 등 한국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게임 디자인, 코딩, 디지털 기업가 정신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과정을 로블록스의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배우며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로블록스가 수행한 설문조사에서 크리에이터의 87%는 로블록스의 개발 도구와 자료가 게임 개발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로블록스는 2025 한국 커뮤니티 이벤트를 포함해 11월 한 달간 국내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를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총 800여 명의 크리에이터·개발자·인플루언서와 직접 소통하며 지원 활동을 확대 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15일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2025 한국 커뮤니티 이벤트’다. 벌스워크(Versework), 폰드 스튜디오(POND) 등 약 200명의 국내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가 참석한 가운데,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사례 공유, 스튜디오 성장 전략, AI 기술 도입 등 실제 개발 현장의 인사이트가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국내 대표 로블록스 스튜디오인 벌스워크 등 여러 개발자가 로블록스에서의 성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로블록스가 한국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행사 내 상담 세션에서는 부모와 함께 참여한 어린 개발자들이 진로 조언을 얻는 모습도 눈에 띄어, 로블록스 커뮤니티의 저변 확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다양한 개발자를 한자리에 만나 뿌듯했다’, ‘개발에 대한 열정을 다시 채울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리차드 채 로블록스코리아 대표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뛰어나다”며 “로블록스는 국내 창작자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성장하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 커뮤니티, 개발 환경 등 전 영역에서 걸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채 대표는 “내년에도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으로 국내 개발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네트워킹 차원의 노력도 눈에 띈다. 11월 13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로블록스 부산 믹서’에는 4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개발자, 업계 전문가가 모였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인플루언서와 개발자 간 협업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로블록스는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지난 6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200명이 참여한 ‘YouTube Creator Club x Roblox’ 행사에서는 라이벌스(RIVALS), 더 미믹(The Mimic), 트레인 워(Train War) 등 인기 경험 체험존과 함께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99 Nights in the Forest) 라이브 매치가 마련돼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로블록스는 지난 11일 발표한 ‘게임 그 이상의 가치: 한국 게임 생태계 속 로블록스의 역할’ 보고서를 통해 2024년 기준 수익 분배 자격을 획득한 한국 크리에이터가 130명 이상이며,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크리에이터에게 지급된 총수익이 68%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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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아이오 라디우스와 공동 연구 및 기술 상용화 추진
- 수호아이오가 규제 준수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라디우스(Radius)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프라이버시 중심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기관 간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정산에 최적화된 데이터 보호 구조를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수호아이오와 라디우스는 기관 거래 환경에 필요한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연구, 데이터 기밀성 유지와 투명성의 조화를 위한 암호화 모델 개발, 프라이버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인프라 설계 등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연구 성과를 수호아이오의 주요 솔루션 및 파트너사들에게 적용하고, 수호아이오가 구축 중인 기관전용 스테이블코인 기반 외환 정산망 ‘프로젝트 남산’에 라디우스의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Privacy-preserving Tech)을 접목해 기관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결제·정산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호아이오는 ‘프로젝트 남산’을 중심으로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라디우스는 그 과정에서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양사는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국내외 금융기관, 결제사업자, 공공기관 등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수호아이오 박지수 대표는 “라디우스와의 협력은 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외화결제·정산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프로젝트 남산에 프라이버시 기술을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현실적인 기관용 인프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디우스 김준룡 대표는 “수호아이오는 기술력과 규제 이해도를 겸비한 한국의 대표적 블록체인 기업”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이 실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에 적용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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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샤크 AWS 주최 KPPL에서 두 부문 동시 수상
- 스마일샤크(대표 장진환)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가 주최한 ‘2025 하반기 Korea Partner Prospecting League(KPPL)’에서 Migration & Modernization 부문과 AWS Summit Sponsor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PPL은 AWS가 반기마다 개최하는 파트너 리그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 리그는 4주간 진행됐다. AWS는 이 기간 파트너사의 영업 기회 창출 기여도, 고객 협업 수준, 비즈니스 확장성과 같은 종합적 요소를 평가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한다. 스마일샤크는 클라우드 구축 및 영업 성과를 바탕으로 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Migration & Modernization 부문 수상은 AWS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경험과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통합 지원 역량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스마일샤크는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부터 이전, 현대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총소유비용(TCO) 절감, 운영 안정성,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AWS Summit Seoul 2025’에서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해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와 협업을 확대하고, AWS 인프라 도입 확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AWS Summit Sponsor 부문에서도 수상을 거머쥐었다. 스마일샤크 장진환 대표는 “AWS와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두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모두가 클라우드의 이점을 쉽고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샤크는 스마일샤크는 창업 5년 만에 AWS 파트너사 최상위 등급인 Premier Tier가 된 곳이다. 2019년 12월 설립된 이후 단기간에 Advanced Tier를 달성하고 Rising Star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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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샤크 AWS 주최 KPPL에서 두 부문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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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및 삼성중공업 공동연구팀 산통부 장관상 수상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조선해양공학과 연구팀(팀명 곡판다)과 삼성중공업의 공동연구팀이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부 주관 인력양성과제를 수행하는 대학원생 및 지도교수 그리고 산업체 연구원이 협력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한 성과를 발표하는 대회로, 올해 530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공동연구팀은 조선·해양 구조물의 용접잔류응력(Welding Residual Stress) 및 곡판(Curved Plate) 형상이 압축최종강도(Ultimate Compressive Strength)와 좌굴거동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규명했다. 최종한계상태기반(ULS-based) 구조건전성평가(Structural Integrity Assessment) 기법을 고도화하고, 기존 실험 결과와 유한요소해석 데이터를 통합한 곡판 구조물 설계검증 지침 체계를 제시했으며 특히 곡률, 판 두께, 경계 조건 등 주요 설계 변수의 영향을 정량화함으로써 실제 조선소 구조설계 및 안전성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사용자편의형 구조평가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개발해, 설계자가 곡판 구조의 좌굴강도와 잔류응력 분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삼성중공업의 설계 자동화·검증 프로세스와 연계가 가능해, 조선 산업의 디지털 설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지도한 김도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곡판 구조물의 복잡한 비선형 거동과 잔류응력의 영향을 실험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산업 설계에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결과”라며 “한미 조선 협력이 강화되고 선박 구조기술 혁신의 새로운 사이클이 도래하는 시점에, 성공적인 산학협력으로 산업 현장과 학문이 더욱 밀접히 연계되고 우수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된 점에 감사드린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하는 삼성중공업-서울대학교 산학협력 연구 등을 통해 뜻깊은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부의 ‘친환경스마트조선인력양성사업’(주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KOSHIPA)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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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및 삼성중공업 공동연구팀 산통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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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혁신 가속화 하는 AI, 그 중심에서 활약하는 WSC Sports
-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주관한 ‘2025 스포츠산업 컨퍼런스’가 지난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산업 AI 기반 R&D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스포츠 이노베이션 센터 디렉터가 기조연설을 맡았고, AI 관련 세션에서는 WSC Sports를 비롯해 트웰브랩스, 스탯스퍼폼, 비엔나대학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발표가 있었다. 이날 ‘차세대 스포츠 스토리텔링의 진화’라는 주제로 발표 WSC Sports 아시아 총괄 가이 포트(Guy Port)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오늘날, 스포츠 콘텐츠가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AI를 통한 팬 참여 중심의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WSC Sports가 개발한 AI 기반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개인화된 클립 추천,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 등 팬 참여를 극대화하는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가이 포트는 “팬들은 이제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이야기의 일부가 되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실제 사례들을 통해 AI 도입 시 콘텐츠 성과가 최대 4.9배 향상된 결과를 밝혔다. 또한 매년 숏폼 콘텐츠의 재생 시간이 짧아지고 세로형 콘텐츠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트렌드 변화가 팬 경험의 기준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는 스포츠 미디어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넘어 팬의 감정과 참여, 경험을 연결하는 새로운 스토리텔링 도구”라며 AI가 만들어갈 스포츠 산업의 다음 세대 변화를 전망했다. 세션 후반에서는 해외 스포츠 리그의 감독, 선수 영어 인터뷰 콘텐츠를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자연스럽게 더빙한 사례와 젊은 세대 신규 팬 확보를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사례가 소개되며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콘텐츠 번역을 넘어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AI 기술이 팬덤 규모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실증한 사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AI를 활용한 스포츠 산업의 변화 중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끈 사례도 소개됐다. WSC Sports 솔루션을 활용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손흥민과 같은 글로벌 스타 선수들의 경기 주요 장면을 팬 취향에 맞춰 득점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2~3분 내 자동으로 하이라이트를 제작해 공식 SNS 채널에 신속히 업로드하며 팬 참여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처럼 WSC Sports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AI 전략을 통해 협력하며 팬 참여를 극대화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AI가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언어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됐다. 한편 WSC Sports는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 기술 분야의 기업으로 NBA, ESPN, YouTubeTV, LaLiga 등 전 세계 530개 이상의 스포츠 조직이 팬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팬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WSC Sports 플랫폼은 콘텐츠의 생성, 관리, 유통을 자동화해 권리 보유자들이 팬층 확대, 도달률 증대, 수익 창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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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3분기 매출 173억4천만 원, 영업이익 47억9천만 원 기록
- 쿠콘(대표 김종현)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173억4000만원, 영업이익 4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3% 증가한 수치로, 주요 고객사의 거래량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쿠콘의 주요 사업인 데이터와 페이먼트 부문은 각각 85억6000만원과 87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데이터 부문은 비대면 서류제출 자동화 API를 중심으로 증권사, 보험사, 지자체 등 다양한 업권으로 고객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전분야 마이데이터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 정보 관리 전문기관 라이선스 취득을 준비 중이다. 쿠콘은 이를 통해 분야 간 데이터 융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경제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페이먼트 부문 역시 간편결제 및 COATM 거래량 증가, 지역화폐 연계 서비스 확대 등으로 수수료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페이 서비스 사업이 본격화되며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쿠콘은 9월 유니온페이, 10월 위챗페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해외 결제 사업자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한국 내에서 실시간 결제 및 현금 인출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해외 사용자는 자국의 결제 앱으로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과 ATM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쿠콘은 △국내 20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QR 가맹점 △10만여 개 주요 프랜차이즈 △4만 여대의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결제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결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쿠콘은 글로벌 페이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결제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앞서 쿠콘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 2025)’에 참가해 아시아 핀테크 허브 선점과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 행사 현장에서 쿠콘은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들과 미팅을 갖고 글로벌 지급결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쿠콘은 이번 SFF 2025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한국의 결제 인프라를 세계와 연결하는 글로벌 페이 플랫폼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데이터와 페이먼트 두 사업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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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3분기 매출 173억4천만 원, 영업이익 47억9천만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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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페이엑스, 시분할 공유 NFT 플랫폼 ‘트라이스’ 출시
- 휴페이엑스(HUPAYX)가 국내 최초로 시분할 공유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플랫폼 ‘트라이스(Trice)’를 출시한다. 트라이스는 플랫폼 성장 동력을 실물 자산의 디지털 통합에 둔다. 가상 자산 및 NFT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으나, 전통 금융 및 투자 시장에 비해 여전히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이기 때문이다. 휴페이엑스가 더 다양한 영역의 ‘브릭 앤 모르타르’ 비즈니스를 토큰화하고, 시장 구조를 재편해 가상 자산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이유다.NFT 플랫폼 이름으로는 다소 생경한 단어인 ‘트라이스(Trice)’의 사전적 정의는 “순간”이다. 시간을 구성하는 조각인 순간을 가시화하겠다는 의미로, 객관화와 검증이 가능한 실물 자산의 가치와 그 효용성을 바탕으로 하는 NFT 영역에 중점을 두겠다는 회사 철학을 대변한다.트라이스는 생태계 운영의 핵심 동력으로 ‘커뮤니티’를 꼽는다. 기존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공급자-소비자가 분명하게 나뉘었다면, 트라이스에서는 그 경계가 사라진다. 자산을 공유하고, 그 자산을 통해 생산되는 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기 때문이다. 즉, 플랫폼 중개인으로서 역할이 소멸하고, 소비자의 역할이 적극적인 시장 참여자로서 재편성되는 것이다.휴페이엑스는 이처럼 실물 자산 소유주와 실사용자, 커뮤니티 간 직접 거래 형태를 창출하는 데 집중해 기존 거대 상업 플랫폼이 ‘파트너(이용자)’들에게 배분하던 소액의 수수료 보상이 아닌, 커뮤니티 활동에 투입하는 개개인의 시간에 대한 합당한 수준의 보상 획득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플랫폼 역시 커뮤니티 활동에서 수익을 창출하며, 거래 수익에서는 네트워크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거래 수수료만 가져간다.휴페이엑스는 트라이스 플랫폼 출시에 앞서 파일럿 프로젝트 ‘슬레이트 1(Slate 1)’을 출시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슬레이트 1은 휴페이엑스가 종합 광고 회사 코래드스와 손잡고 출시하는 멤버십 NFT다. 코래드스가 운영하는 드라마 센터(영상 제작 센터)의 시분할 사용권 및 각종 VIP 혜택을 골자로 한다. NFT 소유자는 NFT 회원권을 촬영장 이용 및 할인 혜택에 직접 이용하며, 상업 회원이 아닌 일반 커뮤니티 회원으로 전환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그 시간에 따른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코래드스 담당자는 “궁극적 목표는 팬이 작품 선정부터 투자 모집까지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K-콘텐츠 창출에 있다”며 “이번 휴페이엑스와 협업을 통해 영상 콘텐츠 산업에 대한 대중 참여를 큰 폭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파일럿 프로젝트 출시 일정 및 마일스톤은 4월 20일(수)에 발표된다.휴페이엑스 윤건 이사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와 각종 파일럿 프로젝트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트라이스를 오픈씨(OpenSea)에 비견할 만한 실물 자산 토큰화의 대표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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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페이엑스, 시분할 공유 NFT 플랫폼 ‘트라이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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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증서비스, 스위스 지사 설립 및 글로벌 자산 마켓 ‘두리안’ 유럽 시장 진출
- 한국인증서비스(대표 최세준)가 스위스 지사 설립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국제적인 자산 마켓 두리안을 서비스하는 한국인증서비스는 스위스 정부 산하 기관인 취리히투자청(GREATER ZURICH AREA)을 통해 유럽 시장에 두리안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스위스 주크(ZUG)에 스위스 지사를 설립하기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인증서비스 최세준 대표는 “이번 스위스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애초 해외 서비스를 염두에 뒀던 두리안 회원 간 자산 거래 서비스의 유럽 진출이 가시화했다”며 “3차 산업 혁명을 이끈 신기술 스타트업이 몰려든 곳이 미국 실리콘 밸리라면, 4차 산업 혁명을 이끌고 있는 블록체인 금융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허브는 크립토 밸리가 있는 주크”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증서비스는 이번 스위스 지사 설립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써 앞으로 유럽 내 다양한 국가에서 중고 자산을 포함한 개인 간 자산 거래 플랫폼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리히투자청 김주현 한국 대표는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스위스에서 한국인증서비스와 같은 대한민국 혁신 스타트업이 스위스 및 유럽에 원활히 진출·서비스할 수 있도록 주크시 정부 기관 및 관련 업체 소개, 각종 행정 절차 자문 등 투자청의 모든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60만회를 달성한 두리안은 △안전한 비대면 택배 거래를 위한 챗봇형 에스크로 제공 △중고 명품의 정품 인증을 위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 발행 △일본 중고 명품 1위 업체 에코링과 독점 계약을 통한 검증된 중고 명품 구매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 두리안 담당자는 “두리안은 주요 국가별 플랫폼을 직접 구축하거나, 독점 계약 방식으로 두리안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예를 들어 연계 플랫폼에 회원이 물품을 올리면 해당 플랫폼이 1차로 검증, 이를 실시간으로 연계된 다른 두리안 플랫폼에 공유한다. 두리안 회원이 물품을 구매한다면 간편하게 해당 두리안 플랫폼에서 보여지는 해외 물품을 선택하고, 두리안에서 지원하는 결제를 진행하면 두리안은 해당 해외 플랫폼에 결제 내역을 공유한 뒤 물품 배송을 요청한다. 두리안과 연계 플랫폼 간 배송이 되고, 플랫폼에서 또다시 검증한 뒤 최종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회원들은 두리안을 통해 간편하게 글로벌 자산 거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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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증서비스, 스위스 지사 설립 및 글로벌 자산 마켓 ‘두리안’ 유럽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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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NFT, 독도 닷컴 주장 규탄 위한 ‘독도NFT 서명’ 프로젝트 진행
- 코리아NFT가 8월 15일 광복절까지 독도 닷컴의 주장 규탄 및 독도 정보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독도NFT 서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리아NFT에 따르면, 한국어 도메인 독도.com에서는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며 일방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어느 누구나 인터넷 주소 창에 독도.com을 검색하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기록하고 알리기 위해 코리아NFT를 설립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의 하나로 독도NFT를 진행한다.독도NFT 프로젝트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명확한 사실을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서명자의 이름과 함께 NFT (대체 불가능 토큰) 형태로 남겨 독도에 대한 정보를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 진행한다.서명은 3월 1일부터 이뤄지고 있고, 현 시점까지 약 3000명이 서명을 완료했다.코리아NFT는 서명은 8월 15일 광복절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더 많은 사람이 서명을 통해 독도에 대한 정보를 알릴 수 있으니 휴대폰 인증을 통해 서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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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NFT, 독도 닷컴 주장 규탄 위한 ‘독도NFT 서명’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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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마이너스, 다양한 채굴 장비 출시
- 듀얼 마이너스(Dual miners)가 가상화폐 업계를 대상으로 3가지 채굴 장비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듀얼 마이너스(Dual miners)는 가상화폐 채굴 업계의 숙련된 높은 전문가를 중심으로 ASIC 칩 기술을 사용해 사용 편의성을 위해 사전 구성된 3가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DualPro, DualPro Max 및 가장 최신 제품인 DualPremium은 현재 회사에서 제공하는 제품군으로, 선택한 블록체인의 수익성 있는 운영을 지원한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매 시 가격과 가용성은 중요한 고려 요소다. 듀얼 마이너스(Dual Miners)가 배송비 및 수입 관세를 부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디바이스 비용 이외의 지출 없이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듀얼 마이너스(Dual miners)의 주장에 따르면 DualPremium은 비트코인의 경우 60TH/s, 라이트코인의 경우 2.1GH/s의 전력 소비량을 자랑한다고 한다.듀얼 마이너스(Dual Miners)의 운영 디렉터 및 최고 운영 책임자인 Michael Scott은 “이는 윈윈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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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마이너스, 다양한 채굴 장비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