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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크립토 연계 결제 서비스에 출금이체 인프라 제공
쿠콘(대표 김종현)이 PG·VAN 사업자인 다우데이타와 코빗 간 가상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에 출금이체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다우데이타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을 기존 결제망과 연동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로써 코빗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매도해 얻은 금액으로 일반 가맹점에서 실시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쿠콘은 코빗 고객이 가상자산을 매도하면 가상자산 지갑과 연동된 고객 계좌에서 결제 금액을 출금해 결제대행사인 다우데이타로 실시간 이체하고, 해당 금액이 결제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래소와 결제망을 연결하는 금융 브릿지로서 자금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기술적 기반을 제공한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8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쿠콘의 출금이체 서비스는 물품 대금이나 정기 서비스 이용료 등 각종 수납 대금을 실시간으로 대량 처리할 수 있는 금융 VAN 솔루션이다. 고객 계좌 출금부터 기업 계좌 입금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특히 인터넷 은행을 포함한 국내 모든 은행과 증권사 계좌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어 기업의 금융기관별 개별 연계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쿠콘은 현재 △당근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펌뱅킹 API와 인증 API 등 핵심 인프라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내 90여 개 은행, 카드사, 증권사와 실시간 전용망으로 연결된 안정적인 금융망을 기반으로 △출금이체 △간편결제 △가상계좌 △ATM 입출금 △예금주 조회 등 다양한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업계에서는 쿠콘이 장기간 구축해온 강력한 API 역량이 향후 스테이블코인 도입 확산과 함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플랫폼 간 데이터 연동과 거래 처리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쿠콘의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솔루션은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다우데이타와 코빗의 가상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에 쿠콘의 출금이체 서비스가 활용된 것은 우리가 구축해온 안정적인 금융 네트워크의 가치를 입증하는 사례”라며 “가상자산과 기존 금융 시스템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통해 디지털 결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대비해 더욱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쿠콘이 국내 디지털 금융 혁신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서 역할을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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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설계 기술력 갖춘 수호아이오,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진행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가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MICE클러스터 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육성책이 확산되고 디지털자산기본법 발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호아이오는 스테이블코인과 목적 기반 화폐(PBM, Purpose Bound Money) 기술을 실제 구현해 낸 기업으로서 정책적 변화를 선도할 역량을 인정받았다. 수호아이오가 제안한 실증 사업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세븐럭카지노를 대상으로 한 △AI 에이전트 기반 고객별 맞춤형 마케팅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설계 △목적 기반 화폐(PBM) 기반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 바우처 설계다. GKL의 실증 사업에 수호아이오가 후보로 선정된 것은 스테이블코인과 PBM 기반 민관 협력 생태계 형성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수호아이오는 한국은행 CBDC 프로젝트에서 PBM 및 예금 토큰 기반 스마트 계약 검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자체 개발한 ‘터치스톤(Touchstone)’ 인프라를 통해 목적 제한형 디지털 자산의 투명하고 안전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1일 한국조폐공사와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외국인 관광객 대상 디지털 신원 인증 및 PBM 결제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받고 있다. 아울러 컨센시스(ConsenSys)의 투자를 받은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으로서 3조원 이상의 자산을 검증한 블록체인 보안 감사 역량과 C2CC(Chain-2-Chain Communication)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추진과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 허용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실제 PBM과 스테이블코인 기술 구현 경험을 갖춘 수호아이오가 관련 정책 수립과 시장 표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수호아이오의 ‘터치스톤’ 인프라는 모든 거래의 실시간 기록 및 변조 방지, 정산과 증빙 작업의 자동화를 통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디지털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 선정은 우리의 스테이블코인과 PBM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앙은행 CBDC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PBM 기술을 리테일 업계에 적용해 디지털 자산 기반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수호아이오(SOOHO.IO)는 2019년 설립된 블록체인 금융 기술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감사, 크로스체인 브릿지 개발, 블록체인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행 CBDC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PBM과 스테이블코인 기술의 실용성을 입증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금융기관을 위한 컨소시엄 블록체인 인프라인 ‘터치스톤’, 그리고 목적 기반 화폐(PBM) 개발 플랫폼 ‘퍼플레이스(Purplace)’를 제공하며 프로그래머블 디지털 화폐의 실제 구현을 선도하고 있다. 수호아이오는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조셉 루빈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ConsenSys)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삼성SDS, SK C&C(현 SK AX), 금융보안원 등 유수의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2년에는 글로벌 리서치기관 가트너(Gartner)가 선정한 블록체인 금융 분야 주요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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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인포메이션, 에이아이데이타랩과 총판 업무 협약
에스엠인포메이션(대표 김유승, 이철환)과 인공지능(AI) 인프라분석시스템 전문 기업 에이아이데이타랩(대표 김형준)은 인프라 AI 분석 솔루션인 ‘AI-Analyse(에이아이어날라이저)’ 사업 강화 및 확대를 위한 조달 총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엠인포메이션과 에이아이데이타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접목해 AI 인프라분석시스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엠인포메이션은 △제품판매 및 마케팅 활동 △파트너 교육 지원 △고객 기술지원서비스 지원 등을 수행하며 에이아이데이타랩의 제품군을 공급하게 된다. 에이아이데이타랩 김형준 대표이사는 “AI-Analyse, I-Analyse 등의 제품군을 기반으로 Infra 관리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 속에서 에스엠인포메이션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에이아이데이타랩의 기술을 결합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엠인포메이션 이철환 대표이사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IT 전문 기업으로서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25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설팅, 운영,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신규 파트너 발굴을 통해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해 사업 다양화를 통한 매출 증대와 수익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AI-Analyse는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NMS 솔루션의 주요 기능들을 지원하는 기술적 강점은 물론 AI 분석 기능을 통한 Infra 관리의 편의성 및 직관적인 현황 파악이 가능해 공공, 금융, 의료, 일반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하고 있다. 한편 에스엠인포메이션은 시스템 공급 및 통합 콘솔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인프라 솔루션, 데이터 위험 관리 솔루션, 보안 솔루션, 통합 유지보수 등의 사업 부문으로 고객의 전산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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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디지털 광고 노출 채널로 자리 잡은 모바일 메신저 LINE
일본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플랫폼과 특징은 무엇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는 자사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의 광고 지출 변화, 광고 채널 선호도, 광고 소재 전략, 타깃 오디언스 분포 등 다양한 요소를 심층 분석한 ‘2025년 일본 시장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35억달러에 달했으며,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 라인(LINE)이 상위 3대 게재 채널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가운데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 유형을 병행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3~5월 봄 세일, ‘신생활’ 시즌, 골든위크 등으로 광고주들이 집중 집행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의 디지털 광고 노출 횟수는 1조3000억 회에 달했다. LINE은 높은 보급률과 강력한 CRM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 플랫폼’의 지위를 굳건히 지키며, 일본에서 48%의 노출 점유율을 차지하는 최대 디지털 광고 노출 채널로 자리 잡았다. 모바일 게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쇼핑, 구직 및 교육 카테고리가 상위 4대 업계로 자리 잡으며 전체 디지털 광고 지출의 약 55%를 차지했다. 이는 이들 업계에서 온라인 사용자 확보에 대한 강한 수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디지털 광고 노출 수에서도 동일한 4개 카테고리가 전체 노출 수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사용자 관심과 광고 집중도 측면에서 높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서는 디지털 광고 채널에 있어 업계별 차별화 추세가 두드러졌다. Instagram은 쇼핑, FMCG, 구직 및 교육 카테고리에서 브랜드가 선호하는 채널로, 각 분야에서 40% 이상의 광고 게재 점유율을 기록해 여성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침투력을 입증했다. LINE은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서 주요 디지털 광고 채널의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게임, 엔터테인먼트, 쇼핑, 교육, 구직 등 광고 투자가 활발한 주요 업종에서 전체 노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강력한 현지 침투력과 트래픽 분배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시장에서 주요 카테고리별 디지털 광고 노출 수 순위를 살펴보면 우선 카테고리 전체에서는 ‘Recruit’, ‘Rakuten’, ‘NTT’ 등이 상위에 올라있었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CTW’, ‘CyberAgent’ 등이, 구직 및 채용에서는 ‘Recruit’, ‘Mynavi’ 등이 상위에 올라있었다. 더 많은 주요 카테고리별 순위는 리포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리포트에서는 사례분석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라인 망가’의 디지털 광고 추세, 주요 브랜드, 게재 채널, 인기 광고 소재 및 전략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2013년 출시한 모바일 만화 플랫폼인 ‘라인 망가’는 일본과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만화 앱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 및 전 세계 만화 앱 수익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5년 4월 출시 12주년을 맞은 ‘라인 망가’는 기간 한정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다시 한번 자극하는 데 성공하며, 2025년 2분기 수익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를 통해 일본 만화 앱과 모바일 앱 수익 순위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2025년 6월 기준 전 세계 누적 수익은 30억달러에 육박해 비게임 앱 중 세계에서 15번째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일본 시장에서 ‘라인 망가’는 틱톡(TikTok)에서 높은 광고 노출을 기록했다.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일본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2위에 올랐다. 적극적인 광고 집행으로 신규 사용자가 꾸준히 유입되며 만화 등 콘텐츠 산업 브랜드에 안정적인 고객 접점이 마련되고 있다. ‘라인 망가’는 2024년 11월부터 TikTok과 모바일 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시작했으며, 2025년 상반기 광고 지출의 67%는 TikTok에, 24%는 모바일 앱에 집행했다. 정교한 알고리즘 추천과 높은 사용자 인터랙션, 인플루언서 추천 유도 효과를 통해 젊고 활동적인 모바일 만화 콘텐츠 팬층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였다. ‘라인 망가’는 ‘콘텐츠 기반 광고’ 소재 전략을 통해 인기 만화 중 갈등이 심하거나 감정이 고조되는 스토리라인을 선별하고, 여기에 음성 해설과 음향 효과를 더해 정적인 만화를 ‘세미 애니메이션’ 형태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사용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TikTok 등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인 전환을 달성했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구체적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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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 AI 인재 양성 위한 ‘메타 라마 아카데미’ 출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회장 홍범식)는 AI 모델 ‘라마(Llama)’를 개발한 메타(Meta, CEO 마크 저커버그) 및 자체 사전학습 LLM ‘솔라(Solar)’를 보유한 업스테이지(대표이사 김성훈)와 협력해 ‘메타 라마 아카데미(Meta Llama Academy)’를 출범하고, 오는 9월 17일까지 ‘LLM Agent & On-device AI Workshop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실전형 AI 고급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국내 AI 기업 업스테이지와 함께 차세대 AI 혁신을 주도할 전문 역량과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LLM Agent & On-device AI Workshop’은 최신 생성형 AI 기술과 On-device LLM 활용 역량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1일차 : LLM Agent 개념과 활용 방법 체험 △2일차 : Meta Llama 모델을 활용한 모델 성능 향상 실습 △3일차 : 팀별 프로젝트를 통한 AI 서비스 개발로 진행된다. AI 개발에 관심 있는 개발자와 관련 전공자, 프로그래밍 역량을 보유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자의 참여 의지와 전문성을 종합 평가하며, 비전공자를 위해 온라인 기초교육 자료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전문가 강의 및 멘토링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3일차 팀 프로젝트에서 완성한 성과물은 Meta와 업스테이지 관계자 앞에서 직접 발표·시연할 수 있으며,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팀(상금 100만원)과 우수상 2팀(각 50만원)을 선정한다.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우수 팀 전원에게 업스테이지 인턴십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LLM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함으로써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정흥보 상근부회장은 “Meta와의 협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을 국내 교육에 접목하고, 업스테이지와 함께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급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메타 라마 아카데미가 국내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eta 허욱 부사장은 “한국전파진흥협회와의 이번 협력은 한국 AI 인재들이 글로벌 수준의 LLM 기술을 경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메타 라마 아카데미가 한국의 AI 기술 혁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손해인 교육 부문 부사장은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참가자들이 실제 구현 가능한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워크숍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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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산학협력단 대상 ‘라이즈 사업 설명회’ 갖는 웹케시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오는 26일 대학·산학협력단 및 사업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라이즈(RISE)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각 교육기관 실무자들이 필요로 하는 체계적인 사업비 관리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케시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와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라이즈 사업 집행·정산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점 △사업비 집행 관련 규정 △업무 자동화를 통한 해결책 등을 소개한다. 또한 자사 연구비 관리 솔루션 ‘rERP’를 통해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 라이즈 사업 대응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산학협력단과 대학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공 연구관리 환경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웹케시는 현재 전국 100여 개 대학 및 산학협력단에 연구행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연구비·사업비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속 개발 중이다. 한편 웹케시는 동남은행 출신들이 설립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후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0년 편의점 ATM 및 가상계좌 서비스, 2001년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2004년 자금관리서비스(CMS) 등을 개발했고, B2B 핀테크 연구 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 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B2B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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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크립토 연계 결제 서비스에 출금이체 인프라 제공
- 쿠콘(대표 김종현)이 PG·VAN 사업자인 다우데이타와 코빗 간 가상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에 출금이체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다우데이타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을 기존 결제망과 연동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로써 코빗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매도해 얻은 금액으로 일반 가맹점에서 실시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쿠콘은 코빗 고객이 가상자산을 매도하면 가상자산 지갑과 연동된 고객 계좌에서 결제 금액을 출금해 결제대행사인 다우데이타로 실시간 이체하고, 해당 금액이 결제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래소와 결제망을 연결하는 금융 브릿지로서 자금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기술적 기반을 제공한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8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쿠콘의 출금이체 서비스는 물품 대금이나 정기 서비스 이용료 등 각종 수납 대금을 실시간으로 대량 처리할 수 있는 금융 VAN 솔루션이다. 고객 계좌 출금부터 기업 계좌 입금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특히 인터넷 은행을 포함한 국내 모든 은행과 증권사 계좌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어 기업의 금융기관별 개별 연계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쿠콘은 현재 △당근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펌뱅킹 API와 인증 API 등 핵심 인프라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내 90여 개 은행, 카드사, 증권사와 실시간 전용망으로 연결된 안정적인 금융망을 기반으로 △출금이체 △간편결제 △가상계좌 △ATM 입출금 △예금주 조회 등 다양한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업계에서는 쿠콘이 장기간 구축해온 강력한 API 역량이 향후 스테이블코인 도입 확산과 함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플랫폼 간 데이터 연동과 거래 처리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쿠콘의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솔루션은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다우데이타와 코빗의 가상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에 쿠콘의 출금이체 서비스가 활용된 것은 우리가 구축해온 안정적인 금융 네트워크의 가치를 입증하는 사례”라며 “가상자산과 기존 금융 시스템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통해 디지털 결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대비해 더욱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쿠콘이 국내 디지털 금융 혁신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서 역할을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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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설계 기술력 갖춘 수호아이오,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진행
-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가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MICE클러스터 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육성책이 확산되고 디지털자산기본법 발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호아이오는 스테이블코인과 목적 기반 화폐(PBM, Purpose Bound Money) 기술을 실제 구현해 낸 기업으로서 정책적 변화를 선도할 역량을 인정받았다. 수호아이오가 제안한 실증 사업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세븐럭카지노를 대상으로 한 △AI 에이전트 기반 고객별 맞춤형 마케팅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설계 △목적 기반 화폐(PBM) 기반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 바우처 설계다. GKL의 실증 사업에 수호아이오가 후보로 선정된 것은 스테이블코인과 PBM 기반 민관 협력 생태계 형성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수호아이오는 한국은행 CBDC 프로젝트에서 PBM 및 예금 토큰 기반 스마트 계약 검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자체 개발한 ‘터치스톤(Touchstone)’ 인프라를 통해 목적 제한형 디지털 자산의 투명하고 안전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1일 한국조폐공사와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외국인 관광객 대상 디지털 신원 인증 및 PBM 결제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받고 있다. 아울러 컨센시스(ConsenSys)의 투자를 받은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으로서 3조원 이상의 자산을 검증한 블록체인 보안 감사 역량과 C2CC(Chain-2-Chain Communication)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추진과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 허용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실제 PBM과 스테이블코인 기술 구현 경험을 갖춘 수호아이오가 관련 정책 수립과 시장 표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수호아이오의 ‘터치스톤’ 인프라는 모든 거래의 실시간 기록 및 변조 방지, 정산과 증빙 작업의 자동화를 통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디지털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 선정은 우리의 스테이블코인과 PBM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앙은행 CBDC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PBM 기술을 리테일 업계에 적용해 디지털 자산 기반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수호아이오(SOOHO.IO)는 2019년 설립된 블록체인 금융 기술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감사, 크로스체인 브릿지 개발, 블록체인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행 CBDC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PBM과 스테이블코인 기술의 실용성을 입증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금융기관을 위한 컨소시엄 블록체인 인프라인 ‘터치스톤’, 그리고 목적 기반 화폐(PBM) 개발 플랫폼 ‘퍼플레이스(Purplace)’를 제공하며 프로그래머블 디지털 화폐의 실제 구현을 선도하고 있다. 수호아이오는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조셉 루빈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ConsenSys)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삼성SDS, SK C&C(현 SK AX), 금융보안원 등 유수의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2년에는 글로벌 리서치기관 가트너(Gartner)가 선정한 블록체인 금융 분야 주요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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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설계 기술력 갖춘 수호아이오,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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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인포메이션, 에이아이데이타랩과 총판 업무 협약
- 에스엠인포메이션(대표 김유승, 이철환)과 인공지능(AI) 인프라분석시스템 전문 기업 에이아이데이타랩(대표 김형준)은 인프라 AI 분석 솔루션인 ‘AI-Analyse(에이아이어날라이저)’ 사업 강화 및 확대를 위한 조달 총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엠인포메이션과 에이아이데이타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접목해 AI 인프라분석시스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엠인포메이션은 △제품판매 및 마케팅 활동 △파트너 교육 지원 △고객 기술지원서비스 지원 등을 수행하며 에이아이데이타랩의 제품군을 공급하게 된다. 에이아이데이타랩 김형준 대표이사는 “AI-Analyse, I-Analyse 등의 제품군을 기반으로 Infra 관리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 속에서 에스엠인포메이션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에이아이데이타랩의 기술을 결합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엠인포메이션 이철환 대표이사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IT 전문 기업으로서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25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설팅, 운영,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신규 파트너 발굴을 통해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해 사업 다양화를 통한 매출 증대와 수익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AI-Analyse는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NMS 솔루션의 주요 기능들을 지원하는 기술적 강점은 물론 AI 분석 기능을 통한 Infra 관리의 편의성 및 직관적인 현황 파악이 가능해 공공, 금융, 의료, 일반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하고 있다. 한편 에스엠인포메이션은 시스템 공급 및 통합 콘솔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인프라 솔루션, 데이터 위험 관리 솔루션, 보안 솔루션, 통합 유지보수 등의 사업 부문으로 고객의 전산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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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인포메이션, 에이아이데이타랩과 총판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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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디지털 광고 노출 채널로 자리 잡은 모바일 메신저 LINE
- 일본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플랫폼과 특징은 무엇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는 자사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의 광고 지출 변화, 광고 채널 선호도, 광고 소재 전략, 타깃 오디언스 분포 등 다양한 요소를 심층 분석한 ‘2025년 일본 시장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35억달러에 달했으며,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 라인(LINE)이 상위 3대 게재 채널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가운데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 유형을 병행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3~5월 봄 세일, ‘신생활’ 시즌, 골든위크 등으로 광고주들이 집중 집행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의 디지털 광고 노출 횟수는 1조3000억 회에 달했다. LINE은 높은 보급률과 강력한 CRM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 플랫폼’의 지위를 굳건히 지키며, 일본에서 48%의 노출 점유율을 차지하는 최대 디지털 광고 노출 채널로 자리 잡았다. 모바일 게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쇼핑, 구직 및 교육 카테고리가 상위 4대 업계로 자리 잡으며 전체 디지털 광고 지출의 약 55%를 차지했다. 이는 이들 업계에서 온라인 사용자 확보에 대한 강한 수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디지털 광고 노출 수에서도 동일한 4개 카테고리가 전체 노출 수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사용자 관심과 광고 집중도 측면에서 높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서는 디지털 광고 채널에 있어 업계별 차별화 추세가 두드러졌다. Instagram은 쇼핑, FMCG, 구직 및 교육 카테고리에서 브랜드가 선호하는 채널로, 각 분야에서 40% 이상의 광고 게재 점유율을 기록해 여성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침투력을 입증했다. LINE은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서 주요 디지털 광고 채널의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게임, 엔터테인먼트, 쇼핑, 교육, 구직 등 광고 투자가 활발한 주요 업종에서 전체 노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강력한 현지 침투력과 트래픽 분배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시장에서 주요 카테고리별 디지털 광고 노출 수 순위를 살펴보면 우선 카테고리 전체에서는 ‘Recruit’, ‘Rakuten’, ‘NTT’ 등이 상위에 올라있었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CTW’, ‘CyberAgent’ 등이, 구직 및 채용에서는 ‘Recruit’, ‘Mynavi’ 등이 상위에 올라있었다. 더 많은 주요 카테고리별 순위는 리포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리포트에서는 사례분석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라인 망가’의 디지털 광고 추세, 주요 브랜드, 게재 채널, 인기 광고 소재 및 전략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2013년 출시한 모바일 만화 플랫폼인 ‘라인 망가’는 일본과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만화 앱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 및 전 세계 만화 앱 수익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5년 4월 출시 12주년을 맞은 ‘라인 망가’는 기간 한정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다시 한번 자극하는 데 성공하며, 2025년 2분기 수익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를 통해 일본 만화 앱과 모바일 앱 수익 순위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2025년 6월 기준 전 세계 누적 수익은 30억달러에 육박해 비게임 앱 중 세계에서 15번째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일본 시장에서 ‘라인 망가’는 틱톡(TikTok)에서 높은 광고 노출을 기록했다.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일본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2위에 올랐다. 적극적인 광고 집행으로 신규 사용자가 꾸준히 유입되며 만화 등 콘텐츠 산업 브랜드에 안정적인 고객 접점이 마련되고 있다. ‘라인 망가’는 2024년 11월부터 TikTok과 모바일 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시작했으며, 2025년 상반기 광고 지출의 67%는 TikTok에, 24%는 모바일 앱에 집행했다. 정교한 알고리즘 추천과 높은 사용자 인터랙션, 인플루언서 추천 유도 효과를 통해 젊고 활동적인 모바일 만화 콘텐츠 팬층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였다. ‘라인 망가’는 ‘콘텐츠 기반 광고’ 소재 전략을 통해 인기 만화 중 갈등이 심하거나 감정이 고조되는 스토리라인을 선별하고, 여기에 음성 해설과 음향 효과를 더해 정적인 만화를 ‘세미 애니메이션’ 형태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사용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TikTok 등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인 전환을 달성했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구체적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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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디지털 광고 노출 채널로 자리 잡은 모바일 메신저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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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 AI 인재 양성 위한 ‘메타 라마 아카데미’ 출범
-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회장 홍범식)는 AI 모델 ‘라마(Llama)’를 개발한 메타(Meta, CEO 마크 저커버그) 및 자체 사전학습 LLM ‘솔라(Solar)’를 보유한 업스테이지(대표이사 김성훈)와 협력해 ‘메타 라마 아카데미(Meta Llama Academy)’를 출범하고, 오는 9월 17일까지 ‘LLM Agent & On-device AI Workshop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실전형 AI 고급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국내 AI 기업 업스테이지와 함께 차세대 AI 혁신을 주도할 전문 역량과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LLM Agent & On-device AI Workshop’은 최신 생성형 AI 기술과 On-device LLM 활용 역량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1일차 : LLM Agent 개념과 활용 방법 체험 △2일차 : Meta Llama 모델을 활용한 모델 성능 향상 실습 △3일차 : 팀별 프로젝트를 통한 AI 서비스 개발로 진행된다. AI 개발에 관심 있는 개발자와 관련 전공자, 프로그래밍 역량을 보유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자의 참여 의지와 전문성을 종합 평가하며, 비전공자를 위해 온라인 기초교육 자료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전문가 강의 및 멘토링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3일차 팀 프로젝트에서 완성한 성과물은 Meta와 업스테이지 관계자 앞에서 직접 발표·시연할 수 있으며,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팀(상금 100만원)과 우수상 2팀(각 50만원)을 선정한다.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우수 팀 전원에게 업스테이지 인턴십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LLM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함으로써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정흥보 상근부회장은 “Meta와의 협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을 국내 교육에 접목하고, 업스테이지와 함께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급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메타 라마 아카데미가 국내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eta 허욱 부사장은 “한국전파진흥협회와의 이번 협력은 한국 AI 인재들이 글로벌 수준의 LLM 기술을 경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메타 라마 아카데미가 한국의 AI 기술 혁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손해인 교육 부문 부사장은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참가자들이 실제 구현 가능한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워크숍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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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 AI 인재 양성 위한 ‘메타 라마 아카데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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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산학협력단 대상 ‘라이즈 사업 설명회’ 갖는 웹케시
-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오는 26일 대학·산학협력단 및 사업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라이즈(RISE)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각 교육기관 실무자들이 필요로 하는 체계적인 사업비 관리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케시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와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라이즈 사업 집행·정산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점 △사업비 집행 관련 규정 △업무 자동화를 통한 해결책 등을 소개한다. 또한 자사 연구비 관리 솔루션 ‘rERP’를 통해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 라이즈 사업 대응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산학협력단과 대학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공 연구관리 환경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웹케시는 현재 전국 100여 개 대학 및 산학협력단에 연구행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연구비·사업비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속 개발 중이다. 한편 웹케시는 동남은행 출신들이 설립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후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0년 편의점 ATM 및 가상계좌 서비스, 2001년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2004년 자금관리서비스(CMS) 등을 개발했고, B2B 핀테크 연구 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 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B2B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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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ze AI 이승민 APAC 총괄 선임하며 아태 시장 공략
- AI 엔지니어링 플랫폼 어라이즈(Arize AI)가 1일 이승민 신임 APAC 총괄(Director of Solutions, APAC)을 선임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AI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급증하는 LLM(거대 언어 모델) 및 AI 에이전트 운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승민 신임 APAC 총괄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호주 등 주요 APAC 국가에서 Arize AI 사업을 총괄하며, 지역 내 기업들이 AI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 총괄은 △최신 AI 에이전트 설계 모범 사례 전파 △APAC 지역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평가 및 가드레일(Guardrails) 솔루션 도입 △지역별 개발자 및 AI 전문가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한 생태계 확장 등을 통해 APAC 고객들의 성공적인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계획이다. 이승민 신임 APAC 총괄은 “AI 에이전트 기법이 고도화되면서 에이전트의 내부 동작을 이해하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모든 기업의 핵심 과제가 됐다”며 “Arize AI는 AI 에이전트의 내부 동작을 투명하게 분석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개발자들이 AI 에이전트의 보안, 성능, 정확도 등 복잡한 문제를 만났을 때 빠른 속도로 근본 원인(Root Cause)을 찾도록 돕는다. AI 에이전트 개발이 속도전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기업들이 Arize AI와 같은 AI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생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을 비롯한 APAC 지역 기업들이 Arize AI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AI 기술을 도입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rize AI는 2025년 2월, AI 가시성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7000만달러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한 미국의 스타트업이다. Google의 Agent2Agent Protocol(A2A) 공식 파트너이기도 한 Arize AI는 AI 에이전트 간 상호 운용성을 위한 오픈 스탠다드 정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OpenTelemetry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에이전트 추적, 평가 등 AI 가시성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JPMC, AT&T, Vanguard, Siemens, Spotify 등이 있으며 싱가포르투자청(GIC), OCBC, Rio Tinto 등 아태 지역의 고객사에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승민 APAC 총괄은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15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기술 리더다. 아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및 디지털미디어학을 전공한 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캐나다 토론토 Thomson Reuters의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수석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Thomson Reuters의 플래그십 제품인 Westlaw와 Checkpoint에 AI 기능을 탑재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2020년 AWS Korea에 합류한 이후에는 LG유플러스, 대한항공, 토요타 자동차, 삼성SDS, 배달의 민족, 스타벅스, 삼양사 등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AI·클라우드 사업을 컨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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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ze AI 이승민 APAC 총괄 선임하며 아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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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소프트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 기업 선정
- 나무소프트(대표 우종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공식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제품,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등을 지원해, 지역 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와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나무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멀웨어 및 랜섬웨어 예방 솔루션 ‘파일링박스 메가2 v2’를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공급한다. 파일링박스 메가2 v2는 국제 CC인증과 GS인증 1등급을 모두 획득한 국산 보안 제품으로 국내외로부터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파일링박스 메가2 v2는 국제표준 기술인 X.1220(스토리지 프로텍션) 기술을 활용해 멀웨어 및 랜섬웨어의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솔루션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 레벨 스토리지 프로텍션 기술은 사전 지정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요청에만 실제 파일을 제공하고 그 외에 요청에는 읽기 전용 가짜 파일을 제공함으로써 공격을 우회, 실제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원천 차단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기업은 소프트웨어만 따로 구매하고 별도로 운용을 위한 하드웨어를 마련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하드웨어 일체형(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납품 및 구축이 진행돼 관리가 훨씬 간편해질 전망이다. 별도의 복잡한 설치 과정이나 IT 전문 인력이 없어도 쉽게 도입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보안 도입·운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나무소프트는 2004년 설립된 보안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전문 기업이다. 국제표준 기술 ITU-T X.1220을 개발했으며 스토리지 보호 솔루션 ‘파일링박스’ 제품군을 기업 및 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파일링박스의 원천 기술인 스토리지 프로텍션 기술은 랜섬웨어 공격이나 데이터 탈취 공격을 스토리지 관점에서 보호하는 기술로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국에 특허 등록됐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에서 X.1220으로 국제표준 제정된 기술이다. 나무소프트는 스토리지 프로텍션 기술을 국내 및 해외에 전문적으로 보급 확산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에 자회사 파일링클라우드(FilngClou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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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소프트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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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소프트 대한체육회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공급
- 위안소프트(대표 안치성)가 대한체육회(KSOC)의 ‘미디어 서버 고도화 사업’에 자사의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인 위안미디어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생활체육 활성화, 전문체육 발전, 국제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대한민국 대표 체육 단체이며, 이번 사업은 대한체육회의 동영상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서버당 최대 300명까지 동시에 고화질 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영상 변환 속도는 최대 8~9배 향상돼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위안미디어는 HTML5 기반 고성능 미디어 서버 솔루션으로 LIVE/VOD를 모두 지원하는 비디오 플레이어, 스트리머, 트랜스코더, 미디어 매니저, 비디오 포탈까지 동영상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설치 즉시 서비스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위안소프트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국방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국민연금공단, 서울대학교 등과 같이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등 대규모 구축사례와 다양한 고객 레퍼런스를 자랑한다. 또한 위안미디어는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선정된 국가에서 인정받은 소프트웨어 제품이며, GS 1등급 인증과 국내·외 300여 고객에 의해 품질이 검증됐다. 한편 위안소프트는 비정형 멀티미디어 분야의 기술 노하우, 업무 지식, 사업 경험을 토대로 컨설팅, 제품 개발,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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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소프트 대한체육회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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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ESG 활동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 엔씨(NC)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025년 경영 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등 최신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도록 보고서 내용의 정합성과 완결성을 높였다. 엔씨(NC)는 게임사 중 선도적으로 국내를 포함 미국, 일본, 대만 등 8개 자회사의 온실가스 데이터를 기타 간접 배출량(Scope 3)까지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Scope3의 공개 카테고리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대하는 등 환경 데이터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했다. ESG 경영 위원장 박병무 공동대표는 “엔씨소프트가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성의 해답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며 “게임성과 기술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엔씨소프트만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ESG 전반에 걸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엔씨(NC)는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게임사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Best-in-Class, DJBIC)’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편입했다. 또한 2024년 한국 ESG 기준원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각각 A, AA 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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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ESG 활동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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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즈원,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 웨이즈원(WAYS1)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3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최종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정부가 2026년까지 기술력, 시장성,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기업 1000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산업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가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기업의 기술적 혁신성과 사업화 역량,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웨이즈원은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핵심 기술 기업으로 △정밀지도(HD-Map) △실시간 객체 인지형 다이내믹 매핑 기술(LDM2X) △디지털 트윈기반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LDM TWIN) △정밀지도 기반 차량용 인터페이스(W-HMI) 등을 개발해 왔다. 웨이즈원의 주력 분야는 자율주행차가 주변 환경을 정확히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정밀 공간정보 처리 및 실시간 객체 융합 기술이다. LDM2X는 차량, 보행자, 신호체계, 돌발상황 등 다양한 교통 객체와 인프라 정보를 실시간 연동함으로써 자율협력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LDM TWIN은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차로 단위의 정적·동적 정보를 시각화하고, 실시간 교통 관제를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다. 특히 LDM2X는 국토교통부의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며 기술성과 실증성을 공인받았다. 웨이즈원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자율주행 신흥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웨이즈원은 오는 7월 ‘2025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전(서울 코엑스)’에 참가해 LDM2X, LDM TWIN, W-HMI기반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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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즈원,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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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젠소프트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에 TG 1st Survey 구축
-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가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에 설문조사 솔루션(TG 1st Survey)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은 외국인 여행객 대상 K-ETA 서비스 만족도 조사 및 전자입국신고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설문조사 솔루션(TG 1st Survey)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은 단체 여행객의 신청 편의성 향상, 맞춤형 심사 UI 제공, 신청 정보 간소화 등을 통해 심사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특히 K-ETA 허가자 대상 자동출입국심사 연계로 심사장 혼잡을 완화하고, 사용자 친화적 입국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한 전용 인프라 및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함으로써 무중단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외국인 관광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티젠소프트의 설문조사 솔루션(TG 1st Survey)은 GS인증 1등급 획득 및 나라장터 등록 소프트웨어다. 순위형, 점수 척도형 등 다양한 문항 유형 제공은 물론 문제은행 관리, 패널 관리, 조사원 관리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반응형 설문지를 통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 멀티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원활한 설문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대시보드 기반의 통계 제공, 웹·모바일·문자·알림톡·QR코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설문 URL 배포 기능도 제공하며 설문 데이터는 AES-256, SHA-256 암호화 방식으로 안전하게 보호된다. 설문조사 솔루션(TG 1st Survey)은 웹 UI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설문 작성부터 설문 진행, 응답 분석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마케팅 전략 및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PC·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맞춘 반응형 설문지며, 세분화된 통계의 인쇄물 출력 및 엑셀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채널 연계 전송을 통해 설문 요청 메시지의 도달률을 향상시킬 수 있고, 설문지 제작 및 관리에 최적화된 UI/UX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티젠소프트의 개발·판매 제품인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TG 1st UMS)과의 연계를 통해 솔루션 활용의 극대화가 가능하며, 인천연구원,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다수 기업 및 기관에 성공적으로 구축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했다. 한편 티젠소프트는 이노비즈 기업, 메인비즈 기업, 하이서울 인증 기업, 카카오페이 파트너사다. 주력 제품으로는 동영상 인코딩·스트리밍·아카이빙 솔루션, 온라인 교육 솔루션, PUSH·알림톡·문자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 설문조사 솔루션, 대량 메일 발송 솔루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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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젠소프트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에 TG 1st Survey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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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LION과 파운더인스티튜트 '드림 AI 해커톤' 개최
- 에듀테크 스타트업 '멋쟁이사자처럼'의 미국 법인 LIKELION은 미국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파운더인스티튜트(Founder Institute)와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서 글로벌 AI 해커톤 ‘2025 Dream AI Hackathon’을 개최했다. 해커톤에는 하버드와 MIT를 비롯한 세계 유수 대학 학생들과 빅테크 기업 종사자, AI 스타트업 창업자 및 개발자 등 400여 명의 전 세계 AI 인재들이 참여해 ‘AI 기술을 활용한 실생활 문제 해결’을 주제로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헬스케어 △교육 △지속 가능성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각 프로젝트는 △문제 해결 적합성 △시장 잠재력 △비즈니스 모델 △시장 진입 전략 △사회적 임팩트 및 비전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종합적인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하버드와 MIT를 졸업하고 현재 실리콘밸리 및 미국 전역에서 활약 중인 투자자와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돼 참가팀의 AI 기술적 완성도와 글로벌 시장 가능성 및 영향력 등을 전문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일레븐랩스(ElevenLabs), 글림스(Glimpse), 비즈크러쉬(BizCrush), 클릭스(Clix), 유클론(UClone), 브랜치앤바운드(Branch and Bound), 베스펙스(vespexx), 지오더(Zorder), 타입캐스트(Typecast)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기술적 리소스와 멘토링을 제공했다. 멋쟁이사자처럼 민종현 미국 법인장은 “이번 AI 해커톤은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을 실제 문제에 적용해 보며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라며 “특히 글로벌 AI 인재들과 직접 교류하며 AI가 실생활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 법인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AI 인재들이 국경과 배경을 뛰어넘어 협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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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LION과 파운더인스티튜트 '드림 AI 해커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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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AI 프로젝트에 한정해 금융 SI 사업 재진출
-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이 2016년 그룹 내 모든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SaaS 및 수수료 기반 비즈니스’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9년 만에 SI 사업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 다만 석창규 회장은 ‘AI 프로젝트’에 한해서만 SI 사업을 진행하며, 올 하반기부터는 과거 웹케시가 국내 70% 이상 은행에 서비스를 제공했던 e금융 SI부터 AI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웹케시의 AI Agent SI 사업은 기존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과 비교해 고객 입장에서 훨씬 쉽고 간편하다. UI 설계에 대한 고민 없이 음성이나 텍스트만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마치 ChatGPT처럼 자연어 기반 대화만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해진다. 기존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에는 수백 명의 인력이 최소 1년에서 최대 2년 이상 투입돼야 했던 반면, AI Agent 뱅킹은 AI 플랫폼 전문가와 LLM(초거대 언어모델) 학습 전문가 등 약 20명 내외의 소규모 팀으로도 6개월 이내 구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비용도 기존 인터넷뱅킹 대비 10~20% 수준으로 절감된다. 석 회장은 “금융 서비스는 늘 ‘채널 혁신’을 통해 진화해왔다”며 “창구에서 인터넷뱅킹으로, 다시 UX 중심의 스마트뱅킹으로 전환됐듯이 이제는 AI 기반 대화형 금융 서비스로 접점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2~3년 내 AI Agent 뱅킹 거래량이 은행 창구,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기존 모든 채널을 합한 것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웹케시의 AI Agent 뱅킹은 기존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변경하거나 수정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다. 웹케시의 전용 AI Agent 플랫폼에 기존 금융 거래 데이터를 학습시킨 뒤, 각 은행의 고유한 특수성을 추가 학습하면 바로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 또 금융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비한 부분은 자동으로 기록, 저장되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고도화가 이뤄진다. 웹케시는 ChatGPT가 등장하기 3년 전부터 이미 AI 금융 분야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지속해왔으며, 다양한 시행착오로 기술적 가능성을 축적해왔다. 최근에는 자사 주요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웹케시는 이를 기반으로 AI 금융의 미래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석 회장은 201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귀국하던 중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융 공공 SI 사업 철수를 전격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금융 공공 SI 사업이 혁신이 아닌 수주 중심으로 변질됐으며, 임직원의 미래를 위해 SI 사업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시 연간 수백억 원의 매출을 올리던 e금융 SI 사업을 과감히 중단했으며, 이후 웹케시는 수수료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해 2019년 웹케시, 2021년 쿠콘을 잇따라 상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웹케시는 과거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아이엠뱅크를 포함한 주요 시중은행은 물론, 전북은행, 광주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신협, MG새마을금고, Sh수협은행, 저축은행 등 지방은행 및 제2금융권까지 포함한 약 70%의 국내 금융기관에 e금융 SI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동남은행 출신들이 설립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후 20년간 기술 및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업계 최초로 B2B 핀테크 연구 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 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B2B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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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AI 프로젝트에 한정해 금융 SI 사업 재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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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I와 Agora, 기업용 AI 에이전트 대규모 제공 예정
- 실시간 소통 및 대화형 AI 기술 분야 기업 아고라(Agora)가 WIZ.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업용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WIZ.AI는 아고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언어 지원과 맥락 이해 기능을 바탕으로 인간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용 AI 에이전트를 대규모로 제공할 예정이다. WIZ.AI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은행, 보험, 통신 산업을 대상으로 6년 이상 현지화된 음성 AI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각 기업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시나리오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WIZ.AI의 역량에 아고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SDK와 대화형 AI 엔진을 결합하여 최초 고객 접점부터 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소통 솔루션을 구현한다. 토니 자오(Tony Zhao) 아고라 CEO 겸 공동 창립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다국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하기 위한 아고라의 노력을 보여준다”면서 “양사는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무대에서 실시간, 감성 지능형, 고가용성 AI 커뮤니케이션의 경계를 함께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IZ.AI의 사장 겸 공동 창립자 제니퍼 장(Jennifer Zhang)은 “아고라의 초저지연 인프라와 AI 대화 흐름에 최적화된 기술은 당사의 첨단 AI 에이전트와 완벽한 조합을 이룬다”면서 “양사의 협업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국어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고라의 대화형 AI 엔진은 개발자가 어떤 대형 언어 모델(LLM)에서든 자연스럽고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음성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에이전트는 아고라의 강력한 실시간 통신(RTC) 인프라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초저지연 응답과 지능적인 대화 중단 처리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상태가 좋지 않거나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더욱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WIZ.AI는 음성 AI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기업이 고객과의 소통을 자동화하고 개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고라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개발자들이 간편하고 강력한 API를 통해 실시간 대화형 AI, 음성, 영상, 인터랙티브 라이브 스트리밍, 채팅 기능을 애플리케이션과 IoT 기기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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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I와 Agora, 기업용 AI 에이전트 대규모 제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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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래저리 기업 파라택시스 홀딩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인수
- 파라택시스 홀딩스(Parataxis Holdings LLC)가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1호와 기타 계열사들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대해 2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지배 지분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사명이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변경되며 코스닥 상장 지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본 거래는 회사 주주들의 승인을 포함한 종결 조건을 충족해야 최종 마무리된다. 본 거래는 디지털 자산 투자 경험이 풍부한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비트코인(BTC) 트레저리(treasury) 플랫폼이 한국 주식 시장에 공식 출범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거래의 일환으로 파라택시스 홀딩스의 창립자 겸 CEO이자, PCM의 공동창립자 겸 CEO인 에드워드 진(Edward Chin)이 파라택시스 코리아 이사회에 합류한다. PCM의 파트너인 앤드류 김(Andrew Kim)은 새롭게 출범하는 파라택시스 코리아의 CEO를 맡고 이사회에 참여한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공동창립자는 핵심 바이오텍 사업을 계속 이끌며 이사회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다. 앤드류 김은 “미국의 스트래티지(Strategy)나 일본 메타플래닛(Metaplanet)과 같은 기업들을 통해 BTC 재무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에 영감을 받았으며, 이 분야에 대한 기관의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한국을 BTC 도입 진화 과정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다. 건전한 기업 거버넌스와 엄격한 자본 운영 원칙을 기반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BTC 접근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에드워드 진 파라택시스 홀딩스 창립자 겸 CEO는 “기관 투자 기준에 부합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 최초의 BTC 트레저리 기업을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차원에서 BTC가 갖는 전략적 가치와 한정된 공급량을 고려할 때, 파라택시스 코리아와 같은 기업을 설립하고 BTC 재무자산을 축적해 나가는 일은 장기적으로 주주들은 물론 한국 시장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의 완료와 함께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동일한 전략을 가진 또 다른 펀드 결성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추가 펀드 조성도 진행 중이다.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오는 8월 예정된 주주총회 이후 본 거래에 대한 추가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 거래에서 법무법인 세종이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1호의 법률 자문을, 딜로이트(Deloitte)가 금융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궤양성 대장염, 섬유화 질환, 암 치료를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텍 기업이다. 2015년 설립돼 2019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파라택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Parataxis Capital Management, PCM)는 디지털 자산 분야에 특화된 멀티 전략 투자 회사다. 2019년에 설립된 PCM은 여러 혼합형 헤지펀드를 운용 중이며 기관 투자자, 패밀리 오피스, 펀드 오브 펀드(FoF),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PCM의 계열사인 파라택시스 홀딩스(Parataxis Holdings)는 BTC 트레저리 운영 및 기타 디지털 자산 투자 기회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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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래저리 기업 파라택시스 홀딩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