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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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AX, BI 포털과 마케팅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나서
    SK AX(사장 김완종)가 농협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돕기 위한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1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업종별 영업 환경을 데이터화해 최적의 고객관리와 마케팅에 활용한다. 또한, 업무시스템에 AI를 적용해 기술 격차 없이 직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 제고도 도울 예정이다. SK AX는 전국 농·축협 조합원과 준조합원, 지역 주민(농업·축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외국인) 등 고객군을 세분화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고객 분석이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통해 정교하고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마케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 AX는 향후 2년에 걸쳐 △고객의 실시간 관심과 행동 패턴을 포착해 개인화 고객관리를 수행하는 ‘마케팅 플랫폼’ △데이터 품질·정확성·속도를 끌어올리는 ‘데이터 플랫폼’ △직원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탐색·분석·활용할 수 있는 BI(Business Intelligence) 포털을 구현하게 된다. ‘마케팅 플랫폼’은 고객 행동과 관심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먼저 추천하는 AI 기반 맞춤 제안 기능을 적용하는 것으로, 농·축협의 ‘먼저 돕는 금융 서비스’ 체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고객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싱글 뷰 상담 환경을 도입해 현장에서 상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플랫폼’은 부서나 시스템별로 달랐던 용어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자동 추적하는 메타데이터 관리 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전국 농·축협이 동일한 기준으로 고객 정보를 조회·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업무 효율이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분석을 수행하는 셀프 BI(Business Intelligence) 기능도 농·축협의 고객 응대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숙련도에 상관없이 직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모든 고객이 균일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SK AX는 대규모 정보계 시스템 구축 안정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 Delivery AI Agent & Virtual Intelligence Suite)’를 프로젝트 전반에 적용한다. 요구사항 분석, 데이터 모델 설계, 테스트 자동화 등 반복 업무를 AI가 지원함으로써 분석·설계 기간이 단축되고,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가 실시간으로 파악됨으로써 개발 품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 AX 김남식 금융사업본부장은 “농·축협의 고유한 구조와 운영 방식을 고려한 AI 기반 AX 모델을 구축해, 농·축협이 데이터·AI 활용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농·축협 금융 의사결정 전반 및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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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3
  • 더크림유니언과 네이션에이, AI 기술 개발 위해 협력
    더크림유니언이 자사 AI 연구조직 AX Lab(AI Transformation Lab)을 중심으로 실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전문 기술 기관 네이션에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AI 혁신 체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션에이는 정보통신·데이터·로봇공학 등 공공·민간 분야에서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 기관이다. 실용적 R&D와 산업 현장 중심의 솔루션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Google, NVIDIA, Adobe, AWS, Naver, LG전자 등과 협력했다. 더크림유니언은 "최근 산업계에서는 생성형 모델, 초고속 압축, 위성영상 분석, 온디바이스 AI와 같이 기술 난도가 높은 영역에서 실증 단계의 속도와 정확도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더크림유니언 AX Lab이 축적해온 기술 기반과 네이션에이의 R&D 실행력이 결합되면 단독 연구보다 훨씬 빠르고 실효성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실전형 AI’ 개발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 개발부터 인력 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술 이전, 정부 R&D 과제 공동 참여 등 ‘개발-검증-확산-도입’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아우르며 이를 통해 고객사에 AI를 어떻게 도입하고,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설계·제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단기적으로 위성영상 분석, 임베딩 최적화, 경량 압축 모델 등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빠르게 실행해 실체 있는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산업·공공기관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대형 국책 과제 공동 수주, 공통 벤치마크 플랫폼 구축 등 한 단계 확장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AX Lab이 보유한 생성형 AI, 텍스처 압축(VQGAN), 실시간 비전 엔진(SCQ), 디테일 보존 압축(LVQAC), 온디바이스 최적화(PQ·Soft-to-Hard) 등 기술은 실전 적용 가능성이 높아 협력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멀티모달 기반 차세대 AI 모델 공동 연구, 클라우드-온디바이스 통합 엔진 개발, 위성영상 기반 예측 시스템 등 고도화된 연구 과제를 추진, 필요 시 공동 연구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정재용 더크림유니언 AX Lab 연구소장은 “지금의 AI는 개념 이해를 넘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가야 한다”며 “더크림유니언 AX Lab은 연구·전략·사업화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실용 중심 AI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기술 연구를 넘어 산업 전반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크림유니언은 UX/UI 구축, 유지·운영 및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대행사다. 최근 ICT AWARD KOREA 2025에서 한화파워시스템 오피셜 웹사이트 리뉴얼로 PLATINUM PRIZE(대상), 한글과컴퓨터 오피셜 웹사이트 리뉴얼로 GOLD PRIZE(금상)를 수상했다. AI과학기술혁신대상 2025에서도 온프레미스 기반 UI Canvas AI Builder 프로젝트로 금상(전자신문사장상)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AX Lab(AI Tranformation)을 통한 ‘AI Director 연구모임’을 공식 출범하며 AI를 활용한 디자인·콘텐츠 제작 방식의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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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9
  • 중소기업 최적화 DX 솔루션 업체 두잇플래닛 TIPS 선정
    두잇플래닛(대표 유병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팁스는 선도적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투자사가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며,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두잇플래닛은 팁스 운영사인 킹고스프링의 추천을 통해 이번 R&D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두잇플래닛이 개발 중인 ‘flocs.AI(플록스 AI)’는 제조업 DX를 위한 AI 문서 통합 관리 및 워크플로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도면, 시방서, 계약서 등 다양한 포맷의 비정형 데이터(종이 문서, PDF, 이미지 등)를 AI 기술(OCR, LLM, RAG 등)을 활용해 디지털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백오피스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조업은 타 산업 대비 AI 도입률이 현저히 낮고, 숙련된 인력의 경험에 의존하는 업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인력 이탈 시 핵심 지식이 손실될 위험이 컸다. 두잇플래닛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서 내용을 심층 분석해 기업 내부의 지식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맥락을 이해하는 AI 챗봇 ‘Floxy(플록시)’와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두잇플래닛은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의 지능형 문서 분석 기술 고도화 △AI 추론 기반의 백오피스 워크플로 자동화 모듈 개발 △ERP·MES 등 고객사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 API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잇플래닛 유병기 대표는 LG헬로비전 등 대기업에서 13년 이상 DX 프로젝트를 수행한 인사로, 문서 전자화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확보한 ‘실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유병기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아날로그 업무 환경에 머물러 있는 국내외 중소 제조기업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AI 도입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수기 문서 처리가 많은 동남아 시장으로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조·중소기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술 전문 기업 두잇플래닛은 팁스 기간 내 기술 고도화를 통해 2032년 매출 684억원 달성 및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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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8
  • SK AX ‘CEO 안심 패키지’ AI 활용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SK AX(김완종 사장)가 각종 중대재해를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는 AI SHE(안전·보건·환경) 서비스인 ‘CEO 안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CEO 안심 패키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장별 잠재 위험을 파악하고 작업자들이 안전 의무를 이행했는지 관리하는 한편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SK AX는 중대재해로 인한 책임 가중, 기업가치 훼손 사례가 늘어나지만 사업 현장의 CEO들은 의사결정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CEO 안심 패키지’를 통해 기업 경영진들이 안전관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6년까지 산업재해 사고 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추진 중이며 이는 처벌 완화가 아니라 예방 투자를 전제로 한 목표다. 로드맵에는 위험성평가 의무 강화, 전담 안전관리자 선임 대상 확대(50인 이상까지 단계적 확대) 등 기업 안전관리 비용을 늘리는 과제가 포함돼 있다. ‘CEO 안심 패키지’의 경쟁력은 AI 기술의 도입이다. 갈수록 세분화·고도화되는 산업현장의 필요에 맞춘 범용 모델로, 첨단 AI 기술을 통해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비전 AI(Vision AI)를 활용해 사고 발생과 원인을 즉각 알려주는 ‘SHE OT(Operation Technology) 솔루션’ △사업장별 사고 현황과 고위험 작업, 법규 준수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리스크 대시보드’ △AI 기반 JSA(작업 안전 분석)를 활용한 ‘작업 허가 시스템’ △안전 의무 이행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해 보고하는 기능 등 안전경영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이 모두 포함됐다. 또한 웨어러블 기반 센서와 AI 기술을 활용해 작업자의 위험 행동이나 위험 구역 접근, 잠재 위험 요소 등을 실시간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해 현장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생체신호에 기반한 건강 상태 감지와 위험성 평가 등을 연계한 AI SHE 운영 체계를 통해 ‘예측·대응·개선’이 통합된 안전관리 체계 구축도 가능하다. ‘CEO 안심 패키지’는 AX 전문 컨설팅 조직인 SK AX 애커튼파트너스가 전략·설계·구축·운영을 도맡았다. 대형 제조·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관리 경험과 데이터에 기반해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안전관리 표준을 구축하고 차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SK AX 애커튼파트너스는 AI 시스템과 연계된 디지털 SHE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리스크 진단부터 KPI 설정, 사고 분석, 모의훈련까지 안전경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개별 작업자 단위의 안전관리부터 사업장 전반의 표준 체계 구축까지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게 된다. SK AX 측은 향후 에이전틱 AI(Agentic AI)에 기반한 예측형 자율 안전 관리 체계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SK AX 애커튼파트너스 최진민 대표 파트너는 “AI 기반 디지털 SHE 체계는 기업 안전경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CEO 안심 패키지가 경영진과 현장 근로자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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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6
  • 팜피 SaaS 기반 체험형 콘텐츠 시장 공략 가속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5 지속가능디자인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팜피가 SaaS 기반 체험형 콘텐츠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팜피는 복잡하고 고비용 구조에 머물러 있던 기존 체험형 콘텐츠 산업의 근본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도입했다. 팜피는 이번 사업을 통해 STEEP 분석과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연구를 수행하며 이벤트 마케팅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입체적으로 진단했다. 그 결과, △MZ세대 중심의 체험형 소비 확대 △기업들의 저비용·고효율 제작 수요 증가라는 시장의 핵심 트렌드를 명확히 확인했다. 현재는 많은 기업들이 이벤트를 진행할 때 QR·룰렛 등 정적인 콘텐츠에 의존하거나 커스터마이징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 외주 개발에 수천만 원을 지출해야 하는 구조적 비효율이 존재한다. 또한 수정 리드타임이 길어 행사 직전 변경이 힘든 현실적 제약도 크다. 이에 대해 팜피는 자체 개발한 XR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저작도구 ‘아폭(apoc)’을 통해 외주 대비 최대 70% 비용 절감, 행사 담당자의 실시간 수정·배포, 오프라인 장치 연동을 지원하며 이벤트 운영의 부담을 대폭 낮추고 시장의 근본적 갈증을 해소했다. 또한 고객 접점 개선을 위해 홈페이지 UI를 전면 개편했으며,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누구나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키오스크 프로토타입을 직접 개발 완료했다. 이처럼 아폭은 단일 저작도구를 넘어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 SaaS 플랫폼으로 확장되며, 반복적인 이벤트 운영이 많은 기업·기관·인하우스 마케팅팀에 높은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IT
    2025-12-15
  • BTC 트레저리 기업 파라택시스 코리아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코스닥 상장 BTC 트레저리 기업 파라택시스 코리아(Parataxis Korea)가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조달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조달된 자금은 비트코인 운용 수익(BTC yield)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앤드류 김(Andrew Kim) 파라택시스 코리아 대표는 “파라택시스 코리아가 BTC 트레저리 전략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이루어진 세 번째 자금 조달이자 이번 지분 투자 유치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파라택시스 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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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1

실시간 IT 기사

  • 안랩,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0억 영업이익 6억 감소
    안랩(대표 강석균)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45억원, 영업이익 79억원(별도기준 매출 572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024년 3분기) 대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40억원 감소(-5.8%), 영업이익은 6억원 감소(-7.6%)한 수치다. 1~3분기 누계로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억원(3.4%) 증가, 영업이익은 3억원 증가(2.2%)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8억원 감소(-6.2%), 영업이익은 7억원 증가(7.5%)했다. 1~3분기 누계로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억원(1.9%) 증가, 영업이익은 11억원(5.7%) 증가한 수치다. 안랩은 "이번 3분기에는 수익성 높은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전체 매출에 일부 영향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 흐름을 이어갔다"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Rakeen)과 일본 및 중국 법인을 비롯한 해외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사업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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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9
  • 수호아이오와 VNX, 스테이블코인 실사용 영역 확장 위해 협력
    리히텐슈타인 금융감독청(FMA)에 등록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VNX(법정화폐 연동형 스테이블코인: VEUR, VCHF, VGBP)와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수호아이오(SOOHO.IO)가 지난 27일 공동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결제 및 정산 인프라 확장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 원화(KRW) 스테이블코인 활용 추진과 비(非)달러 기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VNX는 Base 체인 상에서 비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 이후 거래량과 사용자 수 모두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 모멘텀을 기반으로 VNX와 수호아이오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 영역을 확장하고 한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생태계 전반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 내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 및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한국 사용자들이 자국 통화에 연동된 신뢰성 높은 디지털 머니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VNX와 수호아이오는 ‘프로젝트 남산(Project Namsan)’ 컨소시엄을 기반으로 VNX 스테이블코인을 한국 내 결제 시범서비스 및 글로벌 정산 실험 환경에 통합할 예정이다. 오로라페이(Aurora Pay) 등 결제 인프라 플랫폼과 연동해 사용자 친화적이고 안정적인 결제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비(非)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 여행 중 결제 및 국제 송금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박지수 대표가 설립한 수호아이오는 컨센시스 벤처스(ConsenSys Ventures)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 블록체인 인프라 ‘터치스톤(Touchstone)’, 목적연동화폐 플랫폼 ‘퍼플레이스(Purplace)’, 그리고 실제 블록체인 결제를 구현하는 플래그십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스위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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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 증권 비즈니스 전반 아우르는 AX 혁신 목표로 뛰는 SK AX
    SK AX(사장 윤풍영)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객이 체감하는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한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실전형 AX 역량을 입증했다.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One Platform(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한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 Out Door Sale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주식, 해외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 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한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 데이터 분석 활용· 체계도 한층 고도화된다. SK AX는 고객정보·거래 이력·투자성향·보유 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 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한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하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 Delivery AI Agent & Virtual Intelligence Suite)’를 본격 도입한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인다. SK AX 백석흠 Digital 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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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 디노도코리아 김태홍 신임 지사장 “고객 AI 전략 실현 위해 최선 다할 것”
    디노도코리아(이하 디노도)가 김태홍 신임 지사장을 공식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태홍 신임 지사장은 디노도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할 수 있도록 논리적 데이터 관리(Logical Data Management)와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분야에서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하고 국내 고객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글로벌 IT 기업에서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담당해 온 김 지사장은 데이터와 AI 혁신의 최전선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데이터이쿠(Dataiku) 재직 당시 3년간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대형 금융사를 포함한 다수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 두드러진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 이전에는 오라클(Oracle), SAS 등 유수의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리차드 존스(Richard Jones) 디노도 아시아태평양 & 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은 “김태홍 디노도코리아 신임 지사장은 데이터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함께 비즈니스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전문가”라며 “한국은 아태 지역의 핵심 시장 중 하나로, 김 지사장의 검증된 리더십과 전문성이 디노도코리아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홍 지사장은 “해외 선진 사례와 다양한 산업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위험 부담 없이 기술 혁신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소명으로 삼아왔다”며 “디노도에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과제를 깊이 이해해 고객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와 AI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기업의 데이터 전략을 관리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전환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IT
    2025-10-27
  •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 동남아 대기업의 제조업 분야 AI 전환 추진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코퍼레이션은 지난달 동남아시아 대기업 중 한 곳과 300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조업 분야의 AI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FPT코퍼레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고객사의 제조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며 지능형 자율 최적화 공장을 구축한다. 20년 이상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현장부터 경영 관리까지 기업 운영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고도화된 제조 AI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AI 전환 추진 프로젝트는 3단계로 실행된다. 2025년부터 시작되는 1단계에서는 문서 처리를 위한 OCR, 제조 워크플로의 디지털화, 기계 데이터 통합, 안전 및 출결 관리를 위한 컴퓨터 비전 등의 기술을 도입해 견고한 AI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6년 예정된 2단계에서는 AI 기반 예측, 최적화 및 시나리오 계획을 통해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해당 산업 대기업이 조달, 제조, 인력 관리 등 주요 영역에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최종 단계인 2027년부터는 AI 주도로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능형 제조 생태계 구축에 집중한다. 디지털 트윈, AI 어시스턴트, 자율 에이전트 등의 기술을 도입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대화형 AI로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FPT코퍼레이션의 FPT 태국 CEO 레비 응우옌은 “FPT는 AI 선도 기업으로서 산업 AI 전환을 선도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디지털 전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FPT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한 곳이다. FPT의 AI 기술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춘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 중 최대 IT 서비스 기업으로 인정받는 FPT는 AIA, 센트럴 그룹, 혼다, IHH 헬스케어 싱가포르, 미쓰비시, 파나소닉, RS 그룹, SCB, 유니레버 등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하며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명성을 구축해왔다. 제조업 외 은행 및 금융, 유통, 자동차, 헬스케어, 에너지, 소비재, 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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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수호아이오, 어베일과 MOU 생태계 확장 추진
    수호아이오(SOOHO.IO)는 어베일(Avail)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원화(KRW) 스테이블코인 및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한 핵심 기술 협력으로, 양사는 체인 추상화(Chain Abstraction) 및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 분야에서 생태계 확장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수호아이오에 따르면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다음과 같은 협력 영역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스테이블코인 및 정산 인프라 구축 · 전 세계 어디서나 가능한 USD 스테이블 코인 입금 기반 결제 지원 · 한국 및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공동 사업 협력 추진 포인트-디파이 연동(Point-to-DeFi) 강화 · 리워드 포인트를 암호화폐로 전환하는 ‘Point to Crypto’ 모델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손쉽게 디파이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 체인 추상화 및 인프라 협력 · KRW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위한 유동성 통합 및 체인 추상화 기술 파트너십 구축 · 엔터프라이즈급 크로스체인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유동성 통합 고도화 공동 연구 수호아이오의 박지수 대표는 “한국 시장은 규제 명확성과 블록체인 결제 수요가 동시에 성장하는 드문 시장이다. Avail과의 협력을 통해 KRW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결제 인프라 생태계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Avail의 Anurag Arjun 디렉터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가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다. SOOHO.IO와 함께 체인 추상화 기반의 차세대 결제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수호아이오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남산(Project Namsan)’의 일환으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비(非)달러 스테이블코인 및 크로스보더 정산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는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수호아이오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을 확대해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포인트 인프라의 실제 사용 사례(Real-World Use Case)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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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3
  • 에이아이브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완료
    분산형 GPU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에이아이브(대표 박세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GMEP)에 선정돼 참여한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Tech Cente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아이브는 ‘에어클라우드(Air Cloud)’를 개발한 기업으로,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의 고비용·고전력 구조를 개선하고 AI 추론에 필요한 인프라를 누구나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과 드롭박스를 배출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며, GMEP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PoC, 투자 유치,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가 프로그램이다. 에이아이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다수의 글로벌 VC 및 AI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Air Cloud의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현지 기업들과 PoC 및 공동 사업화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세진 에이아이브 대표는 “플러그앤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아이브의 기술력과 비전을 검증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효율적인 GPU 클라우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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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2
  • 이글루코퍼레이션 프랑스 뷰로 베리타스로부터 ‘UR E27’ 인증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프랑스 선급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 BV)로부터 ‘선내 시스템 및 장비의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UR E27)’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를 발판 삼아 해사, 제조, 에너지 산업 분야으로 CPS 보안 사업을 확장할 전략이다. 이번에 이글루코퍼레이션이 획득한 UR E27 인증은 국제선급협회(IACS)가 마련한 선박 사이버 복원력 공통 규칙으로, 2024년 7월 이후 신규 건조 계약된 모든 선박에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난해 8월 IACS 정회원인 KR(한국선급)로부터 UR E27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한 바 있다. 또 다른 정회원인 프랑스 선급으로부터 UR E27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까지 확보한 것이다. 현재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선박, 제조, 에너지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운영 기술(OT)·정보 기술(IT) 환경을 아우르는 CPS 보안솔루션 ‘스파이더 오티(SPiDER OT)’를 공급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SPiDER OT 도입을 통해 OT 및 IT 자산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며, 고객이 안정적으로 산업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CPS 보안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UR E27 인증 획득은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그동안 폭넓은 통합 보안 운영·관리 역량 및 기술력을 쌓아온 것에 대한 성과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스마트 선박 등 해사 분야를 포함해 스마트 팩토리, 철도, 방산 등 CPS 보안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 IT
    2025-10-22
  • 쿠콘 비대면 환경 신원 검증 패키지 API 선보여
    쿠콘(대표 김종현)이 비대면 환경에서 고객의 신원을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는 ‘신분증 본인확인 패키지’ API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의 신원을 정확하고 빠르게 검증할 수 있도록 신분증 사본 판별, 안면 일치 여부 조회, OCR, 진위 확인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실명 확인 솔루션이다. 최근 비대면 계좌 개설, 대출 신청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산되면서 신분증 위·변조를 통한 전기통신금융사기나 대포 계좌 개설 등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고객 확인 절차(KYC, Know Your Customer)를 강화하고 있으며, 정부 또한 비대면 본인확인 제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쿠콘은 기업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객 확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표준화된 API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쿠콘의 본인확인 서비스는 기존의 신분증 진위 확인 기능뿐만 아니라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와의 협업을 통해 신분증 사본 판별, 안면 일치 여부 조회, OCR(광학문자인식)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실명 확인 프로세스 전반을 업그레이드했다. 신분증 본인확인 패키지에는 온라인 환경에서도 본인확인 과정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네 가지 API가 포함돼 있다. △신분증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출력본·촬영본 등의 유형을 감지해 사본 여부를 식별하는 ‘신분증 사본 판별’ API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얼굴을 비교해 본인임을 검증하는 ‘신분증 안면 일치여부 조회’ API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추출·구조화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분증 OCR’ API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외국인등록증·여권 등 다양한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간편하게 검증하는 ‘신분증 진위 확인’ API로 구성된다. 쿠콘의 신분증 본인확인 패키지는 금융, 핀테크, 모빌리티, 통신, 헬스케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비대면 거래가 필요한 모든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위·변조된 신분증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객 신원 확인 절차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비대면 거래 확산 속에서 철저한 고객 인증은 필수 과제가 됐다”며 “쿠콘의 ‘신분증 본인확인 패키지’로 기업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고객 검증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쿠콘은 e-KYC, AML 서비스 출시에 이어 향후 FDS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으로, 레그테크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사들이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 IT
    2025-10-22
  • 일본 게임시장 정체 속 효율적 수익화 전략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
    세계에서 주목받는 게임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의 업황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발표됐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모바일, PC, 콘솔, 디지털 광고를 포괄해 일본 게임 시장의 수익, 다운로드 추세, 장르별 성과, 글로벌 영향력, 주요 광고 인사이트를 담은 ‘2025년 일본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공개한 것이다. 2025년 일본은 약 110억달러 규모의 인앱 구매 수익을 기록하며, 아시아에서 중국 iOS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운로드는 6억2800만 건으로 다소 낮았지만 콘솔 유산과 상징적 IP, 게임이 생활문화로 자리한 환경이 뒷받침하며 성숙한 게임 생태계의 회복력을 보여줬다. 일본 시장의 강점은 여전히 높은 ARPU(이용자당 평균 수익)다. 시장이 다소 정체됐음에도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과 효율적인 수익화 전략을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다운로드는 2020년 이후 연간 6억 건 이상 수준에서 안정화됐다. iOS는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하며 Apple의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는 반면, Google Play는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하지만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아 오랜 플랫폼 선호도를 반영했다. 다운로드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인앱 구매 수익은 1조6000억 엔을 꾸준히 상회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iOS는 고가치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지출의 대부분을 견인, Google Play 역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신규 이용자 확보가 둔화된 상황에서도 리텐션과 효율적인 수익화 전략을 통해 매출을 유지하는 일본 시장의 성숙함과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을 잘 보여준다. 2025년 일본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를 살펴보면 ‘포켓몬 카드 게임’은 일본에서 수익 1위를 차지하며 기존 IP의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줬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전략 장르가 두각을 나타냈다. 수익 성장 순위는 새로운 히트작의 등장과 장르 다변화를 보여줬다. 다운로드 순위에서 ‘포켓몬 카드 게임’은 다운로드 1위를 유지했고,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이터널’은 2위로 강력하게 데뷔하며 전략 게임의 지속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다운로드 성장 순위에서는 캐주얼과 RPG 게임 모두에서 새로운 모멘텀이 나타났다. 장르별로는 퍼즐 게임이 다운로드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기와 접근성을 입증했고,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이 그 뒤를 이었다. 캐주얼 장르는 장기적인 수익화 잠재력은 낮지만, 일본 모바일 앱 생태계 전반에서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며 계속해서 폭넓은 채택을 주도하고 있다. 장르별 매출 트렌드는 또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RPG가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전략 장르가 약 22%로 그 뒤를 이었다. 풍부한 서사 콘텐츠와 가챠 메커니즘, 이벤트 중심의 수익화 구조가 결합되면서 RPG는 여전히 일본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장르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캐주얼 이용자의 꾸준한 유입과 코어 게이머의 높은 지출이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은 다운로드의 상당 부분을 해외 시장에서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로 글로벌 오디언스를 사로잡으며 일본이 주요 콘텐츠 수출국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의 PC·콘솔 게임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스팀(Steam) 기준 일본 게임의 판매 수익과 판매량은 각각 12%, 8% 증가해 119억달러와 7억7000만 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9년에는 수익이 160억달러, 판매량이 9억 장에 근접할 전망으로,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입증한다. 일본은 전 세계 PC·콘솔 다운로드의 15%를 차지하며 미국(38%)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본산 IP의 글로벌 인지도와 해외 수요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일본의 영향력이 전 세계 시장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Bandai Namco, SEGA, Capcom 등 일본 대표 퍼블리셔는 스팀에서 역대 수익 기준 글로벌 상위 10위권에 자리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몬스터 헌터’, ‘엘든 링’, ‘레지던트 이블 4’ 등 히트작은 RPG와 액션 장르에서 일본의 우위를 입증했고, SEGA의 ‘소닉’ 시리즈와 ‘팩맨’ 리부트는 아케이드와 플랫폼 장르에서 일본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줬다. 2025년 상반기 일본의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게임’은 3위를 차지하며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이는 모바일, PC, 콘솔 등 전 플랫폼에서 플레이어의 관심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게임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에 버금가는 노출 수를 기록하며, 문화적·상업적 영향력을 입증하고 일본 디지털 광고 시장 내 중요성을 더욱 강화했다. 일본 게임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퍼블리셔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며 이용자 기반을 확장하고 수익성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견고한 이용자층, 깊이 뿌리내린 게임 문화, 확대되는 글로벌 영향력을 바탕으로 일본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고 경쟁이 활발한 시장 중 하나로 평가된다. 한편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3년 설립 이래 센서타워는 마케터,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량, 참여도, 유료 획득 전략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모바일 앱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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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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