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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임직원 성과 보고서 위장 악성코드 메일 주의 당부
안랩(대표 강석균)은 최근 임직원 성과 보고서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이 공개한 사례에서 공격자는 기업 인사팀을 사칭해 ‘직원 성과 보고서’라는 제목의 메일을 발송했다. 이번 피싱 공격은 인사 평가 관련 안내 메일이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노려, 임직원의 경계심이 낮아진 틈을 파고든 것이 특징이다. 공격자는 메일 본문에 파일을 첨부한 뒤, 파일 내 ‘빨간색으로 표시된 이름은 모두 해고 예정 직원을 나타낸다’는 문구를 작성해 사용자들이 이를 열어보도록 유도했다. 공격자는 메일에 ‘직원 기록 pdf(staff record pdf)’라는 이름의 첨부파일을 포함시켜, 실제 확장자인 ‘.rar’를 숨긴 채 일반 PDF 문서 파일로 오인하도록 위장했다. 사용자가 해당 첨부파일을 열면 압축 파일이 다운로드되며, 압축 파일 내부에는 실행 파일(.exe)이 포함돼 있다. 이를 실행할 경우 PC 화면 및 키 입력 수집, 웹캠·마이크 접근, 웹 브라우저 저장 정보 탈취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하는 원격 제어 악성코드가 동작한다. 피싱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신자 이메일 주소 도메인의 유효성 확인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속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PC, OS(운영체제), SW, 인터넷 브라우저 등에 대한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백신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번 사례를 분석한 안랩 분석팀 임문주 매니저는 “연말연시에는 인사 평가, 조직 개편, 연봉 협상, 성과급, 연차 등 시기적 관심사가 높은 이슈를 악용한 피싱 공격이 증가할 수 있다”며 “메일의 발신자와 내용을 주의 깊게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피싱이 의심되는 사례는 주변 구성원과 공유하며 피해를 함께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랩은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안랩 티아이피)’에서 이번 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피싱 공격 동향과 보안 권고문, 침해 지표(IoC) 등을 제공 중이다. 또한 V3 제품군과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 (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는 본 메일로 유포 중인 악성 파일에 대한 탐지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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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BI 포털과 마케팅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나서
SK AX(사장 김완종)가 농협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돕기 위한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1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업종별 영업 환경을 데이터화해 최적의 고객관리와 마케팅에 활용한다. 또한, 업무시스템에 AI를 적용해 기술 격차 없이 직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 제고도 도울 예정이다. SK AX는 전국 농·축협 조합원과 준조합원, 지역 주민(농업·축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외국인) 등 고객군을 세분화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고객 분석이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통해 정교하고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마케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 AX는 향후 2년에 걸쳐 △고객의 실시간 관심과 행동 패턴을 포착해 개인화 고객관리를 수행하는 ‘마케팅 플랫폼’ △데이터 품질·정확성·속도를 끌어올리는 ‘데이터 플랫폼’ △직원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탐색·분석·활용할 수 있는 BI(Business Intelligence) 포털을 구현하게 된다. ‘마케팅 플랫폼’은 고객 행동과 관심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먼저 추천하는 AI 기반 맞춤 제안 기능을 적용하는 것으로, 농·축협의 ‘먼저 돕는 금융 서비스’ 체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고객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싱글 뷰 상담 환경을 도입해 현장에서 상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플랫폼’은 부서나 시스템별로 달랐던 용어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자동 추적하는 메타데이터 관리 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전국 농·축협이 동일한 기준으로 고객 정보를 조회·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업무 효율이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분석을 수행하는 셀프 BI(Business Intelligence) 기능도 농·축협의 고객 응대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숙련도에 상관없이 직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모든 고객이 균일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SK AX는 대규모 정보계 시스템 구축 안정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 Delivery AI Agent & Virtual Intelligence Suite)’를 프로젝트 전반에 적용한다. 요구사항 분석, 데이터 모델 설계, 테스트 자동화 등 반복 업무를 AI가 지원함으로써 분석·설계 기간이 단축되고,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가 실시간으로 파악됨으로써 개발 품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 AX 김남식 금융사업본부장은 “농·축협의 고유한 구조와 운영 방식을 고려한 AI 기반 AX 모델을 구축해, 농·축협이 데이터·AI 활용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농·축협 금융 의사결정 전반 및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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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림유니언과 네이션에이, AI 기술 개발 위해 협력
더크림유니언이 자사 AI 연구조직 AX Lab(AI Transformation Lab)을 중심으로 실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전문 기술 기관 네이션에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AI 혁신 체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션에이는 정보통신·데이터·로봇공학 등 공공·민간 분야에서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 기관이다. 실용적 R&D와 산업 현장 중심의 솔루션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Google, NVIDIA, Adobe, AWS, Naver, LG전자 등과 협력했다. 더크림유니언은 "최근 산업계에서는 생성형 모델, 초고속 압축, 위성영상 분석, 온디바이스 AI와 같이 기술 난도가 높은 영역에서 실증 단계의 속도와 정확도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더크림유니언 AX Lab이 축적해온 기술 기반과 네이션에이의 R&D 실행력이 결합되면 단독 연구보다 훨씬 빠르고 실효성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실전형 AI’ 개발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 개발부터 인력 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술 이전, 정부 R&D 과제 공동 참여 등 ‘개발-검증-확산-도입’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아우르며 이를 통해 고객사에 AI를 어떻게 도입하고,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설계·제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단기적으로 위성영상 분석, 임베딩 최적화, 경량 압축 모델 등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빠르게 실행해 실체 있는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산업·공공기관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대형 국책 과제 공동 수주, 공통 벤치마크 플랫폼 구축 등 한 단계 확장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AX Lab이 보유한 생성형 AI, 텍스처 압축(VQGAN), 실시간 비전 엔진(SCQ), 디테일 보존 압축(LVQAC), 온디바이스 최적화(PQ·Soft-to-Hard) 등 기술은 실전 적용 가능성이 높아 협력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멀티모달 기반 차세대 AI 모델 공동 연구, 클라우드-온디바이스 통합 엔진 개발, 위성영상 기반 예측 시스템 등 고도화된 연구 과제를 추진, 필요 시 공동 연구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정재용 더크림유니언 AX Lab 연구소장은 “지금의 AI는 개념 이해를 넘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가야 한다”며 “더크림유니언 AX Lab은 연구·전략·사업화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실용 중심 AI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기술 연구를 넘어 산업 전반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크림유니언은 UX/UI 구축, 유지·운영 및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대행사다. 최근 ICT AWARD KOREA 2025에서 한화파워시스템 오피셜 웹사이트 리뉴얼로 PLATINUM PRIZE(대상), 한글과컴퓨터 오피셜 웹사이트 리뉴얼로 GOLD PRIZE(금상)를 수상했다. AI과학기술혁신대상 2025에서도 온프레미스 기반 UI Canvas AI Builder 프로젝트로 금상(전자신문사장상)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AX Lab(AI Tranformation)을 통한 ‘AI Director 연구모임’을 공식 출범하며 AI를 활용한 디자인·콘텐츠 제작 방식의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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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최적화 DX 솔루션 업체 두잇플래닛 TIPS 선정
두잇플래닛(대표 유병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팁스는 선도적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투자사가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며,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두잇플래닛은 팁스 운영사인 킹고스프링의 추천을 통해 이번 R&D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두잇플래닛이 개발 중인 ‘flocs.AI(플록스 AI)’는 제조업 DX를 위한 AI 문서 통합 관리 및 워크플로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도면, 시방서, 계약서 등 다양한 포맷의 비정형 데이터(종이 문서, PDF, 이미지 등)를 AI 기술(OCR, LLM, RAG 등)을 활용해 디지털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백오피스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조업은 타 산업 대비 AI 도입률이 현저히 낮고, 숙련된 인력의 경험에 의존하는 업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인력 이탈 시 핵심 지식이 손실될 위험이 컸다. 두잇플래닛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서 내용을 심층 분석해 기업 내부의 지식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맥락을 이해하는 AI 챗봇 ‘Floxy(플록시)’와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두잇플래닛은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의 지능형 문서 분석 기술 고도화 △AI 추론 기반의 백오피스 워크플로 자동화 모듈 개발 △ERP·MES 등 고객사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 API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잇플래닛 유병기 대표는 LG헬로비전 등 대기업에서 13년 이상 DX 프로젝트를 수행한 인사로, 문서 전자화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확보한 ‘실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유병기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아날로그 업무 환경에 머물러 있는 국내외 중소 제조기업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AI 도입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수기 문서 처리가 많은 동남아 시장으로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조·중소기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술 전문 기업 두잇플래닛은 팁스 기간 내 기술 고도화를 통해 2032년 매출 684억원 달성 및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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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CEO 안심 패키지’ AI 활용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SK AX(김완종 사장)가 각종 중대재해를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는 AI SHE(안전·보건·환경) 서비스인 ‘CEO 안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CEO 안심 패키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장별 잠재 위험을 파악하고 작업자들이 안전 의무를 이행했는지 관리하는 한편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SK AX는 중대재해로 인한 책임 가중, 기업가치 훼손 사례가 늘어나지만 사업 현장의 CEO들은 의사결정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CEO 안심 패키지’를 통해 기업 경영진들이 안전관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6년까지 산업재해 사고 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추진 중이며 이는 처벌 완화가 아니라 예방 투자를 전제로 한 목표다. 로드맵에는 위험성평가 의무 강화, 전담 안전관리자 선임 대상 확대(50인 이상까지 단계적 확대) 등 기업 안전관리 비용을 늘리는 과제가 포함돼 있다. ‘CEO 안심 패키지’의 경쟁력은 AI 기술의 도입이다. 갈수록 세분화·고도화되는 산업현장의 필요에 맞춘 범용 모델로, 첨단 AI 기술을 통해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비전 AI(Vision AI)를 활용해 사고 발생과 원인을 즉각 알려주는 ‘SHE OT(Operation Technology) 솔루션’ △사업장별 사고 현황과 고위험 작업, 법규 준수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리스크 대시보드’ △AI 기반 JSA(작업 안전 분석)를 활용한 ‘작업 허가 시스템’ △안전 의무 이행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해 보고하는 기능 등 안전경영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이 모두 포함됐다. 또한 웨어러블 기반 센서와 AI 기술을 활용해 작업자의 위험 행동이나 위험 구역 접근, 잠재 위험 요소 등을 실시간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해 현장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생체신호에 기반한 건강 상태 감지와 위험성 평가 등을 연계한 AI SHE 운영 체계를 통해 ‘예측·대응·개선’이 통합된 안전관리 체계 구축도 가능하다. ‘CEO 안심 패키지’는 AX 전문 컨설팅 조직인 SK AX 애커튼파트너스가 전략·설계·구축·운영을 도맡았다. 대형 제조·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관리 경험과 데이터에 기반해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안전관리 표준을 구축하고 차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SK AX 애커튼파트너스는 AI 시스템과 연계된 디지털 SHE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리스크 진단부터 KPI 설정, 사고 분석, 모의훈련까지 안전경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개별 작업자 단위의 안전관리부터 사업장 전반의 표준 체계 구축까지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게 된다. SK AX 측은 향후 에이전틱 AI(Agentic AI)에 기반한 예측형 자율 안전 관리 체계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SK AX 애커튼파트너스 최진민 대표 파트너는 “AI 기반 디지털 SHE 체계는 기업 안전경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CEO 안심 패키지가 경영진과 현장 근로자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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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피 SaaS 기반 체험형 콘텐츠 시장 공략 가속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5 지속가능디자인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팜피가 SaaS 기반 체험형 콘텐츠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팜피는 복잡하고 고비용 구조에 머물러 있던 기존 체험형 콘텐츠 산업의 근본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도입했다. 팜피는 이번 사업을 통해 STEEP 분석과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연구를 수행하며 이벤트 마케팅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입체적으로 진단했다. 그 결과, △MZ세대 중심의 체험형 소비 확대 △기업들의 저비용·고효율 제작 수요 증가라는 시장의 핵심 트렌드를 명확히 확인했다. 현재는 많은 기업들이 이벤트를 진행할 때 QR·룰렛 등 정적인 콘텐츠에 의존하거나 커스터마이징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 외주 개발에 수천만 원을 지출해야 하는 구조적 비효율이 존재한다. 또한 수정 리드타임이 길어 행사 직전 변경이 힘든 현실적 제약도 크다. 이에 대해 팜피는 자체 개발한 XR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저작도구 ‘아폭(apoc)’을 통해 외주 대비 최대 70% 비용 절감, 행사 담당자의 실시간 수정·배포, 오프라인 장치 연동을 지원하며 이벤트 운영의 부담을 대폭 낮추고 시장의 근본적 갈증을 해소했다. 또한 고객 접점 개선을 위해 홈페이지 UI를 전면 개편했으며,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누구나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키오스크 프로토타입을 직접 개발 완료했다. 이처럼 아폭은 단일 저작도구를 넘어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 SaaS 플랫폼으로 확장되며, 반복적인 이벤트 운영이 많은 기업·기관·인하우스 마케팅팀에 높은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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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임직원 성과 보고서 위장 악성코드 메일 주의 당부
- 안랩(대표 강석균)은 최근 임직원 성과 보고서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이 공개한 사례에서 공격자는 기업 인사팀을 사칭해 ‘직원 성과 보고서’라는 제목의 메일을 발송했다. 이번 피싱 공격은 인사 평가 관련 안내 메일이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노려, 임직원의 경계심이 낮아진 틈을 파고든 것이 특징이다. 공격자는 메일 본문에 파일을 첨부한 뒤, 파일 내 ‘빨간색으로 표시된 이름은 모두 해고 예정 직원을 나타낸다’는 문구를 작성해 사용자들이 이를 열어보도록 유도했다. 공격자는 메일에 ‘직원 기록 pdf(staff record pdf)’라는 이름의 첨부파일을 포함시켜, 실제 확장자인 ‘.rar’를 숨긴 채 일반 PDF 문서 파일로 오인하도록 위장했다. 사용자가 해당 첨부파일을 열면 압축 파일이 다운로드되며, 압축 파일 내부에는 실행 파일(.exe)이 포함돼 있다. 이를 실행할 경우 PC 화면 및 키 입력 수집, 웹캠·마이크 접근, 웹 브라우저 저장 정보 탈취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하는 원격 제어 악성코드가 동작한다. 피싱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신자 이메일 주소 도메인의 유효성 확인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속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PC, OS(운영체제), SW, 인터넷 브라우저 등에 대한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백신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번 사례를 분석한 안랩 분석팀 임문주 매니저는 “연말연시에는 인사 평가, 조직 개편, 연봉 협상, 성과급, 연차 등 시기적 관심사가 높은 이슈를 악용한 피싱 공격이 증가할 수 있다”며 “메일의 발신자와 내용을 주의 깊게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피싱이 의심되는 사례는 주변 구성원과 공유하며 피해를 함께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랩은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안랩 티아이피)’에서 이번 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피싱 공격 동향과 보안 권고문, 침해 지표(IoC) 등을 제공 중이다. 또한 V3 제품군과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 (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는 본 메일로 유포 중인 악성 파일에 대한 탐지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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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임직원 성과 보고서 위장 악성코드 메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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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BI 포털과 마케팅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나서
- SK AX(사장 김완종)가 농협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돕기 위한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1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업종별 영업 환경을 데이터화해 최적의 고객관리와 마케팅에 활용한다. 또한, 업무시스템에 AI를 적용해 기술 격차 없이 직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 제고도 도울 예정이다. SK AX는 전국 농·축협 조합원과 준조합원, 지역 주민(농업·축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외국인) 등 고객군을 세분화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고객 분석이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통해 정교하고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마케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 AX는 향후 2년에 걸쳐 △고객의 실시간 관심과 행동 패턴을 포착해 개인화 고객관리를 수행하는 ‘마케팅 플랫폼’ △데이터 품질·정확성·속도를 끌어올리는 ‘데이터 플랫폼’ △직원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탐색·분석·활용할 수 있는 BI(Business Intelligence) 포털을 구현하게 된다. ‘마케팅 플랫폼’은 고객 행동과 관심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먼저 추천하는 AI 기반 맞춤 제안 기능을 적용하는 것으로, 농·축협의 ‘먼저 돕는 금융 서비스’ 체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고객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싱글 뷰 상담 환경을 도입해 현장에서 상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플랫폼’은 부서나 시스템별로 달랐던 용어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자동 추적하는 메타데이터 관리 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전국 농·축협이 동일한 기준으로 고객 정보를 조회·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업무 효율이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분석을 수행하는 셀프 BI(Business Intelligence) 기능도 농·축협의 고객 응대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숙련도에 상관없이 직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모든 고객이 균일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SK AX는 대규모 정보계 시스템 구축 안정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 Delivery AI Agent & Virtual Intelligence Suite)’를 프로젝트 전반에 적용한다. 요구사항 분석, 데이터 모델 설계, 테스트 자동화 등 반복 업무를 AI가 지원함으로써 분석·설계 기간이 단축되고,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가 실시간으로 파악됨으로써 개발 품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 AX 김남식 금융사업본부장은 “농·축협의 고유한 구조와 운영 방식을 고려한 AI 기반 AX 모델을 구축해, 농·축협이 데이터·AI 활용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농·축협 금융 의사결정 전반 및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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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BI 포털과 마케팅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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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림유니언과 네이션에이, AI 기술 개발 위해 협력
- 더크림유니언이 자사 AI 연구조직 AX Lab(AI Transformation Lab)을 중심으로 실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전문 기술 기관 네이션에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AI 혁신 체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션에이는 정보통신·데이터·로봇공학 등 공공·민간 분야에서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 기관이다. 실용적 R&D와 산업 현장 중심의 솔루션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Google, NVIDIA, Adobe, AWS, Naver, LG전자 등과 협력했다. 더크림유니언은 "최근 산업계에서는 생성형 모델, 초고속 압축, 위성영상 분석, 온디바이스 AI와 같이 기술 난도가 높은 영역에서 실증 단계의 속도와 정확도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더크림유니언 AX Lab이 축적해온 기술 기반과 네이션에이의 R&D 실행력이 결합되면 단독 연구보다 훨씬 빠르고 실효성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실전형 AI’ 개발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 개발부터 인력 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술 이전, 정부 R&D 과제 공동 참여 등 ‘개발-검증-확산-도입’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아우르며 이를 통해 고객사에 AI를 어떻게 도입하고,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설계·제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단기적으로 위성영상 분석, 임베딩 최적화, 경량 압축 모델 등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빠르게 실행해 실체 있는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산업·공공기관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대형 국책 과제 공동 수주, 공통 벤치마크 플랫폼 구축 등 한 단계 확장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AX Lab이 보유한 생성형 AI, 텍스처 압축(VQGAN), 실시간 비전 엔진(SCQ), 디테일 보존 압축(LVQAC), 온디바이스 최적화(PQ·Soft-to-Hard) 등 기술은 실전 적용 가능성이 높아 협력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멀티모달 기반 차세대 AI 모델 공동 연구, 클라우드-온디바이스 통합 엔진 개발, 위성영상 기반 예측 시스템 등 고도화된 연구 과제를 추진, 필요 시 공동 연구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정재용 더크림유니언 AX Lab 연구소장은 “지금의 AI는 개념 이해를 넘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가야 한다”며 “더크림유니언 AX Lab은 연구·전략·사업화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실용 중심 AI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기술 연구를 넘어 산업 전반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크림유니언은 UX/UI 구축, 유지·운영 및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대행사다. 최근 ICT AWARD KOREA 2025에서 한화파워시스템 오피셜 웹사이트 리뉴얼로 PLATINUM PRIZE(대상), 한글과컴퓨터 오피셜 웹사이트 리뉴얼로 GOLD PRIZE(금상)를 수상했다. AI과학기술혁신대상 2025에서도 온프레미스 기반 UI Canvas AI Builder 프로젝트로 금상(전자신문사장상)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AX Lab(AI Tranformation)을 통한 ‘AI Director 연구모임’을 공식 출범하며 AI를 활용한 디자인·콘텐츠 제작 방식의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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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림유니언과 네이션에이, AI 기술 개발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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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최적화 DX 솔루션 업체 두잇플래닛 TIPS 선정
- 두잇플래닛(대표 유병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팁스는 선도적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투자사가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며,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두잇플래닛은 팁스 운영사인 킹고스프링의 추천을 통해 이번 R&D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두잇플래닛이 개발 중인 ‘flocs.AI(플록스 AI)’는 제조업 DX를 위한 AI 문서 통합 관리 및 워크플로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도면, 시방서, 계약서 등 다양한 포맷의 비정형 데이터(종이 문서, PDF, 이미지 등)를 AI 기술(OCR, LLM, RAG 등)을 활용해 디지털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백오피스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조업은 타 산업 대비 AI 도입률이 현저히 낮고, 숙련된 인력의 경험에 의존하는 업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인력 이탈 시 핵심 지식이 손실될 위험이 컸다. 두잇플래닛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서 내용을 심층 분석해 기업 내부의 지식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맥락을 이해하는 AI 챗봇 ‘Floxy(플록시)’와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두잇플래닛은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의 지능형 문서 분석 기술 고도화 △AI 추론 기반의 백오피스 워크플로 자동화 모듈 개발 △ERP·MES 등 고객사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 API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잇플래닛 유병기 대표는 LG헬로비전 등 대기업에서 13년 이상 DX 프로젝트를 수행한 인사로, 문서 전자화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확보한 ‘실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유병기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아날로그 업무 환경에 머물러 있는 국내외 중소 제조기업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AI 도입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수기 문서 처리가 많은 동남아 시장으로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조·중소기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술 전문 기업 두잇플래닛은 팁스 기간 내 기술 고도화를 통해 2032년 매출 684억원 달성 및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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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최적화 DX 솔루션 업체 두잇플래닛 TIPS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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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CEO 안심 패키지’ AI 활용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 SK AX(김완종 사장)가 각종 중대재해를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는 AI SHE(안전·보건·환경) 서비스인 ‘CEO 안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CEO 안심 패키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장별 잠재 위험을 파악하고 작업자들이 안전 의무를 이행했는지 관리하는 한편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SK AX는 중대재해로 인한 책임 가중, 기업가치 훼손 사례가 늘어나지만 사업 현장의 CEO들은 의사결정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CEO 안심 패키지’를 통해 기업 경영진들이 안전관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6년까지 산업재해 사고 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추진 중이며 이는 처벌 완화가 아니라 예방 투자를 전제로 한 목표다. 로드맵에는 위험성평가 의무 강화, 전담 안전관리자 선임 대상 확대(50인 이상까지 단계적 확대) 등 기업 안전관리 비용을 늘리는 과제가 포함돼 있다. ‘CEO 안심 패키지’의 경쟁력은 AI 기술의 도입이다. 갈수록 세분화·고도화되는 산업현장의 필요에 맞춘 범용 모델로, 첨단 AI 기술을 통해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비전 AI(Vision AI)를 활용해 사고 발생과 원인을 즉각 알려주는 ‘SHE OT(Operation Technology) 솔루션’ △사업장별 사고 현황과 고위험 작업, 법규 준수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리스크 대시보드’ △AI 기반 JSA(작업 안전 분석)를 활용한 ‘작업 허가 시스템’ △안전 의무 이행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해 보고하는 기능 등 안전경영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이 모두 포함됐다. 또한 웨어러블 기반 센서와 AI 기술을 활용해 작업자의 위험 행동이나 위험 구역 접근, 잠재 위험 요소 등을 실시간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해 현장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생체신호에 기반한 건강 상태 감지와 위험성 평가 등을 연계한 AI SHE 운영 체계를 통해 ‘예측·대응·개선’이 통합된 안전관리 체계 구축도 가능하다. ‘CEO 안심 패키지’는 AX 전문 컨설팅 조직인 SK AX 애커튼파트너스가 전략·설계·구축·운영을 도맡았다. 대형 제조·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관리 경험과 데이터에 기반해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안전관리 표준을 구축하고 차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SK AX 애커튼파트너스는 AI 시스템과 연계된 디지털 SHE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리스크 진단부터 KPI 설정, 사고 분석, 모의훈련까지 안전경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개별 작업자 단위의 안전관리부터 사업장 전반의 표준 체계 구축까지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게 된다. SK AX 측은 향후 에이전틱 AI(Agentic AI)에 기반한 예측형 자율 안전 관리 체계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SK AX 애커튼파트너스 최진민 대표 파트너는 “AI 기반 디지털 SHE 체계는 기업 안전경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CEO 안심 패키지가 경영진과 현장 근로자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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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CEO 안심 패키지’ AI 활용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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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피 SaaS 기반 체험형 콘텐츠 시장 공략 가속화
-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5 지속가능디자인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팜피가 SaaS 기반 체험형 콘텐츠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팜피는 복잡하고 고비용 구조에 머물러 있던 기존 체험형 콘텐츠 산업의 근본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도입했다. 팜피는 이번 사업을 통해 STEEP 분석과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연구를 수행하며 이벤트 마케팅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입체적으로 진단했다. 그 결과, △MZ세대 중심의 체험형 소비 확대 △기업들의 저비용·고효율 제작 수요 증가라는 시장의 핵심 트렌드를 명확히 확인했다. 현재는 많은 기업들이 이벤트를 진행할 때 QR·룰렛 등 정적인 콘텐츠에 의존하거나 커스터마이징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 외주 개발에 수천만 원을 지출해야 하는 구조적 비효율이 존재한다. 또한 수정 리드타임이 길어 행사 직전 변경이 힘든 현실적 제약도 크다. 이에 대해 팜피는 자체 개발한 XR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저작도구 ‘아폭(apoc)’을 통해 외주 대비 최대 70% 비용 절감, 행사 담당자의 실시간 수정·배포, 오프라인 장치 연동을 지원하며 이벤트 운영의 부담을 대폭 낮추고 시장의 근본적 갈증을 해소했다. 또한 고객 접점 개선을 위해 홈페이지 UI를 전면 개편했으며,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누구나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키오스크 프로토타입을 직접 개발 완료했다. 이처럼 아폭은 단일 저작도구를 넘어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 SaaS 플랫폼으로 확장되며, 반복적인 이벤트 운영이 많은 기업·기관·인하우스 마케팅팀에 높은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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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피 SaaS 기반 체험형 콘텐츠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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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글로벌 베트남 B2B 핀테크 사업 확대 위해 싸이버로지텍과 협력
- 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이 싸이버로지텍(대표 송영규) 베트남 법인과 베트남 시장 내 B2B 핀테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베트남 기업의 재무·물류·운영 업무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웹케시글로벌의 기업 금융 솔루션과 싸이버로지텍베트남의 해운·물류·항만·제조ERP 전문 솔루션을 연계해 통합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금흐름, 재고, 운송, 세금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업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현지 기업들이 단일 플랫폼에서 재무와 물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웹케시글로벌은 △중견·대기업 대상 자금관리 플랫폼 ‘WeCMS’ △전자세금계산서 및 세무신고 솔루션 ‘WeTax’ △QR 기반 청구·수납 자동화 서비스 ‘WeBill365’를 중심으로 솔루션 연계를 추진해 기업 금융 업무 효율성과 자동화 수준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싸이버로지텍베트남은 해운·터미널·포워딩·창고 등 공급망 전반에 특화된 솔루션 ‘OPUS’ 및 ‘ALLEGRO’ 시리즈를 비롯해 제조ERP와 글로벌개발센터(GDC) 서비스 제공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운영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수작업 중심이었던 현지 기업의 회계 및 세무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업 금융 및 운영의 정확성 및 투명성 제고가 기대된다. 싸이버로지텍베트남 이문영 법인장은 “웹케시글로벌의 핀테크 솔루션과 자사의 물류 및 ERP 기술이 결합되면 고객사들이 기업 재무와 운영을 동시에 최적화할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베트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케시글로벌 이실권 대표는 “물류·ERP 분야의 선도 기업인 싸이버로지텍베트남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기업들이 자금관리와 세무, 물류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스템 연동을 넘어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2B & SaaS 전문 기업인 웹케시그룹은 1999년 설립 이래 연구개발 중심 경영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매년 수익의 5%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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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글로벌 베트남 B2B 핀테크 사업 확대 위해 싸이버로지텍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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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타워 마케팅 전략 수립 돕는 ‘오디언스 인사이트 플레이북’ 발표
-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마케터와 광고주를 위한 ‘오디언스 인사이트 플레이북’을 발표했다. 이번 플레이북은 실제 광고 도달층과 잠재 고객을 식별하고, 채널 전략을 최적화하며, 경쟁사 오디언스를 분석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는 가이드다. 플레이북 첫 번째 장에서는 광고가 실제로 도달하고 있는 현재 오디언스의 인구통계 및 관심사 기반 프로파일링 방법을 다룬다. 센서타워의 오디언스 인사이트 기능을 활용하면 연령대, 성별, 관심사, 행동 데이터를 종합해 브랜드가 예상한 타깃과 실제 노출 간의 갭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케터는 자사 캠페인이 올바른 오디언스에 도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 링 브랜드인 오우라(Oura)의 경우 여성 비중이 58%였으며, 주요 연령층은 25~34세였다. 또한 상위권 페르소나는 건강과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데이터는 오우라가 현재의 타깃팅 전략을 검증하고, 여행 관련 미디어 제휴나 메시징 등 높은 관심사 연관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연결 방식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 번째 장은 잠재 고객층을 식별하고 신규 세그먼트를 공략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기존 광고 반응이 낮은 오디언스를 분석해 유사한 관심사나 행동 패턴을 보이는 세그먼트를 찾아내는 방법을 제시하며, 프랑스 시장 사례를 통해 국가별 오디언스 차이를 설명한다. 예를 들어 로레알파리 광고 노출자는 일반 사용자 대비 ‘라떼 애호가’ 페르소나일 가능성이 약 3배 높았다. 또한 ‘홈 요리사’ 페르소나 역시 상위 페르소나에 포함돼 로레알파리가 이러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자와 연결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를 보여준다. 로레알파리가 ‘라떼 애호가’ 오디언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자 한다면 채널 믹스를 조정하는 것이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된다. ‘라떼 애호가’는 레딧과 핀터레스트에서 광고를 볼 가능성이 훨씬 높았는데, 이에 따라 광고 노출 비중을 이러한 채널로 조정하면 브랜드가 해당 그룹과 더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기존 채널을 넘어 새로운 접점을 확장할 수 있다. 세 번째 장에서는 광고 채널별 도달률과 중복도를 기반으로 한 최적화 전략을 다룬다. 센서타워 데이터는 마케터가 현재 어떤 채널에서 어떤 오디언스에 도달하고 있는지, 그리고 플랫폼 간 중복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정 포인트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미디어 믹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능성 탄산음료 브랜드인 올리팝(Olipop)과 파피(Poppi)의 사례를 보면 두 브랜드 모두 인스타그램을 주요 채널로 활용했지만, 틱톡 비중이 훨씬 높았다. 그 외 대부분의 채널에서는 비슷한 분포를 보여 올리팝이 경쟁이 덜한 채널을 탐색하거나 틱톡에서 파피와의 직접 경쟁을 강화할 기회가 있음을 시사한다. 플레이북은 또한 경쟁사의 광고 노출층 및 오디언스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영국 시장 사례에서는 경쟁사와의 인구통계 비교를 통해 자사 캠페인이 동일한 세그먼트를 과도하게 타깃하고 있는지 또는 새로운 차별화 세그먼트를 공략할 여지가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광고 노출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앱 사용자 기반의 오디언스를 분석하는 모바일 중심 인사이트 접근법을 다룬다. 센서타워의 앱 인텔리전스 데이터와 연계하면 앱 다운로드, 일일 활성 사용자, 인앱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에서 앱 사용으로 이어지는 전환 경로를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치폴레(Chipole) 오디언스가 사용하는 상위 앱 카테고리를 분석하면 핵심 제품 카테고리를 넘어서는 행동 기반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 대비 치폴레 앱 사용자들은 스포츠, 퀴즈, 여행 앱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이러한 관심사는 광고 메시지 개발, 미디어 파트너십 구축, 콘텐츠 방향성 설정 등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성장 전략 수립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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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타워 마케팅 전략 수립 돕는 ‘오디언스 인사이트 플레이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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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신재생에너지 제조 산업 이끌 AI 중심 운영 모델 구현 나서
- SK AX는 씨에스윈드와 함께 전사 AX(AI Transformation)를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 제조 산업 미래를 이끌 AI 중심 운영 모델 구현에 나선다. SK AX(사장 김완종)는 6일 글로벌 풍력 타워 제조기업 씨에스윈드(CS WIND)가 추진 중인 AI 기반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WAIV(웨이브)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베트남, 덴마크, 포르투갈 등 7개 국가에서 생산법인을 운영하며, 전 세계 해상·육상 풍력발전 구조물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최근 RE100, IRA, 글로벌 공급망 재편, ESG 경영 강화가 본격화되면서 제조기업은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운영 투명성, 리스크 예측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중심 조직 운영과 프로세스 혁신을 목표로 전사 AX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 AX는 지난 8월 씨에스윈드 미국 공장에서 AI 에이전트 도입 타당성 검증을 진행했다. 기존 화이트보드로 수작업 관리되던 작업 현황판을 디지털 현황판(Digital Kanban)으로 전환하고,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AI가 작업지시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작업 지시서(Work Order) 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했다. 천여 개에 달하는 방대한 작업 지시서들이 실시간으로 관리되고, 작업 병목구간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AI가 매일 작업 우선순위를 데이터 기반으로 제안해 생산 흐름을 최적화했고, 현장은 AI와 사람이 협력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운영환경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이번 구축 사업은 타당성 검증 결과를 씨에스윈드 산하 미국과 포르투갈 법인에 적용해, AI 기반 생산 공정 최적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향후 전 세계 7개 모든 법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WAIV 플랫폼은 ERP(전사적 자원 관리), MES(생산 관리) 등 주요 기간 시스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계해 실시간 조회와 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국가별·사업장별 핵심 지표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한다. SK AX는 AX 플랫폼을 기반으로 씨에스윈드 생산 현장과 사무 영역 전반에서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에이전틱 AI 체계도 구현한다. 미국 법인에 적용한 디지털 현황판과 AI 작업 지시 에이전트를 비롯해 △고객 도면을 자동 분석해 생산공정 계획을 수립하는 에이전트 △자재·설비·인력 등 가용자원을 분석해 최적의 작업 일정을 생성하는 스케줄링 에이전트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고 조치를 지원하는 현장 관리 지원 에이전트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적용한다. 생산 영역뿐 아니라 구매, 물류, 회계 등 사무 전 영역에도 엔터프라이즈 AI 워커를 도입해 구성원이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AI 중심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AX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전환과 결합돼 글로벌 법인 간 연결성과 운영 유연성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씨에스윈드 원진희 최고 경영혁신 본부장은 “지난 8월 미국 공장에서 진행된 AI 에이전트 적용 결과를 통해 AX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SK AX와 함께 생산부터 경영까지 전 과정이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제조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 AX 김민혁 제조/Global 사업 부문장은 “씨에스윈드와 함께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제조 운영 모델을 신재생에너지 산업 특성에 맞게 구현하겠다”라며 “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SK AX의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X 혁신 성과를 조속히 이끌어내고,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제조 AX 생태계를 보다 폭넓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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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신재생에너지 제조 산업 이끌 AI 중심 운영 모델 구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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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온이앤에스 AII 적용한 안전분석 시스템 구축 결과 발표
- 세온이앤에스(대표 정태하)는 오는 12일부터 13일 부산 시그니엘호텔에서 열리는 ‘KSNC × ASCON 2025’에서 AII(AI Integration in Engineering) 개념을 적용한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안전분석 시스템 시범 구축 결과를 발표한다. AII는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기술적 접근이 아니라 AI를 엔지니어링 지능 체계 내부에 통합해 인간과 AI가 협력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구조를 만드는 방법론이다. 이번 시범 시스템은 LLM을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와 LangGraph의 구조로 통합해 AI를 기술이 아닌 ‘지능의 일부’로 엔지니어링 체계 속에 융합한 사례다. AI가 시스템 사양서를 분석해 STPA·FMEA·FTA 등 안전분석 초안을 생성하고, 엔지니어는 그 근거를 검증·보완하는 인간-AI 협업형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생성된 지식은 온톨로지(Ontology)로 구축해 AI와 채팅을 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안전 분석 지식에 대해서 질의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AII의 4가지 필요 조건인 △투명성(Transparency) △결정성(Determinism) △인간 개입(Human-in-the-loop) △학습 능력(Learning Capability)이 시스템 전반에 반영됐다. 모든 분석은 동일 입력 시 동일 결과를 보장하고, 근거 데이터를 함께 제시해 엔지니어가 검증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 세온이앤에스는 "AII는 AI가 인간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협업 가능한 지능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시스템 시범구축은 자동차 안전분석을 지식 기반에서 지능 기반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온이앤에스는 자동차 전장 분야를 중심으로 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기능 안전 및 보안 컨설팅, 국제 인증 대응에 특화된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ASPICE, ISO 26262(기능 안전), ISO 21434(사이버 보안) 등 글로벌 표준에 기반해 실질적인 기술 적용과 고객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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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온이앤에스 AII 적용한 안전분석 시스템 구축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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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SAP BDC 시맨틱 데이터 통합 활용 지원
-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기업 SAP와 협력해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와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usiness Data Cloud, 이하 BDC)의 시맨틱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업으로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및 AI 플랫폼은 SAP 고객들에게 더욱 확장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새롭게 선보인 ‘SAP 스노우플레이크(SAP Snowflake)’는 SAP의 풍부한 시맨틱 데이터에 대한 전문성과 AI·ML 구축을 위한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복제 없이 데이터를 공유하며 엔터프라이즈급 AI 앱을 구축하고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할 수 있다. SAP 스노우플레이크는 2026년 1분기에 정식 출시(GA)될 예정이다. SAP 스노우플레이크는 스노우플레이크를 SAP BDC의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와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해 기업에 한층 높은 수준의 개방성과 선택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SAP BDC 환경에서도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분석, 데이터 엔지니어링, 마켓플레이스, 협업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두 플랫폼을 클라우드 규모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환경으로 확장해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처럼 SAP 스노우플레이크로 구축된 통합 환경을 기반으로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AI 데이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통합 비즈니스 데이터 패브릭 위에서 모델링,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석, AI·ML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실시간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으며, AI 거버넌스를 단순화하고 조직 고유의 정보를 반영한 맞춤형 AI 에이전트 및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시맨틱 데이터를 활용해 설계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미션 크리티컬한 비즈니스 데이터로 신뢰성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마련함으로써 기업은 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게 개발, 배포, 최적화해 혁신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더불어 SAP BDC와 스노우플레이크 간 데이터 복제 없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제로 카피 기능을 통해 SAP 및 비SAP 데이터를 단일 거버넌스 환경에서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접근성과 보안을 유지하면서 워크로드 전반의 총소유비용(TCO)을 최적화할 수 있다. 한편 스노우플레이크 고객들은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커넥트 포 스노우플레이크(SAP Business Data Cloud Connect for Snowflake)’를 통해 SAP BDC를 사용할 수 있다. 양방향 제로 카피 데이터 접근 기능으로 SAP 시맨틱 데이터를 바로 활용할 수 있다. SAP BDC 커넥트 포 스노우플레이크는 2026년 상반기에 정식 출시(GA)될 예정이다. SAP와 스노우플레이크가 함께 선보인 솔루션은 실제 전 세계 주요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글로벌 제약 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두 플랫폼의 통합 솔루션을 활용해 의약 연구 개발 과정 전반에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러셀 스미스(Russell Smith) 아스트라제네카 ERP 전환 기술 부문 부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SAP와 스노우플레이크의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와 처리, 분석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스트라제네카는 데이터와 AI를 핵심 동력으로 삼아 연구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Christian Kleinerman)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들이 SAP 시스템에 있는 핵심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앱과 AI 에이전트를 더욱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특히 제로 카피 방식을 통해 단일 거버넌스 환경 아래 데이터 복제 없이 두 플랫폼 간 데이터를 자유롭게 통합 분석할 수 있어 기업들의 AI 혁신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판 칸(Irfan Khan) SAP 데이터·애널리틱스 부문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스노우플레이크를 SAP BDC에 통합함으로써 기업들이 보다 개방적이고 유연한 데이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SAP는 그동안 쌓아온 미션 크리티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리더십을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플랫폼과 결합해 SAP 비즈니스 생태계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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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SAP BDC 시맨틱 데이터 통합 활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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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사이언스 ‘K-AI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 선정
- 아이젠사이언스(대표 강재우)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대규모 R&D 사업인 ‘K-AI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임상부터 임상 단계까지의 과정을 AI로 연계 및 가속화함으로써 기존 물질 발굴 단계에 집중돼 있던 국내 AI 신약개발의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해 기획된 국가적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이 총괄하고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각 주관으로 참여하며, 삼진제약, 동아ST,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참여한다. 총 370억원 규모의 예산이 2029년까지 2단계로 나뉘어 투입된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이번 사업에서 신약개발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을 독자적인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플랫폼 위에서 개발한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방대한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학습한 거대 AI 모델로, 신약개발 전반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두뇌 역할을 한다. 특히 아이젠사이언스는 기존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의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각 병원과 제약사 등 연구기관이 보유한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외부 유출 없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연합학습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부족과 보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 이는 개별 기관의 데이터만으로는 불가능했던 고도화된 AI 모델 구축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또한 아이젠사이언스는 컨소시엄 내 다른 주관기관들이 개발하는 △중개연구 AI △역이행 연구설계 AI △동물실험 대체 AI 등 총 6종 이상의 전문 AI 소프트웨어를 유기적으로 연동하고 지휘하는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Agent Orchestration)’ 기술을 구현한다. 이는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업하도록 만들어 신약개발 임상시험 설계 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다.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K-AI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은 국내 AI 신약개발이 진정한 ‘전주기 혁신’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이젠사이언스는 연합학습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과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데이터의 경계를 넘어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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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사이언스 ‘K-AI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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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프랑스선급과 사이버복원력 관리체계 기술 공동 개발 나서
-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프랑스선급(Bureau Veritas Marine & Offshore) 및 현대엘엔지해운과 함께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선박 사이버복원력(Cyber Resilience) 규정인 UR E26 및 E27 기반의 사이버복원력 관리체계 기술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를 공식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JDP를 토대로 선박의 사이버보안 기술력을 고도화하며, 해사 분야 CPS 보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JDP는 해운·조선 분야 내 스타링크(Starlink) 확대 적용으로 급증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선박 사이버복원력 관리체계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선박용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 ‘스파이더 오티 포 마리타임(SPiDER OT for Maritime)’을 기반으로 선박 운항시스템의 보안 정책,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 테스트를 수행한다. BV는 기술 자문과 사이버보안 실증 프레임워크 제공, IACS UR E26 기준에 따른 인증 및 평가, 실제 선박(On-board)에서의 검증을 지원한다. 현대엘엔지해운은 실제 LNG 운반선 운영 환경을 기반으로 실증과 평가를 수행하고, 운항 중 보안 모니터링 검증을 담당한다. 이번 JDP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사이버 보안 기술력, BV의 기술 전문성, 현대엘엔지해운의 현장 운영 경험을 결합한 대표적인 공동 개발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조직은 이번 JDP를 통해 SPiDER OT for Maritime 기반의 사이버 사고 대응 및 복원력 평가 프로세스를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선박용 사이버복원력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NG 운반선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형의 선박에 대한 보안 대응 체계 강화를 통해, 해운 산업 전반의 사이버 안전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해사 분야 CPS 보안 사업을 선도하며, UR E27 규정 준수 및 UR E26 검증 역량을 갖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V 등 IACS 정회원 선급으로부터 UR E27 인증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선박의 UR E26 규정 준수를 위한 규정 준수 평가와 침투 테스트(Penetration Test)까지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스마트빌딩 등 산업별 환경에 최적화된 CPS 보안솔루션 ‘스파이더 오티(SPiDER OT)’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CPS 보안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공동 개발 프로젝트는 해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속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사이버복원력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의 보안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선박 운항의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사이버보안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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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프랑스선급과 사이버복원력 관리체계 기술 공동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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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인앱 구매 수익 53억 달러 이를 전망
- 한국 모바일 게임 업계의 상황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자사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다운로드 및 수익 추세, 주요 장르별 변화, 대표 타이틀 및 퍼블리셔 성과를 종합 분석한 ‘2025년 한국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24년 성장세로 전환하며 인앱구매 수익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81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6% 추가 성장해 854억달러, 2028년에는 105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스팀 게임 구매 수익은 2025년 119억달러(전년 대비 +12%)로 확대되며, 모바일 및 PC 게임을 합한 글로벌 디지털 게임 수익은 12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2020년 6억6000만 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완만한 조정을 거쳤으며, 2025년에는 약 4억6000만 건으로 예상된다. 이중 Google Play가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앱구매 수익은 팬데믹 기간(2021년) 55억달러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2025년 5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중 75%는 Google Play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르별로는 RPG가 여전히 한국 시장 매출의 48%를 차지하며 핵심 지위를 유지했다. 그 외 전략(+22%), 퍼즐(+24%), 시뮬레이션(+16%) 장르가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하위 장르 중에서는 4X 전략(+25%), 턴제 RPG(+138%), 머지(+89%) 게임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한편 광고 시장에서 게임 업계의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월~9월 한국 게임업계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2억달러를 돌파하며, PC·콘솔 게임 대비 12배 규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디지털 광고 노출은 810억 회를 넘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600억 회)와 교육 업계(530억 회)를 크게 앞질렀다.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한국 게임 시장의 디지털 광고 집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7월 광고 노출 수는 전월 대비 18% 상승해 114억 회를 돌파했으며, 광고 지출은 전월 대비 9% 증가한 4300만달러에 근접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사용자 도달 범위와 시장 침투율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광고 집행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한국 시장의 모바일 게임 디지털 광고 지출은 2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PC·콘솔 게임 광고 지출의 12배에 달했다. 집행 채널 측면에서 모바일 게임은 주로 모바일 앱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반면, PC·콘솔 게임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플랫폼을 중심으로 집행됐다.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2013년 설립 이래 센서타워는 마케터,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량, 참여도, 유료 획득 전략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모바일 앱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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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인앱 구매 수익 53억 달러 이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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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클라우드 ERP 전환 사업 착수, 글로벌 역량 확대
- LG CNS(대표 현신균)가 인도네시아 코린도(KORINDO) 그룹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ERP로 전환하는 사업을 착수하며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SA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이하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한 이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거둔 첫 성과다 LG CNS는 최근 마곡 본사에서 코린도 그룹과 클라우드 ERP 전환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 코린도 그룹 문진석 부회장과 CIO 김용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코린도 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팜오일, 중공업, 금융, 해운, 물류, 풍력 및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이다. LG CNS는 코린도 그룹에서 온프레미스(설치형)로 사용 중인 SAP의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SAP S/4 HANA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코린도 그룹은 서버·스토리지 등 인프라 관리 부담을 줄이고, 검증된 글로벌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ERP 시장은 AI 기술의 발전 및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온프레미스형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ERP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추세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클라우드 ERP 구축 역량을 입증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LG CNS는 ERP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고도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이전틱 AI 등 최신의 AI 기술을 ERP 시스템에 적용하는 ‘AX on ERP’ 전략을 통해 고객이 AI를 기반으로 업무를 자동화 및 효율화하고, 재무·인사·구매 등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도 기업인 SAP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한 데 이어, 5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5(SAP Sapphire 2025)’에 참가해 AI 기반의 ERP 테스팅 신기술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끌었다.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린도 그룹의 비즈니스 혁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다양한 글로벌 고객의 클라우드 ERP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린도 그룹 문진석 부회장은 “LG CNS는 풍부한 글로벌 ERP 구축 경험과 높은 기술 전문성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LG CNS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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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클라우드 ERP 전환 사업 착수, 글로벌 역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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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아이오, 모카 네트워크 및 클레바 AI와 맞손
- 프로젝트 남산(Project Namsan)을 주도하는 블록체인 기업 수호아이오(SOOHO.IO)는 모카 네트워크(Moca Network) 및 클레바 AI(Kleva AI)와의 전략적 협력을 공식 발표했다. 수호아이오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카 네트워크의 디지털 신원 인프라 ‘AIR Kit’과 클레바 AI의 디지털 자산 결제 레이어가 프로젝트 남산에 통합되며, 스테이블코인 결제 분야에서 규제 준수(Compliance), 프라이버시 보호(Privacy), 로열티 혁신(Loyalty Innovation)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남산은 스테이블코인 사용자 및 유통업체를 위한 AIR Kit 기반 신원 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AIR Kit 인프라는 프라이버시가 보호된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조합 가능한(Composable) 로열티 시스템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한국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내에서 안전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리워드 및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수호아이오는 모카 네트워크와 협력해 클레바 AI의 포인트-크립토(Points-to-Crypto) 전환 기술을 프로젝트 남산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유한 로열티 포인트를 모카 코인(MOCA Coin),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으로 직접 전환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의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수호아이오 박지수 대표이사(CEO)는 “스테이블코인이 대중적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사용자와 규제 당국이 그 기반 인프라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수호아이오의 결제 전문성에 모카 네트워크의 디지털 신원 프레임워크와 클레바 AI의 전환 기술이 결합함으로써 프로젝트 남산은 규제 친화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카 네트워크의 프로젝트 리드 Kenneth Shek은 “AIR Kit을 프로젝트 남산에 도입함으로써 결제 과정에서 프라이버시를 보호함과 동시에 상호운용 가능한 로열티 리워드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이번 협력은 디지털 신원이 실제 결제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어떻게 뒷받침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21(클레바 AI 운영사)의 박재현 대표이사(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클레바 AI는 포인트-크립토 정산 레이어를 더 넓은 생태계에 제공하며, 소비자가 로열티와 디지털 자산을 직관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수호아이오와 프로젝트 남산이 차세대 결제 및 리워드 경험을 구축하는 여정에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모카 네트워크는 체인 중립적 분산형 신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원 확인을 위한 프라이버시 보호 인프라와 산업·생태계 전반에 걸친 사용자 및 데이터 상호운용성을 제공한다.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가 구축한 대표적인 디지털 신원 생태계다. 모카 네트워크는 MOCA 코인을 유틸리티 및 거버넌스 토큰으로 활용한다. 한편 박지수 대표가 설립한 수호아이오는 컨센시스 벤처스(ConsenSys Ventures)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 블록체인 인프라 ‘터치스톤(Touchstone)’, 목적연동화폐 플랫폼 ‘퍼플레이스(Purplace)’, 그리고 실제 블록체인 결제를 구현하는 플래그십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스위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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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아이오, 모카 네트워크 및 클레바 AI와 맞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