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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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리토 ‘자이텍스 아프리카’ 혁신기술 경진대회에서 국제기업상 수상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2024 자이텍스 아프리카’ 혁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글로벌 기업에게 수여하는 국제기업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모로코 디지털전환·행정개혁부가 주관하고 모로코 디지털개발청(ADD)이 주최하며 UAE 기관들이 후원하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2024 자이텍스아프리카(GITEX Africa 2024)’ 사무국에서 ‘슈퍼노바챌린지’라는 명칭으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지난 5월 29일부터 사흘간 열렸으며, 글로벌 유망 기업들이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블록체인, 바이오 헬스 등 주요 분야에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최고의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플리토는 경연대회 발표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의 뛰어난 정확성과 빠른 속도를 선보였으며, ‘인터내셔널 스타트업 어워드’를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경연대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는 한국어로 자사 솔루션과 혁신 기술력을 설명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심사위원, 투자자, 참가자들은 플리토의 컨퍼런스용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통해 각자의 모국어로 이 대표의 발표 내용을 전달받았다. 플리토가 서비스 중인 인공지능 통번역 솔루션은 한국의 대기업들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의 여러 기업들이 국제 행사나 해외 직원과의 소통에서 사용 중이다. 각 기업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인공지능이 인지하기 어려운 고유명사를 학습하여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리토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와 지역 방언 등에 대한 인공지능 언어 데이터셋 구축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이정수 대표는 “대다수 국제 행사는 발표자와 청중 모두 영어를 기반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이번 국제대회에서 한국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발표자와 청중 간에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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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클랩 개발사 디웨일 한국투자파트너스 리드로 시리즈A 유치
    클랩(CLAP) 개발사 디웨일(D.Whale, 대표 구자욱)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월)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하고, 기존 투자자인 위벤처스, 500글로벌 등이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총 누적 투자 금액은 약 80억원이다. 디웨일은 상시 성과관리를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HRM) 솔루션 클랩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HR 테크 스타트업이다. SaaS 기반의 상시 성과관리 플랫폼 클랩은 명확한 목표관리(OKR, KPI)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평가 △동료들의 지속적인 피드백(CLAP AI) △ 1:1 미팅(1on1) △ 목표 관리 △등급 조정 과정 기능(캘리브레이션)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관리자 및 구성원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각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고객사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여기에 다양한 OPEN API를 더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클랩은 모듈형 조합을 통해 기존 SI 구축 형태의 HR 플랫폼 대비 20% 수준의 비용과 1/10의 구축 기간으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현재 아난티, 에어프레미아, 본아이에프, 에스엘, 에이모 등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1000개 기업 이상이 사용 중이다. 클랩을 도입한 기업은 성과평가에 필요한 시간이 평균 80% 감소하고, 직원들의 리텐션(근속기간)이 평균 30% 이상 증가하는 등 업무의 만족도가 종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웨일은 삼성전자, 라인 출신의 HR 전문가와 프로덕트 전문가가 HR SaaS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듈 단위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회사 설립 1년 만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첫 투자 이후 10개월 만에 500글로벌, 위벤처스, 스프링캠프, 킹슬리벤처스 등으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매년 3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해 약 500%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디웨일 구자욱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성과관리 모듈을 개발해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AI 모듈을 통해 기업의 성과관리에 필요한 리소스의 90%를 낮출 수 있도록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더 빠른 성장을 위해 HR 플랫폼 설계를 위한 서버 개발자 및 프로덕트 매니저를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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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에스티에스 ESG 서비스로 사업 확장하며 ITAD 시장 공략
    에스티에스(대표 최용원)가 ESG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ITAD (Information Technology Asset Disposition)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스엔에이가 2013년 설립한 에스티에스는 IT자산 보안 폐기 사업을 시작으로 불용 장비 매각, 리퍼비시 제품 판매를 주력 비즈니스로 진행해 왔다. 전문 기술인력과 장비, 다수의 국내외 레퍼런스를 보유한 에스티에스는 ESG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2024년 하반기부터 ESG 서비스 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에스티에스는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에 ESG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IT 자산 보안 폐기, IT 자산 매입, 리사이클 등 기존 ITAD 비즈니스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홈페이지 개편 및 신규 고객 유치 프로모션 등 다양한 세일즈 & 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ITAD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에스티에스의 최용원 대표는 “글로벌 트랜드에 맞추어 사업의 다변화와 다각화는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ESG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기존 ITAD 비즈니스와 제품 판매 및 렌털 비즈니스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에스티에스는 ITAD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IT 장비의 생애주기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하드웨어 서큘러 이코노미(하드웨어 순환 경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에스티에스는 기존에 진행 중이던 리버비시 제품 판매 및 서버 렌털 등 비즈니스에서도 제품별 브랜드 폭을 넓혀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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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미국 시장 진출한 아태 게임 브랜드 7억5천만 달러 이상 디지털 광고 집행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4년 미국 시장에서 주요 아시아 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집행한 디지털 광고 지출 및 성장률, 최근 몇 년간 아시아 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인기 타이틀과 주요 집행 채널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디지털 광고에 대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시장 중 하나이자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시장이다.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미국 시장 디지털 광고 지출 기준 상위 10개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7억5000만달러 이상을 디지털 광고에 지출했다. 미국 시장 디지털 광고 지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미호요(miHoYo)’는 최근 1년간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2억9000만달러를 집행했으며, 이러한 증가세는 주로 인기 모바일 게임 ‘붕괴: 스타레일(Honkai: Star Rail)’의 영향이 컸다. 이외에도 닌텐도(Nintendo), 반다이남코(Bandai Namco), 세가(SEGA), 하비(Habby), 센추리게임(Century Games) 등의 아태 게임 브랜드가 디지털 광고 지출이 증가했다. 총 디지털 광고 지출은 게임 브랜드가 인기 타이틀에 대한 디지털 광고 지출을 늘리며 크게 증가했다. 예를 들어 2023년 4월 ‘붕괴: 스타레일’이 출시된 이후 해당 게임은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2억3000만달러의 디지털 광고비를 투자했는데, 이는 퍼블리셔 ‘미호요’가 출시한 모든 타이틀의 디지털 광고비의 80%에 해당한다. 유튜브(YouTube)와 메타(Meta)의 광고 플랫폼인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를 집행하는 주요 채널이다. 그중 ‘미호요’, ‘텐센트(Tencent)’, ‘반다이남코’는 유튜브를 선호한 반면, ‘닌텐도’,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센추리게임’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4X 전략 게임인 ‘라스트 워: 서바이벌(Last War:Survival Game)’은 캐주얼 광고 소재를 강력하게 배치한 덕분에 미국 시장을 빠르게 개척할 수 있었다.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라스트 워: 서바이벌’의 다운로드 수는 큰 증가세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2024년 1월 이 게임의 미국 광고 지출은 2023년 11월 대비 11배나 증가했고, 다운로드 수는 사상 최고치인 150만 건을 기록했다. 또 다른 성공적인 디지털 광고가 게임의 성과로 이어진 예로는 ‘붕괴: 스타레일’이 있다. 2023년 5월 ‘붕괴: 스타레일’은 출시 후 한 달 동안 미국시장 광고 노출을 3.5배 끌어올렸으며, 그중 90% 이상이 유튜브 플랫폼에서 집행됐다. 광고 지출과 노출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붕괴: 스타레일’이 2023년 5월 미국 시장에서 거둔 인앱 수익은 4월의 3.3배에 달했는데, 이를 통해 게임은 타깃 플레이어를 빠르게 유치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일본 게임 브랜드 ‘반다이남코’가 발표한 중기 계획을 보면 ‘반다이남코’는 IP를 핵심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2025년까지 해외 매출 점유율을 35%까지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센서타워의 데이터에 따르면 ‘반다이남코’의 모바일 게임 총 수익 중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의 점유율은 해마다 증가해 2023년에는 42%에 달했다. 실제로 ‘반다이남코’는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미국 시장에서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2019년 지출의 약 7배에 달했다. 2023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원피스(One Piece) IP와 드래곤볼(Dragon Ball) IP를 광고 지출의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2024년 1분기 원피스 IP와 드래곤볼 IP의 광고 지출 점유율은 각각 52%와 25%를 차지했다.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에 의하면 ‘반다이남코’의 원피스 IP와 드래곤볼 IP 모바일 게임의 핵심 광고 오디언스는 젊은 남성이었으며, 코어 게이머와 콘솔 게이머 페르소나에 속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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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베트남 FPT, 엔비디아 최신 기술 적용한 AI 공장 구축에 2억 달러 투자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는 AI 및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FPT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FPT가 진출한 모든 지역의 고객에게 AI 제품, GPU 인프라, 기술 전문가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을 포함한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스톱 숍(One-Stop Shop·원스톱 통합지원시스템)’으로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FPT는 소버린 클라우드 역할을 할 AI 공장 구축에 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AI 공장에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및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 (NVIDIA H100 Tensor Core GPU) 등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FPT는 생성형 AI, 자율 주행,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에 중점을 두고 AI 애플리케이션 및 설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베트남을 AI 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FPT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AI 공장은 FPT의 고객이 핵심 자원에 접근해 연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GPU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FPT는 AI 애플리케이션, 특히 생성형 AI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해 베트남, 일본, 한국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에 AI 애플리케이션 공급을 확대하며, 고객 경험 개선에도 성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FPT는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을 위해 보다 큰 가치를 지닌 AI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FPT는 엔비디아의 서비스 제공 파트너로서 엔비디아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생성형 AI 루션을 개발하는 시스템 통합 기업(SI·Systems Integrator)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 은행·금융·보험 등 세 가지 주요 산업 분야에 엔드-투-엔드(end-to-end)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과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AI 연구소를 강화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FPT의 계획이다. FPT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분야의 뛰어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5년 내 최소 3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이상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과 활동을 추진하고 훈련 프로그램 및 실험실에 엔비디아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재를 육성한다. 게임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색 중이다. FPT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Nvidia GeForce NOW)와 클라우드 게임을 개발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FPT 설립자 겸 회장은 체결식에서 “FPT는 글로벌 수요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위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R&D 역량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기술, 비즈니스 개발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베트남을 글로벌 AI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 스트리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AI는 의료, 농업, 기후, 제조 등의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모든 국가의 삶을 개선하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FPT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서 이어질 혁신을 주도하며 베트남이 AI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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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올거나이즈, 국내 최초 RAG 리더보드 공개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국내 최초 RAG 리더보드인 ‘알리(Alli) RAG 리더보드’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란 생성형 AI의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사전 학습한 데이터만을 활용하는 게 아닌 기업 내부 데이터 등 이미 존재하는 데이터에서 답을 찾아낸다. 이들 답변 중 질문 및 검색어의 맥락을 고려한 후 가장 적절한 대답을 제공하는 식이다. 올거나이즈의 RAG 리더보드는 RAG 기술의 성능을 측정해 순위를 매겨 기업 AI 실무자들이 가장 적절한 솔루션을 비교·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거나이즈의 알리 RAG 리더보드는 금융, 공공, 의료, 법률, 커머스의 5개 분야에 대한 한국어 RAG 성능을 평가한다. 답변 유사도 및 정확도를 판단하는 5개의 평가 툴로 RAG 성능을 평가해 신뢰도를 높이고 오차를 줄였다. 우선 분야별로 200~300페이지의 문서를 업로드한 후 분야마다 사용자가 할 법한 질문 60개를 생성했다. 질문별로 RAG가 답변을 생성하면 5개의 평가 툴 중 3개 이상에서 오류가 없을 경우 ‘이상 없음’으로 판명한다. 해외 RAG 리더보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1~2개의 평가 툴만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공개돼 있는 RAG 리더보드 중 유일하게 RAG의 3개 구성요소를 모두 평가한다. RAG는 문서에서 글자·그림·표 등을 추출하고 읽기 쉬운 포맷으로 변경해 주는 파서(Parser),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 중 사용자가 원하는 대답을 즉시 찾아주는 리트리버(Retrieval), 새로운 지식과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LLM이 응답을 생성해 내는 답변생성(Generation)의 3개 요소로 구성돼 있다. 기업들이 RAG을 도입하고자 할 때 어떤 RAG가 적합한지 성능평가를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테스트 데이터셋을 모두 공개했다. 실제 업무 문서에 표, 이미지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표 및 이미지 데이터도 테스트 데이터셋에 포함했다. 리더보드는 허깅페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리더보드에 들어간 RAG 솔루션들도 링크로 공개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올거나이즈 역시 다양한 산업별 고객사와의 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RAG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거나이즈의 ‘RAG 2.0’은 수백만 건 이상의 사내 문서에서 정확한 답을 찾기 위해 고성능의 리트리버 모델을 전략적으로 구성해 왔다. 키워드 검색 모델인 ‘엘라스틱 서치’, 문서의 제목과 페이지를 중점적으로 찾는 모델인 ‘덴스 벡터’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별 특화 데이터가 사전 학습돼 있다. 여기에 고객사의 문서나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하면 개발자가 별도로 투입되지 않아도 고객사의 전용 모델을 자동으로 만든다. 결과물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도 실시간으로 반영해 리트리버의 정확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가 실무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렇게 사용자의 피드백을 활용한 답변 생성 방법과 키워드 기반 검색 및 의미 기반 검색을 상호 보완해 검색 성능을 향상하는 방법은 각각 특허로 출원돼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AI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테스트 데이터셋을 모두 공개했으며, 이를 활용해 한국어로 된 다양한 RAG 솔루션의 성능이 향상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대학 및 개인 연구자들은 AI 연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기업들 역시 성능 좋은 RAG를 도입함으로써 업무 생산성 증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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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실시간 IT 기사

  •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 6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염상준 대표)가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화) 밝혔다.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 주도 아래 BNK벤처투자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신한자산운용도 시리즈A 브릿지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 센디는 6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확정 지으며, 지난해 6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리지 투자를 포함 지금까지 총 175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센디는 현재 논의 중인 추가 투자 유치를 완료한 후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종료할 예정이다.센디는 동명의 AI 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화물 운송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이 앱 또는 웹을 통해 차량 배정부터 운송, 정산까지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 수기, 엑셀 기록에 의존해 비효율적으로 하던 배차 및 운송업무를 센디 플랫폼을 통해 자동화해 물류 담당자가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 배차 시스템과 자체 보유한 전국 단위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송업무 전반을 시스템화해 운송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이뤄내고 있다.이번 투자 유치에는 센디가 보유한 물류 혁신성과 기술력이 높이 평가됐다. 소형 화물 물류 시장을 빠르게 디지털화하며 물류 시장의 변화를 주도했고, 플랫폼을 통해 화주와 차주의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해주는 업무 효율화를 이끌었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농산물 운송 시장으로 신규 진출하는 등 시장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점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투자 유치의 큰 역할을 했다.센디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 머신러닝을 통해 예상된 운송 수요와 공급을 바탕으로 가격예측 시스템의 정확성을 높이고, 현재의 배차 시스템을 더 정교화할 예정이다.KDB산업은행은 물류 시장이 큰 규모의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이 더딘데, 이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는 센디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염상준 센디 대표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로 센디의 운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나아가 고객과 차주 등 센디를 이용하는 관계자 모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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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굿모닝아이텍 VMware Cloud Foundation 부문에서 MSC 획득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은 최근 VCF(VMware Cloud Foundation) 부문에서 마스터 서비스 컴피턴시(이하 ‘MSC’)를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밝혔다.VMware의 MSC는 파트너가 해당 비즈니스 분야에서 입증된 성공 사례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솔루션과 기술 서비스 능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VCF 부문에서 MSC를 가진다는 것은 SDDC 관리자, 컴퓨팅, HCI, 네트워킹, 클라우드 관리 및 자동화를 포함한 전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스택을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VMware의 해당 분야에서 그 기술을 활용한 검증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제조사로부터 공식 인증받은 것이다. 이로써 굿모닝아이텍은 VCF를 통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지원 능력에 대해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증명했다.VMware는 VCF를 포함해서 모두 8가지 이상의 핵심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마스터 서비스 역량을 지표로 가지고 있다. VCF와 함께 기존에 취득한 △데이터센터 가상화(DCV) △네트워크 가상화(NV) △디지털 워크스페이스(DW) △클라우드 운영 및 자동화(CMA) △클라우드 네이티브(MA) 그리고 △VMC on AWS까지 모두 7개 부문에서 MSC를 보유하게 됐다.VMware 한국 파트너 비즈니스 총괄 이형직 전무는 “VMware는 굿모닝아이텍이 VCF 분야 마스터 서비스 컴피턴시를 획득한 것을 축하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이 성과는 굿모닝아이텍과 같은 파트너가 고도화된 VMware 기술에 전념하고 투자하며 전문 지식을 갖췄다는 것을 고객에게 입증한다”며 “우리는 VMware 파트너사인 굿모닝아이텍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서비스 제공 능력을 높여 차별화된 VMware의 솔루션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는 “이번 VCF 부문에서의 MSC 취득은 회사의 VMware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은 계기라 생각하고, 이는 VMware를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들에 대한 자격과 인증을 임직원들에게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결과”라며 “이를 통해 소속 엔지니어들의 역량과 기술력을 향상하고 고객들에게는 더 나은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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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스노우플레이크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최기영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COO 선임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최기영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스노우플레이크에서 국내 비즈니스 총괄 및 시장진출(Go-To-Market) 전략을 맡게 될 최기영 지사장은 30년 이상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을 역임하며 쌓아온 기술 기반, 마케팅 및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을 지원해 왔다. 스노우플레이크에서는 자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의 한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해 제조, 금융, 리테일,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국내 파트너 업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스노우플레이크 합류 전 최 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어도비,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한국 지사장으로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을 총괄했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바 있다.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에 합류해 한국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스노우플레이크의 글로벌 리소스와 다양한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이 파트너사와 협력해 데이터를 통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존 로버트슨(Jon Robertson) 스노우플레이크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사장은 “한국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나라이자 스노우플레이크에 있어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최 지사장은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시장 모두에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가진 검증된 리더로 한국에서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IT
    2023-07-17
  • 삼성전자 8월 22일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개최
    삼성전자는 8월 22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한다.‘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보안을 위한 해킹: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Hack for Security: How hacking drives security innovation)’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올해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DX 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전경훈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삼성리서치 보안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미시간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 신강근(Kang G. Shin)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한준 교수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또한, 올해는 기술 세션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해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 △고객의 제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삼성리서치와 사업부의 협력 활동 △취약점 조기 발견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올해도 매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온라인 해킹 체험존(Hacker’s Playground)이 마련되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본 행사 3일 전인 8월 19일에 온라인으로 사전 진행될 예정이다.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초 해킹 실습, 모의 해킹 등 다양한 콘텐츠가 12시간 동안 제공된다.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은 “고객의 제품과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의 다양한 노력과 함께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내용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안 커뮤니티와의 기술 교류와 협력도 더욱 견고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 보안 기술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7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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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FPT 소프트웨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새 사무소 준공식 가져
    FPT 소프트웨어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새롭게 문을 연 사무소의 준공식을 갖고 전 세계적으로 회사 입지를 강화했다.자카르타 중앙 상업 지구의 중심에 위치한 새로운 사무소는 FPT 소프트웨어가 기존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모든 수직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현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이자 G20의 유일한 국가로서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에서 떠오르는 디지털 전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인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행사에는 주인도네시아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대사 H.E. Mr. 따 반 통(Ta Van Thong), 저명한 정부 대표, FPT 소프트웨어의 고위 임원, 인도네시아 파트너 회사, 기타 귀빈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따 반 통 대사는 특히 경제와 비즈니스에서 디지털 전환이 성장과 최적화를 주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했다.FPT 소프트웨어의 COO 겸 CFO인 응우옌 카이 호안(Nguyen Kai Hoan) 수석 부사장은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과 혁신에 대한 수요는 FPT 소프트웨어와 같은 외국 기업이 국가의 디지털 발전에 기여하고 입지를 다질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전문 지식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하여 현지 기업의 영향력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인도네시아를 디지털 기반의 미래로 이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또한 이 전략적인 움직임은 사람들을 위한 더 행복한 미래, 조직을 위한 성공, 국가를 위한 번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FPT 코퍼레이션(FPT Corporation)의 ‘Digital Conglomerate 5.0’ 전략과도 일치한다. 여기에는 인도네시아와 같은 개발도상국과 신흥 산업 국가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과 미래를 대비한 인력에 대한 투자가 포함된다.FPT 소프트웨어 인도네시아의 CEO 응우옌 황 퉁(Nguyen Hoang Tung)은 “2012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FPT 소프트웨어는 특히 BFSI, FMCG 및 의료 분야에서 수십 개의 업계 거대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였다. 이제 당사는 하이퍼오토메이션, 인공지능, SAP S/4HANA 등의 기술 솔루션에 대한 강력한 수요도 보고 있다. 당사는 2035년까지 1만 명의 숙련된 IT 엔지니어로 팀을 성장시켜 모든 분야의 인도네시아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IT
    2023-07-13
  •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수익 2배 가까이 증가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에 대한 이해와 하위 장르에 끼친 영향을 확인하며, 성공 사례와 개발 모범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제작하는 방법을 담은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플레이북을 발표했다.지난 몇 년 동안 하이브리드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모바일 게임이 등장했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의 단순함을 유지하면서 보다 정교한 진행 메커니즘을 포함한다. 이 장르는 플레이어가 시간을 내서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 인게이지먼트를 높인다.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인기는 계속해서 높아져 2022년 다운로드 수는 50억 건을 기록했다. 이는 이 장르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2021년에 비해 3% 증가한 수치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다운로드 수가 15% 감소한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에 비해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기존 사용자를 유지하면서 신규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지난 2년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은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에서 광고 시청은 선택 사항이며, 광고 신청을 선택한 사용자는 보상을 받게 된다. 이러한 광고 전략을 통해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전체 수익의 50%를 광고를 통해 창출할 수 있게 됐다.또한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플레이어가 더 오랜 시간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다운로드 수를 기준으로 2022년 상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Stumble Guys’와 상위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 ‘Count Masters’의 평균 세션 시간을 비교했다. 상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평균 세션 시간은 372초로, 상위 하이퍼캐주얼 게임의 평균 세션 시간보다 160초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플레이어가 더 오랜 시간 동안 세션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따라서 사용자 리텐션(잔존율)도 더 높다. 같은 모바일 게임으로 사용자 리텐션을 비교해보면 ‘Stumble Guys’의 1일 리텐션은 54%였지만, ‘Count Masters’는 42%에 그쳤다. 60일 후에도 ‘Stumble Guys’는 9%의 사용자를 유지한 반면, ‘Count Masters’는 1%만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하이퍼캐주얼 게임플레이와 매력적인 캐주얼 요소를 융합해 모바일 게임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개발자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서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Fight For America’는 슈팅 메커니즘과 타워 디펜스 메커니즘을 섞어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센서타워의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플레이북에서는 수익을 창출하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제작 방법을 단계별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플레이어의 참여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 잠재력을 높여야 하며, 인앱 구매 및 광고 옵션에 대한 A/B 테스트를 진행해 가장 효과적인 수익원을 파악해야 한다.플레이어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 무기, 캐릭터, 전리품, 소셜 기능 등을 추가로 도입해 게임을 심화하고, 수익을 늘리고 충성 사용자를 유지하기 위해 인앱 구매 전략을 테스트하고 구현해야 한다.또한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주요 지표를 분석하고 모니터링 해야 한다. 출시 후에도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최적화해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게임의 생애 가치(LTV)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장르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개발자는 반드시 간단한 메커니즘, 매력적인 게임플레이, 그리고 수익화 전략이 조화를 이루는 게임을 개발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올바른 접근 방식을 선택하고, 게임 메커니즘을 단순화하며, 게임에 메타레이어를 추가하고, 인앱 구매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며, 사용자 참여를 유지하는 것을 모두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 IT
    2023-07-12
  • 서틱, XRP Ledger 위에 구축된 XLS-30d 보안 감사 완료
    서틱(CertiK)은 XRP Ledger(XRPL) 위에 구축된 혁신적인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인 XLS-30d에 대한 포괄적인 보안 감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XRPL은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에 의해 지원되는 레이어 1 오픈 소스, 에너지 효율적이고 분산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리플(Ripple)이 제안한 기술 명세인 XLS-30d를 기반으로 개발된 AMM은 XRPL 토큰 보유자와 XRP Ledger의 개발자들을 위해 거래 기능과 유틸리티를 확장하기 위해 설계됐다. CertiK의 감사 과정에서는 기본 스마트 컨트랙트 아키텍처의 잠재적인 취약점을 분석하고 AMM의 전반적인 보안을 평가했다.CertiK CBO인 Jason Jiang은 “CertiK의 목표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XRPL의 AMM 구현은 탈중앙화 거래소 기능의 중요한 발전을 의미하며, 우리는 최고 수준의 보안 기준을 충족하도록 보장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CertiK의 검증을 거친 XLS-30d AMM의 주요 특징에는 원천 프로토콜 구축, 연속 경매 메커니즘, 단방향 유동성 공급, 채굴자 추출 가능 가치(MEV) 또는 프론트 러닝(front-running) 없음, CLOB DEX 통합이 있다.저렴한 거래 비용, 빠른 속도, 공정한 거래 순서와 같은 XRP 원장의 고유한 장점은 AMM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에게 적합하며, XLS.30D 제안은 XRPL의 고급 기능과 다양한 활용을 반영하고 있다.CertiK의 감사 결과, XRPL을 기반으로 구축된 AMM이 최고 수준의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CertiK은 리플과 협력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보안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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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체인
    2023-07-12
  • 우리금융그룹 "IT 경쟁력 강화 위해 강도 높은 혁신 추진"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그룹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가 힘을 합쳐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우리금융은 그동안 전산 통합관리에 의한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그룹 IT 서비스를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방식(아웃소싱, outsourcing)으로 운영해왔다.그러나 최근 경영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주요 IT 개발 및 운영업무를 은행과 카드사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 개발 기간 단축, △AI / 클라우드 등 신기술 전문가 영입 확대, △직접 개발 비중 확대 등 IT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역량 내재화가 필요하다”며 “혁신 추진 과정에서 은행, 카드, FIS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혁신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그룹 공동 TF를 운영하고,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IT 안정성을 모니터링하는 별도조직도 구성한다.
    • IT
    2023-07-11
  • 메가존클라우드 '이음5G 기간통신사업자'로 선정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이음5G 기간통신사업자로 선정돼 클라우드 기반 이음5G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메가존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간통신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클라우드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과 스마트시티를 연동하고, 디지털트윈을 구현하는 4.7GHz 대역 이음5G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메가존클라우드는 이음5G 특화망 구축 실증사업을 함께 진행 중인 국내 대형 화장품기업 A사의 물류센터 디지털 전환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순차적으로 물류 DX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먼저 올해에는 3분기 중 A사 물류센터에 이음5G 특화망을 구축한 후 △클라우드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구분 및 제품별 품목 자동인식 △인식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비전 AI 물류 반품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센터 운영 효율을 제고할 예정이다.이후 순차적으로 △안전근무를 위한 클라우드 비전 AI △UHD(초고화질) 스마트 창고 모니터링 △5G 물류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 구축 등 통합 물류자동화 서비스를 완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이음5G DX 사업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이음5G의 초저지연·초고대역 특성을 활용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을 센서로 감지해 전송하고, 이를 디지털 트윈에 실시간 반영함으로써 디지털 트윈을 통해 현장 전체를 파악하고 컨트롤하는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2월 통신장비 및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노키아와 이음5G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3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3’ 기간에 KT, 노키아와 함께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이음5G 분야 사업 협력에 합의하며 동맹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선두주자로, 2009년부터 클라우드를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면서 5000여곳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며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 경험과 방대한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이음5G 도입 사례를 적극 확대한다는 전략이다.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기존 MSP 사업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음5G 기간통신사업자가 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Real-time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고객사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IT
    2023-07-10
  • 이글루코퍼레이션, 포스텍과 손잡고 선박 특화 보안 솔루션 제공 확대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이 수십 년의 조선·해양 노하우를 보유한 선박 IT 서비스 전문사와 손잡고 선박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 제공 확대에 나선다.이글루코퍼레이션은 IT·네트워크·설계 및 ICT 종합 서비스 기업인 포스텍(대표 김상용)과 ‘해사산업 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선박 운항에 최신 IT 기술이 적용되면서 선박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 역시 증가하고 있다. 국제선급협회(IACS)가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공통규칙인 ‘UR E26’과 ‘UR E27’이 2024년부터 의무 적용되는 가운데, 규칙 요구사항을 반영하면서 선박 보안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선박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의 보안 솔루션 개발을 통해 축적한 이기종 보안 이벤트 분석 역량을 활용해 해양·제조·건설 산업 영역별로 특화된 OT 보안 전략을 제시해왔다. IT 서비스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전문가로 구성된 포스텍은 고유의 노하우가 집약된 종합정보기술체계를 바탕으로 육·해상 사업과 관련된 다수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 운영 사업을 진행해왔다.이글루코퍼레이션과 포스텍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조선·해양 분야 보안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사의 보안 기술력과 선박 기자재 공급 영업망을 토대로, 주요 조선소에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선박통합보안관리 솔루션 ‘스파이더 OT 포 마리타임(SPiDER OT for Maritime)’을 공급한다. 또한 조선·해양 분야 보안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이글루코퍼레이션은 포스텍의 고객사인 케이조선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박통합보안관리 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선다. 양사의 OT 보안 기술력과 조선·해양 분야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대규모 조선소와 해외 선사 대상 영업 활동에 집중한다. 고객층을 단계적으로 넓히며, 선박에 특화된 ‘스파이더 OT(SPiDER OT)’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초연결 시대 도래에 따라 선박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급증하면서 선박 건조 및 운영의 필수 요소로 사이버 보안이 부각되고 있다. 2024년 1월 이후 계약되는 모든 신조 선박에 의무 적용되는 UR E26·UR E27 규정 시행에 발맞춰 조선·해양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포스텍과 함께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는 보안 솔루션 공급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김상용 포스텍 대표는 “포스텍은 국제선급협회(IACS) UR E26(선박 사이버복원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박 보안 환경의 가시성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선박통합보안관리 솔루션(SPiDER OT for Maritime)을 조선소에 공급함으로써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집약된 선박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을 원천 차단하고, 조선 및 해양산업에 안전한 운항 환경을 제공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약과 관련해 케이조선은 조선·해양 및 IT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그간 양 산업의 융합 시너지를 발휘하기 쉽지 않았다며, 양사의 공동사업 진출을 계기로 향후 케이조선은 국내 우수 IT·보안 기업의 해사산업 진출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IT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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