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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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N KCP 영업이익 1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억 돌파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9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NHN KCP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사상 첫 100억원을 돌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맞춤형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고객사를 확보했기 때문에 시장 트렌드를 따라잡을 수 있어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했고, 기 투자한 인력의 효율적 배분으로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까지 이뤄내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개선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성장의 주역은 온라인 결제 부문이다. 매출액 25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고, 성수기인 전 분기 대비해서도 0.5%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형 가맹점들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지난해 확보한 다수의 신규 가맹점들의 거래액이 더해지며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었다. 온라인 결제 부문 매출에 기여하는 1분기 가맹점 거래액 합계는 11.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 전 분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대형 커머스 플랫폼사들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산업 구조에서 기존 가맹점들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고, 1분기에는 식음료/여행/수입차/글로벌 OTT 분야의 가맹점들이 높은 성장을 보이며 거래액 증가에 기여했다. NHN KCP는 지난 3월 신용카드 기준 월 거래액이 사상 첫 4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분기 호실적까지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 가맹점들과의 관계 강화와 신규 가맹점을 지속 유치해온 데 있었다며, 입증된 결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결제 사업 선두주자로서의 포지션을 공고히 하고 새롭게 개발 중인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 KCP는 결제대행(PG), 온/오프라인 카드 VAN, 휴대폰 결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1998년 전자결제서비스로 인터넷 상거래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전자금융산업의 발전과 함께 결제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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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LG CNS ‘Gen AI 스튜디오’ 오픈, 생성형 AI 사업화 지원
    LG CNS가 서울 마곡 본사에 ‘Gen AI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Gen AI 스튜디오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를 접목해 혁신을 가속할 수 있도록 LG CNS가 개발한 고객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이자 이를 위해 마련한 특화 공간이다. 많은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 혁신에 관심이 많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 CNS는 이 같은 점에 착안해 Gen AI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LG CNS는 Gen AI 스튜디오를 통해 생성형 AI 도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빠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Gen AI 스튜디오는 △Gen AI 투어 △Gen AI 디스커버리 워크숍 △Gen AI 프로토타이핑 등 기업 고객들의 생성형 AI 사업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en AI 투어에서는 각 산업영역 및 밸류체인별 120여 개의 유스케이스(적용 가능 사례)와 LG CNS가 진행한 PoC(개념검증, Proof of Concept)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다. 고객들은 DAP Gen AI 플랫폼, 멀티모달 엔진 드래그와 같은 LG CNS의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도 경험해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선진 생성형 AI 솔루션도 체험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평소 갖고 있었던 생성형 AI 도입 관련한 다양한 고민을 LG CNS 생성형 AI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다. Gen AI 디스커버리 워크숍은 기업 고객과 LG CNS 정예전문가들이 협업해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생성형 AI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타당성을 검토하는 프로그램이다. AI 센터 산하 생성형 AI 사업단, AI 연구소의 AI 기술전문가, 생성형 AI 엔지니어와 함께 사용자경험(UX) 전문가, 퍼실리테이터(문제 해결 조력자)도 참여한다. 고객이 직면해 있는 난제에서 시작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를 들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싶은 기업의 경우, 보고서 초안 작성 임직원용 챗봇, 이메일 작성 자동화 등의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빠르게 탐색하고 싶은 제조사 디자인센터의 경우, 초기 디자인 개발 및 검증 서비스를 구체화해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술 실행 용이성 △고객가치 △비즈니스 가치 등을 평가하게 된다. Gen AI 프로토타이핑 단계에서는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제 눈으로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다. LG CNS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업 고객의 기존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해 활용 가능한지 PoC, 사용자 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기업 고객들은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AI 서비스 기획, 개발 과정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LG CNS는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LLM(Large Language Model)의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에 RAG(검색증강생성,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려한다. 그뿐만 아니라 각 기업이 갖고 있는 고유한 데이터로 LLM을 파인튜닝해 기업별 맞춤형 LLM을 구축하는 방안 등도 다각도로 검토한다. 기업 고객들은 △데이터 요건 △시스템 인프라 △도입 비용 등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필수사항을 점검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다. LG CNS는 Gen AI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기업 고객들과 함께 20여 개의 생성형 AI PoC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올 초에는 AI 기술 연구와 사업발굴·수행을 통합한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인 AI 센터를 신설해, 현재 제조·금융·공공 분야에서 생성형 AI 본사업 약 10개를 추진 중이다. 앞으로 Gen AI 스튜디오와 AI 센터는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혁신을 주도하는 쌍두마차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 기회를 발굴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각각의 전문성을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며, 국내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에서 LXM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간다. LXM(Large X Model)에서 X는 모든 것(Everything)을 의미한다. 생성형 AI 기술은 초거대 언어 모델(LLM), 초거대 비전 모델(LVM) 등과 같이 언어, 이미지 등 1개 데이터 유형으로만 입출력이 가능한 단일 모델에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는 LMM(Large Multi-Modal Model)으로 진화하고 있다. LG CNS CTO 김선정 전무는 “Gen AI 스튜디오는 성공적인 생성형 AI 비즈니스 추진을 돕는 전문가, 기술력, 인프라 등이 집약된 핵심 공간”이라며 “기업들이 LXM 시대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고객가치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Gen AI 스튜디오 투어에 참여한 우정사업본부는 평소 생성형 AI에 대해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사용할 수 있는지 막연했는데, 직접 체험하면서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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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플리토, 업스테이지와 AI 언어 데이터 구축 위해 맞손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인공지능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와 AI 언어 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양사는 초거대 언어모델(LLM) 성능 향상을 위해 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라오스어, 크메르어 등과 같은 아시아권역 저자원 언어 수집 및 데이터셋 구축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체결된 협약 사항은 △한국어 초거대언어모델 리더보드 ‘Ko-LLM’ 벤치마크 데이터셋 구축 협력 △다국어 초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 운영 협력 △저자원 언어 데이터 구축 및 저자원 언어 활용을 통한 초거대언어모델(LLM) 현지화 △기업 도입 소형언어모델(sLLM) 구축에 따른 데이터 공급 파트너십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어 언어를 기반으로 한 양사의 인공지능 개발 협력이 향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플리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언어 데이터와 AI 기술 간의 시너지를 통해 언어 모델의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뿐 아니라, 다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노하우와 저작권 이슈가 없는 텍스트·이미지·음성데이터셋을 통해 자사 언어 수집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업스테이지는 이를 통해 고품질의 저자원 언어 데이터를 확보, 자사의 사전학습 LLM 솔라의 지원 언어를 더욱 확장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별 언어에 특화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솔라는 현재 한국어, 영어를 지원하며, 연내 일본어와 태국어까지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저자원 언어 학습분야는 초거대언어모델 성능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와 고도화된 기술 간의 접목이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에 얼마나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보이자고 한다”고 말했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언어모델로 촉발된 생성형 AI 열풍이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양질의 언어 데이터 확보는 필수적인 과제”라며 “업스테이지는 이번 플리토와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 더 많은 사람들이 생성형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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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멘로시큐리티, 구글 클라우드와 새로운 파트너십 발표
    멘로시큐리티(Menlo Security)가 첨단화되고 포괄적인 브라우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멘로시큐리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인프라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맨디언트(Mandiant)와 위협 연구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커들은 브라우저 공격 표면에 집중하고 있으며, 브라우저에 대한 위협은 사전의 사이버 공격 방어 기능을 능가해 사용자와 기업을 노출시킨다. 멘로시큐리티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는 모든 로컬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며,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브라우저 위협을 방지하고 감지한다. 멘로시큐리티 브라우저 보안 솔루션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다음과 같은 주요한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 브라우저의 로컬 정책 관리 · 기업 사용자를 무력화하는 랜섬웨어 및 피싱 공격으로부터 보호 · 응용 프로그램 및 기업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액세스 맨디언트는 멘로 위협 연구에 의한 교육을 통해 브라우저 보안 전문 지식을 강화한다. 강화된 보안 파트너십은 상호 고객이 구글 크로니클(Google Chronicle) 보안 운영 및 바이러스토털(VirusTotal) 위협 인텔리전스와 같은 통합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미르 벤-에프라임(Amir Ben-Efraim) 멘로시큐리티 CEO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은 우리의 AI 능력을 강화하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확대하며, 맨디언트의 브라우저 보안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 또는 관리 복잡성을 추가하지 않고 기업을 위한 브라우저 보안에 더 많은 깊이를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와 멘로시큐리티를 통해 기업은 교체 브라우저가 필요 없는 애플리케이션 에지 보안에 중점을 두고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닐 포티(Sunil Potti) 구글 클라우드 보안 부문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는 “구글 클라우드의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해 조직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구축, 확장 및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멘로시큐리티와 협력해 기업 및 공공 부문 고객의 브라우저 보안 요구를 위한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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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모바일 게임 가챠 기반 수익화 모델 여전히 지배적,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성장 중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3년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 및 주요 게임과 상위 퍼블리셔 성과, 모바일 게임의 모델·장르·디지털 광고와 창의적인 요소가 어떻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구조에 영향을 미쳤는지, 기존의 브랜드와 IP를 이용해 플레이어의 참여를 높인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2024년 모바일 게임 현황’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3년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있어 어려운 한 해였다. 전년 대비 비교를 통해 전 세계 총 다운로드 수가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앱스토어(App Store)는 6% 감소한 반면, 구글 플레이(Google Play)는 11% 감소하며 그 폭이 더 컸다. Google Play의 게임 수익은 6% 감소한 반면, App Store 수익은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거시적 수준의 하락은 주로 안드로이드(Android) 게임의 비즈니스 성과에 기인한다. 미시적 추세를 자세히 살펴보면 일부 장르, 지역, 퍼블리셔, 라이브옵스 운영, 마케팅 관행에서 승자와 열외자가 나타나는 등 더 복잡한 그림이 드러났다. 다운로드 기준 상위 10개 게임 장르에서 다운로드 변화를 살펴보면 퍼즐 장르는 ‘Block Blast!’, ‘로얄 매치(Royal Match)’ 등의 신작 게임과 ‘캔디크러쉬사가(Candy Crush Saga)’, ‘꿈의 정원(Gardenscapes)’ 등의 스테디셀러 덕분에 전년 동기 6% 감소하는 데 그쳤다. 퍼즐 장르는 이벤트와 라이브옵스를 통해 기존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강세를 유지했다. 수익 기준 상위 10개 게임 장르에서 수익 변화를 살펴보면 카지노 장르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며 높은 성과를 보였는데, 특히 Scopely의 ‘모노폴리 고!(Monopoly Go!)’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퍼즐 카테고리 역시 기존 플레이어 기반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수익을 창출한 스테디셀러 캐주얼 게임인 ‘캔디크러쉬사가’와 ‘꿈의 정원’의 높은 수익 기여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탕탕특공대(Survivor.io)’와 같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작품은 플레이어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수익을 높였다. 게임 모델 환경을 살펴보면 ‘캐주얼화’ 경향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캐주얼 플레이어는 일반적으로 빠른 오락과 진행감을 제공하는 가볍고 간단한 게임을 찾는다. 반면 미드코어 플레이어는 깊이 있는 경험을 갈망한다. 역사적으로 미드코어 플레이어는 캐주얼 플레이어보다 게임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만, 이러한 선호도 때문에 잠재고객으로 연결되기가 더 어렵다. 디지털 광고주들이 타깃 오디언스에게 효과적으로 도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늘날의 시장에서는 캐주얼 게이머를 타깃으로 하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미드코어 게임의 전 세계 수익이 9% 감소한 것에서 이러한 변화의 영향이 나타난다. 이를 ‘캐주얼화 트렌드’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트렌드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모델의 부상으로 연결됐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전년 대비 30%라는 놀라운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0%, 수익은 2% 감소했지만, 이러한 수치를 지역별로 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추세가 확인된다. 아시아 시장의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0%, 수익은 6% 감소했다. 내부 경쟁이 심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아시아 개발자와 퍼블리셔가 서구권 오디언스로 타기팅을 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확장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전략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가챠 기반 수익화 모델은 여전히 지배적이고 문화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게임 수익의 79%를 창출하는 미드코어 게임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텐센트(Tencent), 넷이즈(NetEase), 미호요(miHoYo) 등이 계속해서 퍼블리셔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아시아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이 33%, 한국이 12%를 차지하고 있다. 중동과 중남미 같은 신흥 시장에서 수익 성장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브라질은 2023년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국가로 부상했으며, 수익 순위는 13위다. 이는 중남미 게임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용자 획득 전략이 설치당 비용(CPI)이 낮은 지역으로 전환되면서 중남미의 다운로드 수는 유럽도 앞질렀다. 중동,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바일 게임 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다운로드 수와 수익이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 세분화된 게임 모델별 수익 시장 점유율 분포를 살펴보면 유럽과 북미는 캐주얼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아시아, 중동, 중남미는 미드코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지출이 더 높다. ‘가레나 프리 파이어(Garena Free Fire)’와 같은 미드코어 게임은 지난 몇 년간 이들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는 중남미와 중동이 미드코어 하위 장르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남미며, 그중에서도 브라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 중남미의 수익 기준 상위 모바일 게임을 살펴보면 다양성이 확인된다. 아시아에서는 ‘왕자영요(Honor of Kings)’가, 북미에서는 ‘모노폴리 고!’가, 유럽에서는 ‘코인 마스터(Coin Master)’가, 중동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이, 그리고 중남미에서는 ‘가레나 프리 파이어’가 1위에 올랐다. 2023년 수익 성장 기준 상위 퍼블리셔와 각 퍼블리셔의 가장 높은 수익 성장 게임을 보면 1위 자리를 차지한 Scopely의 ‘모노폴리 고!’가 눈에 띈다. 2위에 오른 Dream Games의 ‘로얄 매치’는 매우 효과적인 사용자 획득 캠페인을 실행하며 큰 성장을 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23년 수익 성장 상위 10개 퍼블리셔 중 7개가 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으로, 이를 통해 향후 시장을 이끌 리더가 어디에서 탄생할지 짐작해볼 수 있다. 한편 센서타워는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곳으로 데이터 분석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센서타워는 모바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스토어 인텔리전스, 광고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는 광고 인텔리전스 등 인텔리전스 툴을 통해 모바일 스타트업에서부터 우량 기업 및 금융 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비즈니스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심도 있는 인사이트와 고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포켓 게이머 모바일 게임즈 어워즈 2022에서 ‘최고의 데이터/분석 툴’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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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뱅크웨어글로벌과 유라클, 금융권 채널 프레임워크 사업 위해 기술 협약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 이은중)이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대표 조준희·권태일)과 금융권 채널 프레임워크 사업을 위한 기술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뱅크웨어글로벌의 표준 프레임워크인 ‘BX프레임워크’와 유라클의 모바일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를 연동한 강력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웹과 앱,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모두를 포함하는 하나의 구성을 통해 개발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각 채널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간의 통합을 위한 복잡한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개발 생산성을 향상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해 더욱 빠른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뱅크웨어글로벌의 BX프레임워크는 최근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시스템 구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 대형 은행의 채널 표준 프레임워크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젝트에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카드·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표준 프레임워크로 채택됐다. 유라클은 모바일 개발 플랫폼인 모피어스를 통해 기업 내 다수 업무용 모바일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왔다. 현재까지 1000여 개 이상의 모바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업 내 모바일 개발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이번 기술 협약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프레임워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다른 산업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이번 협력이 기술은 물론 사업적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개발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웨어글로벌은 IBM 출신의 금융 IT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금융 IT 구축에 필요한 금융 SW 개발, 공급을 위해 2010년 설립된 곳이다. 금융업무 전문가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합심해 개발한 뱅크웨어글로벌의 코어뱅킹 소프트웨어는 30여 년의 금융업무 설계 노하우와 최신 기술을 내장하고 있으며 아시아 6개국, 100여 개 이상의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납품해 제품의 우수성과 역량을 증명했다.
    • IT
    2024-04-30

실시간 IT 기사

  • 이글루코퍼레이션 ‘SPiDER SOAR’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SPiDER SOAR)’가 SOAR 솔루션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정보원이 보안기능 검증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제품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안정성이 검증된 정보보호제품에만 발급된다.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정보보호제품의 경우, 국가 공공기관에 도입 시 보안적합성 검증 프로세스를 생략할 수 있다. SPiDER SOAR는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보안관제센터에 도입된 여러 이기종 솔루션 간의 긴밀한 연동 및 활용도 높은 ‘플레이북’에 기반, 각 조직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구현을 지원한다. 또 이글루코퍼레이션 고유의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분석 및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적용으로 높은 정확성과 대응 속도를 보장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국내 보안 기업 최초의 SOAR 특허 획득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기업에 SPiDER SOAR를 제공하며 상향된 수준의 보안 운영·위협 대응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표준 플레이북이 적용된 보안관제센터의 업무 프로세스 분석을 통해 플레이북의 활용도 및 정확도를 높이며, SOAR 솔루션 고도화 및 확대 공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IT
    2023-11-16
  • 플리토, 서울시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위한 ‘대화 번역’ 서비스 제공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의사소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플리토 ‘대화 번역’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리토 대화 번역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과 직원이 각자의 모국어로 편리하고 정확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동시통역 방식의 다국어 번역 서비스다. 질문과 답변을 AI가 텍스트로 변환해 주고 고품질의 번역 결과를 투명 디스플레이창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관광안내소, 안내데스크, 매표소, 지하철역, 터미널 등 외국인 관광객 응대가 필요한 모든 곳에 설치 및 활용이 가능하다.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총 11개 언어를 지원하며, 국내 최초로 광화문 관광안내소와 서울관광플라자 로비에 설치됐다.
    • IT
    2023-11-15
  • 파수, 전문가들과 함께 미국 중심으로 해외 문서관리 시장 공략
    파수(대표 조규곤)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문서관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파수는 여러 차례 기업을 설립하고 매각에 성공한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일명 ‘어벤저스팀’과 손잡고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Wrapsody)’의 미국 고객 확대에 나선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문서관리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파수의 랩소디는 문서 가상화를 기반으로 모든 문서를 자산화하고 권한을 통제하며 최신 버전 자동 동기화, 암호화, 이력 추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관리를 위한 필수 요소인 문서 자산화, 버전관리, ROT (Redundant, Obsolete, Trivial: 중복되고 오래된, 중요하지 않은) 관리를 지원해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조규곤 파수 대표는 “랩소디의 차별성과 잠재력을 보고 파수와 함께하게 된 어벤저스팀은 면면이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며 “파수는 어벤저스팀과 함께 글로벌 고객 니즈를 반영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문서관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IT
    2023-11-14
  • 비투엔, 비트센싱과 AI 디지털 실버케어 서비스 활성화 위해 맞손
    비투엔(대표이사 주현정, 박종율)은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대표이사 이성진)과 AI 디지털 실버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비트센싱의 수면 질 분석 및 우울증, 치매 분석 정보 연계를 통해 ‘늘 실버케어’ 플랫폼에서 수면 중 돌연사, 낙상, 심근경색 등 예측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우울증, 치매, 파키슨병 등 노인성 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양사는 고령인구 대상 다각적 건강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안정적 디지털 실버케어 사업 운영 및 기술 진화에 따라 사업 적용 분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각 기관에서 보유한 장비, 기술, 영업, 개발 등 자원을 적극 투입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한편 비투엔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 전문 회사로 최근 고령 환자의 위험도를 분석·예측해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늘 실버케어’ 플랫폼을 론칭했다.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늘 밴드’도 자체 연구·개발해 심박수, 혈압, 호흡수 등 8종의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고령 환자의 위험도를 분석해 수면 중 돌연사, 심근경색, 낙상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예측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도 함께 예방한다.비트센싱은 레이더 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 웰니스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으로, 개인의 수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면 품질을 개선하고 생활 패턴 및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천한다. 레이더 감지를 통한 병증 유사도 제공 서비스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IT
    2023-11-13
  • SK㈜ C&C, 두산에너빌리티 ‘프리비전’ 관련 계약 체결
    SK㈜ C&C(사장 윤풍영)는 9일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박지원)의 조기경보 솔루션인 ‘프리비전(PreVision)’에 대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분야까지 디지털 솔루션의 적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친환경 수소 전문 기업인 어프로티움(APPROTIUM)에 예측진단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솔루션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SK㈜ C&C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에너지·제조 분야 예측진단 솔루션인 ‘프리비전(PreVision)’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구축·전환한다. ‘프리비전’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정확도 높은 예측값을 생성해 기기·설비의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고장 원인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솔루션이다.향후에는 ‘프리비전’의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사업 전개도 지원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프리비전’을 SaaS형 제품으로 최적화하고, 추후 업그레이드나 기능 모듈 추가도 지원한다.
    • IT
    2023-11-09
  • 미디어젠, 부산외대 외국어교육센터 AI플랫폼 2단계 구축 착수
    미디어젠(대표 고훈)이 부산외국어대학교 외국어교육센터(센터장 최은실)의 AI 플랫폼 2단계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월 완료된 1차 사업에서 미디어젠은 학생들의 비대면 교육 환경 접근성을 높이고, 교수 학습 시간 동안 교수자와 학습자 간 상호 피드백이 강화된 외국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2차 구축에서는 기존 구축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어학튜터 데일리 챌린지 서비스 강화 △진단평가 기능 고도화 △플랫폼 다중 언어 지원 △수준별 맞춤학습 자료 추천 △AI 학습 결과의 누적 관리 등 다양한 AI 어학 학습 기능이 고도화될 예정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외국어교육센터 AI 플랫폼에서는 학생들이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매일 달라지는 영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일리 말하기 챌린지’는 발음 점수와 함께 올바른 강세 위치를 음절 단위로 시각화해 제공하며, ‘데일리 어휘 챌린지’는 한국어 문장을 제시하고 문장에 맞도록 영어 문장을 완성하도록 훈련하고 입력된 단어의 수준과 관련 학습 정보 등을 제공한다. ‘데일리 문법 챌린지’는 대화 맥락을 보고 한국어 문장 의미에 맞게 영어 작문을 하고, 작성한 문장에 대한 문법을 학습할 수 있다. 만약 작성한 문장에 문법 오류가 있다면 자동적으로 오류를 교정해주며 문법 오류 수준, 문법 오류 유형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영어 진단 평가’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수준을 분석하고, 수준별 학습 자료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과제 등록 및 시험 출제 기능, 강의 영상 수강 기능, 학사 시스템 연계, 학습자 데이터 관리를 통한 통계 대시보드 기능 등 다양한 온라인 학습 기능이 고도화된다.
    • IT
    2023-11-09
  • 뱅크웨어글로벌, 기술성 A등급 받으며 코스닥 상장 향해 순항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 이은중)이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기술특례 절차를 통한 코스닥 상장에 한 걸음 다가섰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이달 7일 SCI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로부터 기술성 평가를 받은 결과, 모두 A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제반 사항이 준비되는 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아시아 주요 금융기관의 코어뱅킹 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유일 ‘코어뱅킹’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코어뱅킹 시스템은 은행의 근간이 되는 여·수신과 외환 등을 총괄하는 핵심 엔진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의 코어뱅킹 솔루션은 은행과 카드, 캐피탈 등 금융 업무 전반을 쉽고 빠르게 구현하고 각 업무를 융합·확장할 수 있도록 공통 금융 업무 프레임워크가 내장됐으며, 초대형 분산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클라우드에서 구현해 사실상 무한대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금융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 없이 솔루션 내 금융상품 팩토리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 상품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도록 해 고객사인 글로벌 대형 은행과 카드, 캐피탈사에서 10만종 이상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한편 뱅크웨어글로벌은 중국 초대형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코어뱅킹 솔루션을 구축하며 사업 기반을 다진 후 국내는 물론 필리핀, 타이완, 일본 등 세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 동아시아 내 100여개의 고객사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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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위메이드 자회사 라이트스케일, 해치랩스와 업무 협약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자회사 라이트스케일이 블록체인 지갑(월렛) 전문기업 해치랩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해치랩스의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감사 서비스와 페이스 월렛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라이트스케일의 블록체인 게임과 NFT 관련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체결에 협력할 예정이다. 라이트스케일은 올해 9월 이더리움 레이어 2 크로마(Kroma) 메인넷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크로마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치랩스의 페이스월렛은 웹3.0을 모르는 사용자도 블록체인 영역에 안전하고 쉽게 온보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수탁형 지갑이다. 사용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만으로도 블록체인 지갑을 만들 수 있으며, 가상자산의 전송/교환 시 6자리 핀코드로 간편하게 서명할 수 있어 기존 핀테크 서비스와 매우 유사한 유저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시드 문구나 개인 키와 같은 어려운 개념 대신 SMS 인증을 통한 계정 복구가 가능해 웹3.0에 낯선 유저들도 쉽고 편리하게 블록체인 앱/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페이스월렛의 주요 파트너사로는 넥슨, 메타보라(카카오게임즈 블록체인 자회사), 룩손(라인게임즈 블록체인 자회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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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체인
    2023-11-08
  • 국내 보안 기업 컨소시엄,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국내 보안 기업들이 모여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 구축을 완료하며 글로벌 보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글루 컨소시엄과 ICTIS 컨소시엄이 참여한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완료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키르기스스탄 국가안전보장위원회(SCNS) 간 인수인계를 위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여러 국내 정보 보안 기업이 모여 대한민국의 보안장비 및 사이버 위협 대응 기술을 수출한 첫 사례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이 협력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사이버안전센터를 모델로 삼아 설계된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사이버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중장기 전략에 따라 사업 초기 기획부터 설계, 관련 법제도 개선, 사이버안전센터 모델 수립 및 구축 등 사업 과정 전반에 걸쳐 국내 보안 기업이 참여했다. 파이오링크가 사업자로 참여한 ICTIS 컨소시엄은 2021년 해당 프로젝트를 수주해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모델 및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주 사업자로 참여한 이글루 컨소시엄은 위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엔드포인트 보안·네트워크 보안·지능형 지속위협(APT) 대응·보안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 각종 보안장비를 공급하고 보안관제 환경 구축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 IT
    2023-11-07
  • 올거나이즈 27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마무리, 누적 투자 유치액 468억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270억원(2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2025년 일본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인터베스트, 뮤렉스 파트너스, SK텔레콤, KB인베스트먼트,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이 합류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퓨처플레이 등이 후속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한화 468억원(3500만달러) 규모다. 2017년 설립된 올거나이즈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동시에 사업을 진행하며 현재 200개가 넘는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 KB증권, 일본 SMBC 금융그룹 등 글로벌 금융사를 중심으로 통신사, 리테일 그룹, 증권사, 보험사 등의 고객사들과 협업해왔다. 일본 내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2022년 본사 기능을 일본으로 이전, 2025년 일본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직군에서 쌓아온 산업별 AI 지식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AI가 자연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찾아주는 AI 인지 검색 솔루션 ‘알리(Alli) 앤서’가 대표적이다. 알리 앤서는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 요약해 제공하며 업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챗GPT 열풍에 발맞춰 생성형 AI 기술을 발 빠르게 도입, ‘알리 LLM 올인원 플랫폼’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했다. 플랫폼에서 LLM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앱 빌더, 산업 특화 sLLM(경량화 LLM 모델), 앱 마켓 등의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알리 LLM 앱 빌더(App Builder)’를 활용해 노코드 형태로 기업 맞춤형 LLM 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올거나이즈가 산업 특성에 맞춰 경량화한 ‘알리 sLLM’도 온프레미스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LLM 앱 마켓인 ‘알리 LLM 앱 마켓’ 솔루션의 보급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업이 앱 마켓에 등록된 LLM 앱 가운데 필요한 앱을 골라 직군별 업무에 활용하거나 앱을 노코드로 직접 생성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올거나이즈와 함께 기업 전용으로 특화된 sLLM을 구축해 온프레미스 LLM 앱 마켓을 만들면 기업 내부의 전문 용어나 약어가 반영된 업무 생산성 앱도 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올거나이즈는 투자금을 활용해 기업 전용 LLM 앱 마켓의 보급을 확대하고, 한·미·일 3개국에서 기업용 업무 자동화 AI 보급을 가속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 IT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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