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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우수 협력사 우성케미칼의 탄소저감 활동 지원
LG화학이 협력사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9일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협력사인 우성케미칼의 탄소저감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은 과기부 산하의 생기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성케미칼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해 친환경 전력 공급으로 탄소 감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은 참여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고객사에 직접 지원금을 제공하며 협력사의 탄소저감은 물론, 자사 Scope3 및 PCF(Product Carbon Footprint) 관리 강화까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우성케미칼은 플라스틱 기능성 첨가제 제조업체로 2014년부터 LG화학이 운영해 온 ‘에너지 동반성장 사업’에 다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탄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LG화학은 이번 사업 외에도 ‘자율형 ESG 지원사업’을 통해 탄소배출 측정 검증 지원과 탄소저감 제품 설계 및 생산 컨설팅, 제품 생애주기평가(LCA)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는 “LG화학은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전과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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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에서 펙수클루 효과 평가 데이터 공개돼
위장 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학술대회인 ‘2025 소화기 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5, DDW 2025)’에서 펙수클루의 인도 환자 대상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효과를 평가한 임상 연구 데이터와 NSAIDs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환자 대상 소화성궤양 예방 효능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인도는 인구 약 14억 명으로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자,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으로 위장 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의 2023년 데이터에 따르면 연간 시장 규모는 1조4000억원을 넘는다. 이러한 전략적 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인도 환자 대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E) 치료 효과를 확인한 현지 파트너사의 임상 3상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PPI(프로톤펌프 억제제) 계열 에소메프라졸 대비 8주 치료율에 대해 비열등성과 주요 증상(가슴 쓰림·산 역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증상 개선 평가 척도인 CGI-I(Clinical Global Impression of Improvement) 결과에서도, 8주 차 종료 시점에 ‘매우 호전됨’ 또는 ‘많이 호전됨’으로 평가된 환자 비율은 펙수클루 군에서 96.2%, 대조군은 87.8%로, 펙수클루가 약 1.1배 높은 증상 개선율을 보이며 전반적인 임상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현지 임상에서 입증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펙수클루는 4월 국산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제제 최초로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됐다. DDW 2025에서 해당 연구를 발표한 인도의 프라빈 박사(Dr. Pravin)는 “PPI 제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P-CAB 제제 펙수클루가 지속적인 위산 분비 억제 기전으로 밤낮을 아우르는 일관된 증상 조절 효과를 입증했다”며 “특히 펙수클루의 탁월한 야간 증상 완화가 PPI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로 인한 야간 증상 재발 문제를 해결한 점이 특징적”이라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등 만성 질환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는데, 위 점막 보호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위벽을 약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위산과 소화효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위장 점막이 손상돼 소화성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제가 함께 사용되며, 지금까지는 주로 2세대 치료제인 PPI(프로톤펌프 억제제)가 사용됐다. 최근에는 더 빠르고 안정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갖춘,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와 같은 3세대 치료제 P-CAB이 주목받고 있다. DDW 2025에서 발표된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인 란소프라졸 대비 소화성 궤양 예방 효과에 있어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특히 24주 시점에서 궤양 발생률은 펙수클루 투여군이 1.16%(2/172명), 대조군이 2.76%(5/181명)로 나타나 펙수클루가 효과 면에서 더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이번 결과를 통해 펙수클루는 장기간 NSAIDs 복용이 불가피한 환자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궤양 예방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임상적 가치 또한 더욱 부각됐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이창근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펙수클루가 장기간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소화성 궤양 예방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선 대웅제약 임상 개발센터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학술 행사에서 발표된 국내외 임상 결과는 펙수클루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과 차세대 위장 질환 치료제로서의 입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나아가 펙수클루 약효와 강점을 입증할 수 있는 차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해, 펙수클루가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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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1억 원 투입해 한부모가정 자녀 교육 지원
“혼자서 자녀를 키우며 생계를 꾸려나간다는 것은 정말 막막한 상황입니다. 저 역시 홀로 딸을 키웠기에 무엇이 두려운지 잘 압니다. 하지만 자녀를 위한 희생이 부모의 의무이자 가장 값진 사랑이고 이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여러분들을 마음을 다해 돕겠습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지난 8일 한부모 가정의 자녀 교육을 돕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지원을 하며 한 말이다. 이날 롯데장학재단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신격호 기념관에서 ‘신격호 롯데 꿈!DREAM 한부모가정 교육 지원사업 전달식’을 갖고 전국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들에게 학습지 방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이 한부모 가정에 관심을 갖고 돕는 이유는 자신 또한 홀로 딸을 키웠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부모 가정이 자녀 교육에 있어 경제적 문제 외에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잘 알아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장 이사장은 “나도 여러분처럼 일을 하며 혼자서 딸을 키웠다. 생활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풍족한 삶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키워야만 한다는 부담감과 아이의 장래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컸다. 가장 걱정됐던 부분은 다른 집은 엄마 아빠가 모두 있지만 내 딸은 아빠 없이 자라기에 아이가 자격지심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딸은 누구보다 밝게 잘 성장해 늘 본인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믿고 살고 있다”면서 “여러분과 상황은 다르지만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여러분의 자녀 또한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본인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그 당시 이혼한 사람은 손가락질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가정 내에서도 부족한 사람 취급을 심하게 받았다. 그런 사회적 핍박이 가장 견디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금은 한부모 가정이 큰 흠이 아닌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혼자서 자녀를 키우며 생계를 꾸려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막막한지는 나 조차 상상할 수 없다. 하나 이상의 자녀를 둔 사람이 있다면 그 고통은 몇 배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를 알기에 우리 재단은 여러분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마음을 다해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정 자녀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장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재단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회장 배성희)와 협력해 전국의 3세부터 7세의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원구몬에서 운영하는 방문 학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혜가정 자녀들에게 지원되는 학습지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제2외국어 등이다. 수혜 아동이 직접 희망 수강 과목을 선택하면 전문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신격호 롯데 꿈! DREAM 한부모가정 교육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학습격차 해소와 한부모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21년 시작됐다. 초기에는 온라인 영어 교육 서비스 지원을 중심으로 시행했고, 지난해에는 온라인 콘텐츠와 학습 교구 제공으로 지원 방식을 다양화했으며, 올해는 전 과목을 대상으로 한 방문형 학습지 교육으로 전환해 수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누적 수혜 인원은 754명이고, 누적 지원액은 4억 9,000만 원에 달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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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GM과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 인수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의 3번째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Ultium Cells LLC 3)’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으로 2022년 착공 이후 2025년 5월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돼 현재 장비 반입을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 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함으로써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북미 지역 인프라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투자 효율화 전략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4월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유례없이 높은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기존 생산 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얼티엄셀즈 3기를 인수해 기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증설하기로 한 EV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수는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해 현지 공급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실제 최근 미국 정부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국가별 차등적용 되는 상호 관세도 협의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미시간 홀랜드 및 랜싱 공장과 애리조나 원통형 공장 등 3곳의 단독공장과 GM과의 합작공장인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기와 테네시 얼티엄셀즈 2기, 조지아 현대차 합작공장 및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등 5개의 합작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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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양반’ 제품군 신제품 개발 위해 맞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지난 7일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원F&B의 한식 브랜드 ‘양반’ 제품군의 영양·맛·품질을 강화하고, 헬스&웰니스(Health&Wellness)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한식 가정간편식(HMR)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지식 교류를 통해 재료 구성, 제조 공법 등을 고도화하며 ‘양반’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품의 원재료와 영양 성분에 대한 서울대학교 식품연구소 교수진의 자문을 살펴볼 수 있는 QR코드를 양반 제품 패키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브랜드 ‘양반’은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다.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는 물론, 맛과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에는 ‘양반김’과 ‘양반죽’ 등이 있다. 동원F&B는 서울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양반’ 브랜드가 맛·영양·전문성을 두루 갖춘 한식 HMR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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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 국내 최초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 나서
HD현대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국내 최초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페르소나 AI(Persona AI)’, 로봇 엔지니어링 기업 ‘바질컴퍼니(VAZIL COMPANY)’와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목)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동주 HD한국조선해양 제조혁신랩 부문장, 송영훈 HD현대로보틱스 솔루션부문장, 닉 래드포드(Nicolaus Radford) 페르소나 AI CEO, 김성원 바질컴퍼니 CTO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정밀 용접 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 조선소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AI에 기반한 용접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로봇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 환경에서 휴머노이드를 테스트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데이터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페르소나 AI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 및 AI 기반의 로봇 제어,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바질컴퍼니는 휴머노이드에 탑재할 용접 도구를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을 담당한다. 참여사들은 2026년까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는 본격적인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닉 래드포드 페르소나 AI 대표는 “AI 기술을 조선업의 핵심 공정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지능형 로봇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로봇이 협력하는 스마트 조선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성원 바질컴퍼니 CTO는 “정밀 용접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해 조선업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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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우수 협력사 우성케미칼의 탄소저감 활동 지원
- LG화학이 협력사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9일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협력사인 우성케미칼의 탄소저감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은 과기부 산하의 생기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성케미칼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해 친환경 전력 공급으로 탄소 감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은 참여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고객사에 직접 지원금을 제공하며 협력사의 탄소저감은 물론, 자사 Scope3 및 PCF(Product Carbon Footprint) 관리 강화까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우성케미칼은 플라스틱 기능성 첨가제 제조업체로 2014년부터 LG화학이 운영해 온 ‘에너지 동반성장 사업’에 다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탄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LG화학은 이번 사업 외에도 ‘자율형 ESG 지원사업’을 통해 탄소배출 측정 검증 지원과 탄소저감 제품 설계 및 생산 컨설팅, 제품 생애주기평가(LCA)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는 “LG화학은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전과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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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우수 협력사 우성케미칼의 탄소저감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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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에서 펙수클루 효과 평가 데이터 공개돼
- 위장 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학술대회인 ‘2025 소화기 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5, DDW 2025)’에서 펙수클루의 인도 환자 대상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효과를 평가한 임상 연구 데이터와 NSAIDs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환자 대상 소화성궤양 예방 효능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인도는 인구 약 14억 명으로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자,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으로 위장 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의 2023년 데이터에 따르면 연간 시장 규모는 1조4000억원을 넘는다. 이러한 전략적 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인도 환자 대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E) 치료 효과를 확인한 현지 파트너사의 임상 3상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PPI(프로톤펌프 억제제) 계열 에소메프라졸 대비 8주 치료율에 대해 비열등성과 주요 증상(가슴 쓰림·산 역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증상 개선 평가 척도인 CGI-I(Clinical Global Impression of Improvement) 결과에서도, 8주 차 종료 시점에 ‘매우 호전됨’ 또는 ‘많이 호전됨’으로 평가된 환자 비율은 펙수클루 군에서 96.2%, 대조군은 87.8%로, 펙수클루가 약 1.1배 높은 증상 개선율을 보이며 전반적인 임상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현지 임상에서 입증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펙수클루는 4월 국산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제제 최초로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됐다. DDW 2025에서 해당 연구를 발표한 인도의 프라빈 박사(Dr. Pravin)는 “PPI 제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P-CAB 제제 펙수클루가 지속적인 위산 분비 억제 기전으로 밤낮을 아우르는 일관된 증상 조절 효과를 입증했다”며 “특히 펙수클루의 탁월한 야간 증상 완화가 PPI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로 인한 야간 증상 재발 문제를 해결한 점이 특징적”이라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등 만성 질환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는데, 위 점막 보호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위벽을 약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위산과 소화효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위장 점막이 손상돼 소화성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제가 함께 사용되며, 지금까지는 주로 2세대 치료제인 PPI(프로톤펌프 억제제)가 사용됐다. 최근에는 더 빠르고 안정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갖춘,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와 같은 3세대 치료제 P-CAB이 주목받고 있다. DDW 2025에서 발표된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인 란소프라졸 대비 소화성 궤양 예방 효과에 있어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특히 24주 시점에서 궤양 발생률은 펙수클루 투여군이 1.16%(2/172명), 대조군이 2.76%(5/181명)로 나타나 펙수클루가 효과 면에서 더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이번 결과를 통해 펙수클루는 장기간 NSAIDs 복용이 불가피한 환자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궤양 예방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임상적 가치 또한 더욱 부각됐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이창근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펙수클루가 장기간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소화성 궤양 예방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선 대웅제약 임상 개발센터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학술 행사에서 발표된 국내외 임상 결과는 펙수클루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과 차세대 위장 질환 치료제로서의 입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나아가 펙수클루 약효와 강점을 입증할 수 있는 차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해, 펙수클루가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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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에서 펙수클루 효과 평가 데이터 공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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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1억 원 투입해 한부모가정 자녀 교육 지원
- “혼자서 자녀를 키우며 생계를 꾸려나간다는 것은 정말 막막한 상황입니다. 저 역시 홀로 딸을 키웠기에 무엇이 두려운지 잘 압니다. 하지만 자녀를 위한 희생이 부모의 의무이자 가장 값진 사랑이고 이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여러분들을 마음을 다해 돕겠습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지난 8일 한부모 가정의 자녀 교육을 돕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지원을 하며 한 말이다. 이날 롯데장학재단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신격호 기념관에서 ‘신격호 롯데 꿈!DREAM 한부모가정 교육 지원사업 전달식’을 갖고 전국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들에게 학습지 방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이 한부모 가정에 관심을 갖고 돕는 이유는 자신 또한 홀로 딸을 키웠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부모 가정이 자녀 교육에 있어 경제적 문제 외에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잘 알아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장 이사장은 “나도 여러분처럼 일을 하며 혼자서 딸을 키웠다. 생활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풍족한 삶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키워야만 한다는 부담감과 아이의 장래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컸다. 가장 걱정됐던 부분은 다른 집은 엄마 아빠가 모두 있지만 내 딸은 아빠 없이 자라기에 아이가 자격지심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딸은 누구보다 밝게 잘 성장해 늘 본인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믿고 살고 있다”면서 “여러분과 상황은 다르지만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여러분의 자녀 또한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본인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그 당시 이혼한 사람은 손가락질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가정 내에서도 부족한 사람 취급을 심하게 받았다. 그런 사회적 핍박이 가장 견디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금은 한부모 가정이 큰 흠이 아닌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혼자서 자녀를 키우며 생계를 꾸려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막막한지는 나 조차 상상할 수 없다. 하나 이상의 자녀를 둔 사람이 있다면 그 고통은 몇 배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를 알기에 우리 재단은 여러분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마음을 다해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정 자녀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장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재단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회장 배성희)와 협력해 전국의 3세부터 7세의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원구몬에서 운영하는 방문 학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혜가정 자녀들에게 지원되는 학습지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제2외국어 등이다. 수혜 아동이 직접 희망 수강 과목을 선택하면 전문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신격호 롯데 꿈! DREAM 한부모가정 교육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학습격차 해소와 한부모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21년 시작됐다. 초기에는 온라인 영어 교육 서비스 지원을 중심으로 시행했고, 지난해에는 온라인 콘텐츠와 학습 교구 제공으로 지원 방식을 다양화했으며, 올해는 전 과목을 대상으로 한 방문형 학습지 교육으로 전환해 수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누적 수혜 인원은 754명이고, 누적 지원액은 4억 9,000만 원에 달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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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1억 원 투입해 한부모가정 자녀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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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GM과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 인수
-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의 3번째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Ultium Cells LLC 3)’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으로 2022년 착공 이후 2025년 5월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돼 현재 장비 반입을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 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함으로써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북미 지역 인프라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투자 효율화 전략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4월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유례없이 높은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기존 생산 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얼티엄셀즈 3기를 인수해 기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증설하기로 한 EV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수는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해 현지 공급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실제 최근 미국 정부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국가별 차등적용 되는 상호 관세도 협의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미시간 홀랜드 및 랜싱 공장과 애리조나 원통형 공장 등 3곳의 단독공장과 GM과의 합작공장인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기와 테네시 얼티엄셀즈 2기, 조지아 현대차 합작공장 및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등 5개의 합작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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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GM과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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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양반’ 제품군 신제품 개발 위해 맞손
-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지난 7일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원F&B의 한식 브랜드 ‘양반’ 제품군의 영양·맛·품질을 강화하고, 헬스&웰니스(Health&Wellness)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한식 가정간편식(HMR)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지식 교류를 통해 재료 구성, 제조 공법 등을 고도화하며 ‘양반’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품의 원재료와 영양 성분에 대한 서울대학교 식품연구소 교수진의 자문을 살펴볼 수 있는 QR코드를 양반 제품 패키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브랜드 ‘양반’은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다.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는 물론, 맛과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에는 ‘양반김’과 ‘양반죽’ 등이 있다. 동원F&B는 서울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양반’ 브랜드가 맛·영양·전문성을 두루 갖춘 한식 HMR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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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양반’ 제품군 신제품 개발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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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 국내 최초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 나서
- HD현대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국내 최초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페르소나 AI(Persona AI)’, 로봇 엔지니어링 기업 ‘바질컴퍼니(VAZIL COMPANY)’와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목)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동주 HD한국조선해양 제조혁신랩 부문장, 송영훈 HD현대로보틱스 솔루션부문장, 닉 래드포드(Nicolaus Radford) 페르소나 AI CEO, 김성원 바질컴퍼니 CTO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정밀 용접 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 조선소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AI에 기반한 용접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로봇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 환경에서 휴머노이드를 테스트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데이터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페르소나 AI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 및 AI 기반의 로봇 제어,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바질컴퍼니는 휴머노이드에 탑재할 용접 도구를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을 담당한다. 참여사들은 2026년까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는 본격적인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닉 래드포드 페르소나 AI 대표는 “AI 기술을 조선업의 핵심 공정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지능형 로봇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로봇이 협력하는 스마트 조선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성원 바질컴퍼니 CTO는 “정밀 용접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해 조선업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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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 국내 최초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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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텍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 GMP 적합 인증
- 아이젠텍(대표 김경호, 강진석)이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이하 GM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GMP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 의도된 용도에 적합한 품질로 일관성 있게 생산 가능한지의 여부를 보증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 및 품질보증 체계다. 아이젠텍은 현장진단 환경에 최적화된 분자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말에 현장분자진단 플랫폼 ‘MoiM Dx100’에 대해 식약처 제조업허가 및 2등급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체외진단 의료기기 GMP 적합 인증을 획득해 기존에 추진하던 분자진단 현장진단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이젠텍 김경호 대표는 “올해 올인원 플랫폼 관련 GMP 인증 이후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약 허가까지 당초 계획한 마일스톤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분자진단 현장진단의 실현을 위해 진단 시약 연구 개발 및 대외 협력 추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젠텍은 2022년 3월 설립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장진단 플랫폼 및 카트리지, 시약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 중심의 의료기기 벤처기업이다.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플랫폼 및 시약, 카트리지 개발, 양산, 인허가를 포함한 전 주기 과정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대형 자동화 장비 기반의 중대형 병원 및 의료 검진 센터 중심에서 환자가 있는 현장으로의 검사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현장에서 검사 니즈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높은 정확도의 소형 자동화 올인원 플랫폼(MoiM Dx100, MoiM Dx200) 및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소형 자동화 올인원 플랫폼(MoiM Dx100)의 개발을 완료해 식약처 2등급 인증을 획득했으며, 차별화된 시약 동결건조 기술을 기반으로 인체진단 및 비인체진단 전문 업체들과의 협력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23년 신설된 딥테크팁스 R&D 과제에 ‘패스트트랙’으로 선정돼 높은 기술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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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텍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 GMP 적합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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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에볼루스 통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호주 출시 글로벌 5대륙 진출
-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호주에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주 제품명은 ‘누시바(NUCEIVA®)’다.호주 시장 출시는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글로벌 5개 대륙 진출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19년 FDA 허가를 받으며 미국 진출에 성공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이 고순도의 고품질을 바탕으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진출한 것이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지난해 1월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으로부터 누시바 100유닛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에볼루스는 8월 1일부터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에스테틱스(Aesthetics) 2024에 부스를 마련하고 200여명 이상 참가한 심포지엄 론칭 행사를 통해 누시바를 현지 의료진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에볼루스는 현지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해 누시바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론칭 행사에 참석한 호주 성형외과 전문의 스티븐 리우 박사는 “호주에서는 비수술적 시술 등 미용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누시바가 호주의 의료진들에게 미용 분야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선호도와 요구에 맞는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호주 시장 진출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누시바의 탁월한 제품력과 밀레니얼 세대에 집중하는 에볼루스의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전략을 통해 호주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특허를 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러지(HI-PURETM Technology)’ 공정으로 제조된 프리미엄 고순도 톡신이다. 빠르고 정확한 효과와 내성에 대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6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80여 개국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은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달성하는 등 K-대표 톡신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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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에볼루스 통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호주 출시 글로벌 5대륙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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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VA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SK네트웍스가 3천만 달러 투자
-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SBVA가 1억3000만달러 규모로 새롭게 결성하는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가 3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는 SBVA가 전문성을 지닌 △AI △로보틱스 △딥테크 분야의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AI 컴퍼니로서의 미래 비전을 밝힌 SK네트웍스는 펀드 투자의 의미를 넘어, AI 분야 유망한 초기 기업들과 사업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BVA는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의 창업투자회사로 출발했다. 이후 2023년 글로벌 벤처 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손태장 미슬토(Mistletoe) 회장, 이준표 SBVA 대표, 타이라 아츠시(Atsushi Taira) 미슬토 매니징 디렉터가 공동으로 설립한 ‘디에지오브(The Edgeof)’에 인수됐다. 현재 2.5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서울을 포함해 북경·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이스라엘 등에 지사를 두고 100여 개가 넘는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 투자 참여는 SK네트웍스가 AI 및 기술 투자 영역에서 쌓은 경험과, SK네트웍스와 SBVA간 협력 관계 속에 구축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SK네트웍스는 2020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펀드 투자를 시작으로 AI 등 기술 분야의 다양한 투자를 이어왔으며, 올해 AI 전문가로 구성된 ‘피닉스랩(PhnyX Lab)’을 설립해 본·자회사에 걸친 사업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1년 SBVA가 조성한 테크 중심 펀드(Future Innovation Fund Ⅲ)에 참여한 이후 굳건한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말에는 양사 공동으로 ‘AI WAVE 2023’ 포럼을 주최해 AI가 바꿀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으며, 올해 초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투자도 함께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펀드 참여를 통해 투자 검토 초기단계부터 운용사와 협력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VA가 글로벌 시장에서 구축한 인프라부터 앱까지 전 영역에서의 AI 스타트업 포트폴리오와 네트웍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이번에 새롭게 더해지는 AI 유망 스타트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기업 인수 등 신규 성장 동력 발굴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사업 기회 및 권리 관련한 내용을 계약 구조에 반영하기도 했다. 나아가 보유 역량을 결집해 AI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고, SK네트웍스만의 AI 솔루션을 선보여 구성원과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네트웍스의 이번 투자는 펀드 참여사 중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출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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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VA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SK네트웍스가 3천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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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출 위해 광폭 행보 나선 KGM, 직영 해외법인 통해 시장 공략한다
- KG모빌리티(이하 KGM)는 곽재선 회장이 튀르키예(Türkiye, 터키)에 이어 독일 딜러들과 콘퍼런스를 갖는 등 글로벌 광폭 행보로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지역에 위치한 오버우어젤도린트호텔(Dorint Hotel Oberursel)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지 100개 딜러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럽 판매법인 출범에 맞춰 KGM의 수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그리고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 판매 네트워크 등 전반적인 독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GM은 콘퍼런스에서 8월 20일 국내 출시 예정인 액티언을 전시하고 공식적인 글로벌 론칭 전 첫 소개를 통해 해외 딜러들의 반응을 살피고 기대감을 제고하는 등 선제적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에 나섰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은 지난 7월까지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1.2%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중 유럽은 전체 수출의 50.3%(1만8428대)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러한 이유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공식적인 론칭 전에 액티언을 유럽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럽 판매법인 설립과 관련해 “무엇보다 독일은 기술력은 물론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높아 현지에서 직접 소통하고 유럽 고객에게 맞는 전략 수립과 제품 개발을 위해 선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 판매법인은 호주에 이은 2번째 직영 해외법인으로, 올해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하고 현지 마케팅부터 판매 및 고객관리와 서비스까지 전방위 사업 체계를 통해 신차 등의 순차적인 론칭은 물론 딜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독일 시장 우선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KGM은 유럽 직영 판매법인 운영으로 유럽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 관리는 물론, 판매 전략 등에서 일관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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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출 위해 광폭 행보 나선 KGM, 직영 해외법인 통해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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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K-뷰티 글로벌 인기 힘입어 큰 폭 성장세
-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전년 대비 호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8억원, 영업이익은 1469% 증가한 7억원, 당기순이익은 117%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80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13%, 당기순이익은 28% 증가했다. 최근 P&K의 실적 향상은 K-뷰티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은 바가 크다. 다양한 브랜드를 위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수요가 증가했으며, P&K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스탠다드 프로토콜은 고객사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내어 지속적인 수주 확보에 성공했다. P&K는 풍부한 연구개발 노하우와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뷰티 디바이스 등의 효능과 효과를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는 최신 시험법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국가별 자외선 차단 시험법 프로토콜 확립을 통해 자외선 차단 시험 수요를 흡수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K-뷰티 제품 수출을 위한 영문보고서를 발간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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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K-뷰티 글로벌 인기 힘입어 큰 폭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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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사용 시작, 시노펙스 제품으로 혈액 투석
- 국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로 혈액투석 전문 병원에서 환자의 혈액 투석이 시작됐다. 시노펙스는 14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혈액투석 전문병원(범일연세내과)에서 시노펙스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2개 모델(모델명 Synoflux 160H, 200H)을 이용해 2명의 환자치료를 위한 혈액투석이 진행됐으며, 지속적으로 사용 환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65년 국내에 혈액투석 기술이 도입된 후 59년간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던 인공 신장기용 혈액여과기(혈액투석 필터)의 기술독립에 성공했다. 시노펙스는 이번 혈액투석은 임상이 아닌 병원에서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투석을 한 것으로 국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시대가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혈액투석 치료를 진행한 혈액투석전문의 이동형 원장은(대한혈액투석협회, 대한신장학회이사) “재택혈액투석 연구회를 통해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시노펙스의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뿐만 아니라 CRRT, HD 등 제품개발 과정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품질과 기술력 대한 신뢰가 있었고, 국산 1호 제품을 제일 먼저 사용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 1호 제품은 기존에 일본 제품을 사용해 혈액투석했던 여성환자분으로, 시노펙스 고유량 모델인 Synoflux 160H 제품을 사용해 특별한 임상적 문제 없이 혈액투석이 잘 진행됐으며, 환자분도 기존에 받던 혈액투석과의 차이를 못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연년간 혈액투석 환자가 약 2배 정도 증가했으며, 코로나 시기에는 원자재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불편을 겪은 적도 있었기 때문에 의료제품의 국산화는 보건의료 안정화 측면에서 꼭 필요하며, 국내 시장이 1조4000~5000억원 규모인 혈액투석 시장에서 국산화는 국가적으로 의료재정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노펙스 이진태 인공신장기 사업본부장은 “이미 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 제품이지만 이번에 글로벌 공급사 제품을 대체한 사용을 통해 성능이나 안전성 등 품질의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게 돼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지역별 혈액투석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거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기존에 해외 수입제품의 경우 2종에서 4종이지만 시노펙스는 10개의 모델을 출시해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액투석 진료 수준 향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혈액투석 등 인공신장기 분야는 멤브레인 필터 소재기술과 IT기술이 모두 필요한 산업으로,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필터 소재기술과 FPCB기반 IT기술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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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사용 시작, 시노펙스 제품으로 혈액 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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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기조 이어가는 메디포스트,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글로벌 임상 박차
-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반기 누적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14일 2024년 반기보고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 185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올해 1분기에 이어 반기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제대혈은행 사업 부문 매출 증가 및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대혈은행 사업은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국내 최초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건수 30만명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은 최근 목표 환자 130명의 스크리닝 및 등록이 모두 완료돼 투여가 진행 중이며, 다음 분기까지 등록환자에 대한 투여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임상 3상도 FDA와의 임상 프로토콜 협의 및 현지 생산공장 기술이전 진행 등 임상승인신청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기존 사업 부문 및 최근 신규 수주 확보를 시작한 CDMO 사업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올해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겠다며, 최근 130명의 환자 등록을 마친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3상 및 미국 임상3상 승인신청준비 등 글로벌 임상 진행 경과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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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기조 이어가는 메디포스트,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글로벌 임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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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펄프 4천만 원 상당 위생용품 기빙플러스에 기부
- 삼정펄프가 ‘DO:RE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에 현재까지 4000만원 상당의 화장지와 위생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삼정펄프와 기빙플러스가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삼정펄프는 협약 이후 꾸준히 기빙플러스에 위생용품을 제공해오고 있다. 기부된 위생용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다문화 가정, 시니어 등 고용 취약계층의 자립과 고용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부 받아 그 판매 수익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친환경 나눔스토어다. 삼정펄프는 ‘DO:RE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자원 선순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DO:RE’는 ‘DO (하자)’와 ‘Recycle (재활용)’의 합성어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순환시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두리’라는 순수 한글은 중심을 둘러싸는 의미로, 공동체 정신을 강조한 캠페인을 의미한다. 삼정펄프는 지속 가능한 리사이클 자원 순환 화장지를 생산하며 자원 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DO:RE 친환경 캠페인’은 친환경 제품 생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삼정펄프의 설명이다. 전성오 삼정펄프 대표이사는 “기빙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컬래버를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정펄프는 더 많은 친환경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친환경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정펄프는 지역사회 위한 캠페인 활동과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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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펄프 4천만 원 상당 위생용품 기빙플러스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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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9%, 188.8% 증가
-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해 매출 2286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9%, 188.8% 증가 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영업이익 측면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있었다. 지난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151% 상승하며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 했으며, 이번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19% 상승한 실적을 거두며 그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바디프랜드는 동종 기업들 대다수가 소비 침체의 늪에 빠진 가운데, ‘헬스케어로봇’이라는 패러다임 전환과 차별화된 제품력 등이 소비 심리 위축을 극복하고 상반기 매출을 안정적으로 견인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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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9%, 188.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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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인터랙티브 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 맞춤형 주택 추천 플랫폼 ‘부동산의 신’을 운영하는 이도인터랙티브(대표 정성은)가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리틀펭귄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유망한 사업력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도인터랙티브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 사업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향후 3년간 10억원의 금융지원을 받는다. 게다가 사업성과에 따라 보증금액을 투자로 전환하는 투자 옵션부 보증 약정을 체결해 향후 사업 성장에 따른 투자 자금확보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시장 개척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이도인터랙티브는 최근 생성형 AI를 통해 입주민이 알기 힘든 층간소음, 관리비, 주차공간, 채광, 노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AI주거리뷰 서비스, 그리고 주택을 구하는 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매칭해 주택을 추천하고 공인중개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론칭했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부동산트렌드쇼’를 통해 공인중개사들의 영업관리 및 홍보 솔루션인 ‘부동산의 신 비즈’를 선보인다. 부동산의 신 비즈 서비스는 주거환경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인중개사의 브리핑 리포트 생성, 매물비교 리포트, 지도 기반 매물장, 고객관리 프로그램, 매물지도 기반 홈페이지 서비스 등 원스톱으로 공인중개사의 영업과 매물관리 및 홍보 솔루션을 지원하는 SaaS 기반 프로그램이다. 이도인터랙티브는 2024 대한민국 부동산트렌드쇼에서 부동산의 신 비즈 서비스 시연 및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참여하는 공인중개사에게는 3개월 무료 사용권(9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은 이도인터랙티브 대표는 “생활방식 맞춤형 아파트 매칭 서비스와 공인중개사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실수요자들에게 주거환경 위주의 부동산 시장 문화를 개척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공인중개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도인터랙티브는 개인화 부동산 서비스 부동산의 신 애플리케이션(B2C)과 공인중개사/법인 세일즈 지원 서비스 부동산의 신 Biz 플랫폼(B2B)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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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인터랙티브 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