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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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일렉트릭 태국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수주 금액은 327억
    LS일렉트릭이 유럽 메이저 기업들이 주도해온 태국 철도 신호제어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현지 국가 철도 신호시스템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다.LS일렉트릭은 2일 태국철도청(State Railway of Thailand)으로부터 태국 반파이(Ban Phai) - 농폭(Nong Pok)를 연결하는 177km 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327억원이다.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54억바트(약 2조원) 규모로 태국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반파이(Ban Phai) - 농폭(Nong Pok) - 사판 미트라팝 (Saphan Mitraphab)을 연결하는 총 연장 354km 철도 복선화사업 2구간 중 제 1구간이다.태국은 북동부 지역 철도망 개발을 통해, 화물, 여객 운송 능력 확대를 위한 철도 복선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메콩강 유역의 내륙 수로와 현대 최대 항구도시 람차방(Laem Chabang 을 잇는 물류 수송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메콩강 넘어 라오스 철도와 연결을 통해 인도차이나반도 4개국(미얀마, 태국, 라오스, 베트남)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가 기대된다.LS일렉트릭은 2001년 태국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 1단계 사업(ST1)을 수주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07년 4단계(ST4), 2015년 5단계(ST5), 2020년 동부선과 북부 덴차이(Den Chai) - 응아오 (Ngao) 구간 사업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번 반파이(Ban Phai) - 농폭(Nong Pok) 구간 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현지 시장 점유율 50%, 누적 수주액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LS일렉트릭은 태국 등 아세안 국가 철도 인프라 개선 사업 확대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다.국토면적이 한반도 2.3배에 이르는 태국은 남북과 동북부를 잇는 총 연장 4346㎞에 달하는 철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남아 물류허브 구축과 스마트시티 건립을 중심으로 한 동부경제회랑(EEC) 건설의 중추 인프라를 항공과 해상 그리고 철로를 통해 연결하는 국토건설사업을 가속화 있다. 특히 방콕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9년까지 도시철도 9개 노선 건설이 계획돼 있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LS일렉트릭은 20여 년 간 태국 철도 사업의 파트너 기업으로 그간 축적된 철도분야의 E&M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 이번 프로젝트에도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동남아 철도 등 인프라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디지털전환(DX) 기술기반의 철도 플랫폼 확장을 통해 사업 수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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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LG CNS와 대한제강, 합작법인 아이모스 통해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 사업 본격화
    LG CNS와 대한제강이 합작법인 ‘아이모스(Aimos)’를 설립하며 철스크랩 분류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와 관련해 LG CNS와 대한제강은 30일 부산시 대한제강 본사에서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 LG CNS 현신균 대표, 아이모스 김범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출범 기념식을 갖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아이모스는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철스크랩은 철과 스크랩(Scrap)의 합성어로 고철, 쇠 부스러기 등을 의미한다. 철스크랩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철스크랩을 활용하는 전기로 방식은 석탄을 사용하는 용광로(고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이 적기 때문이다. 아이모스의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도금과 도색이 안 된 파이프 등 가공하지 않은 고품질의 ‘생철’ △대형기계 해체물과 같이 부피가 크고 무거운 ‘중량’ △자전거, 농기구 등 생활 고철로 대표되는 ‘경량’ 등 한국산업표준(KS·Korea Industrial Standards)에 맞춰 철스크랩 등급을 구분한다. 철스크랩의 등급에 따라 가공·정제 과정이 달라진다.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다. LG CNS와 대한제강은 긴밀한 협력을 거쳐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을 상용화했으며, 대한제강 현장에도 적용했다.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화물차에 적재된 수백 개 이상의 철스크랩을 모두 식별할 수 있으며 ‘철근’, ‘잔고철’ 등 크기와 부피가 작은 품목도 인식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대한제강은 수십만 개 철스크랩의 △이미지 △품목 △품목별 철의 비율 △등급 등 각종 데이터를 집대성했다. LG CNS는 대한제강이 축적한 정보를 AI에 학습시켰고, 철스크랩의 등급을 판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양사는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이모스는 향후 국내 최대 철스크랩 유통사인 에스피네이처와 협력해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은 “철스크랩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산하고, ESG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철강 업계가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대한제강과 함께 아이모스의 DX 기술력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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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삼성전자와 고려대, 친환경 생활가전 솔루션 개발 위해 협력
    삼성전자가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생활가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이어 나간다. 삼성전자와 고려대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의 고려대 창의관에서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3차년도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DA사업부 위훈 부사장, 연구센터장인 고려대 이호성 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말 고려대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고효율 에너지 기술과 신소재와 관련 과제를 발굴해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는 지난해까지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열교환기용 착상 방지 코팅 소재, 냉장고 발포 기술 개발 등 총 14개 과제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3차년도인 올해는 기계공학, 스마트모빌리티, 융합생명공학, 신소재공학 등 다양한 학과의 연구진이 참여해 총 9개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연구 분야는 크게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 에너지 고효율화 △재생 플라스틱 등 재생 소재 사용 확대 기술 개발 △방오 소재·고효율 단열 소재 개발로 나뉜다. 양측은 차세대 가전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향후 전문 기술 워크숍과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선행개발팀장 위훈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고려대는 2021년 이래 에너지 고효율 기술과 재생 소재 등 차세대 가전의 핵심 기술 연구를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며 “다양한 가전에 접목 가능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세대 가전에 적용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 유수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대와 2021년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를 설립해 컴프레서·모터 등 핵심 부품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산학협력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성균관대·포항공과대·연세대 성균관대·국립공주대 등 연구진들과 ‘고효율 펠티어 냉각 연구 컨소시엄’을 발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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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LG화학,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 위해 맞손
    LG화학이 알코라예프 그룹(Alkhorayef Group)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수처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화학은 1일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역삼투막) 제조 시설 현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코라예프 그룹은 사우디의 수처리·정유·에너지·선박·방산 등 분야 대표 기업 집단이다. 상하수도 개발과 유지보수(O&M) 사업을 운영하는 알코라예프 워터는 사우디 최대이자 세계 14위의 민영 수처리 기업이다. LG화학과 알코라예프 그룹은 2026년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를 시작한다. 현지 생산시설에는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3억2000만 리얄(약 1200억원)이 투자된다. 또한, 양사의 비교우위를 활용한 판매·마케팅 활동과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등 향후 사우디 내 추가적인 수처리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사우디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가 공공 수처리 프로젝트를 발주할 때 자국산 제품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시행 중인 만큼, 상대적으로 현지 생산 제품이 수주에 유리하다.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관세 절감은 물론 중동 지역 고객이 제품을 주문해서 받기까지 걸리는 리드타임(lead time)도 줄일 수 있다. 사우디는 해수담수화용 RO멤브레인의 최대 시장으로, 전 세계 시장 수요의 21%를 차지한다. 사우디는 물 공급의 70% 이상을 해수담수화에 의존하고 있고, 네옴시티 건설 등 국가 발전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위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역삼투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LG화학은 1246억원을 투입해 청주 공장 부지 내 RO멤브레인 연산 40만 개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고 RO멤브레인 사업을 향후 5년 내 두 배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LG화학이 전 세계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양은 하루 510만 톤으로, 연간 18억6000만 톤에 달한다. 형훈 RO 멤브레인 사업담당 상무는 “LG화학은 지난 2014년 RO멤브레인 사업에 진출한 이래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화된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알코라예프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수처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사우디와 중동 시장을 적극 공략해 RO멤브레인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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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50주년 맞은 GS더프레시, 1조4476억 매출 성장 이뤄
    GS더프레시가 2024년 출범 50주년을 맞았다. 1974년 5월 대한민국 최초 현대식 럭키수퍼 을지로 삼풍점을 오픈한 이후 1994년 LG수퍼마켓, 2005년 GS수퍼마켓, 2018년 ‘삶의 가치를 누리는 라이프스타일 마켓’ GS THE FRESH로 진화를 거듭해 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50년간 한결같이 함께해준 고객에게 오랜 신뢰와 인연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자 ‘한국인의 수퍼’라는 캠페인을 연중 전개해 50주년 기념상품 출시 및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국내 SSM 점포 수 1위, 매출액 1조4476억원 달성 GS더프레시는 50년간 누적 1억70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점포를 방문했으며, 2024년 5월 1일 기준 운영 점포 수 469점, 2023년 기준 매출 1조4476억원을 달성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신도시, 재개발 상권 입지 중심의 공격적인 출점으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GS더프레시는 가맹 경영주와 동반성장하는 가맹사업 확대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 구조를 확립했다. 총 469점 중에서 가맹점이 357점으로 76%를 구성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의 가맹사업 노하우를 GS더프레시에 접목해 가맹 성공스토리를 만들고 있으며, 올 7월 500호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인오퍼레이션 구축 및 퀵커머스 등 차별화 된 서비스 업계 1위로 자리 잡은 배경에는 점포 영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SSM에 최적화된 체인 오퍼레이션 도입, 우리동네GS 앱, 요기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의 시너지, 전국 우수산지 MOU를 통한 신선하고 우수한 상품 독점 공급 등 최적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점을 꼽을 수 있다.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2023년에 49.2% 성장하며 성공적 O4O를 실현하고 있다. 신선식품(과일·육류·계란 등), 우유, 두부 등 생활 밀착형 상품 약 9000종에 대해 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량 다빈도 구매 트렌드에 맞춰 1~2인 가구형 상품으로 확대하고있다. 또한 GS더프레시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 진행하고 있는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KS-SQI) 대형 슈퍼마켓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경쟁업체 대비 압도적인 고객 서비스 역량을 펼치며, 고객 최우선 가치 추구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장(전무)은 “GS더프레시가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큰 사랑과 지원을 해주신 고객, 가맹 경영주, 파트너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GS더프레시의 구성원들은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신선, 맛 넘버원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근거리 쇼핑 최강자로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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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인플루언서 마케팅 가장 활발히 활용한 산업군은 뷰티 부문
    레뷰코퍼레이션(대표 장대규)이 지난해 오픈한 국내 약 21만 건 캠페인의 광고 산업군을 분석해 발표했다. 인플루언서 플랫폼 ‘레뷰’에서 2023년 진행된 캠페인 분석 결과, 뷰티 부문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가장 활발히 활용하는 산업군으로 나타났다.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업인 ‘제품 사업’ 캠페인 중 뷰티 부문 비중이 30%로 가장 높게 집계됐으며, 생활(24%), 디지털(11%) 등이 뒤를 이었다.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 상권 홍보를 위한 인플루언서 캠페인인 ‘지역 사업’ 캠페인에서도 뷰티 부문은 3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맛집(41%), 뷰티(32%), 문화(7%) 순이었다. 뷰티 부문의 캠페인수 증가율 역시 괄목할 만하다. 2023년 뷰티 부문 캠페인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역 사업 55%, 제품 사업 13%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뷰티 산업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용도 증가는 온라인 채널의 발달, 디지털 정보의 고도화로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의 인사이트를 통해 제품 정보를 습득하는 문화가 정착하며 일어난 결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실제 디지털 광고마케팅 지식 포털 디엠씨미디어가 발행한 ‘2022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마케터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운영 시 가장 우수한 성과가 기대되는 품목은 ‘뷰티/화장품’이다. 또한 인플루언서 계정을 통해 상품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 뷰티 관련 상품 구매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뷰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확대 현상은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플랫폼 깃넉스(Gitnux)는 뷰티 및 패션 산업이 전 세계 인스타그램 스폰서 게시물의 25.8%를 차지한다면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가장 활발히 활용하는 부문으로 꼽았다. 레뷰코퍼레이션은 뷰티 인플루언서는 직접 경험을 통한 실제 리뷰 제공과 팔로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쌓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산업 내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기존에는 인플루언서가 단순 리뷰 기반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였다면 최근에는 직접 PB (Private Brand) 제품을 론칭하거나 판매하는 등 시장에서의 활동 영역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인플루언서 시장에서 뷰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지속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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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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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파트너 비즈니스 활성화 전략 강화
    데이터 인프라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이사 양정규)이 파트너 비즈니스 활성화 전략을 강화하고,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을 통한 영업 시너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5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파트너사 조찬 세미나’를 개최하고 총판사, 프리미어 파트너, 솔루션 파트너, 협력사 등 총 60여 곳을 초청해 2023년 파트너 프로그램, 제품 공급 정책 등을 소개하며 상호 전략적 네트워크를 강화했다.직접 판매 형태의 비즈니스에 집중해온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최근 파트너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며 신규 고객 및 영업 기회 발굴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파트너사를 통한 매출이 전년보다 112% 성장하고, 특히 병원 분야 파트너사 매출은 88%, 제조 분야 파트너사 매출은 133%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올해도 파트너 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업 기회 발굴과 고객 지원을 위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각 파트너사의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타깃 고객군 영업력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 구축과 수주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공격적인 프로그램 및 혜택을 제공한다.또 파트너사의 성공적인 영업 제안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술 교육 제공 등 차별화된 전략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파트너 영업 생태계를 견고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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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트리플라, 한국 법인 설립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 나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텔 솔루션 회사 트리플라(tripla Co., Ltd.)가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발표했다.2015년 일본에서 설립된 트리플라는 호텔 및 모든 숙박업체가 트리플라의 기술을 통해 최소 운영 인력으로 최대의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일본, 대만에서 2100곳이 넘는 호텔 및 숙박업체가 트리플라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빠른 성장세를 증명하듯 2022년 11월 일본 증권거래소 JPX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JPX: 5136.T).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기반으로 다양한 테크 솔루션을 제공해온 트리플라는 호텔 및 숙박업체의 DX 즉,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크게 4가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트리플라 카즈히사 다카하시 최고 경영자(CEO)는 “트리플라가 한국에 진출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다. 한국은 여행 및 숙박업에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시장이며, 특히 인구 대비 3000만명이 넘는 아웃바운드 해외여행자가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로 수많은 외국인이 찾는 주요 여행지가 되리라는 것에 주목하면서 “한국 정부가 2027년까지 외국 관광객 3000만명을 목표치로 잡고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 것은 앞으로 한국 관광 및 숙박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카즈히사 CEO는 “아고다, 트립어드바이저, 투지아, OTA 인사이트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온 황성원 대표를 한국 대표 및 해외 시장 사업개발담당으로 임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자사의 입증된 기술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로 확장을 멈추지 않고 트리플라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제품을 끊임없이 개선, 아시아 최고의 호텔 솔루션 회사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국 대표로 임명된 황성원 대표는 “한일 양국은 항공 및 숙박에서 매우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여행자 숫자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코로나를 겪으며 침체된 호텔 및 숙박업의 부족한 인력난, 높은 OTA 수수료, 효율적 운영에 대한 고민을 트리플라의 기술로 해결하고 침체된 호텔 및 숙박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글로벌 체인 호텔이 주로 누리던 기술의 혜택을 모든 독립 호텔, 로컬 체인, 중소형 숙박업체도 누릴 수 있도록 해 미국·유럽 시장처럼 호텔 및 숙박업체가 주도권을 갖고 운영과 마케팅을 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제는 트리플라의 기술로 이런 것들이 가능해질 것이며 앞으로 호텔 및 숙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트리플라 한국 대표로 임명된 황성원 대표는 글로벌 주요 온라인 여행 및 호스피털리티 솔루션에서 15년 이상 근무해 온 베테랑이다. 아시아 최대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 본사의 사업 부서에 첫 한국인으로 입사해 한국 호텔 사업 론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인 미국 트립어드바이저의 사업개발본부에서 한국 숙박사업 총괄을 맡았다. 이후 중국 최대 숙박 공유 사이트이자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투이자에서 한국 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영국 기반의 전 세계 최대 호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OTA 인사이트에서 한국 총괄을 지낸 후 한국 최대 B2B 기반의 숙박 온라인 판매망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온다에서 CEO 직속 이사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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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LS전선, LS머트리얼즈 상장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회사’로 육성
    LS전선이 3일 자회사 LS머트리얼즈를 상장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회사’로 본격 육성한다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3일 KB증권,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6월까지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LS전선이 LS전선아시아에 이어 상장하는 2번째 회사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시장에서 대형 제품 부분 강자다.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사업에서 첫 상장 자회사로서 LS전선의 관련 사업을 리딩할 것이라며, 향후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이다. 1차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LIB)를 대체·보완하는 데 사용된다. 주로 풍력발전기 터빈, 반도체 공장의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등에 사용한다. LS머트리얼즈는 2002년 LS전선에서 연구개발을 시작해 20년간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로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을 하는 LS알스코를 두고 있다. LS알스코는 국제 알루미늄합금 인증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UC는 기존 2차전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적용 분야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알루미늄 역시 전기차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용 알루미늄 부품을 3대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기회 창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해 연결 매출 162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28%와 73%가 늘어난 수치다. LS전선은 자회사 LS EV코리아, LS EVC 등을 중심으로 전기차용 하네스와 모터용 권선 등 전기차용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가 LS전선을 비롯해 LS그룹 계열사들과 해상풍력, 전기차 등 신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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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현대미포조선,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2401억 규모 계약 체결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Product Carrier)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2401억원 규모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4620만불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하며 약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또한 현대미포조선은 전 세계 중형 LPG선 부문에서도 수주 잔고 30척 중 80%에 해당하는 24척을 보유하며 세계 1위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중형 LPG선은 LPG와 암모니아 등을 주로 운반한다. 암모니아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어 암모니아 수요 증대가 예상되며, 향후 암모니아 추진엔진이 상용화될 경우 가장 먼저 중형 LPG선에 적용돼 선박 운용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선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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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동국제강, 멕시코 께레따로에서 제2코일센터 준공식 가져
    동국제강이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멕시코 께레따로에서 제2코일센터 준공식을 가졌다.동국제강 멕시코 께레따로 코일센터는 2008년 몬테레이 제1코일센터 건립에 이은 멕시코 내 두 번째 코일센터로 총 180억을 투자해 연간 7만톤의 컬러강판 가공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2월에 착공, 올 3월 가동 및 생산 준비를 마쳤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준공식에서 “최고 경쟁력의 역량으로 고객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께레따로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께레따로 제2코일센터는 멕시코 내 글로벌 가전사에 컬러강판을 공급하고,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세계 일류상품으로 인정받은 동국제강만의 노하우로 다양한 제품, 높은 수준의 품질, 적기 납품 등 고객사 니즈에 부합하는 컬러강판을 공급한다.2코일센터는 가전용 시장뿐만 아니라 건재용 컬러강판 시장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건재용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 제품을 무기로 멕시코 건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멕시코는 강한 햇빛으로 건물의 부식과 변색이 쉬운데, 최장 25년 초고내후성을 보증하는 럭스틸 제품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동국제강 멕시코 제2코일센터 준공은 ‘DK컬러비전 2030’의 핵심 투자다. 동국제강은 공급 과잉인 국내 컬러강판 시장에서 경쟁하기보다, 해외 시장을 개척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베트남 현지 스틸서비스센터 지분투자에 이어, 멕시코 께레따로 지역에 제2코일센터를 완공했다. 추가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미주, 유럽, 대양주 등 7개국 8개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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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한덕수 국무총리, 강원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혁신 성과 현장 확인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한덕수 국무총리 및 정부 관계자가 30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를 방문해 강원도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혁신 성과를 현장 확인했다고 밝혔다.올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및 강원도 특별자치위원회 민간위원,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의 규제샌드박스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규제자유특구의 역할 및 필요성 등을 발표했다. 이어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규제를 넘어 데이터 중심의 의료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연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강원도 규제개선 우수 성과로 소개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강원도가 정밀의료산업 메카 육성을 목표로 2024년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더존비즈온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삼성서울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 10곳과 대웅제약 등 관련 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삼성서울병원이 성공적인 오픈을 완료했으며, 내달 강원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부민병원, 분당차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수집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상에서 데이터에 대한 클렌징, 레이블링, AI 모델링 등 데이터를 적재·가공·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강원도 규제자유특구 특례와 함께 가명정보결합전문기관인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춘천)와 강원테크노파크 헬스케어융합혁신센터(원주)에 설치된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상에서 규제하는 민감정보 데이터를 외부 유출 없이 안전하게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갖고 있는데, 그 의지를 실현시킬 최적지가 바로 강원도일 것”이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밀의료·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보유한 강원도가 바이오헬스 산업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의료 데이터 기반 혁신을 꾀하는 강원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성공적인 프로젝트 산출물을 차례대로 선보이고 있다”며 “국민 누구나 의료 혁신 생태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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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한국과 덴마크 주요 종합병원 및 기관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 출범
    한국과 덴마크가 병원 관련 협력 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 한국-덴마크 병원 네트워크는 대한민국과 덴마크의 주요 종합병원, 덴마크 보건부, 덴마크 외교부, 덴마크 보건산업진흥원 간의 국제 협력체로, 양국 주요 병원과 보건기관 간 교류와 협력 관계 강화, 지식 공유 등을 목적으로 한다.현재 가입 병원은 총 8곳으로, 한국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립건강보험 일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참여한다. 덴마크에서는 올보르(Aalborg) 대학병원, 오르후스(Aarhus) 대학병원, 코펜하겐 릭스 왕립 대학병원(Rigshospitalet)이 가입했다. 향후 더 많은 병원과 헬스케어 기업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점차 네트워크가 확대될 예정이다.지난 29일 서울 성북구 소재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네트워크 출범'을 알리는 세미나를 가졌으며 이날 세미나는 양국의 스마트 병원 솔루션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초점이 맞춰졌다. 세미나는 총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첫 세션에서는 덴마크 보건산업진흥원이 덴마크 주요 병원들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슈퍼 병원 프로젝트(Super Hospital Project)’를 소개했다.이어진 세션은 양국의 참여 병원들 및 덴마크의 헬스케어 기술 솔루션 소개로 진행됐다. 솔루션 중에는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소프트웨어, 보건의료 로봇, 원격 의료 등 양국 병원 간 실질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가 활발히 논의됐다.병원 네트워크를 기획한 대사관 이재미 선임 상무관은 “현재 양국은 주요 병원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질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네트워크는 선도적인 의료 모델 개발을 위한 상호 지식 교류 및 협업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국 국민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효과성이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덴마크의 슈퍼 병원 프로젝트는 덴마크 16개 주요 의료기관에 대한 스마트 의료기술 및 인프라 구축 투자 사업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입원 일수와 재입원 감소, 외래진료 개선, 지속 가능성 확대라는 목적 하에 2021년부터 진행 중이다. 한국 보건복지부 역시 2020년부터 ‘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지원사업’을 통해 ICT 기술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날 세미나에는 양국 보건 당국 및 산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윤희성 한림대학교 의료원 상임이사,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 등 네트워크 참여 국내 병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덴마크에서는 스벤 사케어 보건부 차관, 야콥 스코홉 닐슨 보건산업진흥원 대표 등 보건 당국과 덴마크 보건 산업 관계자가 온라인 상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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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효성티앤씨 페트병 재활용한 섬유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현장 방진복 생산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인 ‘리젠’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현장에서 착용하는 방진복을 만든다.효성티앤씨는 23일 삼성전자와 손잡고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비롯해 화성, 수원 등 인근 지자체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으로 친환경 방진복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방진복 제작에 재활용되는 페트병은 약 1000만개다.리젠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 유니언’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GRS)을 획득한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다.효성티앤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 일부에 리젠 방진복을 공급했고 삼성전자의 기흥, 화성 사업장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리젠은 최근 ESG 경영에서 친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많은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전에도 현대중공업, 포스코 광양제철소, CGV, 롯데리아 등의 기업 유니폼에 적용된 바 있다.친환경성과 더불어 냉감(리젠 아스킨), 내구성(마이판 리젠 로빅), 향균(리젠 에어로실버), 신축성(리젠 자나두), 통기성(리젠 에어로쿨) 등 각종 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섬유로도 제작되고 있다.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친환경 섬유 기술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방진복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효성티앤씨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이 확대될 수 있도록 친환경 기술 개발과 적용 확대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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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포스코엠텍, 중마장애인복지관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은 지난 29일 복지관 교육장에서 포스코엠텍(대표이사 이동렬)과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포스코엠텍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자원 활용, 책임감 있는 사회공헌 실천, 교육 지원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자원 재활용 활성화 기여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다각적 지원방안 모색 등에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한기환 포스코엠텍 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포스코엠텍과 중마장애인복지관이 ESG경영 실천을 위해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이번 협약을 사회공헌과 환경보호 활동의 출발점으로 삼아 포스코엠텍과 중마장애인복지관이 꾸준히 좋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 관장은 “2년 전부터 중마장애인복지관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던 포스코엠텍과 이번 협약식을 통해 추가적으로 휠체어 세척과 자원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이동렬 포스코엠텍 대표의 큰 마음으로 협약이 성사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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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영국 하이퍼카 대여 업체 클래식 퍼레이드, 카타르 쪽 투자 유치 받고 유한책임회사로 전환
    영국 런던의 하이퍼카 대여 서비스 업체인 클래식 퍼레이드(Classic Parade)는 카타르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고 20여 년간 진행된 가족경영 체제에서 벗어나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이 같은 경영 체제의 전환은 영국을 넘어 해외시장 성장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결정이다. 클래식 퍼레이드는 현재 영국 내에서 럭셔리 하이퍼카 대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운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하이퍼카 대여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클래식 퍼레이드는 유럽 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에 걸쳐 럭셔리 슈퍼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번째 사업자가 될 것이다.클래식 퍼레이드는 페라리(Ferrari), 맥라렌(McLaren), 롤스로이스(Rolls Royce), 포르쉐(Porsche), 아우디(Audi) 등 럭셔리 자동차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브랜드를 포함해 광범위한 차량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은 24시간 내에 대여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으며, 계약 다음날이면 영국에서 하이퍼카 대여가 가능하다. 유럽 지역에서도 이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클래식 퍼레이드는 증가세에 있는 고객층 수요 대응을 위해 보유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유럽 내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클래식 퍼레이드는 향후 역내 서비스 개시 지역과 시기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시 후 이들 지역은 연중무휴 24시간 서비스 및 차량 탁송이 가능하다.또한 클래식 퍼레이드는 유럽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 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잠재적 구매자가 관심 있는 차량을 완전히 구매하기 전 해당 차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결시켜 준다. 클래식 퍼레이드 고객들은 당사의 유연한 대여 조건과 맞춤형 가격 패키지를 통해 고가의 럭셔리 차량에 투자하기 전 동일한 모델을 기간에 구애 받지 않고 운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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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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